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③-2.
    학교별 전형요소 및 방법 꼼꼼히 살펴야...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및 영어듣기 평가 예시문항 소개 지난 호에서는 변화된 외국어고 입시전형과 입시를 위한 기본전략을 살펴봤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전국 주요 외고의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올해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출제방향 및 출제유형 등을 알아본다. 특히 외고 폐지논란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영어듣기시험과 구술면접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전국 주요 외고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안내(학교 명, 특별전형, 일반전형) △과천외고 특별전형 : 내신, 외국어우수 / 일반전형 : 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 △대원외고 특별전형 : 외국어, 영어, 사회배려, 체육우수자 / 일반전형 : 내신+출석+특별활동+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대일외고 특별전형 : 성적우수, 회장․부회장, 사회배려 / 일반전형 : 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출석+봉사활동 △명덕외고 특별전형 : 사회배려, 외국어우수, 교과성적우수 / 일반전형 : 영어듣기+구술면접+내신+봉사+출석 △경기외고 특별전형 : 지역균형, 미래․글로벌인재, 외국어, 지역우수 / 일반전형 : 일반성적우수자(내신+영어듣기) △서울외고 특별전형 : 성적우수, 외국어우수, 사회배려 / 일반전형 : 내신+출석+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안양외고 특별전형 : 글로벌리더(영어, 일어, 중국어) / 일반전형 : 성적→재능→내신+봉사+출석+구술면접+영어듣기 △이화여자외고 특별전형 : 외국어특기, 학교장추천, 사회배려 / 일반전형 : 1단계 - 영어듣기+구술면접+내신, 2단계 - 내신+구술+면접 △외대부속외고 특별전형 : 영어․외국어우수, 지역우수, 학교장추천 / 일반전형 : 교과+가중치+출석+봉사+영어듣기+구술면접 △한영외고 특별전형 : 영어능력․전문어․교과성적우수, 사회배려 / 일반전형 : 교과+출석+특별활동+영어듣기+구술면접+인성면접 서울권 외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영어듣기평가의 난이도를 중학교 범위 내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구술면접과 영어듣기평가가 어떻게 실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더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외고 폐지논의와 관련해 많은 외고들이 영어듣기평가의 폐지 내지 난이도 조정 등의 입시제도 개선안을 내놓고 있음을 고려할 때, 올해 출제수준과 출제방식 등은 앞으로의 외고 폐지논의 및 입시제도 개선논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공동 출제팀에서는 구술면접 및 영어듣기평가 가이드(예시문항)를 제시했는데 서울권 외고를 지원하는 응시생이나 외고입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예비 응시생들,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소개한다. 2010년도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출제방향 및 유형안내 먼저 구술면접 문항 출제의 기본 방향은 외고 지원자의 기본소양이나 태도 등을 확인함을 기본 목표로 문항을 출제하고, 구술면접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되지 않도록 문항 내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점수 차를 최소화하고 변별력이 크지 않도록 출제한다. 교과서를 활용하거나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 출제는 배제하고, 인성 등에 대한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또 문항 출제에 있어 응시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유의하고 예상답안을 작성한 후 이를 암기해 답할 수 없는 문항을 개발하고 다양한 답변이 가능한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이다. ‘인성 등에 대한 구술면접’이란 지필 고사를 통해 교과지식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면대면(face to face)방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험생의 인성, 흥미, 태도 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수험생의 인성, 흥미, 태도는 응시생의 자신감, 리더십, 책임감, 도덕성, 지적호기심, 문제해결능력, 가치관 등을 의미한다. 구술면접의 소재로는 응시생 개인의 봉사활동, 체험활동, 독서경험, 외국어고의 교육목표 등이 포함 되며 이들 항목과 관련된 가상의 특정사항이 제시될 수도 있다. 문항 수는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학교에 따라 적게는 2문항에서 많게는 6문항정도가 출제된다. 다음으로 구술면접의 유형을 살펴보면 △1:1 면접(수험생들에게 동일한 평가문항을 제시하고 수험생은 질문이 요구하는 내용을 답변하고 이를 평가 문항 채점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 △소집단 면접(2~3인의 수험생으로 소집단을 편성하고 개별 수험생의 발표 및 상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응시생의 인성 및 특정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 △집단 면접(10명 내외의 수험생으로 집단을 편성한 후 동일한 주제를 제시해 집단 내에서 진행하는 토의(토론)과정 전반을 살펴 인성 및 특정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 등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채점은 공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2명 이상의 면접관이 공동으로 채점한다. 면접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연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영어듣기 문항 출제 안내 2010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영어듣기 평가는 시험의 형태나 문항 유형 등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단, 공동출제를 통해 문항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 공동출제본부에 중학교 교원이 검토위원으로 참여한다. 공동출제팀이 제시한 구술면접 예시문항은 다음과 같다. [구술면접 예시문항 1] ▶ 다음은 지원 동기와 진로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한 동기를 말해 보세요? (2) 외국어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말해 보세요? (3) 지원자가 40대가 되었을 때,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지 직업과 관련지어 말해 보세요? [구술면접 예시문항 2] ▶ 다음은 수행평가 준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수행평가를 위해 5명이 한 모둠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구성원 중의 A는 자기역할 이외의 모둠활동에는 무관심하고, B는 너무 산만하여 모둠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1) 위 상황에서 자신이 모둠장이라면 A, B를 어떤 내용이나 방법으로 설득할 것인지 말해 보세요? (2) 자신이 생각하기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3가지를 근거를 들어 말해 보세요?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③-1.
    전형방식 큰 폭의 변화 불가피 외고 폐지논의, 듣기 평가 폐지 등 큰 틀의 변화 예상 지난호 과학고 입시전략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외국어고에 대한 입시전략을 알아본다. 과학고에서와 같은 큰 폭의 변화는 아직 없으나 과학고의 전형방식 변경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외고의 전형방식 또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불거져 나온 외고 자체에 대한 폐지논의와 이에 대한 외고의 자체적인 전형방식 개선(안)은 앞으로 외고 입시에 있어 그 틀 자체를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중대사안이 아닐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외고 폐지논의와 이로 인한 교원단체간의 이견을 비롯한 가열되고 있는 사회적 논란은 영어듣기 평가 폐지, 지역균형선발제와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도입 등 외고 입시의 틀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점을 예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현재까지 확정된 2010년도 입시안을 기준으로 외고 입시전략을 살펴본다. 입시전형의 변화 지난해 외고 입시에서는 전국 외고에 지원이 가능했지만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2010학년도에는 소재지 시·도 중학교 졸업생과 외고 및 국제고가 없는 타·시도 지역 중학교 졸업생만 응시가 가능하다. 서울시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고는 내신 성적 반영률을 46%에서 57%로, 경기도 교육청 산하 외고는 34%에서 44%로 상향 조정하고 내신가중치는 4배 이하로 제한(국어, 영어 4배. 수학 3배. 사회, 과학 2배)한다는 것이다. 내신성적 반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학교별 수준 차이에 따른 불이익과 지원자의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면접 시 교과지식을 묻기보다는 인성중심(비교과 : 봉사, 특별활동, 소질, 창의성, 사고력 등)으로 실시한다. 특히 외고 입시에 잇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영어듣기평가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은 기존의 영어듣기평가 문제가 수능 수준이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중학교원이 참여 해 난이도를 검토하도록 하고 서울지역 6개 외고 공동으로 중학교 수준에서 영어듣기 평가를 출제하기로 했다. ※ 주요 외고 10개교 2009년, 2010년 일반전형 전형요소별 반영점수 비교 △과천외고 2009년 : 내신300점, 언어성적60점, 영어듣기40점, 영어독해50점 (계 450점) 2010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100점, 구술면접80점 (계 480점) △대원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4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250점, 영어듣기90점, 구술면접60점 (계 400점) △대일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50점, 면접5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면접40점 (계 200점) △명덕외고 2009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00점) 2010년 : 내신30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00점) △경기외고 2009년 : 내신100점, 학업적성검사10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100점 (계 200점) △서울외고 2009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210점) 2010년 : 내신1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240점) △안양외고 2009년 : 내신100점, 영어실기50점, 언어적성5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0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40점 (계 200점) △이화여자외고 2009년 : 내신2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40점) 2010년 : 내신24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50점 (계 340점) △외대부속외고 2009년 : 내신90점, 학업적성200점, 인성면접10점 (계 300점) 2010년 : 내신120점, 영어듣기60점, 구술면접120점 (계 300점) △한영외고 2009년 : 내신110점, 영어듣기50점, 구술면접30점, 인성면접10점 (계 200점) 2010년 : 내신120점, 영어듣기50점, 구술·인성면접 30점 (계 200점) 외고 강세 계속 폐지논의까지 일고 있을 만큼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만 수능시험과 대학진학에 있어 외고의 강세는 여전하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2007년부터 3개년간 서울대, 연,고대 진학률은 아래와 같다. 단, 이 자료는 어디까지나 서울대, 연,고대 등 3개 대학의 진학률만을 나타낸 것으로 외국 대학 유학, 의학계열 진학(의대, 한의대, 치대 등),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의 진학률은 제외됐다. 따라서 이 자료만을 가지고 해당학교의 학업수준이나 진학률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 대원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69명, 고려대 172명, 연세대 147명 합계 388명 2008년 : 서울대 71명, 고려대 145명, 연세대 132명 합계 348명 2009년 : 서울대 64명, 고려대 145명, 연세대 131명 합계 340명 ‣ 대일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15명, 고려대 113명, 연세대 103명 합계 231명 2008년 : 서울대 18명, 고려대 136명, 연세대 69명 합계 223명 2009년 : 서울대 23명, 고려대 101명, 연세대 83명 합계 207명 ‣ 명덕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41명, 고려대 124명, 연세대 137명 합계 302명 2008년 : 서울대 40명, 고려대 83명, 연세대 108명 합계 231명 2009년 : 서울대 24명, 고려대 107명, 연세대 113명 합계 244명 ‣ 서울외고(정원 350명) 2007년 : 서울대 5명, 고려대 80명, 연세대 95명 합계 190명 2008년 : 서울대 6명, 고려대 66명, 연세대 51명 합계 123명 2009년 : 서울대 5명, 고려대 40명, 연세대 44명 합계 89명 ‣ 이화여자외고(정원 210명) 2007년 : 서울대 9명, 고려대 28명, 연세대 58명 합계 95명 2008년 : 서울대 13명, 고려대 34명, 연세대 41명 합계 88명 2009년 : 서울대 6명, 고려대 21명, 연세대 28명 합계 55명 ‣ 한영외고(정원 420명) 2007년 : 서울대 31명, 고려대 105명, 연세대 103명 합계 230명 2008년 : 서울대 20명, 고려대 72명, 연세대 80명 합계 172명 2009년 : 서울대 20명, 고려대 68명, 연세대 79명 합계 167명 위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의 경우 전체 정원 대비 이른바 명문대(SKY대)진학률은 대원외고 80.9%, 대일외고 49.3%, 명덕외고 58.1%, 서울외고 25.4%, 이화외고 26.2%, 한영외고 40%임을 알 수 있다. 외국 대학교 유학, 의학계열(의대, 한의대, 치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 입학하는 경우를 고려한다면 외고의 명문대 진학률은 위 자료 보다 훨씬 더 높아진다. 외고의 이같은 높은 명문대 진학률은 다른 외고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고양외고, 안양외고의 경우 의학계열,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진학 등 명문대 입학률이 70% 정도이다. 외고 입시 지도 먼저 지망하는 외국어고의 입시전형부터 꼼꼼히 살펴본다. 두 번째, 한 곳의 외고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기 조건에 맞는 학교를 선정하여 소신껏 지원해야 한다. 세 번째, 특별전형을 선택하면 만약 실패한다 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한 번 더 시험 볼 기회가 생기므로 중학교 성적우수자나 외국어 경시대회 수상자 등은 가급적 특별전형을 선택한다. 네 번째, 특별전형에서 교과별 가중치가 높은 국, 영, 수 과목의 내신 성적은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어떤 외고에서는 내신을 별로 개의치 않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외고에서는 중학교 내신을 중요시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전형은 각 학교마다 전형요소와 배점비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영어는 해당학교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객관적 평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토플, 토익, 텝스 등의 성적을 중 3학년 1학기 이내에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여섯 번째, 영어듣기평가는 지필고사가 없어진 외고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만 전년도에 비해 수준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1~2문제의 실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만점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많은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다양한 지문을 활용한 많은 문제를 풀어 보거나, 어학학습기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듣기 공부를 하는 것이 생활화 돼야 한다. 영어듣기평가는 2011년 부터는 외고 폐지 및 전형방식 개선 논의의 결과에 따라 시험자체가 폐지되거나 존속하는 경우에도 자격증화 되는 등 그 비중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 결정된바가 전혀 없으므로 2011년도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논란에 흔들리지 말고 영어듣기시험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곱 번째, 구술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비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시사정보, 각종 교양서적 등을 열심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외고 입시전략 (2) 다음호에 계속>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②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 실시, 기존 특별전형 및 가산점 제도 폐지 교과부의 발표에 따르면 과학고 입시는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나눠지고 올림피아드경시대회,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 및 가산점제도는 폐지된다. 그러나 과학고라는 특성과 변별력의 확보라는 현실적 측면에서 경시대회 입상, 영재교육원 수료 이력 등은 전형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학고 입시에 있어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중2, 내년 상반기 발표되는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 꼼꼼히 살펴봐야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도입은 과학고 입시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시행될지는 아직 정확히 알수 없다. 따라서 201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과학고의 입시요강을 면밀히 살펴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바뀐 전형방식이 처음 시행되는 2011학년도 학교별 세부 전형요강은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그러나 과학고 가운데 광주과학고, 전남과학고, 경북과학고 등 전형 시기가 빠른 곳은 내년 5월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작된다. 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중 2학년생들도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재 중 2학년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처음 도입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방법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모집 정원(144명)의 3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하고 전형을 진행했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의 기록물을 평가해 모집 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 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잠재성과 성장가능성을 다면평가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면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일반전형에 복수지원을 한 수험생이 있긴 하지만 지난해 18.4 대 1이던 경쟁률이 27.8 대 1로 뛰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과학고 입시의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1045명은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과 탐구력 검사, 심층면접 등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 지도 입시특징 - 응시생 대부분 올림피아드 및 경시대회,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 뜨거워 한성, 세종과학고 등 전국 18개 과학고에서 선발하는 수학, 과학, 정보 등 7개 부문 올림피아드 특기자 인원은 265명이다. 이는 과학고 전체 정원 1440명 중 18.4%를 차지한다. 올림피아드 수상실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과학고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고 올림피아드 전형에는 지원가능 수상등급이 정해져 있다. 한성·세종과학고는 수학·과학 은상 이상이다. 경기북과학고의 경우에는 수학·과학 부문에서 동상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장려상 수상자의 경우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올림피아드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격보다 높은 수상등급을 받아야 한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금상 이상, 한성과학고는 대상이어야 합격가능하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2009학년도 특별전형 합격자(정원 48명) 중 46명이 금상이었고 나머지 2명은 수학/정보 은상이었다. 경기북과학고도 금상 이상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지방권 과학고도 지원자격이 은상 이상 또는 동상이지만 합격 안정권에 들기 위해선 한 단계 높은 상을 받아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상만으론 과학고에 입학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중등부 응시인원은 2005년도에 1만 1634명, 2006년 1만 9465명, 2007년 2만 5760명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이유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과학고의 수학·과학 구술고사 및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도 대단하다. 과학고 응시 준비학생들은 올림피아드 및 각종 경시대회 참가와 함께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시험도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2007년의 경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선발된 6명 학생 중 5명이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출신이었다. 그러나 입학 전형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본래의 취지를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과열된 올림피아드와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2010년도까지 과학고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과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 정보·수학·과학 국제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 등이다.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로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KESO),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등이 있다. 그러나 경시대회 입상자 특별전형의 경우 한국올림피아드와 국제올림피아드의 수상 성적 외에도 내신 성적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을 선발 조건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해서 입학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영재교육원 수료 가산점 부여, 정원외 전형으로 선발하기도 영재교육원 수료이력도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일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원 외 전형으로 중학생 영재교육 수료자를 뽑기도 한다. 최근 3년간의 과학고 입시전형을 보면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의 선발 인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준비 수학 및 과학 내신관리 필수 인재들이 모이는 학교인 만큼 과학고의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많다. 수학과 과학의 내신 성적을 국어와 영어보다 훨씬 중요시하는데, 학년별 상위권 기준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내신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술면접 배점 늘려, 실제 당락 좌우 또 과학고 입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술 면접이다. 과학고에서 치르는 구술면접은 고도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학교 측에서 입학 후 수학 가능 여부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술면접을 이용하고 있어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2010학년도 세종과학고의의 경우 배점이 35점에서 40점으로 상승했다. 또한 한성과학고의 경우에도 27점에서 40점으로 상승하였는데 내신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학고인 만큼 구술면접에서의 점수 차이가 당락을 좌우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세종과학고나 한성과학고의 경우 60분간 문제를 풀고 5분간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수학의 경우 도형이라는 틀 안에서 일정한 규칙 찾기, 과학에서는 실험 상황을 해석하는 문제 등 중학교 과정내의 심화문제가 출제된다. 이들 문제는 고도의 창의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결과가 나타나기가 매우 어렵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학교별 입시요강 반드시 확인해야 입시요강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소재 과학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확한 입시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특별기획연재, [특목고 입시전략] ①
    본격적인 입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대입은 물론이고 고교입시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 실시를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자립형 사립고,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국제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국제중학교에 대한 입시전략을 모두 4회에 걸쳐 연재한다. 2010학년도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입시현황 특목고(과고, 외고, 국제고 - 55개 학교), 영재학교(3개 학교),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 6개 학교)는 2010학년도 고교입시에서13,114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 숫자는 전체 고입 응시생(약 650,000명) 대비 약 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는 학교의 교육 여건, 학부모의 관심, 명문대의 진학 등 여러 면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경쟁률도 높다. 예를 들면 경쟁률 5:1정도만 예상해도 고교 입시 전체 응시생의 10%가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지원한다는 가정이 되고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까지도 감안한다면 전체 응시생의 약 20% 정도(약 130,000명)가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응시하기위해 준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체 고입 응시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경쟁하는 만큼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실력은 물론 입시정보, 지원조건, 사정방법 등을 꼼꼼히 살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2010학년도 특목고 입시 특징 외국어고, 지역 제한, 소재지 시도 및 외고, 국제고 없는 지역만 응시 가능 2009학년도에는 전국 외고를 지원할 수 있었으나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2010학년도 전형에서는 소재지 시·도 및 외고 및 국제고가 없는 타 시·도로 제한해 선발한다. 2010년 강원외고, 울산외고, 미추홀외고가 개교함에 따라 모든 광역시·도(광주광역시 제외)에 외고가 위치하게 된다. 지필고사 폐지 교과지식에 대한 습득정도를 평가하는 지필고사가 폐지된다. 영어듣기평가는 중학교 수준에서 출제(서울권 외고 공동출제)하고, 면접 시에는 교과지식을 묻기보다는 인성중심으로 비교과에서 질문한다. 특목고 간 복수지원 금지, 전기입시에서는 오직 한 곳만 지원 가능(단, 과학영재학교는 제외) 외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국제고 간 복수지원이 금지되어 특목고, 자사고 등 전기계고 중 오직 한 학교(영재학교 제외)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신성적 및 학교별로 맞는 스펙을 꼼꼼히 살펴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 비중 늘어나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의 전형방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내신 성적이다. 내신 성적 비중은 학교별로 반영비율, 반영과목, 가중치, 적용학년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각 학교별 전형요강 참조)가 있는데 반영비율은 60%정도로 외고보다는 과학고가 높고, 적용학년은 중학교 전 학년 적용 보다는 2~3학년만 반영하는 학교가 많은 편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철저한 내신관리(성적, 출결, 봉사, 특별)에 만전을 기하여 할 것이다.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에 합격하기 위한 내신 성적 합격선은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 학년도 합격선을 참고하여 전망치를 내놓았는데 과고·영재학교는 석차백분율이 상위1%~1.5%, 자립형사립고 2%~3%, 국제고 3%~4%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외고의 경우는 지필고사 폐지로 인한 내신반영율의 비중이 커지고, 지역제한이라는 외고입시안의 변경에 따라 4%정도의 선에서 합격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영재학교로의 전환 전국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는 영재학교는 기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또한 대구과학고는 2010학년도 입시요강에서 2011학년도부터는 영재학교로 전환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예고했다. 따라서 2011학년도에는 4곳의 영재학교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지역 외고 및 자사고(하나고) 신설 울산외고(공립), 강원외고(준공립), 미추홀외고(공립), 하나고(자립형사립고, 사립)가 교과부의 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고는 자사고임에도 서울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특별전형 임직원자녀 제외)이다. 자율형 사립고 신설 지난 7월 교과부의 승인을 얻어 서울13곳, 부산2곳 등 모두 20개의 사립고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해 201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내신 성적이 상위50%이내에 들어가면 지원할 수 있고 추첨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현재 전국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소재지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소재지 / 과고․영재고 / 자사고 / 국제고 /외고 순). △서울 /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서울과학영재학교(서울과학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 하나고 / 서울국제고 /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여), 한영. △부산 / 장영실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 자사고 없음(해운대고 자율고 전환) / 부산국제고 / 국제(여), 부산, 부일. △대구 / 경산과학고, 대구과학고(2011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예정)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대구외고. △대전 / 대전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대전외고. △인천 / 인천과학고 / 자사고 없음 / 인천국제고 / 인천, 미추홀(신설) △광주 / 광주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외고 없음. △울산 / 울산과학고 / 현대청운고 / 국제고 없음 / 울산외고(신설). △경기 / 경기북과학고, 경기과학영재학교(경기과학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 자사고 없음 / 청심국제고 /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경기(명지), 성남, 수원, 안양, 외대부속. △강원 / 강원과학고 / 민족사관고 / 국제고 없음 / 강원외고(신설). △걍북 / 경북과학고 / 포항제철고 / 국제고 없음 / 경북외고. △경남 / 경남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경남, 김해. △전북 / 전북과학고 / 상산고 / 국제고 없음 / 전북외고. △전남 / 전남과학고 / 광양제철고 / 국제고 없음 / 전남외고. △충북 / 충북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중산, 청주. △충남 / 충남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충남외고. △제주 / 제주과학고 / 자사고 없음 / 국제고 없음 / 제주외고. 이상 과학고(영재학교 3개교 포함) 21개교, 자사고 6개교, 국제고 4개교, 외고 33개교. 향후 특목고 입시 전망 올해 한국과학영재학교, 민사고, 경기외고에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데 이어 2011학년도부터는 전국 모든 과학고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실시된다. 기존의 서류전형, 실기시험, 면접이라는 선발패턴이 입학사정관제를 중심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외고의 경우에도 올해와 같은 내신성적 + 영어듣기평가 + 인성면접으로는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입학사정관제로의 변화를 충분히 예측하게 한다. 따라서 2011학년도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 따라 내신성적의 비중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함에 따라 내신성적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변수는 구술 및 심층면접이다. 외고입시에서는 교과지식을 맏는 면접은 금지되고, 과학고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에서 응시생의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내신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특목고들은 구술과 심층면접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구술면접의 준비에도 철처릴 기해야 할 것이다. 변별력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전형이 될수도 있다. 자율형사립고의 등장으로 응시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응시생들의 판단에 어려움을 줄 것이다. 한 번의 기회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하향지원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수학생의 확보를 위한 특별전형의 강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형방법의 변경 등도 예상된다.
    • 기획·연재
    • 기획
    2009-11-10
  • 휴원 권고 미이행 학원은 시장·군수의 협조를 받아 강제 휴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정부의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학원생 보호를 위해 오늘부터 ‘학원 중심의 대응체제 강화방안’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각급학교의 신종플루 대책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학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였거나 인근학교에서 휴업을 실시할 경우 해당학교 학생들은 즉시 등원중지를 실시하고, 학원생 중 15% 이상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부분휴원, 인근 모든 학교가 휴업하면 전체휴원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휴원 권고 미이행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 특별 지도․감독과 시장․군수의 협조를 받아 강제휴원 조치하기로 했다. 휴원조치에 따른 학생 관리 대책으로는 신종플루 확산 안정화 이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이용한 보충․보강수업을 실시하되, 보충수업 등이 어려울 경우 휴원기간 동안의 수강료를 환불 조치하고, 휴원기간 동안 환자가 인근 PC방이나 다른 학원에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학원장이 생활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지난 11월 4일 학원연합회경남지회와 ‘학원대책반’ 협의회를 갖고 이번대책에 함께 공조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자율정화 활동과 단위지역 공동 휴원 조치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발생 이후 11월 5일까지 경남지역은 310개 학원이 전체휴원이나 부분휴원을 실시했고 11월 6일 현재는 95개학원이 휴원 중에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원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6,000여개 학원 및 교습소(전체 학원․교습소 대비 72%)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예방조치가 미흡한 학원은 시정 조치했으며,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창원, 마산, 진주, 김해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학원 100여 곳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0
  • 교과부,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에 500만원씩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1월 9일(월) 학교교육 개선을 위해 2010년에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5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 자원봉사와 학부모 교육, 학교교육 모니터링 등 학부모 학교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긴「학부모정책 추진방향」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교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마련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학부모 중심의 종합적인 교육정책이 발표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10
  • 시·도교육청 교원 시도교류기준 근본 취지 상실
    교원은 국가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공무원과는 달리 지역제한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지역을 달리해 임용된 교원의 경우는 이러한 지역제한으로 인해 부부가 별거하게 되어 자녀교육 및 가정생활에 고충을 안게 된다. 이러한 교원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제도가 교원 시도교류이다. 교원의 시도교류는 직장문제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교원에게 그 원인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에 해당하거나 1급 장애인 가족이기만 하면 부부별거 등의 요건과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을 부여한 교육청이 있는가 하면, 부부별거 교원의 경우 근무직장 재직여부 확인을 통해 별거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사실만으로는 별거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제일 하위 순위인 일반 희망자와 같이 취급해 별거교원에게 주어져야 할 혜택이 일반희망교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된 교육청이 있어 교육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 1급 장애인, 노부모부양은 부부별거 교원들 중에서 이들 요건을 갖는 교원을 우선 배려해 주어야 할 사회적 요건이긴 하지만 가족이 어느 한쪽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원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직장 문제를 제외한 별거가족의 대부분은 자녀의 진학지도나 도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스스로 도시권으로 이주한 거주자들로 직장과 같은 외적 요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별거해 살고 있는 교원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직장 문제로 별거해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에게 돌아가야 할 시도교류 혜택이 이들과 같이 자녀교육을 위해 위장전입하거나 자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대도시에 전입해 생활하는 이들에게 돌아가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시도교육청의 시도교류 기준을 보면 부부별거가 2~3순위 이거나 일부 교육청은 부부별거자를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반희망자와 같이 맨 하위 순위로 하는 등 별거로 인한 근본 고충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시도교류의 근본 취지를 상실하고 있어, 최근 감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를 시정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시도간 교류는 배우자와 장기간 별거로 인하여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교원에게 우선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과부에 시정 요구했고,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에 금년 12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상태이다. 가족 별거는 부부가 직장을 달리하게 되어 발생된 교원의 고충으로 국가가 이를 해소하고자 시도교류를 도입한 제도인 만큼 반드시 직장을 달리한 부부가 동일 지역에 근무해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장을 달리하는 부부 별거자에게 우선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장전입이 가능한 주거지 확인으로는 별거 사실여부 확인이 어렵다면 부부별거의 원인이 지역을 달리한 직장인만큼 재직증명서를 통해 별거여부를 확인해 부부별거 교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에는 본의가 아닌 직장문제로 10~20년이상의 별거생활을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부부가 이혼하거나, 양부모가 있음에도 편부 편모 자녀가 되버린 자녀의 양육문제로 고민하는 등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들(시도별 10%이상)이 많지만 이 혜택을 못보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예년과 다르게 시도별로 일방전출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으로 부부별거 교원이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할 것이다. - 초등교사 : 부산 42명, 대구 72명, 인천 123명, 대전 9명, 울산 12명, 강원 60명, 충북 65명, 충남 30명, 전북 103명, 전남 198명, 경북 76명, 경남 74명, 제주 26명 총 890명, - 중등교사 : 서울 6명, 부산 18명, 대구 23명, 강원 117명, 충북 20명, 충남 197명, 전북 81명, 전남 289명, 경북 181명, 경남 46명 등 978명 전남교육청의 경우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직장문제로 별거해 생활하는 교원들이 있음에도 별거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별거교원을 일반 희망교원과 같은 순위로 취급해 혜택을 받아야 할 별거교원이 대거 탈락하고 일반희망교원이 혜택을 보게 될 상황이다. 별거 교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만큼, 부부별거의 근본원인인 별거 사실 확인을 위한 재직증명서를 받는 등 대안을 마련해 시도교류의 혜택이 반드시 부부 별거교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09-11-10
  • [기자수첩]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꼴지에 핑계는 1위
    10월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종합 청렴도 평가점수는 평균 7.45점으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청렴도란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얼마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10점을 만점으로 하여 수치가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시·도청 및 교육청, 관련 공공기관의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항목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외부에서 국민(민원인·공직자)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해당 소속직원이 내부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로 구분하여 측정되었다. 금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민원인이 평가한 평균 7.45점의 점수는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평균 8.2점이라는 점에 비추어보면 국민들이 실제 느끼는 교육기관의 청렴도는 매우 낮은 수치로 여겨지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의 경우 각각 8.69점, 8.13점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상위의 청렴도 점수를 받았고, 강원과 인천이 각각 8.12점, 8.05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광주교육청은 7.04점으로 하위권의 대구 7.18점, 제주 7.14점 보다 낮은 꼴지(16위)를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이 받은 구체적인 청렴도 항목을 살펴보면 외부청렴도(6.40),부패지수(5.06),투명성지수(7.48),책임성지수(7.91),내부청렴도(8.55),청렴문화지수(8.23),업무청렴지수(8.79)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내부와 외부에서 평가하는 차이가 두드러지게 크다는 점이다, 즉 민원인들은 불만이지만 내부 소속 공무원들은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의 낮은 청렴도 점수와 관련하여 "지난해 현장학습업자 선정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법처리 받은 19명중에서 2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해 부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라고 업자핑계를 댔다. 반성은 커녕 오히려 "다른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상황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변명한다. 권영진 의원이 "내년 교육감 직선제가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되면 이러한 부정부패 현상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시·도 교육청이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듯이, 광주시교육청은 반성과 자숙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때이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09-11-10
  •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지도 우리가 책임집니다!
    경기도광명교육청에서는 11월 6일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전문 학습코치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자기주도학습 전문 학습코치 수료생들은 지난 10월 9일부터 매주 2회 총 8회 걸쳐 ▲동기부여 전략 ▲집중력 향상 전략을 위한 뇌교육 활용법 ▲리더십 및 인성교육 ▲시간관리 전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경기도광명교육청 이문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습의 성과와 배움의 기쁨을 봉사를 통해 교육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다시 보람으로 되돌려 받으려는 학부모들의 노력과 용기가 광명교육의 선진화를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고 말했다. 이후 수료자들은 2회의 슈퍼비젼을 더 거쳐 학교와 연계하여 내 아이뿐만 아니라 교육취약계층 및 기초학습부진아들의 학습태도, 학습계획 수립, 학습동기 부여, 자기 점검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학력이 향상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코치 활동으로 보육과 학습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활동을, 학부모 학습코치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됨으로써 공교육 신뢰에 기여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0
  • 심야에 더욱 빛나는 여주 보육보금자리
    경기도여주교육청(교육장. 김성수)은 10일 보육 교사 및 강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1월 2일부터 시작한 보육담당 교사 및 강사 연수를 성황리에 마친다. 이번 연수는 여주관내 보육담당교사와 보육강사 44명이 참가했으며, 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귀가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독서논술 지도, 창의력 신장, 미술치료 등으로 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보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보육담당 강사는 “학생들을 귀가 시킨 후 밤에 실시되는 연수라 몸은 힘들지만 꼭 필요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여주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교사 및 강사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0
  • 2009년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한 지구별 자율장학
    경기도고양교육청(교육장 민웅기)은 11월 5일(목) 2009년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한 지구별 자율장학을 고양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실시하였다. 멘토링 장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으로 유치원 교사들과 초등 교사들의 만남의 날, 좋은 수업 나눔 유치원 수업 공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수경 선생님은 “과학탐구능력과 태도 증진을 위한 과학저널쓰기활동”이란 주제로 수업을 공개 하였다. 이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직접 공개하는 대신 “가을에 나는 과일과 열매”라는 생활주제로 “관찰하기, 맛보기, 냄새 알아 맞추기” 등의 과학 활동과 과학저널쓰기 활동을 동영상을 촬영하여 보여주는 공개수업으로 대치하였다. 이날 수업공개에는 유치원 교사 뿐 아니라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들도 함께 자리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 동영상 시청 후 경인교육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경민 교수의 “과학활동, 교사가 즐거워야 유아도 재미있다”란 주제로 70분간 강의가 진행되었다. 과학교육이 즐거운 교사가 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중심으로 교사의 과학적 자아 찾기, 과학적 개념, 과학영역 구성하기란 소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홍경진 교사는 유치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과학 활동과 과학저널쓰기에 대해 흥미롭게 지켜봤으며, 교사가 과학적 자아를 갖게 위해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유아 과학 교육에 한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갖게 되었다며 이런 연수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소감을 발표 하였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10
  • 비씨카드 ‘Loun.G 에듀’ 서비스 실시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 는 Loun.G 생활, 문화, 웨딩 서비스에 이어 고품격 토탈 교육 서비스인 ‘Loun.G 에듀’를 11월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Loun.G 에듀’ (http://loungedu.bccard.com)는 대학 입시의 정확한 정보 및 입시 전략, 진학상담, 입학사정관제, 조기유학캠프, 초보 영어회화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개념 교육 서비스 시스템이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1-10
  • 오늘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생명연구 및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11월 9일부터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년 5월 8일 제정ㆍ공포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오늘부터 시행되고 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을 오늘 제정ㆍ공포함으로써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국가수준의 통합적 관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법 및 시행령에 따라 각 부처별로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확보 및 관리를 위한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정하게 된다. 또한, 기탁등록보존기관 관리,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소관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부처는 ‘책임기관’을 기탁등록보존기관 중에 지정하고, 범부처 ‘책임기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협력, 정보공유 등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지정하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각 기탁등록보존기관에 구축된 생명연구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유통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계획 공고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기탁등록보존기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 등을 지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생명연구자원 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제반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연구자원법 및 시행령의 본격적 시행에 따라 그동안 개별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생명연구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09
  • 군(郡) 단위 학교 통폐합ㆍ재배치 추진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11월 9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郡) 지역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학교를 통폐합ㆍ재배치하는 사업으로 군(郡) 전체 차원에서 유ㆍ초ㆍ중ㆍ고를 통폐합ㆍ재배치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새로운 접근전략을 말한다. 지난 8월에 계획을 수립하여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동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10개 군(郡) 지역을 시ㆍ도교육청이 추천하였고 이에 대해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통해 9개군을 확정했다. 교과부의 심사에 있어서는 추천지역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합성, 자치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등에 중점을 두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09
  • 통신해양기상위성 2010년 3월 발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늘 ‘통신해양기상위성 추진위원회(위원장 교과부 거대과학정책관 문해주)’를 개최하여 통신해양기상위성을 2010년 3월 말에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총조립 단계를 거쳐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11월중에 프랑스 뚤루즈에 있는 Astrium사로 이송하여 마지막 성능시험을 수행한 후 2010년 3월말 남미 기아나 꾸루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해양연구원, 기상연구원 참여하에 프랑스 Astrium사와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금번 발사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고도 36,000 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 및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는 위성으로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것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어 운영되면, 기상 및 해양자료를 주변국가에 제공함으로써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21세기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이 될 위성통신ㆍ방송ㆍ지리정보ㆍ교통정보 등 차세대 위성정보통신체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기상위성 운영을 통해 현재 일본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악기상시 최대 8분 간격의 관측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사전대응시간 확보역량을 확보하는 등 기상감시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무궁화 위성, 다목적실용위성과 관련하여 그동안 구축된 기술기반과 함께 정지궤도위성 국산화를 향해 진일보함으로써 위성관련 국가기술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09
  •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배부 시작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1월 9일 오전 8시 부산 동ㆍ서부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79개 시험지구별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ㆍ답지 배부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금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 대비 88,990명이 증가한 677,829명이 지원하여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오늘부터 수능시험 전날인 11월 11일(수)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질 예정이다. 문답지 배부일정 이번 문·답지 운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호위를 받게 된다. 운행 중 일반 차량이 호송 차량 사이에 끼어드는 경우가 있어 원활한 수송에 지장이 있는 바,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따르는 등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운반된 문ㆍ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9
  • 'ICT 교육 효과'에 대해 국제기구와 32개국 논의
    이러닝을 통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기구 이러닝전문가 및 각국 고위공무원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과부와 World Bank(세계은행)가 공동 주관하여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ICT 리더쉽 국제심포지엄을 '이러닝의 효과성'란 주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개최하며, 유네스코 아태본부와 인텔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은행, OECD, UNESCO,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및 국내외 학계 전문가 20여명, 엘살바도르 교육부 차관, 세르비아 교육부 차관보 등 32개국 교육공무원 5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이러닝의 효과성에 대해 3일간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토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은행 교육국장 Robin Horn이 “경제위기 시에 교육”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UNESCO 김광조 방콕본부장은 교육혁신을 자극하는 ICT(잠재와 도전)에 대해 강연했으며 World Bank, UNESCO, IADB(미주개발은행), OECD,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국내외 ICT 교육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교육정보화가 교육, 사회, 문화, 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에 대한 다각적인 측면을 분석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단순히 지식의 공유의 차원을 넘어 교육정보화의 효과와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교육정보화를 교육혁신에 도입하고자 하는 개발도상국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 김규태 국장은 “이러닝을 통한 국가 교육정책의 혁신 방안, 이러닝 분야 국제적 공동협력과 노력을 증진시켜 개발도상국의 이러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기구와 한국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던 이러닝 정책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 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형 이러닝 발전 모델의 해외 진출이 증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09
  • 마이스터고에 우수 인재가 모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김경회)산하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2009. 11. 5 마감)를 실시한 결과, 수도전기공고는 전체 경쟁율이 3.4:1(2009학년도 2.15대1),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2.0:1(2009학년도 1.23대1)를 기록하여 전년도 경쟁률을 훨씬 상회하였다. 아울러, 현재 전형이 진행 중이며, 경쟁률 등을 고려해 볼 때 평균 내신성적도 30% 내외[2009학년도 평균 60%내외]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스터고란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전문계고로, 전원 수업료 면제와 기숙사가 제공 되며, 산업체와 유기적 협력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해당 분야의 기술 명장(Meister)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학교이다. 이와같이, 마이스터 고등학교 인기가 상승한 이유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결정을 반증한 것이며, 젊은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과 어려운 경제 상황때문으로 여겨진다. 전문계고에 대한 시각도 많이 변화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12월 1일부터 모집하는 전문계고 전형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전문계고는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 원하는 직장을 가질 수 있는 학교, 취업뿐 아니라 대학진학도 가능한 학교,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취업보장과 함께 전문계고 학생에 대한 대학문호 확대로 진학 후 진로결정의 폭이 넓은 장점에 따라 전문계고에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꿈과 희망을 주는 세계 일류 직업교육」실현을 위해 학생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사교육 없이 최상의 교육을 통해 유능한 인재로 양성함은 물론, 졸업 후에도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 산업수요맞춤형고 신입생 모집현황]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9
  •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이 행복해져요!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교육장 강영환)은 2009년 11월 3일(화) 교육청 강당에서 관내 64개교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총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서울초등교육발전실행방안’ 추진사례 발표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의 서울초등교육발전 실행방안에 대한 실천 의지 고취 및 추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모로 선정된 20개교를 중심으로 추진사례의 충실도, 타당도, 참신성, 교육공동체의 참여도, 일반화 가능성을 심사하였다. 학력신장, 인성교육, 학교경영, 교육복지 4대 영역에서 우수교로 선정된 5개교에는 교육장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신감 부여활동을 통해 모든 대동어린이의 학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요’(대동초/학력신장), ‘수업잘하는 학교 만들기’(영원초/학력신장), ‘환경사랑 열매맺기 활동을 통한 환경친화적 태도 신장방안’(두산초/학교경영), ‘유네스코 협동학교 활동을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활성화’(덕의초/인성교육), ‘꿈꾸는 토요학교 운영’(신흥초/교육복지) 이라는 주제로 우수학교 5개교의 실천사례 발표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또한 20개교 실천사례에 대한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단위학교간의 실천적인 생각과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발전을 다지는 어울림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숙(대동초 연구부장) 교사는 “학교의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맞춤식 교육지원이 무엇보다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동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하였다. 남부교육청은 학교가 선도적 위치에서 교육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학습자 중심의 새恝?교육활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9
  • 인천동부교육청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2009년 11월 5일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원의 사교육비 경감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09년도 제3차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김진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투명한 사교육기관 운영을 당부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지침에 따라 예방수칙의 홍보와 환자 발생시 학원생의 등원 중지 및 휴원 등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최근 3개월간 신규 설립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학원 및 교습소의 설립·운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원 관련 제반 법규와 학원 운영시 유의사항, 사교육비 안정화 대책과 신고포상금제 운영,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 등 학원 운영 실무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하여 연수함으로써 학원 및 교습소를 새로 시작하는 운영자가 적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동부교육청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과 예방 수칙 등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내 1500여 학원과 교습소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지침 홍보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현황을 자체점검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학원생 중 환자 발생시 교육청에 보고 및 협의하도록 함으로써 학원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일조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