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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도석 부산시의원, "도로관리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은 제3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 개선과 기후변화로 늘어난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불투수층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 및 도로의 안전관리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가로수의 미세먼지 저감효과, 도시열섬 현상방지 등 순기능을 활용할 것 ▲도시홍수 원인인 고무덮개로 인한 맨홀 배수기능 상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배수가 용이한 투수층으로 개선할 것 ▲차도의 안전사고 원인이 되는 맨홀의 위치를 중앙선 쪽으로 개선할 것 ▲도로공사에 무소음 장비를 도입할 것 등을 촉구했다. 도시숲으로서 가로수는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흡수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환경부의 개선안 따르면, 나뭇잎이 달린 수목 부분의 25% 이상 잘려 나가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부산은 이와는 반대로 과도한 가지치기로 '닭발 가로수'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 의원은 “엇박자 행정으로 부산시의 도시숲 녹화사업으로 553억을 사용하고도 가로수 조성·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홍수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가 2020년 1월부터 2023 년9월까지 47회가 발생했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는 강우 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층 구조물로 인해 빗물이 맨홀(우수받이)에 집중되는 동시에, 도심 하수관거 덮개가 닫혀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시 도시계획에는 안전-방재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해수면 상승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없고, 기후변화에 따른 고파랑 내습(월파) 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최 의원은 “도시홍수 예방을 위해 도심의 주차장, 광장 등에 빗물이 침투할 수 있는 투수형으로 포장을 의무화하고, 대형건축물 등에 임시 우수저장시설 설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빗물 관리 조례' 제정을 제안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심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조속히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5-02
  • 완도군, 국내 최장 21km 홍가시나무길 눈길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반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 유지, 관리 및 공원, 산림 등 녹색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전라남도 도시 숲 우수 사례’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4-30
  •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4일(수) 목포하당일대와 해양유물전시관 부근에서 2024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계획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속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24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행사로 ▲탄소중립 자체선언식 ▲분기별 플로깅데이 ▲아름다운가게 연계 자체 기부캠페인 ▲도보출퇴근, 1일카풀 ▲채식식단 공유활동 등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데이에는 플로깅활동구역을 도심‧상가밀집지역, 문화재밀집지역으로 각각 설정했고, 해당 구역을 플로깅활동 참여 직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밀착 전담 활동을 하여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지켜보던 한 지역민은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하당지구의 주요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실시하여 마음이 흡족하다”면서 “같은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목포교육지원청이 꾸준히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목포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천행사 선포식과 플로깅활동 등 우리의 작은 습관 변화와 행동은 지역 생태계와 더 나아가 나라와 지구의 기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4-26
  • 서울그린트러스트, 스타벅스코리아와 ‘전국 공원 돌보미 봉사활동’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지난 4월 12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 돌보미 봉사활동’의 첫 활동을 마쳤다. 지난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원을 기부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공원 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더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전국 도시공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수분 매개자가 좋아하는 베르가못, 백리향, 꼬리풀, 황금국수나무, 자주천인국 등 다양한 식물 수종 1430여 주를 심는 활동과 이름표 만들기, 바크 깔기 등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을 탐방하는 꽃길 투어 참여를 통해 정원 내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지난 5년간 많은 파트너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공원 돌보미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공원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은 ‘‘2019년부터 이어온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수분 매개자를 위한 먹이와 안전한 서식처를 만드는 활동을 실시해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힘쓰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도시공원과 녹지 불평등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서울어린이대공원 수분매개 식물 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생물다양성의 증진과 보존 등의 활동이 필요한 전국의 공원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전국 공원 돌보미로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25
  •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및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4월 21일(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약 1천여 명의 국내외 태권도인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과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겨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김운용겁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추진단 정순천 부단장과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임재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이동섭 국기원장과 이승완 국기원 원로 의장,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의 격려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이영 前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장대식 기후재단 이사장, 박수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의 축사, 박정 국회의원과 황인홍 무주군수의 축하영상, 태권도 유네스코 홍보영상, 가야금 연주단의 연주,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춘 단장은 대회사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김운용 명예위원장의 유지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김운용컵에 세계 65개국에서 김운용 위원장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2024년도 대회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에서는 더욱더 태권도 전파를 위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찬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부탁했다. 이어서 장대식 기후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한류문화의 선구자인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 유네스코추진단이 출범하는역사의 장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태권도를 세계 문화유산인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태권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사 속에 길이 남을 태권도를 유네스코에 등재해 후손들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명예회장인 본인도 한류문화의 선구자인 태권도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그날까지 지구촌 곳곳을 방문하여 그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끝어 내겠다."라며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추진단 경과보고와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또한,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국제 활동과 문화 행사, 홍보자료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1달러 모금 운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상임고문, 고문단, 자문단, 실무이사, 부단장, 본부장, 사무국, 17개 시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도 감사패 전달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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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보성교육지원청,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19일(금)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를 민・관・학이 동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행사는 기후변화 생태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개최했던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프로젝트’ 선포식의 정신을 실천으로써 다짐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군청,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각 분야의 보성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모여 보성강과 보성강 주변에 있는 솔밭공원까지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보성강의 생태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플로깅에 참여한 겸백초 김○○ 학생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보성강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건강한 보성강에 내가 도움을 주었다니 마음이 뿌듯하였다.”라고 말했다. 플로깅에 참여해 ‘보성강 이야기’를 강의한 보성주암호생태관 허○○ 교육부장은 “보성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성강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과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자연과 생태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는 우리의 과제이며 도전과제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 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보성에서 실시한 플로깅 행사가 큰 울림이 되어 우리의 실천이 지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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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완도군, 버섯 가공품 특허 2건 기술 이전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신우철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는 지난 4월 11일(목)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은 2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식회사 팜더에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및 이의 제조 방법을, 순화네농장에는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전복 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전복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로 다발 형태가 아닌 각각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전복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여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버섯의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버섯 기르기 학습·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기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버섯 재배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버섯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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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서울교육청,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형 늘봄학교 10대 추진과제’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학기 시범운영 중인 서울형 늘봄학교에 대한 추진 대책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운영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학년 학생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2학기 전면시행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서울형 늘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시행학교 및 교육지원청 추천학교는 총 151개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5월 1일 시행을 목표로 4월 중에 학교별 점검을 실시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을 강화해 나가면서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서비스가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연계 최적화를 위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브릿지’ 콘텐츠 및 ‘교육과정을 품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별히 늘봄과정에서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한글놀이, 놀이수학 등의 다양한 관련 과정을 개설해, 기초학력 늘봄과정이 폭넓게 운영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초 콘텐츠인 ‘서울가나다’, ‘서울구구단’, ‘한글익히기, ’북돋움‘ 등의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서울학습도움센터의 교구 및 학습자료도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초1~2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신체활동 자료, 생태전환교육 자료 등 저학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콘텐츠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기존 방과후·돌봄 내실화를 위해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오후 2시간(1시~3시) 외에, 4시에 하교하는 늘봄학교 이용학생들이 1시간 더 추가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하면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수요가 높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분야 프로그램 집중 발굴·제공하고 학교 신청에 따른 강사 매칭을 추진해 학교를 적극 지원한다. 늘봄학교 운영 인력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기초자치단체 돌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 유관기관 및 지역대학 MOU를 통해 예․체능, AI․디지털, 경제·금융 교육 등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늘봄학교의 전면시행과 관련해 서울은 과밀학교가 많고 그런 학교일수록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과밀학교 인근의 지자체 공간을 확보해 늘봄학교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3월 13일 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에 참여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과밀학교 인근의 지자체 공간을 제공해 주도록 요청한 상태다. 또한, 서울은 지자체 돌봄이 다른 시도에 비해 발전돼 있다. 전체 초등학생 수 대비 지자체 돌봄의 수용율이 전국 평균이 0.9%인데 반해, 서울은 1.7%, 거의 2배에 이르고 있다. 키움센터도 서울 전역에 254개가 존재한다. 이런 지자체 돌봄시설과 연계한, 늘봄학교의 확대도 병행 추진하고자 한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순환버스를 설치해서, 학교돌봄과 지자체 돌봄의 환승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늘봄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보호자・교원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서울형 늘봄학교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늘봄교실과 교사연구실 등의 대규모 구축 지원을 위해 ‘유형별 설계도서 표준예시안 제시’, ‘설계단계업무 지원’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그동안 초등학교에는 교사연구실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2학기 전면시행을 준비하면서 교사연구실 구축뿐만 아니라 기존 교실이 '꿈담교실' 형태의 쾌적한 늘봄겸용 교실로 전환되는 경우가 증가할 예정이다. 교사연구실 및 겸용교실 구축을 위한 예산 440억을 확보하고 지원해 2학기 전면실시를 위한 교실환경개선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3시까지의 늘봄 과정으로부터 특수학생들이 소외돼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지향 하에서,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운영 지원, 현장의 요청 시 적기 지원을 위한 사립초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우선시행학교 지정 및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2학기 전면시행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과 상호협력을 토대로 서울형 늘봄학교를 확대해 나가면서 최종 지정 결과는 4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늘봄학교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4월부터 특수학교 늘봄 시범학교 2개교(서울정민학교, 서울정진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늘봄학교의 안정적 도입 및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거쳐 서울형 특수학교 늘봄추진단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특수학교 늘봄추진단TF에서는 특수교육 환경 및 대상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논의를 바탕으로 특수학교 늘봄 추진을 위한 장애요인 분석 등 여건을 확인하고,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을 통한 늘봄학교로의 체제 전환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방과후학교를 늘봄학교에 적용‧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 늘봄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 높은 특수학교 늘봄학교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늘봄학교를 실제 적용해 보기로 했다. 4월부터 다음과 같이 준비를 시작해 초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정민학교와 서울정진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초등 1학생 대상 늘봄 수요조사 실시, ▶수요에 따른 늘봄교실 및 교사 연구실, 휴게실 등 공간 확보 - 학생 공간별 이용시간 분석을 통한 교실 활용과 겸용교실 확대 등을 통한 학교 공간 재배치, 초1 온돌교실 등 교실환경 개선,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순차적 공사 진행 ▶시범학교 대상 단기인력 인건비 지원 - 늘봄실무사 직종 신설과 채용 지원 준비(3~6월말) 및 배치(7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제공 및 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 연계를 통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최치수)은 늘봄학교 지원단을 운영해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교를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서울형 늘봄학교 지원 방안은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 △맞춤형 프로그램 부재 △질 높은 강사 인력풀 미확보 △업무담당자의 업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서울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구)덕수고 내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늘봄학교 지원단’을 구성하고 ‘늘봄학교 전담 지원실’을 마련했다. ‘늘봄학교 전담 지원단’은 2024년 4월 1일(월)부터 신청교를 대상으로 대면 지원하는 ‘초1 맞춤형 찾아가는 늘봄학교’와 실시간 비대면 ‘돌봄 연계형 온라인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촘촘한 지원 방안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초1 맞춤형 찾아가는 늘봄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이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에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으로 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상황과 대상 학생의 수준에 맞춰 재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스포츠 활동 △늘봄 공동체 활동 △안전체험교육 △생태체험활동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 △찾아가는 캠프 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 해결 활동 등이 있고 전담 지원단에서 현장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원 방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학교 현장의 상황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맞춤식 지원 유형은 △요일 지원 △기간 지원 △학기 지원이 있다. 돌봄 연계형 온라인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 연계형(틈새) 돌봄 지원을 위해 15시부터 17시까지 실시간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의 뉴쌤(newSSEM) 플랫폼을 활용해 연계형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체험활동 △신체운동활동 △자연탐구활동 △안전체험활동 △온라인 영어 놀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전담 지원단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상반기 운영학교 대상 어려움 및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밀한 대책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시행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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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대전교육청, 정이품송 자목(子木) 키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7일(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청 내에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에 솔선수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자목(子木)은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으며, 조선시대 세조 임금이 법주사 행차 시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소나무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에 대한 충절과 기개를 인정받아 정이품 벼슬을 얻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식목일뿐 아니라 평소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작은 실천으로도 도심 내 생활권의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속 대응책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가 실현되는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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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부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그리고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2023년 5월 계획수립을 시작했으며, 시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시 기본계획안 보고, 참석자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해, 주요 부문별 감축방안은 ▲(건물)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도로수송)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첨단 모빌리티 기반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농축수산)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에너지저감 장치 보급 등 에너지효율 증대 ▲(폐기물) 배출·수거단계부터 폐기물 원천감량,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그 외) 수소클러스터 구축, 수소 활용확대 및 인프라 구축, 블루카본 등 신규흡수원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이행평가, 공유재산 보호를 위한 단계별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 홍보 및 실천강화 ,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 8개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이행 기반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❶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❷해양-내륙을 연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❸세계 최고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❹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는 3월 26일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한 다음, 오는 4월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 제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실현하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이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부산시는 이러한 점들을 계속 보완해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향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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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순천교육지원청, 도보탐사 릴레이로 세 마리 토끼를 잡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3일(금) 순천만 습지에서 순천시 학생 및 교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고장 도보탐사 릴레이(플로깅)’를 실시했다. ‘공생의 길’ 동아리 참여 학교인 순천삼산중학교, 순천효천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생태중심 교육과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학교 순천인안초 학생 및 교원 등이 참가했고, 더불어 생태 관련 활동을 하는 마을 배움터 대표 및 학부모 대표, 순천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환경정화, 환경보호 캠페인과 생태탐사 활동에 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기후위기 환경 재난 시대를 맞아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기에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지9하는 순천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교육장의 생태보전 실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환경보호 피켓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순천시청 순천만보전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천만 습지의 입장 절차 간소화 및 해설사 지원 등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플로깅의 경우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기원도 함께 이루어져 화창한 봄날, 순천만 습지가 더욱 빛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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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5-03
  • 인천학생교육원, 체험형 생태환경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4월부터 인천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형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체험형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학생교육원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과 연계한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4월 15일(월) 1기 길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3(화) 현재 3기 남부초등학교까지 순항 운영 중이다. 올해는 9월 13일까지 총 8기, 644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연생태체험은 해양환경체험학습장, 국화리학생야영장과 연계하여 강화의 해양과 숲을 배경으로 기후위기 인식과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인문생태체험은 흥왕체험학습장, 서사체험학습장과 연계하며 강화의 역사와 통일에 관한 인프라를 활용해 올바른 역사 인식 및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레크레이션과 명랑운동회,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체험형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2025년 숙박체험교육 지원시설(160명 수용) 개원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8기, 내년에는 20기로 확대 운영되며, 흥왕 숙박 시설이 완공되는 2025년도에는 보다 많은 교육공동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은 “강화의 자연・인문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 운영하여 공간이 들려주는 생생한 체험 교육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29
  • 곡성교육지원청, 곡성 꿈놀자학교 진로박람회장에서 학생들의 미래 꿈을 응원하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4월 26일(금) 곡성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한 「곡성 꿈놀자학교 진로박람회」에 참석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에코 디자이너, 우리 씨앗 이야기, 꿈꾸는 세상 로봇체험, 미래농업, 친환경 에너지 전문가, 기후위기해결사 등을 비롯해 60여개의 체험부스로 구성되어,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테마인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은 지역교육’과 연결되면서 곡성의 환경을 실천적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장이 됐다. 노명숙 교육장은 “미래의 교육 리더가 될 꿈나무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공생의 교육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준 미래교육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5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도 곡성의 학생들이 타지역, 나아가 세계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미래교실 운영관의 시연, 다양한 문화예술교류가 이뤄어질 예정인 만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곡성교육지원청도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의 삶을 탐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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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서울 오산중, 사제동행 아침운동 통해 ‘건강한 습관과 체력 향상’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 오산중학교(교장 권하준)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약 45분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라는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운동 습관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당근을 흔들어’는 작품 마감 때문에 회사에 붙잡혀 있다고 의심되는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만약 회사에 납치되었다면 당근을 그려주세요. 구하러 가겠습니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넷 밈이다. 해당 메시지를 응용해 ‘운동이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라’는 의미를 담았고, 이와 함께 당근 인형을 준비했다.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내 복도에서 당근을 외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침에 운동장에 모여 아침운동을 즐겼고, 기후 상황에 따라 운동 종류와 강도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해당 프로젝트 일이 경과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증가했다. 학생들은 “체력이 좋아짐을 느꼈다”, “아침이 상쾌했다”, “선생님과의 친밀도가 높아졌다” 등 호평했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약 90%의 학생들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더불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선교사들의 경우 “학생들과의 친밀도가 높아져서 매우 만족했다”, “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겨 교사와 학생 대부분이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오산중학교 권하준 교장은 “이번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력 향상을 몸으로 느끼고 건강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사제 동행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학교에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27
  • 화순오성초, 환경을 지키는 과학의 힘을 마음껏 펼쳐보아요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4월 21일부터 4일간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행복놀이와 함께하는 과학의 날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AI, SW, 창의과학, VR, 탄소중립 실천 과학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학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서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주간 교육과정으로 계획하여 진행함으로써 학년별 특성과 지속 가능한 과학·환경교육의 실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행복놀이를 중심으로 DIY 홀로그램 제작·체험, 업사이클링 과학·환경교육, 음악과 과학의 융합수업 등 다양한 에듀테크와 융합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창적인 프로젝트 수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년별 행복놀이 주제 프로그램으로 곤충의 세계 탐험(1학년), 진공의 원리 실험(2학년), 부엉이피리 제작으로 알아보는 소리의 세계(3학년), 기하도형이 갖는 과학적 비밀(4학년)을 통해 다양한 과학 분야의 이해를 높였다. 나아가 업사이클링을 통한 과학·환경교육(5학년), 홀로그램을 통해 살펴본 미래세계와 탄소중립 과학·환경교육(6학년)을 실시함으로써 일상 경험과 과학적 원리를 융합하는 실제 체험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원한 찾아가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은 과학이 가진 긍정적 효과와 역할에 대해 학생들은 더욱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 지구가 처한 기후위기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과학적 방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학생 스스로 세워봄으로써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탄소중립 지구 비누를 만들어봄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공언하고, 학생이 스스로 제작한 환경보전 영상을 홀로그램을 통해 함께 감상하고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행복놀이와 함께하는 과학의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걱정이 가득했던 지구의 기후위기 상황에서 과학을 통해 다양한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환경을 위해 과학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꼬마과학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옥 교장은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흥미로운 실험과 체험을 행복놀이를 통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나아가 학생들의 밝은 상상과 도전 정신이 무한히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화순오성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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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전남학생교육원, 1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지난 4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박 3일 간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과 민주시민’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권리와 책임이 함께하는 민주시민의식을 키우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기 과정은 청소년과 민주시민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 참여와 협력으로 만드는 민주학교 △ 자유와 시민의 의무 △ 인문학으로 알아보는 민주시민의 가치 △ 토론 및 글쓰기 △ 민주시민 선언으로 끝맺었다. 교육과정은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경청하며 민주시민의식을 내재화했다.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에 참여한 김○○ 학생은 “민주주의는 밥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해내기 위해 꼭 필요한 밥처럼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를 유지하고 사람들 간에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제도이기 때문이다.”라며 “민주적인 학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원장은 “2박 3일 간의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로 돌아가 남이 아닌 내가 먼저 교실에서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고 함께 결정하며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은 △ 2기 공존·인권과 평화(6월) △ 3기, 5기 기후 행동과 세계시민(8월, 11월) △ 4기 청소년과 디지털·미디어(10월)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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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경북청송도서관, 2024년 특성화 사업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청송 관내 아동복지시설 3군데(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진보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청송도서관 특성화 사업 '청·사·과(청송 사계절 과학교실)' 생태·환경 탐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 개의 테마(△‘생태 더하기 +’ △‘과학 돋우기 ×’ △‘환경 나누기 ÷’ △‘자연 이루기 =’) 중 첫 수업으로 ‘생태 더하기 +’ '그림책으로 그린(GREEN) 지구'가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됐다. 이날 수업은 그림책 '고작 2도'를 읽고 다양한 생물 보전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지구사랑 컬러링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해 보았다. 소중한 지구를 위해 작지만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책 중심 생태·환경 수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은 인성교육과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고, 기후 위기, 생태 환경 이슈의 해결 방안과 실천 사항을 학습하게 된다. 김미연 관장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탐구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양질의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공헌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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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장흥초,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 장흥초등학교(교장 권은희)는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를 23일(화)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재학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지사장과 권은희 장흥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에 장흥초등학교 AI교실에서 진행됐다. 장흥초등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로서 3~6학년에서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4학년은 ‘물을 4水하라’라는 과목으로 탐진강, 장흥다목적댐, 물 과학관 등 지역의 풍부한 물 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수돗물이 오는 과정, 탐진강 수질검사, 생활 속 물 사용량 점검을 통한 물 부족 해결 등을 탐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K-water의 물 관리 시설 견학, 물 교육 교재 및 내용 제작 지원, 워터 투어 등의 협력 교육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재학 지사장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있는 장흥은 광역상수도 시설이 있는 곳으로 남부지역 내 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물의 가치를 알고, 물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교장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인 ‘물을 4水하라’는 선생님들의 숙의와 실행연구를 거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물 교육 교육과정으로서 손색이 없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과목 운영의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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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하윤수 부산교육감,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월 23일 오전 10시 2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 등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기상·기후업무 분야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상·기후업무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 모집·소요 비용 지원 ▲전문 직업인 멘토 섭외·체험 공간 제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동참해 주신 부산지방기상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꿈을 담아내는 기업을 뜻하는 ‘꿈담기’ 진로 체험프로그램에는 부산지방기상청을 비롯한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부산시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의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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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화순 천태초, 지구의 날 맞이 글로컬 환경 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으로 전남의 이상 기후 현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은 ‘탄소중립 이해하기’, ‘전남의 이상기후 현상 알아보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 알아보기’, ‘탄소중립 지구 비누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임라온 학생은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합쳐서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지금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시대다. 탄소중립 교육도 우리 화순 지역의 특수성과 세계적인 보편성을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환경 감수성을 갖추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천태초등학교는 STEAM 선도학교 운영,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에듀테크온 학생 동아리 운영, 학생 자율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주도적인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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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고흥 풍남초, 지구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22일(월) 저녁,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기후 위기 문제 인식 확대 및 공존의 실천 의지를 함양하고자 자율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사전에 예고한 후 패들렛 큐알을 알려주며 참여를 독려한 결과, 대다수 학생들이 소등 사진을 올리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간식을 받았으며 참여 소감을 작성한 학생들은 꽝 없는 뽑기 덕분에 가슴 떨리는 점심시간이 됐다. 2학년 김다은 학생은 “언니가 불을 끄자고 하여 불을 껐는데 우리가 불을 꺼줘서 지구가 편안해졌을 것 같다. 지구의 날 덕분에 맛있는 와일드바디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뽑기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상품으로 폼블럭을 뽑았는데 집에서 언니랑 같이 만들고 놀 거다. 지구의 날이 매일 있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불을 끄겠다.” 라고 말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어릴 때부터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풍남초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환경 보전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실천하는 민주 시민 역량이 강화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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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여수 나진초, 힘내! 지구야! 지9하는 학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나진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4월 22일(월)“일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화양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지9하는 학교 선언식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슬로건, 2024학년도 탄소중립 선도학교 ESD 교육과정 설명,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선언문 낭독,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나무 약속판 걸기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1주일 전, 학생회 자치부서인 과학친환경부에서 주관하여 나만의 키링 문구를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년 ‘꿈담제’ 축제 현수막 및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현수막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였다. 2022학년도의‘일회용품 줄이기’실천 과제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전남교육청의‘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중‘올바른 분리배출하기’를 학교 공통 실천행동으로 선정했다. 올해도 같은 주제로 연계성 있게 선언식을 진행하였으며, 작년 되돌아보기 활동에서 약속판을 플라스틱보다 나무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나만의 키링 문구를 나무판에 작성하여 현관에 게시했다. 나진초등학교는 올해 탄소중립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ESD(지속가능발전교육)를 적용한 환경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이어온 사랑가득 텃밭정원 활동(생태교육), 올바른 분리배출(지9하는 학교), 분기별 환경행사를 바탕으로 가막만, 여자만 동식물을 탐구하는 활동, 학년군별 주제활동(깨끗한 공기, 해양생태계, 기후위기)의 환경수업 및 체험학습,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일반 종이, 종이팩, 페트병, 폐건전지 총 4종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환경통장을 제작하여 학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적을 직접 확인하며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추후 여수시에서 진행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누적된 실적을 제출한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는 지역 및 마을공동체(서남해환경센터, 화양면 화양연화 마을공동체, 여수시자전거연맹) 구성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활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권선우 전교학생회장은 “현수막을 새롭게 만들지 않고 재활용품과 주변의 물건을 활용하여 제작한 점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친환경부 친구들이 참여해 주신 교육가족을 위해 EM발효액을 이용한 천연세제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힘내! 지구야! 구호처럼 우리도 힘내서 우리의 할 일을 해내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학부모 회장은“교실에서 시작하여 가정으로~, 집에서 실천하려면 학부모부터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을 늦출 때가 아님을 서로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8시 지구의 날 소등행사부터 꼭 참여하여 아이들과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아끼겠습니다.”라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대호 교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누구라도 빠져나갈 수 없으며 남녀노소, 피부색, 지역에 큰 차이가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입니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씨 상승하게 되면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힘으로는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것부터 바로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며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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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화순초,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 대행진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4월 22일(월)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 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화순군의원, 화순군청 환경과, 환경단체 오프 더 플라스틱(대표 장진아), 학부모회 및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장 양은경 외 31명) 등 1,000여 명의 화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였으며, 화순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교통통제 및 안전 지도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가 학교 운동장에 모인 가운데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의 ‘지9하는 학교’ 선언문 낭독 및 제창이 이어졌다. 전교생의 힘찬 제창이 끝난 뒤 차례대로 운동장을 나서며 행진이 시작됐다. 학부모회와 전교학생회는 화순읍 일대를 행진하며 플로깅 활동을 하였으며, 1~6학년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였다.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폐박스를 재활용하여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학생들의 손글씨로 담은 피켓은 목재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의 행진은 탄소중립을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올해 화순초는 ‘제로 탄소 365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집중 실천 주제로 선포하였다. 또한,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①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②빈 방(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③1인 1반려식물 키우기 ④다회용품 사용하기 ⑤메일함 비우기 ⑥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⑦채식 실천하기 ⑧음식 남기지 않기 ⑨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을 매월 주제로 선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두가 함께 제창할 때 지구를 위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뛰었다”면서 “우리 학교의 9가지 실천 주제가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도록 학생회가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양은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및 화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학부모회도 학교의 교육 이념 및 실천 행동에 발맞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영섭 교장은 “지구의 날 대행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 의지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굳게 다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구하는 월별 실천 행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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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곡성 삼기초, 마을과 함께하는 봄맞이 교육농 학교생태텃밭 준비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곡성 삼기초(교장 신미정)는 올해도‘항꾸네’마을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마을을 품은 삼기 생태시민’이라는 특색교육으로 생태전환교육을 학년군별로 재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1,2학년은 우리학교 텃밭과 교정에서 발견되는 생명을 계절별로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 1인 1식물 가꾸기, 작물 수확 후 요리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텃밭에 내가 좋아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여 식물도감 만들기, 식물의 한 살이인 벼의 한 살이를 관찰하고자 과학수업과 연계해 벼농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5,6학년은 자신이 키우고 싶은 작물을 조사하고 키우기, 친환경 농업(콩농사), 마을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생태캠페인, 도토리 키우기 프로젝트를 할 계획이다. 삼기초 생태텃밭은 친환경농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자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경운(땅 갈아 엎기)을 하지 않는 유기농 생태농법을 실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 친구들을 만나며 이름을 알아가고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며 배우고 있다. 생명이 시작하는 계절 봄을 맞이하여 삼기초 학생들은 부산스럽다. 생태텃밭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텃밭 영양분을 주는 거름을 주고, 땅을 골라내는 일로 분주하다. 그 와중에 만나는 청개구리와 알주머니를 차고 있는 거미를 보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에는 어느새 생태감수성이 스며들고 있다. 항꾸네 마을학교 교육농 바람선생님은“학생이 중심이 되어 생태텃밭을 함께 지원하며 가꾸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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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나주금천중, 2024학년도 '지9하는 학교 선언식' 실시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금천중학교(교장 최광표)는 지난 4월 15일(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지9하는 나주금천중학교 선언식’을 다목적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선언식은 탄소 중립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제시한 9가지 실천 행동 중 ‘빈 교실 불 끄고 적정 온도 유지하기’를 선정하여 1년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다목적 강당에 모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 문제에 통감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여 우리의 힘으로 지구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선언문을 낭독한 이시영(전교학생회장, 3학년) 학생은 “평소 에너지 낭비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최광표 교장은 “기후 위기를 단순히 현재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류를 위해 꼭 극복해야 한다.”라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주금천중학교는 이번 선언식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성 있는 실천 행동의 시작점으로 삼으며,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지구 생태계의 보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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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인천 구월여중, 체험 중심 과학의 달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구월여자중학교(교장 조정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체험 중심의 과학의 달 행사를 지난 4월 9일 개최했다.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 시화전, 상상 그림 그리기 등 과학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과학동아리 '슈테른'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체험전을 열어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과학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학 골든벨을 개최해 과학 상식 및 기후환경 문제를 제시하고 최후의 1인이 남아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게임을 했고, 세계 개구리의 날(4월 27일)을 맞이해 기후변화와 생태계 개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의 안전한 생존환경 제공을 위하여 개구리 접기 및 멀리뛰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러한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과 한결 가까워질 수 있었고 융합적인 시각,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 윤리적인 가치관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22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4월 19일(금)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실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주도서관을 포함해 나주시, (사)에너지사랑광주전남지부, ESG환경실천지킴이, 나주수어통역센터, 박스업교육문화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은 나주시민들의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체계 구축을 위해 숲체험 및 산림교육, 환경 캠페인, 생태문화 탐방, 환경 분야 지도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나주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민, 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숲체험 및 산림 교육을 운영하며, 플로킹 및 환경 캠페인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 진로 교육,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환경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과정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탄소중립과 녹색소비 실천 등 30시간 이론을 학습하고 플로킹 캠페인 및 교육자료 작성 과정의 실습과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마을교육지도사로 양성하여 활동한다. 양창완 관장은“나주시 등 참여기관 모두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나주시민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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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진도교육지원청, 생태시민 공동 실천 선언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12일(금) 공생의 보배섬 생태 시민 공동실천 선언식’을 보배섬 유채꽃 마을 축제 행사장(군내 농공단지)에서 개최했다. 본 선언식은 진도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 ∙ 교사 ∙ 학부모 80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실천 행동과 약속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선포식에서 각 교육 주체 대표들은 기관 선언, 1교 1실천 선언, 학부모 선언을 통해 실천적 생태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실천 선언에 이어 군내농공단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플로킹’을 실시했다. 한 학생은“아름다운 유채꽃 단지를 걸으며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려는 마음을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보배리더스(지역연합학생회) 및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생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많은 학생들과 행사장 방문객들이 친환경 모스 액자 만들기, 지구사랑 배지만들기, 환경보호 부채꾸미기 등의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고 자연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미선 교육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위한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교육과 사회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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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전남교육청,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중점과제는 ▲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 ▲ 해외유학생 유치 및 국제직업고 신설 ▲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 등이다. 먼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 학습중심 현장실습 ▲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및 해외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강진군에 18학급 규모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을 통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7월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성돼 운영중인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제 발굴,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개최를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 아래 ▲ 해외 석학들의 강연 ▲ 미래교육 전시 ▲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 문화예술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전체 학교의 절반에 육박하는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사회와 지혜를 모으고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작은 학교들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개별 맞춤형 창의교육에 유리해 미래교육의 모델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면서 “이를 통해 변방의 전남교육을 세계가 인정하는 K-에듀의 본산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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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장흥영재교육원, 봉사활동으로 인성 갖춘 인재 양성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정순미,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6일 장흥 탐진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 행사는 생태 전환 교육이 강조되는 기후 위기의 시대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자 플로깅 형태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이해 및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전라남도 3대 강 중 하나로 1급수의 물이 흐르는 탐진강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 보호 의지를 다졌다. 봉사활동과 함께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유의미한 체험활동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연과학 영역 6학년 ○○○ 학생은 “장흥의 깨끗하고 맑은 탐진강 주변을 걸으며 우리 고장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를 위해 학생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 보전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 장흥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한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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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기획·연재 검색결과

  • [기관탐방] 강화도 인천학생교육원, 정책 기조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담아 교육과정 재정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1978년 인천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을 시작으로 1999년 해양, 서사, 흥왕 체험학습장이 추가 설립됐다. 2020년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정책 기조인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를 담아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 1박 2일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가족과 더 가까이, 친구와 더 친밀하게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내년 초(2025. 3. 예정) 16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개원한다. 대규모 숙박 체험교육 운영을 앞두고 올해 4월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험형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상초등학교를 시작(2024. 4. 15.~16.)으로 9월까지 초 5교, 중 3교를 대상으로 8기수 운영된다. 강화의 특화된 자연‧인문 환경 속에서 해양‧숲 생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가족캠프를 7기수 운영한다. 장화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족공감 바다체험 캠프, 힐링‧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화리 패밀리 팜 스테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역사를 톺아보는 가족공감 역사‧문화 체험, 전동휠을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북한 음식 만들기, 강화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 가족 공감-이음 캠프가 진행된다. 2025년 흥왕 숙박시설이 개원하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숙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시범 운영을 통한 해양적 소양 제고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해양레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4년에는 초5 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카약, 요트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전문적인 해양스포츠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인문 생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식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4개 분원은 강화도의 지리적 자원에 맞춰 자연‧인문생태를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에서 ▶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96회, ▶ 인문 생태환경 프로그램 102회, ▶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 32회, ▶ 학생-교사 대상 사제동행 프로그램 12회, ▶ 학생의 진로 맞춤, 강화의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14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장화리 갯벌을 활용해 해양 생물, 갯벌 환경, 기후위기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생태 QR오리엔티어링 미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재인식하며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을 느끼는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다. 야영장 전체를 체험 교육 장소로 활용해 힐링-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산 숲 생태환경 관찰 및 숲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전동휠 타고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 미션 수행하기, 평화전망대 견학 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강화 1000년의 전통인 화문석 공예체험활동, 광성보 역사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견학, 정족산성 역사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도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특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화의 ‘공간’을 읽고 걷고 쓰는 ‘공감’ 읽걷쓰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3교를 선정해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기행 읽걷쓰’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운영되며 첫 번째 읽기 단계에서는 동아리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전문가 강연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현장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두 번째 쓰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기획한 코스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 답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쓰기 단계에서는 탐방보고서,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읽걷쓰와 관련해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공작소는 올해로 6회째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기초에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학교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60회, 180차시에 걸쳐 전문적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학습해 해양 생태 전환을 위한 작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숲 속 작은 “BOOK SPACE” 힐링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1년 후 나에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 “올·결·세로 시민의식 강화” “지역 특화된 인문‧자연 생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자라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박인배 원장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적 위험과 AI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의식 전환과 나침반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모색해나가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생태시민교육과 정체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이라며 “강화의 특화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태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을 갖추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글로컬리제이션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4-04-14
  • [전재학의 교육칼럼] 모든 아동에게 교육 차별이 없는 국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호학(好學)의 성인 공자는 일찍이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내세워 가르침에는 차별(差別)이 없어야 함을 설파하고 손수 실천하였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 어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교육관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일견하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차별이 없이 교육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실제로 공자는 학비로 건포(乾脯,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 말린 포) 한 묶음만 내면 어떤 계층의 그 누구라도 제자로 받아주었다고 한다. 우리는 최근 3년여의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에 처했을 때 유사 이래 전면적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이때 가정환경 차이에 따라 큰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그것은 바로 ‘교육 격차’의 발생이었다. 예컨대 환경이 좋은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교육과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 기간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안 좋은 학생들은 교육 공백, 돌봄 공백에 방치됐다. 뒤늦게 이를 각종 인식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력 회복’을 부르짖으며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뜻있는 기업들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을 만하다. 최근 동아일보(2024. 4.4. A23)기사 “‘환경 달라도 배움엔 차별 없도록’…꿈나무에 햇살 비추는 기업들”에 의하면 회계법인 삼정KPMC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교육 및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의한 말하기, 듣기 능력의 저하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면의 심각 상태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집중해 왔다. 또한 OB맥주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운영 사업을 통해 지방 11곳의 행복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를 아동 교육과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2년 시작된 SK의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학습 및 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산업의 1등 공신이자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특수가스교실’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련 직업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와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그린 스쿨’ 운영을 통해서는 대기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업의 입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업의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서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콘텐츠 전문 제작 업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을 증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루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기업은 세계적인 추세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탁월한 역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기에 기업이 꿈나무 세대를 위해 펼치는 교육 활동은 매우 필요하고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우리 교육은 이제 교과서 위주의 지식 암기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서 탈피하여 ‘삶을 위한 교육’이자 ‘삶의 힘(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관심과 정책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미래 세대 누구에게나 환경, 생태 교육을 전파하고 전 세계의 중차대한 관심사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세계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든 아동들이 어떠한 차별이 없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의 학교와 교육당국, 기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의 운영은 더욱 활성화되고 또한 적극 권장하고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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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지메이슨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참가작 전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대표 로버트 매츠)가 5월 7일(화)까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서울 시민청 시민플라자A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들은 경연대회 참가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이후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4월 24일(수) 진행한 개회식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걸리버스튜디오 등이 참여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주최하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연대회다. 이 경연대회는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셜 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총 참가 작품 수는 363개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시회 규모도 40개에서 69개 규모로 늘어났다. 전시된 권오준 학생의 ‘환경 모래시계’는 도시에서 배출한 폐기물, 오염된 공기 등이 바다를 통해 북극으로 흘러가 오염되는 모습을 모래시계로 표현했다. 원채빈 학생의 ‘북극곰의 눈물’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로 해수면 상승을 북극곰의 눈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용택 학생의 ‘불협화음의 열기’는 얇은 얼음 위 북극곰과 불타는 하늘을 나란히 배치해 기후 변화의 냉혹한 현실을 강조했다. 황혜원 학생의 ‘Earth hours’는 지구를 대체할 거주가능행성을 찾는 함선에 대한 소개를 담은 영상 작품이다. 마치 대체행성을 찾은 것처럼 밝은 분위기에서 우주선의 경고와 함께 전부 시뮬레이션이었다는 것을 알리며 지구를 살려달라는 문구를 통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또한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게임 부문에서 이동주 학생의 ‘재활용 미션: 거북이를 구하라(Mission Recycle: Save Turtles)’, 메디슨 중(Madison Joung) 학생의 ‘여우 구하기(Get the FOX out)’, 이채연 학생의 ‘37°131°’, 레이 스콥(Ray Skorb) 학생의 ‘숨겨진 고등학교의 메아리(Echoes from Hidden Highs)’ 총 4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 로버트 매츠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가 매년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8개국 363팀이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우리 사회문제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 디지털아트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 미국 공립대학 중 가장 뛰어난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과학과 석사 및 LLM(Master of Laws) 석사도 제공한다. 모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고,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외에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한미 대륙 간 공동 강의 등 미국 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로 유명하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생의 80% 이상은(졸업 1년 후 기준) KPMG 미국 본사, EY한영, 우리은행, 쿠팡, 삼성바이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다수의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으로 진출했으며, 서울대, 영국 런던 정경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존스 홉킨스 국제대학원 등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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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한국조지메이슨大,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참가작 전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전시회는 서울 시민청 시민플라자A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들은 경연대회 참가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이후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4월 24일 진행한 개회식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걸리버스튜디오 등이 참여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주최하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연대회다. 이 경연대회는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셜 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총 참가 작품 수는 363개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시회 규모도 40개에서 69개 규모로 늘어났다. 전시된 권오준 학생의 ‘환경 모래시계’는 도시에서 배출한 폐기물, 오염된 공기 등이 바다를 통해 북극으로 흘러가 오염되는 모습을 모래시계로 표현했다. 원채빈 학생의 ‘북극곰의 눈물’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로 해수면 상승을 북극곰의 눈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용택 학생의 ‘불협화음의 열기’는 얇은 얼음 위 북극곰과 불타는 하늘을 나란히 배치해 기후 변화의 냉혹한 현실을 강조했다. 황혜원 학생의 ‘Earth hours’는 지구를 대체할 거주가능행성을 찾는 함선에 대한 소개를 담은 영상 작품이다. 마치 대체행성을 찾은 것처럼 밝은 분위기에서 우주선의 경고와 함께 전부 시뮬레이션이었다는 것을 알리며 지구를 살려달라는 문구를 통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또한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게임 부문에서 이동주 학생의 ‘재활용 미션: 거북이를 구하라(Mission Recycle: Save Turtles)’, 메디슨 중(Madison Joung) 학생의 ‘여우 구하기(Get the FOX out)’, 이채연 학생의 ‘37°131°’, 레이 스콥(Ray Skorb) 학생의 ‘숨겨진 고등학교의 메아리(Echoes from Hidden Highs)’ 총 4작품이 전시된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가 매년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8개국 363팀이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 디지털아트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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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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