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는 12월 6일(화)부터 7일(수)까지 그 동안 특성화고 등 고교졸업생 취업박람회(11.28)와 채용설명회(11.14)를 통해 중소기업에 조기취업한 새내기 청년 인턴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합동연수를 서초구 양재동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교육기관인 서울시인재개발원을 중소기업 인력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합동연수는 12월 6일부터 청년인턴으로서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할 고교졸업 인턴사원을 위해 서울시에서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신입 인턴사원을 위한 별도의 연수실시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채용을 지원한 조기취업(고졸) 인턴들의 조직적응 훈련 및 기본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중견사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합동연수 프로그램은 취업 새내기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구성원간 친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비전, 팀역량 강화, 기업조직과 문화의 이해, 사회초년생의 직장예절(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포함), 자기이해와 대인관계 역량개발, 셀프리더십 등으로 구성되며, 직장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취업선배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에서나 볼 수 있는 ‘도전99초’ 프로그램은 새내기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확인하고 팀워크를 높여주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연수 첫날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합동연수에 참여 예정인 새내기 차현우씨(19세)는 “취업이 되어 기쁘다”면서 “선배와 대화시간이 기대되고, 함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동료들과 연수를 받게 되어 설레고 각오가 새롭다”고 말해 이번 합동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금번 새내기 청년인턴 합동연수는 서울시가 특별히 조기취업(고졸) 새내기 인턴들을 위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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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내기 고졸 인턴사원 합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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