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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 용정중, 김장체험 및 김장나누기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용정중학교에서는 (교장 박경선)은 매년 12월 1일(금), 학생들이 겨울나기 프로젝트,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김장 체험은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자신이 먹을 급식의 김치를 직접 담그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용정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차유나 학생은 '제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전교생의 급식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조금 더 신중한 마음으로 뿌듯하게 참여할 수 있었고, 조리사님들에 대한 감사함 또한 느낄 수 있었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김장체험이 끝난 직후, 학생들은 김치를 갓 구운 군고구마와 함께 먹어보기도 하고, 점심으로 수육과 함께 먹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학생들이 직접 살래마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살래마을(이장 문금래)은 '용정중학교 학생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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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부산 고3 수험생들, 뮤지컬로 마약 위험성 배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알려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월 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900여 명에게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고3 수험생들에게 마약류의 폐해와 심각성 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다. 이 뮤지컬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써, 마약을 접하게 된 배경과 과정, 마약 중독에 의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아픔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부산교육청은 마약류 예방의 필요성을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태로 알려줘,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 등을 자연스럽게 공감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공연은 수능을 치른 후 마약 등 유해 약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고3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 등 유해 약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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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화순 춘양초, 김치 담그기로 사랑을 나눠요.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춘양초등학교 (교장 이주예) 전교생은 11월 27일(월)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배추를 수확했다. 9월에 배추를 심고 난 후 학생들은 배춧잎이 비닐에 붙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주변 잡초 제거를 하며 나날이 자라는 배추를 관찰하였는데 빠르게 자라나는 배추를 신기해하는 학생들이었다. 배추를 수확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하나라도 더 하려고 했다. 더불어 서로를 도와가며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알이 찬 배추를 보면서 학생들은 뿌듯하며 김장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배추 수확 후 소금으로 절이는 과정은 춘양초 학부모회에서 도와주셨다. 평소에도 학교 일이면 발 벗고 나서주시는 학부모님들께서 이번 김장 체험에서도 바쁘신 일과 중에도 시간을 쪼개 큰 도움을 주셨다. 12월 1일(금) 김장의 날이 됐다. 아침부터 김장을 위해 필요한 도구 준비부터 상보와 신문지 깔기까지 분주한 학생들이었다. 김장 체험에 학부모님, 본교 교직원분들이 도움을 주었다. 김장 체험은 춘양초 병설 유치원 학생들까지 함께했는데 처음 만져보는 양념에 어색해했지만 이내 적응하는 유치원생들이었다. 초등학생들 역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야무지게 양념을 잘 발라줬다. 맛있는 양념에 학생들은 군침이 돈다며 얼른 수육과 먹고 싶어 했다. 어느덧 준비한 배추를 다 담그고 묻은 양념 닦기, 쓰레기 버리기, 원래대로 환경 구성하기 등 끝까지 학생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일이 없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학생들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더불어 춘양면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눔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을 마치고 5학년 이OO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점심에 수육과 함께 먹었는데 우리가 직접 키우고 수확하고 오늘 담가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로 맛있었다. 저녁에 집에서도 가족들하고 오늘 만든 김치를 먹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6학년 김OO 학생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무사히 배추를 수확하고 김치를 담글 수 있어서 기뻤고 열심히 해준 후배들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텃밭 담당 교사는 "김장 활동을 배추 심기부터 수확, 담그기까지 연계하여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생태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익하였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본교 교직원 모두의 수고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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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강진중앙초 인권동아리, 강진군 세계 아동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에 어린이 대표로 참석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 사제동행 인권동아리는 지난 11월 20일(월)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강진군에서 개최한 아동친화도시 캠페인에 강진군 어린이들의 대표로 참석했다. 강진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강진군을 비롯해 강진군의회,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남부권아동보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학부모연합회,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회 등 150여 명이 참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다랑 인권동아리 학생들은 아동권리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란 퍼포먼스를 펼쳤다. 동아리원들은 어린이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발표했고, 군, 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가 이에 답변을 하며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며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페인을 계기로 강진중앙초 인권동아리 다랑은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신장과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넘어 강진군에서도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호하여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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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나주 노안초, 나눔과 배려가 함께하는 알뜰시장 개최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노안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12월 1일 금요일, ‘나눔과 배려가 함께하는 알뜰시장(이하 알뜰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 49명(노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6명 포함),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번 알뜰시장을 위해 학생들은 2주 전부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완구, 장식품 등의 중고 물품을 모아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을 깨끗하게 닦아 분류하고 가격을 설정하는 등 알뜰시장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본교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에서 직접 준비한 맛있는 겨울 간식(붕어빵, 어묵)도 함께 판매했다. 또한 각 학년에서 준비한 놀이 체험 부스도 행사의 재미를 더하였다. 이번 알뜰시장 수익금은 지역사회와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매년 진행하던 알뜰시장이었지만 올해는 학부모님들과 함께해서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장은 ”이번 알뜰시장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과 나누려는 마음과 더불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의 마음을 가슴 깊이 느끼고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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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부산교육연구정보원, ‘학교망 한눈에!’ 서비스 개통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최재용)은 12월 5일 학교 내 정보인프라 관리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학교망 한눈에!’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교망 장애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량 분석, 속도 측정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지식이 많지 않은 학교 담당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내 인터넷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https://hanune.busanedu.net)는 부산 모든 학교와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업무담당자가 직접 개발했다. 최재용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교망 한눈에!’ 서비스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업무담당자가 직접 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학교 담당자의 업무경감과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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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보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월 1일(금) 보성교육지원청 3보향교육이음터 집단상담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17명을 대상으로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햤다. 학부모, 교원,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보성교육지원청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보성의 학교폭력 예방과 그 대책을 논의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반요소 마련을 위한 심의·의결을 마쳤다. 이어서 이루어진 심의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는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폭력 사안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 있는 사안 심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위원 김○○은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로 학교폭력 심의 시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무엇인지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항상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라 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쉽지 않지만, 특별한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는 자리”라며“그 중심에 우리 아이들이 있음을 항상 잊지 말고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해 주실 것을 믿는다.”는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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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가평 방일초, 인구교육 뮤지컬 ‘수상한 마을’ 관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화) 10시 50분부터 본교 2층 햇살마루(강당)에서 인구교육 뮤지컬 ‘수상한 마을’을 관람했다. 이번 인구교육 뮤지컬은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눈높이 맞춰 우리 사회의 인구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극의 이야기는 한 마을에 이사 온 신혼부부와 마을 사람들에서부터 시작되며 마을 사람들이 신혼부부가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 마침내 극 중 아내는 임신한 소식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끝을 맺는다. 뮤지컬 관람을 마친 후, 2학년 이OO 학생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병원도 학교도 없어진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뮤지컬 '수상한 마을'은 인구가 소멸하고 있는 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인구 문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구가 점차 줄어들면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 고민하고 가족과 이웃,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구가 줄어들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직접 학생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극 중 노래를 배우들과 함께 따라 불러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었다. 박효진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뮤지컬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구감소 문제를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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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강진교육지원청, 농산어촌유학캠프 큰 호응!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남도답사 1번지, 미래교육 1번지 강진에서 더불어 키우고 스스로 움트는 강진농산어촌유학을 홍보하기 위해 ‘강진 두근두근 감성시그널 농산어촌유학캠프(이하 감성시그널 유학캠프)’를 열어 큰 호응과 함께 3일간의 캠프 일정을 마쳤다.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감성시그널 유학캠프는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주최하고 옴천초등학교(교장 김대성)이 주관하여 옴천초와 강진 일원에서 이뤄졌다. 전국단위 참가자 모집을 통해 농산어촌유학에 관심이 많은 신청자를 선정하여 총 15가정 57명의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 21명을 중심으로 △ 손두부, 김장 체험 △ 청자 만들기 △ 승마 체험 △ 전통 놀이체험 △ 곤충박물관 체험 △ 바비큐 파티 및 캠프파이어 등 강진의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과 특색을 경험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강진의 유학 운영학교 7개교(칠량초, 대구초, 도암초, 성전초,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담당자와 도교육청 농산어촌유학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여 캠프에 참여한 부모님 대상으로 유학 생활과 학교 특색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부모님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달라지는 표정을 보고 유학 생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캠프를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 말투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이런 선생님들과 함께하면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나고 많은 부모님께서 유학 생활에 대한 문의와 함께 평소 고민만 했던 농산어촌유학에 대해 확신이 생겨 여러 가정에서 유학 신청을 희망하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강진은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만원 주택 지원과 유학 경비 확대 등 긴밀한 협력으로 농산어촌유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3일간의 캠프 일정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캠프를 통해 평소 부모님들께서 바라던 아이의 모습을 느끼셨다면, 아이에게 멋진 유학 생활을 선물로 주시기를 바란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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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전남교육청, 글로벌 미래교육 방향성 모색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2~3일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 전남글로벌교육 포럼’을 갖고, 해외 석학들과 함께 전남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해외 석학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AI 기반 미래교육·공용어로서 영어의 역할·다인종 및 다문화 국가에서의 세계시민성 함양·IB 기반 수업 설계 등 우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다뤘다. 마카오 대학 앤드류 무디(Andrew Moody)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에서 미래 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고, 미래 영어교육의 선구자로 꼽히는 신동광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과 영어 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IB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나 우드콕 (Anna Androulaki-Woodcock) 박사는 IB 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했고, 이어 실제 IB를 도입한 대구 국제고와 제주 표선중의 사례발표가 이어져 전남 미래교육과정 설계에 큰 시사점을 안겼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5.95%에 달하는 전남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각 강연은 동시 통역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교육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어 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분야의 석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특히 각 강연 세션별로 사회자가 전문 용어 등의 이해를 도와줘 언어의 장벽 없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포럼은 내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학술행사를 미리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미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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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전재학의 교육칼럼] 학교에서 ‘벤허’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사람들은 시대가 흘러도 명화 ‘벤허’의 감동과 스토리를 잊지 않고 있다. 필자는 중2 시절, 한 친척의 손에 이끌려 이 영화를 보았다. 당시 어린 가슴에 주인공의 강인한 몸매와 유대인의 신앙은 차치하고 그가 전차 경주에서 보여준 용기와 지혜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것은 명화가 주는 특별한 감응이자 선물이었다. 그 후에도 성인이 되어 영화 전체를 다시 보거나 부분적으로 반복해서 보는 재미는 여전할 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인공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하게 되었다. 최근에도 매체를 통해 다시 본 영화의 감동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그 바탕엔 벤허의 리더십에서 세상을 보는 지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에게 생전에 한 언론사의 기자가 삼성의 성공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 회장은 뜻밖에도 영화 ‘벤허’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아주 인상적이었던 전차 경주를 예시하며 두 주인공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드러내었다. 악역의 ‘메살라’는 말들을 채찍으로 강하게 후려치는데 반해 ‘벤허’는 채찍 없이 경주에서 승리를 한다. 여기엔 ‘벤허’의 특별한 리더십이 눈에 띈다. 그는 경기 전날 밤 네 마리의 말을 어루만지면서 용기를 북돋아 준다. 바로 여기서 채찍 없이 동물의 마음을 움직이는 ‘벤허’와 같은 인재들 덕분에 삼성이 성공할 수 있었음을 고인은 분명히 말했다. 그렇다면 ‘벤허’의 리더십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첫째, 모두가 하얀색의 멋진 4마리 말을 격려하고 지극하게 보살핀 것이다. 각자 모두의 다른 말들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 주었다. 이른바 ‘래포(Rapport)’와 ‘믿음(Faith)’의 형성으로 일체감을 부여한 것이다. 둘째, 결전을 앞둔 말들에게 전차 경주의 전반적인 전략을 자세히 알려주며 자신감을 불어 넣은 것이다. 예컨대 “경주는 경기장 아홉 바퀴를 도는 게임이란다. 우리는 여덟 바퀴까지는 2등으로 가는 거야. 그러다가 마지막 아홉 바퀴 째는 전력 질주해서 1등을 확 따라 잡는거야. 자신있지?”라고 진지하게 교감을 하며 소통한 것이다. 셋째, 말들의 특성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다. 빠른 말은 외곽으로, 빠르지 않지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말은 제일 안쪽으로, 보통이지만 끈기 있는 말은 중간에 배치했던 것이다. 이는 훗날 다양한 인재를 뽑아 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도록 채찍 대신에 말 고삐로 인재를 적절하게 운영한 삼성의 경영전략으로 정착되었다. 오늘날에 모든 조직은 ‘벤허’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말 고삐의 강약과 군중들의 힘찬 함성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말들에게 (접근)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격려하는 그 리더십 말이다. 리더십에는 이론적으로 수많은 유형이 존재한다. 하지만 ‘벤허’에서 재인식하는 구성원들과의 마음을 움직이는 끊임없는 소통과 교감, 적제적소의 전술적 배치, 조화, 자신감, 동기부여, 지속적인 격려, 배려 등의 운용능력은 결국 막강한 팀웍과 강력한 파워를 일으켜 승자가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것이 삼성이 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이며 이런 인재 경영의 리더십이 삼성 그룹의 대표 브랜드가 되어 성공을 일군 역할을 한 것임을 우리는 재인식해야 한다. 학교에서의 학교장과 교사의 교육리더십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의 위기를 겪은 청소년들과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 그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 10대들 특유의 정서적 불안정에 대한 역지사지의 마음, 일상에서의 작은 실수와 실패를 기꺼이 인정하고 이를 축적해서 큰 자산이 되도록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것은 청소년의 역동성 발휘는 물론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꿈꾸는 인재를 육성하는 길이라 할 것이다. 이는 학교에서 교사와 학교장의 리더십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시대는 흘러도 ‘벤허’ 리더십은 후대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교육을 통해 인간의 존엄에 대한 사상과 믿음,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지금처럼 갈등이 만연한 학교에서 어떠한 장애물과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교육력을 복원하는 것을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3-12-03
  • 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서 드론 축구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12월 1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손배찬)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이사장 함영현),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회장 노상흡)가 주관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가 열렸다. 대회 배경은 파주시에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면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나기숙) 및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희)과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이사장 함영현)과 함께 지난 9월 e-스포츠 계열로 분류된 유소년 드론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MOU 체결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시 관내지역 초등학생 드론 축구선수 30명을 모집한 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드론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국제스포츠드론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결과를 보고 및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과 연계된 스포츠드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파주지역에서 최초로 유소년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해 파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교육적 차원의 꿈과 비전을 보여준 큰 성과로 평가된다.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경기 결과 금상은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으로 평화팀(최지운, 임호진, 박서진, 박서주, 조예준, 김다원), 은상은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장상으로 바다팀(맹서준, 송은지, 김민준, 조승윤, 김다혜, 최소현), 동상은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 이사장상으로 포용팀(김석중, 정승혁, 신슬찬, 조윤재, 김종찬, 이지수)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국사업관리연구원(원장 황순용), 경기북부국제드론사관학교(대표 김선화)가 상품을 후원했다. 또한, 드론 축구경기 중간에는 고양시 한국사업관리연구원 드론축구단과 파주시 이룸학교 드론축구단 LED(let’s end drone)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포츠드론 활성화 및 드론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파주-고양 드론축구 참가선수단 명단(김성훈, 박지찬, 오승환, 이정훈, 김한빛, 김범한, 최은호, 손효성, 인동현, 인시우) 행사 이벤트로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앞에서는 드론에 플랜카드를 달고 준공식을 알리는 축하 비행을 경기북부국제드론사관학교에서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 함영현 이사장은 “이번 파주시청소년재단 유소년드론 축구대회 개최를 시점으로 파주시 스포츠드론 활성화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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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피겨 신지아,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지아 선수 12월 3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24/25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신지아가 여자 싱글 경기에서 우승했다. 신지아는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9.88점으로 1위를 한데 이어 오늘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총점 216.3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낫 어바웃 에인절스'의 우아한 선율에 맞춰 한 번의 실수도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쳤고,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신지아는 다음 주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김예림, 유영과 이해인까지,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내년 2월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사대륙 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연령 제한으로 출전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지아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출전한다. 김채연 선수 김채연도 어제 쇼트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오늘 프리 경기에서도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총점 203.6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위서영 선수 위서영도 역시 어제 쇼트 경기에서 3위를 차지, 오늘 프리경기에서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193.51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내년 2월 초 중국에서 열리는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위서영은 랭킹대회 첫 포디움에 오르며 기쁨을 더했다. 김유성은 191.66점으로 4위, 권민솔은 191.61점으로 5위, 김유재는 188.48점으로 6위, 이해인은 186.78점으로 7위, 유영은 185.29점으로 8위로 경기를 마쳤다. 다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은 24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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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인천교육청, 인천체육중학교 신설 추진 공청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8일(화) 오라카이 송동파크호텔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운동부 지도자, 학교관리자, 인천시체육회 및 각 연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체육중학교 신설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는 인천체육중 설립 전 준비단계로, 체육 인재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천체육고등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신설 과정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진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체육중 신설 정책연구 용역을 담당한 인하대학교 권민정 교수의 중간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 일선 학교 감독교사, 학교관리자, 운동부 지도자, 학부모, 학생 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차례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들은 인천에 체육중학교가 신설된다면 체육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의 조기 진로설계를 돕고,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학생 선수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학원이나 사립학교로의 학생 유출을 막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기존 육성되고 있는 학교와의 공존방안 등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인천교육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 역량이 자라도록 다양한 성장경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지난 임기 전국 공립 최초의 대중예술고, 글로벌세프고, 바이오과학고, 소방고를 개교했다”며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 학생 중심의 인천체육중이 2026학년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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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피겨 차준환,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2월 3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차준환이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날 연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클린연기를 펼치며 총점 260.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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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오피니언리더스] 박수영 국회의원…시민들과의 소통의 창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를 통해 이 시대 정치의 현주소 그리고 대중을 리드하는 초선 국회의원의 각오를 들어봤다. 조선시대 두 임금 연산군과 정조를 보면 같은 왕자로 태어났지만, 둘 다 태어난 환경과 자라온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연산군의 모친은 피의적삼의 주인공인 폐비 윤 씨이고 정조(이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는 것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 연산군은 소통 없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은둔형 군주로 자라 조선시대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남았지만, 정조(이산)는 어머니 혜경궁 홍 씨 그리고 영조대왕과 꾸준한 소통으로 조선 최고의 개혁군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처럼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이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부산의 초선의원 박수영(부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당선되자마자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재 153회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민원의 폭주로 인해 매주 일요일 유엔평화공원에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행정가 출신인 그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고,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그리고 최근까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석학이다. 토요일 오전 9시에 그의 사무실에 가보니 자갈치시장 같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구의원, 시의원, 변호사까지 앉아서 각종 민원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이들의 별명이 '남구의 어벤저스'팀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당선만 되고 나면 태도들이 바뀌는 게 비일비재하지만 박수영 국회의윈은 부산남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금껏 지키고 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형편인데 리더의 모습을 착실하게 지키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임에 틀림없다. 특히,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들에게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 위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11월 11일에는 6.25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 건립에 앞장서서 국민 1인당 '1만원 기부운동'을 펼쳐 이날 유엔평화공원에 시민들의 힘으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다. 박수영 의원은 "꾸준하게 구민들과 약속한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150회를 넘었다. 많은 민원들을 해결하면서 웃고 울고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500회를 목표로 더욱더 구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영 의원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전국에 프랜차이즈화돼 이 시대의 정치가 정말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가 되기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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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23-12-03
  •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위원후보 32인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는 ‘2024 파리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공개했으며, 여성 18명, 남성 14명으로 구성된 32명의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s, National Olympic Committees)와 선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32개의 NOC 소속 총 15개 종목의 선수들이며, 이 중 서로 다른 종목의 4명의 후보자가 ‘2024 파리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동료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IO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또한, IOC 집행위원회는 2016 리우 올림픽대회에서 선출돼 ‘2024 파리올림픽대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7명의 선수위원회 위원의 명단도 발표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에 마련된 ‘Athlete365 House’에서 새로운 IOC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는 IOC 위원장 Thomas Bach가 임명하는 선거위원회(Election Committee)의 감독하에 진행될 전망이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2-03
  • 경기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1월 2일(토)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 2회 차로 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분과 위원들도 참석해 경기교육정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콘퍼런스는 총 2부로 이뤄졌다. ▶1부는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시민교육 공감’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실천과 현장 적용 자료를 공유하고, ▶2부는‘AI 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주제로 디지털 시민 토크쇼와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의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주제 강의에 이어 송우고 최동민 교사가 교육청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소개했다. 고려대 김자미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다뤄지는 디지털 역량교육의 현장 적용점을 공유했다. 2부는 서울대 임철일 교수의 AI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강의에 이어 ‘우리는 AI시대의 디지털 시민! 토크&토크’가 이어졌다. 교사와 학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분과 위원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의 모습,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사례와 생동감 있는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 시민이란 무엇인가’ 질문에 평내초 이지욱 학생의 ‘디지털 정글의 모험가’, 백신중 김민채 학생의 ‘시작’이라는 답변을 통해 학생이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현장 실천사례 나눔에서는 올해 운영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AI융합교육에 대해 16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또, ▲삶과 연결되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윤리적 소통 ▲환경, 역사, 건강, 과학, 미술, 공정 등의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다채롭게 추진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민교육에 공감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12-03
  • 임해나·예콴, 멋진 연기!…시니어 댄스 1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2월 3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임해나·예콴조가 멋진 프리댄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해나·예콴조는 리듬댄스와 프리댄스를 합산, 총점 174.12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라 2024년 2월 1일부터 4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사대륙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3일에는 댄스시니어부에 이어 남자·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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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23-12-03
  • 인천 미송중, 사랑모아 해피김장(사모해) 김장나눔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 미송중학교(교장 오동관)는 학부모, 교사, 학생 30여 명이 교내 김장 및 기부 체험 행사인 사랑모아(More) 해피김장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12월 1일(금) 교내 한 자리에 모였다. 연말을 맞이해 교육혁신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나눔 체험 행사는 학교 교육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배양시키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1학년 김OO 학생은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이 하나되어 김치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미송중 오동관 교장은 "학교 중심 기부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준 학부모,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교육 혁신과 사회 공헌에 중심이 되는 모범적인 학교로 거듭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인천미송중학교의 마을연계교육과정 일환 사랑모아(More) 해피김장(사모해) 김장 기부 체험 행사에서 만들어진 포기김치 약 40상자는 인천 연수구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 및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학교 중심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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