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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창수 울산교육감, “학생자치회 중심 학생자치활동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4월 25일(목)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과 만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두고 소통했다. 학생자치회는 단위 학교의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자치 기구로 각종 행사를 기획‧진행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여건 개선에 힘쓰며 학생의 의견을 대표해서 학교에 전달하는 기구다. 이날 천 교육감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마찰했을 때 학생회 차원에서 이를 예방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말해 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한 학생회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마찰했을 때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해당 학생에게 그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 현안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탈의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대학 진학과 관련해 학교 학생의 고충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현안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약속하고, “시‧군‧구의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자치회 중심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user/bbs/BD)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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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윤건영 충북교육감,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새학기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월 12일(화) 용암중학교(교장 전병일)를 방문해 3월 새학기를 맞이해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및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을 진행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증가에 대비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등굣길 안전지도가 함께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 및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 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참여해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학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책임규약 및 서명 캠페인(학교문화 책임규약제) ▲학교폭력 다수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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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서울교육청,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11일(목),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서울금화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향한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는 서울교육을 성원하는 서울시의회, 서울자치구 구청장 등 각계 여러 분야에서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축사, 서울교육비전 영상시청, 신년사 및 주요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을 서울교육공동체 회복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를 위해 ‘3심(心)’인 ▶학생의 교사를 향한 존경심, ▶교사의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을 통해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고 새롭게 회복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적 학교(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형 학교(사회)’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대책 현장 안착, ▶공동체형 인성교육, ▶교육주체 간의 협력적 학교문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기 위해 ‘국토인생’ ①‘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세계화의 진전으로 인한 지구촌 사회의 출현, ②‘토의토론교육’을 통해 복합적 갈등의 시대 역지사지 토론교육, ③‘인공지능활용’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로의 산업적, 기술적 전환, ④‘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기후위기의 전 지구적 도전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서울교육’의 신규·확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더 질높은 학교교육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활용 확대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사서 및 실무사 상시근무 전환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진로연계교육 선도학교(120교)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20교) ▶1교 1변호사제 ‘우리학교변호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모바일 교육활동보호센터 2. 더 평등한 출발 ▶유아 통학버스 운영 등 유치원 행·재정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학교 지역기관 연계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보조인력비 지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지원(초·중·고·특 100교) ▶서울학부모지원센터 기능 재구조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운영 3. 더 따뜻한 공존교육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운영 시작 ▶본청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정책 ▶학생자치참여예산제 확대-(중·고) 350만 원 ▶공동체형 인성교육 시행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선도단 운영 ▶학생 체험중심 통일교육 프로그램 ▶긍정적 행동지원 대상자 확대(서울 PBS) ▶저경력 공무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4.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국제공동수업 확대(초중고 220교) ▶영어 튜터 로봇 시범 도입 추진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119교)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 ▶AI·디지털 연수 체계적 관리 ‘디지털 배지’ 적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함, 전자칠판 보급 ▶틈새공간 키우기 대상학교 확대(85교) ▶정보화 지원체계 ‘테크센터’ 운영 ▶디지털 행정혁신 ‘센클라우드’ 운영 5. 더 건강한 안심교육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전문상담(교)사 미배치 공립초 전문상담인력 예산지원 ▶생명사랑 789 인증학교 도입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지원(2000학급)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 이력 관리 ▶지역기반 통학로 안전협의체 운영(11개 지원청) ▶공기정화장치(청정기) 유지관리 지원 ▶학교급식 노후조리기구 현대화,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은 교육공동체와 손잡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위해 전진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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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하윤수 부산교육감,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장소로 장서초등학교를 찾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장서초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125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상고, 해강중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서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한 ‘나는 J-STAR’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기타 연주, 장서라온누리합창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자치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우리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 지원하며,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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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중부학생참여위원회 교육장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11월 24일(금)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는 중부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들이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와 관련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개진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중부학생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및 학교별 자치활동을 나누는 자리도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홍보위윈회, 사회참여위원회, 예술체육위원회, 지구환경보호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의 6개의 분과에서 발표를 했다. 중부 학생들이 직접 강연해보는 프로젝트인 사회지식교류회, 환경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이도현 학생(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은 “간담회를 통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교육장님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생자치 발표 사례를 들으며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행사가 활발히 진행돼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안윤호 서울중부교육장은 “교복 입은 민주시민인 학생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주체성과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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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10월 13일 수원 관내 학교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수원 생활부장 역량 강화 및 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자율 속에서 책임을 기르는 생활지도 역량을 기르기 위한 연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했다.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게이트키퍼 연수,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 나눔, 올해 9월 1일에 시행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른 학교생활인권규정의 제·개정 절차와 고시 해설서 활용방안,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수원교육지원청의 다시봄 화해중재단에 대한 안내를 각 업무 담당자에 의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는 생활교육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급 및 지구별로 이루어진 생활교육협의회에서 담당자들은 서로가 가진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지역 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활교육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학교의 생활지도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생활교육 담당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지도를 위해 다양한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 여러모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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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울산교육청, 교육과정 총론 첫 개발…10월 고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시교육청 승격 이후 처음으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을 개발하고 다음 달에 고시한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교육정책 중심의 울산교육계획과 달리 울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역량 계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기준 등을 담는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대면으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교육전문가(교수), 교직단체, 교원, 학생자치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울산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대한 교육 주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공청회 외에도 울산 교육과정 총론 개발 협의체와 학교급별 교사로 구성된 개발·집필분과에서 울산 교육과정 참여방(온라인, 울산교육청 누리집) 등으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있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과 울산교육 지표인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편성할 예정이다. 울산 교육과정의 방향, 울산 교육과정의 특성, 학교 교육과정의 반영 사항, 학교 교육과정 지원의 4개 장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총론 개발 협의체 9차 모임과 울산 교육과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고시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의 특징과 울산교육 주체의 필요·요구를 반영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만큼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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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서울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교육 도움자료’ 보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심리‧정서 위기학생 증가 등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교육 사례 중심의 도움자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를 제작·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영역의 문제상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안내된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학교폭력’, ‘학생자치’, ‘학생마음건강’,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생활교육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초‧중‧고 현장교원 21명이 TF팀으로 참여해 사례 중심으로 도움 자료를 구성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현장에서 문제 상황별로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이 자료는 서울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으로, 교사들이 휴대전화(모바일 기반)와 개인용 컴퓨터(웹기반)를 활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 유형(동영상, 애니매이션, 인포그래픽, 웹툰 등)의 참고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탑재위치를 링크로 제시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교육 문제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나간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활동 고시를 반영한 생활규정 길라잡이를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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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경기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예술로 소통과 공감의 장 연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7일(목) 지역예술인, 예술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8일(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속 매·끼·꿈 예술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 ▲교육공동체 작품갤러리 전시 ▲지역 문화예술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넘나들기 ▲학생자치회 주도 어울림한마당 등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연극, 탈춤, 사물놀이,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리고, 작품갤러리 전시는 사제동행 미술전시, 수채화, 한국화, 도예, 공예,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예술인, 유관기관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은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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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인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독일 탐방 연수 성공리에 마쳐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관련 유공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정부 주도로 정치교육이 이루어지는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인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참여한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참여 교사들은 마일랜더 시립 도서관을 방문해 평생교육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슈투트가르트의 발도르프학교에서 독일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체험하면서 발도르프학교 교사들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치교육센터와 마르부르크의 청소년교육센터를 찾아 독일의 정치교육과 학생자치교육에 대해 서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마르부르크 시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정치시민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선진지 체험을 통해 인천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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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성남교육지원청,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7월 15일 (토)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체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커뮤니코 임세은 대표의 강의와 네트워크별 사례 공유 등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안의 문제 뿐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체이지메이커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부족해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서 학생자치회 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학생자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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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안성교육지원청, 학생자치연합회(교육의회)와 교육장 정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7월 5일(수)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학생위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위원들과 안성 관내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학생위원들은 ▲학생 등교 통학버스 지원, ▲학교 간 문화교류, ▲소규모 학교 학생 유치,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정담회에 참석한 학생위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공감하면서 진심으로 답해주었고, 학생위원들이 어떤 리더십을 가지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종대왕의 창의성과 겸손의 리더십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역지사지’의 경영 철학에 대해 말하며 답했으며, 또한, “학생자치연합회 청소년들이 안성의 리더로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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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광주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로 눈높이 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7일(금)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7월 9일(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현안까지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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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경북교육청, 참여예산제 운영으로 경북도민·학생과 소통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 및 교육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7월 6일(목)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제정하고 운영 계획 수립, 설문조사 실시, 전용 홈페이지 개통 등 주민 참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2년 124건, 올해 상반기에 90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안된 사업에 대한 평가도 도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경북도민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최종 채택된 주민 제안 사업은 차기 예산안에 편성 후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제 교육사업으로 시행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생들의 시민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예산제도를 학교 현장에도 도입했다. ‘학생참여예산제’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 정책과 예산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로 확대 시행해 더 많은 교육수요자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심우산 구입비’, ‘필기구 대여소 운영비’, ‘아침밥 먹기 행사’, ‘애플데이 캠페인’, ‘학생자치공간(소극장) 구축’ 등 170건의 사업이 2022학년도 학교 예산에 반영했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학생회·학부모회의 자치활동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참여예산제는 경북교육의 주인이 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도민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경북 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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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경기교육청, 지역 예술자원 연계 학교갤러리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6월 30일(금)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넘어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교갤러리를 100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갤러리 운영은 지역 예술자원 활용해 ▲교육과정 연계 ▲학생주도 프로젝트 연계 ▲예술감수성·협력적 인성교육과 연계한 상설·정기 작품 전시회이다. 학교 특색에 따라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학교 갤러리,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학생자치회 주도 진로교육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교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학교갤러리 운영모델 개발을 위해 실행형 모델 7교와 공간형 모델 2교를 선정해 학교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실행형 모델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의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작가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공간형 모델학교에서는 경기문화재단, 특수교육과와 협력해 무장애 시설 학교갤러리를 구축해 장애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학교갤러리 운영교 구성고 이서영 교사는 “지역예술인이 학생들과 함께 눈을 마주치며 작품의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며, 수업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초롱초 6학년 윤환희 학생은 “작품을 직접 창작하고 관람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갤러리 수업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 느끼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갤러리 운영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뿐 아니라 심리·정서의 회복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지역 예술자원과 협력한 예술교육으로 학교예술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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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특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6월 10일 일산동중학교에서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일산동중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특강 장소로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는 2023 고양청소년교육의회의 활성화와 학생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101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교육의회를 운영하고자 의장단(의장 백마고 김다솔, 부의장 서정고 김진관, 일산동중 주효원, 고양동산초 이고은)이 직접 디자인한 명찰 배지를 제작,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2부 순서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됐는데, 이는 청소년의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의회 김다솔 의장은 “청소년교육의회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참여활동의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2학기에 이어질 실천프로그램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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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북교육청, 생명사랑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출발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기 초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을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월 11일(목) 밝혔다. 5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두호고등학교에서는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너의 고민을 말해봐, 다들어줄개)’의 일환으로 두호고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와 포항교육지원청이 참가해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생명사랑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보드판을 든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주축이 돼 마음건강 위기 상황시 즉시 전화나 문자, 앱 상담 등이 24시간, 365일 가능한 ‘다들어줄개’를 홍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가정의 역할 및 지지체계 약화로 학생 정신건강 악화 및 극단적 선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안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심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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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고양경찰서-지역사회'와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효순)은 4월 18일(화) 고양 성사중학교에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사중 학생자치회 학생 30여 명은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쳤고, 학부모 폴리스와 고양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친구사랑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걸쳐 고양시의 총 31개 학교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지역 연계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가는 것은 평화로운 학교 조성에 첫 발걸음이며, 오늘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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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교육현장 검색결과

  • 영암 학산초 가온누리 학부모회, 일일 매점 운영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학산초등학교(교장 정공순)는 지난 7월 13일(목),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일일 매점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회는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였다. 중간놀이 시간에는 문구류, 점심시간에는 간식류를 판매했다. 전교생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존중’,‘감사’,‘환경보호’ 등을 주제로 한 실천 목표를 정했다. 매월 정해진 주제에 따라 스스로 실천한 내용을 통장에 기록하여 ‘별’을 적립했다. 적립한 ‘별’을 이용해 매점 운영 당일 원하는 물건과 간식을 구입했다. 학생들은 “이용 금액 나누어 사용하기, 같은 물건은 1개만 구매하기, 쓰레기 정리 잘하기” 등의 매점 이용규칙을 따르며 매점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소비에 대해 고민하고, 한정된 자원을 절약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며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학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어린 시절 심부름하고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학교 앞 문구점에서 신기한 장난감과 간식을 사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우리 학교 앞에는 문구점이 없기에 그런 추억들을 되새기며 매점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매점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집에서 부족한 것 없이 누리다 보니 경제 개념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회와 선생님들의 협조로 각자 통장에 별을 모아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이 시간을 너무 기대하고 행복해해서 뿌듯하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교학생회 부회장 6학년 한예광 학생은 “두레원들과 함께 친구들이 적립한 별을 통장에 정리해보니 1학기 동안 모두 실천 목표를 열심히 실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5학년 옥예준 학생은 “스스로 적립한 별로 물건을 사니 뿌듯했다. 학부모님들께서 우리가 좋아하는 학용품과 과자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3-07-17
  • 안산 선일초, 진로교육 연계 '나도 유튜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선일초등학교(교장 권선미)는 7월 12일(수) 지난 6월부터 진로교육과 연계한 ‘나도 유튜버!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 6학년 9개 반을 대상으로 1학기 6차시 콘텐츠 기획 수업을 실시했고, 유튜브 동아리 반 운영과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위한 특강 운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선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 기획 수업 시간에는 친구와 함께 인터뷰 형식으로 꿈을 꾸는 자신의 현재 모습과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을 소개하는 ‘내 꿈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고, 동아리 반에서는 팀을 만들어 ‘미래 나의 직업 타임머신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으며, 어린이기자단 특강에서는 기사문을 작성하고 영상을 촬영 및 편집하는 기술을 배웠다. ‘내 꿈 인터뷰’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김◯미 학생(학생자치회 회장)은 “평소 유튜브 영상 제작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그 과정을 이번 기회에 알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대본을 만들고 엔지! 컷! 등의 촬영 용어를 사용한 것도 흥미로웠고, 내가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촬영할 때 필요한 장비가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대본을 외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유튜버가 되고 싶은 내 꿈을 더 확실히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권선미 교장은 “진로교육 연계 나도 유튜버! 사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선일초 학생들은 진로교육 연계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 및 콘텐츠 기획 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펼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는 지역사회기관 협력 진로교육과 연계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꿈과 의지를 키우는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7-15
  • 시흥 정왕중, ‘친구데이! 우정 키링 만들기 ’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중학교(교장 이순실)는 지난 7월 7일 (금)에 학부모회와 교육복지부가 주관하는 ‘친구데이! 우정 키링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의 자살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우정을 키우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사실(1학년), 1층과학실(2학년), 미술실(3학년)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와 교사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각 학년부와 연계해 특별실마다 특색 있는 우정 키링 만들기 체험공간을 준비했다. 특히 학생자치부와 함께하는 자율복데이 행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복장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글과 사진을 전시하고 홍보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닫고 너와 나를 연결하는 키링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왕중 박○○ 학생은 “중학생이 돼서 친구 관계가 많이 고민이 되고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친구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며 잘 지내고 있다. 또한 지난번 백일 맞이 행사에 이어 학부모님께서 친구들과 마음을 연결하는 키링 활동을 정성껏 제공해주셔서 친구와 서로 공감해주고 힘이 돼주는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실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고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됐다. AI 등의 첨단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친구들의 존재가 소중한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또래들과 관계를 맺으며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생활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7-14
  • 고흥학생연합회, 열린 교육장실에서 소통과 공감의 간담회 가져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7월 13일(목)에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로 구성된 고흥학생연합회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고흥학생연합회는 학생이 교육청의 정책 및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교육공동체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성‧운영한다. 간담회는 각 학교 학생자치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학생대표가 발표하고 교육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가 의미가 있었던 점은 학생들이 작은학교에서 활기차고 즐겁게 공부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읍‧면 지역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년과 학교급을 초월하여 관내 학생들의 어울림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경희 교육장은 “교육장을 비롯한 어른들이 학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문제를 학생들에게 떠안긴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리청은 지난 3월부터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작은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남아있는 시급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넘어야 할 난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도교육청, 고흥군청 그리고 고흥군의회와 긴밀한 협업체제 속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항상 교육장실은 열려있으니 누구든지, 언제든지 교육장실을 방문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3-07-14
  • 전남교육정책硏,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 산하 교육정책연구소가 마련한 ‘2023 전남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이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전남 청소년 정책 제안마당은 교육 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공공선을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정책 제안서를 접수했다. 제안 영역은 △ 교과학습 활동 △ 창의적 체험활동 △ 인권 △ 안전 △ 학생복지 △ 학교공간 구성 △ 교육정책 △ 여가와 놀이 등이며 ‘전남형 학생중심 수업’ ‘기후환경교육 강화’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문학연계 사회적 소수자 인권교육’ ‘교사 인권 향상 방안’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7월 13일(목)에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오늘의 상상! 함께 여는 내일의 비상’이라는 주제의 ‘2023. 전남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접수된 제안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3팀이 교육정책을 발표했고, 주최측은 교육전문가들과 협력적 소통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 효과성, 공공성, 준비도 등을 살펴봤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제안자(팀)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정책제안을 발표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정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우리가 제안한 교육정책이 꼭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오늘 교육정책 제안의 기회가 내일을 여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안된 내용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3-07-14
  • 장성연합학생회와 이재양교육장과의 만남, 소통과 함께의 힘 실현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에서는 7월 13일(목) 교육의 주체인 관내 초·중·고 학생(장성연합학생회)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장님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1학기 동안 장성연합학생회에서 실시한 행사의 내용과 활동모습 공유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 학생자치회에서 1학기 동안 계획·실시한 학교행사를 맘껏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자회 수익금 기부, ▲북이면 지역어른신 찾아뵙는 지역연계 봉사 활동, ▲5.18. 플래시몹,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실내화대여 등) 문향고 신민서 학생(고등학교 대표)의 진행으로 향후 교육지원청에 바라는 점과 장성연합학생회에서 함께 진행하고 싶은 활동들을 공유했다.(▲스키캠프, 수상스키 지원 확대, ▲정기적인 연합회 네트워크 활동과 리더십캠프, ▲ 장성연합학생회주관 e스포츠리그운영 등) 이번 만남을 함께한 오OO 학생은“자주 이런 기회를 갖고, 각 학교에서의 자치회 활동들을 공유하며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홍OO 학생은“각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발행하는 문제와 갈등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토론의 장, 연합학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양 교육장은 “2023학년도 시작도 중요했지만 1학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새학기 준비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학교의 활동들을 통해 학생자치회의 색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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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여수 소호초, 7월 9일을 맞아 ‘친구데이’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소호초등학교(교장 배향란)는 7월 10일(월)부터 7월 14일(금)까지 한 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023년에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하고 싶은 교내행사를 주제로 열린 소호다모임에서 ‘7월 9일(일)을 맞이하여 친구데이를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한 학생의 의견이 시발점이 되어, WEE클래스와 연계하여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소호초 학생들은 7월 한 주 동안 친구에게 보내는 비밀메시지를 담은 콜라쥬 만들기, ‘친구’로 2행시 짓기, 토요 소호영화관 , 친구 생각 내 생각 스티커 붙이기 등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또래 친구와 어울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처음 기획한 5학년 1반 장○○ 학생, 김○○, 한○○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월 9일 앞자를 따서 친구데이라고 지었는데, 제 생각이 이렇게 멋지게 실현되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WEE클래스 교사 이○○ 또한 “학생들의 요구에 의한 행사라서 적극 동참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타인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향란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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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고흥백양중,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마을 속에서 배우고 마음을 나누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백양중학교(교장 민경희) 전교생은 7월 13일(목) 1교시에서 3교시까지 사제동행으로 직접 가꾼 텃밭 감자를 캐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마을 어르신을 찾아뵙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조금 여유를 가진 시기에 학생자치회장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어르신의 지혜를 배우고 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교시와 2교시에는 담당교사와 기술․가정교사의 지도하에 감자를 캐고 씻고 삶는 등 여러 재료를 이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교과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에게 사용할 존댓말 등을 배우고 평소에 궁금했던 마을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하여 동일면 마을노인회관을 방문했다. 학생자치회장의 진행으로 인사말을 하고 큰절을 올린 후 어르신들에게 덕담도 듣고 궁금한 사항을 묻기도 하여 마을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자리가 됐다. 학생자치회장인 조○○(3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의 어르신들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학생자치회에서 매년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께서 학생들을 반겨주시고 덕담과 마을의 역사 등 여러 가지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소중한 시간이 돼고, 노인회장님(홍○○)께서는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찾아온 학생들을 대견해하고 흐믓해하며, 마을의 꿈나무들이 인성을 갖추고 건강하고 실력있는 학생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고, 방문해준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담당교사인 오상현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확장시키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가져 자신의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민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경험과 그 산물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윗세대와 소통하며 연결되는 활동은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데 매우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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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광양여중 전형권 교장, “마약이 아닌 자신에게 중독”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2일(수) 아침, 전형권 교장과 최주은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들은 교문앞 등굣길에서“마약중독, 그끝은 추락입니다”,“마약 아닌 자신감에 중독되세요.”등의 문구가 담긴 피킷을 들고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범죄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기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운동에서 광양여고 주경중 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전형권 교장은 광양여중 구성원까지 확대 동참하게 함으로써 마약 근절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국내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가 발생하는 등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이 심각해지자, 광양여중은 지난 4월부터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을 주제로 영상시청과 토론수업 등 벌이는 등 교과연계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정과 학교에서 마약퇴치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전형권 교장은“최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이슈 중 하나가 흡연과 마약 등의 문제”라며 “학생들이 나약해져서 마약이나 해로운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 대화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야 함”을 강조하며, 다음 후속 주자로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과 광양중학교 유성중 교장을 지목했다. 광양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방학맞이‘별밤스포츠캠프’와‘해방페스티벌’등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으로부터 2023 민주시민학교로 지정된 광양여중은 학생자치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기다움(주인의식)과 우리다움(공동체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앞장서서 상호존중과 협력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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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도성훈 인천교육감,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3 한-몽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혀 학생 주도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자기결정권과 책임감을 갖춘 학생자치를 활성하기 위해 ‘2023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추진했다.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몽골 국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2023 한-몽 국제포럼’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몽골 교육부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 한국 학생 23명, 몽골 학생 2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및 몽골 학생들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육상 생태계 ▶해양 생태계 등 총 5개의 주제에 대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학생들은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인류 공동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2023 한-몽 국제포럼이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국제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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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의회와 함께하는 구례-하동 지역학생연합회 교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6월 26일(월)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자치와 민의의 전당인 구례군의회와 함께하는 동·서화합의 구례-하동 지역학생연합회 교류를 운영했다. 구례-하동 초등학교 지역학생연합회 의원 3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의 산실, 구례군의회에서 제안설명 및 토론 ▲ 구례항일 독립운동의 산실, 호양학교와 매천사 견학 ▲한국압화박물관에서 꽃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구례-하동 지역학생연합회 학생의원 광의초 고강혁 학생은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유시문 구례군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 앞에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 표결을 해보는 등 주권자로서의 역할학습을 해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주권 의식 강화를 통하여 민주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정한 학생자치의 출발선에 서 있는 학생들이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구례교육공동체의 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며 “학생 의견이 반영되고 지역학생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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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시흥 서촌초, 제3회 학생자치회 ‘나눔의 서촌카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촌초등학교(교장 최계숙) 학생자치회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23학년도 학생자치회의 여름 사업인 나눔의 서촌카페(이하 서촌쥬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서촌카페는 2021학년도부터 시작된 탄소중립 여름나기 프로젝트로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제조해 학생들의 개인 물병에 담아 판매하는 사업이다. 텀블러 사용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에는 작년 행사의 아쉬움을 개선하고자 대용량 시럽을 구매, 음료를 제조해 버려지는 포장비닐의 양 또한 최소화시키고자 노력했다. 무더운 여름철 학생들의 행복한 저탄소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인기 있는 아이스티, 블루레몬 에이드, 샤인머스켓 에이드 등을 제공하며 2021, 2022학년도 수익금을 전액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부했고, 올해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계숙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 및 평가, 반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하며, “환경보호, 학생복지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자치회 학생들의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수익금 기부라는 의미 있는 마무리로 이어지게 돼 우리 학생들이 정말 기특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서촌카페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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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고흥 동강중, NO EXIT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참여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동강중학교 정무섭 교장은 6월 23일(금)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음(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4월 26일(수)부터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출구 없음(NO EXIT)’ 캠페인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무섭 교장은 동강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과역중학교 조경익 교장의 지목을 받은 정무섭 교장은 “인터넷과 SNS활성화로 학생들이 마약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다. 동강중학교 학생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 절대 마약에 발을 들여놓지 않도록 교육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장 홍혜림 학생은 “인터넷을 통하여 학생들이 마약을 접하는 뉴스를 듣고 놀랐는데 이렇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동강중학교 학생들이 마약의 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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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나주 노안초, 지구를 구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교육여합신문=고기정 기자] 노안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실천 중심의 환경 탐구 및 체험 활동 기반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편성, 운영했다. 이번 기후변화 환경교육은 노안초 학생자치회(회장 최희애) 주관으로 진행된 ‘노안초, 하루 한 번 지구를 구하라!’와 에코왕곡교육센터와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체험활동인 ‘껍데기는 가라! 고체치약 만들기’ 크게 2가지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노안초, 하루 한 번 지구를 구하라!’는 기후변화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알아보고, 전교생이 함께 지구를 구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100가지를 달성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텀블러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하루 한 끼 채식하기’, ‘플로깅(줍깅)하기’ 등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친환경적인 생활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껍데기는 가라! 고체치약 만들기’는 플라스틱 껍데기가 필요하지 않은 고체치약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직접 실천해보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이○○ 학생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치약을 직접 만들고 사용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장은 “이번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통해 노안초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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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안산교육지원청, 다양한 지역 인적자원들과 함께 경기 공유학교 모델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대학생·봉사단체·지역활동가·학부모 등 우수한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신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교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 2023 하계방학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안산의 교육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기획된 대학생 학습 멘토링은 지역의 대학생 인적 자원을 활용해 여름방학 기간 안산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이 전년도 4개 대비 올해 15개로 대폭 확대돼 국어, 영어, 수학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이 진행되며 관련 학과를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와 학생들이 알찬 방학 생활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오는 6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학교도서관 및 돌봄교실 연계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또한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책임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현장에서 희망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학교도서관 및 돌봄교실을 위해 자체 기획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돌봄교실만 지원했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학교도서관까지 확대 지원한다. 학교 현장 수요와 봉사자들의 의견을 취합·분석해 ‘게임으로 배우는 과학원리’, ‘내 이름을 디자인하는 전각 놀이’, ‘환경교육과 연계한 K-원예’ 총 3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봉사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봉사자 대상 프로그램 별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역량 강화 연수는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3. 다문화 특별학급 연계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올해 처음 기획된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다문화 특별학급 연계 교육자원봉사는 다문화 학생이 많은 안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연세대학교 리더십센터 학생자치단체 소속팀과 연계해 진행되는 봉사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루마블’,‘전통 놀이 체육대회’, ‘내가 그리는 세계’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놀이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있다. 이혜진 학교행정지원과장은“교육자원봉사 신규 사업 도입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도의 일환이며,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 및지역의 물적·인적 자원과 연계해 안산 지역의 특화된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안산교육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팀장, 장학사 대상 8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워크숍을 가졌으며 그 중 지역교육 활성화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거점 활동공간 및 우수 인적 자원 발굴’, ‘공유학교로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예산 확대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다룬 바 있다. 향후 교육지원청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정규교과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인 학교행정지원과에서 교육지도를 작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장은 “이민근 안산시장님께서는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 멀리 보는 미래 교육 도시를 만들어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안산 교육지원청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셨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산의 특화된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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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화성 노진초,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 위한 청렴캠페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 노진초등학교(교장 이일숙)는 지난 6월 15일(목)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진행됐으며, 캠페인에 필요한 모든 자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활용했다.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청렴한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화성 노진초 전교 학생자치회장은 “청렴한 생활에 대해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 노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청렴의 일상화·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청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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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여수교육지원청, 2023. 역사·독서인문 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6월 14일(수) ~ 6월 16일(금), 2박 3일간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거문도에서 「2023. 역사·독서인문 캠프」를 실시했다. “광복 78주년 오늘, 역사에서 길을 찾다”를 부제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역사·독서인문교육과 거문도 역사 탐방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역사·독서인문교육은 ‘독립정신과 문화교류, 우리의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운영했으며,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독립정신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민족의 미래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거문도 역사공원, 일본식 근대주택, 거문도 역사관, 녹산등대 등 거문도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는 거문도 역사 탐방을 통해 거문도 역사를 이해하고 거문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시간이 됐다. 6월 15일(목) 저녁에는 거문도 주민과 함께 「바닷길 따라 찾아가는 감동 공연」(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주관)을 관람하며 거문도 역사에 낭만까지 더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독서인문교육과 거문도 역사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 거문도의 역사를 알게 되어 좋았고, 역사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나의 삶의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역사교육과 독서인문교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역사·독서인문 캠프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 거문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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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시흥 정왕중, ‘신입생 입학 백일맞이’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중학교(교장 이순실)는 학부모회와 교육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입생 입학 백일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회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움에 임하는 것을 응원하고자 신입생 입학 백일을 맞이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와 교사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각 학년부와 연계해 층마다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작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을 준비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소중한 학교생활을 수백 장 촬영해 행복한 추억을 학생들에게 선물해 주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이○○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는데 정왕중에 입학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또한,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부모님께서 중학교 입학 백일 기념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신 포토존에서 사진을 정성껏 찍어주셔서 더욱 감동 받고 놀랐다. 이 사진을 소중한 추억으로 잘 간직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정왕중 학부모회 정미영 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포토존을 만들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해 선물로 주는 등 정성이 담긴 백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자 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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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7
  •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바닷길 따라 찾아가는 감동 공연’열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6월 14일(수)부터 이틀 동안 금오도와 거문도에서 ‘2023. 바닷길 따라 찾아가는 감동 공연’ 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공연 愛, 전남을 더 행복하게」라는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 지역인 섬마을 학생․교직원․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특별 행사였다. 이에 6월 14일(수)에 금오도 여남중고 체육관에서, 15일(목)에는 거문도 거문중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거문도 공연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역사․독서인문 캠프에 참여한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23명 및 지원단까지 함께 참여하여 공연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공연은 국내 축제 및 행사 섭외 1순위로 떠오르는「릴리즈보이스(뮤지컬 갈라팀」의 ‘지금 이순간’, ‘슈퍼 스타’ 등의 뮤지컬 노래,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춤과 노래, 그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어 80분의 시간이 환호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공연을 관람한 여남중학교 학생은 '멋진 공연을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거문도 주민은 '거문도에서 이런 문화예술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정말 감동이다' 며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및 공연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형신 관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한 섬마을 공연이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교육의 초석이 되게 하고, 지역민에게는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공연 愛, 전남을 더 행복하게」 라는 역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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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장성 사창초 "학생들이 주최한 학년별 놀이 대회 운영"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 사창초등학교(교장 조현길)지난 6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학생자치실에서는 왁자지껄 웃음 소리와 힘찬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건전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사창 희희락락 데이’가 열렸다. 학생자치활동 담당 문지민 선생님의 지원을 받아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을 도맡아 성황리에 학년별 놀이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난 두 달 동안 전교학생회 다모임에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학년별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학년별로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선정했고, 중간놀이 시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1학년 고리 던지기, 2학년 딱지치기, 3학년 오목, 4학년 고누, 5학년 공기놀이, 6학년 루미큐브 보드게임을 학급에서 지속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행사는 일주일간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급 대표 학생들이 두 달 동안 꾸준히 연습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생회 임원들이 대회 준비부터 대회 진행과 심판 역할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추진한 전교학생회 5학년 임원 학생은 “큰 행사는 아니었지만 우리들이 계획하고 준비한 행사를 친구들과 후배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하고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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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칼럼·피플 검색결과

  • [교육칼럼] 청소년공화국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김수희 기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안에는 청소년공화국을 꿈꾸며 아래로부터 시작된 청소년자치배움터가 있다. 2015년 의정부 몽실학교부터 시작하여 2020년 인천 은하수학교와 최근 서울 다가치학교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겨나 저마다의 결을 가진 자치배움터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결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밑가지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모두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상상력이다. 그와 같은 교육적 상상을 현실에서 이루어낸 다양한 실험과 노력은 ‘청소년 주도 마을교육공동체 사례연구(조윤정, 2018)’에서 몽실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그리고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학교문화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장수지, 2022)’논문에서 은하수학교 프로젝트 사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 큰 밑가지가 되고 있는 ‘청소년(학습자) 주도’라는 작동방식은 ‘OECD 학습나침반 2030’에서 학생주도성(student agency)을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설정하면서 2022개정교육과정에서도 고시된 바, 대한민국 공교육에서 ‘학생은 교육의 주체자인가?’라는 절대 가치의 기준선이 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혁신적인 시동이 코로나19로 서서히 동력을 잃어갈 즈음 민선 4기 교육감 선거는 청소년자치배움터의 뿌리 흔들기 또는 방임 현상으로 나타났다. 마치 학생을 무대중앙에 주인공으로는 세웠지만 조명을 꺼둔 채 실상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한순간에 무대조명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으로 집중 조명되어 있고, 전국 시‧도교육감은 뭐 하나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트랜디한 교육 이슈의 힘(조명)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교육적 상상력도 함께 위축시켰다. 그 주된 이유를 필자는 청소년자치시대를 열어준 ‘어른들의 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학생자치는 학생중심교육이라는 포장지 정도로만 생각한 ‘어른들의 본심’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어른들의 변심은 노골적이다. 조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몽실학교 자치회와 운영위원회에 의견을 묻지도 않은 채, 교육청 차원에서 몽실학교 재개편을 시도하여 청소년자치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것은 몽실학교 태동에 대한 무지한 자의 폭력이자, 행위 주체성까지 말하던 어른들의 변심이 아니면 무엇인가! 이뿐일까? (가칭)인천청소년자치학교 추진단부터 은하수학교가 자리 잡기까지 청소년과 길잡이교사와 함께한 필자는, 어른들의 조용한 변심이 행동으로 발동될 때 공동체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말해보고자 한다. 의정부 몽실학교와는 달리,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먼저 관심을 갖고 관(官) 주도로 학교밖 직속기관에서 시작된 첫 사례이다. 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조직을 일부 개편하여 사람을 보내고 그 사람들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기반의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런데 동시에 태생적인 취약점을 안고 출발했다. 그것은 교육청 관(官) 조직 안에서 특정 부서의 업무분장으로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왜냐하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모든 과정이 어른들의 막대한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사이동의 나들목은 매우 중요하다.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코로나19와 시작을 같이하여 위드코로나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존력과 청소년 주도 ‘은하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공익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은하수의 사례는 코로나19와 정시확대라는 입시정책과 시‧도교육감의 정책기조 변화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몽실학교를 비롯한 전국청소년자치배움터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역현상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인천광역시 민선 4기, 도성훈 교육감 2기를 맞아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교육이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이다. 첫째, 인천 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둥지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최대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학생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공간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자, 미래형 학생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정체성 재확립과 발전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이 주도하고 마을이 협력하는 은하수학교의 모든 활동이 근본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시스템을 지탱해주는 관(官)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시교육청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플랫폼으로 동‧서‧남‧북‧강화교육지원청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작은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다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유기적인 형태의 ‘은하수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길 요청한다. 셋째, ‘주어진 배움’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른으로서 잘 설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을 참여시키고, 정답을 가르치는 일체의 교육적 행위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은하수학교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안에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어 청소년이 주체로서 ‘만들어가는 배움’을 지원하는 조직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혼자는 별이 될 수 있지만, 함께하면 은하수가 될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언제 보아도 나를 압도하는 이 문구는, 2020년 은하수학교 1기 청소년 150여 명이 함께 만든 청소년 공동선언문 마지막 다짐에 나오는 글이다. 해야 하는 것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도전하는 은하수 청소년과 길잡이교사는 2020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별 걸 다 한다!’로 시작해서 2022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우리의 별빛을 모아 세상을 밝히자!’로 성큼 성장했다. 다양한 사람과 함께 배움을 만들어 공익화하는 경험, 성적이 아닌 성장을 위한 평가를 경험할 때, 더 이상 배움이 왜곡되지 않고 배움의 자발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삶을 위해 함께 책임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청소년공화국은 곧 은하수를 이루는 세상일 것이다. 앞으로 시민성, 민주성이라는 단어가 점점 희미해질 것인데, 이때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위해 제한된 자유를 기꺼이 수용할 줄 아는 시민 청소년의 도전과 실험이 계속되도록 어른들이 생각과 마음을 지켜 버텨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혁신과 시민교육을 이어쓰기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그 존재감을 보여주길 필자는 응원하고 또 바랄 뿐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국 장학사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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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기획·연재 검색결과

  • [학교탐방] 인천국제고등학교…국제무대에 필요한 국제인 양성 교육기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 인천국제고등학교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윤건선)는 2008년 개교한 특수목적고로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국내외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국내에는 공사립 포함 8개의 국제고가 있다. 인천국제고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국제인을 양성하는 국제 계열의 특수한 목적을 띠고 설립한 학교가 인천국제고등학교다. 인천국제고는 ‘가슴으로 세계를, 지성으로 미래를’이란 교훈을 바탕으로 2008년 개교이래 지금까지 2천여 명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외교, 법조, 경제, 행정 분야 등 전문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인천 전역과 타 시도의 우수 학생들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40여 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현재 396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80여 명의 교직원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전국 단위 평가 출제위원, 교과 장학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집단지성 회의를 통해 학생중심교육활동을 위한 교육목표 5개 영역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인성은 따뜻하고, 두뇌는 명석하고 냉철하며,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것을 남을 위해서 배려하고 베푸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인천국제고의 최종 목표다. ▣ 인천국제고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은? 인천국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Leadership, Intelligence, Global mind, Humanity, Talent의 역량 함양을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세상의 빛이 돼라’는 의미로 다섯 가지 역량의 머리글자를 따서 ‘LIGHT 교육 구현 체계’를 구축해 인천국제고 르네상스시대를 열고 있다. 인천국제고 ‘LIGHT 교육 구현 체계’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정신을 키운다. ▶세계와 미래를 탐구하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통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폭넓은 안목과 공감능력을 갖춘 글로벌마인드(Global mind)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인간다움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휴머니스트(Humanist)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Why형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수업과 생활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적·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는 탤런트(Talent)를 통해 미래를 만드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방법을 익혀서 교과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할 능력을 길러주고 진로 희망분야의 Big Problem을 동료와 함께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결과 함께 나누는 등의 예비학자 활동을 보장한다. 국제계열과 제2외국어 전문 교과를 각각 38단위씩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무학년 자유선택 과목과 인천국제고 특화 교양과목인 ‘후마니타스’를 통해 바칼로레아 방식의 토의·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가치를 탐색하는 경험을 공부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비판적 사고 연습’ 과목을 통해 미래 사회에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전략을 교육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이며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와 교육협약을 통한 대학연계교육과정으로 ‘고급경제학’ 등 대학 수준의 교양과정, 전공 기초과목에 해당하는 10개 과목을 개설해 학기당 130여 명의 학생이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학교자율적 교육과정 PBL을 학기당 1회 총 2회씩 운영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이수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회적 연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 모색 및 실행의 과정 경험 내용들을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적합한 주제와 연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열린 연단 활동을 통해 학생이 강연자가 돼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 내용과 의견을 강연 형식으로 발표하고 토론해 여러 의견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깊이 사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인적 마인드와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1인 1기 예술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과목과 미술교과를 교육과정에 개설했다. 2023년에는 교내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작품활동을 전시하고 각종 행사에 태권도 시범을 선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천국제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중점사항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2024년 3월부터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해 국제계열 특수 목적고의 위상 확립에 필요한 특화된 교과과목 개발과 내실 있는 수업활동에 역점을 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국제 학생교류활동 활성화에 중장기 역점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고 자랑거리 중 하나인 해외교육문화체험활동을 4년 만에 복원해 미국 방문 교육활동인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주요 대학(하버드대, 예일대, 유타대 등) 탐방과 Cottonwood High School 등 지역 고등학교 세 곳과 공동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 학교장이 바라는 인천국제고는? 첫째,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의 체력은 곧 학력이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명제를 실천해야 한다. 본교는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1校1技로 채택해 체육수업 시간을 활용 태권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을 정비해 언제든 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둘째, 인성이다. 본교 학생들은 국내 지도자는 물론 세계 무대에 진출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인재들이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신입생 단계부터 ‘선비교육’을 하고 있다. 흔히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는데, 본교 학생들은 修身과정부터 齊家를 이루고 그다음 단계인 治國平天下를 이뤄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인성교육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타인을 위해 봉사하려는 국제인을 육성하려고 한다. 셋째, 세계적인 리더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모두 인문학적 소양을 밑받침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문학적 소양이란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필수 조건이다. 앞으로 미래의 문제는 국가 간, 사회 구성원 간의 역량을 모으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이 3년간의 경험을 통해 구성원 모두와 공동체 전체를 살필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됐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인천국제고 르네상스(Renaissance)의 최종 목표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이다. 따라서 학생들 스스로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자각해 자신들의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학생자치문화를 만들어 인천국제고의 학풍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 스스로 민주시민, 세계시민의 역량을 갖추고 실천하는 학생자치문화를 완성시켜야 비로소 인천국제고 르네상스가 완성된다. ▣ 2023학년도 인천국제고 수상 현황은? 2023학년도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5월 19일 행복학교 포럼-행복학교 대상 수상, ▷9월 2일 인천광역시육감상-202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플로어볼 남자 1위, ▷11월 22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감사장-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는 해외 청소년들과 국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지원 유공, ▷12월 4일 인천광역시교육감 감사장-인천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동에 적극 참여, ▷12월 12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학교 우수학교 장려상을 수상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2-09
  • [학교탐방] 인천 계산고등학교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계산고등학교(교장 김양희)에서는 동문 선배들이 ‘비전 멘토’로서 함께하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동문 선배들은 연중 여러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수능일 전에는 응원 떡을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며 3학년 후배들을 격려하고,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3학년을 함께하는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체육대회 등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다. 스승의 날에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에게 총동문회에서 카네이션을 직접 지원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리며 학생들이 함께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각계각층의 동문 선배들이 직업별 강사로 와서 후배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후배들의 진학과 직업을 위한 비전 멘토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테크놀러지 대표인 동문선배는 ‘해외 전자박람회 체험’을 후배 학생들에게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동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장학금 기부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고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식에서는 1학년 성적우수 신입생들에게, 졸업식에는 3학년 졸업생들에게, 동아리 발표 및 축제 시기에는 2학년 학생들에게 동문 선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조성에 의한 장학금 등 장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천 한림병원 두 원장은 모두 동문 선배로서 현재 기부하고 있는 입학식과 졸업식의 장학금 외에도, 성적우수 입학 장학생 확대, 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한 3년 이상의 장기적 장학생과 졸업 후 병원 취업 등 계산고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 제공 혜택, 계산 동문을 위한 종합검진 혜택, 계산고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건강 관련 세미나 제공 등 계산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계 각 층의 동문 선배들이 다양한 후배사랑의 마음을 확장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AI융합고로서 학생들의 대입에 가장 도움되는 일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계산고등학교는, 이번 11월 초 동아리 발표와 축제에서도 AI융합동아리 활동 등 교육과정이 미래로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회가 주도하여 체계적이고 성숙한 학생자치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축제에서도 ‘비전 멘토 동문 선배의 사랑’이 함께하며 빛을 발했다. 이날, 동문 선배의 장학금 수여 시간이 있었는데, 지난 10년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던 이은상 선배가 참석해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동전으로 쌓은 1억'의 저자인 이 선배는 출판기념회 후원금과 책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성공한 사업가로서 지난 8월에는 학교에서 ‘성실한 노력으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인생’을 이야기하는 특강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찾아와도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은상 선배는 "지금 나의 모습은 지난 10년간 살아온 성적표이고, 10년 후 나의 모습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앞으로 하나씩 성실히 노력해나가길 바란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로 후배들을 위한 비전 멘토로서의 역할을 더했다. 학생자치회는 연중 공부, 운동, 캠페인 등 명문 계산고 학생회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행사를 기획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시행해 왔고, 전체 학생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된 사항은 질서와 예의를 갖추어 함께 행동하는 진정한 학생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바르고 나은 학교생활을 모색하며 실천해가는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열정에서 AI융합시대를 주도할 명문 계산고등학교 인재들의 모습이 보인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1-17
  • [전재학의 교육칼럼]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면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우리 교육은 하나의 가치에만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다.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 뒷바라지하는 학부모까지 그 가치에 의해 교육의 본질과 학교라는 정체성의 혼란, 삶의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이는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고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에서 학교가 학생에겐 배움의 즐거움을, 교사에겐 가르치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겐 지원의 만족감을 주는 삼위일체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행히도 우리 교육은 현실적으로 어떠한 정책이 실현되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첨예한 이해관계에 얽혀있다. 그런 배경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고착화된 교육시스템이며, 이는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절대적 기준인 평균주의(平均主義)에 의한 평가(내신 등급)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은 디지털 대문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개개인의 특성과 창의력, 상상력의 발현을 돕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목적으로 하는 교육의 구현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즉,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는 근본을 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학교가 다양성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제도를 모색하며 그 속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학교 교육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학교 관리자(교감, 교장)로 재임하면서 연구학교로 운영한 혁신학교 시스템으로 얻은 결과는 1.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구축 2.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3.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 4.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행동 영역은 ▲행복 가치 철학의 공유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적정화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 교육과정 편성 다양화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성장 중심 평가 혁신으로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학교가 많은 시행착오와 구성원의 갈등을 극복하기까지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의 경연장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의 성과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하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학생들은 괄목상대한 모습으로 성장해 매년 SKY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돋보이는 진학 성과를 함께 이루었다. 세간에서 우려하는 학력저하는 일시적이고 결국 장기적으로는 땀과 눈물의 결정체였다. 학생은 자신감을, 교사는 보람과 긍지를 얻었고 학부모는 성과에 만족하는 선순환을 이루었다. 이제 우리 교육은 학생들의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역의 초중고가 클러스터를 이루어 혁신학교 체제로 제도적 연계와 교류를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비해서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엔 대학입시에 몰입된 학부모의 선입견과 편향성이 문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의 자녀가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부모도 행복하다는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청소년은 성장 과정에서 행복해야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고 했다. 이제 교육공동체 모두가 인내와 고통의 과정을 희생삼아 고진감래(苦盡甘來)만을 강조하는 ‘프로젝트’ 교육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을 최대로 즐기며 행복을 경험하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의 수행과 함께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 왜냐면 행복은 누구에게나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바람직하게 기르고 배움이 충만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경쟁을 통한 출세지향의 교육 가치를 극복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교육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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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학교탐방] 청주 현도중학교,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어진 사람 키우는 학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 청주 현도면에 위치한 현도중학교(교장 임흥빈)는 1970년 개교이래 2022년 51회 졸업생 15명을 포함 총 3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2023년 현재 전교생 17명, 교직원 18명이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도중학교 임흥빈 교장 인터뷰 ◆ 현재 현도중학교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현도중은 농촌 인구의 도시 이동 및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10년대 40~50명 선에서 유지되던 재학생이 최근 들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현재의 어려움에 매몰되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동일학교급 인근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행정 등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 현도중학교는 적은 학생 수를 오히려 개인별 맞춤 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의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학생 수가 적고, 각 교과별 담당교사가 1명이기 때문에 학생 상황과 수준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 재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즉각 학교운영에 반영하기 유리하다. 2022년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교내 핸드폰 사용 허용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교육 3주체의 학생생활규정 개정위원회 회의를 했다. 부결됐지만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경험을 했다. 2023년에는 작년보다 학생자치예산을 더 증액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가 협업 능력이다. 작년, ▷인근 소규모 학교와 함께하는 숙박형 교육여행 운영, ▷지역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전통연희 공연, ▷마을연계 진로체험, ▷사물놀이 대회 참여, ▷총동문 체육대회 공연 등을 통해 현도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인근지역 소규모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계역량과 협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교직원들에게도 한마디 조언한다면? 선생님들에게 학교는 작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 합계출산율 0.78명의 시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의 시대에 소규모학교는 역설적으로 미래교육체제 전환의 첨병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교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현도중학교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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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3-03-31

라이프 검색결과

  • 수원 명인중, 제19회 명인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명인중학교(교장 김영숙)는 10월 13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창의적·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제19회 명인제’를 개최했다.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명인제는 1, 2, 3학년 전교생과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명인제는 2023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동아리활동 등 교육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펼치며 함께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명인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동아리활동 ▲자유학기 프로그램 결과 공유 ▲학생들의 재능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무대 위 학생들은 동아리 댄스, 밴드 및 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교원들은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열정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김영숙 교장은 “꿈과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자기 탐색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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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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