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제 실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9개 시험지구, 1천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58만8천839명)보다 15%(8만8천995명) 증가한 67만7천834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의 순으로 치러진다. 사진은 인천시 인천고등학교 시험장 입구에서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학생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2
  • 교육소외지역 명문고 만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 11. 10(화) 자율형 공립고 심사 결과 '09년 1단계로 12개교가 선정되어, '10. 3월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란, 일반계 공립고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ㆍ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ㆍ다양화하여 질높은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09년에는 1단계로 10개교 내외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선정 절차 및 결과) 자율형 공립고는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된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과부내 각 분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위원장 : 홍익대 서정화 교수)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학교에서 제출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였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절차】 자율형 공립고 신청서 제출 ⇒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 교육감 대상학교 추천 ⇒ 교육과학 기술부 심의 및 선정 ⇒ 자율형 공립고 지정 학교장 교육감 교육감 교과부 교육감 금번에 선정된 12개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학교 명단】 연번 지역 학교명 연번 지역 학교명 1 서울 관악구 당곡고 7 부산 사상구 사상고 2 서울 노원구 수락고 8 대구 동구 강동고 3 서울 강서구 등촌고 9 대구 중구 경북여고 4 서울 중구 성동고 10 광주 서구 상일여고 5 서울 도봉구 도봉고 11 충남 서산시 대산고 6 부산 북구 낙동고 12 경기 오산시 세마고 (기대 효과)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 인성ㆍ진로교육 강화로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장공모제와 우수교원 초빙, 재정지원*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제고하고,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장공모제 실시 및 교원 초빙 100%까지 허용, 재정지원 연간 2억원(교과부 1억, 교육청 1억원)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매년 또는 2년 단위 학교자체 평가와 5년단위 교육청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지정연장여부를 결정, 책무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 1단계에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는 교장 공모('09. 11월~), 학생 선발('09. 11~12월), 교장ㆍ교원 연수('10. 1월) 등 자율형 공립고 전환 준비를 거쳐, '10.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1
  •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입학사정관제 관련 청소년정책연구세미나’ 개최
    차광선(車光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오는 11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새문안길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입시전문가, 교수, 교사, 학부모, 학생 청소년, 청소년기관단체, 정부관련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제 추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청소년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소개: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1
  • 한국대학발명협회 우수발명품 독일에서 은메달 수상
    세계최초 개관한 발명테마역인 녹사평 발명테마관(한국대학발명협회 회장 이주형 교수)에서 우수농수산 특허품으로 선정된 의성흑마늘영농조합(조합장 원용덕) 의 발명품인 셀레늄 및 아연이 강화된 숙성 흑마늘 로 제 61회 독일국제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농수산 식품분야 대상이라 할수있는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의성흑마늘 영농조합의 특허상품은 지난 5월20일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가 구상한 발명테마역 개관에 맞추어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우수농수산 특허품으로 선정되어 녹사평역 발명테마관에 전시 하고있는데 이번 독일국제발명품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전세계인에게 숙성흑마늘의 발명으로 한국의 식품 명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겸 신제품 경진대회는 독일 뉘렌브르그에 매년 전시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발명경진대회인데 2009년에는 30여개국 780여점이 참여 분야별 심사를 하는데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식품분야 은메달을 비롯하여 발명가인 원용덕 회장은 이란국에서 수여하는 발명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마케도니아국가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브레인협력단 소개: 한국브레인협력단은 한국대학발명협회와 세계최초로 녹사평역을 발명테마역으로 조성 발명품전시,홍보,명예의전당을 운영하며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신기술개발 교육 전시 홍보 발명협동화단지를 운영한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한국교직원공제회, “유사명칭 사용업체 주의하세요”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종서)와 매우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며, 일선 교직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있어 전국 교직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새로 시작하는 상조사업까지 개시한다면서 일선 교직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매우 유사한 명칭인 ‘대한교직원공제회’라는 사명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조상품의 이름도 ‘교원가족상조’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상조상품인 것처럼 일선 교직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옛 사명(대한교원공제회)과 유사한 이름을 쓰고 있는 이 ‘대한교직원공제회’의 홈페이지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급여제도 및 복지혜택과 유사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어 교직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한교직원공제회’의 실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는 전혀 무관한 사설 업체일 뿐이며, 회사 상호도 ‘대한선생님공제회’에서 최근 ‘대한교직원공제회’로 변경한 바 있다. 따라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 사설 업체로 인한 전국 교직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현재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9월 국내 상조업계 최대인 50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더케이라이프’라는 상조법인을 설립(100% 전액 출자),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전국 자체 직영망’을 구축해 새로운 상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내년 1월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앞두고 브랜드명으로 ‘예다함’을 선정했으며, 이달 1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www.ktcu.or.kr)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제회의 새로운 상조서비스 ‘예다함’은 예의를 지켜 정중하게 대한다는 ‘예우’와 어떤 것이 끝나거나 남아 있지 아니하다는 ‘다함’의 합성어로, 상례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1971년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60만명의 회원과 16조원의 자산, 8개의 산하사업체를 보유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고수익 확보를 위한 유가증권 투자 외에도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SOC 사업은 물론, 기업 M&A 등 개발사업 부문의 투자 확대를 통해 국부의 유출을 막고 우리 경제를 살리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소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입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서울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단속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그동안 시험준비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 취약시간대에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찾아 호기심 유발로 음주 등을 할 가능성 높고, 자칫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시험 종료일인 12일 저녁부터 12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의 공무원과 시민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단속 첫날인 12일에는 신촌, 홍대입구, 대학로, 강남역 주변 등 청소년 통행이 많은 26개 지역의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출입행위와 주류제공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호프집, 소주방 등 일반음식점에서의 주류제공 행위도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2일째부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학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과 2009년에 청소년 출입, 주류제공 등으로 적발되어 행정처분 된 391개 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12월중에 두 차례 더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수험생들도 호기심 유발로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에 출입하거나 음주를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를 잊지 않았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1
  • 대학, 공공연구기관에서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많은 연구자는?”
    우리나라 고급 연구인력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많은 연구자는 누구일까? 최근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각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양대 박재근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종호 선임연구원이 각각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많은 연구자로 조사되었다. 대학 연구자 중 1위인 한양대 박재근 교수는 반도체 소자인 무결정 웨이퍼, 중금속 오염을 스스로 정화하는 슈퍼실리콘 웨이퍼, 나노 SOI 등 메모리 반도체 소자의 수율과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반도체 핵심재료를 세계 최초로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그 원천기술을 해외 재료생산 업체에 기술이전 하였다. 박교수는 반도체 핵심재료의 세계 최초 개발과 원천기술의 선진국 수출로 반도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택환 서울대 교수는 암 진단과 치료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100나노미터(㎚) 이하의 다공성 나노입자 제조기술 등을 개발,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대학 연구자 중 2위에 올랐다(총 23억원). 동 기술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로 쓰이는 자성 입자의 겉표면을 다공성 실리카로 둘러싸 50~100㎚의 균일한 나노입자로 만든 기술이다. 윤경구 강원대 교수는 초속경 라텍스 개질콘크리트를 이용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등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대학 연구자 중 3위에 올랐다(총 12억원). 동 기술은 파손된 교면포장의 근본적인 보수방안으로 실제 공용중인 교량에 적용하여 많은 매출을 올렸다. 총 20억원으로 공공연구기관 연구자 중 1위에 오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종호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기기에 이용할 수 있는 촉각센서를 활용한 초소형 마우스 및 터치 스크린 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에 성공하였다. 촉각센서를 활용한 초소형 마우스 기술은 기존 마우스와 달리 위치가 아닌 힘의 원리를 이용해 모바일 기기와 같은 좁은 영역에서도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어 게임폰 및 다양한 게임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석윤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경량전철 차량시스템을 개발, 철도관련 산업체 13개 기관에 기술이전 하여 공공연구기관 연구원 중 2위에 올랐다(총 20억원). 동 기술은 경량전철 차량의 실용화에 적용되었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연구원은 금속제품을 정교하고 신속하게 가공하는 고속 지능형 가공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공공연구기관 연구자 중 3위에 올랐다(총 19억원). 이 시스템은 한번의 가공 공정만으로 금속제품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기술이다.특이한 점은 공공연구기관에서 기관전체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가장 많은 기술료 수입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상위 연구자에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점이다. 이는 공동발명으로 이루어진 기술성과에 대해 연구자별로 분배하는 시스템이 기관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08년 공공기관 기술이전 조사결과(산업기술진흥원) - 1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62,190백만원, 2위 전자부품연구원 4,946백만원 고정식 특허청장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도 돈이 되는 특허를 창출하여 상용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허청이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대학·공공(연) 유망특허 발굴 및 사업화’ 등 관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1
  • 국립광주과학관 기공식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3일 오전 광주시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열린 국립광주과학관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과 문화의 도시 광주에서 지역의 과학기술 대중화를 선도할 국립광주과학관 사업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과학기술계 및 각계 인사들과 발파 버튼을 누르며 축하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교과부, 특허괴물 대응 위해 연구성과 활용지원
    최근 외국 특허관리회사(일명 특허괴물)가 적극적으로 대학의 아이디어를 매입하는 등 국내 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과부는 사장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기초연구성과를 국내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연구성과 보호 및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안병만)는 대학ㆍ출연(연)에 잠재되어 있는 우수 유망한 R&D 성과를 발굴하여 기술이전 및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성과 활용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1일(수) 밝혔다. 교과부의 이번 사업은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성과 활용단계까지 대학ㆍ출연(연)ㆍ산업계가 함께 협력망을 구축하여 R&D 투자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동 사업을 통해 연구기획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술이전까지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기획 단계에서는 대학?출연(연)이 함께 논문?특허 등 사전분석을 통해 유망한 틈새분야를 발굴하도록 하고 성과창출단계에서는 대학ㆍ출연연의 기초연구성과물(아이디어, 논문, 특허등)에 대한 전문가 조사?분석 등을 거쳐 산업적 활용가치가 큰 후보기술(Seeds)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기술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분석하여 우수 유망한 연구 성과가 지식재산 창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성과맵을 작성한다. 또한, 작성된 성과맵은 곧바로 연구자에게 제공되어 연구자가 후속 연구 또는 기술이전, 산학연계 추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파급효과가 큰 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형 연구성과물의 특허 설계?권리화도 지원한다. 단순히 국내 출원비용만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리범위가 큰 강한 특허로 설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기술시장에서 원천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출원까지 지원한다. 교과부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내에 「R&D성과혁신센터(가칭)」를 설치하여 내년 1월부터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R&D성과혁신센터」를 통해 산업계 파급효과가 큰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산업계로부터 투자자본 유입과 원활한 기술 이전 등을 위해 특허청과 연구재단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변창률 정책조정기획관은 “국가 R&D를 통해 많은 특허, 논문 등이 매년 발표되고 있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로 연결되지 못하거나 산업계로의 기술이전 등 연구성과 활용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연구기획부터 기술이전까지 국가 R&D를 전(全)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성과활용을 촉진하는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 추진 컨소시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렬)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ㆍ운영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로 대한상공회의소(주관기관)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ㆍ발표하였다. 이 컨소시엄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검사 설계, iBT 평가시스템 및 프로그램 개발, 시험시행 기반구축 등을 통하여 국내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시행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 선정 과정에는 총 3개 컨소시엄이 응모하였으며,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사업을 위해 기존에 국가공인 영어평가시험을 운영하는 대학과 각종 국가자격 시험 시행경험이 있는 관련기관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민간에 분산되어 있던 영어능력평가 관련 연구개발 전문성과 시험운영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10년 2월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평가틀 및 평가문항 등을 개발하고 2010년 3월에는 1차 예비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컨소시엄의 활동 및 성과에 따라 연구ㆍ기술 개발의 지원규모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이 대통령 "서해교전, 안보태세 강화 만전 기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발생한 서해교전과 관련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보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7분경 북한 경비정이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으로 교전이 발생한 직후 김성환 외교안보 수석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히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에는 1시간 동안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북한 경비정의 NLL 월선과 교전경위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 점검했다. 10일 서울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퇴거조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이번 서해교전 발생 원인과 북한 경비정 퇴치 과정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가졌다.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27분경 북한 경비정이 서해 대청도 동방 6.3마일 지점에서 NLL을 1.2마일 침범해 우리 함대에서 5차례에 걸친 경고통신을 했으나 계속 침범했다. 이에 우리 고속정이 교전규칙에 따라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을 향해 직접 조준사격을 가해와 이에 대응사격을 실시해 북한 경비정을 퇴거조치 했다. 교전은 약 2분간 지속됐다. 교전간 아군 피해상황은 없으며,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이번 사건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를 침범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경비정을 먼저 직접 조준 사격함으로써 빚어진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우리는 이에 북한 측에 엄중 항의하며, 향후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북한 경비정이 모두 22차례 NLL을 침범했으나, 우리가 경고사격을 하고 양측간 교전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처장은 “이전에는 북한경비정이 명확하게 중국어선을 단속하러 왔을 때는 우리측에서 단속한다고 하여 퇴거조치를 했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가 계속 경고통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비정이 계속 NLL을 침범해 교전규칙에 의해 경고사격을 했고 이 과정에서 교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11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④
    국제고등학교 입시전략 국제고등학교는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외고와 달리 외국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의 과목도 중시한다. 그러므로 영작, 영어 에세이 등 외국어 실력 못지않게 내신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내신성적은 자사고 중 최상위권에 해당할 만큼 높다. 작문과 에세이로 구성되는 영어시험은 응시 준비생들이 거의 모두 수준급이므로 영어시험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내신 또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최상위권에 속해 있으므로 결국 합격의 당락은 구술면접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구술면접에서 본인의 국제고 지원에 대한 소신, 자신감, 표현력 등이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제한, 복수지원 금지...지원 여부 신중히 결정해야 국제고는 지역제한이 있다. 따라서 서울, 부산,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생은 해당지역의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그 외 지역 학생은 4개의 국제학교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단, 부산국제고, 인천국제고는 특별전형에서만 타 지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별 전형요강을 사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올해의 경우 학교별 전형일정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했지만 2010학년도에는 모든 특목고, 자사고 중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래에서는 공립으로 기숙사비가 무료인 부산국제고와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 가평의 청심국제고 입시특징을 살펴본다. 부산국제고, 중2 내신부터 중시...공립으로 기숙사비 무료 매력 이 학교는 지원자격에 지역제한이 있어 일반전형은 부산 거주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전형은 전국단위 모집이므로 타 지역 겆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외국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인문사회계열 성적이 특별히 우수한 학생은 부산국제고를 지원해 볼 만하다. 입시요강의 자격요건(내신 10% 수준)과 달리 실제 이 학교의 입학 안정권은 내신 1.7%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내신 성적만 놓고 보면 민족사관고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특히 이 학교는 중학교 2학년부터의 내신을 중시하므로 중학교 1학년 때 내신이 별로 좋지 못했어도 2학년부터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눈여겨 볼 점은 공립학교로 기숙사비가 무료라는 것이다. 이는 큰 혜택이므로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중 학비가 부담되는 부산 거주학생들에게는 매력적인 학교 중 한 곳이 아닐 수 없다. 청심국제고, 외국대 진학실적 등으로 인기 높아...영작문과 에세이 중시 청심국제고는 영어 writing(작문)과 에세이가 특히 중요하다. 에세이는 토플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대부분 출제된다. 따라서 토플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데 3가지 주제를 주고서 1개를 선택해 골라 쓰는 스타일의 문제가 출제된바 있다. 이 학교는 국제고 중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대학 진학실적 과 뛰어난 실적과 수려한 주변 환경 등이 인기의 비결이다. 그러나 고가의 학비가 부담이다. 단, 내신과 영어실력이 최상위권에 속한 학생이라면 이 학교의 뛰어난 장학제도를 이용해 부담스런 학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이 학교도 중 2부터의 내신을 중시한다. 특성화중(국제중)학교 입시전략 이른바 특목중이라 불리는 국제중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청심, 부산 국제중과 올해 개교한 서울의 대원, 영훈 국제중에 이어 2011년 개교예정인 송도국제학교와 역시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학교, 민족사관중(인천) 등이 있다. 국제중의 관심은 청심 국제중이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 5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시작되었지만 올해 대원, 영훈 국제중(대원 20.6대1, 청심 18대1, 영훈 10.4대1)이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심국제중은 부산국제중과 함께 천국에서 처음 개교한 학교로 국제중 운영의 노하우와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 영어수업, 청심국제고로의 진학 등에 있어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서울의 대원, 영훈국제중은 주요과목 수업을 이중 언어로 강의한다. 학교별 입학전형 서로 달라...사전에 꼼꼼히 살펴야 각 학교의 입학전형의 특징을 살펴보면, 청심, 부산국제중은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과 영어 공인인증시험점수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영어 면접과 2박3일 합숙면접 등 특목고에서 이루어지는 입학전형과 유사한 전형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원, 영훈 국제중은 올해부터 면접이 폐지되면서 3배수의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은 외부인사가 포함된 입학관리위원회에서 선발하게 되는데 입학사정관제와 비슷하다. 다만, 기준의 구체적 기준과 변별력 확보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논란이 있다. 특히 대원, 영훈 국제중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입학전형에 큰 폭의 변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서류전형의 변화가 크다. 이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서류심사, 면접, 추첨 등 3단계 방식에서 면접을 폐지한 2단계 전형으로 실시 △서류전형, 학교생활기록부와 추천서 외에 자기소개서가 추가로 반영 △서류전형, 외부 인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는 입학관리위원회가 심사 △대원국제중 ‘차세대 리더 전형’ 신설 국제학교 개교, 송도국제학교 내국인 정원 전체의 30%로 제한 인천 송도국제학교는 벌써부터 초·중생 학부모들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설립근거가 마련된 송도국제학교는 경제 자유구역의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학교로 국내에서 학력이 인정되는 첫 외국인 학교로 내국인은 정원의 30%만 입학할 수 있다. 미국 유명사립학교인 밀튼아카데미의 교과과정을 도입, 초중고 12년제로 운영된다. 연간 학비가 약 2000만원으로 특목고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하겠다. 한편 제주국제학교와 민족사관고가 인천지역에 설립을 추진 중인 민족사관중도 201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③-2.
    학교별 전형요소 및 방법 꼼꼼히 살펴야...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및 영어듣기 평가 예시문항 소개 지난 호에서는 변화된 외국어고 입시전형과 입시를 위한 기본전략을 살펴봤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전국 주요 외고의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올해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출제방향 및 출제유형 등을 알아본다. 특히 외고 폐지논란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영어듣기시험과 구술면접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전국 주요 외고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안내(학교 명, 특별전형, 일반전형) △과천외고 특별전형 : 내신, 외국어우수 / 일반전형 : 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 △대원외고 특별전형 : 외국어, 영어, 사회배려, 체육우수자 / 일반전형 : 내신+출석+특별활동+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대일외고 특별전형 : 성적우수, 회장․부회장, 사회배려 / 일반전형 : 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출석+봉사활동 △명덕외고 특별전형 : 사회배려, 외국어우수, 교과성적우수 / 일반전형 : 영어듣기+구술면접+내신+봉사+출석 △경기외고 특별전형 : 지역균형, 미래․글로벌인재, 외국어, 지역우수 / 일반전형 : 일반성적우수자(내신+영어듣기) △서울외고 특별전형 : 성적우수, 외국어우수, 사회배려 / 일반전형 : 내신+출석+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안양외고 특별전형 : 글로벌리더(영어, 일어, 중국어) / 일반전형 : 성적→재능→내신+봉사+출석+구술면접+영어듣기 △이화여자외고 특별전형 : 외국어특기, 학교장추천, 사회배려 / 일반전형 : 1단계 - 영어듣기+구술면접+내신, 2단계 - 내신+구술+면접 △외대부속외고 특별전형 : 영어․외국어우수, 지역우수, 학교장추천 / 일반전형 : 교과+가중치+출석+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한영외고 특별전형 : 영어능력․전문어․교과성적우수, 사회배려 / 일반전형 : 교과+출석+특별활동+영어듣기+구술면접+인성면접 서울권 외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영어듣기평가의 난이도를 중학교 범위 내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구술면접과 영어듣기평가가 어떻게 실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더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외고 폐지논의와 관련해 많은 외고들이 영어듣기평가의 폐지 내지 난이도 조정 등의 입시제도 개선안을 내놓고 있음을 고려할 때, 올해 출제수준과 출제방식 등은 앞으로의 외고 폐지논의 및 입시제도 개선논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공동 출제팀에서는 구술면접 및 영어듣기평가 가이드(예시문항)를 제시했는데 서울권 외고를 지원하는 응시생이나 외고입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예비 응시생들,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소개한다. 2010년도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출제방향 및 유형안내 먼저 구술면접 문항 출제의 기본 방향은 외고 지원자의 기본소양이나 태도 등을 확인함을 기본 목표로 문항을 출제하고, 구술면접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되지 않도록 문항 내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점수 차를 최소화하고 변별력이 크지 않도록 출제한다. 교과서를 활용하거나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 출제는 배제하고, 인성 등에 대한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또 문항 출제에 있어 응시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유의하고 예상답안을 작성한 후 이를 암기해 답할 수 없는 문항을 개발하고 다양한 답변이 가능한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이다. ‘인성 등에 대한 구술면접’이란 지필 고사를 통해 교과지식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면대면(face to face)방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험생의 인성, 흥미, 태도 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수험생의 인성, 흥미, 태도는 응시생의 자신감, 리더십, 책임감, 도덕성, 지적호기심, 문제해결능력, 가치관 등을 의미한다. 구술면접의 소재로는 응시생 개인의 봉사활동, 체험활동, 독서경험, 외국어고의 교육목표 등이 포함 되며 이들 항목과 관련된 가상의 특정사항이 제시될 수도 있다. 문항 수는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학교에 따라 적게는 2문항에서 많게는 6문항정도가 출제된다. 다음으로 구술면접의 유형을 살펴보면 △1:1 면접(수험생들에게 동일한 평가문항을 제시하고 수험생은 질문이 요구하는 내용을 답변하고 이를 평가 문항 채점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 △소집단 면접(2~3인의 수험생으로 소집단을 편성하고 개별 수험생의 발표 및 상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응시생의 인성 및 특정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 △집단 면접(10명 내외의 수험생으로 집단을 편성한 후 동일한 주제를 제시해 집단 내에서 진행하는 토의(토론)과정 전반을 살펴 인성 및 특정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 등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채점은 공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2명 이상의 면접관이 공동으로 채점한다. 면접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연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영어듣기 문항 출제 안내 2010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영어듣기 평가는 시험의 형태나 문항 유형 등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단, 공동출제를 통해 문항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 공동출제본부에 중학교 교원이 검토위원으로 참여한다. 공동출제팀이 제시한 구술면접 예시문항은 다음과 같다. [구술면접 예시문항 1] ▶ 다음은 지원 동기와 진로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한 동기를 말해 보세요? (2) 외국어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말해 보세요? (3) 지원자가 40대가 되었을 때,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지 직업과 관련지어 말해 보세요? [구술면접 예시문항 2] ▶ 다음은 수행평가 준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수행평가를 위해 5명이 한 모둠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구성원 중의 A는 자기역할 이외의 모둠활동에는 무관심하고, B는 너무 산만하여 모둠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1) 위 상황에서 자신이 모둠장이라면 A, B를 어떤 내용이나 방법으로 설득할 것인지 말해 보세요? (2) 자신이 생각하기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3가지를 근거를 들어 말해 보세요?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③-1.
    전형방식 큰 폭의 변화 불가피 외고 폐지논의, 듣기 평가 폐지 등 큰 틀의 변화 예상 지난호 과학고 입시전략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외국어고에 대한 입시전략을 알아본다. 과학고에서와 같은 큰 폭의 변화는 아직 없으나 과학고의 전형방식 변경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외고의 전형방식 또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불거져 나온 외고 자체에 대한 폐지논의와 이에 대한 외고의 자체적인 전형방식 개선(안)은 앞으로 외고 입시에 있어 그 틀 자체를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중대사안이 아닐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외고 폐지논의와 이로 인한 교원단체간의 이견을 비롯한 가열되고 있는 사회적 논란은 영어듣기 평가 폐지, 지역균형선발제와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도입 등 외고 입시의 틀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점을 예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현재까지 확정된 2010년도 입시안을 기준으로 외고 입시전략을 살펴본다. 입시전형의 변화 지난해 외고 입시에서는 전국 외고에 지원이 가능했지만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2010학년도에는 소재지 시·도 중학교 졸업생과 외고 및 국제고가 없는 타·시도 지역 중학교 졸업생만 응시가 가능하다. 서울시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고는 내신 성적 반영률을 46%에서 57%로, 경기도 교육청 산하 외고는 34%에서 44%로 상향 조정하고 내신가중치는 4배 이하로 제한(국어, 영어 4배. 수학 3배. 사회, 과학 2배)한다는 것이다. 내신성적 반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학교별 수준 차이에 따른 불이익과 지원자의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면접 시 교과지식을 묻기보다는 인성중심(비교과 : 봉사, 특별활동, 소질, 창의성, 사고력 등)으로 실시한다. 특히 외고 입시에 잇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영어듣기평가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은 기존의 영어듣기평가 문제가 수능 수준이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중학교원이 참여 해 난이도를 검토하도록 하고 서울지역 6개 외고 공동으로 중학교 수준에서 영어듣기 평가를 출제하기로 했다. ※ 주요 외고 10개교 2009년, 2010년 일반전형 전형요소별 반영점수 비교 △과천외고 2009년 : 내신300점, 언어성적60점, 영어듣기40점, 영어독해50점 (계 450점) 2010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100점, 구술면접80점 (계 480점) △대원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4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250점, 영어듣기90점, 구술면접60점 (계 400점) △대일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50점, 면접5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면접40점 (계 200점) △명덕외고 2009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00점) 2010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00점) △경기외고 2009년 : 내신100점, 학업적성검사10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100점 (계 200점) △서울외고 2009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210점) 2010년 : 내신1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240점) △안양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실기50점, 언어적성5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40점 (계 200점) △이화여자외고 2009년 : 내신2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40점) 2010년 : 내신2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40점) △외대부속외고 2009년 : 내신90점, 학업적성200점, 인성면접10점 (계 300점) 2010년 : 내신12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120점 (계 300점) △한영외고 2009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30점, 인성면접1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20점, 영어듣기50점, 구술·인성면접 30점 (계 200점) 외고 강세 계속 폐지논의까지 일고 있을 만큼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만 수능시험과 대학진학에 있어 외고의 강세는 여전하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2007년부터 3개년간 서울대, 연,고대 진학률은 아래와 같다. 단, 이 자료는 어디까지나 서울대, 연,고대 등 3개 대학의 진학률만을 나타낸 것으로 외국 대학 유학, 의학계열 진학(의대, 한의대, 치대 등),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의 진학률은 제외됐다. 따라서 이 자료만을 가지고 해당학교의 학업수준이나 진학률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 대원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69명, 고려대 172명, 연세대 147명 합계 388명 2008년 : 서울대 71명, 고려대 145명, 연세대 132명 합계 348명 2009년 : 서울대 64명, 고려대 145명, 연세대 131명 합계 340명 ‣ 대일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15명, 고려대 113명, 연세대 103명 합계 231명 2008년 : 서울대 18명, 고려대 136명, 연세대 69명 합계 223명 2009년 : 서울대 23명, 고려대 101명, 연세대 83명 합계 207명 ‣ 명덕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41명, 고려대 124명, 연세대 137명 합계 302명 2008년 : 서울대 40명, 고려대 83명, 연세대 108명 합계 231명 2009년 : 서울대 24명, 고려대 107명, 연세대 113명 합계 244명 ‣ 서울외고(정원 350명) 2007년 : 서울대 5명, 고려대 80명, 연세대 95명 합계 190명 2008년 : 서울대 6명, 고려대 66명, 연세대 51명 합계 123명 2009년 : 서울대 5명, 고려대 40명, 연세대 44명 합계 89명 ‣ 이화여자외고(정원 210명) 2007년 : 서울대 9명, 고려대 28명, 연세대 58명 합계 95명 2008년 : 서울대 13명, 고려대 34명, 연세대 41명 합계 88명 2009년 : 서울대 6명, 고려대 21명, 연세대 28명 합계 55명 ‣ 한영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31명, 고려대 105명, 연세대 103명 합계 230명 2008년 : 서울대 20명, 고려대 72명, 연세대 80명 합계 172명 2009년 : 서울대 20명, 고려대 68명, 연세대 79명 합계 167명 위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의 경우 전체 정원 대비 이른바 명문대(SKY대)진학률은 대원외고 80.9%, 대일외고 49.3%, 명덕외고 58.1%, 서울외고 25.4%, 이화외고 26.2%, 한영외고 40%임을 알 수 있다. 외국 대학교 유학, 의학계열(의대, 한의대, 치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 입학하는 경우를 고려한다면 외고의 명문대 진학률은 위 자료 보다 훨씬 더 높아진다. 외고의 이같은 높은 명문대 진학률은 다른 외고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고양외고, 안양외고의 경우 의학계열,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진학 등 명문대 입학률이 70% 정도이다. 외고 입시 지도 먼저 지망하는 외국어고의 입시전형부터 꼼꼼히 살펴본다. 두 번째, 한 곳의 외고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기 조건에 맞는 학교를 선정하여 소신껏 지원해야 한다. 세 번째, 특별전형을 선택하면 만약 실패한다 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한 번 더 시험 볼 기회가 생기므로 중학교 성적우수자나 외국어 경시대회 수상자 등은 가급적 특별전형을 선택한다. 네 번째, 특별전형에서 교과별 가중치가 높은 국, 영, 수 과목의 내신 성적은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어떤 외고에서는 내신을 별로 개의치 않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외고에서는 중학교 내신을 중요시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전형은 각 학교마다 전형요소와 배점비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영어는 해당학교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객관적 평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토플, 토익, 텝스 등의 성적을 중 3학년 1학기 이내에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여섯 번째, 영어듣기평가는 지필고사가 없어진 외고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만 전년도에 비해 수준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1~2문제의 실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만점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많은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다양한 지문을 활용한 많은 문제를 풀어 보거나, 어학학습기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듣기 공부를 하는 것이 생활화 돼야 한다. 영어듣기평가는 2011년 부터는 외고 폐지 및 전형방식 개선 논의의 결과에 따라 시험자체가 폐지되거나 존속하는 경우에도 자격증화 되는 등 그 비중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 결정된바가 전혀 없으므로 2011년도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논란에 흔들리지 말고 영어듣기시험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곱 번째, 구술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비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시사정보, 각종 교양서적 등을 열심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외고 입시전략 (2) 다음호에 계속>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②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 실시, 기존 특별전형 및 가산점 제도 폐지 교과부의 발표에 따르면 과학고 입시는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나눠지고 올림피아드경시대회,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 및 가산점제도는 폐지된다. 그러나 과학고라는 특성과 변별력의 확보라는 현실적 측면에서 경시대회 입상, 영재교육원 수료 이력 등은 전형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학고 입시에 있어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중2, 내년 상반기 발표되는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 꼼꼼히 살펴봐야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도입은 과학고 입시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시행될지는 아직 정확히 알수 없다. 따라서 201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과학고의 입시요강을 면밀히 살펴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바뀐 전형방식이 처음 시행되는 2011학년도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은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그러나 과학고 가운데 광주과학고, 전남과학고, 경북과학고 등 전형 시기가 빠른 곳은 내년 5월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작된다. 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중 2학년생들도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재 중 2학년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처음 도입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방법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모집 정원(144명)의 3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하고 전형을 진행했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의 기록물을 평가해 모집 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 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잠재성과 성장가능성을 다면평가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면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일반전형에 복수지원을 한 수험생이 있긴 하지만 지난해 18.4 대 1이던 경쟁률이 27.8 대 1로 뛰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과학고 입시의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1045명은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과 탐구력 검사, 심층면접 등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 지도 입시특징 - 응시생 대부분 올림피아드 및 경시대회,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 뜨거워 한성, 세종과학고 등 전국 18개 과학고에서 선발하는 수학, 과학, 정보 등 7개 부문 올림피아드 특기자 인원은 265명이다. 이는 과학고 전체 정원 1440명 중 18.4%를 차지한다. 올림피아드 수상실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과학고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고 올림피아드 전형에는 지원가능 수상등급이 정해져 있다. 한성·세종과학고는 수학·과학 은상 이상이다. 경기북과학고의 경우에는 수학·과학 부문에서 동상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장려상 수상자의 경우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올림피아드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격보다 높은 수상등급을 받아야 한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금상 이상, 한성과학고는 대상이어야 합격가능하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2009학년도 특별전형 합격자(정원 48명) 중 46명이 금상이었고 나머지 2명은 수학/정보 은상이었다. 경기북과학고도 금상 이상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지방권 과학고도 지원자격이 은상 이상 또는 동상이지만 합격 안정권에 들기 위해선 한 단계 높은 상을 받아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상만으론 과학고에 입학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중등부 응시인원은 2005년도에 1만 1634명, 2006년 1만 9465명, 2007년 2만 5760명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이유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과학고의 수학·과학 구술고사 및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도 대단하다. 과학고 응시 준비학생들은 올림피아드 및 각종 경시대회 참가와 함께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시험도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2007년의 경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선발된 6명 학생 중 5명이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출신이었다. 그러나 입학 전형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본래의 취지를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과열된 올림피아드와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2010년도까지 과학고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과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 정보·수학·과학 국제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등이다.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로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KESO),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등이 있다. 그러나 경시대회 입상자 특별전형의 경우 한국올림피아드와 국제올림피아드의 수상 성적 외에도 내신 성적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을 선발 조건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해서 입학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영재교육원 수료 가산점 부여, 정원외 전형으로 선발하기도 영재교육원 수료이력도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일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원 외 전형으로 중학생 영재교육 수료자를 뽑기도 한다. 최근 3년간의 과학고 입시전형을 보면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의 선발 인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준비 수학 및 과학 내신관리 필수 인재들이 모이는 학교인 만큼 과학고의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많다. 수학과 과학의 내신 성적을 국어와 영어보다 훨씬 중요시하는데, 학년별 상위권 기준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내신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술면접 배점 늘려, 실제 당락 좌우 또 과학고 입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술 면접이다. 과학고에서 치르는 구술면접은 고도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학교 측에서 입학 후 수학 가능 여부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술면접을 이용하고 있어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2010학년도 세종과학고의의 경우 배점이 35점에서 40점으로 상승했다. 또한 한성과학고의 경우에도 27점에서 40점으로 상승하였는데 내신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학고인 만큼 구술면접에서의 점수 차이가 당락을 좌우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세종과학고나 한성과학고의 경우 60분간 문제를 풀고 5분간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수학의 경우 도형이라는 틀 안에서 일정한 규칙 찾기, 과학에서는 실험 상황을 해석하는 문제 등 중학교 과정내의 심화문제가 출제된다. 이들 문제는 고도의 창의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결과가 나타나기가 매우 어렵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학교별 입시요강 반드시 확인해야 입시요강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소재 과학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확한 입시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①
    본격적인 입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대입은 물론이고 고교입시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 실시를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자립형 사립고,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국제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국제중학교에 대한 입시전략을 모두 4회에 걸쳐 연재한다. 2010학년도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입시현황 특목고(과고, 외고, 국제고 - 55개 학교), 영재학교(3개 학교),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 6개 학교)는 2010학년도 고교입시에서13,114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 숫자는 전체 고입 응시생(약 650,000명) 대비 약 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는 학교의 교육 여건, 학부모의 관심, 명문대의 진학 등 여러 면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경쟁률도 높다. 예를 들면 경쟁률 5:1정도만 예상해도 고교 입시 전체 응시생의 10%가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지원한다는 가정이 되고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까지도 감안한다면 전체 응시생의 약 20% 정도(약 130,000명)가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응시하기위해 준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체 고입 응시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경쟁하는 만큼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실력은 물론 입시정보, 지원조건, 사정방법 등을 꼼꼼히 살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2010학년도 특목고 입시 특징 외국어고, 지역 제한, 소재지 시도 및 외고, 국제고 없는 지역만 응시 가능 2009학년도에는 전국 외고를 지원할 수 있었으나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2010학년도 전형에서는 소재지 시·도 및 외고 및 국제고가 없는 타 시·도로 제한해 선발한다. 2010년 강원외고, 울산외고, 미추홀외고가 개교함에 따라 모든 광역시·도(광주광역시 제외)에 외고가 위치하게 된다. 지필고사 폐지 교과지식에 대한 습득정도를 평가하는 지필고사가 폐지된다. 영어듣기평가는 중학교 수준에서 출제(서울권 외고 공동출제)하고, 면접 시에는 교과지식을 묻기보다는 인성중심으로 비교과에서 질문한다. 특목고 간 복수지원 금지, 전기입시에서는 오직 한 곳만 지원 가능(단, 과학영재학교는 제외) 외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국제고 간 복수지원이 금지되어 특목고, 자사고 등 전기계고 중 오직 한 학교(영재학교 제외)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신성적 및 학교별로 맞는 스펙을 꼼꼼히 살펴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 비중 늘어나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의 전형방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내신 성적이다. 내신 성적 비중은 학교별로 반영비율, 반영과목, 가중치, 적용학년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각 학교별 전형요강 참조)가 있는데 반영비율은 60%정도로 외고보다는 과학고가 높고, 적용학년은 중학교 전 학년 적용 보다는 2~3학년만 반영하는 학교가 많은 편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철저한 내신관리(성적, 출결, 봉사, 특별)에 만전을 기하여 할 것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합격하기 위한 내신 성적 합격선은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 학년도 합격선을 참고하여 전망치를 내놓았는데 과고·영재학교는 석차백분율이 상위1%~1.5%, 자립형사립고 2%~3%, 국제고 3%~4%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외고의 경우는 지필고사 폐지로 인한 내신반영율의 비중이 커지고, 지역제한이라는 외고입시안의 변경에 따라 4%정도의 선에서 합격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영재학교로의 전환 전국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는 영재학교는 기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또한 대구과학고는 2010학년도 입시요강에서 2011학년도부터는 영재학교로 전환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예고했다. 따라서 2011학년도에는 4곳의 영재학교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지역 외고 및 자사고(하나고) 신설 울산외고(공립), 강원외고(준공립), 미추홀외고(공립), 하나고(자립형사립고, 사립)가 교과부의 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고는 자사고임에도 서울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특별전형 임직원자녀 제외)이다. 자율형 사립고 신설 지난 7월 교과부의 승인을 얻어 서울13곳, 부산2곳 등 모두 20개의 사립고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해 201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내신 성적이 상위50%이내에 들어가면 지원할 수 있고 추첨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현재 전국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소재지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소재지 / 과고․영재고 / 자사고 / 국제고 /외고 순). △서울 /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서울과학영재학교(서울과학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 하나고 / 서울국제고 /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여), 한영. △부산 / 장영실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 자사고 없음(해운대고 자율고 전환) / 부산국제고 / 국제(여), 부산, 부일. △대구 / 경산과학고, 대구과학고(2011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예정)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대구외고. △대전 / 대전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대전외고. △인천 / 인천과학고 / 자사고 없음 / 인천국제고 / 인천, 미추홀(신설) △광주 / 광주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외고 없음. △울산 / 울산과학고 / 현대청운고 / 국제고 없음 / 울산외고(신설). △경기 / 경기북과학고, 경기과학영재학교(경기과학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 자사고 없음 / 청심국제고 /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경기(명지), 성남, 수원, 안양, 외대부속. △강원 / 강원과학고 / 민족사관고 / 국제고 없음 / 강원외고(신설). △걍북 / 경북과학고 / 포항제철고 / 국제고 없음 / 경북외고. △경남 / 경남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경남, 김해. △전북 / 전북과학고 / 상산고 / 국제고 없음 / 전북외고. △전남 / 전남과학고 / 광양제철고 / 국제고 없음 / 전남외고. △충북 / 충북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중산, 청주. △충남 / 충남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충남외고. △제주 / 제주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제주외고. 이상 과학고(영재학교 3개교 포함) 21개교, 자사고 6개교, 국제고 4개교, 외고 33개교. 향후 특목고 입시 전망 올해 한국과학영재학교, 민사고, 경기외고에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데 이어 2011학년도부터는 전국 모든 과학고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실시된다. 기존의 서류전형, 실기시험, 면접이라는 선발패턴이 입학사정관제를 중심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외고의 경우에도 올해와 같은 내신성적 + 영어듣기평가 + 인성면접으로는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입학사정관제로의 변화를 충분히 예측하게 한다. 따라서 2011학년도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 따라 내신성적의 비중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함에 따라 내신성적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변수는 구술 및 심층면접이다. 외고입시에서는 교과지식을 맏는 면접은 금지되고, 과학고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에서 응시생의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내신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특목고들은 구술과 심층면접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구술면접의 준비에도 철처릴 기해야 할 것이다. 변별력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전형이 될수도 있다. 자율형사립고의 등장으로 응시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응시생들의 판단에 어려움을 줄 것이다. 한 번의 기회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하향지원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수학생의 확보를 위한 특별전형의 강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형방법의 변경 등도 예상된다.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휴원 권고 미이행 학원은 시장·군수의 협조를 받아 강제 휴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정부의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학원생 보호를 위해 오늘부터 ‘학원 중심의 대응체제 강화방안’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각급학교의 신종플루 대책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학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였거나 인근학교에서 휴업을 실시할 경우 해당학교 학생들은 즉시 등원중지를 실시하고, 학원생 중 15% 이상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부분휴원, 인근 모든 학교가 휴업하면 전체휴원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휴원 권고 미이행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 특별 지도․감독과 시장․군수의 협조를 받아 강제휴원 조치하기로 했다. 휴원조치에 따른 학생 관리 대책으로는 신종플루 확산 안정화 이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이용한 보충․보강수업을 실시하되, 보충수업 등이 어려울 경우 휴원기간 동안의 수강료를 환불 조치하고, 휴원기간 동안 환자가 인근 PC방이나 다른 학원에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학원장이 생활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지난 11월 4일 학원연합회경남지회와 ‘학원대책반’ 협의회를 갖고 이번대책에 함께 공조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자율정화 활동과 단위지역 공동 휴원 조치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발생 이후 11월 5일까지 경남지역은 310개 학원이 전체휴원이나 부분휴원을 실시했고 11월 6일 현재는 95개학원이 휴원 중에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원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6,000여개 학원 및 교습소(전체 학원․교습소 대비 72%)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예방조치가 미흡한 학원은 시정 조치했으며,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창원, 마산, 진주, 김해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학원 100여 곳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0
  • 교과부,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에 500만원씩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1월 9일(월) 학교교육 개선을 위해 2010년에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5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 자원봉사와 학부모 교육, 학교교육 모니터링 등 학부모 학교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긴「학부모정책 추진방향」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교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마련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학부모 중심의 종합적인 교육정책이 발표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0
  • 시·도교육청 교원 시도교류기준 근본 취지 상실
    교원은 국가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공무원과는 달리 지역제한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지역을 달리해 임용된 교원의 경우는 이러한 지역제한으로 인해 부부가 별거하게 되어 자녀교육 및 가정생활에 고충을 안게 된다. 이러한 교원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제도가 교원 시도교류이다. 교원의 시도교류는 직장문제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교원에게 그 원인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에 해당하거나 1급 장애인 가족이기만 하면 부부별거 등의 요건과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을 부여한 교육청이 있는가 하면, 부부별거 교원의 경우 근무직장 재직여부 확인을 통해 별거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사실만으로는 별거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제일 하위 순위인 일반 희망자와 같이 취급해 별거교원에게 주어져야 할 혜택이 일반희망교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된 교육청이 있어 교육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 1급 장애인, 노부모부양은 부부별거 교원들 중에서 이들 요건을 갖는 교원을 우선 배려해 주어야 할 사회적 요건이긴 하지만 가족이 어느 한쪽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원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직장 문제를 제외한 별거가족의 대부분은 자녀의 진학지도나 도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스스로 도시권으로 이주한 거주자들로 직장과 같은 외적 요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별거해 살고 있는 교원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직장 문제로 별거해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에게 돌아가야 할 시도교류 혜택이 이들과 같이 자녀교육을 위해 위장전입하거나 자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대도시에 전입해 생활하는 이들에게 돌아가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시도교육청의 시도교류 기준을 보면 부부별거가 2~3순위 이거나 일부 교육청은 부부별거자를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반희망자와 같이 맨 하위 순위로 하는 등 별거로 인한 근본 고충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시도교류의 근본 취지를 상실하고 있어, 최근 감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를 시정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시도간 교류는 배우자와 장기간 별거로 인하여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교원에게 우선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과부에 시정 요구했고,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에 금년 12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상태이다. 가족 별거는 부부가 직장을 달리하게 되어 발생된 교원의 고충으로 국가가 이를 해소하고자 시도교류를 도입한 제도인 만큼 반드시 직장을 달리한 부부가 동일 지역에 근무해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장을 달리하는 부부 별거자에게 우선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장전입이 가능한 주거지 확인으로는 별거 사실여부 확인이 어렵다면 부부별거의 원인이 지역을 달리한 직장인만큼 재직증명서를 통해 별거여부를 확인해 부부별거 교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에는 본의가 아닌 직장문제로 10~20년이상의 별거생활을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부부가 이혼하거나, 양부모가 있음에도 편부 편모 자녀가 되버린 자녀의 양육문제로 고민하는 등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들(시도별 10%이상)이 많지만 이 혜택을 못보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예년과 다르게 시도별로 일방전출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으로 부부별거 교원이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할 것이다. - 초등교사 : 부산 42명, 대구 72명, 인천 123명, 대전 9명, 울산 12명, 강원 60명, 충북 65명, 충남 30명, 전북 103명, 전남 198명, 경북 76명, 경남 74명, 제주 26명 총 890명, - 중등교사 : 서울 6명, 부산 18명, 대구 23명, 강원 117명, 충북 20명, 충남 197명, 전북 81명, 전남 289명, 경북 181명, 경남 46명 등 978명 전남교육청의 경우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직장문제로 별거해 생활하는 교원들이 있음에도 별거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별거교원을 일반 희망교원과 같은 순위로 취급해 혜택을 받아야 할 별거교원이 대거 탈락하고 일반희망교원이 혜택을 보게 될 상황이다. 별거 교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만큼, 부부별거의 근본원인인 별거 사실 확인을 위한 재직증명서를 받는 등 대안을 마련해 시도교류의 혜택이 반드시 부부 별거교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09-11-10
  • [기자수첩]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꼴지에 핑계는 1위
    10월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종합 청렴도 평가점수는 평균 7.45점으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청렴도란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얼마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10점을 만점으로 하여 수치가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시·도청 및 교육청, 관련 공공기관의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항목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외부에서 국민(민원인·공직자)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해당 소속직원이 내부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로 구분하여 측정되었다. 금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민원인이 평가한 평균 7.45점의 점수는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평균 8.2점이라는 점에 비추어보면 국민들이 실제 느끼는 교육기관의 청렴도는 매우 낮은 수치로 여겨지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의 경우 각각 8.69점, 8.13점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상위의 청렴도 점수를 받았고, 강원과 인천이 각각 8.12점, 8.05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광주교육청은 7.04점으로 하위권의 대구 7.18점, 제주 7.14점 보다 낮은 꼴지(16위)를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이 받은 구체적인 청렴도 항목을 살펴보면 외부청렴도(6.40),부패지수(5.06),투명성지수(7.48),책임성지수(7.91),내부청렴도(8.55),청렴문화지수(8.23),업무청렴지수(8.79)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내부와 외부에서 평가하는 차이가 두드러지게 크다는 점이다, 즉 민원인들은 불만이지만 내부 소속 공무원들은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의 낮은 청렴도 점수와 관련하여 "지난해 현장학습업자 선정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법처리 받은 19명중에서 2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해 부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라고 업자핑계를 댔다. 반성은 커녕 오히려 "다른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상황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변명한다. 권영진 의원이 "내년 교육감 직선제가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되면 이러한 부정부패 현상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시·도 교육청이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듯이, 광주시교육청은 반성과 자숙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때이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09-11-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