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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치러진 교육행정직 시험의 특징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행정직은 방학에 따른 여가시간 활용이 가능한 점을 비롯, 다른 직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수한 근무환경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급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지역별로 시행 시기가 다르고 해에 따라 신규채용이 없는 지자체도 있어 응시생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따라서 2012년 교행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험에 대한 분석은 필수다. 이에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교행직 선발 인원 및 특징을 정리했다. 각 지방 선발인원 ‘증가세’ = 올해 교행직 가운데 7급을 선발한 지역은 서울시가 유일했다. 지난해 모든 지역에서 7급 채용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선발인원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제외한 9급 채용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267명 ▲경남도 192명 ▲서울 186명 순이며,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 24명 ▲울산 42명 ▲충북도 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구와 전남은 지난해 채용이 없었기 때문에 선발인원 증가폭이 컸다. 충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에 걸쳐 신규 채용함으로써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경쟁률, 어디가 가장 높았나? = 유일하게 7급을 채용한 서울시는 37명 선발에 1천 205명이 응시하면서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9급은 지난해 59.3대 1에서 올해는 32.6대 1에 그쳤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광주 75.2대 1 ▲제주 59대 1 ▲대구 48.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시 경쟁률이 80.5대 1을 기록해 평균 경쟁률을 높였으며, 대구는 지난해 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전반적 하락’ = 선발인원과 경쟁률이 증가한 반면,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합격선이 공개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점수가 대부분 낮아졌으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지역은 경북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높아졌으며,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로써 올해 교행직 시험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도 86점 ▲대전 82점 ▲서울과 전남도 80점 순이며,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강원 69점 ▲충북도 75점 ▲울산 77.5점으로 나타났다. 2011년 시험, 지역별·과목별 난도차 = 교행직 시험은 각 지역청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시험 난도에 차이를 보인다. 그간의 교행직 시험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난 과목은 영어지만, 그마저도 지역에 따라 달랐다. 일례로 올해 시험 중에서 광주교행과 경기교행은 교육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됐으며, 충남과 대전교행은 영어와 국어의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출제되는 과목과 문제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올해 교행직 시험의 특징은 대구와 전남의 채용 시행, 충남교행의 2차 시험과 합격선 하락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선발기준과 채용인원이 변하는 교행직을 준비하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때로는 한 해 준비한 공부를 불가피하게 연장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교행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해마다 발표되는 교행직선발시험 공고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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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09
  • 국민·전문가·학생 '인권의식' 조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2월 7일(수)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별관(10층)에서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 발표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는 일반국민과 전문가 등의 인권에 대한 의식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인권의식의 지형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및 인권과제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정진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의뢰하여 2011년 5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1,500명, 법조인, 언론인,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교사 등 전문가 225명, 전국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 589명, 중학교 2학년 623명이라고 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직접 방문, 전자우편, 팩스 등을 이용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48명 대상 심층 서면 조사로 이뤄졌다. 주요 분석 결과로 일반국민의 인권의식에 대한 조사결과, 인권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인 인식과 관심, 그리고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인권침해가 심각한 분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목했고, 사회권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표출됐으며,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인권위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있으나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가에 대한 인권의식 조사 결과,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수준이 상당히 높고, 현재의 인권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 분야로 개인정보 보호와 비정규직 차별을 지목했고, 인권침해 기관으로는 검찰, 군, 언론인, 경찰 순으로 지적했으며, 자유권에 있어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 충돌의 문제를 최대 쟁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학생의 인권의식에 대한 조사 결과, 과거에 비해 인권개념에 대한 초중학생의 이해나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아졌지만, 학생인권침해 경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표적인 인권침해로 체벌을 지목했다. 인종, 성별, 경제적인 조건 등에 따른 차별 경험이 높았고 특히 학생을 미성숙한 존재로 규정하는 사회적 인식에 따른 인권침해를 부당하다고 지목했으며, 학업성적에 따른 차별이나 외모에 의한 차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권교육 경험은 절반에 이르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서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이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사회권 관련 정책 강화, 자유권 정책의 공고화, 국가인권위원회의 신뢰회복과 역량강화, 아시아와 국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 인권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금번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 발표회 및 토론회'는 이와 같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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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인터넷 윤리자격' , 국가공인화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와 2011년 12월 7일(수) 오전 10시 30분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윤리자격(Internet Ethics Qualification, IEQ)의 국가 공인화 등 보급·확산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IEQ는 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인터넷 사용과 건전한 인터넷문화의 확립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등급(1급, 2급, 3급)에 따라 인터넷윤리 관련 지식 및 소양을 평가해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한다. 최근의 사이버폭력, 악플 등 각종 인터넷역기능 문제는 법률적, 기술적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 사용자가 올바른 윤리도덕성을 가져야만 해결되는 특성이 있어, 국민 개개인이 정보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정보통신윤리를 함양할 수 있는 자격시험의 확산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인터넷윤리자격’ 도입 1주년을 맞아 국가 공인화를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양 기관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터넷윤리자격의 국가공인화와 보급·확산을 통해 국민이 건강한 인터넷 문화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생산성 향상은 인간존중에서 시작되므로 정보화 생산성의 핵심에는 건전한 정보통신윤리 확산이 있다.”며, “국내 최고의 국가공인자격운영기관의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공신력 있는 자격시험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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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평생교육 슬로건을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 및 평생교육국 출범 3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홍이경 씨가 응모한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2월 2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에 발 맞춰 도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평생교육 정책 방향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평생교육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평생교육 슬로건 공모는 도민이 직접 슬로건을 만들어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에 지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행정기관 위주로 수립되던 평생학습 정책들과 달리, 도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이며, 경기도가 한발 더 도민에게 다가서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실천을 위해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학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인프라가 열악한 여주, 연천, 양평, 가평 등 4개군에 학습동아리 활동지원, 은퇴 예정자를 위한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전역예정 군장병 직업훈련 교육 등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평생교육국 이한규 국장은 “평생교육 슬로건은 도의 각종 행사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만든 슬로건 선정을 계기로 한발 더 도민 곁으로 다가서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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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성인남녀의 62.2% 여가활동으로 취미생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06년 부분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지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여가생활 패턴이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올 7월에는 모든 사업장의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된 지금 성인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행동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리서치 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에서 20대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가생활 행동 조사를 시행했다.(2011-12-01부터 일주일간 진행, 표본 1001명, 표본오차 ±3.10 , (95% 신뢰수준))국민 성인남녀의 62.2%는 여가활동 시간의 의미를 단순히 업무 외 시간인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취미생활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5일제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갖게 되며 생긴 인식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명 중 7명은 실제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것(69.2%)으로 나타났다.취미활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문화생활(영화, 공연, 전시회 관람)’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포츠(등산, 조기축구, 스키 등) 28.8%▲ 생산적 취미생활(꽃꽂이 등) 7.2% ▲ 창조 활동 (작문, 그림그리기 등) 5.9%로 뒤를 이었고, 그 외에 기타 답변도 9.2%로 나타나 다양한 종류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취미생활의 단점에 대해서는 ‘자금적인 부담감’(48.6%)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육체적인 피로나 부상(21.1%)▲집중력 상실(18.1%)▲시간 소비(9.8%)) 업무에 지장을 주는 부분에 있어 취미생활의 단점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가활동의 목적을 ‘취미생활을 통한 자기만족을 얻는 것’(35.7%) 외에도 ‘업무·학업에서 벗어나 심신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26.4%)▲‘스트레스 해소’(18.9%)▲‘건강을 챙기거나 지적욕구를 채우려는 것’(18.8%) 등의 이유로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2012년도부터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주5일제도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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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09
  • 20가지 연말정산 궁금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알고 준비한 만큼 혜택이 커지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근로자와 중산 서민층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공제를 확대했다. 우선 자녀가 2명 이상인 근로자의 공제혜택을 종전보다 두 배 늘렸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지정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도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7일 발표했다.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요건을 갖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 적용되며, 자녀가 2명일 때 100만 원, 3명부터는 1명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월세를 사는 근로자의 ‘주택 월세액 소득공제’ 절차는 간편해졌다. 작년까지는 반드시 집주인이 확인한 ‘주택자금상환등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는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무통장입금증만 있으면 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 및 서민층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서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와 저축 장려를 위해 퇴직연금, 연금저축 납입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기부금 소득공제한도가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늘어났다. 기본 공제요건을 갖춘 배우자와 직계비속뿐 아니라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이 낸 기부금은 올해부터 공제범위에 포함된다. 작년 연말정산 때 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금도 올해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번 폐지 논란이 있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공제는 총급여액의 25% 초과 사용금액에 대해 20%를, 300만원 한도에서 계속 공제받을 수 있다. 직불이나 선불카드 사용분은 공제율이 25%로 더 높다. 1인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는 장애인 소득공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에 의한 장애인 외에 치매나 암 환자 등 ‘지병에 의해 평상시 치료를 요하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상태에 있는 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장애인증명서를 첨부하는 경우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내년 1월15일부터 제공한다.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는 소득공제 내용을 분석해 과다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혐의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제갈 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1500만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은 알고 준비하는 만큼 혜택이 커진다” 며 “올해 달라진 내용과 평소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에서 문의가 많은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다음은 그 일문 일답이다. 1. 따로 사는 부모님을 기본공제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 따로 사는 부모님(장인·시부모 포함)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이고 60세 이상 요건 충족 시 기본공제(150만원) 가능합니다. 2.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소득공제 여부의 판단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상황에 의하므로,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면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맞벌이 부부도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기본공제는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맞벌이 부부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아버님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이면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기본공제 받는 부양가족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70세 이상)에 해당되면 장애인 추가공제와 경로우대자 추가공제를 각각 적용합니다. 5.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추가공제 금액은?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1명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2명일 때 100만원, 2명 초과일 때에는 1명당 200만원씩 공제받습니다. 즉 3명일 때 300만원, 4명일 때 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6.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 의료비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 받나요? 그렇습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으로 계산하는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7. 장남이 인적공제 받는 부모님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해도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장남·차남 모두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남은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차남은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 간병비나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공제 대상이 되나요? 모두 공제대상이 아닙니다. 간병비는 의료기관에서 간병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공제대상이 아니며,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닙니다. 9. 처남의 대학 등록금을 부담한 경우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처남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으로서 생계를 같이 하고 있으면 근로자 본인이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 장학금을 받은 금액에 대해서도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학교로부터 받는 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액이 있는 경우 그 감면액을 제외한 실제 부담금액만 교육비공제 대상입니다. 11. 자녀가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하여 미리 납부한 입학금을 올해에 공제할 수 있나요? 올해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대학 입학 전까지는 대학생이 아니므로 올해 납부한 금액은 대학생이 된 내년에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12. 초등학생인 아들의 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에 대해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원(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학 전 아동에 대해서만 교육비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생은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13. 배우자나 부모님이 지급한 기부금도 근로자 본인이 공제가능 하나요?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또는 자녀의 기부금액뿐만 아니라 기본공제를 받은 부양가족인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 등이 지출한 기부금도 공제 가능합니다. 단,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근로자 본인의 기부금만 공제대상입니다. 14. 특별재난구역에서 20시간 자원봉사를 한 경우 기부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특별재난구역 복구를 위하여 20시간 자원봉사한 경우 15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봉사일수× 5만원(봉사일수=총봉사시간÷8, 소수점 이하는 1일로 계산) 15. 20세가 넘은 자녀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공제가 가능하나요? 만 20세가 초과된 자녀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근로자 본인이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16.가족카드는 대금지급자와 카드사용자 중 누가 신용카드공제를 받나요? 가족카드는 카드명의자(사용자) 기준으로 사용금액을 판단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부인 명의로 된 가족카드 사용액을 남편이 결제하는 경우라도 해당 사용금액은 부인이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17. 자녀의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가 가능하나요? 가능합니다. 또한, 학원비를 현금으로 납부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금액도 신용카드공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18.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 근로자면 누구나 공제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월세액 소득공제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이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19. 일용근로자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나요? 연말정산 대상이 아닙니다. 일용근로소득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을 지급하는 때 원천징수 함으로써 납세의무가 종결됩니다. 20. 중도퇴직자는 언제 연말정산을 해야 하나요? 회사는 근로자에게 퇴직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하는 때 연말정산을 합니다. 근로자가 연도 중 퇴직하여 새로운 근무지에 입사한 경우 근로자는 퇴직한 근무지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새로운 근무지에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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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통일부(통일교육원)는 12월 8일(목) 대회의실에서 대학 내 통일논의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제30회 전국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 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0회째를 맞이한 금년 공모전에는 전국 38개 대학(원)에서 52편의 논문이 접수(6.1~10.12)되어 부내·외 전문가의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결과, 11편의 논문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은 청소년의 국민정체성 인식을 통해 본 다문화시대 통일교육 이념으로써의 민족주의의 타당성에 대해 작성한 윤노아(이화여대 대학원)대학원생이 수상한다. 특히 금년에는 통일재원과 통일 이후 문제 등 실질적 통일 준비 방안에 대한 우수한 논문들이 많았으며, 입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 소정의 장학금과 베트남 현지 체험학습 기회를 부여한다. 입선된 논문은 12월중에 논문집으로 발간, 전국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활용되며,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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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제6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8일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이 12월 8일(목) 오후 3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상식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3명, 은장 17명, 동장 140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은장 2명, 동장 38명 등 총 200명의 청소년이 포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0명, 지도자 3명과 5개 우수기관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여하며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10년 봄 북한에서 한국으로 온 북한이탈 청소년인 홍미경(19세, 삼척시청소년수련관)양은 우수 자기개발 활동 수기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홍 양은 ‘나이는 20살이지만 2년 늦게 정규수업을 하다 보니 학업성적엔 소홀하고 자신감 없이 생활을 하던 차에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포상제를 알게 되었으며, 한국의 국민으로 살면서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꿈을 붙잡기 위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적2급의 장애를 가진 청소년인 강소현(20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양은 우수 활동 수기 부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장애로 인해 끝까지 도전하여 마무리 하는 일이 적을 정도로 힘들어 하던 강양은 큰 도전이었을 포상제 활동을 통해 동장을 포상 받았다. 강양은 ‘기관 선생님과의 약속이여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해야 하고 계획 된 날에 꼭 해야 했기에 책임감이 생겼다’고 발표 했다. 이번 제6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는 안세희, 김민주양, 백성현군 등 첫금장 청소년 3명이 배출되었다. 이들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시작된 2008년 7월부터 포상 활동을 시작하여 이번에 금장 포상을 받은 것이다. 한편, 올해 만9~13세를 대상으로 전국 11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된 한국형 청소년성취포상제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40명의 청소년이 포상을 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는 국내 첫 금장 청소년 배출을 기념하여 국제포상협회(IAA, International Award Association) 존 메이(John May) 신임 사무총장이 직접 수여자로 방한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활동의 4개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1956년 영국에서 시작, 현재 131개국, 700만 명의 청소년 참가하고 있으며 동장(6개월), 은장(12개월), 금장(18개월)으로 단계별 성취목표 달성 시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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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문화부·KBS 손잡고 한국어 세계화 박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인규)가 손잡고 해외 한국어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12월 6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과 전 세계 우리말 보급을 위해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화부 곽영진 차관과 KBS 길환영 부사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채널이 31개국 60개 세종학당에 무료로 제공되어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보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우리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학당’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관으로 재외 한국문화원과 대학 등에 31개국, 60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채널은 전 세계 73개국, 4800만 가구에 뉴스와 드라마, 오락,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부 곽영진 차관은 “한류 열풍이 한국어 수요를 늘리고, 한국어 학습은 다시 한류를 이끄는 지렛대가 되고 있다.”라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한국어 세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S 길환영 부사장도 “공영방송으로서 한류 확산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7
  • 사회복지사·보육교사는 여성직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 취득을 위한 온라인 학점은행 이용자의 91%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온라인 자격취득 전문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이재환, www.tltb.co.kr)이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23개월간 수강생 7천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6,370명(91%)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고 남성은 630명으로 9%에 그쳤다. 연령별 수강생 분포도에서는 남성은 40대가 32%(202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는 27%(170명), 20대는 19%(120명), 50대는 18%(113명), 60대는 4%(25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다르게 30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과반수가 넘는 53%(3,376명)가 30대로 나타났으며, 40대가 23%(1,465명), 20대가 19%(1,210명)로 조사됐다. 50대는 319명으로 5%에 그쳤으며 60대 여성의 수강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생 학력 분석 결과로는 고졸자가 36%(2,520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뒤로 대학교 졸업자가 2,310명으로 33%, 2년제 대학 졸업자가 1,470명으로 21%를 차지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이재환 원장은 “91%의 여성 수강생 중에서도 특히 30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학점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며 “온라인 학점은행의 경우 수업부터 시험, 과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주부도 집에서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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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 서울시, 새내기 고졸 인턴사원 합동연수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는 12월 6일(화)부터 7일(수)까지 그 동안 특성화고 등 고교졸업생 취업박람회(11.28)와 채용설명회(11.14)를 통해 중소기업에 조기취업한 새내기 청년 인턴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합동연수를 서초구 양재동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교육기관인 서울시인재개발원을 중소기업 인력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합동연수는 12월 6일부터 청년인턴으로서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할 고교졸업 인턴사원을 위해 서울시에서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신입 인턴사원을 위한 별도의 연수실시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채용을 지원한 조기취업(고졸) 인턴들의 조직적응 훈련 및 기본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중견사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합동연수 프로그램은 취업 새내기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구성원간 친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비전, 팀역량 강화, 기업조직과 문화의 이해, 사회초년생의 직장예절(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포함), 자기이해와 대인관계 역량개발, 셀프리더십 등으로 구성되며, 직장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취업선배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에서나 볼 수 있는 ‘도전99초’ 프로그램은 새내기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확인하고 팀워크를 높여주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연수 첫날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합동연수에 참여 예정인 새내기 차현우씨(19세)는 “취업이 되어 기쁘다”면서 “선배와 대화시간이 기대되고, 함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동료들과 연수를 받게 되어 설레고 각오가 새롭다”고 말해 이번 합동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금번 새내기 청년인턴 합동연수는 서울시가 특별히 조기취업(고졸) 새내기 인턴들을 위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6
  • 경기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5일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종교관 확립과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일반 또는 특정종교를 우대하거나 홀대하는 등 종교적 중립성을 잃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온 김상겸 동국대 교수는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 차별사례 소개 뿐만 아니라 국내 종교문제 등 최근 상황과 종교차별의 개념, 유형별 주요 종교차별 사례,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 등 정부의 법적·제도적 노력 등으로 다루기 민감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 있게 진행했다. 특히 최근의 종교갈등 사례, 공직인사와 관련한 종교차별, 특정종교에 편중된 예산편성 등 종교차별적 문제를 일으켰던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공무원들이 향후 업무 수행과 문화의 한 요소로서 종교에 대한 기본 소양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도 종무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종교차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와 앞으로 정책수행에 있어 종교차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경기도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에도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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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011년도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72명의 명단을 확정, 12월 5일(월) 18:00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기술) 공채시험에는 1,781명이 응시(평균경쟁률 24.7:1)하여 총 7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중 여성합격자는 17명으로 최종합격자의 23.6%를 차지하여 지난해 22.1%보다 1.5% 증가하였으며, 특히 공업(화공, 6명중 3명, 50%), 시설(건축, 8명중 4명, 50%), 환경(일반환경, 4명중 2명, 50%), 기상(기상, 2명중 2명, 100%) 등의 직렬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6세로 지난해(27.8세)와 비슷하고,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47.2%(34명)로 가장 높았으며, 24~27세가 40.3%(29명), 20~23세가 8.3%(6명), 33세 이상이 4.2%(3명)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건축) 직렬에 응시한 이선무(34세, 남)씨, 최연소 합격자는 전산(전산개발) 직렬에 응시한 임장호(21세, 남)씨로 밝혀졌다. 최종합격자 중 2차시험 최고득점자는 공업(전기) 직렬에 응시하여 92.28점을 받은 이정남(남, 29)씨로 밝혀졌고, 전체 12개 직렬 중 공업(화공)과 해양수산(일반수산), 기상(기상) 등 3개 직렬에서 여성이 최고 득점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6(화)부터 12.9(금)까지 동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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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12-06
  • '해기사 양성과정' 12월 16일까지 접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강신길)에서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은 '91년에 처음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1,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해운업계에 해기사 공급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션폴리텍은 비 해양계 출신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1년 미만의 단기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내용에 대한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 과정을 수료한 해기사에 대하여 해운업계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외항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6개월의 이론과정과 1년간의 승선실습을 완료하면, 외항 해운업계에 취업하여 연봉 4천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게 되며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는 선상생활의 특성상 승선 후 3년이 지나면 1억원 이상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5년 이상 근무하면 8,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선박금융 및 선박관리 전문가, 중개업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유수대학을 졸업한 우수인재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2년도 외항상선 3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달 1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5
  • 내년 윤달 피해 6~7월 결혼 대거 몰릴 듯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년은 윤삼월이 껴있어 결혼 날짜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말하는 ‘손 없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 벌써부터 예비부부들의 발길은 바빠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2012년의 정확한 윤달은 언제일까? 내년 음력 3월(윤3월)이 윤달로 이날에 해당되는 양력날짜를 따져보면 4월 21일(음력 3월 1일)~ 5월 20일(음력 3월 30일)까지이다. 또 내년 음력 3월은 평달과 윤달이 함께 있는데 평달 3월에 해당하는 양력날짜를 보면 3월 22일(음력 3월 1일)~ 4월 20일(음력 3월 30일)이다. 우리나라는 조상 대대로 윤달을 피해 길일을 잡았으며, 사주나 운세를 보고 결혼 날짜를 잡기도 했다. 따라서 윤달이 껴있는 내년은 예비부부들은 물론 웨딩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3년 간 수천 쌍의 아름다운 예비부부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오띠모 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결혼준비는 보통 6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내년은 특히 윤달을 피해 6월부터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될 것이니 내달 1월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시대가 많이 변한만큼 수많은 웨딩업체들이 비수기인 윤달을 겨냥해 초특가 프로모션이나 특별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정직과 신뢰로 예비부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 라파엘 원장은 ‘KBS 무한지대 큐, 웨딩드레스 달인’ 편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참고로 1삭망월(朔望月)은 29.53059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2일이므로 음력 12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다. 예로부터 윤달을 두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고안되었다. 그 중 19태양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두는 방법을 19년 7윤법(十九年七閏法)이라 하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에 의하면 19태양년이 235태음월과 같은 일수가 된다. 19태양년=365.2422일×19= 6939.6018일, 235삭망월=29.53059일×235=6939.6887일 차이 0.0869일=2.09시간 여기에서 6939일을 동양에서는 장(章)이라고 하여 BC 600년경인 중국의 춘추시대에 발견됐고, 서양에서는 메톤주기라고 하여 BC 433년에 그리스의 메톤에 의하여 발견됐다. 장주기, 즉 메톤주기는 계절과 월상(月相)이 먼저대로 복귀되는 주기이다.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神)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윤달은 역법을 해석, 계산하여 한국천문연구원(http://www.kao.re.kr/)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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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5
  • 중증장애학생 직장체험 인턴쉽으로 47명 취업 확정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학생 134명에게 직장체험 인턴쉽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47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직장체험 인턴쉽’은 장애인 특수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2개월간 직업협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좋은 기회로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 장애인뿐만 아니라 구인업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장애학생 직장체험 인턴쉽 프로그램'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차에 걸쳐 시행되어 134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아 47명이 취업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중증장애학생의 취업확대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직장체험 인턴쉽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2012년에는 240명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발판을 마련,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취업전문기관으로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육성하여 장애인의 평생 직업도우미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솔(가명, 19세, 자폐성장애 3급) 취업사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학생지원사업을 통해 3개월 전에 커피매장에서 인턴체험을 하면서 자신감과 자부심을 얻었으며, 취업이 확정 되어 일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 되어 더욱 행복하다고 한다. 김진솔(가명)씨는 지금도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며 성실 근무하고 있다. 얼마 전 김진솔(가명)씨는 장애인복지관 내 바리스타과정을 6개월 간 이수하여 2011년 9월 당당히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1년 9월 28일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바리스타대회에서 6위라는 성과를 얻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으며, 몇 년 뒤 커피매장에서 바리스타로서 커피머쉰을 잡아보자는 큰 꿈을 꾸고 있다. “희망을 꿈꾸다" ❍ 성명: 김진솔(가명)(여자, 자폐성장애 3급) ❍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 나이: 19세(1993년생) 1년전 부터 불안하기 시작했다. ‘이제 1년 후에는 졸업을 하는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나?’고등학교 입학 때만 해도 ‘3년 동안 뭐 어떻게 안되겠어?’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복합되어있었다면 졸업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신문을 뒤져봐도, 장애인복지관을 찾아다녀 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다.제과제빵은 대기에 올려놔야 했고, 롯데리아 매장정리는 일이 힘들어서 애들이 버티지를 못하고 나온다고 했다. 직업의 종류가 45,000가지라고 하고 자기 능력과 적성에 따리 직업 선택의 자유가 일반인에게는 있었으나 장애인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았고, 더욱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우리 애같은 중증장애인이 갈 곳은 없었다. 평소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 ‘따로 또 같이’ 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어떤 부분은 전 장애인이 같이하고 어떤 부분인 각 개인의 능력이나 적성에 다라 선택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힘들게 특수교육을 쫓아다니며 애를 닦달하며 훈련을 시켰지만 우리 애도 보호작업장에 다니며 볼펜을 상자에 집어넣고, 스티커를 붙이고 머리핀을 세어가며 2년마다 이곳저곳 복지관을 옮겨다니며 늙어가겠구나 이래서 선배엄마들이 화내다가 주저앉고 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주저 않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화가 나고 우리 애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다. 그렇게 우울해 있던 차에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커피빈에 면접이 있다는 연락이 왔다. 정장을 사고 구두를 사고 면접대비 예상 질문을 뽑아서 선생님은 학교에서, 나는 집에서 반복으로 대답을 달달 외우도록 시켰으며 면접장의 예상 동선을 생각하여 문을 닫고 들어와 앉는 법부터 인사하기, 대답하기, 면접관 바라보기, 끝인사 하고 문 닫고 나가기까지 수십 번을 연습했다. 다행히 합격이 되어 근로계약서에 자기 이름 석자를 써넣을 때는 가슴이 뭉클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카페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 거기서 돌출행동을 하지 않을까,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인데 말이 이상하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까 매장 내 점원들이 귀찮아 하거나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을까.. 여러 정황들을 상상하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하였다. ‘괜히 취업시켜서 애 상처주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내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매장 내 점장님이나 슈퍼님들이 우리애가 적응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었다.나는 나대로 건강식을 해먹이고 커피빈 티셔츠와 앞치마를 손빨래 해서 다림질해서 보내고 깔끔한 이상을 위해서 머리망을 씌워 단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매장 내에서 부족해 보이는 행동들을 집에서 다시 연습시켰다. 드디어 첫 월급이 들어왔다. 항상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사대보험을 내는 것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직장인 건강검진도 받아보고, 추석이라고 추석선물도 받았다.일반인에게는 아무렇지도 않는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애와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커피빈에 취직하고 나서 우리 애는 무척 달라졌다. 우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음식점에 가서 먼저 “주문할께요”라고 하며 주문할 줄도 알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얘기할 줄도 알게 되었고 매장 내 직원과 건물 관리인과도 소통할 줄 알게 되었다.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며 커피빈에 출근하는 것을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어하며 행복해한다는 것이다. 우리 집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리 가족 모두가 우리 애를 보는 눈이 달라졌으며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다. 항상 무언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너도 잘하는 부분이 있구나.’하고 애를 인정하게 되었다. 우리는 한 단계 더 꿈을 꾸기 시작했다.‘몇 년 뒤에는 커피빈에서 머쉰을 잡아보자’고.-김진솔(가명)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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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대학생 58% '자수성가, 남의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학생 5명 중 3명은 자수성가는 자신과는 거리가 먼 남의 이야기로 여기고 있으며, 자신의 성공 가능성도 낮게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성공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대학생에게 ‘자수성가 가능성’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약 58%가 ‘쉽게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로 치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2.6%는 ‘정말 특출한 소수의 몇 명만이 자수성가라는 걸 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과거에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란 응답도 22.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은 응답자도 2.4%로 나타났다. 반면 ‘노력하면 누구나 자수성가할 수 있다’는 응답은 절반에 못 미치는 42.3%에게서만 나타났다. 실제로 대학생 스스로 앞으로의 자신의 성공가능성을 퍼센트로 응답(개방형)하게 한 결과 대학생들이 예상하는 자신의 성공 가능성은 평균 55.2%로 절반을 약간 웃도는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학생이 59.8%로 남학생(49.3%)보다 성공확률을 약 10%P 가량 높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공에 대한 기대도 낮아져서 1학년의 경우 63.0%에 이르던 자신의 성공확률이 2학년에는 59.0%, 3학년 53.8%로 점점 줄었으며 4학년 학생의 경우 50.7%로 가장 낮았다. 성공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도 자신의 성공확률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노력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응답했던 대학생들의 경우 스스로의 성공확률을 62.1%로 비교적 높게 점쳤다. 반면 ‘불가능한 일’이라 못 받은 대학생들은 27.8%로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거의 믿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공에 대한 불신의 시선은 성공에 필요한 조건을 바라보는 대학생의 응답에서도 드러났다. ‘성공은 OO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빈 칸을 채우게 한 결과(복수 응답), ‘노력(26.2%, 이하 응답률)’이나 ‘도전(25.1%)’, ‘열정(20.6%)’ 등의 단어를 제치고 전체 대학생의 40.9%가 ‘운·기회’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실력(16.1%)’ 보다 ‘로또(18.7%)’를 성공의 조건으로 꼽는 응답이 많아 씁쓸하게 했다. 한편 대학생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성공 아이콘(개방형)에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5.9%로 단연 1위에 꼽혔다. 2위는 김연아 선수(7.8%), 3위는 유재석(6.1%)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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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2
  • 섬마을 아이들도 스마트런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젠 섬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스마트패드와 IPTV를 활용하여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라이브셈'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IPTV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원격 영상교육이 가능한 '라이브셈' 서비스를 12월 2일 시범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여 KT, 통영시, 부산시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통영시 소재 욕지도(섬)에 위치한 욕지중학교를 포함하여 도산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13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라이브셈' 서비스는 아이들이 방과후 학습시간에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IPTV로 선생님과 동영상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고, 스마트패드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면 선생님에게 바로 채점도 받을 수 있다. 방과후 학습 이후에는 VoD 다시보기를 통해 수업 내용을 복습할 수 있으며, 스마트패드·스마트폰·IPTV 간 이어보기가 가능하여 학교, 집, 이동 중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스마트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에게 '라이브셈' 서비스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교육서비스 외에 다양한 융합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서비스 기관과 사업자 간에 상호 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추진시 애로사항 해소와 정책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2
  • 연말연시 음주운전, 9일부터 처벌 강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2011. 12. 1(목)부터 2012. 1. 31(화)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분위기 근절과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최소화를 위한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근절대책은 과거 일제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유흥가.음주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 예방위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주운전 취약지역 예방순찰 및 선별적 음주단속 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대책이 추진되는 기간 동안, 음주가 주로 이루어지는 저녁 식사 시간대(19~22시)에 유흥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하는 한편, 캠페인 등 홍보 활동 병행하여 음주운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기계식 음주 감지 및 일제 검문식 단속을 지양하고, 용의차량을 선별하여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화.탐지식으로 음주여부 감지하는 선별적 음주단속 시행하여 시민 인격권을 보장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더라도, 음주운전 증거가 확보되고 신원이 확실한 경우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귀가 조치토록 하여 피의자 인권침해 사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측정거부, 인적사항 불명확, 3회이상 상습 음주운전자, 수배자의 경우에 한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 음주운전 시민신고 활성화 경찰청은 경찰의 단속만으로 음주운전을 완전히 근절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진 교통안전문화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히면서, 주변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특히, 이유 없이 노상에서 정지하거나, 앞차의 뒤를 너무 가까이 따라가는 차와 같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보면 꼭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 또한, 경찰청은 올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12. 9일부터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기준은 혈중알콜농도나 음주운전 횟수와 상관없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동일하게 규정되어 있었으며, 법원의 선고형도 대체적으로 50~300만원 정도로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개정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콜농도와 위반횟수에 따라 음주운전 처벌의 하한을 정함으로써, 실질적인 처벌 기준이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혈중알콜농도가 0.05~0.1%인 경우는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0.1~0.2%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게 된다. 또한, 혈중알콜농도가 0.2% 이상인 경우, 음주운전으로 3회 이상 적발이 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에는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찰청은 연말 잦은 술자리 모임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음주운전은 나와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보면 적극적으로 11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1
  • 소비자물가 항목 개편, '스마트폰 추가, 금반지 제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소비자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에 스마트폰이용료, 삼각김밥, 등산복, 애완동물이용료 등이 새로 추가된다. 반면 금반지와 공중전화통화료, 전자사전, 한복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현행 농산물·석유류 제외 방식 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이 추가돼 병행 표기된다. 물가지수 개편에 따른 물가하락 효과는 전년동기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우기종)은 지난 2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국가통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물가지수의 2010년 기준년도 개편(안)'을 보고해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기준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부터 적용된다. 개편안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에 최근의 소비행태 변화를 반영한 43개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우선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스마트폰이용료, 인터넷전화료,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등이 포함됐다. 또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혼식곡, 막걸리(외식), 오리고기(외식) 등이 추가됐다. 맞벌이나 단독가구가 늘어나면서 편리성과 간편성을 추구함에 따라 밑반찬, 삼각김밥, 디지털도어록도 이름을 올렸다. 건강 및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예방접종비, 구강세정제, 등산복, 뷰티미용료, 바디워시 등도 추가됐다. 여가와 취미활동 등 가족 중심의 생활패턴 변화로 문화강습료, 원예용품, 캠핑용품, 게임기, 유모차, 애완동물이용료 등이 새로 포함됐다. 노령화에 따른 실버계층이 증가하면서 요양시설이용료와 화장장이용료 등도 들어갔다. 전문점이 늘면서 상품 표준화가 가능하게 된 떡볶이와 양식 및 저장기술 발달로 지속적인 출하가 가능하게 된 전복, 게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반면 한복, 정수기, 캠코더, 유선전화기, 전자사전, 공중전화통화료, 영상매체대여료 등 사양 제품이나 서비스이용료 등 21개 품목은 제외됐다. 특히 최근 물가상승 주범으로 꼽히며 논란이 됐던 금반지가 탈락했다. 통계청은 "금반지를 제외한 것은 소비지출 측정에 관한 국제통계기준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엔의 국민소득 편제기준(SNA)과 목적별 소비지출 분류기준(COICOP)에 따르면 귀금속, 보석류, 예술품 등 가치저장이나 투자목적의 지출은 자산으로 구분돼 소비지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기면도기·면도날을 면도기로, 콜라·사이다를 탄산음료로, 이불·침대커버를 침구로, 볼펜·연필을 필기구로 통합하는 등 세분화됐던 57개 품목을 25개로 줄였다. 그러나 이동전화기는 이동전화기·스마트폰으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홍삼으로 등 2개 품목은 각각 4개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른 전체 소비자물가 조사대상 품목 수는 481개로 기존의 489개에서 8개 감소했다. 가중치는 올해 가계동향조사의 소비지출액 구성비 등을 이용해 재조정됐다. 국제노동기구와 IMF의 권고사항에 따라 가중치 모집단이 '1인 이상 도시가구'에서 '1인 이상 전국가구'(농어가 제외)로 확대됐다. 전기·수도·가스를 포함한 서비스가 604.2에서 604.7로 0.5포인트 증가했고, 공업제품 역시 307.4에서 317.7로 10.3포인트 늘었다. 농축수산물은 88.4에서 77.6으로 10.8포인트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가중치는 전·월세 91.8, 초·중·고 학원비 44.8, 이동전화료·스마트폰이용료 43.1, 휘발유 28.7, 전기료 20.8, 도시가스 19.6, 외래진료비 16.5 순으로 높았다. 농축수산물 지수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에서 실제 많이 거래되는 상품으로 규격을 조정했다. 예컨대 사과(부사, 홍로)의 경우 기존 개당 300g 정도에서 270~300g로 변경됐고, 고등어는 35cm 정도에서 30~32cm로 바뀌었다.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됨에 따라 돼지고기, 고춧가루, 포도, 고등어, 마늘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산 규격을 추가 조사해 수입산 반영을 확대했다. 통계청은 근원물가지수로 현행 농산물·석유류 제외 방식과 함께 OECD 방식의 물가지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OECD 방식은 농산물과 석유류 외에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료, 지역난방비 등이 추가로 제외된다. 제외되는 가중치 비중이 현행 10.8%에서 23.2%로 증가한다. 통계청은 "OECD 방식을 제공키로 한 것은 소비자물가보다는 변동성이 작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OECD 방식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근원인플레이션 평가기준인 안정성 및 수렴성 측면에서 현행 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개편된 물가지수를 1~10월 소비자물가에 적용한 결과 이전 방식의 4.4%에서 새 기준 4.0%로 0.4%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의 경우 개편에 따른 물가하락 효과는 0.1~0.3%포인트에 그쳤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은 하락, 서비스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반지를 제외한 효과(-0.25%포인트)가 크게 나타나 예년보다 물가하락 효과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은 5년 주기의 정기개편으로 최근의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조사대상 품목과 가중치 등을 전면 재조정하고 국제기준과 선진통계기법을 도입했다"며 "물가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높여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의 괴리를 줄이고 국제비교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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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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