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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검색결과

  • 내실 있는 부산 학력체인지, '일취월장 지원단'이 이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학력체인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이끌 ‘일취월장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형 학력 신장 프로젝트의 학교 현장 홍보와 학생 학력 향상을 이끌 초·중등교사 각 25명으로 구성한 ‘부산 학력체인지(體仁智) 일취월장 지원단’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일취월장 지원단은 전문성을 갖춘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력 체인지 사업의 안정적인 학교 현장 정착과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활동한다. 지원단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부산 학력 체인지 모니터링 및 현장 안착 지원 ▲기초학력 관련 자료개발 및 활용 방안 지원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 관리 및 2025년 계획 수립 지원 등을 맡아 현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5월 처음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부산형 인터넷 강의와 올해 여름방학부터 확대되는 위캔두 계절학교, 숙박형 인성영수캠프 등 새로운 학력 신장 프로그램의 운영도 지원한다. 직접 학교를 찾아가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 및 학력 신장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일취월장 지원단은 부산 학력체인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것이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은 물론 학력 신장에도 기여해 부산발 공교육 바로 세우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4-05-05
  • 서울 오산중, 사제동행 아침운동 통해 ‘건강한 습관과 체력 향상’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 오산중학교(교장 권하준)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약 45분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라는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운동 습관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당근을 흔들어’는 작품 마감 때문에 회사에 붙잡혀 있다고 의심되는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만약 회사에 납치되었다면 당근을 그려주세요. 구하러 가겠습니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넷 밈이다. 해당 메시지를 응용해 ‘운동이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라’는 의미를 담았고, 이와 함께 당근 인형을 준비했다.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내 복도에서 당근을 외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침에 운동장에 모여 아침운동을 즐겼고, 기후 상황에 따라 운동 종류와 강도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해당 프로젝트 일이 경과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증가했다. 학생들은 “체력이 좋아짐을 느꼈다”, “아침이 상쾌했다”, “선생님과의 친밀도가 높아졌다” 등 호평했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약 90%의 학생들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더불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선교사들의 경우 “학생들과의 친밀도가 높아져서 매우 만족했다”, “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겨 교사와 학생 대부분이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오산중학교 권하준 교장은 “이번 ‘힘들면 당근을 흔들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력 향상을 몸으로 느끼고 건강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사제 동행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학교에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27
  • 완도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밖 청소년 지원물품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4월 8일(월)에 관내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물품을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 전달하며 학교밖 청소년들 각자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매년 학교밖 청소년이 다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안교실 운영 및 검정고시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8월경 실시되는 검정고시에 응시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책,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학생들에게는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지원받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는 “완도교육지원청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학교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빈틈없는 교육지원에 힘쓸 것이며,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재학 중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밖 청소년들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15
  • 나주진로체험지원센터, 협치 통해 진로교육 연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세지초, 매성중 등 7교를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투어는 2022년 시작으로 2024학년도에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개 중 8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연계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관내 초·중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진로교육이다. 특히 진로투어를 내실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투어 워크북을 나주교육지원청, 학교, 공공기관과 함께 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기관 중 참여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전KDN(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나주교육 협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나주진로체험센터가 개발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나주 관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대해 직접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에너지·농생명·신산업 분야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투어와 함께 기관별 특색을 살린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과 협업으로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사전활동과 사후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교육적인 구성을 촘촘하게 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나주의 학생들이 나주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지역사회와 협치를 통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12
  • 대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인터넷·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가 학생 교육활동과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지능정보사회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과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춰 건전한 사이버 윤리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150여 회에 걸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부정적인 사용 습관을 줄이고, 올바른 사용 방법과 태도를 익혀 자기 스스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을 돌아보고, 디지털 리터러시가 요구되는 미래사회에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광역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정보 활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 대전교육소식
    2024-04-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고] 한자 공부, 바뀌어야 합니다!
    [교육연합신문=문덕근 기고] 日(해 일)이라는 한자를 보면 한자의 3요소인 모양(日), 뜻(해), 소리(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까지 천자문 식으로 한자 공부를 했습니다. 따라서 모양만을 익히려고 무조건 읽고 쓰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해’를 우리는 ‘일’이라고 읽고 배우는데, 일이라는 소리(음가)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모양을 익히는 학습에서 벗어나 뜻과 소리에 눈을 돌리게 되면 뜻밖에도 한자의 새로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日’은 ‘해 일’로 풀이하는데, 이것은 모양과 의미를 고려한 것으로 ‘일’이라는 소리의 의미가 생략된 풀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日’의 ‘해’가 어떤 해인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은 ‘일찍, 일어나다, 일하다, 일 해라’ 등으로 풀이합니다. 이제는 한자를 ‘하늘 천’, ‘따 지’ 식으로 무조건 외우지 말고 ‘하늘을 왜 천이라 할까?’, ‘땅을 왜 지라고 할까?’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공부로 바꾸어야 합니다. 한자를 이렇게 보기 시작하는 순간 한자는 음을 중심으로 엄정한 체계와 질서를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天’의 처음 모양을 알고, ‘하늘’을 왜 ‘천’이라고 하는지 우리말을 알아야 한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자 역시 음(소리)이 생명이며 한자의 가치와 의미는 음(소리)에 있습니다. ‘한글은 우리 글자, 한자는 중국 글자’라는 선입견 때문에 우리 글자인 한글을 두고 한자를 배우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자와 한글을 잘 알지 못해서 비롯된 편견이며 오해입니다. 한자는 한글의 뜻풀이 사전입니다. 한글은 한자의 도움을 받아야 비로소 그 뜻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력의 핵심인 ‘어휘력 신장’이 놀랍도록 발전합니다. ‘물’의 보편적인 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물을 생각해 봅니다. 물의 일반적인 성질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입니다. 물의 이런 성질 때문에 물이 처음 만들어지는 곳은 언제나 ‘위’여야 합니다. ‘위’ 어딘가에서 먼저 만들어지고 보관되다가 비가 되어 세상으로 땅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비’를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비’는 먼저 위 하늘 어딘가에 미리 만들어져 준비(準備)되어 있다가 때가 이르면 하늘에서 땅으로 물방울이 되어 날아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제까지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利見大人이라는 『주역』의 글귀처럼 저의 생애를 되돌아보면 너무도 많은 大人들이 제 삶의 굽이굽이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큰 획을 그어 주신 ‘조옥구’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인터넷 강의를 모두 공책에 옮기고 또 옮긴 기록과 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을 컴퓨터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저서를 모두 탐독하고 컴퓨터에 기록하는 등 지난한 작업과 공부 내용을 일상과 연결하는 오랜 시간을 갖었습니다. 인간은 어떠한 경우에도 혼자 크지 않는다는 체험을 했습니다. 인간학은 가르침과 배움이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자에서 ‘생명수’와 같은 ‘음가(소리)’를 공부함으로써 머리가 이렇게 깨끗하고 맑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성인들의 말씀이 이제야 제대로 마음으로 들어오는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희열을 혼자만이 간직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해’를 왜 ‘일’이라고 했는가?"라는 물음을 놓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 문덕근 ◇ 한자한글연구원장 ◇ 고전연구가 ◇ 한자실력급수 사범급(공인)·한자한문지도사 특급(공인) ◇ 교육학박사 ◇ 前전남강진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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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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