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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오는 5월 29일(수)부터 11월까지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강북지역 초등학교 31개교 100학급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마다 사회적 쟁점이 되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뽑고 있다. 올해는 인성을 주제로 한 ‘감기 걸린 물고기’를 선정해 거짓말, 헛소문을 대하는 지혜로운 공동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초 1학년 학생들이 학기 초 한글 읽기에 미숙해 그림책 관련 독후활동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책 읽기 시간으로 ‘나만의 물고기 소책자(미니 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독서 지원 활동을 신청한 학교에는 배려, 우정, 책임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 꾸러미를 보급해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활동할 봉사단으로 울산지역에 사는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구성하고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그림책 재미있게 읽어주기’ 연수를 진행했다. 4월 23일에는 봉사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올해 신규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한 어르신은 “손녀에게 재미있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 봉사단에 도전하게 됐다”며 “배운 것을 손녀랑 함께 실습하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강북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림책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창설돼 올해로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수업 경험을 제공하고 어르신 세대에는 인생 2막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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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5월 1일(수) ‘내 삶 속에 들어온 청렴, 북부교육 청.렴.인.생(IN-LIFE)’ 슬로건을 내건 2024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의 추진을 위해▶청렴리더로서의 청렴활동(Leader), ▶흥미로운 청렴활동(Interesting), ▶취약분야 집중 개선(Focus), ▶공존 공감의 청렴활동(Empathy) 4가지 핵심(L.I.F.E.) 전략을 세웠으며, 9개의 추진과제와 21개의 세부 추진과제의 실행을 통해 부패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올해는 교육장 주재의 청렴정책 점검회의,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TF 운영, 청렴 취약분야 집중 개선 등에 주력해 교육장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부패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을 위해 근거리 공공기관과의 청렴 업무 협약체인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의 합동 청렴 활동, 학교 및 부서 청렴 마일리지 제도, 학생 대상 청렴 마스코트 공모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이정희 교육장은 “믿을 수 있는 북부교육, 청렴한 북부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청렴 시책에 적극 동참해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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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부모다움 프로그램’ 개최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5월 3일(금)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강당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 중부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부모다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모다움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정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인 권경인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완벽한 부모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되기!’를 주제로, 자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건전한 가정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부모 연수는 관내 학부모 약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부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정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윤호 교육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다. 이번 부모다움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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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서울평생교육 우수후원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4월 30일(화) 교육협의회실에서 서울평생교육 우수후원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은 ‘많은 사람들이 다(多)’, ‘더하는 가(加)’, ‘따뜻함 온(溫)’을 뜻하며 교육소외계층 및 신문해계층(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합한 중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 브랜드이다. 서울평생교육 후원기관 현판 수여는 2년(연 2회) 이상 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 기관이 선정된다. 이번 선정은 2022년부터 중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해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소외계층에게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가 선정됐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는 음악을 통해 학습자가 긍정적인 자원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인의 심리적, 사회적, 발달적 문제를 돕고 있다. 2022년 교육소외계층(문해교육 1개 기관, 장애성인 1개 기관) 기본과정 운영을 시작해 2023년 심화과정 확대운영, 신규과정 문해교육 2개 기관 추가 지원했고 올해는 문해기관 1개, 장애성인 3개 기관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올해 더욱 따뜻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소외계층의 내면이 치유되고 사회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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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부산형 늘봄학교 발전 방안, 학부모에게 듣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형 늘봄학교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만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늘봄학교 전면 시행 2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등으로 콘서트를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관련 의견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다. 특히, 이날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 참여자가 많은 만큼 지역 간 교육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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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학생 참가 진로 탐색 클래식 문화 체험’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 29일(월)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분야에 꿈과 끼를 가지고 진로탐색 중인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덕성여자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음악분야 진로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결과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9개교 26명의 학생이 참가해 진로를 탐색하고 클래식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악을 하고 싶어 하던 아들의 꿈을 안타깝게만 바라보던 학부모는 “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정하게 하고, 진로 로드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중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정화예술대학교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아노를 좋아하나 학교에서 끝없이 방황하던 학생도 교수의 조언과 지도로 피아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국대학교 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사업을 확대·다양화해 66명(12개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대한 깊이 있는 진로탐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수들이 연주하는 공연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며, 멘토링을 통해 재능이 발굴된 학생들은 멘토 교수의 추천을 통해 교수 연주회에 함께 공연할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사업 참여 대상 학생 선정은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으로 한다. 올해 사업의 큰 특색 중 하나는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구성해 함께 합창지도를 받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관내는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 중도입국 학생, 난민 학생 등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데(2023년 보광초 46%) 이주배경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관계 적응 어려움과 정서불안을 겪으며 학교생활을 어려워하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음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노래하는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음악 분야에서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찾으며 자기 효능감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며 정서적인 안정과 기쁨을 찾아 학교에서 함께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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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30일(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학교자율선택사업(마을 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내실 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선택 학교 75교의 담당교사 90여 명이 참석,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기조 강연 ‘학교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초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중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어떻게 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학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인프라‧특색을 적극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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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서울 1호 키움센터 연계 거점형 늘봄학교 첫출발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5월부터 지역 내 키움센터와 연계해 서울시 최초로 거점형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우수한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점형 늘봄학교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연계기관인 서울시 거점 4호 키움센터 및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키움센터 인근의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매봉초등학교(매봉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 1.9km)와 서울오류남초등학교(오류남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 500m)이며, 각 기관별 역할을 규정하기 위해 4월 29일 다자간 업무협약(서울남부교육지원청, 매봉초, 오류남초, 키움센터)을 체결했다. 거점형 늘봄학교는 학생들이 ‘남부 늘봄 키움버스’(학교스쿨버스 또는 키움센터 차량)를 타고 키움센터로 이동해 매일 2시간씩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프로그램(드럼, 클라이밍, 댄스, 가드닝 등)은 학교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키움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키움센터는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관리를 담당하고 각 학교에서는 수요조사와 학생인솔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각 학교의 늘봄학교 예산을 우선 집행하며 초과되는 예산은 키움센터에서 부담하게 된다. 5월 2일(목) 첫날 진행되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에서는 오류남초·매봉초 학생들이 기본 안전교육, 개와 함께 산책하기, 생명 교감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이문수 교육장은 “서울 1호 거점형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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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통통뉴스’ 발간…학교폭력 예방과 소통 강화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올해 4월부터 중부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생활교육팀에서 발행하는 ‘통통뉴스(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소통이 있는 뉴스)’는 중부 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학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고,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보급된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중부 생활교육 온라인 소통방인 초·중·고 학교급별 생활교육 네트워크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5월 22일에 예정된 생활안전 부장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관한 양식들을 단계별로 목록화해 제공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특히, 학생 생활지도에 힘쓰시는 생활교육 교사에게 유용한 자료를 안내하고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달마다 발행하는 통통뉴스를 통해 학교현장의 생활교육에 관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는 ‘통통뉴스’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부 학교통합지원센터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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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D-30일을 맞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라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등 교육가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주철현 국희의원과 서미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형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조옥현 교육위원장과 송형곤, 최무경, 장은영 의원 및 이광일, 서대현 도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월 2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동 시간대 적정 관람객 수 제한 방안, 관람객 동선, 편의 시설 배치, 시설 점검 등 박람회장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리 만나는 글로컬, 미래교육 현장’을 주제로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당부,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남의 한 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큰 화제가 됐던 박람회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신나는 주제곡 멜로디에 맞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이 주제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씩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K-컬쳐로 미래교육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주제가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특강에서 예술영역에 마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공생하기 위한 과제 및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박람회를 위해 협력해 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며 서약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박람회 개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콘퍼런스․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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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은 지난 4월 5일(목) 강동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불법 온라인게임)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어 청소년 도박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및 근절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동경찰서의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며 도박이라는 중독성 범죄의 사전 차단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배영직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도박 근정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릴레이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 사이버도박이 엄연한 사기범죄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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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소통‧공감 나눔 지원
    [교육연합신문=오화영 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4월 26일(금)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강북지역 유·초·중·특수학교 지방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힐링) 연수 ‘소(소통으로)확(확장되는)행(행정역량)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유대감, 소속감을 높이고, 업무 피로감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의전투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보문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담당자 간 소통하며 업무 지식을 공유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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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4일(수) 목포하당일대와 해양유물전시관 부근에서 2024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계획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속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24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행사로 ▲탄소중립 자체선언식 ▲분기별 플로깅데이 ▲아름다운가게 연계 자체 기부캠페인 ▲도보출퇴근, 1일카풀 ▲채식식단 공유활동 등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데이에는 플로깅활동구역을 도심‧상가밀집지역, 문화재밀집지역으로 각각 설정했고, 해당 구역을 플로깅활동 참여 직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밀착 전담 활동을 하여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지켜보던 한 지역민은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하당지구의 주요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실시하여 마음이 흡족하다”면서 “같은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목포교육지원청이 꾸준히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목포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천행사 선포식과 플로깅활동 등 우리의 작은 습관 변화와 행동은 지역 생태계와 더 나아가 나라와 지구의 기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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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안윤호 서울중부교육장,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참여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4월 19일(금)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이 추진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 등이 캠페인을 펼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장(총경 류재혁)의 지목으로 이번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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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같이 걸을까?’ 진행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4월 19일(금)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동작관악지원청 1층 로비에서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같이 걸을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같이 걸을까?’는 장애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 친화적 공동체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이슈와 관련된 OX퀴즈 뽑기 ▲깜짝 선물 증정 ▲장애인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장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친화적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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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한 아이!레벨업 소통공감 좋은부모 아카데미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은 지난 4월 17일(수) 관내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4~9월에 걸쳐 30개 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레벨업 소통·공감 좋은 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한 아이! 레벨업 소통·공감 좋은 부모 아카데미’는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으로 총 30회를 실시한다. 4월 23일부터 ▶AI시대 우리 아이 공부법, ▶나와 가족의 성격 유형 알고 이해하기, ▶내 아이 성향별 맞춤대화법, ▶마음치유그림책원예태라피, ▶사랑만으로 부족하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의 성격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하브루타 자녀 독서법 지도, ▶부모·자녀, 부부간의 공감을 형성하는 감성능력, ▶자녀를 세워주는 부모역할, 부모코칭등 학교의 여건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진행한다. 행복한 아이! 레벨업 소통·공감 좋은 부모 아카데미’ 운영 과정의 세부내용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과정은 각 학교의 별도 안내로 진행한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학부모나 지역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해, 교육청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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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관계가꿈 꾸러미’로 평화로운 학급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 24일(수)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강당에서 ‘중부 관계가꿈 꾸러미, 저경력 교사 생활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중부 관계가꿈 꾸러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부 관계가꿈 꾸러미’란 중부 학생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호 존중의 회복하며 ‘관계이음’, 학생 참여 중심의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과 평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관계돋음’,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등 교원 중 교육 경력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학급 관계 회복 노하우와 갈등 해결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관계조정 전문가로 활동 중인 위지영 강사를 위촉해 ‘갈등 해결을 통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엇보다 이 연수는 관계 회복과 화해에 중점을 두며,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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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교육청,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약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20일(토) ‘제44회 장애인 날’을 맞아 모든 교육수요자를 위한, 통합을 넘어 공존을 향한 공감의 서울특수교육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특수교육대상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특수교육기관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계획에 따라 중랑구에는 동진학교(2027년 9월 개교 예정), 성동구에는 성진학교(2029년 3월 개교 예정)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교육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역별 특수학급 배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진학수요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진학예정자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조사를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하며, 특수학급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 희망교를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실제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를 정확하게 파악해, 장애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단계적으로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확대한 진학수요 조사를 통해 파악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진학수요에 맞춰 특수학급 신·증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정보 접근성 개선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 및 특수교육 정보 부족으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자 특수교육 정보 SNS 채널을 개발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사 교육과정 및 수업나눔 전문가 연수, 저경력 교사 수업성장 연수, 교원 회복력 증진 연수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특성에 맞는 자격증 취득 지원 및 대학생활체험 등 현장 중심 진로·직업 체험 교육활동을 확대 예정이다. 제6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23년부터 2027년)에 따라 특수교육 지원 및 전달체계 고도화를 위한 (가칭)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한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5일(목)에는 ‘장애인의 날’과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세계 안내견의 날’을 기념해 제13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 학생과 교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과 경희궁 공원에서 ‘함께 걷는 길’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제12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의 다양한 방법의 장애인식개선 활동 정책 제안으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 협업해 기획됐다. 24일(수)에는 서울정진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 서울남부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연맹, 한국스내그골프협회가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 현장 교원, 교육청 관계자, 운동 전문가, 민간단체들이 서울정진학교에 모여 ‘생명존중캠페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등교 맞이’, ‘스내그 골프와 함께하는 꿈키움 챌린지’, ‘현장 간담회’를 운영했다. 서울시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각급 학교에서 학교별로 장애인권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퀴즈대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존의 교육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존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통합을 넘어 공존을 향한 공감의 특수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이 통합교육을 넘어 진정한 공존 교육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부서 간 장벽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책임 있고 촘촘한 통합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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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교육청, 5월 발명의 달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이해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10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실시하며, 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및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에서 발명,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의 메이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은 상상 챌린지, 함께 메이킹, 공유 체인지의 총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상상 챌린지’는 ‘생활 속 불편함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발명 아이디어 공모가 진행되며, ▶‘함께 메이킹’은 학생, 가족, 학부모, 교직원 대상 다양한 주제의 메이커 클래스를 운영한다. ▶행사 참여 후기를 나누는 ‘공유 체인지’는 서울 메이커 스페이스 온라인 플랫폼(maker.sen.go.kr)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4월 25일(목) 9시부터 4월 30일(화) 17시까지 신청하기 링크 또는 큐알(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각 발명교육센터 및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해 5월 3일(금)에 참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발명‧메이킹 과정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명‧메이커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서울학생들이 창의성‧협력‧소통 역량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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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 2500명 대상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운영
    [교육연힙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는 학생들이 직접 씨앗부터 열매까지 식물을 기르고 학생 주도로 채식 식단을 개발해 공모하는 학생 실천형 생태전환프로그램이다. 생명의 소중함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생태 행동을 적극적으로 함께 실천하는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전동초를 비롯한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26개교, 학생 250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 및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직접 선택한 작물을 재배하고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 및 생생누리(학년별 환경·생태·에너지교육 자료 공유 누리집)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저·중·고학년별로 8명(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씩, 총 24명의 학생들이 교육장 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5일(수) ‘서울시교육청 생태한마당’ 행사에서 참여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이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씨앗 세트’를 나눠 주고 생태전환운동에 동참하자는 채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주 교육장은 “실천 중심의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 꿈나무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학교 및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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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교육현장 검색결과

  •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대응 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4월 29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생활지도부장, 학교폭력 책임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 개정한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학교폭력 사례별 사안 처리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김의성 前대전교육청 변호사가 ‘변화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생활지도 법령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 변호사는 연수 참여 교원들의 사전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폭력 전담 기구 운영 상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전담 기구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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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함평중, 곤재 정개청 문화제 참여 '학문과 정신 계승'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25일 자산서원진흥회(회장 정영오) 주관으로 엄다면 자산서원에서 진행된 ‘2024 곤재 정개청 문화제’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함평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화제는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행사로 아름답고 색다른 표현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한 플루티스트 나리의 식전 공개행사에 이어 함평의 역사에 관한 퀴즈 대회, 곤재 정개청과 자산서원 백일장, 낱말 맞추기 게임, 시 낭송 등 봄날을 즐기며 모두 하나가 됐다. 또한 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은 인사말로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과 자산서원의 역사적 사실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호남 유림종장의 위엄과 함평교육의 시작점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함평중학교는 글쓰기 수상자 시상에 2학년 박지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산서원 퀴즈 대회 및 시 낭송으로 풍성하게 문화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문화제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이 교과서에 배웠던 역사적 사실임이 감동이었고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분에 후예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류미영 교장은 “자산서원 문화제 행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빛나는 발자취를 확인하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마음에 가득 담아 오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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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곡성교육지원청, 우리고장 매력알기 프로젝트 「곡성애(愛)가게」 운영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이 4월 24일(수)부터 5월 22일(수)까지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매력알기 프로젝트인 「곡성애(愛)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애(愛)가게」는 곡성의 역사·문화·자연유산 탐방을 통해 지역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곡성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곡성교육지원청이 개발한 교육 투어 4코스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직접 체험하고 탐방하며 곡성이 가진 특색과 역사를 알아보는 현장 연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7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연수에는 삼기초와 오산초 교직원 36명이 참석하여 반구정 습지, 천태암, 도림사 등 곡성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곡성군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교사는“곡성에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곡성의 역사와 문화, 특색을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노명숙 교육장은“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꿈과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지역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곡성의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계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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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안동 꼬마 양반들!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4월과 5월에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도산면)에서 ‘2024 꼬마 독립운동가 협동학교’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이 체험활동에는 안동 송현초등학교 외 7개교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 꼬마 독립운동가 협동학교는 4월 11일(목)부터 5월 9일(목)까지 총 8회 실시한다. 참가 신청한 안동 소재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체험 활동은 외적의 침입에 맞선 의병 활동들을 직접 체험할 뿐 아니라 선비 체험, 한지 체험, 한복 체험 등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위기 극복 정신을 이어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환 교육장은“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정신을 배우고 조상들의 삶을 경험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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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실현’ 힘 모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9목) 강진아트홀에서 ‘2024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소통 한마당’을 열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서는 교육자치과 오병환 사무관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활동 상황과 주요 성과’안내를 시작으로 ‘2024 전남교육 주요 정책’설명과 ‘전남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 홍보가 진행됐다. 이어 전남교육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위원회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위원회는 오는 5월 여수에서 펼쳐지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라는 데 공감하고, 박람회 성공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그동안 전남교육은 민관산학의 든든한 지원 아래 ‘전남교육 대전환’의 큰 방향성을 설정하고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전남만의 장점을 살린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기 위해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로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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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순천교육지원청Wee센터‘사례수퍼비전 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Wee센터는 Wee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분기별 1회 사례수퍼비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순천Wee센터 사례수퍼비전은 학교 상담 장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내담자의 욕구를 이해하고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상담 개입 방법을 익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수퍼비전은 담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건종 원장을 수퍼바이저로 초청하여 현장 중심의 사례 맞춤형 수퍼비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례개념화에 필요한 강의를 더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심리 개입과 지원을 돕고자 한다. Wee센터 사례수퍼비전에 참석하고 있는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접근법이 막막한 사례에 대해 정신의학적 조언과 코칭이 상담의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 상담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전문상담인력들의 꾸준한 사례공감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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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곡성영재교육원, 찾아가는 영재교육 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 영재교육원에서는 관내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이 관내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은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영재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1~3일 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17일에는 입면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재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날은 항공기의 분류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종이비행기를 접고 멀리 날리는 시합을 진행 해보았다. 4월 23일에는 곡성중앙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재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날은 메타버스의 4가지 유형을 알아보고 그중 하나인 VR에 대해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곡성 관내 8개의 모든 초등학교들을 돌아다니며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3회, 129차시 이상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영재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곡성 관내 일반 학생들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노명숙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학생들이 체험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곡성 아이들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능개발 영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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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봄맞이 경주 나들이 떠나‘봄’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유희)는 지난 4월 15일(월) 경주 교촌마을 및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 영양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연합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촌마을에서 마을의 유래, 다양한 한옥과 풍경, 잘 보존된 문화 유적지 등을 탐방했다. 또한 수제청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요리에 필요한 재료, 과정, 방법 등을 익혀 자신만의 수제청과 고추장을 만들었다.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는 자신의 원하는 음료를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는 체험을 했다. 또한 자신이 사용한 컵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실생활에서 카페를 스스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립생활 기술 등을 배웠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주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만들기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엄청 큰 카페에 가서 내가 직접 주문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또 체험학습을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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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영암교육지원청,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내 고장 영암 ‘義’ 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4월부터 초3~중3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역사 ·문화를 알아가며 영암 ‘義’(의) 정신을 되새기는 내고장 체험학습 운영한다. 내고장 영암‘義’(의) 역사 문화 바로알기 체험학습은 관내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암지역의 역사, 생태, 문화 테마로 나누어 실시되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전 찾아가는 사전활동을 함께 운영하여 체험학습이 보다 심도있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삼호중앙초등학교를 첫 시작으로 관내 15개 초, 중학생들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영역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사전활동에서 마한유적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와보니 마한시대를 상상할 수 있었고, 영암에 이런 멋진 유적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내고장 역사,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며 의로움을 마음에 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영암에 대한 올바른 역사,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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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신안 비금초-비금동초-도초초,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초등학교(교장 이근태), 비금동초등학교(교장 이두석), 도초초등학교(교장 이현)가 한 자리에 모여 '섬과 섬을 잇다!'라는 주제로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를 도초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세 학교 학생회장들이 사회를 보면서 행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날 기념 우수 과학어린이 표창으로 비금초 6학년 정민준, 비금동초 6학년 박시원, 도초초 6학년 김세훈 학생이 상을 받았다. 체험 활동으로 비금초등학교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팬듈럼페인팅 체험, 빛 상자 만들기 등 메이커 마당, 비금동초등학교에서는 픽셀로 그리기, 성냥개비 퍼즐, 구슬퍼즐 등 체험을 하는 AI·SW 마당, 도초초등학교에서는 로보마스터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편광아트 등 각 학교별 마당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비금면사무소, 도초면사무소, 도초청년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 준비를 도와주고, 학부모님들은 토스트와 음료수 등 쉼터를 마련하여 행사 운영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안교육지원청 김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비금·도초 지역 학교들의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행사가 신안 다른 지역에 알리는 우수 행사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비금초 학생회장 김근모 학생은 “세 학교가 모여 과학의 날 공동 행사를 진행하여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풍성한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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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여수교육지원청, 아미고( Army go) 군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4월 18일(목)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하 병무청)에서 여수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들 54명을 대상으로 2024. 아미고(Army go!) 군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교육지원청, 병무청 진로설계지원센터, 육군 인재선발홍보부사관이 협력하여 군인이 되기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군인에 대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군 복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병무청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최선희 센터장으로부터 병무청의 역할과 병무청 공무원의 업무, 병역제도와 국방의 의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이어서 전준식 육군 홍보부사관에게 군인의 계급체계, 업무와 역할, 복지와 혜택 등 육군간부 진로특강을 들으며 직업군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병무청 견학과 병영생활 체험을 각각 진행하였으며, 신체검사, 사격체험, VR체험, 군복 입어보기, 체력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직업군인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대에 다양한 병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업군인의 복지혜택이 좋다고 하니 직업군인에 관심이 생겼다. 사격체험이 특히 재밌었고 군인에 대해 더 많이 자세히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밖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본인의 흥미를 찾아서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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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부산교육청, 유아·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돕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6월·9~11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6차례에 걸쳐 부산교육 가족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아·가족 영양체험 Day’ 행사를 운영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가족 단위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행사를 오전 ‘유아 영양체험 Day’와 오후 ‘가족 영양체험 Day’로 나눠 운영한다. 오전 행사는 원아 수 100명 미만인 소규모 사립유치원 5개 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5개 교육지원청별로 1개 유치원·50여 명이 참여하고, 교육지원청 소속 순회 영양교사가 유아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에 나선다. 유아들은 ‘쿠키 만들기’·‘아삭아삭 무지개 피클 만들기’ 등 쿠킹 클래스, 채소·각종 식물 탐색, 영양상담 등 활동에 참여한다. 오후 행사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매회 30가족·80여 명이 ‘오색 쌀강정 만들기’·‘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 쿠킹 클래스, 나당 실험실·NU 편의점·영양 텃밭 등 다양한 영양체험 부스 체험 등 활동을 펼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친구·가족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아·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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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신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교육지원청 내 조직을 재구성해 신설한 ‘남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4월 25일 밝혔다. ‘남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업무 담당자·팀 중심의 사업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센터 단위의 통합·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복합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Wee센터·학생정서케어시스템·특수교육지원센터·인성 및 생활교육·다문화·탈북 등 사업별 조직·공간은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부서·담당자 간 협업체계를 유기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은 센터가 맡는다. 이와 함께 민·관·학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사안별 가장 효율적인 지원 체제 선정·적용 업무도 수행한다. 센터는 교육복지, 상담, 학업 지원, 진로 상담 및 지원 등 통합 진단 후 학생별 맞춤형 지원계획에 따라 학생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 지원에 즉각 대처하고, 지원 창구를 일원화해 교육지원청 내 관련를 통합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자원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센터 신설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전인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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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신안 비금초- 비금동초-도초초, 섬과 섬을 잇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도와 도초도에 있는 3개 초등학교(비금초, 비금동초, 도초초)는 도초종합운동장에서 섬 지역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과학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소규모 학교가 겪는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워주기 위해 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3개 초등학교가 주관하여 운영되었으며 지역의 면사무소, 청년단체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섬 지역 170여 명의 학생들은 알록달록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를 포함한 12개 체험 코너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스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수학,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SW, AI의 원리를 이해하였으며,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적 사고를 자극받는 기회를 얻었다. 3개 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별로 간식 코너를 운영하며 행사를 지원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비금동초등학교 박시원 학생회장은 “세 학교가 모여 근사한 축제를 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금동초등학교 이두석 교장은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나서서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통해 마을이 학교임을 알게 해준 행사였다”며 “과학, 체육 등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비금도와 도초도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섬과 섬을 잇는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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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전문성 키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지난 4월 24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부터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피해 학생 보호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호열 변호사가 ‘학교폭력 예방 및 사례 이해를 통한 심의위원회의 교육적 역할 제고’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최 변호사와 심의위원들은 합리적인 조치 결정을 돕기 위해 ‘심의 단계별 질의 방법’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키워줘 관내 행정쟁송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8일 생활지도·학교폭력 전담 기구 경험이 풍부한 교원, 학부모, 부산지방변호사회·경찰서 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등 총 49명을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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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남 북평초-북일초, 미래와 함께하는 창의융합한마당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북평초등학교(교장 백현영)와 북일초등학교(교장 김을용)는 24일(수)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북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창의융합한마당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 3년째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아우름 교육과정(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중 하나로 과학 OX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물로켓 날리기, 알록달록 스텐실 체험 등의 12개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부터 함께한 북평초와 북일초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올해 아우름 교육과정의 이름으로 총 7회 운영할 예정이며 작은 학교의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북일초 6학년 강은설 학생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과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북평초 6학년 임지효 학생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백현영 북평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 수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탐구 활동을 더욱 즐겁게 배우고 자신의 꿈을 찾으며 성장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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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2024.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 4. 24.(수) 보성군 벌교읍의 채동선 음악당에서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음악극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원 느루-채동선 실내악단(단장 김정호) 주관으로 제작되었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의원과 김재철 의원, 보성군 임용민 군의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지역사회 인사등 3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 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친일을 거부하며 조국의 전통 음악 재건과 국악 채보에 열정을 쏟은 음악가 채동선의 정신을 배우고자 기획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에는 민족정신과 더불어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을 키울 수 있도록 그 정신을 담아 음악극을 창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채동선 선생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얼을 잇는 글로컬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열기가 5월에 개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교육위부위원장은 “오늘 보성에서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관람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소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전라남도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뜻을 밝혔다. 벌교여중 김○○ 학생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음악과 그 숭고한 정신을 알게되어 기쁘다. 더불어 채동선이라는 음악가가 우리고장 벌교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 당당하고,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컬한 보성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가장 지역적인 것 이라고 하였다. 이곳 보성에서 출발한 3보향의 정신이 지역과 공생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한 미래교육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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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화순교육지원청, 「행복한 꿈을 키우는 늘봄학교 만들기」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학교지원센터 주관으로 4월 23일(화) 화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범죄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아동학대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연수로 학생들이 존중받는 소중한 인격체로 인식함으로써 강사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정착과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성규 관장의 교육현장의 사례 중심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방과후학교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 및 성범죄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평소 모습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조영래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량을 강화 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반이 되길 바라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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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나주교육지원청,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4년 4월 23일(월) 08:00에 나주경찰서, 나주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빛가람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주녹색어머니회는 나주중앙초, 빛가람초, 빛누리초, 라온초, 나주금천중, 매성중 학부모들로 구성하였고 매년 몇회씩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빛가람초등학교 캠페인 시작으로 나주중앙초, 라온초, 빛누리초 순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여 캠페인의 효가를 높이고 있다. 나주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적극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약속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이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나주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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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목포교육지원청, 2024.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찬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3일(화) 오전 9시30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8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PMA컨설팅 공동대표 기미현 강사의 초청 강의, 청렴 및 안전교육, 방과후학교 업무관련 전달 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기미현 강사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실력의 힘을 더하는 소통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고, 참석한 강사들은 크게 공감하며 호응했다. 이후 청렴 및 안전교육은 영상강의로 진행하였으며, 방과후학교 강사 준수 사항 및 고용 산재보험 관련,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온라인 무료 연수 신청 방법 등을 전달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가 즐거워야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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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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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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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육계의 민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민심이 대폭발했다고 하고 민심이 매섭다고도 했다. 서로가 민심의 무서움을 보았다고 했다. 치열했던 선거이기에 어느 한 쪽은 선거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대단했다. 선거를 이끌었던 여당지도부가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 기조에서도 인적쇄신을 한다고 한다. 국정쇄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선거를 통하여 민심을 확인한 결과이다. 교육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심은 무엇인가. 국가교육위원회는 4월 12일에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 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과도한 학벌주의’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꼽았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았다는 내용이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2점이었다. 변화가 가장 시급한 교육 분야는 고교교육(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민심에 정부가 얼마나 발 빠르게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학교 현장에 얼마나 자리 잡았을까. 돌봄교실 확충과 늘봄전담사 인력 충원이 문제다. 돌봄교실을 겸용교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가 수업준비를 할 교실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술형 문항 폐지 및 교원 인권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어떠한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신장한다는 취지로 2010년에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깜깜이 평가, 보복성 평가, 교사 외모 평가를 비롯한 성희롱 등 부작용이 많다고 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교육적 효율성은 증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분명하다. 교육개혁은 왜 구호에 그치고 있는가. 진정성 있는 교육개혁은 왜 성공이 어려운가. 교육에서 많은 개정과 쇄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교육 현장과 함께 가지 못한 원인이 클 것이다. 교육 현장의 민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한 원인도 있다. 정부가 정책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형식적으로 하면서 밀어붙이거나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한 교육 개혁은 힘들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고 배는 물이 있어야 항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출에 의한 승진시스템과 보직으로의 전환, 교사 행정 업무를 대신할 충분한 인력 확보, 교사에게 평가의 자유, 교육과정 편성의 책임과 자유, 표현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학교와 교사를 통제하기보다는 학교와 교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가야 한다. 그것이 교육 현장의 민심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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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김홍제의 목요칼럼] ‘내 마음의 풍금’이 사라지는 익명 시대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1999년에 개봉한 ‘내 마음의 풍금’ 영화를 주말에 혼자 다시 보았다. 가슴이 설렌다. 풋풋하고 순수한 정서와 강원도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봄날 벚꽃처럼 피어난다. 메마른 현실 속에서 마음에 꽃등을 켜듯 가슴 한 쪽이 환해진다. 이 영화 원작은 한근찬 단편소설 ‘여제자’이다. 원작에서는 화자가 선생님이지만 영화에서는 학생인 홍연이 화자이다. 소설에서는 수하와 제자 홍연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지만 영화에서는 수하와 홍연은 35년 뒤에 부부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며 낡은 LP 레코드를 듣는다. 전도연의 연기가 일품이다.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순수하고 진솔한 인간관계에 대한 회상이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2024년 상반기 스승찾기 정보제공 동의교원 명부를 보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2,661명 중에 정보제공에 동의한 교원은 32명에 불과했다. 스승을 찾기 위해서 정보를 찾는 제자가 드물기도 하겠지만 32명은 너무도 작은 숫자였다. 이제 스승찾기 정보제공이라는 행정서비스는 머지않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는 이제 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익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자들이 자신을 찾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직원소개에도 교사 이름을 알 수 없도록 이OO, 김OO으로 되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명예퇴직을 하는 교사들도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에는 제자가 찾아와서 흉기로 교사를 찌른 사건이 있었다. 제자가 스승을 찾아 감사인사를 올리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요구를 하거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교사들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두려운 것이다. 정보 공개는 악성민원인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풍토는 사라져가고 학교에서 ‘학생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는 농담으로 교사들이 자괴감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나무는 봄이면 어김없이 꽃과 잎을 피운다.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나무는 죽은 나무이다. 나무는 추운 겨울에 봄을 준비하여 새로운 관계를 맞이한다.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빛을 받아들인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쳐서 보내고 새로운 학생을 만나는 관계지향형 직업이다. 교사가 변화와 관계를 부정하면 교직에서 보람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릇 무수한 성현에게 위대한 스승이 없던 경우는 없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성현이 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사제 간의 관계는 세상에서 지극히 아름다운 관계라 할 수 있다. ‘당신 삶의 질은 관계의 질입니다.’ 유명한 동기 부여 연설가인 토니 로빈스가 한 말이다.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티브 잡스는 ‘훌륭한 일은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관계를 외면하는 교사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지만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고 기쁨을 얻는 존재이다. 교사는 학생과 만나고 관계 맺고 제자를 가르치는 것에서 보람을 얻는 직업인데 사람을 멀리 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세태가 안타깝기만 하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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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김홍제의 목요칼럼]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4조 1항에 나와 있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내용이다. 학창시절에는 국기하강식 시간이 되면 애국가가 울리고 행인들도 멈춰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콩나물 사는 심부름을 가다가 국기하강식 때 한참 동안 사거리 길가에 서서 경례를 했던 기억이 났다. 교육지원청 행사에 참여하면서 맹세문을 많이 듣게 된다. 맹세문 음악을 들으며 별다른 생각이 없이 국기만을 바라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어느 날인가 문득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들으며 자유와 정의에 대한 문구에서 무언가 가슴에 툭 걸리는 감정이 올라왔다. 맹세문 초안은 1968년 3월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계장이던 유종선이 작성했다고 한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것을 충남지역 학교에 배포하면서 장려했다. 1972년에 문교부가 전국 학교로 시행을 지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변경하였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맹세문이 논쟁거리가 되었고 국기에 대한 경례 자체가 일제와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라는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결국 2007년에 여론수렴을 거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문을 폐지하지 않되 맹세문을 개정하였다.(나무위키 ‘국기에 대한 맹세’ 인용) 중요한 수정사항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충성한다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들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쟁할 수 있다. 즉 ‘만일 대한민국이 자유롭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국가가 된다면 억압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내용이 숨겨진 것이라고 한다. 자유에는 책임과 절제가 따라와야 하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지고 있다. 정의는 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도리여야 하는데 정의가 개인과 집단의 이익과 편향적 요구에 따라 뜻매김되고 있다. 자유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그 반대의 개념을 떠올리면 자유의 의미는 더 분명해진다. 굴종, 억압, 탄압, 검열의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선명하다. 네 편과 내 편을 가르는 비통합적 태도로 정의를 독점하려는 시도는 거부해야 한다.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을 읽다가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에 가서도 일어서서 애국가를 들었던 시절이 떠올랐다. 부조리와 억압이 가득한 땅에서 자유롭게 살기 힘들어 새들도 세상을 뜬단다. 뇌는 맹목적, 획일성으로 통제된 상황이 일상화되면 답답한 상황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리고는 점차 아무렇지도 않게 익숙해지다가 상황을 받아들이고 산다. 부조리와 억압에 저항하기보다는 자기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힘겨운 진행형이다. 교육자인 우리가 할 일은 진정 무엇인가.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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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김홍제의 목요칼럼] 살아있는 자기주도형 인간으로 가는 교육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산업혁명의 여파로 우리는 교육에서도 생산라인 이론을 물려받았다. 마을 중간에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데 그 안은 똑같이 생긴 수많은 방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방에는 책걸상이 줄지어 놓여 있다. 종이 물리면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해에 태어난 다른 아이들 30명과 함께 이 교실들 중 한 곳으로 간다. 매시간 어떤 어른이 교실로 걸어 들어와서는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들은 정부로부터 보수를 받는다. 그들 중 한 명은 자국의 형태에 관해 이야기하고 다른 한 명은 인류의 과거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 번째 사람은 인간의 신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런 교육 모델을 비웃기는 쉽다. 그리고 이 모델이 과거에는 성취가 어떠했든 이제는 파산했다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쓸 만한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398쪽-399쪽)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 나오는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우리의 쓸 만한 대안’에 대하여 고민을 해야 한다고 느꼈다. 유발 하라리는 전례 없는 혁명적 변화 시기에 직면하여 2050년을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의 몸과 뇌와 정신을 공학적으로 개조할 수 있게 된 이상 확신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아이들이 배우는 것 대부분은 2050년이면 소용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에게 전수해야 할 교육내용과 거리가 먼 것이 바로 ‘더 많은 정보’이다. 정보는 이미 차고 넘친다. 필요한 것은 정보 이해 능력과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의 차이를 식별하는 능력이다. 늘 낯선 것이 새로운 기본이 되고 있다. 이전에는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처해야 한다. 현대 사회 삶은 반복되는 일상, 스트레스, 돈, 경쟁과 비교로 힘겨운 몸부림을 한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나’는 찾을 수 없기에 허전하기만 하다. ‘사는 게 왜 이리 힘들지?’라는 의문이 들 때 ‘사는 게 원래 힘들어’라는 진솔한 말이 오히려 위로를 준다. 달콤하고 허망한 위로보다는 고통과 괴로움을 직시하는 진실한 위로가 필요하다. 진실한 위로를 해주는 어른과 학교와 부모가 없는 현실의 반증이기도 하다. 자기주도성은 능동성과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다. 주어진 상황에 순응적이고 선택을 스스로 하지 못하게 하는 교육은 산업형 껍데기 인간을 양산할 뿐이다. 자신의 주도로 결정한 것이 없기에 열정과 책임감이 솟아나지 않는다. 민주주의 발전은 능동성과 책임감이 있는 시민이 있어야 가능하다. 자발적 사고를 하는 사람만이 나침반을 갖고 인생을 여행할 수 있다. 한국교육은 아직도 개성의 실현보다 성공과 부에 치중하고 있다. 타인의 기준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잠재된 능력을 키워야 한다. 대답을 잘 하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에서 질문을 잘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인간은 인간다워지기 위해 사유해야 한다’는 쇼펜하우어가 말한 명제를 교육이 실천해 나가야 한다. 살아있는 자기주도형 인간만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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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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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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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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