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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초지고, 학생들의 삶과 꿈을 담은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나만의 책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작년의 성과에 힘입어 전 학년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국어 교과 시간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학생을 모집해 ‘나만의 책 만들기’활동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계획서를 받아 담당 국어 교사와 책의 목적에 맞게 내용을 기획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며 삶을 성찰해 나가는 과정을 정성껏 담은 학생, 자신이 지닌 문학 감수성을 한껏 살려 시, 소설, 수필의 형태로 창작물을 완성한 학생,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 활동과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학생 등 초지고등학교 31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 그리고 추억을 한 권의 책 속에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발간 전시회를 갖게 됐다. 초지고 국어 교사 9명은 수업 담당 학급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소통하면서 글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글의 수정을 도와주었으며,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만의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김하늘 학생은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븐 4로 563 추억상점’이란 소설책을 발간했다. 김하늘 학생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어떤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끌고 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작가가 꿈인 저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중간에 힘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완성된 책을 받았을 때 그 힘듦을 전부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 이 경험이 꿈을 이루는 첫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옥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기쁘다.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 세상에 내보낸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칭찬한다. 이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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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강진미래교육지구 유·초·중·고·특 교(원)감 마인드업 워크숍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1월 30일(목) ~ 12월 1일(금) 1박 2일 동안 경기도 및 서울에서 2023. 강진미래교육지구 유초중고특 교(원)감 마인드업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학교의 실무를 관리하고 있는 교(원)감 20명을 대상으로 강진의 미래교육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감단은 먼저 분당의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각종 첨단 기술들로 설계된 사옥 주요공간을 둘러보며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진형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과 분임토의 활동을 통해 강진형 미래교육과정 구축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참여했던 한 교감은 “이번 워크숍 중 특히 네이버 본사 방문 체험에서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어 확장되면서 ‘최적화’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강진미래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지원을 해야하는 가에 대해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이런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를 통해 관내 교(원)감들 간 교류 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강진미래교육을 구축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니 기쁘다.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강진형 미래교육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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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성남교육지원청, ‘신나는 돌봄데이-우리는 마술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낙생초 외 31교를 대상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신나는 돌봄데이-우리는 마술사’를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돌봄데이-우리는 마술사’는 성남 관내 초등돌봄교실 운영교에서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마술 공연 등을 관람 및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는 다양한 오후·저녁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정서 함양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만족도 높은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수진초의 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배운 마술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올해 늘봄학교를 처음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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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화순초, 가을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관악합주단 정기 연주회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 관악부 학생들과 화순중학교(교장 서양심) 관악부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함께 모여 11월 22일(월)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제25회 합동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합동 정기 연주회 공연에는 관내 기관장, 전남도의회 및 화순군의회 의원, 관악합주단 후원회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관악의 선율로 채웠다. 화순초등학교의 클라리넷 2중주와 화순중학교의 색소폰 솔로를 포함한 ‘SPARKS’, ‘CRAZY FOR CARTOONS’, ‘THE BEST QUEEN’ 등의 13곡을 선보인 이번 무대에서는 관객의 목소리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기도 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순초 관악부는 지난 2000년부터 화순중 관악부와 합동 정기 연주회를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관악 오케스트라로서 각종 공연에서 입증된 실력으로 명성과 전통을 뽐내고 있으며, 화순의 문화예술축제 활동에서도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관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었던 다채로운 공연에, 그간 합주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화순초 관악부 지휘자 진재중 강사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된 연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고, 화순초 정다움 교사는 “매주 매 시간마다 자신의 소리를 연습할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단원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성장해준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윤영섭 교장은 “해가 갈수록 깊은 울림의 화음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관악부를 지원해준 전라남도교육청 및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님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니고,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초등학교 관악부는 1997년에 창단하여 올해 제2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 것으로, 그 외에도 5.18 추모행사 연주(화순역 광장), 현충일 추념행사 연주(화순 남산공원), 교육愛로 즐기는 행복 나눔 한마당(광덕문화광장),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GS칼텍스 예울마루)과 교내 봄·가을 등굣길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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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수원 수성중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친절한 가게 선정 시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수성중학교(교장 엄정회)의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친절한 가게를 발굴하는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지난 11월 29일 밝혔다.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가게를 선정하는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CU수원뜨레모아점, 이마트24수원수성대로점, 쁘숑과자점, 카페 키다리아저씨 등을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친절가게'로 선정했다. 김수정 지도교사는 "선플친절가게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체험교육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수원 수성중 최장혁 학생은 "이번 활동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으며, 김지한 학생은 "친절한 사장님들에게 상을 전달하며 친절한 사장님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마트24수원수성대로점의 점주는 "가게를 오픈한 지 1년 만에 학생들의 칭찬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 선플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가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수성중학교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친절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언어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실생활에서 인성 교육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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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나주 반남초, 2023년 2학기 코딩을 접목한 인문융합수업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월 15일(수)과 29일(수) 두 번에 걸쳐 2학기 코딩교육을 접목한 인문융합수업(주최: 전남SW 미래체험센터)을 운영했다. 이번 인문융합수업은 작은 학교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딩교육과 인문학적 소양의 융합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로봇엔지니어링, 코딩 등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성과 빠른 시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11월 15일(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스파이크 에센셜을 활용한 놀이공원을 꾸미는 활동을 하였다. 1차시에는 스파이크 에션셜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는 방법을 익혔다. 2~4차시에는 1차시에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으로 협동하여 놀이공원을 만드는 웃음 넘치는 시간이었다. 11월 29일(수) 두 번째 프로그램은 놀라운 카니발 게임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2개 모둠으로 다양한 스포츠게임과 함께 학생들이 에너지와 관련된 학습 내용(전환, 충돌, 속도, 관계 등)까지 학습하는 등 다양한 확장 활동으로 2학기 코딩교육을 접목한 인문융합수업을 마무리했다. 3학년 전OO 학생은 “저는 첫 번째 프로그램 시간인 놀이공원을 협동하여 만드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스낵매점과 회전하는 대관람차를 완성하면서 터치 한 번만으로 주문이 되고 대관람차가 돌아가는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남아있어요.”라고 말했다. 5학년 나OO 학생은 “저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어요. 과학 시간에 배운 에너지를 코딩에 접목하여 다양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볼링, 미니 골프를 친구들과 함께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강진순 교장은 “이번 2학기 인문융합 프로그램은 단순한 코딩을 습득하는 시간이 아닌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용과 지식 그리고 흥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로봇엔지니어링과 인문학 융합의 배움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고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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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영산성지고, 읽고, 쓰며 세상을 넓게 바라본다
    [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가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전라남도 예선 대회’에서 독후감 단체부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본 대회는 도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매년 책을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생활화 정착을 위하여 새마을문고 전라남도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영광군지부 예선 대회에서 독후감 단체부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아 도대회에 진출한 영산성지고는 전라남도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단체부는 학년별 1편씩 총 3편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1학년 전해민 학생은 ‘지구 부활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글로, 올 해 초에 지진을 겪으며 오래 기다렸던 외부 체험학습이 취소될까 걱정했던 경험을 글의 서두에 언급하며, 자연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책을 통해 고민하고 알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2학년 조희찬 학생은 ‘탄소중립에 가까워지는 길’을 제목으로 하여 이상 기후의 위기를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극복하자는 내용을 이야기했다. 기숙사 생활 모습을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3학년 신다현 학생은 ‘꿈을 그리며’라는 제목으로 반려동물 전문가의 삶을 다루는 책을 읽고, 독서를 통해 진로를 발견하고 푸른 꿈을 꾸게 된 경험을 글에 담았다. 평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컸지만, 이를 진로와 연관을 짓기 어려웠는데, 책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그리며 대학의 관련 학과에 진학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임나겸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적극적으로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국어교사로서 독서로 다양한 길을 탐구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독후감 쓰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읽은 내용을 내면화하고, 책 읽기를 즐겁게 느끼기를 바라며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께 활동한 결과물이 이렇게 값진 결과를 내 보람차다.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신다현 학생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다시금 실감했다. 진로 관련한 독서를 강조한 선생님의 뜻을 누구보다 깊게 느꼈다. 독후감을 쓰며 더욱 잘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 도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독서를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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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여수미평초, 아름들 그림책 축제 한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미평초등학교(교장 신용관)는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건강한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과 협력하여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들 그림책 축제(둘째 마당)’를 지난 1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운영했다. 아름들 그림책 축제에서는 ▲학년별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침을 여는 책(BOOK MORNING),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독서 에코 파우치 만들기 등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나누는 활동들이 운영됐다. 학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던 활동은 아침을 여는 책(BOOK MORNING)이었다. 아침을 여는 책은 아침 시간 도서관에 함께 모여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활동으로, 학부모 그림책 동아리 ‘리딩맘’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됐다. 리딩맘에서 정성스레 선정하고 준비한 구연에 학생들은 질서정연한 모습과 경청으로 보답하였다.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난 후에는 해당 그림책을 대출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신용관 교장은 “이번 그림책 축제가 학생들이 도서관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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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순천중앙초, 지역과 학교를 잇는「2023.찾아가는 우리 동네 예술 한마당」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중앙초(교장 박수영)는 지역과 학교를 잇는「2023. 찾아가는 우리 동네 예술 한마당」을 11월 29일(수) 9:50부터 10:30까지 체육관에서 2~4학년 대상으로 운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감 문화 실현과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상생 문화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는 공연을 신청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체험을 통해 순천중앙초의 교육 비전인 <자율, 존중, 감성이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 및 바른 인성 함양 기대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세상, 문어의 꿈, 뮤지컬메들리, 애니메들리, 후라이의 꿈 등 10곡의 독주와 연주를 본 학생들을 큰 박수로 화답을 했다. 지역연계 감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공감 네트워크 구축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한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의 시간들이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문화예술 감성함양과 정서순화를 통한 학교교육 목표 실현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공감하고 소통하는 민주시민 역량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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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광양중진초, “우리 고장 광양의 특산물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봐요.”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김숙연)는 지난 11월 30일(목)과 12월 1일(금) 이틀에 걸쳐 3학년과 유치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재래김 만들기’체험을 실시했다. 광양중진초 3학년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우리 고장 광양에 대해 배우며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 상태의 김을 양식에 성공하여 임금에게 진상한 김여익과 광양 태인동에 위치한 김여익 사당을 조사한 바 있다. 광양의 8년차 마을학교인 펀펀마을학교와의 연계 교육을 통해 ‘광양의 빛나는 문화유산’,‘광양을 빛낸 인물’등 우리 고장 광양을 탐색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하며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가고 있다.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이루어진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 체험은 3학년 97명 모든 학생이 전통 재래식 김 만들기 체험, 우리나라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3D로 만나는 광양의 문화유산, 전통음식 인절미 만들기, 직소퍼즐로 완성하는 우리 고장 광양의 지도, 매천 황현의 발자취 따라가기, 광양의 3·1운동을 돌아보며 12면체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의 체험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와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눈을 반짝이며 우리 고장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3학년 홍지아 학생은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들어 널어놓은 김이 마르는 과정에서 톡, 톡 튀는 소리가 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사회 시간에 배우고 조사했던 광양의 김시식지도 가보고 싶어졌다.”며 즐거워했다.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광양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직접 만든 따끈한 인절미를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께도 맛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정 펀펀마을학교 대표는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의 자료 발굴에 힘쓰고 학교와 연계하여 재미있고 즐겁게 우리 고장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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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부산교육청-부산시,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 나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손을 맞잡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달 30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최윤홍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교육발전특구 T/F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에 따라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서기 위해 열렸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우선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글로컬대학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추진 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최윤홍 부산광역시부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 지역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나선다”며 “앞으로 부산의 인재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부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의 교육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킬 교육발전특구는 시-교육청의 단단한 협력관계가 필수조건”이라며 “시와 교육청의 공교한 협력의 틀 안에서 향후 지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부산시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시교육청 내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비전과 부서별 사업 분석을 통해 전 부서의 우수 과제와 특례 아이디어를 아우르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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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인터뷰] 김두관 국회의원…"국민이 감동할 만한 명분 있는 도전이라면 충분히 이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지난 11월 30일(목) 한국의 정치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김두관 의원(양산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시골 이장에서 시작해 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상남도지사를 역임한 뒤 김포로 상경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에도 당의 요청에 따라 양산으로 내려와 재선에 성공하며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그의 뜻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치경력을 쌓아온 그에게 현재 양산 지역구와 국회에서의 활동,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얻었다. 김두관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정치 철학과 이끌어가는 비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 지역구인 양산의 미래를 위해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과 향후 중장기적 과제는 무엇인가?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부·울·경 특별연합 당시 청사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인구로 보나 경제‧산업적 역량으로 보나 초광역권 재편의 가장 선두는 부·울·경 지역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부·울·경은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동남권 광역전철망의 완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한 여건 확보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산이 수도권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입니다. ■ 양산 유권자들의 각종 바람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말씀해달라. 우선 양산을 지역사무소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여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민원에 즉각적인 현장 응대가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가장 밀접한 양산시의원님들이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의원실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적극적으로 회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민원을 받는 일도 많습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 직통 번호가 적힌 명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께 직접 드리고 있습니다. 민원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에게 직접 연락을 주시거나 메시지를 남겨주셔도 됩니다. ■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차기 총선 경남의 목표 및 선거전략에 대해 말씀해달라. 지난 2022년 8월 영남민주당 복원을 기치로 경남도당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각 지역위원회의 권리당원 현황을 점검하고 당원 배가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 허용을 비롯해 윤석열 정권의 여러 실정에 대해 많은 경남도민이 분노하고 또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 민주당이 충분히 준비된다면 도민들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경남은 16석 가운데 민주당이 김해와 양산을 3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빙 지역을 포함해 6~7석을 석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민주당의 발전과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의원님의 역할론 및 구상을 말씀해달라. 요즘 선거제 개편과 지도부의 험지 출마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진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위해서는 지도부가 솔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울·경에 연고가 있는 의원들께서 지역으로 출마를 한다면 정치지형을 바꾸고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양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전망했지만, 양산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시고, 지역의 대표로 세워주셨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국민이 감동할만한 명분 있는 도전이라면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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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안성 안청중, 교육공동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안청중학교(교장 김진훈) 교육공동체가 지난 11월 25일(토)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학생 25명, 학부모 5명, 교사 7명이 참여해 안청중이 위치한 당왕동 마을에 있는 이웃 두 가구에 연탄 960장을 들여놓는 일을 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줄지어서서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웃음 가득한 풍경이 비봉산 산자락의 외로움 속 정적을 오랜만에 깨뜨리자 봉사처의 이웃들도 연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번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이런 훌륭한 행사에는 언제든 불러 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마다 계속돼 온 이 교육공동체의 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던 동안에도 계속돼 온 행사였는데, 오래간만에 마스크를 벗고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구성원의 얼굴에서는 마스크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밝은 미소가 피어났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청중에서 학교 자율과제로 설정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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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전남교육청, 교육결손 해소 현장 지원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마이폴학교 및 충북수학체험센터 등에서 교육결손 해소 현장 지원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결손 해소 업무 담당 장학사 및 업무 관계자 21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학생 주도성 수업 탐색 △ 온라인 플랫폼 활용한 교육결손 학생 종합 지원 정책 나눔 △수해력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프로그램 탐색 및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사업 방향 협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했고, 2024년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기관 및 현장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교육결손 해소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결손 해소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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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격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월 25일(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는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학생주도 영화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SNS 사용의 일상화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연계 인성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생주도 영상동아리 69팀을 공모해 팀별 운영비 150만 원과 전문 미디어강사 인력풀을 제공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21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영상제작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영화 시나리오 기획과 촬영, 편집에 대한 제작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했다. 또, 초・중・고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66명을 공모해 영화제 홍보 영상 촬영, 영화 소개와 진행, 체험부스 운영, 작품 심사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를 구현했다. 영화 상영 이외에 인천 출신 백승기 영화감독과의 대화, 국제 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 상영, 유튜버와의 토크 콘서트, 오케스트라 영화OST 공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영화제 그림 공모전 작품 전시, 부스체험 등 다양한 영화 관련 진로 및 체험을 운영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천의 학생들이 주도한 제1회 인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며, 학생이 주인공이 돼 시나리오 기획과 촬영, 편집 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주도의 영화제야말로 인천시교육청의 역점 정책인 읽걷쓰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가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인천 학생들이 세계적인 감독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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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전남교육청, ‘2023 유아교육 성과 나눔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30일(목)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유치원 교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유아교육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총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 나눔과 공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유아교육 발전에 노력한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교원들은 그동안 전남 유아교육 현장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 미래형유치원 △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 △ 유‧보, 유‧초 이음교육 △ 돌봄교실 △ 행복안심유치원 △ 방과후 놀이배움터 등의 사례를 나눴다. 교원들은 발표를 들은 뒤 관심 분야 별로 각 유치원별 적용 가능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이를 2024년 특색있는 유치원 만들기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유치원들은 각 사업의 특색을 살려 유치원에서 적용한 사례를 배너로 제작‧설치해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실질적 원년인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소중한 전남의 유아들이 지역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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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전남교육청, 고3 학생 어깨펴기 축구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이틀 동안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6개팀 445명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으나 순위를 가리지는 않았다. 대신 여러 학교 학생들이 친선경기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에 나서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1년부터 ‘어깨펴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팀에게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양한 종목과 방식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축구를 통해 추운 날씨를 이겨내듯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 힘들게 지내온 만큼 이 대회의 이름처럼 어깨를 활짝 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면서 “고3학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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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안민석 국회의원, 느린학습자 교육지원 제정법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11월 30일(목) 대표 발의한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교육지원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라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며 전체 인구의 약 14%, 학생 8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다. 또래에 비해 인지, 정서, 사회적 적응 등이 늦어 학교와 사회에서 폭력과 따돌림, 부적응, 졸업 후엔 취업과 자립 등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회 부적응과 범죄에 쉽게 노출돼 피해자 또는 억울한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아직 명확한 통계나 연구도 미흡한 실정으로 정부 지원사업 역시 부처별·기관별로 추진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국가 차원의 제도와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헌법적 권리인 교육권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및 교육·자립 지원 등에 관한 입법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대책 수립 및 예산 지원,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당국이 협력해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안 의원은 2022년 국정감사에서 "느린학습자라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을 아십니까?"라는 화두를 던져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부모 네트워크인 (사)느린학습자시민회와 공동으로 ‘경계선 지능,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 국정감사 정책자료집도 발간했으며 두 차례의 국회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회에서의 공론화 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교육부도 정책 연구, 실태조사 등 지원대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지자체도 조례 제정 등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국민과 학생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느린학습자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지원 제정법을 연내 발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느린학습자와 가족들이 홀로 짊어져야 했던 고통과 부담을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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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나주교육,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만나 노벨상을 꿈꾸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1월 28일(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벨상도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었다」를 주제로 제2차 2023. 나주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교육현안에 적시성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주제와 내용을 선정하며 전반기 1차 포럼은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2차 포럼에서는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전공한 조숙경 교수와 함께 과학사의 다양한 사건을 통해 우연한 만남과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진 사례를 살펴보았다. 조숙경 교수는 과학사의 전환기적 사건들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며 지난 노벨상 100주년 특별전시회의 주제였던 ‘창조성의 문화는 개인인가? 공동체인가?’의 화두를 통해 나주의 교육이 개인의 천재성보다는 교육과 문화의 힘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 미래의 연구자를 꿈꾸는 한 학생은 질문을 통해 연구자의 꿈을 갖고 대학을 선택했을 때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고민을 이야기했고 조숙경교수는 물리학자로 시작된 본인의 커리어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과학사와 과학철학으로 이어진 경험을 나누며 삶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실패가 아닌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고 3학생들에게 언제든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조숙경교수의 저서중 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을 다룬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음을 이야기 하며 60여년 전 용기있는 한 과학자의 행동이 오늘의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는 시발점이었음을 밝히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과 지금의 우리가 전남의 미래를 바꿔나갈 만남과 사건의 주인공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와 농생명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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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부모·시민 소통 정책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부산시 학부모 시민소통 정책설명회를 지난 11월 30일 오전 10시 40분 아바니센트럴호텔 부산아바니홀에서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 후 펼쳐지고 있는 정책들을 소개하고 또, 시민 학부형들에게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교육청에 건의할 사항 등을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 미래인재양성, 국가교육책임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모든 지표에서 올 100점 최우수 평가를 받았었다. 특히,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프로젝트 '아침체인지'는 국정감사에서까지 여야를 막론하고 좋은 교육시스템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교육부로부터 지원금까지 배정받은 아이들의 최고 건강프로젝트이다. 또한, 전국 최초 부산학력개발원을 설립(2022. 11월)해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과 중1 대상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를 통해 학생 개인별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희망지킴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민단체와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교육으로 만들어 나가는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교육청에 선정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소통, 신뢰, 믿음이다. 부산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리더십에 부산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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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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