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Home > 

실시간 기사

  • 효실천과 이웃사랑 실천의 숨은 천사 발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2012년 6월 15일(금) 14:00부터 18:00까지 인천공촌초등학교(박봉회 교장) 강당에서 본선 진출 학생 초등학교 22명과 중학교 10명, 교육청 관계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정다운 이웃 따뜻한 가족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효행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웃어른 공경풍토와 경로효친 의식을 고취하고,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한 효행과 형제나 친구간의 우애, 이웃사랑의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건전한 마음과 고운 품성을 확산에 중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학부모가 가정과 이웃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효와 예절생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생활화하였는지를 기준으로 1차 원고심사와 2차 사례발표심사로 평가한다. 예선대회에서 총 200여명의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리게 된다. 인천안산초등학교 5학년 안은진 학생은 “평소에 실천하고 있는 효도를 심사받게 되어 떨린다. 다른 친구들도 평소에 효를 실천하고 친구 간에 우애를 지키고 예절 생활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교육장은 “평소에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할 줄 알며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대회를 통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격려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6
  •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5일(금) 해양경찰청 강당에서 400여명의 해양경찰청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인천광역시 이종원 부교육감, 해양경찰청 학부모 5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장인 아버지와 워킹맘에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서울대학교 이현아 교수가 가정에서의 기본예절교육, 부모와 자녀와의 상호이해 확대를 통한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밥상머리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해양경찰청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에 정시에 퇴근하여 가족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갖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밥상머리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직업의 특성상 잦은 인사이동과 바쁜 업무로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부모를 위하여 마련된 학부모 상담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진행한 자녀교육 상담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번 해양경찰청 직원과 함께 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그 동안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했던 직장인 학부모에게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해양경찰청 직원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고, 미래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긍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6
  • 학술지 지원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 추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현행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등재 제도를 학계의 자율적인 평가체제로 전환하고 세계적 수준의 우수 학술지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12월 7일 발표한 ‘학술지 지원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6월 15일 발표했다. 학술지 등재 제도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학술지를 등재지 또는 등재후보지로 인정, 교수업적평가 및 정부 지원 R&D 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수립된 학술지 지원제도 개선방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그 진행상황을 대학 등 현장에 알림으로써 학술분야 개혁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학술지 등재 제도가 ‘14년 12월 말에 폐지되게 됨에 따라 등재 학술지 제도를 활용하던 다양한 사업에서 동 기준이 사라지게 되며, 특히 R&D 사업 신청 요건 및 연구 결과물 제출, 대학의 교원업적평가 등에서 등재 학술지 기준이 없어지고 보다 다양한 기준으로 보완되게 된다. R&D 사업 신청 요건의 경우, 기존에 신청자의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양적 기준으로 연구업적을 판단하던 것을 앞으로는 신청자의 대표 논문 제출 등 질적 기준으로 변경하도록 권고해 나가고,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연구결과물의 경우 논문 전문 공개(Open access)를 유도하여 연구결과물의 질적 수준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등재 학술지 기준을 사용하고 있는 대학정보공시 및 법학전문대학원 평가 등에서도 등재 학술지 기준을 연차적으로 삭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등재지 기준이 사라지는 ‘14년 말까지 각 대학 별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원 연구업적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의 규모별, 유형별 특성에 맞게 교원의 연구업적을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및 사례를 발굴하여 제시하고,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술지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문 분야별로 학계에서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학술지의 목록을 작성하여 올해 12월경 각 대학에 참고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에서 등재학술지 및 등재후보학술지를 DB화하고 있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을 확대 개편하여, 학술지로서의 요건을 갖춘 모든 국내학술지를 탑재하는 ‘학술지 등록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학술지 등록 시스템’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학술지만을 등재하는 기존의 ‘학술지 등재 제도’와는 달리, 발간 주기 및 서지정보 표기 등 학술지로서의 기본 요건만 갖추면 등록이 가능하며,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고, 요건이 맞지 않는 경우 이를 구비하여 재신청하면 된다. ‘학술지 등록 시스템’을 통해 국내 대부분 학술지의 목록정보 및 참고문헌 검색이 가능하게 되고, 학술지 및 논문별 인용지수제공과 학술지의 전문공개가 확대되어 지식의 선순환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회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학술 정보 기관과 DB를 공유하여 국가 예산 절감 및 연구자의 효과적인 논문 검색을 지원하고, SCI, SCOPUS 등 해외 유명 학술 DB와 논문 원문 및 논문 정보를 상호 연계, 국내 연구의 해외 유통을 확대하여 국내 학술성과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을 학회에 보급하여 국내 학술단체의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고, 논문투고 및 심사과정을 투명화하여 논문 게재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과부는 세계 수준의 우수학술지 육성 및 소외·신생·지역 학문 분야 학술지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6월중에 공청회 개최 등 학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7월중에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난 해 ‘학술지 지원제도 개선방안’에서 천명한 ‘학계 자율 평가’와 ‘우수 학술지 육성’ 계획이 이번 후속조치를 통해 점진적으로 현장에 착근됨으로써 우리나라가 학문발전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16
  • 서울강서교육청, '토요통통 학부모 프로그램'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에서는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하여 제3차 '토요 통통 학부모 프로그램'을 6월 16일 경복비즈니스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관내 초·중·고 학부모, 학생, 교원 등의 신청(130개교, 예상인원 600명)을 받아 즐거운 학교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학부모와 자녀,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멘토를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강을 통해 진정한 ‘청춘’의 의미란 무엇이며, 미래사회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세, 성공한 학부모의 삶의 기준이 자녀의 성취에 좌우된다는 지나친 기대감에서 오는 오해, 학생이 미래를 스스로 꿈꾸고 그 꿈을 이루도록 탐구심·흥미·열정을 배양해 주어야 하는 학교의 역할 등에 대해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강서교육지원청에서는 양질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라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6
  • 도전과 열정으로 미디어 시장의 콘텐츠 혁신을 이룬 CEO - 그가 말하는 실험과 창조, 그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위클리피플=이선진, 오미경 기자] 新知識人 도전과 열정으로 미디어 시장의 콘텐츠 혁신을 이룬 CEO그가 말하는 실험과 창조, 그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곽상기 (주)케니앤코 대표이사 은반 위의 코미디언? 가수? 선뜻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 이상한 조합일 거라 생각했던 그들이 작년 여름, 안방극장에 ‘김연아의 Kiss&cry’라는 프로그램으로 일요일마다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것을 기억하는 이가 꽤 많을 것이다. 한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야생의 달인으로 다시 태어난 정글 김병만 선생(?)과 그 일행들의 오지 삶 적응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1편의 인기에 이어 주말 오락프로그램 황금 시간대로 옮겨 편성되며 2편까지 방영 중이다. 예능프로그램에 큰 반향을 일으킨 ‘김연아의 Kiss&cry’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시청자에게 선보인 주역이자 15년간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공을 세운 이가 있다. 바로 국제 문화콘텐츠의 배급 및 포맷 개발,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등을 통해 ‘창조적 문화콘텐츠’라는 하나의 대명사를 일구어낸 케니앤코의 곽상기 대표가 그 주인공. 시종일관 진지한 눈빛으로 열정을 말하는 곽 대표를 만나 그의 인생 콘텐츠를 하나씩 따라가 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미디어 콘텐츠의 불모지 한국에 변화를 일으키다 케니앤코는 지난 98년 개인회사로의 설립을 시작으로 8년간 세계 최고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국내 독점 배급사로 활약, 최근 SBS에서 방영된 ‘김연아의 Kiss&cry’와 KBS에서 방영 중인 ‘1대100’ 등 신개념 프로그램의 포맷 및 제작에 참여해 온 기업으로 곽상기 대표의 열정과 집념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대학에서 식품 과학을 전공했던 그는 맛 기행 다니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진지한 대화를 즐기는 동안에도 액정TV는 손에서 놓지를 않았던 학생이다. 군 제대 후, 독학으로 익힌 영어를 바탕으로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방송콘텐츠에 한계를 느끼던 마침 그때, 불교TV에서 일하며 우연히 케이블TV가 곧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외국 콘텐츠 수입과 관련한 방송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쪽 일을 하게 되었다는 곽상기 대표는 지인과 함께 미니 보도국 형태의 방송제작 일을 벌이기도 할 만큼 영상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왕성했다.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과 만나며 선진화된 콘텐츠 시장의 사람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매력을 느꼈다. 초기 시장 단계인 우리나라에 비해 영세한 규모의 배급사나 프로덕션들도 성장 속도가 빠른 호주, 캐나다 등을 보면서 우리는 왜 안 되지? 규모가 작아 힘들다면 아이디어를 통해 뭉쳐보자”는 생각을 한 곽 대표. 그는 방송 3사 외에 콘텐츠의 유통이 없었던 당시, 최초로 한국에 ‘콘텐츠 배급과 포맷 개발’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혁신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케니앤코는 대형기업의 자본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경제 산업 차원에서 큰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말할 순 없지만, 국내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조합과 개발을 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내는데 있어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이제는 콘텐츠 산업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는 겸손한 그다. 케니앤코는 보다 전문화 된 기능을 위해 분업과 협업을 통해 본사를 미디어 콘텐츠의 수·출입 등 배급과 제작을 맡는 미디어 사업부, PPL 등 각종 매체 광고를 담당하는 마케팅 사업부, 매니지먼트 사업부, M&A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본부로 나누어 각 부서 간 업무가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하나의 아이템을 가지고 백화점이 여러 부서의 전문성을 합쳐 다양한 상품군을 기획하듯 콘텐츠 또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무궁무진한 변형이 가능하기에 매체 간의 유기적인 결합이 된다면 거꾸로 트렌드를 창조할 수도 있다는 데 그 뜻이 있다. 실험 끝에 검증 마친 케니앤코, 새로운 콘텐츠 본보기 제시 시작은 참신했지만 쉽지 않았다. 콘텐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까지 우선, 매체에 대한 이해부터 유통 구조,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 지식과 앞서 간 외국 시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다. 또 케이블TV가 생기며 국내 방송콘텐츠 시장에 유통에 관한 그림이 마련되자 거대 자본 기업이 개입, 메이저화 되어가는 시장 규모 속에서 케니앤코의 바탕을 위해 몇 년간 기본기만 다져야 했던 곽상기 대표. “처음 방송콘텐츠 마켓에 우리 콘텐츠를 가지고 나갔을 때, 많은 무시를 당한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국내 시장 여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 그것도 한국이라는 이름 모를 곳에서 찾아온 젊은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오기가 발동했고 천천히 외국 콘텐츠업계 인사들의 마음을 얻으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디어의 승리였다.” 그렇게 인정을 받은 케니앤코는 98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ZDF의 독점 에이전시를 담당하고 있고 워너브라더스의 독점 배급사로서 2001년부터 8년간 CSI, Friends, Supernatural 등의 유명 미국 드라마 작품을 배급하였다. 또 분야를 넓혀 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외화 및 e-learning 공급, 전자책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가치 창출을 다각화하였다. 특히, 2008년 국내 지상파 최초로 KBS의 1대100 프로그램 공식 포맷 계약 및 컨설팅사로 일해 오며 ‘kiss&cry’도 직접 포맷 개발 및 제작에 동참, 콘텐츠 산업의 ‘新아이디어뱅크’로서 검증을 마쳤다. “kiss&cry는 아시아 최초로 시도한 빙상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연예인과 전문 스케이터의 만남, 김연아의 첫 예능 MC 도전이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아이스 댄싱과 연기·퍼포먼스라는 콘텐츠의 조합을 통해 피겨스케이팅이 대중 스포츠로 거듭나면 또 다른 분야의 콘텐츠 경제 가치가 창출되리라 생각했다”는 곽 대표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낯선 시도의 프로그램임에도 이른바 ‘kiss&cry 폐인’을 양산했을 정도.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자리하던 타 방송사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제치기까지 했던 이 작품은 김병만 이라는 스타를 만들었고 그의 이미지를 살려 도전과 노력을 통해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담긴 ‘정글의 법칙’이란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에도 영감을 주었다. “kiss&cry 방영 종료 후, 주변에서 스케이팅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져 접근이 쉬워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케이트 장비 판매량이나 직접 배우고자 수강 문의하는 사람도 늘면서 업계 수익도 증가했다고 각종 기사를 통해 읽었다”며 곽 대표는 이것이 바로 케니앤코가 말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조합이 만들어낸 문화 산업의 발전이라고 전했다. 말로 설명하면 복잡한 콘텐츠 조합의 개념이 케니앤코가 걸어온 실험적 발자취에서 단숨에 설명되는 대목이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정직하게 경영하라 아이디어라는 단어 하나로 케니앤코 성과물의 바탕을 단정 짓기엔 뭔가 아쉽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영감을 얻고자 늘 모든 주변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곽상기 대표는 좌우명이 “정직하게, 열심히, 성실히 창조해내자”는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Creative란 것은 타고난 감각도 중요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성실함을 더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재능에 불과하다 말하는 그의 이런 신념은 케니앤코의 경영과 관련한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인재의 필요성은 모든 기업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창립이래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한 가지가 있는데, 인사담당 면접자는 면접자의 이력, 학력 등을 전혀 보지 않은 상태로 면접을 본다”, “다시 말해 사회적 편견의 관점이 아닌, 그 내면의 열정과 의지를 1순위로 보는 경영 철학인 것이다. 이러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확고한 기업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라는 곽상기 대표는 직원 육성에서 누구보다 열정을 강조한다. 열정이 있으면 적성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이 그 분야에 대한 성실함으로 이어져 자기만의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 그는 또 기업 경영에서 기본적으로 신용도가 중요하다 말한다. 어느 기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여럿이 모여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찾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므로 경영도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이것은 기업 비즈니스에서 자금 사정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거래만 약속하고 구매 거래를 못 하는 경우에는 그 이유에 대한 솔직한 설명을 꼭 피드백해줌으로써 오히려 더 좋은 콘텐츠가 있을 때 유기적인 관계로 거래할 수 있었다는 그의 경험으로 증명된다. 케니앤코가 말하는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모든 분야의 창업이란 게 그렇지만, 특히 쉽지 않았을 콘텐츠산업에 뛰어들어 이제는 실험 단계를 지나 실천적인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케니앤코도 고비는 매 순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이리저리 조합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창조하는 일을 즐기기 위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임한 것이 고비를 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곽 대표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발전이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인 기반 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독립 제작사들의 아이디어가 평가 절하되어 작은 비중으로 인정되거나 아예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몇몇 분야에서 그들의 아이디어가 간혹 빛을 발하고는 있지만, 매체가 발전하고 유행을 따르는 콘텐츠가 주목받는 대형화 시점에서 저작권 인정의 한계는 여전히 큰 문제”라며 정부 정책 차원에서 여러모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독립 제작사 간의 더 많은 협업을 통해 주동적인 입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야 사회적인 인정을 받으며 발전의 축이 어느 한 곳에 편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 있다는 콘텐츠산업의 본질을 흐리지 않기 위해 제도, 사회, 사업자의 전문화라는 삼박자를 맞추는 것이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향해야 할 미래라 하겠다. 세계적 문화콘텐츠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꿈꾸기까지 곽상기 대표는 ‘한 페이지 선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왔다. 모두가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살진 않겠지만, 인생은 누가 먼저 한 페이지를 읽고 성실히 나머지 페이지를 읽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선생과 같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자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뜻을 늘 잊지 않았다. 중고시장에서 산 작은 액정 TV와 휴대전화 하나 달랑 들고 자신의 열정을 발휘해 보고 싶은 분야를 찾아 끊임없이 주위에 묻고 도전했던 열혈 청년 곽상기 대표. 평소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 일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그는 조만간 막걸리란 아이템을 가지고 주류가 아닌 음식의 차원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예정 이라며 인터뷰가 끝날 즈음, 기대할 만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성으로 빚어내 묵직하고 진한 향을 풍기는 한 사발의 막걸리처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그의 다짐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대 가볍지 않은, 콘텐츠산업의 든든한 미래를 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 (주)케니앤코 연혁* 1998 케니앤코 개인회사 설립(국영방송사 ZDF Enterprises GmbH 한국대표)* 1999 케니앤코 법인회사 설립* 2001 Disney Educational Production의 아시아 총판 대표 워너브라더스TV 인터내셔널 디스트리뷰션 한국 내 케이블/위성 독점 배급사* 2002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장(콘텐츠 수출부분)* 2003 모바일 VOD서비스 시작(뽀로로, 영화매거진 등)* 2004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작(SBS 애니메이션 포트리스 1,2,3,4, 거북이 특공대 등)* 2006 IPTV 플랫폼 등에 VOD 판권 배급(CSI시리즈 등 회화 및 e-learning 콘텐츠 공급)* 2008 지상파 최초 KBS 1대100 공식 포맷 계약 및 컨설팅사* 2010 전자책 배급(약 120여권) 약 100여 종의 브랜디드 DVD/BD 출시* 2011 지상파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MBC 사소한 도전 60초 3D 컨버전(극장, TV, 모바일용) 및 3D 콘텐츠 교류* 2012 종합광고대행사업팀 신설 (SBS ‘김병만의 정글의법칙’ 기획 및 협찬대행, 미국 선댄스채널 국내마케팅) 프로덕션팀 신설(SBS ‘김병만의 정글의법칙’ 기획) 매니지먼트사업팀 신설((주)어흥 엔터테인먼트_박한별 소속) 기업 인수합병(M&A) 사업 진행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6-15
  • 서울시 시험, 주요 과목별 난이도와 출제경향 분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난 9일 치러진 2012년 서울시 7·9급 필기시험은 영어와 행정법이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서울시 특유의 출제경향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올해 서울시 시험의 주요 과목별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살펴봤다. 서울시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영어와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고, 문제가 세세한 부분에서 출제된다는 점이다. 이같은 특징은 올해 시험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시험보다 어려웠고 특히 영어 과목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시험 후기를 밝혔다. 우선 영어는 문법 5문제, 어휘와 숙어 4문제, 독해 10문제 등이 출제됐는데 지난해보다 문법 출제 문항이 1문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 영어 강사는 “특히 문법문제에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출제돼 체감 난이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국어는 최근 10여년간 출제되지 않은 문제가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 국어 강사는 “기존 시험의 출제경향이 그대로 이어졌다. 띄어쓰기 및 비문학 독해 문제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서울시 시험은 이러한 문제를 볼 수 없었다”고 평했다. 이어 “기본서를 바탕으로 한 문제가 출제됐고 응용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출제되지 않았던 문예사조와 문학비평 문제가 수험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법도 생소한 판례지문이 출제돼 난이도가 높았다. 행정법 강사는 “최신판례 대신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판례가 출제됐다. 또한 지문의 길이도 길어져 수험생들이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고 전해왔다. 한편 행정학과 한국사는 기본 이론 중심으로 무난한 난이도를 보였다. 우선 행정학은 일반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문제가 출제됐고,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행정학 강사는 “서울시 시험 특유의 다듬어지지 않은 문제가 1∼2문제 정도 출제돼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사 역시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제가 출제돼 최근 서울시 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수월했다는 평이다. 참고로 이번 필기시험의 평균 응시율은 6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응시율 58.2%보다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그간 서울시 시험은 국가직·지방직 9급 시험 이후 치러져 응시율이 약 58%에 불과했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지난 12일 “현재 잠정 경쟁률이 60.2% 수준이며 최종 집계를 마무리 한 후 공고문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6-15
  • 출산장려 인식제고 대학생 포럼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에서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함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 주출산세대인 젊은 대학생들의 출산장려 인식제고를 위해 6월 15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출산 장려 인식제고 대학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임지영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박덕순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의 주제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김윤미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배영 재능대학 사회복지학 교수, 신현환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박덕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현황 및 출산장려정책”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황과 원인,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저출산의 심각성과 다뤘으며,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초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과 인천시만의 특별한 출산장려정책을 발표했다. 인천의 정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임신·출산 건강관리 지원, 육아 품앗이 및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 사회전반에 친출산·양육환경을 조성하며 2012년 전국최초 만4세아 무상보육 지원 등 단계별 무상보육 확대계획과 현재 10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2016년 208개소까지 확충목표로 노력할 것을 발표했다. 미래의 주역인 젊은세대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과 인식제고를 위해 토론자로 나선 김윤미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출산과 여성 건강과의 관계”, 이배영 재능대학 사회복지학 교수는 “출산의 회적 인식제고를 위한 사회 복지제도”, 신현환 인천광역시 의회 시의원은 “출산장려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젊은 대학생들의 출산장려 동참 결의 및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기 안아보기, 임산부 체험 등 간접경험 교실과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 배너, 출산장려정책 판넬 전시, 출산장려 동참 결의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경기, 사립유치원 재산 전수조사, 18개원 적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사립유치원 재산관리 실태조사 결과, 위법사실이 있는 유치원18개원을 적발(전체 986개원의 1.8%)했다고 밝혔다. 적발 내용은 근저당권 설정으로, 총 230여 억원이다. 근저당권 설정은 사립학교법 제28조와 동법 시행령 제12조 위반이다. 참고로 사립학교법 제28조(재산의 관리 및 보호) ① 학교법인이 그 기본재산을 매도·증여·교환 또는 용도변경하거나 담보에 제공하고자 할 때 또는 의무의 부담이나 권리의 포기를 하고자 할 때에는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사항은 이를 관할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② 학교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학교법인의 재산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은 이를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12조(처분할 수 없는 재산의 범위) ①법 제2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학교법인이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는 재산은 당해 학교법인이 설치·경영하는 사립학교의 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재산으로서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다. (중략). 1. 교지 2. 교사(강당을 포함한다) 3. 체육장(실내체육장을 포함한다) 4. 실습 또는 연구시설 5. 기타 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시설. 설비 및 교재. 교구 조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최근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계서류 조사, 사실 확인, 1차 시정명령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18개원은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은 곳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18개 사립유치원을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관할 지역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을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하고, 감사관은 별도로 감사를 실시하여 횡령혐의 등이 확인되는 유치원을 형사 고발한다. 근저당권 해지에 대한 2차 시정명령을 한다. 시정명령 기간은 15일로, 불응할 경우 위반행위의 경중과 시정 노력 등을 감안하여 행정처분한다. 정원감축 및 폐원 등의 행정처분은 원아모집 전인 9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하여, 유아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립유치원의 재산관리 실태를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인한 유치원 교육의 질 저하 및 학부모․원생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아교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유아교육 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위법부당 사례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소규모 농어촌학교 통폐합 유도하는 교과부 정책 우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6월 14일(목)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소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 철회 요구 결의문 채택을 발의하여 16개 시·도교육감들의 공동결의문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최근 교과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유도하고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과부의 시행령 개정이 가지고 올 문제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철회하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지난 5월 17일 입법예고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은 ‘소규모학교의 최소 적정규모를 초·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상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신안교육지원청 교육발전계획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이 6월 15일(금) 압해초등학교에서 ‘섬드림 해양·스마트 교육’ 을 핵심으로 한 신안교육발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신안 관내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신안교육미래위원, 유·초·중·고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신안교육발전계획을 담은 ‘1004들의 꿈·창의·실력 신안’ 실현이란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섬드림 해양·스마트 교육’ 핵심과제에 대한 설명과 지역현안 및 교육공동체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문상옥 교육장은 "신안교육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하고, 풍부한 해양자원과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발전시키는데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므로,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과정, 인사제도, 시설, 교육복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는 교육감의 의지를 지역민에게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학교폭력 그만! 또래 조정친구가 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친구들끼리의 오해를 풀고 싸움을 한 애들에게 알맞은 해결책을 찾아줘요. 나는 친구들이 싸웠을 때 다시 사이좋게 해주고 말리는 담당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친구들 마음을 이해해 편을 들지 않고 도움을 주는 것이예요“ (00초교 또래조정반 참가 학생)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 일환으로 또래조정 프로그램을 도입, 4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이르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래 조정’은 갈등이 있는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립적인 제3자인 또래 조정자가 돕는 것으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전주 동암고등학교의 자치법정이 이와 유사한 사례로 집중 조명된 바 있다. 이들은 올해초 청와대에 초청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4개 학교를 또래 조정 시범학교로 지정, 500만원씩 총2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별로 각반에 1~2명, 총25명의 또래 조정자를 선발, 전문프로그램 이수시켜 또래 조정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우관계가 좋고 경청능력이 뛰어난 이들 중 선발예정인 또래 조정자들은 평화적 리더십, 갈등해결능력, 조정기술 훈련, 의사소통능력 등 24시간의 전문훈련을 받게 된다. 집중교육이 끝나면 동아리 형태로 묶어 실제 활동력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학교별로 또래조정 지도교사를 선발, 2박3일간의 연수를 거쳐 또래조정자들의 서포터즈 역할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또래 조정 시범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10월경에는 또래조정자 교류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또래조정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갈등 해결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간의 폭력은 처벌 위주보다는 갈등조정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근본해결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체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광주보문고 잔디구장 준공식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광주에서 유일하게 전교생을 수용하는 선진국형 기숙형 자사고인 보문고등학교(교장 주영곤)는 6월 15일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총 공사금액 5억 천만 원이 소요된 시설은 인조 잔디운동장과 풋살장 그리고 다목적농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그리고 이 학교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형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배양하는 최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고 주영곤 교장은 "이번 생활체육시설 준공식을 계기로 학생 개개인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비전을 품고 부단히 노력하여 대한민국만이 아닌 세계 속의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준공식 감회를 밝혔다. 광주보문고 관계자는 생활 체육 시설을 개방하여 광산구민은 물론 광주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전북교육청, 사랑방 이야기 운영학교 공모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동화구연이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랑방 이야기 운영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초등학생의 책에 대한 두려움 해소하고 독서 친근감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00개 학교를 선정해 100만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방 이야기 운영학교는 학교별 초등 저학년생에 적합한 우수도서를 선정한 뒤 학교별 아침 또는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교사, 학부모나 상급학생이 저학년 학생에게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전국 女초등교장 하계연수, 전남 주관해 실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초등여교장협의회(회장 이정희)는 6월 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국의 초등학교 여교장 1,036명이 참가하는 2012학년도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연수를 주관·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잘삶을 위한 교육'의 실현, 여성 교육리더의 열정으로‘라는 주제로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 차관의 ’대한민국은 인재대국‘ 특강과 초청 강사의 미래교육에 대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6개 시도별로 추진된 여수 엑스포박람회 탐방과 전남 지역 우수학교 방문 연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타시도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회원들은 초등학교를 경영하는 여성리더로서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연수였다고 전했다. 2013년도 충북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면서, 48명의 전남 회원들이 보여준 단합된 모습과, 전남도교육청은 물론, 도청 등 여러 기관 단체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추진한 것도 벤치마킹할 좋은 사례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광주교육청,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 계승 골든벨 개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15일(금) 오후 14시부터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2012 학교통일교육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연수'를 개최한다. 본 연수는 2000년 남과 북이 함께 평화통일을 약속한 6.15남북공동선언 12돌을 기념하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광주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통일부 김천식 차관 및 평화통일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관내 학교관리자(교감) 선생님들께 최근의 남북관계 현황 및 평화통일 정책추진 방향들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관내 학교에서는 각급 학교 실정에 따라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함양할 계기교육이 실시됐다. 당일 저녁(17:00~22:00)에는 6.15선언 12주년을 기념하는 광주전남지역 행사에 교육감이 시장, 시의회 의장과 함께 참여한다. 6월16일(토)에는 관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6.15 12주년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광덕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는 관내 중학생들의 신청희망을 받아 100명을 대상으로 오전9시~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전라북도내 10개 고교 학과개편 단행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전라북도내 고등학교 10개교의 학과 개편이 이뤄진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1개 고등학교로부터 학과개편 인가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22일과 지난 13일 두 차례에 걸쳐 학과개편자문위원회의 심의 끝에 10개 고등학교의 학과개편을 인가하고, 나머지 1개 고등학교는 미인가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학과개편이 인가된 고등학교는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적용된다. 학과개편 내용은 임실서고등학교의 경우 정보처리과(1학급)를 폐지하는 대신 조리학과(1학급)을 신설했고, 김제여고는 정보처리과를 폐지, 보통과 1학급을 늘렸다. 또 군산상고는 보통과(2학급)와 그래픽디자인과(2학급), 물류유통과(3학급) 등을 없애고, 3학급 규모이던 세무행정과를 5학급으로 늘렸고 금융정보과 5학급을 신설했다. 전북외국어고는 영·독일어과와 영·프랑스어과를 각각 1학급씩 신설했고, 완산여고는 금융정보과(4학급)와 경영영어과(4학급) 등을 폐과하고, 대신 회계정보과와 금융통상과를 각각 4학급 규모로 새로 만들었다. 고창북고등학교는 정보처리과(1학급)을 없애 5학급 규모이던 보통과를 6학급으로 늘렸고, 이리공고는 환경화학공업과(3학급)을 폐과해 3학급 규모의 신소재화공과를 신설했다. 덕암정보고는 컴퓨터그래픽과(2학급)와 전자비즈니스과(3학급)을 없애 5학급 규모의 금융정보과로 개편했고, 전주영상미디어고는 영상디자인과(2학급)를 폐과, 회계정보과와 e-비즈니스과에 각각 1학급씩 늘렸으며, 순창제일고는 자동차컬러디자인과(1학급)을 없애고 3학급 규모이던 보통과를 4학급 규모로 증설했다. 한편 전주예술고는 미술디자인과의 증설 인가를 신청했지만 학생수 증가에 따른 수익용기본재산기준액의 확보가 안돼 미인가 처리됐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교학연, "교육청의 획일적 통제에 실력광주 빨간 불"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3일 2012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의 작년 고3 수험생 및 재수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 영역에서 크게 떨어졌다. 먼저 언어 영역의 표준점수는 2011년 104.3점에서 103.6점으로 0.7점 떨어졌다. 언어 영역의 점수하락은 강원, 경북, 전남이 각각 0.8점씩 떨어졌고, 광역시 단위에서는 서울과 대전이 0.5점씩 떨어진 반면 부산, 대구, 울산은 점수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실력광주'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수리가 영역은 105.1점에서 무려 1점이 떨어져 104.1점이 나왔다. 이 낙폭은 제주, 경북, 전남, 충남, 강원과 같은 도 단위 지역의 낙폭과 비슷하며 광역시 단위에서는 광주시만 유일하게 점수가 떨어졌다. 수리나 영역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조금씩 점수가 올랐음에도 서울과 광주시만 104.4에서 103.7로 0.7점 떨어졌다. 마지막 외국어 영역은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말았다. 104.9점에서 104.0점으로 떨어졌는데, 대학입시는 물론 향후 대기업 등 취직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외국어 영역의 점수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는 점이 광주 학부모들에게는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는 광주시가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1위를 하고 있어 아직은 안심이지만 이러한 큰 낙폭이 계속 된다면 불과 3~4년 만에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수능 표준점수의 하락은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1·2등급의 비율을 동시에 떨어뜨려 광주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선학교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공식적인 수능 점수의 분석 자료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작년에 수능 시험에 응시한 한 고등학생은 상위권 학생이었음에도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와 올해 재수를 하고 있는데 기숙형 학원에서 매달 수 백만원을 내고 공부를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이하 교학연)’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이미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한 바, 자율학습에 대한 통제가 광주시교육청만 학교의 자율성이 배제된 채 획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학습에 대한 통제가 없었어도 점수 하락폭이 컸는데 이제 자율학습까지 교육청에서 획일적으로 통제한다면 실력광주의 수능 점수 하락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광주·전남 교학연은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 단위의 책임과 자율성이 한층 강화되어야 함에도 교육청에서 획일적으로 통제하고 지시할 뿐만 아니라 공부를 잘 가르치겠다는 학교에 행·재정적 조치까지 취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있어 학교가 크게 위축되어 있음을 염려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수능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친전교조 성향의 교육감을 선출한 지역 중 경기, 강원, 전북의 수능 표준 점수가 광주와 같이 전 영역에서 하락하면서 학생의 건강권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달려 있는 학력신장이 소홀해 진다면 이를 만회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학생의 인권 보장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주시의 교육당국은 물론 시민사회 전체가 크게 숙고해야 할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 다문화 사회통합 글짓기 공모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가 '2012 미래 다문화 사회통합 글짓기 공모전'을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모습은 다르지만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생김새, 피부색, 생활방식,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해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 방법과 희망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담으면 된다. 공모분야는 시와 산문이며 시는 분량의 제한이 없다. 산문은 초등학생은 원고지 5매, 중학생은 8매, 고등학생은 10매, 일반인은 15매 내외로 하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8월 1일까지 이메일 (mida1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미래다문화발전협회 전화 063-242-5212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5
  • 고영진 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추대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 고영진(사진) 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동안 수도권역 교육감 위주로 운영되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수도권역 외 지역 교육감이 협의회 회장을 맡은 것은 고영진 교육감이 처음이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4일 오후 4시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협의회를 갖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추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후반기를 이끌 협의회 회장으로 현재 부회장인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추대했으며 이를 수락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2명)으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감사로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추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해주신데 대해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교육자치는 교육행정의 지방분권을 통해 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을 펴기 위한 제도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로지 교육을 위한 협의체다. 일부에서 보수와 진보라는 양분된 시각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고 전제한 뒤 “지역 교육을 리더하고 국가 백년대계를 이끌어가는 교육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간 경계를 넘어 상호 정보교류와 범국가적인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2조(교육감협의체) 및 시행령 제8조에 의거,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은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 협의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설립,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6회 모임을 통해 91건의 안건을 협의하는 등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의 회장 취임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에 관한 시·도교육청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공동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 모색 등으로 지방교육자치의 건전한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5
  • 인천시교육청, 2012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학생(1,2등급) 점유 비율은 하위권이었으나, 우수학생과 저조학생(8,9등급)의 학력 향상도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일 발표한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각 영역별 1,2등급 점유 비율에서는 언어(15위), 수리가(10위), 수리나(15위), 외국어(1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 영역별 1,2등급 향상도는 언어(4위), 수리가(3위), 수리나(8위), 외국어(4위)를 기록하였고, 8,9등급 향상도는 언어(2위), 수리가(1위), 수리나(4위), 외국어(4위)를 나타냈다. 1,2등급 비율 향상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는 1곳(중구), 수리 가는 2곳(동구, 중구)이 포함되었으며, 8,9등급 비율 감소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는 2곳(옹진, 동구), 수리 가는 1곳(동구), 수리 나는 1곳(옹진), 외국어는 1곳(옹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2등급 점유 비율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중3 우수 학생들의 타시도 특목고, 자사고로 진학한 학생이 무려 417명으로 탈인천현상을 들 수 있다. 또한, 수시전형 위주의 쏠림현상으로 수능 1,2등급 등 정시전형 진로․진학지도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일부 조례제정 운영 등 학력향상에 대한 지역사회나 일부 단체들의 지나친 반대 등은 광주, 대구, 전남 지역사회의 선한 지원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13학년도부터는 중3 우수학생들의 타시도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진학이 줄어들었고, 미추홀외고, 하늘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만큼 1,2등급 점유 비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영역에서 향상도 순위가 높은 점은 현재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인천시의 수능 성적 향상에 있어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역별 수능성적 1,2등급 점유비율이 부족하지만, 다양한 진로진학시스템을 활용하여 타시도에 비해 월등히 서울 등 주요대학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수시전형중심의 진로진학전략을 정시전형 전략과 병행하여 영역별 수능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