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메디컬 특집


새 삶을 열어주는 미다스의 손!
안면윤곽수술의 新知識人, 장호 원장을 만나다
장 호 작은얼굴성형외과 원장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형외과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위’를 묻는 질문에 ‘얼굴형’이 1위(33%)를 차지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V라인 열풍까지 가세해, 작고 갸름한 얼굴이 많은 이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면서 안면윤곽수술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1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온 안면윤곽수술의 권위자이자 병원의 대형화에 맞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턱광대 No.1 작은얼굴성형외과 장호 원장을 <주간인물 특집 신지식인 명의(名醫)>로 소개하여 그의 발자취와 의료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_이선진 기자


작은얼굴성형외과, 드라마틱한 변화의 시작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 ‘동안미인’, ‘작은얼굴’ 등의 열풍을 몰고 오며 새로운 미의 트렌드가 형성된 것이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V라인과 작은얼굴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얼굴윤곽이 이목구비만큼이나 첫인상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턱광대수술에 대해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턱광대수술의 경우 자신의 얼굴 골격에 맞는 ‘맞춤 시술법’이 필요합니다. 3차원 입체 스캐너를 비롯해 전문적인 얼굴 분석을 통해 환자에 맞는 시술법으로 시술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중에서도 사각턱과 광대뼈 등이 발달한 남성적인 얼굴형들이 종종 있다. 전체적인 안면윤곽이 유난히 발달하면 강한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사나워 보일 수 있어 적잖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2002년 설립 당시, 얼굴형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작은얼굴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부위의 성형보다도 얼굴형을 교정하는 안면윤곽성형 수술에 대해서는 부담을 갖기 마련입니다. 사각턱이나 광대수술에 대해 필요하다고는 느끼지만 선뜻 쉽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으로 주저하는 분들이 많죠. 작은얼굴성형외과는 분야별 전문의로 돌출입센터, 턱수술센터, 광대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대한의 만족과 편안함, 안전함을 주면서 완벽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은얼굴성형외과 장호 원장은 “의사란 환자에게 만족을 줘야 하고 환자에게 행복을 줘야 하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얼굴뼈를 변형시켜 얼굴형을 교정하는 안면윤곽수술은 인생 자체와 결부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스킬이나 그 어떤 것보다 ‘정성’을 다해 수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환자에게 새 삶을 열어주기 위해 환자 한 분 한 분을 우리 가족, 내 동생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수술합니다. 수술 결과나 환자의 만족도는 결국 ‘의료진이 얼마나 정성을 다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지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신지식의료인

얼굴윤곽만 10여 년 이상 전문적으로 해온 장호 원장은 의사라면 서비스 정신 덕목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수술을 받으면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을 거듭하며, 수술기법에 있어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개발을 멈추지 않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볼 때 의료기기나 보형물 등 과학은 발전했는데 여전히 과거의 수술법만 고수하고 있다면 더 이상 의료산업에 발전은 없겠죠. 의사라면 자기 직업이든 하는 일이든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을 이뤄야 그것이 진정 환자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안면윤곽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그는 실력 있는 의료진과의 노하우 공유를 위해 논문 및 학회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환자의 입장에서 접목시켜 최대한의 결과로 이끌어내고, 학회발표를 통해 자신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들과 공유한다. 이와 같이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다한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국내 의료산업은 발전했고 환자들의 후생에도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턱광대수술로 유명한 작은얼굴성형외과의 특화된 수술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호 원장은 “쉐빈광대축소술은 일반적인 입안절개가 아닌 구레나룻 부분에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진다. 옆광대는 절골하여 넣어주고 45도 광대부위는 입체감 있게 살려 깎아주는 방법이다. 나사나 철사고정이 없어 수술 후 볼처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수술시간도 적고 부기가 적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광대가 크다고 무턱대고 광대뼈를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반드시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거친 후,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수술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각턱 수술의 경우는 2가지의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턱 뼈가 발달한 사각턱과 턱 근육이 발달한 사각턱이 있다. 턱 근육일 경우 보톡스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턱 뼈가 발달한 경우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3D CT’를 비롯한 전문적인 얼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시술하므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D  CT 촬영으로 턱뼈의 두께, 길이, 연조직의 양, 신경의 위치와 경로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환자의 고민을 가슴으로 듣는 ‘참된 진료’

장호 원장은 대학병원에 몸담았던 시절, 얼굴뼈에 손상을 입은 교통사고 환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레 얼굴윤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분야를 생각하다가 2002년 안면윤곽 전문병원인 ‘작은얼굴성형외과’를 개원하게 되었다. 그 후 안면윤곽 뿐 아니라 눈, 코, 주름, 지방흡입 등 다양한 부위의 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듣고 온 환자들로 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다. 환자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던 그는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각종 성형시술을 하게 되었는데, 잘하는 분야를 더 특화시켜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 끝에 분야별 전문의료진을 영입하게 된다. 이후 장호 원장은 다른 부위는 분야별 전문의에게 맡기고 10년 동안 줄곧 광대뼈 전문 시술만 해오고 있다. 학창 시절 미술을 좋아했던 그는 균형과 비례 감각에서 유전적으로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멀리서 얼굴만 봐도 양쪽 비대칭의 느낌이나 길이, 윤곽을 감각적으로 직시하는 발달된 ‘센서’와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보는 타고난 ‘미적 감각’은 그가 가진 강점이기도 하다.

환자의 고민을 들으며 진심으로 아픔을 어루만질 줄 아는 장호 원장은 항상 2가지만은 염두에 둔다. 첫째는 환자가 만족해야 하며, 둘째는 환자가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얼굴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최적화된 수술법을 적용한다는 그는 최소한의 간단한 시술로 최대의 만족을 얻도록 항상 노력을 기울인다. 때문에 그가 펼치는 의술은 절개가 적고 출혈이 적고 수술시간이 적다. 장호 원장은 “성형수술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수술 후 당당한 모습으로 자아를 찾은 이들이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장호 원장은 환자의 자신감이 얼굴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직업적 만족도가 때때로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병원의 대형화에 맞서 참 의술을 펼치다

많은 성형외과 병원들이 점점 대형화 경쟁을 함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개성은 무시된 채 비슷한 얼굴로 도제되고 있는 듯한 현 실태는 씁쓸함을 자아내게 한다. 대형병원 중 많은 병원들에서 소위 ‘얼굴마담’이라 불리는 대표원장은 상담만 하면서 의사 수만 부지기수로 늘려가고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진들이 무작정 시술을 하기에만 급급하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병원의 대형화가 기업화된 잘못된 예로, 공장화처럼 돌아가는 수술 시스템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 수가 늘어날수록 병원의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 때문에 병원의 대형화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장호 원장은 병원의 외형적 규모를 부풀리기보다 결국 눈앞에 아른거리는 환자들을 택했다. 몸도 편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안이한 길이 있었지만 혹시라도 다른 이의 손에서 비롯된 만족스럽지 못한 수술결과 때문에 양심적 가책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몸이 고생스럽더라도 직접 시술 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한다. 수술이 곧 결과이고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는 수술 후 기뻐하는 환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온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기울인다. 병원의 대형화에 대한 고민을 접어두고 나니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편하다는 장호 원장. 여느 대형병원처럼 상담만 하고 마케팅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는 대표원장과 달리 그는 하루 종일 수술방에 있기에 상담을 할 여력도 시간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언제나 환자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된 의료인 ‘장호 원장’. 그는 끝으로 2가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첫째로,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잘생기지도 않고 눈코입이 예쁘지 않지만 호감이 가고 매력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쁘다고 매력이 있을까요? 그렇진 않지요. 외모든 어떤 일에서든 자기가 자신감이 있다면 자신감은 표정으로 드러나게 마련이고, 표정에서 자신 있고 밝은 사람이 매력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수술한다고 매력이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신이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게 뭔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수술대까지 결심을 한다면 최소한 자신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성형은 쇼핑이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장호 원장의 모습에서 희망의 새 빛이 보였다.  

 

작은얼굴성형외과 www.small-face.com

 

◆ Profile
작은얼굴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대한 두개안면성형외과 학회
대한 미용성형외과 학회
국제 성형외과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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