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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력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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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아동교육에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高趣)하자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상큼한 봄날의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고 날로 푸르러가는 자연은 온갖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로 만개하여 향기를 내뿜는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학습이든 야외수업이든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힘찬 기운을 내뿜는 청소년들이 단체로 자연 속애서 활동하는 광경이 자주 눈에 띤다. 특히 고만고만한 키에 비슷한 복장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같은 모양의 앙증맞은 조합을 이루는 새싹들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슴을 부풀게 한다.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주변의 실상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한 계절이다. 하지만 노파심에 우려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어린 생명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어른들의 의식의 결여와 순간적인 방심에 따른 무책임이다. 한 무리나 집단의 아동들을 이끄는 야외 활동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어른이나 교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습관화된 행동이나 교육 현장에서 방만한 행동을 보이는 어른들은 이른바 ‘제 버릇 개 못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나 교육을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와 결례를 범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바로 아이들과 따로따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분별함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인근 공원에 걷기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이동을 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은 의례 들떠 있고 특유의 생동감, 역동성이 넘쳐 난다. 그렇기에 몸동작과 발걸음에 나타나는 행동은 이성(理性)적이라기보다는 감정(憾情)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곧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고 특히 자연과 함께 할 때 천진난만한 영혼들의 야성(野性)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 주위에는 반드시 누군가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어른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보육 담당자든 교사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안전제일(safety first)’은 공사장에만 있는 구호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솔하는 아이들 앞에서 책임을 방기하고 사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있다. 뒤를 따르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제각각 흥에 겨워 대열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런데도 책임질 교사는 자신들의 오장칠부의 하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거나 귀에 댄 채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에게 온 정신이 팔려있다. 결국 몰입의 순간이 지나쳐 책임마저 방기하는 사고가 유발된다. 그런 결과를 이미 우리는 무수히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하곤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일찍이 넬슨 만델라가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그 사회의 영혼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한 말은 우리를 두고 한 말 같다.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일과 시간 중에 얼마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정에 의해 자제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들의 협의에 따른 자체적인 규정이든 아니면 학부모의 동의를 구한 교사나 학교의 규정이든 분명히 교육 목적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소중한 결단이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교사 역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자 아이들과의 수업 예절이다. 하지만 교실을 야외로 옮긴 순간에 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중독성 습관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교사답지 못한 행동을 범하는 것은 강력한 경각심과 규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무책임한 교사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방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는 옛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변에 도사린 안전사고에의 불감증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 등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 할 시에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의 목적이 불가피한 것이 있을 수 있어 지나치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엔 상시 대비하고 준비하는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자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과 사명의식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에게 닥쳐 올 비극적인 사고로부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강력한 성찰과 책임의식, 영혼에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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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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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풍천소축의 철학–작은 축적의 위대함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우리는 삶에서 어떻게 위대함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람이 멈추니 작은 쌓임이다”라는 소축괘에 담긴 철학에 있다. 이 철학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과 경험의 축적이 어떻게 위대함을 창출하는지 그 핵심을 알려준다. 「대상전」에 소축괘를 보면 ‘바람이 하늘 위를 간다. 그러니 작게 쌓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 구석진 곳으로 낙엽이 쌓여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게 비가 내리거나 해서 민중에게 혜택을 베풀거나 할 수가 없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축적시켜야 한다. 멈춤은 작게 쌓인다. 그러니 더욱 자신의 덕성을 다듬는데 온 힘을 길러야 한다. 풍천소축괘는 바람이 불어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모여 한 곳에 쌓이는 모습이다. 종잣돈이 쌓이면 더욱 분발하여 끌고 가야 한다. 중간에 주저앉아버리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탄탄해질 때까지 부지런히 반복해서 일해야 한다.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풀잎」(Leaves of Grass)은 작은 축적의 본질을 반영하는 시다. 그의 시는 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큰 전체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한 아이가 두 손에 잔뜩 풀을 들고서 "풀은 무엇인가요?"하고 내게 묻는다. 내 어찌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겠는가. 나도 그 아이처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필연코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내 천성의 깃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은 주님의 손수건이다. 하느님이 일부러 떨어트린 기념품일 터이고, 소유자의 이름이 어느 구석에 적혀 있어, 우리가 보고 "누구의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추측하노니- 풀은 그 자체가 어린 아이, 식물에서 나온 어린 아이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것은 모양이 한결같은 상형문자일테고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나 좁은 지역애서도 싹 트고 흑인과 백인, 캐나다인, 버지니아인, 국회의원, 검둥이, 나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고 또한 받는다. 또한, 그것은 무덤에 돋아있는 깎지 않은 아름다운 머리털이라고 생각한다. (생략) 풀잎 하나하나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상징하며 작은 축적의 과정을 강조한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위대한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로 나타낸 것이다. 그는 위대함을 추구하려면 인내와 끈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이익을 축적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작은 축적의 과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풀잎’과 ‘작은 축적’의 관계는 위대함이 하나의 거창한 몸짓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소소한 일상적 경험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삶의 웅장함은 단순한 기쁨, 평범한 경험,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의 융합에서 나타난다. 행복한 존재의 비결은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인생의 위대한 걸작을 만든다는 깨달음에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보면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이란 말이 나온다. 유약한 것,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의 이 말은 자연의 본래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노자 자신이 기획한, 부드럽고 여성적인 문명이, 공자나 법가식의 남성적인 문명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약한 것들은, 굳세고 강한 것들의 파괴적인 속성과 맞서 왔고, 문명의 저항에 맞서 자연의 가치들을 옹호해 왔다. 특히 고은의 「열매 몇 개」는 ‘유약승강강’의 진리를 실천하는 시로, 작고 약하지만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짧으니 시 전문을 보자. 「지난 여름내 땡볕 불볕 놀아 밤에는 어둠 놀아 여기 새빨간 찔레 열매 몇 개 이룩함이여. 옳거니! 새벽까지 시린 귀뚜라미 울음 소리 들으며 여물었나니」 시인은 가녀리고 약한 것들을 아끼고 중요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여름 한 철 찔레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시련(땡볕, 불볕, 어둠)을 떠올린다. 고통과 함께 논다는 긍정성을 보여준다. 2연에서 시인은 열매를 맺는데 숨은 공로자를 찾아낸다. 바로 귀뚜라미다. 귀뚜라미가 열심히 울어주어서 자그마한 찔레 열매 몇 개가 맺어질 수 있었다는 유쾌한 상상이다. 이는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도 비슷한 발상을 보여준다.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고 천둥이 울었다는 그 싯구. 시인은 ‘찔레 열매 몇 개’라고 하는 이 작고 소박한 생명체의 탄생에서 생명력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어떤 것에 감탄할 줄 안다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작고 가녀린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작고 가녀린 것의 생명력 앞에서 감탄할 줄 안다. 감탄할 줄 아는 능력,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중 하나다. 작은 축적의 철학을 받아들이자.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집요하게 낙엽을 쌓듯이 경험과 덕과 승리를 모으자.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으로 탈바꿈하면서 꾸준한 발전이 가져오는 변혁의 힘을 목격할 것이다. 위대함은 결국 가능성의 지평을 넘어 꿈을 꾸는 인내와 용기의 실에서 엮이는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정신으로 도전하며 안락함의 한계를 넘어 나가야 한다. 이처럼 바람이 하늘 위를 가니 작게 쌓일 뿐이다. 이런 때는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온축시키는 데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주역』은 말한다. 인간의 경험과 세계 이해를 형성하는데 있어 작은 순간과 경험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적 축적은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풍천소축괘의 효사를 보자. 지(地)의 자리다. 바람이 부니 무엇이든 변동이 심하다. 선택할 수 없을 때는 스스로 열리는 마음이 정한 길을 따라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운명이다. 인(人)의 자리다. 수레바퀴에서 축이 빠진다. 조금씩 아껴가면서 모은 종잣돈을 굴리려고 살피고 있는데 돈 쓸 일이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여 종잣돈을 쓰게 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럴 때는 자기 내면의 성실함을 믿고 열심히 자기 일에 매진해야 한다. 인의 자리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수레바퀴의 축이 빠졌어도 수레를 끌 수 있다. 작게 쌓였으나 크게 된다. ‘네 시작은 미미했으나, 너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천(天)의 자리다.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었다. 인생 말년에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살자. 그리하면 남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다. 인생 말년이 평화롭고 안정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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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세월호 참사 10주기, 급증하는 악성 댓글 집단지성으로 막아내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다. 세월호 추모공간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노란색 부표가 있었다. 세상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시민들은 떠난 이들을 그리워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하며 통곡으로 초혼했다. 흰 국화꽃을 바다에 던졌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안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서울 이태원에서 159명이 압사한 사건은 세월호 참사의 복사판이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재난 안전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60%가 우리나라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참사를 기억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안전해질 수 없다. 불편한 진실은 말해야 한다. 기억되어야 재발의 비극을 막을 수 있다. 미국도 뉴욕 한복판에 9.11 메모리얼 파크를 만들어 그 의지를 보여주었다. 인류사에 처참한 비극인 유대인 학살 가족을 기억하기 위해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암스테르담에 설치되어 추모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모두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기억하는 것. 그래야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이를 짐짓 외면하거나 정치 논리로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다. 참사를 기억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안전해질 수 없다. 상식이다. 온 국민은 10년 전 꽃도 피어나지 못한 채 스러져버린 어린 영령들에 대해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악담과 저주의 말들이 도를 넘고 있다. 혐오에 가까운 악성 댓글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이는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구조나, 해경, 참사 등의 단어들이 이때부터 사라지고 쓰레기, 좌파, 빨갱이, 재앙 등의 단어들이 그 빈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집단지성을 믿는다. 안전교육에도 박차를 가해 초・중등 교육과정에 필수과목으로 편제하고, 적절한 수행평가도 시행하여 더 이상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집단지성이 가진 상식으로 극복해 나가리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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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육계의 민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민심이 대폭발했다고 하고 민심이 매섭다고도 했다. 서로가 민심의 무서움을 보았다고 했다. 치열했던 선거이기에 어느 한 쪽은 선거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대단했다. 선거를 이끌었던 여당지도부가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 기조에서도 인적쇄신을 한다고 한다. 국정쇄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선거를 통하여 민심을 확인한 결과이다. 교육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심은 무엇인가. 국가교육위원회는 4월 12일에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 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과도한 학벌주의’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꼽았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았다는 내용이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2점이었다. 변화가 가장 시급한 교육 분야는 고교교육(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민심에 정부가 얼마나 발 빠르게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학교 현장에 얼마나 자리 잡았을까. 돌봄교실 확충과 늘봄전담사 인력 충원이 문제다. 돌봄교실을 겸용교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가 수업준비를 할 교실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술형 문항 폐지 및 교원 인권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어떠한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신장한다는 취지로 2010년에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깜깜이 평가, 보복성 평가, 교사 외모 평가를 비롯한 성희롱 등 부작용이 많다고 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교육적 효율성은 증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분명하다. 교육개혁은 왜 구호에 그치고 있는가. 진정성 있는 교육개혁은 왜 성공이 어려운가. 교육에서 많은 개정과 쇄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교육 현장과 함께 가지 못한 원인이 클 것이다. 교육 현장의 민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한 원인도 있다. 정부가 정책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형식적으로 하면서 밀어붙이거나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한 교육 개혁은 힘들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고 배는 물이 있어야 항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출에 의한 승진시스템과 보직으로의 전환, 교사 행정 업무를 대신할 충분한 인력 확보, 교사에게 평가의 자유, 교육과정 편성의 책임과 자유, 표현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학교와 교사를 통제하기보다는 학교와 교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가야 한다. 그것이 교육 현장의 민심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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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공공도서관, '학습참고서' 코너 운영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함평공공도서관(관장 임종문)은 독서문화 환경조성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동기 및 자기주도학습력 배양을 위해 학습참고자료 코너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참고서를 직접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어떤 참고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필요한 참고서를 관내 초·중학교 과목별 담당 교사들이 직접 서울 교보문고를 방문하여 선정했다. 교과관련 학습참고도서는 ‘초등학교 때 꼭 알아야할 과학 100’ 등 초등 340여권, ‘수학의 눈을 찾아라’ 등 중등 360여권이 있다. 또한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시간의 제약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 개방시간을 18시에서 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 시킬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통해 창의성·사고력·종합적인 판단력 배양함은 물론 다양한 교과학습자료를 참고하여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함평교육지원청은 방학기간동안 이 지역 출신의 우수 대학생 2명을대학생 강사로 임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의문이 생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참고도서자료 확보와 이용편의를 위한 복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도서관 임종문 관장은 “ 야간연장 개방을 통한 학습참고자료 이용과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이 지역 학생들이 시간의 제약없이 보다 많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과 학교를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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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공공도서관, '학습참고서' 코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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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거점고 창의·인재 육성 위한 통합 지침 마련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거점고 육성에 따른 학생 통합 지침을 마련해 6월 22일(금) 거점고 및 통합(폐지) 대상학교 교장 및 교감 등 20여명이 참석해 회의를 개최했다. 기본 추진 방향은 거점고로 통합되는 폐지 대상학교의 학부모 및 재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존중하여 창의적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교육력 강화를 제고하고, 지침에 따른 주요내용은 신입생 전형 및 학생수용계획,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직원 인사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거점고 학생 통합 지침’은 지난 3월부터 학교 현장 의견수렴 및 수차례 도교육청 관련부서와 검토·조정·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지침을 마련하여 통합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거점고 육성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거점고의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투자의 효율성 제고, 각 실·과 연계를 통한 거점고 역량 강화, 통합 전 어울림 적응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유대감 형성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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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거점고 창의·인재 육성 위한 통합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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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2학년도 진로코치 직무연수 실시
-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6월 25일(월)부터 6월27일(수)까지 2박 3일(20시간 합숙연수)동안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12학년도에 공모 채용된 진로코치 79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2012학년도 진로코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채용된 진로코치는 지역사회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각 지역교육청에서 선발하여 중학교 1,2,3학년 대상으로 학급당 3시간씩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커리어넷, 워크넷의 온라인 활용방법과 학생 검사 결과 해석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이 있고, 고등학교 입시 및 대학교 입시제도의 변화와 대비방안 및 미래사회와 직업세계의 전망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진로진학교육관련 정보를 교사,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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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2학년도 진로코치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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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 파견 업무협약
-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6월 21일 고등학생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국제 감각과 다문화체험 및 교류 기회를 부여하여 국제화교육 강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장휘국 교육감, 광주YMCA 이상옥 이사장,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성훈 소장은 청소년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해외봉사단은 '땀+나눔×희망=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총 5개팀, 100명으로 구성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10%이상 포함한다. 활동 시기는 하계방학 2팀, 동계방학 3팀으로 필리핀(산파블로, 바탕가스)과 캄보디아(따께오 지역)에서 약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활동하게 된다. 8월 8일 1차로 2개팀 40명이 캄보디아와 필리핀으로 출발하여 지역의 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구호, 보건, 교육, 생활환경개선), 다문화 체험, 청소년 결연 및 교류활동, 진로(직업)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광주YMCA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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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 파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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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제2차 시험 실시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월 23일, ‘2012학년도 강원도 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2차 시험(이하 2012 강원도 전문상담교사 2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소양중학교에서 실시되는 ‘2012 강원도 전문상담교사 2차 시험’의 시험과목은 논술이며, 전공과목(교과내용학)을 1교시(120분)와 2교시(120분)로 나누어 치르게 된다. 수험생은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이번 전문상담교사 최종 채용 인원은 11명으로, 총 46명이 접수하여 4.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0일(금)로 예정되어 있으며, 7월 31일(화) 3차 시험을 거쳐 8월 7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학기부터 도내 공립학교에 배치되어 전문상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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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제2차 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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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 입시 수시모집으로 57.5% 선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360명,정원외 포함) 가운데 57.5%인 1,9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자기추천전형 등 673명)·논술(논술우수자전형 500명)·어학(국제화전형199명)·예체능(예체능우수자전형 29명)·특별(외국인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 80명)·학생부(수능우수학생부전형 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제 자기추천전형 모집인원 2배 확대 올 8월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610명(18.3%)에서 올해 673명(20.0%)으로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수는 지난해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했다. 건국대는 특히 1박2일 합숙 심층면접 등을 통해 스스로 재능과 자질이 우수하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리는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KU자기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13명으로 모집인원이 2배 이상 확대했다. 모집단위도 확대해 예술문화대학에서 처음으로 20명의 학생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도 변경돼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우선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단위별 70% 내외이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로 선발하여 개별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의 3배수로 선발하여 기존과 같이 1박2일 합숙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이므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바탕으로 하여 정성적으로 종합평가를 한다. 2단계 심층면접의 방법은 우선면접대상자는 개별면접만으로 선발하게 되며, 일반면접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전공적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유일하게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으로 6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인원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3단계 심층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시행하고 2단계 성적(50%)과 면접평가(5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광진구 저소득층 특별전형 도입 KU기회균등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광진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유형을 도입해 기초·차상위수급자 유형의 정원 60명 가운데 5명은 광진구 거주 학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나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의료급여, 자활급여, 장애수당,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자녀로 광진구에 거주하면서 광진구청장,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성동교육청교육장 중 한 사람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건국대는 특히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문예창작특기자, 문화콘텐츠특기자, 연예특기자, 영상전공일반전형, 체육특기자 등 각종 특기자전형을 통폐합해 입학사정관전형이나 다른 일반전형으로 흡수해 선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문예창작, 문화콘텐츠, 영상전공 분야에 특기가 있는 지원자는 입학사정관제인 KU자기추천전형이나 KU전공적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연예특기자와 체육특기자도 예체능우수자전형으로 통합해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게 연기 실기고사와 학생부 성적, 경기실적과 면접 등을 통해 각각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학년도 자기추천전형에는 유사한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전형 등이 모두 통합돼 특정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당분야와 관련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꾸준히 길러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과 리더십 역량이 우수한 학생, 많은 역경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인 학생 등 다양한 자질의 학생이 스스로를 추천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 사다리’ 전형으로 자리 잡게 됐다.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 500명으로 확대, 우선선발 도입 건국대는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현행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으며 이 가운데 50% 정도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기로 했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의 수능 우선 선발 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등이다. 수의예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논술전형 일반 선발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아져 인문계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유형 3가지로 세분화 논술고사 유형을 세분화해 인문사회계1, 인문사회계2(상경·경영), 자연계 등 3가지 계열로 세분화했다. 인문사회계1 유형은 문과대학, 이과대학(지리학과), 정치대학, 글로벌융합대학(자율전공학부-인문계)의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며, 인문사회계2 유형은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논술고사를 인문계와 자연계 2개 계열로 나눠 진행했었다. 논술고사 출제방향과 내용은 인문사회계1(문과대학 정치대학 등)의 경우 지문제시형으로 출제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모집단위 지원자들을 위한 인문사회계2 논술에는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문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 사회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을 평가하며,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국제화전형 논술고사 폐지 건국대는 또 기존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통폐합해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410명에성 올해 445명으로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였다. 수시모집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형(117명)은 공인어학성적 60%와 학생부성적 40%를 반영하며 면접형 유형(86명)은 1단계 공인어학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와 학업적성면접 6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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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 입시 수시모집으로 57.5%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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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업무 연구학교, 자아성찰 토론 통해 실마리 풀다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22일(금) 오후 첨단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원업무 연구학교 실천단계 협의회를 4개교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합동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원업무 연구학교는 업무경감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교원이 학생지도에 전념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토론회는 1학기 동안 추진한 결과를 함께 발표·공유하는 자리다. 또 학교별 사례 발표, 교직원 설문조사 결과, 지정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연구학교 협의회는 해당학교 교원과 담당 전문직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연구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동일 영역의 연구학교는 통합 개최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게 특징이다. 한편, 이 토론회 결과는 오는 2학기 연구학교 자료로 재활용되며, 11월에 개최될 최종 보고회는 광주지역 전체 학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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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업무 연구학교, 자아성찰 토론 통해 실마리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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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산학협력 실습생 7명 선발
-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북대학생들이 7월부터 한 달 동안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산학협력 실습생으로 일한다. 대학생들의 실무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산학협력 현장 실습생은 정책공보담당관실 2명, 교원인사과 1명, 미래인재과 1명, 총무과 2명, 시설과 1명 등 총 7명이다. 전북교육청에서 산학협력 현장 실습생으로 근무하는 대학생은 이충현(전북대 전자공학 4년), 조혜진(전북대 회계 4년) 등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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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산학협력 실습생 7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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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아토피 피부염 학교 운영
-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아토피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의료지식 전달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유도하여 만성질환으로 이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토피피부염 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삶의 질을 향상 하고자 아토피 질환이 있는 동·서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3~6학년) 70명, 그 학부모 70명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장흥군과 함께 6월 22(금)~23(토)까지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에서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 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아토피란 무엇일까요?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및 국소․전신치료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대한 교육과, 샤워요령 및 보습제 체험, 목공예, 건강음식, 숲 체험 등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관리 및 치유법을 체득함으로써 올바른 이해와 치유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길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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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아토피 피부염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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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서직공무원 워크숍 가져
-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사서직공무원 워크숍이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진안 홍삼 스파 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 독서’ 란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40여명의 사서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는 황호진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특강을 비롯해 ‘책이 바꾼 세상, 책으로 바꾼 인생’과 관련한 초청강연, ‘행복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에 대한 특별강연, ‘공공도서관 협력독서교육 프로그램’ 연구발표와 ‘다문화자료실 구축’, ‘전북평생교육센터 운영’ 등에 대한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 나선 황호진 부교육감은 정보사회 중심기관으로서 도서관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전북교육청 교육지표에 따른 현안문제 공유를 통해 ‘공공도서관 운영 발전방안 모색’ 을 위하여 2012년 사서직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된 만큼 공공도서관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윤택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서직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서와 관계관들이 서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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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서직공무원 워크숍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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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석중, 독도 사랑 전시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백석중학교(교장 이계한)는 6월 18일부터 3층 중앙복도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사료에 대해 공부하였고, 이를 토대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채, 영화 포스터 패러디, 포스터 및 POP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그 중에서 주장이 분명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골라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 한 '독도학개론' 등의 영화 포스터 패러디 작품, 역사 부채, POP작품 등 30여 점이 2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3학년 노현지 학생은 "예전엔 독도하면 '우리꺼니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직접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도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애정도 많이 생겼고 독도문제의 심각성도 많이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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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석중, 독도 사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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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칙 제·개정 절차 안내 및 이해 위한 학교장 워크숍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21일, 22일 양일간 학교규칙 제·개정을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489명에 대한 워크숍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워크숍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2012. 4. 20. 공포ㆍ시행)에 따른 학교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 대한 이해 증진, 학교규칙 우수 운영사례의 일반화, 학교규칙 제·개정 절차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규칙은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고 공유할 때 그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지닌 학생들과 교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규칙을 만들고 준수하도록 한다면 학교폭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청된 조세핀 킴(하버대학교 교육대학원)교수는 '우리 아이자존감 키우기'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며,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오승걸(교육과학기술부 학생자치과) 강사는 학교규칙 운영매뉴얼 안내를 통해 학교규칙을 특색 있게 정하여 추진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학교규칙은 학교운영의 근간으로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고 운영하는데 법이 중요하듯이 학교생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규칙이 중요하다. 공동체 구성원이 약속한 학교규칙을 준수하고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은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학칙에는 학교마다 특색있는 학생자치활동과 학생지도방법 등을 담아낼 수 있고, 더욱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칙 제ㆍ개정과정에서 지도 감독기관의 인가절차가 폐지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자율성이 증대된 만큼 학교는 학교 구성원인 교원, 학생, 학부모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학칙을 개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법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여 전국 학교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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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칙 제·개정 절차 안내 및 이해 위한 학교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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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결과
-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수학·과학 학습동기 부여 및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제24회 수학·과학경시대회를 2012년 6월 2일(토) 10:00부터 12:30까지 2시간30분에 걸쳐 개최했다. 이 날 고사장소는 중학생부 수학은 부산정보고등학교, 중학생부 과학은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부는 부산공업고등학교로 총 2,193명이 참가했다. 중학생부는 부산시내 중학교에서 교내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수학 618명, 과학 889명이 참가하여, 수학부문에 부흥중학교 2학년 김단군학생외 79명, 과학부문은 장전중학교 3학년 이한빈학생외 152명이 입상했다. 고등학생부는 교내 예선대회를 거쳐 추천된 고등학생 686명(수학 242명, 물리 115명, 화학 115, 생물 112명, 지구과학 102명)이 참가하여, 수학부문에 배정고등학교 3학년 편성윤학생외 53명, 과학부문 해운대고등학교 3학년 김윤식학생외 97명이 입상했다. 시험문제는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출제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출제됐다. 수학과학경시대회 결과는 6월 20일(수) 10:00시에, 부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했고, 공문을 통하여 해당학교로도 알렸으며. 상장과 부상은 6월 29일 이후 학교장을 통하여 전수할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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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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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 청소년 연극캠프’ 참가자 모집
-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국제연극제는 부산광역시 교육청, 경성대학교 문화기획단과 함께하는 ‘제4회 부산 청소년 연극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9년 1회 청소년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되는 부산 청소년 연극캠프는 연극 관련 실습 강좌, 공연 관람, 거리 공연, 10분 연극제 등 다양한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청소년들의 창의력신장과 자기표현 능력 및 사회성과 인성개발을 목표로 하는 캠프이다. 연극캠프는 7월 23(월)일부터 28일(토)까지 경성대학교에서 5박 6일간의 합숙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대상은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40명 등 총 70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6월 30일(토)까지이며,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bipaf.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학교장 및 기관장의 추천과 함께 팩스 또는 메일(volunteer@bipaf.org)로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051-802-80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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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 청소년 연극캠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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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산고, 2012 수능성적 ‘전국 최고’ 향상도 기록
-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지난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적으로 향상도에 있어서 가장 주목 받은 학교가 바로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농촌학교인 정산고등학교이다. 정산고(교장 김동식)는 이번 수능에서 지난해 수능성적 대비 언어, 수리가, 수리나 그리고 외국어영역 등 전영역 평균점수 향상도가 가장 높은 전국 30개 시군구에 모두 포함됐다. 또한 언어, 수리나 그리고 외국어의 1·2등급 비율 향상도가 가장 높은 전국 30개 시군구에도 모두 포함됐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성적이 저조한 8·9등급 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전국 30개 시군구에서도 수리가, 수리나 그리고 외국어가 포함되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성적 향상율을 기록했다. 학생 12학급 345명, 교직원 35명으로 소규모 학교이고 인근에 교육도시 공주시가 위치해 학부형들의 교육열기 역시 높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이런 놀라운 결과를 거두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학교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우선 학생 중심의 수업과 효과적인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들을 청탑반·청운반·청초반 등 3개반으로 편성했다. 성적이 우수한 청탑반 학생들에게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중간 성적인 청운반 학생들에게는 기본학력 증진프로그램을, 그리고 성적이 낮은 청초반 학생들을 위해서는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맞춤식 개별화 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J-VIPS(Jewelry보석, Vision미래, Intellect지력, Passion열정, Sprit정신) 학습플래너를 자체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 학력신장, 자기관리, 체험활동을 계획 실행토록 하고 정기적으로 교사들이 확인해 지도 조언함은 물론 우수 학생들을 포상해 동기를 강화했다. 그리고 도교육청으로부터 기숙형고등학교와 지역명문고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학생들이 야간에도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학력신장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다. 교직원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과 함께 밀착 지도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으며 명문고 지원금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유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정산고는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제로화’를 달성해 교과부 주관 교육성과보고회에 초청을 받았고 2011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년대비 9.7% 상승한 92.7%를 보였다. 또한 2011학년도 학력 향상도에서 전국 1488개 고등학교 중 영어 향상도 전국 7위, 수학 전국 8위 그리고 국어 전국 90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학력향상도 전국 100대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식 정산고 교장은 “2012 수능 성적 향상도에서 정산고가 전국 최고의 향상도를 기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전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했고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식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과 인성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교육청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개별화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더욱 신장시키고 교사들의 수업과 진로지도 전문성을 강화해 명문 정산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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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산고, 2012 수능성적 ‘전국 최고’ 향상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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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지원 대학 4개교 선정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국민주택기금과 사학진흥기금이 지원되는 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 사업으로 총 4개교,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경희대(3개사업), 세종대, 단국대(천안), 대구한의대 등 4개교로, 총 432억원의 국민주택기금(학교당 최대 136억원)이 금년도 사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약 3,100명 규모의 기숙사가 확충될 계획이다. 경희대는 운동장 부지 935명, 이문동 부지 73명, 회기동 부지 41명, 단국대 천안은 928명, (대구한의대) 400명, (세종대) 716명 규모다. 지원대상 대학은 교과부(한국사학진흥재단), 국토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재정여건, 기숙사 수용률, 소외계층 지원계획, 학교측 부담비율 등을 감안하여 선정했으며 평가요소는 사업의 필요성, 학교의 신용도,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지원 공익성 등이다. 국민주택기금 및 사학진흥기금의 저리 지원에 따라 기숙사비는 월평균 2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인 바, 이는 기존의 사립대학 민자기숙사비에 비해 월평균 1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2인 1실 기준, 월평균 34만원 →22만원, (경희대)23만원, (단국대 천안)19만원, (대구한의대)22만원, (세종대) 24만원 등) 아울러, 기숙사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별로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장애우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계획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3년 기숙사 건설수요 파악을 위한 대학 설문조사 결과, 내년에는 10개 이상 대학에서 기숙사 건설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학생 기숙사 건설사업 지원규모를 금년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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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지원 대학 4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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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대생 인재 육성 리더십교육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이하 비전센터)는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과 함께 7월 5~6일 도내 여대생 3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과정을 운영한다. 차세대 리더과정은 향후 경기도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과정으로 도내 여대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돕고, 취업에 대비하는 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대생이며 주요 교육 내용은 취업준비생들의 전략적 방법 및 경력 개발, 여성리더에게 배우는 리더십 등이다. 2010년 54명, 2011년 30명의 여대생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경기도·이화여대 리더십MAP CEO과정의 수료생들이 이 과정에 멘토로 참여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 과정은 여성리더와 미래의 여성리더를 연결해 경기도 여성 인적자원화에 기여하고 경기도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다. 6월 26일까지 수강신청 기간이며 합격자 발표는 6월 27일(수)이다. 이메일 접수(kby@ewha.ac.kr) 또는 팩스(02-3277-4036)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모집관련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 공지사항 및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홈페이지(leader.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수원)이며 교육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중식이 제공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이용교 소장은 “차세대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내 여대생들이 미래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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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대생 인재 육성 리더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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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 유형별 교육매뉴얼' 한 학급에 한 부씩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학교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모두 6만 2천여 부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한 학급에 한 부씩이다. 유치원 7천 502학급, 초등학교 2만 7천 596학급, 중학교 1만 2천 822학급, 고등학교 1만 3천 92학급, 특수학교 644학급 등 모두 6만 1천 656학급(4천 252교)에 배포했다. 매뉴얼은 도교육청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폭염, 황사, 태풍 및 집중호우, 대설, 감염병, 식중독, 실험 및 실습 안전, 화재, 방사능 방재, 학교생활 안전 등 10개 분야에 걸쳐 행동요령 및 대처법 그리고 참고사항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맞춤형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담임교사는 매뉴얼에 근거하여 조·종례나 계기교육 시간 등을 이용하여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참고사항 예시를 살펴보면, 학교에서 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는? 시간은 체육 시간 40%, 휴식 시간 36%, 과외활동 8%, 수업시간 7%, 등․하교 5%, 기타 4%장소는 운동장 36%, 계단․복도 25%, 교실 18%, 체육 놀이시설 15%, 등․하교길 기타 6%유형은 골절 40%, 열상 22%, 관절염좌 21%, 치아손상 12%, 기타 5% 등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홈페이지(www.goe.go.kr ⇒ 과별 홈페이지 ⇒ 총무과 ⇒ 과자료실)에 매뉴얼을 탑재(PPT, 한글파일)하여 각급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난 유형별 교육자료 선정의 어려움으로 체계적인 재난․안전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며, “이에 학교현장에 부합한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그리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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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 유형별 교육매뉴얼' 한 학급에 한 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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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1자 4급이상 일반직공무원 인사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새로운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일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승진시키는 등 2012년 7월 1일자로 4급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급 승진 2명, 4급 승진 9명, 총 11명을 승진시켜 조직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 중 관리자로서의 능력과 직무성과가 뛰어난 여성공무원 4명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그동안 하위직급의 비율은 높았으나 고위직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여성공무원들에 대한 고위공직으로의 승진기회 확대와 양성평등 사회를 앞당기는데 초석이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의 경우 조직내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하여 능력·청렴도평가 실시, 각종 비리 관련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정과 ‘심층면접’을 통하여 승진대상자의 역량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3급 2명 등 11명을 승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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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1자 4급이상 일반직공무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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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 대책 수립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식중독 사고는 학교급식소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교차오염 또는 가열조리 시 적정온도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여름방학 전까지 학교단위에서 가급적 매일 학부모 또는 학교 관계자가 식재료 검수 및 조리·배식과정을 모니터링 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는 석식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야간 불시점검을 실시하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학교와 보건소, 교육청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야간·휴일까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신속히 대응토록 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금번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를 위하여 6.20~7.24(여름방학 전)까지 비상근무 기간을 선포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조리전·후 작업공정 분리 및 세척·소독·건조(칼, 도마, 소쿠리, 고무장갑 등)를 강화토록 했으며, 살균·소독 기준(100ppm⇒ 200ppm) 및 식품 가열온도(74℃⇒85℃)를 평상시 기준보다 강화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은 배제하고, 가열위주의 식단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발견된 식중독 원인균인 캠필로박터제주니균, 병원성 대장균, 바실러스세레우스를 중심으로 마련한 예방 교육자료와 서울시교육청에서 발간한 '학교 식중독 예방 및 대처요령'자료를 각급학교에 안내하여 집중관리에 활용토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식중독 지수가 55를 넘어가고 있어 학교급식 식중독 위기경보 3단계(경계) 상태로 식중독 확산 가능성이 높아 특별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하여 학교, 학부모, 교육청, 보건소, 자치구, 식약청 등 관계기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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