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는 지난 10월 11일(목) 악기 후원금 400만 원을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혜광학교(교장 이석주)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의 명선목 단장에게 전달했다.

 

사단법인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이들의 공연은 청중을 감동하게 하고 영혼의 메아리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해 왔으며 올해는 고가의 악기로 노후 돼 수리 불가한 악기를 교체해 줌으로써 단원들을 격려하고 연주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오보에 구매비를 후원하게 됐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한곤 지사장은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12월에 있을 연주회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단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월랑(43세·여) 오보에 단원은 “악기를 오래 불다 보니 자주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기는 동안 연습을 못 해 공연을 앞두고 애를 태울 때가 종종 있었다.”며 “노후 된 악기가 이제는 수리도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새로운 악기를 후원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12월 21일에 예정된 제11회 혜광앙상블 페스티벌에서 멋진 연주를 들려 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악기 후원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꿈에 힘을 실어주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 공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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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후원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한국마사회인천부평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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