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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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과학교육원, 시민과 함께하는 천체관측 행사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정낙무)에서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배양하기 위하여 '공개천체관측회'를 개최한다. 특색사업으로 '사계절 별자리여행'을 연 5회 계획하고 운영하여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연꽃이 만개한 전주덕진연못분수대 앞에서 시민들에게 여러 종류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천체관측행사는 6월 26일(화) 밤 19:00부터 22:00까지 열리며, 무한한 우주의 신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우천시 6월 28일(목)로 연기) 전북천문교육연합회 교사들의 상세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과 함께 화성, 토성, 달 그리고 성단과 성운 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정낙무 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가족(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여름밤하늘을 관찰하는 여유도 가져보고, 멀리 있는 천체를 가까이 확대하여 보는 것처럼 평소 느끼지 못하는 가족사랑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교육원은 8월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천체관측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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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두 바퀴로 달리는 희망의 등굣길'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무등일보와 6월 25일(월)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빈곤아동 자전거 지원을 위한 '두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 외곽지역 거주가 많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대중교통 이용 후 도보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자전거 지원을 통해 교통비를 아끼고 도보시간을 줄여 학생의 등굣길이 희망의 길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전개될 예정이다.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진행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자전거 지원대상아동을 공정하게 추천하고, 어린이재단은 추천받은 아동에게 자전거 전달을 위해 각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무등일보는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광주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제공하는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자전거를 매개로 행복한 학교생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의지를 밝혔으며, 많은 시민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지원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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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2013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전략은?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고사 결과가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사실상 본격적인 수능준비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대학입시 합격전략을 알아본다. ○ 맞춤형 전략을 짜라‘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선택하고 되도록 빨리 세심한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므로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주느냐에 따라서 영역별 중요도도 달라진다. 따라서 현재 고3학생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그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결국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를 미리 선택하여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 자신이 지원할 전형유형(입학사정관 전형, 논술고사형, 적성고사형, 특기자전형 등)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1.2학년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이 3학년 때 준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 수시모집은 전체 정원의 약63%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구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정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데 일부 대학만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시 ,정시 어느 하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 ○ 평소 학교생활기록부를 잘해야 수시모집에는 많은 대학들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정시모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는 실질 반영 비율이 낮지만 그래도 외형상으로는 40-50% 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 수시지원자; 대학별 고사 대비 철저히대학별 고사로는 논술고사, 적성고사, 면접 구술고사 등을 수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한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사립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의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그 비중도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높다. 또 중위권 대학들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모두 교과와 연결된 문항이 많이 출제되므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 다양한 특별전형을 노려라대학에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나 수능 성적 외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하여 선발하는 전형도 많다. 학교생활기록부나 수능에 자신이 없지만 다른 유형의 전형에 자신이 있다면 여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에는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여 학업 성적 외에도 잠재적인 능력을 찾아서 반영하는 전략을 도입한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121개 대학이나 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 요강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특별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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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인천 송도고, 6.25로 인해 61년 만에 받은 졸업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매년 6월25일은 전란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다짐하는 날이지만, 이번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는 한풀이를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바로 송도중학교 32회 졸업생들의 졸업식과 졸업장 수여식이다. 송도중학교 32회 학생들은 기구한 운명이었다. 1945년 3월 일제의 압제 하에 입학하여 그 해 8월 광복을 맞았고, 6학년 재학 중(現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학교는 휴교를 하였고 학업은 중단됐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1950년 10월 9일 수복 개교했으나, 1950년 12월 13일 학교는 다시 무기한 휴교에 들어갔다. 1952년 4월 5일 인천에서 피란 학교로서 재(再)개교했지만 시기를 놓친 32회 재학생들은 결국 졸업식을 하지 못했고, 졸업장이 없는 채로 지금까지 통한의 세월을 지내왔다. 하지만, 이들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었다. 전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군번 023---' 학도병으로 자원입대 했다. 이중 일부는 각 군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자주 국방 수호'에 앞장섰다. 전역 후 생활 전선에 뛰어든 이들은 재계의 CEO로서, 교육계의 지도자로서, 예체능분야와 종교, 과학기술계 등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총 200명의 졸업 대상 학생들은 평균 연령 81세의 고령으로 그 중 상당수가 이제는 고인이 되신 분이 많아, 35명 정도로 수가 크게 줄었다. 이번 송도고등학교 32회 졸업생들의 61년만의 졸업식은 송도고 자체만의 축하행사가 아닌, 개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의 순간을 나라의 존립을 위해 뒤로 미룬 이들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가 관심과 박수를 보내야 할 뜻 깊은 자리이다. 송도고등학교는 1906년 개성에서 좌옹 윤치호(尹致昊) 선생에 의해 미션 스쿨(mission school)로 개교했으며 나근형 교육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송도고 졸업생인 박상은 국회의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 유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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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 시대의 돈키호테 ‘신춘수’,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어라
    [위클리피플=이선진, 유하라 기자] 新知識人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 시대의 돈키호테 ‘신춘수’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어라신춘수 (주)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부회장 |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 신춘수 대표는 우리나라 뮤지컬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지킬앤하이드>, <닥터지바고> 등 최근 십년간 대중의 사랑을 열렬하게 받은 수많은 작품들을 프로듀싱했다. 업계의 사람들과 뮤지컬 팬들은 그를 ‘성공한 프로듀서’라고 평하길 주저치 않는다. 그러나 그와 인터뷰를 마친 <주간인물>은 그의 이름 앞에 성공한 사람이라는 수식어 하나를 달랑 붙이고 만다는 게 좀 아쉬웠다. 시종일관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왔으며 지금도 설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그, 무모한 도전이 즐겁다는 신춘수 대표. 그를 만나 꿈과 도전, 또 그가 사랑하는 작품에 대해 들어봤다. _취재 이선진 기자 / 글 유하라 기자 한국 공연예술계에 큰 획을 그은 ‘오디뮤지컬컴퍼니’ 오디뮤지컬컴퍼니의 ‘OD’는 ‘open the door’의 약자로 ‘뮤지컬로 세계의 문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진 회사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프로듀싱 컴퍼니로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올슉업>, <그리스>, <페임>,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지난 10년간 국내외를 대표하는 창작 및 브로드웨이 라이선스작품을 선보였다. 이처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수많은 작품의 프로듀서인 신춘수 대표는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그의 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니다. 미국 내셔널투어 <드림걸즈>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빌링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이처럼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으면 입이 딱 벌어진다. 하지만 그런 신 대표의 인생에도 실패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9년, 신 대표는 <안녕 비틀즈>라는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계에 입문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뮤지컬이란 게 만들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20대의 순진한 청년은 사회의 문턱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안녕 비틀즈>의 실패를 통해 프로듀서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인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 신 대표는 지금도 프로듀서에게는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그 당시의 도전과 실패, 우울한 20대는 지금의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를 만들어 준 자양분이라고 말했다. 불가능한 꿈은 없다, 꿈꾸라! 도전하라! 신 대표는 자신의 20대를 어둠과 자학의 나날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빨리 인정받기를 원했고, 그러지 못해 괴로웠다. 그야말로 암흑기였고, 당시 그에게 성공은 남의 이야기였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하루 밤에 다 써버리기도 했단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놀고도 집에 돌아와서는 책을 얼굴에 덮고 잘 만큼 독서광이었다. “열심히 놀았지만 영화의 끈을 놓지 않았어요. 피곤해서 쓰러지기 직전이라도 반드시 단 한 줄이라도 책은 읽고 잤죠. 방황했던 제가 완전히 빗나가지 않도록 한 게 바로 영화입니다.” 그는 원래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영화의 조감독으로 지냈던 그는 지금도 언젠간 칸에 가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게 꿈이다. 20대를 지나온 그는 아직도 그를 방황에서 구해준 영화의 끈을 놓지 않는 듯 했다. 그가 20대에 겪었던 고통을 경험하고 있을 20대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이에 신 대표는 “열심히, 능동적으로 놀았으면 합니다. 무엇을 하고 놀든 상관없어요. 대신에 자신의 꿈을 놓아버리면 안됩니다. 영화라는 끈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처럼 고민하는 20대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다면 언젠간 지금의 어둠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는 열망과 현재 자신의 처지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당연한 현상이죠.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서를 하거나 멘토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외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죠. 공연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콘서트나 발레, 연극, 뮤지컬 등 뭐든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20대의 신 대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혹은 잘난 체 하기 위해 책을 읽고, 성공을 열망했다. 그래서 늘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자신이 지나치게 서둘렀던 건 아니었나하고 생각해본다. 좀 천천히 달렸어도 됐을 텐데. 그래서 그는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도 돌보고, 옆이나 뒤를 보며 천천히 가볼 생각이라고 한다. 더불어 신 대표는 20대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돈키호테는 무모한 도전을 서슴지 않죠? 처음엔 주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지만 어느 순간인가부터 사람들은 그에게 열정을 느끼죠. <맨오브라만차>를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아, 그리고 방황하는 20대에게 이 뮤지컬의 ost인 임파서블 드림이라는 곡을 꼭 들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반세기 동안 전 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뮤지컬의 명작, <맨오브라만차>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됐다. “공연은 지명도와 작품에 대한 관객의 신뢰도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맨오브라만차>는 분명히 좋은 작품이지만 지명도가 낮아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죠. 저는 사람들에게 진중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고, <맨오브라만차>는 그러기에 적합한 작품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작품을 대중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현란한 메커니즘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고전문학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본질의 중요성, 공연의 서사, 진중한 메시지에 집중했다. 이런 점에서 <맨오브라만차>는 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맨오브라만차>는 세계문학사의 세르반테스의 명작이자 세계에서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팔린 ‘돈키호테’의 원작이다. 한 인간의 인생을 가장 사실적이고 진실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400년 동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작품으로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2002년까지 수십 년에 걸쳐 브로드웨이에서 다섯 번이나 리바이벌 된 명실상부한 브로드웨이의 걸작이다.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무대 밖이 아닌 무대 위에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를 자유롭게 넘나들어야 하는 어려운 역할로 배우 황정민이 3년 만에 무대에 서며 서범석, 홍광호가 열연한다. 자신의 삶을 저주하며 살았지만 돈키호테의 진심 어린 호소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은 이혜경, 조정은이 출연, 새롭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스팅으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초연된 이후, 2007, 2008, 2010년 세 번의 앵콜 공연을 했다. 쇼 뮤지컬이 인기를 끌던 당시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웰메이드 뮤지컬’,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혹시 내가 너무 빨리 현실과 타협해 꿈을 저버리려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맨오브라만차>를 추천했다. 그 또한 <맨오브라만차>를 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다고 한다. <맨오브라만차>는 신 대표에게 ‘도전’이라는 인생의 모토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디뮤지컬컴퍼니의 경영자로서 경영철학도 마찬가지다. “사실 저는 대표이사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작품을 할 때만큼은 결단력이 있지만, 다른 일에는 꽤나 우유부단한 면도 있어요. 일에 몰두하면 주변 사람을 잘 챙기지도 못합니다. 경영철학이라고 말할만한 것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돈키호테식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모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서사를 가장 중요시 하며, 이 때문에 ‘북 뮤지컬’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먼저 진중한 문제의식이 있는지와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인지를 생각해요. 물론 완성도도 높아야 하고요. 예술성과 완성도가 공존할 때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제 기호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라는 작품의 경우 제 기호와는 맞지 않지만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 기호와 상관없이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줬다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의 도전은 마침표가 없는 현재진행형 “디즈니처럼 여러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행복을 얻고, 관객은 지친 일상을 공연을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나는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칸에 가서 수상소감도 말하고 싶고. 그러려면 언젠간 대표라는 타이틀을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공연예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가 기초예술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식적이거나, 전시적인 지원이 아닌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더불어 신 대표는 “아직도 대학로에는 힘들게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정 있는 예술가 양성을 위해 충분한 지원은 공연 문화계 발전의 관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주간인물>이 만난 신 대표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었다. 그는 굉장히 섬세하고 예술적이며 감성적인 사람이었다. 20대처럼 아직도 고민이 많고 도전을 통해 무언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작품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는 분명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좋은 이야기를 선택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겐 아마 많은 수식어가 붙을 것이다. 성공한 남자, 척박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윤택하게 만든 사람 등. 그는 수식어대로 뮤지컬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기자는 그에게 성공이라는 단어 대신 영원히 20대처럼 살 것만 같은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다. 그는 꿈을 좇으며, 꿈을 위해 무모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든 도전이 성공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도전은 두렵고 주저된다. 그러나 신 대표는 말한다. “실패가 두렵더라도 꿈이라는 끈을 놓지 말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어라. 돈키호테처럼!” 공연명: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공연장: 샤롯데씨어터공연기간: 2012년 6월 22일 ~ 10월 7일공연문의: 오픈리뷰(주) 1588-5212 ◈Profile[약력].활동 영역: 영화감독, 연출가, 뮤지컬 제작자.소 속: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부회장현 한국뮤지컬협회 이사 [수상내역]2011 한국뮤지컬대상 ・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SPAMALOT)2009 한국관광공사 - 한류공연상 (Dreamgirls)2009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 프로듀서상2009 한국뮤지컬대상 - 프로듀서상2009 더뮤지컬어워즈 - 최우수외국뮤지컬상 (Dreamgirls)2008 더뮤지컬어워즈 - 최우수재공연상 (Man of La Mancha)2007 더뮤지컬어워즈 - 최우수외국뮤지컬상 (All Shook Up)2007 더뮤지컬어워즈 - 최우수재공연상 (Jekyll & Hyde)2007 매일경제 - 우수벤처기업대상 [작품활동]<국내>[프로듀싱] 맨오브라만차 (2005, 2007, 2008, 2010, 2012) / 닥터지바고 (2012)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2010, 2011-2012) / FAME (2011-2012)지킬앤하이드 (2005, 2006, 2008, 2009, 2010-2011)그리스 (2003-2005, 2007-2011) / 연극 블루룸 (2011)연극 미드썸머 (2011) / 올슉업 (2007, 2009, 2010)컨택트 (2010) / 드림걸즈 (2009) / 어쌔신 (2009)웨딩펀드 (2009) / 달콤한나의도시 (2009) / 나인 (2008)마이페어레이디 (2008) / 스펠링비 (2007-2008)나쁜녀석들 (2008) / 킹앤아이 (2003, 2007) / 크레이지포유 (2004) 등[연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2010, 2011-2012), 스펠링비 (2007-2008)[영화] 멋진 인생 (2011) <해외>[프로듀싱] 사관과신사 (호주, 2012) /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미국, 2012)닥터 지바고 (호주, 2011) /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미국, 2009)드림걸즈 (미국, 2009-2010) / 파자마 게임 (미국, 2008)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6-25
  • 광주교육청,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25일(월) 방림1동 행복발전소 앞마당에서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남구청(구청장 최영호)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산 지원, 복지 유관기관들의 사업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 동참 등의 본 협약으로 광주시교육청과 남구청이 교육복지마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됐다. 광주교육청은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추진을 위해 방림동 ‘방젯골 행복발전소’를 교육복지마을만들기 1호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6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행복공동체 비전설정, 마을전문가 발굴, 공통의제 주민간담회 실시, 주민협의체 구축, 본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프로그램 및 사업을 7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방젯골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은 방림1동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보호, 교육, 문화, 건강 지원 등 5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을 행복발전소를 거점센터로 지역 유관 기관 등에서 맡는다. 본 사업을 위해 시교육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 교육복지사를 현장 파견하여 추진하며, 마을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멘토 및 마을텃밭 가꾸기, 마을순화지기, 주민반상회인 이웃사랑 나눔터, 마을 어르신이 운영하는 예절학당, 마을 체육교실, 마을 도서관인 북카페 운영 등 맞춤식 마을 프로그램과, 합창단, 영화 보는 날, 여행 가는 날, 의료서비스, 자조모임 등 가족중심 프로그램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주민자치위원회, 방림1동주민센터, 초등학교(방림초, 학강초, 봉선초, 유안초), 복지기관(남구청소년수련관, 인애, 양지), 11개 지역아동센터, 지역병의원, 남부경찰서 등 지역 기관을 네트워크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출발선 평등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 지역자원들의 적극적 개입만이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과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교육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서구 화정1동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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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직무연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23일(토), 30일(토), 2일간 광주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광주풍향초 등 2012학년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로 지정된 9개교 전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예비혁신학교는 빛고을 혁신학교 지정 전(前) 단계로써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경에 인증심사를 통해 2013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로 최종 지정된다. 이번 교직원 직무연수는 ‘예비혁신학교 기간 동안 학교 구성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문화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장이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빛고을 혁신학교가 운영되면서 교사의 자발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혁신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이번 직무연수는) 예비혁신학교 교직원들에게 혁신학교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 말 2012학년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9개교(광주동초, 광주풍향초, 광림초, 광주방림초, 광주백운초, 평동초, 각화중, 두암중, 대촌중)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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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광주시교육청, '100명과 100분 토론' 개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방과후 학교에 대해 현장에서 듣는다'는 주제로 학부모·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광주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교육감과 현장대화(100명, 100분 토론)를 연 4회 개최 계획 중 2차로 열리는 대화의 장이다. 이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모든 교육문제의 해법은 현장에 있고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평소 교육철학과 소신에 따라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과 학부모·시민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격식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 시민참여의 폭을 넓혀 교육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감과 현장대화는 학부모·시민들이 직접 교육 관심 이슈를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제출된 의견 중에서 토론주제를 결정하고 토론주제에 관심 있는 학부모·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하면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교육감과 함께 100분 동안 토론주제를 중심으로 자유 토론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학부모·시민들과 함께 교육문제에 대한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모이기 편리한 장소를 선정하여 학부모․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100명·100분 토론으로 인원과 시간을 한정한 이유도 형식적인 토론에서 벗어나 공동 토론 주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진지한 토론을 이끌어 가기 위한 것이다. 작년에도 2회 실시한 바 있는 교육감과 현장대화(100명, 100분 토론) 참여는 광주시민·학부모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gen.go.kr)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과 현장대화에서 논의되고 수렴된 타당한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검토를 통해 단기·중장기과제를 분류하여 실질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하여 중장기 광주교육계획이나 교육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학부모·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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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사람됨 교육의 시작, '孝'교육으로 인성이 변화해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효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효 체험 프로그램 중심학교 45교(초27교, 중12교, 고6교)를 지정함으로써,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체적인 효 교육을 실현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효 체험 프로그램 중심학교는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교사 연수, 효 교육 수업공개, 효교육 세미나 등 효 체험 교육을 확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1교 1노인복지시설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주변의 노인들에게 효행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으며, 효행의 날(매월 8일)과 효행의 달(10월)을 지정하여 단위학교별 효행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효체험학습관 '효누리 행복누리' 홈페이지에 효 교육 우수사례나 개발 자료를 탑재함으로써 효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홈페이지 유지·보수 예산을 책정하여 보다 활용도 높은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금년 7월에는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효 체험 프로그램 자료집'과, 흥미롭고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자료 CD'로 구성된 '2012 효교육 자료 패키지'를 개발한다. 효체험 프로그램 자료집에는 학교급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수학습지도안과 학습지, 생각열기 자료, 예화자료 자료 등이 수록되고, '동영상 자료 CD'에는 드라마, 생각영상, 다큐멘터리,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의 자료가 수록된다. 이들 자료는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되며,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효체험학습관과 에듀아이에도 탑재되어 온오프라인 양방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교육 담당자 및 학부모 연수, 1교 1효 체험 브랜드화 추진, 경로효친상제 운영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효 체험 운동 전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5
  • 교육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26일(화) 국내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고 있는 NHN(주)(대표이사 김상헌)와 교육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개방·공유·소통의 열린 서울교육 2.0"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하루 평균 1,800만명이 방문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1,335개의 각급학교의 위치, 연락처, 길찾기 등 각종 기본정보와 평생학습강좌 정보, 추천도서 안내, 학원비 정보 등 서울시교육청 보유하고 있는 각종 교육정보를 웹페이지와 모바일로 구축하여 2012년 하반기 내 오픈,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보유한 학교 및 교육 관련 정보, 정책 자료를 민간에게 확대 공개하여 정보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IT시대에 걸맞게 학교, 학생, 학부모가 유대감을 갖고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NHN㈜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포털사이트와의 교육정보 검색 연계를 통해 권위주의적이며 일방통행적이던 행정 형태를 벗어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으로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서울교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5
  • 일제고사가 학교교육에 미치는 영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산하 참교육연구소는 일제고사 방식의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가 학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는 전국의 초·중·고 교사 944명이며, 가입단체별 현황은 전교조 조합원이 35.3%인 329명, 교총회원이 21.2%인 197명, 미가입 및 기타 인원이 43.7%인 407명이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진행됐고 95% 신뢰도 수준에 오차범위는 ±3.2%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의 교사들이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평가는 학교교육에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일제고사를 반교육적이라고 인식하는 정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파행이 훨씬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의 인식은 교육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국제교육연맹(EI)은 교육정책수립에 있어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개선해야 한다는 교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선생님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일제고사를 반드시 폐지시키고 아이들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한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25
  • 김종성 충남교육감, ‘감동! 충남교육’ 위한 8가지 약속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오는 7월 1일로 김종성(좌 사진)충남교육감이 취임 2년을 맞는다.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 풍부한 감성’으로 미래 스마트사회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약속하며 취임한 김 교육감은 안정 속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현장을 찾았다. 그 결과 충남교육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스마트학생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2011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학력향상도 전국 1위, 2012 수학능력시험 성적 향상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고 이는 체계적인 준비와 꾸준한 노력의 성과다. 특히 충남학력 New프로젝트와 영어교과서 외우기는 충남 학력의 성과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또한, 특화된 경쟁력으로 ‘매력 있는 학교만들기’에 노력해 365일 안전한 학교, 선취업 후진학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50%를 달성하는 등 충남의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코자 했다. 이런 노력으로 2011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종합 1위, 학부모 역량강화 전국 최우수 등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을 이뤘다. 매력있는 명품학교에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는 감동! 충남교육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향후 2년의 충남교육비전을 제시했다. 추구하는 학생상을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설정하고,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 풍부한 감성을 가진 학생상을 구현코자 한다.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당당하게 학생을 지도해 교육공동체가 참여와 소통으로 한마음이 되어 공감을 넘어 ‘감동 충남교육’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년의 핵심 추진정책을 ‘감동주는 가감승제(+-×÷) 핵심 약속 8선’을 제시했다. (+) 희망을 더하는 교육실천 365일 안전한 ‘스마트학교’ 충남교육청에서는 ‘미래 스마트학교’의 모습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최첨단 시스템이 운영되는 스마트학교로 설정하고 도내 모든 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주도록 한다. 교원 선발 시스템 개선으로 안정적 우수교원 확보 지역의 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한 현장 의견수렴회에서 교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불만에 대해 ‘지역 의무근무제’를 도입한 교원선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소외지역의 근무 교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 거품을 줄이는 교육 실천 청렴한 선진 시스템 행정 추진 수요자를 우선하는 봉사행정을 실천하며 어머니 청렴지킴이, 클린 콜센터 운영, 청렴기관 인증제 등 도민이 만족하는 청렴․클린 행정을 실현한다. 현장 체감형 업무 경감 시스템 정착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업무경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학교급, 학교규모별 특성을 반영해 소규모 초등학교에는 전국 최초로 수습교사를 활용한 ‘교무행정지원제’를 확대한다(2013년 120교 배치 예정). 중·대규모 학교에는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중등학교 교무행정사 배치를 완료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경감 정책을 추진한다. (×) 역량을 배가하는 교육 실천 충남학력 New프로젝트 2.0 추진 학생들의 낮은 학력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한 충남학력 New프로젝트를 한 단계 높인다. ‘충남학력 New프로젝트 2.0’은 학부모들의 종합적인 학력증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양서․신문사설 읽기 등의 사고력 신장과 영어교과서 외우기, 자신감 충전 수학 등 보다 체계적으로 학력증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당함을 가진 교권위본 문화 형성 교권위본 실천을 통해 학교현장의 교사와 학생과의 만남이 존경과 사랑이 가득하도록 교육권의 균형을 이루는 학교생활지도 매뉴얼을 보급하고, 사제동행 걷기대회, 월 1회 제자와 함께하는 행복 1-Day를 운영한다. (÷)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실천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로 나눔 교육 실현 주5일수업 확대에 따른 교원의 부담 해소와 학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다양한 학생동아리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도농간 격차 없는 충남교육 “교육감님 통학버스를 지원해 주세요” 등 현장 의견수렴회를 통해 들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이상 도농간 격차 없는 충남교육’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통학버스 지원 확대, 농어촌 고입 특별전형,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 등에 교육력을 집중한다. 김종성 교육감은 “‘행복’의 실천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속에 ‘공감’을 추구해 온 충남교육은 이제 도민과 함께 ‘감동’ 주는 교육으로 제2의 탄생을 준비했다”며 향후 2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충남교육에 대한 도민의 성원과 관심, 진심어린 질책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25
  • 경기, 도서관 발전 위한 공론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무=안민영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발전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의 발전 및 학교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도서관과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서, 사서교사, 교사, 학부모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상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대구대학교 윤희윤 교수의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 지정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로는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도서관 담당자, 사서교사,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참여하여 도서관 현황과 발전방안, 공공·학교도서관 협력사업 사례 및 확대 방안, 도서관 이용 사례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소속 공공도서관 11관의 발전방향 및 학교도서관 2천 210관과의 체계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우리 도교육청 도서관 발전 계획 수립시 검토하여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5
  • 고등학생 취업지원, 일반계 고교까지 확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사업인 ‘경기청년뉴딜 특성화고 맞춤형 사업’의 지원대상이 인문계고 취업반까지 확대된다. 6울 25일 경기도는 하계방학 중 경기도내 일반계고 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계고 대상 경기청년뉴딜 시범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7월초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인문계고 취업반 2개교 50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2013년에는 정식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청년뉴딜 특성화고 맞춤형 사업’은 경기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선 취업 후 진학 인식확산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취업전문컨설턴트가 1:1 개인별 맞춤상담 및 취업을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전년대비 167% 중가한 14개교 500명의 참여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진학위주의 진로 프로그램에서 취업위주의 실습형 취업프로그램으로 변화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경기모바일고 순회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인드 변화’ 특강 및 취업박람회 동행 등 다양한 취업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문행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일반계고 대상 경기청년뉴딜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인문계 취업반 학생들도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새로운 진로설정과 취업 성공의 기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경기도는 고졸채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도내 청년취업률 향상과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5
  • '201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북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세계유산 대학생 지킴이와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은 2011년 지킴이 활동 우수학생인 연세대 김민정 학생의 해설이 들어간 지킴이 활동영상 상영, 대표 지킴이 활동계획 발표 등 대학생들의 참여로 다채롭게 열린다. 또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지킴이로서의 마음가짐, 기본 활동방향, 활동수기 작성법 등에 대한 소양교육도 있다. 내외국인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앞으로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4개 권역별로 문화재봉사 캠프 활동과 각 팀별 특화 활동을 6개월 동안 펼치게 된다. 세계유산 현장 캠프에서는 문화재 보호 활동, 1기생들과의 만남, 팀별 활동내용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캠프 후에는 각 팀별 활동계획서에 따라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홍보와 문화재보존과 활용 연구, 문화재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 특화된 활동을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지킴이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는 세계유산은 창덕궁과 조선왕릉, 선비의 숨결이 느껴지는 조선시대 서원 등이며, 활동 우수 팀에게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상, 문화재청장상 등을 시상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재봉사 캠프, 자율 활동 전 과정은 각 지역의 문화유산 관련 전문단체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부·민간전문가·학생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관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의 향후 활동과 안내, 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unesco_gua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대식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에서 인정한 지방 사립 교육기관인 소수서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그 첫걸음을 내딛는데 있어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조선시대 서원은 젊은 선비들의 학문 연마를 위한 도량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온몸으로 걱정하고 서슴없이 실천에 옮긴 선비정신이 깃든 장소로서 오늘의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이 그 고고한 선비정신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조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젊은 계층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발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문화재 봉사활동 등 문화재사랑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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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2-06-25
  • '201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26일 치러져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6일 치러진다. 평가대상은 초 6학년, 중 3학년, 고 2학년이다. 이번 평가에는 초등학교 275교(16개 분교포함) 19,204명, 중학교 129교(양청중 제외) 20,615명, 고 54교(일반고만 실시) 12,631명, 특수 1교(청주맹학교) 13명 등 459교 52,463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충북교육청은 밝혔다. 평가는 26일 하루에 치러지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을 중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을 평가받는다. 초 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 20분까지, 중 3학년은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고 2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시험 볼 예정이다. 한편, 평가 당일 학교장 승인 없이 체험학습 등에 참여해 평가에 불참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별지 제8호(출결상황관련)에 해당 무단결석 처리할 방침이다. 평가결과는 오는 9월말 학생들에게 통지되며, 11월말 학교정보 공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25
  • 강남인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급 대비 특강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구청장 신연희, 이하 강남인강)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급 대비 특강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 역사 관련 전공 지원 시 활용되며, 고등학교 내신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행정외무고등고시(2급 이상) 및 교원임용시험(3급 이상) 등 주요 국가선발시험의 응시자격 및 필수요건으로 활용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인강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급 대비 특강은 선사시대의 전개, 국가의 형성, 삼국의 발전, 남북국의 발전, 고대의 경제와 사회 등을 강의하며, 강의 교재는 출판사 꿈을담는틀에서 출간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편을 이용한다. 이번 강의는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사 대비와 함께 국사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흐름을 잡아준다. 또한 개념 이해와 더불어 문제풀이를 진행해 실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를 돕는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정보가 많이 부족해 한국사능력시험대비 문화사특강에 이어 1, 2급 대비 특강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관련 다양한 특강을 개설해 내신과 수능은 물론 자격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게 도울 계획 이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급 대비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6-25
  • 국립중앙과학관, '바이오현미경사진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미경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2012년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바이오현미경사진전, '미학, 현미경 속 세상을 탐하다'를 특별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미경의 원리, 발달사, 조작법을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현미경을 작동하여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관찰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일 2회(11시, 14시) 40분간 진행되며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약 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실제 수상자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도 관람할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현미경을 촬영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작은 우주의 모습을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현미경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 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25
  •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8월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언구, 현대자동차 수석부사장)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KSAE Baja & formula 2012, 8월 22일 ~ 24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의 참가접수를 마감했으며 국내 최대 참가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하여 자동차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서,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다. 금년 대회에는 전국 81개 대학 139개 팀 1,200여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팀이 신청했다. 올해에는 Off-Road 경기인 Baja 경기,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아이디어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부문과 함께 2012년부터 신규로 On-Road 경기인 Formula 경기와 연비우수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퍼레이드, 지도교수 번외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팀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 해외연수 기회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전용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를 이용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25
  • 인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2012년 인천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5종목 중 기계과학 분야와 탐구토론(고등) 분야 대회를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6월23일 토요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초·중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소질계발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기계과학 대회는 기계작동의 원리에 대하여 이해를 높이고 설계, 제작 및 시험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지적인 도전감과 기쁨을 가지게 하며, 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된 탐구토론 대회는 주어진 주제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토론을 통해 의사교환 함으로서 토론능력 배양과 더불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 총 150여명의 학생이 학교별 예선, 지역 예선을 거쳐 본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결과 금상 중에서 성적순에 의한 상위 학생은 8월 15일~8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0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예선대회 결과는 6월 29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를 통해 발표된다. 대회에 참가한 화전초 6학년 황지영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밤을 새워 가며 연구하고 연습했는데, 대회에 참가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과학 원리와 지식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이런 대회에 계속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를 담당한 김석례 연구사는 “과학탐구대회는 매년 인천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향상시킨다. 앞으로 인천 지역의 과학 탐구력 향상과 학력 향상을 위한 대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부 장훈동 연구관은 “본 대회는 인천의 과학인재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겨루는 즐거운 축제” 이며, “학생들이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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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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