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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북교육청, 2021년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에 대한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을 실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 8∼30일 외부 전문기관 위탁용역을 통해 온라인(이메일, 모바일) 조사로 부패위험성 수준을 진단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전북교육청 및 소속기관 장학관, 5급 사무관 이상 168명, 유초중고 학교(원)장 779명, 교(원)감 684명, 공·사립 행정실장 788명, 2020년 8월 3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퇴직 교(원)장, 교(원)감 134명을 포함해 총 2553명이다. 평가항목은 조직환경, 업무환경, 청렴 수준 등이다. 조직환경은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영향력 등을 진단하며 업무환경은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진단한다. 청렴 수준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수수금지, 건정한 공직풍토 조성 등을 진단한다.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이 참여하게 되며 내부 평가단은 상위, 하위 직원들로 구성된다. 외부평가단에는 전문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계약업체 등이 참여한다.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결과는 평가대상 본인 및 교육감과 부교육감에게 제공되며 부패취약 요인 분석 및 자기관리 유도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공모교장 중임 심사 자료와 교장·교감·5급 이상 지방공무원은 성과 평가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은 청렴정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해왔으며, 평과결과는 5월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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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전북도내 전체 학교 방과후학교 잠정 중단 권고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8일 전북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방과후학교 잠정 중단을 권고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근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방과후학교 운영 여부와 방법을 결정·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잠정 중단 권고 기간은 4월 8일(목)부터 4월 21일(수)까지 2주간이다. 이와 함께 방과후강사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풀링검사)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검사기간은 4월 8일(목)부터 4월 10일(토)까지이며, 무료검사로 각 시·군에서 이뤄진다. 특히,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각종 모임 최대한 자제, 유증상 시 수업 금지·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학교 출입 전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반드시 자가진단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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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전북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을 추진한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환경교육 집중학년제로 초 5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중 희망학급 156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은 환경재난 시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환경문제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르고, 학교로 찾아가는 강사단을 파견해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학교 밖에서 공동으로 환경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전라북도의 여러 환경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기후강사단을 구성하였고, 기후강사단들은 담당 학년별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수업안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신청학교가 많아서 학년을 정하여 집중학년제로 운영되며, 자유학기제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교과 수업시간을 활용하고, 수업은 학급 단위로 1차시 또는 2차시 연속으로 실시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적 역량을 함양할 것”이라며, “학교의 환경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및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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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전북교육청, 가르침이 행복한 '교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치유를 통해 교원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육전문직원과 교원, 기간제 교사 약 2만 명이 2018년 4월 1일 이후 교육활동 업무 수행 중 발생한 법률 소송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201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 전북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한국상담심리학회 전북분회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21 상담기관 공모를 통해 총 51개 상담기관과 37개 진료기관을 구축해 교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인해 힘든 학교와 구성원 간갈등으로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에 ‘미술심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3회기에서 5회기로 확대 운영하고,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재개설해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교육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7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학생 사안과 민원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교원들에게 자연명상 휴(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숲체험 휴(休) 프로그램을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장(교원인사과장)은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의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시켜,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공존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교원치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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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완주교육지원청, "위(Wee)로가 필요한 순간" 위(Wee)센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 위(Wee)센터에서는 ‘위(Wee)로가 필요한 순간’이란 주제로 새 학기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상담주간에는 위(Wee)센터 프로그램 홍보를 비롯해 학교 상담주간과 야간상담이 이루어진다. 학교 상담주간에는 학생들과 걱정나무에 평소에 말할 수 없었던 걱정들을 적어서 걸며 “걱정은 두고 희망을 가져간다”는 의미로 솜사탕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신학기를 맞아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야간상담 및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야간상담은 4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평일 18시에서 21시까지 운영하며,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위기 단계별 안내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또한, 대면 상담뿐 아니라, 사이버상담실(완주 위센터 홈페이지), 이메일(wjwee365@ jbedu.kr),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전화 등의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실시한다. 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박숙자 센터장은 “상담주간을 통해 심리전반의 학생보호기능 및 가족기능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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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진안 장승초는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합니다"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북 진안 장승초등학교(교장 최금희) 학생들이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30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장승초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장승초 학급어린이회 다모임에서는 미얀마 관련 수업을 통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머리를 맞댔고, 세 번의 수업과 1주일간의 준비를 거쳐 바자회와 모금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날 바자회는 6학년 학생 19명이 다섯 개의 모둠으로 나눠 떡볶이·쿠키·샌드위치 만들기 등 요리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장난감 판매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년별로 체험에 나섰고, 학부모들도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바자회를 통해 거둔 모금액은 총 83만 3850원이며, 전액을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에 기부했다. 최금희 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민주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믿어주면 더욱 성장한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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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주관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에서는 ‘그림책, 위로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년 특색사업인 「그림책 원화전&책만들기 1일학교」 와 연계해 사이다 작가 그림책 원화전과 작가와의 만남 ‘사이다와 놀자구마’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프란치스카 비어만 원작 「책먹는 여우」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5월 1일 토요일 11시, 15시에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매일 아침 독서인증을 하며 독서습관을 쌓아가는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과 다양한 독서 미션으로 빙고를 완성하는 ‘책BINGO(빙고)!’, ‘‘나눔이 두 배! 기쁨이 두 배!’,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북교육문화회관 고광휘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지쳤던 몸과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주간에 대한 자세한 일정 안내와 신청방법은 전북교육문화회관 누리집(lib.jbe.go.kr/je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서교육과(☎063-270-16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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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전북교육청, 고1·2학년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고1, 2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전북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학년별 각 1명, 학교당 최대2명) 198명을 대상으로 ‘꿈을 키워주는 로드맵, 맞춤형 진학지도’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2년 이후 대입제도 및 전형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 1,2학년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수능 전형 확대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진학지도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맞는 변화된 진학지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2022학년도 이후의 대입전형 변화와 진학지도 방안 ▲고1,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학생부기록의 작성과 평가 ▲기타 토의 등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이후의 대입 제도 및 전형의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 안내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의 진학 계획 수립과 교원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꿈을 키워주는 맞춤형 고1,2 진로진학지도 로드맵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담임교사 진학지도 신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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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전북 전주공고, 교사·학생이 학교서 익힌 기술로 노후주택 수리 봉사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북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윤홍진)는 3월 19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 중 ‘집수리 봉사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노후된 주택에 대해 전주공고는 교사와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기능을 활용해 수리를 진행하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대상 가정을 선정하는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홍진 전주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자신의 전공을 활용해 봉사하고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기반 구축에 도움을 주시는 기관에 감사드린다”라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전주 최고의 특성화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공고 윤홍진 교장, 문상일 교무교감, 김승호 생활교감, 박상기 전기과 부장, 하상표 특성화부장, 봉사활동 참여 학생대표 김창대, 박희성 등이 참석했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오은주 센터장을 비롯해 박은가 사무국장, 김민영 팀원 등 두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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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해양안전체험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아간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2일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318번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에 총 예산 6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안전체험관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전북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발달단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11월 교육부의 ‘소규모 안전체험관 확충사업’에 공모해 선정됐고, 연면적 1,078㎡(약 326.7평)의 1동 지상 1층 규모다. 전북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직원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체험위주의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해상사고 대처능력 함양,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용, 안전교육 7대 표준안 활용 연수, 교육연수원 교육과정을 연계한 교직원 안전 체험과정 연수 등을 통해 연간 약 5만명(코로나 상황 종료시)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부날씨 및 해수온도와 무관한 상시 교육(사고 선박탈출, 이안류탈출, 해상인명구조 등)이 가능한 실내 해상안전교육장 확보를 통해 실제 해상안전사고를 가상한 체계적인 해상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 김정기 원장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계절과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해상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해양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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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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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상철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으로"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한동안 여러 비리 의혹으로 떠들썩했던 완산학원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다양한 부패구조를 척결하고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 구성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올바른 모습으로 가려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했다. 학교법인 완산학원 차상철 이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변화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차상철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 ◇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현) ◇ 참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현) ◇ 전라북도교육청 청소년정책위원장 (현) ◇ 전라북도교육청 정책자문관(현) ◇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현) ◇ (사)전북겨레하나 후원이사(현) ◇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장 ◇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 ◇ 제18대 전라북도교육감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 ◇ 전북교육연대 공동대표 ◇ 전라북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위원 ◇ 참여정부 교육정보화위원회 위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전북지부장 ◇ 백운중, 고산고, 삼례공고, 효정중 교사 ■ 완산학원 관선 이사장으로서 취임 당시의 소감과 정상화의 방향은? 완산학원 관선이사로서 완산학원에 처음 들어섰을 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안타깝고 참담했습니다. 많은 교직원들이 구 재단측의 부패구조에 얽혀 감사를 받고 있었고, 예전에 학생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했던 운동장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위압적인 모습으로 들어서 있었습니다. 남겨진 운동장은 남학생들이 축구를 할 수 있는 축구장 넓이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손바닥만 한 운동장은 완산학원 구 재단이 그동안 어떻게 사사로운 이익 추구에만 몰두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완산학원 정상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관선이사장 자리를 맡으면서 저는 4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학교를 정상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고자 했습니다. 첫째는 부패구조의 청산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학교 운영체제의 구축입니다. 둘째는 완산학원 구성원들의 상처에 대한 치유와 공감입니다. 셋째는 학교의 자치를 최대한 보장하여 교직원 자치와 학생자치를 뿌리내려 스스로 학교를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힘을 갖도록 하는 일입니다. 넷째는 새로운 학교 비전 수립 및 학습 여건 개선입니다. ■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교직원 39명이 학교를 떠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분들도 절대 권력을 지닌 구 재단의 독선과 탐욕에 의한 희생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완산학원의 많은 구성원들이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치유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 학교 시스템의 변화와 구성원들의 상처 치유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우선 학교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개혁을 추진하기 위하여 2020년 1월 1일 자로 완산여고 교장 선생님을 외부에서 공모하여 개혁적 소신을 가진 교장을 선임하였고, 3월 1일 자로 완산중학교 역시 공모를 통하여 교장을 선임하여 학교 변화와 개혁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법인과 학교 간의 긴밀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투명한 학교 운영을 위해 두 학교의 교장, 교감, 교무부장, 행정실장이 참여하는 주례회의를 정례화하였습니다. 학교의 안정화와 발전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데 구성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는 방편으로 두 학교의 교사들을 집단으로 혹은 개별적으로 만나 의견을 청취하면서 그동안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학교가 안정을 찾아가는 동안 관선 이사회는 2019년 9월 출범 이래 21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기존 부패 재단 관련 법률적 업무에 대응하는 한편, 이러한 일로 상처를 입었을 남아 있는 학원 구성원들의 안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완산중, 완산여고 양교 모두 외부 소통 전문가를 초빙하여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교무회의를 진행하여 선생님들 간의 소통과 협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2020년 8월 12일에는 중·고등학교 선생님과 완산학원 전체 직원이 함께 <우리가 바라는 완산학원의 미래 모습>이라는 주제로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새로운 비전과 합의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구 재단에서 학교 운동장을 아파트 건설사에 매각하였고, 이후 아파트를 지으면서 완산여고 건물 밑으로 앙카(고층건물 지지 시설)를 박았는데, 이 지하 시설물로 인해 1974년 개교 당시 지은 완산여고 건물과 이와 연결된 건물이 각각 안전진단 E등급, D등급을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2020년 법인에서는 건물 안전진단을 전문업체를 통해 세밀하게 진행하였고 현재는 전라북도교육청 재난위험시설심의위원회에서 해체 의견으로 교육부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교육부 재난위험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체 혹은 보강 보수 등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학교시설에 대한 이런 상황을 관선이사회와 공유하고, 이후 건물 신축이나 보수를 하게 될 경우 어떤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를 하며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운동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완산학원이 소유하고 있는 학교 뒷동산 부지를 운동장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라고 하더라도 임야를 운동장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전라북도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전주시 관계자들과의 수차례의 면담과 협의를 통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지금은 설계용역을 마친 상황입니다. 전주시의 최종 심의가 끝나면 바로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여름 이전에 풋살장과 농구장을 포함한 3,200㎡의 운동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학교비전과 관련해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요? 완산여고가 그동안 특성화고로서 특별한 장점을 내세우지 못해 2020년부터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학교 변화 발전을 위해 관광학과를 신설하여 관광학과 실습에 필요한 교사 채용과 실습실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교육부와 전라북도 교육청의 승인하에 대대적인 관광서비스과 실습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실습환경의 구축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을 맡은 교사를 중심으로 교장, 교감, 행정실 직원들이 관련 시설들을 시찰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커피바리스타 실습실, 커피바리스타 카페, 호텔 실습실, 항공서비스 실습실 등을 구축하였고, 구축된 시설은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비전공 학생들과 중학생들도 실습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완산중학교에도 학습환경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완산여고 기숙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하여 완산중학교 가사 실습실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된 가사실습을 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또한 기숙사 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던 도서실을 본관 1층으로 이전하고 도서를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도서실에 드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직원 복지에도 변화가 있나요? 완산학원에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들에 대한 노동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분들은 십여 년 이상씩 완산학원에 근무해왔으면서도 그동안 임금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아주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이의 개선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 완산여고 기숙사 건물의 빈 방을 휴식공간으로 개조하여 좀 더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임금도 각종 합법적인 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동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 결원된 교사 충원은 이루어졌나요? 2020년 4명, 2021년 10명 등 14명의 정규 신규교사를 채용하여 그동안 기간제 교사들의 비중이 높았던 교사 충원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소하였습니다. 완산학원의 투명한 행정과 공신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져 신규교사 채용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3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우수한 선생님들을 신규교사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신규교사들을 선발하고 난 후에는 이분들이 완산학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급운영, 학생 생활지도, 학생 상담, 학생인권 및 교권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선배 교사들을 초빙하여 2일간의 신규 교사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 획기적으로 변화된 학교 모습이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완산학원의 또 하나의 획기적인 변화는 학생인권 존중을 통한 학생자치의 활성화입니다. 완전한 학생자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학교 예산의 1%를 학생회 예산으로 확실히 확보하였고, 이 학생회 예산에 대한 예산편성과 집행, 결산, 감사권을 모두 학생회에 위임하여 전라북도 최초로 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교가를 새로 제정하는 사업도 진행하였습니다. 예전의 교가가 친일 행적을 한 사람과 관련이 있어 새로운 교가를 제정하자는 데 구성원들의 합의를 모았습니다. 그리하여 복효근 시인에게 가사를 부탁하고 서울의 유수한 음반제작자에게 작곡을 부탁하여 시대감각에 맞고 학생들에게 협동과 희망을 주는 교가를 새롭게 제작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받는 교가가 탄생하였습니다. ■ 완산학원 정상화와 관련된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관선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쏟아부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모든 상처가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치유될 수는 없었습니다. 조금씩 변화, 발전하면서 1년 반의 세월이 지난 지금 완산중학교, 완산여자고등학교 모두 안정적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속에서 완산학원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사립학교로서 전국 사립학교의 모범이 되는 학교로 성장 발전해 나가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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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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