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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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협회, 고졸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글로벌 중견벤처기업 및 신기술보유 벤처기업 등 60여 우수벤처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2012년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통해 고졸 인재채용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사업의 일환으로, 6월 13일(수)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남민우)가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주성엔지니어링, 다산네트웍스와 같은 글로벌 중견벤처기업과 더불어 코스닥에서 두각을 보이는 피제이전자와 같은 코스닥기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티켓몬스터 등60여개 우수벤처기업이 참여해 고졸인재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박람회는 사전에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정보를 미리 학교에 전달해 참여예정 학생이 기업의 세부정보를 파악 후 본인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을 3개까지 선택하여 박람회 당일 면접을 보는 ‘사전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당일 방문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직업선호도 검사, 업직종 컨설팅, 면접코디 등도 함께 운영해 고졸인재의 성공 취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인원에게는 직장 조기적응을 위해 4박 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는 지난 해 도입되어 학교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사전매칭 시스템의 활용과 우수벤처기업 60여개사를 선정해 진행하는 만큼 실질적인 채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는 특성화고 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인문계고 등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고졸인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채용지원팀(02-890-0642~3)에 확인 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02
  • 세화여중 김영승교사 파면무효 결정에 대한 전교조 논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고등법원(제10행정부, 재판장 강민구)은 6월 1일 일제고사와 정치활동 등의 이유로 일주학원 세화여중에서 두 번째 파면된 김영승 교사에 대해 파면무효를 결정했다.김영승 교사는 2008년 일제고사 관련으로 해직되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교사로 일제고사 관련 파면 무효 소송에서 이미 승소한 바 있으나 일주학원은 복직시키지 않은 채 정치활동 등 다른 혐의를 덧씌워서 2차 파면 한 상태다.세화여중이 속한 일주학원은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학교이다. 태광그룹 회장은 일주학원의 이사이며 이사장의 아들이다. 현재 서울고법 형사3부는 1천40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 태광그룹 회장과 비자금을 실질적으로 조성·관리한 일주학원 이사장인 이 전 회장의 어머니(전 태광그룹 상무)에 대한 공판을 진행 중이다. 1심 재판부는 이 전 회장에 대해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20억 원을, 일주학원 이사장에게는 징역 4년에 벌금 20억 원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서울고법의 파면무효 결정을 환영하며, 일주학원과 세화여중의 반성과 김영승 선생님에 대한 즉각적인 복직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2
  • 한·EU 대학간 학생 교류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년 6월 2일(土)과 3일(日) 양일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미네르바 복합관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간 교육협력사업 (ICI-ECP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교직원을 위한 OCEANS NETWORK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CI-ECP : Industrialized Countries Instrument Education Cooperation Programme OCEANS : The Organization for Cooperation Exchange And Networking among Students 동 워크숍은 EU와 역외 국가의 고등교육분야 학생들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ICI-ECP 사업 참여 국가들(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것으로 2011년 호주에서 제 1차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은 제 2차 워크숍으로, 이를 통해 한국과 EU 유수(有數) 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간 고등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기대된다. 금번 OCEANS NETWORK 워크숍은 그간 한-EU간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추진현황과 성과, 그리고 발전방향을 사업 참여대학 학생 및 교직원간에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된다. 한국외대 박철 총장이 축사를, 충북대 이옥화 교수가 EU와의 교육협력과 국제화와 관련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주한 EU 대표부에서 한국과 EU의 교육협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ICI-ECP사업을 통해 한국대학에서 수학 중인 유럽학생들과 유럽 수학 경험이 있는 한국학생간 한국과 EU 학생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양측의 경험을 공유하고 양측의 서로 다른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도 2학기에 유럽에 파견되어 체류할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EU측 담당자가 직접 현지 적응 집중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현지대학에서 원활한 적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했다. ICI ECP 사업은 1995년부터 유럽연합(EU)이 추진해온 사업으로, EU 회원국과 EU 역외 선진 산업국가와의 고등교육분야 협력 프로그램이다. 현재 ICI-ECP에 참여하는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이며 그 외 미국, 캐나다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09년부터 ICI-ECP에 참여, 2011년까지 3년간 경북대-바르샤바대(폴란드), 한양대-소데르튼대(스웨덴), 서울대-투빙엔대(독일) 등 9개 대학 컨소시엄을 지원하여 왔으며, 본 사업을 통해 참여대학들은 3년간 총 571명(한국측 학생 282명, EU측 학생 289명)의 학생들을 EU대학과 상호 교류해 왔다. 또한 2012년부터는 양측 대학간 공동·복수학위 개설 또는 직업훈련 커리큘럼 개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OCEANS NETWORK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EU 양측 교직원, 학생들이 서로 다른 양측의 학업 방식, 대학생활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2
  • 보험연구원이 달라졌다!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보험연구원 김대식 원장의 현재, 그리고 미래
    [위클리피플=이선진, 오미경 기자] 新知識人 보험연구원이 달라졌다!제2의 도약을 꿈꾸는 보험연구원 김대식 원장의 현재, 그리고 미래김대식 보험연구원 원장 ‘100세 시대’ 란 말은 더 이상 다가 올 언젠가의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초고속으로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였고, 이것은 ‘노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 보험 산업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커다란 바탕이 이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나 은행, 증권, 보험의 전체 금융 산업에서 어느 것 못지않게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 보험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경제의 침체와 그 보다 더 빠른 국내 경제의 냉각, 특히 전반적인 서민 경제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2012년 경제 여건 속에서 보험 산업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1주년을 맞이해 기획 특집으로 연재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빛낸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보험연구원 김대식 원장을 만나 취임한 지 2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보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_취재 이선진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보험연구원? 국민들 인식 낙후, 갈 길 멀어 보험연구원은 국가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보험 산업의 발전과 정책 수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서 현재 56명의 국내 및 해외 유학파 출신 석 ・ 박사 연구원들이 국내외 경제 ・ 금융 동향과 보험 산업에 대한 영향 분석,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연구, 보험회사의 경영 전략에 관한 연구, 보험 산업 정책 및 제도 개선과제 개발 연구 및 지원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는 보험과 금융 산업의 장단기 과제 발굴 및 현실적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 산업 초기 자료 산출 기관이었던 보험개발원 내에 연구 조사부를 두고 생명보험협회의 보험연구소와 힘을 합해 1995년 ‘보험연구소’를 설치한 것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2010년 김대식 원장의 취임과 함께 그 해 11월 명실상부한 사단법인 독립 연구 기관으로 재편되었다.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자주적으로 보험연구 산업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2년 남짓이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김 원장은 그렇기에 더욱 보험 산업 연구의 주축이자 종합금융연구 기관으로서 나아가고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 산업이 차지하는 국가 경제 기여도가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제한적, 부정적 이미지로 알려진 보험 업계의 현주소를 인지하고 그것을 변화시키려 노력 중인 것이다. 취임 이후, 조직 분리에 매진. 높은 연구 성과 내기위해 경영구조부터 바꿔 “금융 상품 자산 규모 2500조의 1/5, 은행 민간 국채 2000조의 1/4에 이르는 500조의 자산을 보유한 보험 산업이지만 전체 금융 산업의 소비자 민원 중 50%를 웃도는 수치가 보험 관련 민원이라는 것은 넓게 봤을 때, 보험 업계의 자업자득 결과이다.”김대식 원장은 이 같이 높은 보험 관련 소비자 불만족은 과거에 복잡하고 장기적이라는 특수성을 들어 공급자의 논리를 대변하기에만 급급했던 보험업계와 관행처럼 굳어진 정부의 안일한 감시 환경을 원인으로 꼽았다. 보험 업계에 만연한 당면 과제를 당장은 해결이 어려운 중장기 과제로 간주하고 소극적으로 문제 해결 태도를 보여 온 것이 그 이유라는 입장. 이 같은 태도가 초래한 위기의 시점에 취임한 김 원장은 연구원장이 된 후, 처음 10개월 여 동안 가장 먼저 보험연구원의 조직 분리에 초점을 맞추고 일을 진행했다. 보험 산업의 연구 기관으로서 현실적인 대안 제시를 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 회사형태의 기업형 조직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현안을 바라보고 연구에 몰두 할 수 있는 독립형태의 연구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기 위해 김 원장은 인센티브제와 재임용제도 등 직원 능력 계발제 중심의 시스템으로 조직 분리를 단행, 연봉의 10%를 떼어 우수 연구 사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 연구 성과를 수치화 하여 기준 미달 시 퇴출되는 강력한 동기 부여의 경영 구조를 만들었다. “연구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도록 한다.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연구에만 몰입하여 회사 입장의 연구만 고집하면 발전이 없다. 비판을 통해 건설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 원장의 이른바 Think Tank 조직 운영 방식은 보험연구원만의 특화된 연구 경쟁력이다. 한 예로 매주 수요일 ‘세미나 day’를 지정하여 발표하는 연구사원의 현안을 두고 서로 다른 성향의 사원들끼리 비판하고 새로운 논리를 만들고 다시 평가하는 식의 프로세스를 통해 다각도로 문제에 접근, 훨씬 설득력 있는 대안 도출을 가능케 하고 있다. 보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과제 김대식 원장은 과거 ‘누구의 소개로, 지인의 부탁으로’와 같은 주먹구구식 보험 가입 환경이 지금 보험업 관계자에 대한 인식이 평가 절하되는 원인이기도 하며 앞서 말한 공급자 논리의 서비스 구조로 가는 지름길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질적 서비스 만족을 주지 못했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따져보고 비교해 볼 줄 안다. 그러나 보험 회사들은 관행처럼 해왔던 것을 고집하다 보니 둘 사이 충돌이 일어 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축적되면 보험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을 불러 온다”며 세계 10위권 내 라는 보험 산업의 양적인 발전이 무색할 만큼 갈수록 떨어지는 소비자 서비스 만족도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한다. 또 보험 업계는 모든 프로세스를 거꾸로 뒤집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로부터 해결의 시작점을 잡아야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질적 성장을 가져다 줄 거라 덧붙였다. “오래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은 당장에는 고통을 수반할 수 있다. 하지만 멀리 봤을 때 소비자가 등 돌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김 원장은 소비자 보호라는 타율적 의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만족까지 이끌어 내는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변화가 보험 산업이 나아갈 궁극적 목표임을 밝혔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여 보험사의 변화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 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소비자는 양측의 이런 노력을 인정하고 무조건적인 평가절하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보험 산업 과제로 최근 점점 더 빈번해지고 전문화, 지능화 되고 있는 보험사기 문제에 관하여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실정이다. 엄연한 사기죄로 중죄에 해당하는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약하다”는 것을 들어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동시에 소비자 책임 의식이 따라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전적인 예방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후 처벌의 강화가 더욱 효과적이라 말하는 김대식 원장은 적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책 마련에 주목한다. 강자인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행하는 사기 행위는 물론, 소비자가 보험사에 행하는 사기 행위 역시 처벌 수준을 높여 한 해 보험사기 문제로 누수 되는 3조원이 넘는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미래보장형 금융 산업인 보험의 본래 기능이 퇴색하지 않도록 조속히 규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귀 하나가 바꿔 놓은 나의 인생, 나의 길 최고의 금융전문가에서 보험연구원 원장이 되기까지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의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금융감독원 평가 위원회, 채권 금융 조정 위원회, 공적자금 관리위원회 등 다수의 자문 위원회 경력을 지녔으며 산은금융지주, 신한 은행, SK텔레콤 등 유수 금융기관 및 기업의 사외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학창 시절부터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김대식 원장은 고등학교 때 가세가 기울어 국립대학에 들어갈 등록금조차 없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아 입학 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얻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는 고비 마다 도움으로 다가온 상황과 사람들이라 말했다. “나는 좌우명을 스스로 만들어 놓을 만큼 대단한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굳이 꼽자면 고등학교 입학식 날 학교 정문에서 보았던 글귀 하나가 내 인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깨달음을 주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 그 글귀는 ‘학식은 민족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이란 짧은 한 줄 이었다. 당시엔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 학식만큼, 혹은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양심이라는 배움을 얻었다고. 단 한 번도 컨닝을 해보지 못해 억울하기도 하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그때그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지금의 자리에 오른 김대식 원장의 우직하리만큼 확고한 신념이 여실히 드러나는 ‘내 인생의 한 마디’가 아닐 수 없다.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그는 학교 내 교수 장학금을 만들기도 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오로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순서대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온 시간이 무려 10년. 배움의 뜻을 경제적 이유로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 교수장학 활동에 동참하리란 한 장의 서약서만 받고 혜택을 나눠주는데 앞장섰다. 아직까지 그 서약을 지켜준 학생은 없지만 서운함도 잠시, 그들이 나이가 들면 지금의 자신처럼 그 뜻을 조금이라도 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김 원장. 분야를 막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에너지를 쏟아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에게 주어진 ‘대한민국을 빛낸 신지식인’타이틀이 그의 발자취에서 더욱 빛났다. 인터뷰 내내 김대식 원장은 보험 업계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보험 산업이 지금의 성장을 하기까지 분명 과거 보험 업계 종사자들의 큰 노력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고령화 사회, 미래 자산 보장의 측면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보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반해 평가절하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현실 직시를 해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힘주어 말했다. 그래야 국가와 보험사 모두 과거의 행태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고찰하게 되고 다방면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적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금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향에 있어 그런 그의 확신은 머지않아 선진 서비스를 구축하여 소비자 중심 구도로 거듭 날 보험 금융 산업에 대한 기대에 한껏, 힘을 실었다. ◆Profile[학력]제물포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 : MBA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 : Ph.D [경력]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경영대학 교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금융감독원 평가위원회 위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 운영자문위원 산은금융지주 사외이사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 굿모닝신한증권 사외이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규제완화 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겸 매각소위 위원장 조흥 및 신한은행 사외이사 재경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대한생명 사외이사 SK텔레콤 사외이사 충북은행 비상임 이사 삼성생명 경영자문단 위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경제연구원(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은행 국제금융부(행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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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2-06-01
  • 안면윤곽수술의 新知識人, 장호 원장을 만나다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메디컬 특집 새 삶을 열어주는 미다스의 손!안면윤곽수술의 新知識人, 장호 원장을 만나다장 호 작은얼굴성형외과 원장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형외과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위’를 묻는 질문에 ‘얼굴형’이 1위(33%)를 차지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V라인 열풍까지 가세해, 작고 갸름한 얼굴이 많은 이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면서 안면윤곽수술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1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온 안면윤곽수술의 권위자이자 병원의 대형화에 맞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턱광대 No.1 작은얼굴성형외과 장호 원장을 <주간인물 특집 신지식인 명의(名醫)>로 소개하여 그의 발자취와 의료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_이선진 기자 작은얼굴성형외과, 드라마틱한 변화의 시작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 ‘동안미인’, ‘작은얼굴’ 등의 열풍을 몰고 오며 새로운 미의 트렌드가 형성된 것이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V라인과 작은얼굴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얼굴윤곽이 이목구비만큼이나 첫인상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턱광대수술에 대해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턱광대수술의 경우 자신의 얼굴 골격에 맞는 ‘맞춤 시술법’이 필요합니다. 3차원 입체 스캐너를 비롯해 전문적인 얼굴 분석을 통해 환자에 맞는 시술법으로 시술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여성들 중에서도 사각턱과 광대뼈 등이 발달한 남성적인 얼굴형들이 종종 있다. 전체적인 안면윤곽이 유난히 발달하면 강한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사나워 보일 수 있어 적잖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2002년 설립 당시, 얼굴형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작은얼굴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부위의 성형보다도 얼굴형을 교정하는 안면윤곽성형 수술에 대해서는 부담을 갖기 마련입니다. 사각턱이나 광대수술에 대해 필요하다고는 느끼지만 선뜻 쉽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으로 주저하는 분들이 많죠. 작은얼굴성형외과는 분야별 전문의로 돌출입센터, 턱수술센터, 광대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대한의 만족과 편안함, 안전함을 주면서 완벽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작은얼굴성형외과 장호 원장은 “의사란 환자에게 만족을 줘야 하고 환자에게 행복을 줘야 하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얼굴뼈를 변형시켜 얼굴형을 교정하는 안면윤곽수술은 인생 자체와 결부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스킬이나 그 어떤 것보다 ‘정성’을 다해 수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환자에게 새 삶을 열어주기 위해 환자 한 분 한 분을 우리 가족, 내 동생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수술합니다. 수술 결과나 환자의 만족도는 결국 ‘의료진이 얼마나 정성을 다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지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신지식의료인 얼굴윤곽만 10여 년 이상 전문적으로 해온 장호 원장은 의사라면 서비스 정신 덕목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수술을 받으면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을 거듭하며, 수술기법에 있어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개발을 멈추지 않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볼 때 의료기기나 보형물 등 과학은 발전했는데 여전히 과거의 수술법만 고수하고 있다면 더 이상 의료산업에 발전은 없겠죠. 의사라면 자기 직업이든 하는 일이든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을 이뤄야 그것이 진정 환자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안면윤곽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그는 실력 있는 의료진과의 노하우 공유를 위해 논문 및 학회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환자의 입장에서 접목시켜 최대한의 결과로 이끌어내고, 학회발표를 통해 자신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들과 공유한다. 이와 같이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다한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국내 의료산업은 발전했고 환자들의 후생에도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턱광대수술로 유명한 작은얼굴성형외과의 특화된 수술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호 원장은 “쉐빈광대축소술은 일반적인 입안절개가 아닌 구레나룻 부분에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진다. 옆광대는 절골하여 넣어주고 45도 광대부위는 입체감 있게 살려 깎아주는 방법이다. 나사나 철사고정이 없어 수술 후 볼처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수술시간도 적고 부기가 적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광대가 크다고 무턱대고 광대뼈를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반드시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거친 후,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수술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각턱 수술의 경우는 2가지의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턱 뼈가 발달한 사각턱과 턱 근육이 발달한 사각턱이 있다. 턱 근육일 경우 보톡스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턱 뼈가 발달한 경우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3D CT’를 비롯한 전문적인 얼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시술하므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D CT 촬영으로 턱뼈의 두께, 길이, 연조직의 양, 신경의 위치와 경로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환자의 고민을 가슴으로 듣는 ‘참된 진료’ 장호 원장은 대학병원에 몸담았던 시절, 얼굴뼈에 손상을 입은 교통사고 환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레 얼굴윤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분야를 생각하다가 2002년 안면윤곽 전문병원인 ‘작은얼굴성형외과’를 개원하게 되었다. 그 후 안면윤곽 뿐 아니라 눈, 코, 주름, 지방흡입 등 다양한 부위의 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듣고 온 환자들로 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다. 환자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던 그는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각종 성형시술을 하게 되었는데, 잘하는 분야를 더 특화시켜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 끝에 분야별 전문의료진을 영입하게 된다. 이후 장호 원장은 다른 부위는 분야별 전문의에게 맡기고 10년 동안 줄곧 광대뼈 전문 시술만 해오고 있다. 학창 시절 미술을 좋아했던 그는 균형과 비례 감각에서 유전적으로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멀리서 얼굴만 봐도 양쪽 비대칭의 느낌이나 길이, 윤곽을 감각적으로 직시하는 발달된 ‘센서’와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보는 타고난 ‘미적 감각’은 그가 가진 강점이기도 하다. 환자의 고민을 들으며 진심으로 아픔을 어루만질 줄 아는 장호 원장은 항상 2가지만은 염두에 둔다. 첫째는 환자가 만족해야 하며, 둘째는 환자가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얼굴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최적화된 수술법을 적용한다는 그는 최소한의 간단한 시술로 최대의 만족을 얻도록 항상 노력을 기울인다. 때문에 그가 펼치는 의술은 절개가 적고 출혈이 적고 수술시간이 적다. 장호 원장은 “성형수술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수술 후 당당한 모습으로 자아를 찾은 이들이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장호 원장은 환자의 자신감이 얼굴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직업적 만족도가 때때로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병원의 대형화에 맞서 참 의술을 펼치다 많은 성형외과 병원들이 점점 대형화 경쟁을 함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개성은 무시된 채 비슷한 얼굴로 도제되고 있는 듯한 현 실태는 씁쓸함을 자아내게 한다. 대형병원 중 많은 병원들에서 소위 ‘얼굴마담’이라 불리는 대표원장은 상담만 하면서 의사 수만 부지기수로 늘려가고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진들이 무작정 시술을 하기에만 급급하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병원의 대형화가 기업화된 잘못된 예로, 공장화처럼 돌아가는 수술 시스템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 수가 늘어날수록 병원의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 때문에 병원의 대형화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장호 원장은 병원의 외형적 규모를 부풀리기보다 결국 눈앞에 아른거리는 환자들을 택했다. 몸도 편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안이한 길이 있었지만 혹시라도 다른 이의 손에서 비롯된 만족스럽지 못한 수술결과 때문에 양심적 가책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몸이 고생스럽더라도 직접 시술 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한다. 수술이 곧 결과이고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는 수술 후 기뻐하는 환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온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기울인다. 병원의 대형화에 대한 고민을 접어두고 나니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편하다는 장호 원장. 여느 대형병원처럼 상담만 하고 마케팅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는 대표원장과 달리 그는 하루 종일 수술방에 있기에 상담을 할 여력도 시간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언제나 환자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된 의료인 ‘장호 원장’. 그는 끝으로 2가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첫째로,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잘생기지도 않고 눈코입이 예쁘지 않지만 호감이 가고 매력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쁘다고 매력이 있을까요? 그렇진 않지요. 외모든 어떤 일에서든 자기가 자신감이 있다면 자신감은 표정으로 드러나게 마련이고, 표정에서 자신 있고 밝은 사람이 매력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수술한다고 매력이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신이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게 뭔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수술대까지 결심을 한다면 최소한 자신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성형은 쇼핑이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장호 원장의 모습에서 희망의 새 빛이 보였다. 작은얼굴성형외과 www.small-face.com ◆ Profile작은얼굴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대한 두개안면성형외과 학회대한 미용성형외과 학회국제 성형외과 학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6-01
  • 페스티벌과 진로체험이 어우러진 청소년축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은 사단법인 보성CYA(보성기독교청소년협회)와 보성군(군수 정종해)으로부터 위탁운영중인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최지연),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보성군(군수 정종해)의 후원으로 지난 5월 30일 다향실내체육관에서 페스티벌과 진로체험이 어우러진 청소년축제를 개최했다. 전남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청소년단체인 사단법인 보성CYA와 함께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지원청(교육감 장만채)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실행되고 있는 청소년교육복지문화센터를 공모 받아 “꿈을 품은 청소년 문화센터”(이하 꿈품청문화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꿈품청문화센터는 (사)보성CYA와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3개의 단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이날 꿈품청문화센터 개소식에는 보성군 정종해 군수와 전남보성교육지원청 명선옥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진로담당 교사, 지역청소년들 약 1,500여명이 참석하여 꿈품청문화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보성군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진로박람회와 함께 공연과 경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경연의 자리를 마련했고, 이날 경연에서는 벌교고등학교 스티그마 밴드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진로박람회의 다양한 탐색관, 체험관과 이벤트관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큰 도시에서만 진로박람회가 열려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는데 지역에서 이런 진로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평소에 알고 싶었던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진로교사와 학생들은 지역에서 진로체험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좋았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직업군과 대학 진로와 진학정보도 함께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청소년 방학 캠프 선택에 있어 꼭 점검해야 할 항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극기·모험, 해병대캠프, 리더십, 공부습관 만들기, 국토순례, 예절, 경제, 학습 등 종류도 다양한 수많은 청소년 캠프들이 성수기를 맞아 참가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어 학부모들의 더욱 신중한 선택 과정이 필요하다. 어떤 캠프를 골라야 청소년들이 멋진 경험을 하고 돌아올까. 물론 왕도는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합리적인 선택 기준은 있다.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내외 캠프의 종류, 비용, 일정별 정보를 모아놓았다.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의 캠프 전문가들이 가려 뽑은 청소년 방학 캠프 선택에 있어 꼭 점검해야 할 내용을 소개한다. 자녀의 의견을 최대로 존중해서 캠프를 결정하자! 자녀의 성격, 적성과 관심 그리고 강점과 약점 등 자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캠프에서 어떤 부분을 얻고자 하는지를 명확히 하여야 한다. 그 후 함께 조사한 단체의 캠프 자료를 놓고 가족과 함께 논의해서 캠프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옳다. 부모의 일방적인 요구대로 자녀를 캠프에 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 가기 싫은 캠프를 억지로 가면 캠프 기간에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기 쉬우며 아무리 좋은 캠프라도 시간만 낭비하고 좋지 않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다. 캠프 주최·주관단체의 신뢰성을 확인하자! 캠프를 주관하는 단체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주최․주관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연혁, 국가인증, 교육내용, 이전의 프로그램 실시현황 등을 자세히 확인하고 수련활동 사진 및 참가자의 체험 후기 게시판 등을 통해 참가한 학생 또는 학부모님들의 평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나 여성가족부의 관리를 받는지, 한국소비자원이나 소비자시민단체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 관련 사건은 없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 또한 가장 위험한 부분이 주최사의 화려한 이름만 보고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실질 운영단체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숙박시설, 차량보험, 안전보험 가입여부를 꼭 확인하자! 자녀가 참가하는 캠프 형태가 수련원 등을 이용하는 실내 숙박형 캠프일 경우에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한 수련시설인지 필히 확인하고 화재보험 등 안전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허가 시설, 다세대 주택 등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단체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숙박 형태 및 숙박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체계, 관리교사 편성, 식단구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야외에서 진행하는 이동형 캠프일 경우도 참가자 안전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가입한 보험사의 보험 증권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차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보험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 참가비가 합리적인지 검토하고, 할인혜택 체크하자! 캠프 참가비용이 적당하고 합리적인지를 확인하고자 할 때는 유사 캠프 단체들과의 교육내용, 교육기간, 지도교사(보조교사 포함) 및 강사구성, 숙박시설, 식사내용, 보험가입 유무, 교통편, 참가자 제공물품 등을 자세히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참가비가 타 단체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경우 숙박, 식사, 프로그램 등에서 캠프의 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떻게 하면 캠프를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 그렇다면 캠프협회의 연회원제를 활용하도록 하자. 3만원의 연회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자체 캠프 및 회원사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유익한 세미나 및 설명회도 추후 참가 할 수 있고 소식지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본인의 가입 신청만으로도 연회원이 아닌 지인들과 혜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1석 3조라고 할 수 있다. 환불규정을 꼼꼼히 살피자! 최근 들어 방학 특수를 노린 일부 불량 캠프 업체들의 불합리한 환불규정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프를 선택하고 결재하기 전에 환불규정 체크는 필수이다. 국가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청소년활동진흥원(www.yap.or.kr)이 인증하는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관리, 제공하는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유일한 국가 인증제도이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시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기록 확인서, 참여 청소년들의 향후 진학, 취업 등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학생 안전관리 시스템을 꼭 확인하자! 캠프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단연 자녀들의 안전이다. 운영단체가 캠프 경험이 풍부한가, 응급상황 대처에 재빠른지 꼭 알아봐야한다.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실내 캠프일 경우 수련원 내에 양호시설 및 양호교사가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특히, 장기 및 이동형 캠프에는 예기치 않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응급 치료체계가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부 캠프단체의 경우는 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주변의 병원 및 119구조대에게 긴급 연락하여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는 방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6-01
  • 전남미용고, '美를 향해 도전하는 熱情'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미용분야 특성화고인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이일순)는 2010년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충청·호남권 총 80개 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첨단 미용관련 실험실습기자재를 구비한 헤어실습실, 메이크업실, 피부관리실과, 최신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기숙사를 갖추고, ‘학생의 꿈은 교사의 사랑과 열정으로 피어난다’는 교육신념으로 전 교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2010년 취업기능강화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 학교 표창(교육과학기술부), 제91회 전국체전 사이클 금메달 획득,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수상, 2011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캐나다, 3개월),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 전남기능경기대회 금, 은, 동상 수상, 2012년 전남기능경기대회 금, 은, 동상 수상, 대통령기 전국사이클 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등 교육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전문 기능인의 자질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국내외 현장 체험학습과 취업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육성사업 대상학교, 비즈쿨 운영학교, 성취평가제 연구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우수 강사, 산학겸임 교사를 초빙하여 지성·감성·전문 기능을 겸비한 전문 미용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美를 향해 도전하는 熱情’으로 가득 찬 전남미용고등학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글로벌 선도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01
  • 국가장학금 신청 4일부터 접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6월4일부터 29일까지 토·일공휴일 포함하여 24시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1조 75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1학기 83만여명의 재학생이 받은 국가장학금은 2학기에도 신청기간 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가구 소득분위 7분위 이하, 직전학기 평점 80점(B학점)이상이며(장애인은 70점이상), 12학점 이상을 이수한 대학생으로 2학기 복학생 및 편입생도 포함된다. 국가장학금은 교내장학금 등 기타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등록금 범위 내)하며 신청기간내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666-5114로 하면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1
  • 전북교육청, 다문화학생 전담코디네이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학생 ‘전담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기 중에 중도 입국하는 외국인 가정 자녀 등 다문화 가정 학생의 정규 학교 입학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될 전담코디네이터 2명을 최근 선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담코디네이터 2명 가운데 1명을 본청 행정과에 배치하고, 나머지 1명을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파견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앞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외국인등록이나 국적취득 단계부터 학령기 자녀의 입학 상담과 입학정보 등을 안내하게 된다. 또 다문화학생이 손쉽게 학교생활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학교에 배치,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정규학교에 배치하는 일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학부모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교밖 다문화 학생을 발굴하고 이들을 공교육 시스템으로 유도하는 일도 맡는다. 이밖에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관리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매칭 관리와 학생별 사례 관리, 입학절차 상담, 학교적응 지원, 기초학력 관리 등의 사후 관리 업무도 돕는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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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전남대, 개교 60주년 기념 ‘한민족 뿌리찾기’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민족 뿌리찾기’에 나섰다. 전남대 재학생 40여 명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기행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첨예한 대립관계에서 독도가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전남대 학생들은 7월에 백두산을, 9월에 제주도를 방문해 역사의 깊이를 몸소 체험하고,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학생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는 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월 중 지리산 종주와 국토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어떠한 어려운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한 자아극복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종주는 6월 20일~21일, 국토대장정은 6월26일~7월13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보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여주는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또한 전남대의 소중한 역사로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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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김승환 교육감, “교육공직자 존재 이유는 우리 아이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우리가 전라북도교육청 공직자로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1일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서 ‘전라북도교육청 공직자’는 누구이고, 존재의 이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없다면 우리는 스스로 사라진다”며 “우리의 삶을 아이들에게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이 순간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무엇에 즐거워하며, 또 무엇때문에 슬퍼하고 아파하는가에 대해 공직자들의 시선과 감각, 의식을 모두 집중시켜 돌봐야 한다는 것. 이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시화 한편을 소개했다. 며칠 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에 전시된 작품으로, 제목은 ‘주5일제와 집중 이수’다. "쉬는 날은 많아졌지만 노는 날은 줄어들고, 과목수는 줄었지만 시험범위는 늘어났다. 교과수준은 높아졌지만 기초지식은 부족하고, 더 많은 문제집을 풀었건만 결과는 제자리다. 공부하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점수는 떨어지고, 공부하는 법은 배웠지만 우정이 무엇인지는 잊어버렸다. 인성교육은 받았지만 학교폭력은 줄어들지 않고, 부모님의 기대가 커진만큼 우리들의 자유는 사라진다.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꿈꾼다."(원광여중 2-6 박지연) 시를 모두 낭독한 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를 이보다 더 정확하게 그려낸 말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시회장에서 이 시를 본 순간 ‘우리 아이의 가슴에서 이런 시가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에 멍해졌다”고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또 “이 아이에 대해 경이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은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꿈꾼다’라는 시의 맨 마지막 구절때문이었다”면서 “아이들의 의식이 어른들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앞서간다. 어른들 의식 속에는 온갖 오염물질이 들어있지만, 아이들 의식은 순수 그 자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아이의 고민이 혼자의 고민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우리의 삶에 그대로 전이돼야 한다”며 “이 아이들 앞에서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도내 학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전북교육의 정책 방향에도 역행하는 일부 학교와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먼저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1, 2학년의 시험을 없앤 학교가 굉장히 많다. 3학년까지 없앤 학교도 있다”고 칭찬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2∼3년 후에는 6학년까지 시험을 안보는 학교도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 교육감은 그러나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는 2, 3학년 아이들에게 자습시간을 주면서 문제풀이를 시키고 있다고 한다”면서 “이 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학교장은 어떤 분인지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태 파악 후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한 것. 김 교육감은 또 공직자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는 단 1%의 관용도 없다”고 강조했다. “어제(5월 31일)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가 열려 여러 사람이 징계를 당했다. 최근에도 여러 비리가 발견됐다. 비리나 범죄를 저지른 공직자는 설령 교육감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이 때문에 제 살을 도려내는 고통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일부에서 공직자들에 대해 ‘너무 일을 안한다. 의지가 없다’라고 비난하곤 하는데, 대한민국의 수많은 공직자들 중 우리 전북교육청 공직자들보다 더 실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교육청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더욱 당당하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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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광주교육청, 2012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9개교 선정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1일(금) 2012학년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9개교(광림초, 광주동초, 광주백운초, 광주방림초, 광주풍향초, 평동초, 각화중, 대촌중, 두암중)를 확정 발표했다. ‘2012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는 혁신학교를 지정하기 전(前) 단계로써 일정 기간(2012.6.1~2013.2.2.8) 학교 구성원들이 혁신학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한 결과를 인증 심사(2012. 11월)를 거쳐 ‘2013 빛고을 혁신학교’로 지정된다. 관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모했다. 심사는 1차(서류심사), 2차(학교 구성원들의 면담)심사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예비혁신학교는 2012.6.1.~2013.2.28.(9개월간) 운영한다. 오는 11월경 인증 심사를 통해 2013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로 최종 지정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빛고을 혁신학교 10개교(초4, 중4, 고2)와 예비혁신학교 9개교(초6, 중3)를 운영하여,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통해 공교육의 모델을 창출하고 일반화 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학년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는 8개교였으나 올해는 1개교가 증가한 9개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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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전북교육청, 고강도 에너지 절약운동 돌입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때이른 무더위로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운동에 들어간다. 전북교육청은 대형 발전소 가동중단 등 공급 차질과 때이른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전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6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이 기간 본청 및 소속기관(학교 포함)의 실내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전력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지한다. 가동중지 시간은 오후 2시15분∼3시, 3시30분∼4시, 4시40분∼5시 등 30분씩 3회다. 또 점심시간 및 야근 시 불필요한 조명기기를 끄도록 하고, 화장실과 복도의 전등 절반을 소등하도록 했다. 화장실 손말리는 온풍기 제거, 조명 자동소등 시스템 설치, 화장실 비데 대기전력 차단장치 부착 등 숨어있는 낭비전력도 해소한다. 엘리베이터는 장애인용을 제외하고는 4층 이하 운행이 금지되고, 5층 이상은 격층으로 운행된다. 이 밖에 에너지절약형 의류(쿨맵시, 쿨비즈) 입기와 넥타이 착용 안하기를 권장하고, 승용차 5부제 준수 컴퓨터 절전 생활화 운동 등을 추진한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생 이동수업 등으로 비어있는 교실의 냉방기와 선풍기, 전등을 끄도록 해 에너지 절약지킴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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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동해·홍천교육장 지역교육공동체 추천공모제로 임용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2학년도 9월 1일자 동해와 홍천교육지원청 2개 지역의 교육장을 ‘지역교육공동체 추천 교육장 공모제(이하 교육장 공모제)’로 임용하기로 하고, 1일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지원 중심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장 임용자격은 강원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으로서 초·중등 교장 자격증 소지자, 임용예정일 기준(2012.9.1)으로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 자, 공모예정 교육지원청 관할 학부모·학교운영위원·지역주민 각 10명씩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교육장 또는 직속기관장으로 근무한 교원, 시행 대상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공모교장, 비위와 관련해 기소·조사·수사 중인 교원, 징계 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교원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도교육청 중요직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1차(현장평가), 2차(역량평가․심층면접)로 구분해 실시하며, 심사결과 2인을 추천하면 교육감이 최종 임용대상자를 선정해 올 9월 1일자로 임기 2년의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용하게 된다. 1차 심사에서는 교육철학, 소통․공감, 리더십, 교육활동지원실적, 자기연찬실적 등을, 2차 심사에서는 교육지원청 운영비전 및 계획, 도교육청주요업무의 이해, 미래지향적 비전, 교육현안 문제해결력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심사위원회는 3명의 위원, 2차 심사위원회는 9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심사의 객관성·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2명 중 9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기관장급 교육공무원의 정년퇴직, 명예퇴직, 전직 등의 인사요인과 도교육청 교원정책의 방향 등을 고려해 교육장 공모제를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접수 결과 지원자가 2명 미만인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재공고하며, 2차 공고에서도 지원자가 2명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 교육지원청의공모 지정을 철회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장 공모 일정은 6.1~8일까지 각 기관(학교) 공문 발송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 11~15일 응모자의 관련 서류를 도교육청에 접수, 6.25~7.6일 1차 현장평가와 2차 역량평가·심층면접을 거쳐 9.1일자 임용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교육 정의가 사회 정의 이끌고 바로 잡아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사회는 살아 있는 최고의 학습장이다. 따라서 불신과 불평등, 차별과 격차의 불공정한 사회는 최악의 교육환경이다” “세계 10위권의 경제수준을 보이는 우리나라가 캄보디아나 태국보다 낮은 세계 40위권의 국가청렴도, 줄줄이 범죄에 연루되는 사회지도층, 1:99로 상징되는 부의 양극화 양상을 보이는 것은 정의사회 공정사회가 아직도 먼 얘기라는 뜻” “우리 학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현저하게 학교와 언론, 정치와 정부를 믿지 않는다. 사회 정의 없이 교육 정의 없고 국민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없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오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한국 사회와 교육에 대하여 ‘쓴소리’를 쏟아내며 ‘교육 정의’를 바로 세우자고 역설했다. 정치 정의, 경제 정의, 언론 정의 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뿌리 깊은 상황에서, 적어도 교육영역 만큼은 ‘신뢰, 공정, 청렴’의 가치를 기반으로 교육 정의의 개념을 분명히 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사회 정의란 사람들 대부분이 바라는 소득과 부, 권력과 권한, 기회 등이 다수의 행복, 자유, 좋은 삶을 북돋는 방식으로 올바르게 분배되는 것”으로 정의했다. 우리 사회가 ‘올바른 분배’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커다란 불행 요인이라는 의미다. 김 교육감은 이어 “우리가 애써 확보한 형식적·절차적 민주주의조차 역행하는 정치,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둔감하고 부의 집중과 극심한 양극화가 진행되는 경제, 대표 언론사들의 100일 넘는 파업으로 국민의 알 권리가 명백히 침해당하고 있음에도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언론 환경” 등도 모두 ‘사회 정의’의 이름과는 거리가 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계의 부정 비리과 정부 교육정책의 실패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드러나듯 교육계 부정 비리는 여전히 근절되지 못했다”며, “교육계 부정 비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 불신을 가속화하는 만큼, 사회 정의와 공정성을 짓밟는 부도덕한 행위로 간주하고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 고위관료조차 실패를 자인한 자사고 정책 등은 결국 교육의 공정성 대신 특권적 방식의 교육정책을 고집한 필연적 결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의 발언은 ‘교육 정의가 사회 정의를 이끌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의로운 삶과 사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교육 정의’의 이름으로 체계화하고, 공동의 실천 노력을 펼쳐나갈 때, 진정한 경제 성장과 사회정의가 실현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1
  • 부산, '실용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실용영어교육강화를 위해 '부산실용영어능력평가시험(BEPA: Busan English Performance Assessment , 생활영어․필수영단어인증 통합 → 쓰기 영역 추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전체학생이며 평가일은 초등은 6월 5일(10:00~10:40), 중학교는 6월 7일(10:00~10:40), 고등학교는 6월 8일(10:00~10:45)이다. 평가내용은 듣기(초등), 어휘(초·중·고) 및 서술형쓰기(중·고)로 향후 인터넷 기반의 시험을 통해 읽기·쓰기·듣기·말하기를 모두 평가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생활영어활용능력급수인증제(2003~2011년)와 필수영어단어급수인증제(2009~2011년)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학기별 2차례씩 실시해왔는데 이를 올해부터는 현장 업무경감 및 학습부담 경감차원에서 부산실용영어능력평가시험(BEPA)으로 통합해 1년 2차례만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는 서술형 쓰기평가를 새로 도입했다. 또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번 평가결과를 교내 영어 수행평가로 반영하고 있다. 실용영어능력 강화를 위해 초등 4종(3~6학년용), 중․고 4종(어휘 및 쓰기자료집 2종, 인터뷰 참고자료집 2종)의 장학자료집을 개발하여 기 보급(3월)했다. 이 자료는 부산영어교육정보센터(http://engedu.pen.go.kr)에 탑재하여 모든 학교에서 활용하고 단위학교별 수행평가도 가능하게 제작됐다. 보다 효과적인 어휘 학습을 위해 'Weekly Words'를 제작 모든 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연결배너를 생성하여 부산영어교육정보센터와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학생은 소속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인터뷰를 상시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미배치 학교가 많으므로 시교육청에서 외국인 인터뷰 인력풀을 구성하고, 희망 고교생(연간 1,700명)은 월 1회 인근의 거점중학교(10교)를 방문하여 인터뷰에 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미 5.26.(토) 270명의 희망 고교생이 원어민과의 영어 인터뷰에 응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말하기 및 쓰기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현장 영어교사들의 영어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에 대한 직무연수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영어 말하기․쓰기 교수법 직무연수'를 EBS 원격교육연수원에 위탁하여 운영 중이며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중등 '어휘 및 서술형 쓰기평가 자료집',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인터뷰 참고자료집'등을 개발·보급하고 관련 평가를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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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경북영천교육청,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우은복)은 다가오는 현충일을 맞이하여 6월 1일 09:00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나라사랑하는 숭고한 정신을 배우기 위해 거행된 이 행사에 교육청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국기에대한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교육장 훈시,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추모 동영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육장(우은복)은 ”지금의 우리가 발전되고 안전한 나라에서 마음껏 일하면서 잘 살고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분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달라." 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인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 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31일(목) 인천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참여 활성화와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하여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내실있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2012년도 교육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전반에 대한 실무연수와 달라지는 학교운영위원회 제도에 대한 설명, 학교운영위원이 알아야 할 청렴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급식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테마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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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6-01
  • 충북 교원미전·사진전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6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충북교원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의 작품제작 연구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 지도능력 향상으로 전문성 신장과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 전시회를 통해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충북교육미전’에는 한국화 44점, 서양화 61점, 조소 10점, 디자인(공예) 6점, 서예 5점 등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126점이 전시되며, ‘제11회 충북교원사진전’에는 전국 산하를 돌며 앵글에 담은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근무의욕을 증진하고,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교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북교원미전은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충주학생회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위의 그림은 교원미전작품에 출품된 청원 오송중 김영희교장의 '명제 : 숲속의 대화, 크기(10호)', 채색화이다. 교원사진작품 : 청주농고 교사 윤태한 (사진장소 :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드르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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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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