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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내년 마을학교 25개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월 14일(목), 2024년도 마을학교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모두 25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마을돌봄사랑방은 4개, 마을방과후학교는 10개, 마을소규모체험장은 10개, 꿈이음터는 1개를 운영한다. 운영 6년 차에 접어드는 마을학교는 초·중·고 학생,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안전한 돌봄과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마을돌봄사랑방’ 운영 시간을 오후 7시까지 늘려 맞벌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내년 마을학교 사업비는 교육부 지방보조금시스템(e-보탬이) 구축에 따라 전용 계좌·전용 카드가 도입된다. 지방보조금이 교육청 전용 계좌에 예치되면 마을학교 운영단체가 전용 카드를 사용하고, 지출 건별로 전용 계좌에서 집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울산시교육청은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투명한 사업 집행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마을학교 운영기관을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학교 운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청소년 대상 관계기관, 사립작은도서관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을 확정하고,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3일 울산시교육청 누리집(www.use.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유형별로 마을돌봄사랑방은 3천5백만 원, 마을방과후학교는 6백만 원, 마을소규모체험장은 4백만 원, 꿈이음터는 5백만 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www.use.go.kr) ‘정보공개-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마을교육공동체팀 ☏ 210-5217, 5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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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인천교육청, 미활용 폐교 활용방안 모색··· 자문단 협의회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월 13일(수) 현재 보유 중인 미활용 폐교 5개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생, 학부모,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기본방향 ▶교육청 및 타 기관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폐교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한, 폐교에 조성 가능한 교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며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폐교활용 사업은 폐교 시설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폐교인 난정초등학교에 전국 교육청 최초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올해는 북도분교와 마리산초등학교에 독서캠핑장과 문화‧예술‧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 1473명 중 88.3%가 문화‧예술‧체육공간을 83.4%가 독서캠핑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연간 이용자는 각각 2만 1120명, 6272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폐교 활용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기반을 대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예산, 정책적 방향, 이해관계자와 지역주민 의견, 자문단 의견 등을 참고해 중기 폐교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미활용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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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제주교육청, “교육과정 속 제주어의 소중함과 가치 깨달아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2월 13일(수) 초등교사 대상, 14일(목) 중등교사 대상으로 2일 동안 학교에서의 제주어 교육 사례 공유, 특강, 제주어 이야기 등 제주어 교육 사례나눔 워크숍을 제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사례나눔 워크숍에는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의 ‘감동해’ 교육프로그램 사례 ‘제주어로 아이들과 세상이 연결되다’(창천초 이경란 교사) ▶교과연계 프로젝트‘보록보록 알아보게’, ‘보록보록 ᄀᆞᆯ아보게’제주어 동아리 운영 사례(한림여중 고다연 교사) ▶제주이해의 출발, 제주어(제주대학교 김준표 교수)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김복희)는 동네 어르신을 모셔 제주어로 일상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 교육 사례나눔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제주어 교육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의사소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주어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제주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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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부산시 14개 지역대학, 부산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 15일(금)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대학본관 6층 교무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RIS 사업 대학교육혁신 주관대학) 등 14개 대학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부산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 참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에 선정됨 따라 인재양성과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14개 지역대학*이 상호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14개 대학 :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14개 대학 총장,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플랫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14개 지역대학은 대학교육혁신 과제 추진과 3개 핵심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BITS(Bus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공유대학의 원활한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BITS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학칙 등 제·개정 추진 ▲학사 구조개편 및 참여대학 간 학점교류 ▲대학 간 교육과정 개방·공유 및 교원·학생교류 활성화 ▲BITS 공유대학 설립·운영 참여 ▲교육·연구환경개선 및 기자재비 구입·운영 추진 등 각 당사자가 대학교육혁신 및 공유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RIS 사업 총괄운영센터)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14개 지역대학 및 부산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이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의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혁신플랫폼(RIS)은 지난 2월 정부(교육부)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 1천499억 원, 지방비 644억 원 등 총 2천143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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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대전교육청, 2023년 보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13일(수),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학교 보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고, 올 한해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는 ▲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 학생 건강증진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카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초빙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응급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 한해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건강과 교육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에서의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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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교육과 돌봄 통합···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12월 13일(수)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의 하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공동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1월 27일과 12월 11일 2회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공감 ‘우리 아이 모두가 행복한 첫 출발선’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여자는 울산 지역 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이번 학부모 연수를 안내해 모집했다. 1기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음악이야기’, ‘우리 아이 마음 읽기’로 부모의 음악 감성을 깨우고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와 읽기로 자녀의 감성,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양육 방법을 소개했다. 2기는 ‘쉼표 그리고 느낌표 음악 공감데이’, ‘아이 행복 더(The) 프로젝트 5’로 음악을 통한 치유와 영유아기 자녀를 이해하고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는 자녀의 뇌 발달을 돕는 5가지 핵심 비결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정서·심리를 지원하는 ‘유보통합 공감데이 클래스’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기에 걸쳐 진행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교사들의 근무 상황을 고려해 오후 시간대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나를 반짝이게 하는 은공예’, ‘커피가 주는 나만의 시간’, ‘나를 건강하게 하는 유기농 채식(비건) 요리’, ‘나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꽃꽂이’, ‘나를 향기롭게 하는 아로마테라피’ 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30명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류하고 소통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교육·돌봄의 통합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한 프로그램들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유보통합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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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내년 1월 17일 개막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The 21st Korea Educational Technology&Contents Fair, 이하 Education Korea 2024)가 내년 1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된다. 내년 21주년을 맞아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로 글로벌 16개국 302개 기업,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혁신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국내 최초의 교육종합박람회로 시작한 이래 21년 동안 대한민국 교육산업과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아시아 최대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이와 학생뿐만 아니라, 자기개발과 평생교육이 필요한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 분야 대표 행사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공교육 분야 최고의 정부 인증 전시회이자 서울특별시 MICE 분야 인증 대표 전시회이다. 본 박람회는 ▲제7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 (EDUCON 2024)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 ▲해외 국가관(International Pavilion) ▲우수 제품 쇼케이스 (Orange Label) 등을 운영해 세계 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넘어 아시아 최대 교육 분야 전문 비즈니스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특히 이번 21주년 박람회를 위해 전 세계 교육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교육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년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부대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참가기업 부스 참가 신청과 참관객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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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대한민국 인권 역사의 거대한 후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2월 13일(수)부터 8일 동안 광화문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을 돌며 서울시의회 정례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권리의 주체로 보장하고, 학생들을 존중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 작용해 왔다”며, “학생인권조례에는 대한민국 헌법과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고 있는 학생에 대한 포괄적인 권리를 다 담고 있다”라고 반대 이유를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에 학생의 권리와 관련된 내용이 없다. 다시 말해 기존의 학생인권조례를 대체할 수 없다. 두 가지가 병존할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정례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통과될 경우,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가 재의결을 하게 되면, 서울시교육청은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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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제주교육청, 2023 제주교육 국제 컨퍼런스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2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3 제주교육국제컨퍼런스(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2월 7일(목)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UCR) 이상희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많은 현장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줬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교육’ 특강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논의하는 강연이 됐다. 또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fM Detmold) 토마스 그로세(Thomas Grosse) 총장의 ‘음악교육의 미래’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의 ‘미래세대를 위한 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의제들이 논의됐다. 12월 8일(금) 둘째 날에는 ‘학교교육과 테크놀로지’, ‘미래교육과 인재개발’이라는 두 주제의 동시 세션발표로 진행됐으며, 남호성(고려대), 정제영(이화여대), 곽재식(숭실사이버대), 김정렬(한국교원대), 장수명(한국교원대), 김혜리(서울교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개별발표 및 토론이 동시에 이뤄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제주에서 모시기 어려운 국내․외 학자들의 실제 강의 및 발표들을 들으며 제주 미래교육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교육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약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의제를 바탕으로 제주교육 정책의 이정표를 수립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추후 기조강연, 특강, 세션별 발표 등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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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인천교육청, 2024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월 13일(수), 15일(금), 19일(화) 총 3회에 걸쳐 관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으로 여는 학생성공시대’를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의 정책강연과 ‘2024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책사업’ 나눔으로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향후 3년간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정책인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3년을 시작하며 학생성공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향후 3년간 인천교육의 방향을 고민한 결과로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추진한다”며 “인성교육, 진로진학직업교육, 학생해외연수와 국제교류를 통해 구체적으로 ‘학생성공’의 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성공’이라는 인천교육의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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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등 갈등 사안 ‘화해중재단 운영사례’ 공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월 13일(수) 남부청사에서 ‘화해중재단 성과 평가회’를 운영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화해중재단 시범사업 성과와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2024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화해중재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예방 등 관련 조례 개정으로 화해중재단 근거 마련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구성 ▲전문인력 지원 ▲갈등 조정, 중재 전문 역량 키우는 기본-심화-전문가 연수 ▲화해중재 공감 토크를 운영했다. 특히, 학교 내 갈등 사안 화해중재 통합모델을 개발해 갈등의 교육적 해결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평가회에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 강화 ▲중재위원 전문성 제고 ▲교육(지원)청, 연수기관 협력 중재위원 연수 체계화 ▲경기형 화해중재 모델 보급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교육지원청에 확대하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소통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고 집단 갈등으로 번져 부모 간 법률적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만은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며 오해를 풀고 이해하면 학교 안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해중재단의 좋은 사례들을 보면서 충분히 입법 근거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화해중재단의 가장 좋은 모델을 만들고,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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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경찰대학,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과 교환학생 등 교류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수환)은 12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라야대학은 1905년 개교해 12개 단과대학과 17개 연구센터를 갖추고 있고 학생 약 2만 7000명이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이다. 말라야 대학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정·재계 및 국제기구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고, 경찰에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찰 학군사관(ROTC)* 제도를 운용하면서 치안 분야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군 학군사관(ROTC)과 유사하게 대학교 3∼4학년 기간(2년) 훈련을 받고 졸업 후 경위급 경찰 간부로 임용되는 말레이시아의 제도 경찰대학과 말라야대학은 2013년 최초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환학생을 교류해왔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돼 이번에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진 교류 △연구자료 공유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수환 학장은 서명식에 참석해 경찰대학의 국제적 경찰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운영, 치안 공적개발원조 연수 경험들을 소개했고, 이어서 주요 시설을 돌아보았다. 한편 김 학장 등 경찰대학 대표단은 12월 7일과 8일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경찰 교육기관을 방문해 양국 경찰관 대상 공동석사학위과정 개설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수환 학장은 “경찰대학은 글로벌 치안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공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는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다른 분야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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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전남교육청, 지역소멸 위기지역에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확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 준비기간을 통해 정책의 효과와 재원 분석 등을 거친 뒤 현실화됐으며, 관련 예산이 12월 13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4년 3월부터 수당 지급을 개시한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교육청 누리집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농협 체크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금액은 누적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 소재 사업체 중 국·영·수 교과 학습 업종 외 교육활동 중심으로 사용해야 하며, 일반 음식점이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업이 교육 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처도 지역 업체로 제한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여 지역의 위기를 교육이 중심이 되어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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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부산시-부산교육청,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제7회 공동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 14일 오후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시-교육청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공동세미나'는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두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의 장으로, 2014년부터 코로나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관계 공무원, 전문가, 교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교육청 교육국장,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교수, 시민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에듀테크 기관 간 협력방안 및 지역산업 육성방안’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 탐색’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해 부산대학교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과 동아대학교 강기수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의 좌장은 동의대학교 정주영 교수가 맡고, 에듀테크연구원의 이호건 원장, 부산대학교 박경민 연구교수, 부산교육정책연구소 변정현 장학관,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학부모회 총연합회 이재웅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시와 교육청이 함께 부산의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해 부산의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며 “향후 추진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도 오늘 논의된 주제를 반영‧참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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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인천교육청,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수료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월 11일(월) 창업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초·중·고 학교급별 25명씩 75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가정신과 미래기술 트렌드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료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초·중·고등학교장,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아시아 김영록 대표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 유망 스타트업 관계자 14명도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기관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함께 관내 초·중·고 학교급별로 ‘플레이그라운드 부트 캠프’, ‘스타트업 부트 캠프’,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스타트업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팀 활동을 통해 실제 창업 경험을 쌓는 등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큰 자신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양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을 통해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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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부산교육청,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월 1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공립 합격자 550명과 사립 합격자 2명을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수를 뽑았다. 공립의 경우 유치원은 일반분야 9명 선발에 16명이, 장애 분야 1명 선발에 1명이 각각 합격했다. 초등학교는 일반분야 305명 선발에 471명을, 장애 분야 26명 선발에 8명을 각각 뽑았다. 특수유치원은 일반분야 12명 선발에 18명이, 특수 초등은 일반분야 24명 선발에 36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수유치원 장애 분야는 1명을, 특수 초등 장애 분야는 2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합격자가 없었다. 사립은 초등(일반) 1명 선발에 2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4일부터 19일까지 2차 시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공립 2차 시험을 치르고, 사립의 경우에는 2차 시험 중 위탁한 일부 과목을 함께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공립의 경우 내년 2월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립의 경우 해당 학교 법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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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전남교육청, 2024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장소를 12월 13일(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31명, 초등학교 213명, 특수학교(유치원) 8명, 특수학교(초등) 6명 등 총 258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을 위한 서류를 오는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제출해야 하며, 세부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2차 시험은 오는 2024년 1월 10일(수)부터 1월 12일(금)까지 3일간 오룡초등학교와 목포용해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첫째 날(10일)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둘째 날(11일)은 수업실연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12일)에는 초등교사 응시대상자에 한해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금)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061-260-0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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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울산교육청,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2년 연속 취업률 100%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월 12일(화)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 20명이 모두 호주 현지에 취업했다. 이로써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호주로 파견해 왔다. 올해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을 지난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8월 27일 호주로 출국해 11월 17일까지 12주간 호주기술교육대학에서 영어교육 6주와 직무교육 2주를 이수했다. 기업체에서 4주간 현장실습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현장실습 종료 후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학생 12명은 현지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관광비자를 발급받은 학생 8명은 일시 귀국해 취업비자를 발급받고 다음 해 1월 중순 출국해 예정된 취업처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취업 사례로 울산공업고 전기과 최시현 학생은 ‘친환경 재생 에너지 솔루션(Green Renewable Energy Solutions)’에서 전기직무로, 울산생활과학고 조리과 김민용 학생은 ‘밀리그램(Milligram)’에서 조리 직무로 근무 중이다. 울산여자상업고 관광경영과 이은채 학생은 다음 해 1월 중순 출국 후 ‘킴프턴 마고 시드니(Kimpton Margot Sydney)’ 5성급 호텔에서 서비스 직무로 취업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12월 11일(월)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교육감, 학교장, 참여 학생, 파견교사, 2024년 참여 희망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참여 학생과 파견교사의 소감문을 담은 자료집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호주 생활을 담은 영상 일기(브이로그), 직무별 동영상 발표, 취업학생과 기업대표 인터뷰,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2024년 참여 희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일시 귀국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경험으로 세계에 눈을 뜨게 됐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만큼 후배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언으로는 “홈스테이와 단체생활을 하려면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취업에 성공하려면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024년 글로벌현장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2학년 중 1차로 선발된 학생 41명이 참여해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선배들 경험담을 들으니 내년에 꼭 선발돼 국제적인 전문가가 되고 싶다. 성적, 출결 관리, 자격증 취득, 어학 능력을 높여 내년에 꼭 선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대상자를 20명으로 늘리고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확대했다. 특히 호주에서 ‘울산 직업계고의 날’을 열어 호주사회뿐 아니라 선배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이 직업계고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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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교육감協,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는 12월 11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서동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 ‘교원 학생생활지도고시’(2023. 9. 1. 적용)에서 학생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입법조사처 김범주 입법조사관이 발제에 나섰다. 김범주 입법조사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을 분리하는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고시의 형태가 아니라 법률 근거를 명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분리 장소 및 분리지도 교직원 인력 등 추가 재정 소요에 대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해 학생의 생활지도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학교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도, 지도 방식의 효과성, 문제 상황 발생 시 조정 및 개입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차 지정 장소가 아니라 2차 분리 또는 최종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학생 분리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며,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있어야 학교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학부모회는 사실상 격리에 해당하는 분리지도 방안을 법률로 제정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의 제안토론은 다음과 같다. 전교조 김형배 정책실장은 “수업시간 중 교실 밖으로의 분리 조치는 빠른 판단과 조치를 위해 학교관리자가 종합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다수의 학생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및 도입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치료를 권고해야 하며, 이를 타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시에는 학교 외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가정에서의 학습을 명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교사노동조합 박소영 정책실장은 “현장교사들에게 설문한 결과,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생 분리 시 제1차 분리담당관에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85.3%가 관리자(교감, 교장)라고 응답했다”며, “교사들은 관리자가 교사들의 울타리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교육부의 생활지도고시가 포괄적이고 광범위해 관리자가 학부모에게 인계요청을 해도 학부모가 이를 거부하면 관리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음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분리지도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좀 더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 방안과 분리 공간, 지도 인력지원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민천홍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 장소나 주체를 학교에서 알아서 정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학교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업 중 학생 분리와 관련해 ‘학습권 침해’ 논의가 학습자의 발달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분리 조치가 징계의 일환이 아닌 학생생활지도 및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적절한 교육과정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교감 차원의 일차적 대응 및 이후 분리 조치를 통한 최종 훈육은 학교장이 맡는 절차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 면목고등학교 이주석 교감은 “생활지도 권한에 대한 법률적인 통일성과 함께 생활지도 수석교사 또는 생활교육 전문교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교감이 최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을 상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무안행복초등학교 최용 교장은 “고시가 시행됐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을 때 강제력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교실에서 버티며 수업을 방해하면 교실 밖 장소로 분리 조치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학교장은 학교를 대표하고 책임감 있게 학교를 경영해야 할 위치에 있으므로 학교에서 문제 발생 시 당연히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교사, 교감, 학교장의 역할에 공통점과 다른 점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은 학교의 구성원을 편가르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전문상담교사협회 한만수 대표는 “고시에서 상담과 훈계를 별도로 다루고 있고, 상담을 강화시키는 조치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실을 분리장소로 지정하는 것은 상담을 강화하려는 본 고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상담교사들은 학교에서 상담의 역할을 기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 상담전문가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이윤경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라고 명시했지만 이는 사실상 자유를 박탈하는 ‘격리’에 해당되는 행위로써, 이를 법률로 제정한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정욱 장학사는 ”분리지도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 생활지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생활지도 인력지원을 해야 하고,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동주최 자격으로 참석한 강민정 의원은 ”분리 지도는 단지 분리에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런 분리 지도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이 다시 교실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도종환 의원과 서동용 의원은 ”고시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학교 자율 혹은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별도의 분리 공간을 어디에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이 학생을 지도할 인력과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계획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회정책토론회는 유튜브(채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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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양부남 현 민주당 법률위원장(전 광주지검장) 청년들과 "서울의 봄" 관람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두환의 故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지휘했던 양부남 전 광주지검장이 ‘서울의 봄’영화 관람에 나섰다. 당시 광주 지검장으로 전두환씨 사건을 적극 지휘해 기소까지 이끌었던 양부남 위원장의 ‘서울의 봄’관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총선 광주 서구을에 출마가 예상되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은 10일(일), 1979년 12·12 쿠테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특히, 1979년 이후 태어난 MZ 세대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양부남 위원장은 “참으로 가슴아픈 역사다. 기나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역사와 사회속에 해결되지 않은 역사이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며, 정확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할 역사이다”라고 주장했다. 같이 영화를 관람한 한 참석자는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분노를 느낀다. 법을 보면 항상 가진 자의 편인 것 같다. 공정한 사법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부남 법률위원장은 광주 지검장으로 재직 시, 전두환 전 대통령을 故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사건으로 기소 지휘한 것과 관련하여 “광주지검장 근무 당시 전두환의 故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적극적으로 지휘, 마침내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헬기 기총사격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이 있었고, 전두환을 광주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 그래야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故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하남본당 주임신부는 지난 12월 2일(토) 있었던 양부남 위원장 출판기념회의 축사에서 “여러 걸림돌이 있었지만 나름의 신념과 고집으로 결국 기소를 해내신 분이 양부남이었다. 그때 기소를 했기 때문에 전두환을 광주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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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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