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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및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4월 21일(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약 1천여 명의 국내외 태권도인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과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겨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김운용겁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추진단 정순천 부단장과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임재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이동섭 국기원장과 이승완 국기원 원로 의장,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의 격려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이영 前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장대식 기후재단 이사장, 박수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의 축사, 박정 국회의원과 황인홍 무주군수의 축하영상, 태권도 유네스코 홍보영상, 가야금 연주단의 연주,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춘 단장은 대회사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김운용 명예위원장의 유지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김운용컵에 세계 65개국에서 김운용 위원장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2024년도 대회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에서는 더욱더 태권도 전파를 위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찬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부탁했다. 이어서 장대식 기후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한류문화의 선구자인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 유네스코추진단이 출범하는역사의 장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태권도를 세계 문화유산인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태권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사 속에 길이 남을 태권도를 유네스코에 등재해 후손들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명예회장인 본인도 한류문화의 선구자인 태권도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그날까지 지구촌 곳곳을 방문하여 그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끝어 내겠다."라며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추진단 경과보고와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또한,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국제 활동과 문화 행사, 홍보자료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1달러 모금 운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상임고문, 고문단, 자문단, 실무이사, 부단장, 본부장, 사무국, 17개 시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도 감사패 전달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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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박수영 부산남구 국회의원 당선인, "당원과 지지자들께 엎드려 감사드린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민심은 천심이라는 총선이 끝나고 피 말리는 개표방송이 시작되자 각 캠프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부산에서는 두 명의 현역의원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의 빅 매치가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10일 오후 6시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사 3사 출구조사에선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민주당 박재호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박수영 후보가 줄곧 우세를 이어가다 11일 0시께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종 개표 결과 54.40%대 49.59%로 5% 차이로 박수영 후보의 승리였다. 박 당선인은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도 열세였는데 우리가 압승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 원동력은 바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남구민들의 염원이었다고 생각한다. 당원동지와 지지자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 넣었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생 잊지 않고 이 무거운 책무를 양 어깨에 메고 의정활동에 혼신을 다하겠다. 그리고 우리 남구를 부산 1등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박수영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흥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다. 5% 뒤지던 선거를 10% 이기는 압승으로 바꾼 것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하나가 돼 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남구에서 우리 보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남구를 해운대보다 더 나은 1등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 부산 남구를 서울 강남구와 견줄 수 있는 선진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 유엔 참전국 문화거리 조성과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여가 인구를 위한 워터스포츠센터 파크골프장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공약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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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부산시, '사상 숲체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4월 9일(화) 밝혔다. 지난 3월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8개 업체의 설계안 중 숲체험교육관의 특수성·활용성, 목조건축의 우수성·상징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상공원에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숲교육·목재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총 130억 원(국비 65억 원, 시비 6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당선작은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숲체험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다채로운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숲체험교육공간을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숲· 목재 문화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공간을 역동적으로(다이나믹하게) 구성했다. 또한, 건축물 자체가 전시와 체험 공간이 되는 중목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목조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비 25억 원을 별도로 확보해 오감체험숲, 숲속탐방로, 숲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유아체험숲을 숲체험교육관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사상 숲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심형 거점 숲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09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2024.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 4. 24.(수) 보성군 벌교읍의 채동선 음악당에서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음악극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원 느루-채동선 실내악단(단장 김정호) 주관으로 제작되었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의원과 김재철 의원, 보성군 임용민 군의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지역사회 인사등 3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 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친일을 거부하며 조국의 전통 음악 재건과 국악 채보에 열정을 쏟은 음악가 채동선의 정신을 배우고자 기획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에는 민족정신과 더불어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을 키울 수 있도록 그 정신을 담아 음악극을 창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채동선 선생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얼을 잇는 글로컬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열기가 5월에 개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교육위부위원장은 “오늘 보성에서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관람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소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전라남도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뜻을 밝혔다. 벌교여중 김○○ 학생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음악과 그 숭고한 정신을 알게되어 기쁘다. 더불어 채동선이라는 음악가가 우리고장 벌교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 당당하고,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컬한 보성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가장 지역적인 것 이라고 하였다. 이곳 보성에서 출발한 3보향의 정신이 지역과 공생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한 미래교육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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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적극 지원 다짐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4월 19일(금),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 1004섬 학부모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는 2023학년도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활동 보고, 학부모연합회 규정 안내,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임원(회장, 부회장 2명, 감사, 권역대표 7명) 선출,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운영 계획 공유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연합회 구성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으며, 특히 5월 13일(월), 관내 초·중학생 930여 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46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신안공동교육과정 도시락(島視樂) 한마당'에서 행사부스 운영, 점심식사 지원 및 보조, 행사장 주변 봉사활동, 행사 진행 보조 등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제6기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김진강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도서 지역으로 분절된 신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밖에 없다.”라며,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희망찬 신안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가족공동체 회복·성장캠프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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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여수교육지원청, 2024 1학기 여수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4월 4일(목) ~ 4월 5일(금), 1박 2일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2024. 1학기 여수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 를 실시했다. 리더십 함양과 학생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은 각 학교의 학생 자치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자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2024. 여수학생연합회 대표학생 당선증 수여를 시작으로 ▲집단력 강화와 참여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한 팀데몬스트레이션 ▲학생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단합 및 협동력 향상을 위한 협동 리더십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남학생자치 지원단 방주용교사와 여수학생자치 지원단 교사들이 함께 강의 및 실습을 운영하였다. 리더의 자격, 학생회의 역할 이해, 학생회 행사 운영 계획 세우기, 문제해결 토의 및 행사 디자인 퍼실리테이션 등의 강의·실습은 여수학생연합회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학생자치회 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친구, 선배를 만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박 2일 동안 배운 것들을 되새기며, 학교로 돌아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여수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인 자치능력과 민주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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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영암교육지원청, 2024. 왕인학생예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3월 29일(금) 2024. 왕인학생예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 74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림과 글짓기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왕인학생예술대회는 매년 영암군에서 주최하는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열리고 있으며 지역의 학생들이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각 학교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영암의 봄’이라는 대주제 아래 월출산, 친구, 축제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친구와 즐거웠던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영암여중 김00 학생은 “대회라고 생각하니 긴장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영암의 아름다운 봄을 생각하고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왕인학생예술대회를 통해 내고장 영암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예술적 표현력을 기르고, 왕인문화축제와 더불어 왕인박사의 학풍과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학교급별 장원, 특선, 입선 작품을 선정하며 4월 초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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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K-에듀, 글로컬의 시작은 순천 청암고서부터!"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지난 3월 22일(금)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순천 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에 방문했다. '김대중 교육감님과 순천청암고등학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현장스케치 및 영상 시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현수막 제작 과정 영상 시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현수막 공모전 당선작 소개 △교육감 인사말 및 질의 응답 등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전남교육청의 홍보영상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학교 내의 다양한 장소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기여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교육청 홍보영상의 목적을 이해하고 학교 시설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영상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그 의미를 극대화시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순천청암고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교의 노력과 협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조를 통해 전남의 교육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와 교육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중점사업으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청암고의 협업으로 추진된 현수막디자인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순천 청암고에서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 그래픽디자인과 학생 작품 공모 과정을 통해 디자인 공모작을 5개안 선정했으며 1개안을 채택해 건물 외벽에 대형현수막을 학생 공모작품으로 설치해 교육청과 학교-교사-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박람회의 계기가 됐으며 성공을 기원하는 협력체제구축의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청암고에서 제작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현수막 제작 과정 영상과 현수막 공모전 당선작 학생과 지도교사의 작품소개를 통하여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의미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또 하나의 뜻깊은 사례가 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전남을 일으켜야 하며 대전환의 중심은 진로를 잘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순천청암고등학교야 말로 미래교육의 모범이 되는 학교다. 순천청암고등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잘 이뤄나간다면 전남교육의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이곳 순천청암고등학교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순천청암고의 첫인상을“글로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남교육홍보영상,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현수막 제작과정과 공모전 당선작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고, 글로컬한 학교가 바로 이곳 순천청암고등학교라고 덧붙였다. 이번 김대중 교육감과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성과 노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됐으며 순천청암고등학교의 글로컬한 교육 환경과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됐다는 점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순천 청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전라남도교육청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해 지역 교육의 발전과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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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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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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