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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청,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개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월 26일(월)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소속 각급기관(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의 고용안정과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등 인사·노무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개정 내용은 주민 직선 4기 도성훈 교육감 공약사항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하는 건이다. 명칭 변경은 대내외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역할과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교육부나 타 시도와 명칭을 통일해 인사기록·급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노조연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으로 근무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노동 여건 확립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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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부산시의회,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 발족식 및 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대표의원 김광명)가 주최하는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 발족식 및 토론회'가 2월 23일(금)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명 대표의원을 비롯한 행부디 소속 의원들과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식 회장,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회장, 시의회 및 시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발족식에서는 행부디 출범을 축하하는 김광회 경제부시장과 서무성 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의 연구회 운영방안 보고가 있다. 2부 발제 및 토론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인 ‘시민 행복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은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사하구4, 국민의힘)의 여는 말로 시작해 배기범 부산디자인진흥원 본부장과 박영심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이사의 주제발표로 이루었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시 16개 구·군 지역 특성과 문제에 따라 필요한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지역 분석과 진단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기범 본부장은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과제와 이슈에 대한 발표에서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며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에 대한 분석과 함께 부산시 결핍 분야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 연구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박영심 이사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부산지역의 차별화된 산업아이템 발굴 및 디자인 인재 육성, 부산형 디자인 산업 정책 수립, 산·학·연·관 교류를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 네트워킹 강화 필요성에 대해 발표를 했다. 두 번째 주제인 ‘부산시민 행복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정책 방향’은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영도구2, 국민의힘)의 여는 말로 시작해 이정연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최민준 부산디자인진흥원 팀장의 주제발표로 이루었다. 양준모 의원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서비스디자인 조례를 언급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정책 모델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에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공감 디자인단의 성공적인 활동 사례를 소개해 앞으로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과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교수는 정책 디자인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서비스디자인 활동 사례를 통해 정책과정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디자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서비스 디자인이 가지는 의미임을 설명하고 부산 시민공감 디자인단 활동 성과와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준 팀장은 지난해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치안 리빙랩 사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디자인 사례를 발표했다. 주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 공폐가 관리, 흡연율 감소와 쓰레기 투기 개선에 효과적이었던 노담지대 프로젝트 등 운영 성과를 제시하며 보다 더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확대 도입할 것과 16개 구·군 및 공사공단 시민공감 디자인단 도입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행부디 대표 김광명 위원장은 “정부에서도 공공디자인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임을 밝혔고,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서비스디자인 기본조례를 제정해 선도적으로 제도의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 시민을 주체로 한 디자인도시 부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활발한 행부디 연구활동을 통해 환경, 산업, 안전, 주거 등 부산의 주요 현안 문제들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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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월 26일(월)밝혔다. 부산시의회 인사권 독립과 조직·인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의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훈련이 필요했고,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은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의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의정 공통역량 배양 △의정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훈련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10대 추진과제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지방의회 입문 과정을 수시로 개설해 의회 신규임용자와 전입자가 의정 지원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역량을 배양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조례안 입안 심사 및 검토, 예결산 심사 및 검토, 행정사무감사, 지방의회 회의 운영 등 소통·협업 교육을 통해 세대·직급간 소통과 부서간 협업역량을 강화하고, '(가칭)시의원과의 대화' 과정을 신설해 의원의 니즈 이해는 물론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코자 했다. 성과관리 스킬, 소통 스킬, 성장하는 협업 방정식, 상생하는 갈등관리 스킬 과정 등 지난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직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의원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지원인력, 입법연구위원, 상임위 인력이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국회 의정연수원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을 실시한다. 청내에 법제처 강사를 초빙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을 키우고, 부산시 재정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해 예산․결산 심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정책지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형식 강연을 통해 의정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지원인력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고품질 의원 연구과제 발굴과 사례 공유를 위해 의정 지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입상자에게는 의장 포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직원에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정 지원의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5년간의 교육훈련계획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도 강화한다.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간에 연계성을 높였고, 교육훈련과 연계된 임기제 평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연내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끝으로, 교육훈련 조직·인력·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시대에는 지방 행정권한이 확대되고 자치입법권이 강화되어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다.”며 “의회 인력 역량과 전문성을 크게 높여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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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26
  • 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 10% 할인·구매 한도 유지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완도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과 구매 한도를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솟은 물가로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와 군민의 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할 인·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해 현재 2,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책 발행액을 늘려 각종 정책 수당 및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 4종이며 상품권 구입 할인율은 10%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종이, 카드·모바일형 합산), 연간 500만 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정책 발행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군비를 확보해 기존 할인율 및 구매 한도를 유지하는 만큼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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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2-26
  • 부산 남구 기러기문화원, 어르신들 해람학교 중학 졸업식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기러기문화원에서는 지난 2월 21일 '해람학교 중학 졸업식'을 가졌다. 황영식 해람학교장과 강미나 남구 부구청장의 축사와 학력 인정서 및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재호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구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 축하 자리를 빛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을 아름다운 결실로 마무리한 13명의 학습자가 당당히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100세 시대 늦깎이 공부하는 학생을 넘어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갈 졸업자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러기문화원은 부산 남구에서 유일한 교육청의 학력인정 초등·중학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오는 3월 4일에 신규 학습자들의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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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전남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3관왕 등극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월 22일(목)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완도군은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 ‘K-브랜드 어워즈’에서도 해양치유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해양치유’ 분야만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 집행부를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기관의 사기 진작과 지방자치 발전 기여를 목표로 마련됐다. 완도군은 저출산, 인구 유출로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생존 전략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역점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9년 전부터 관련 사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며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와 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을 운영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센터 개관까지 쉽지 않았던 여정이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면서 “비교 우위의 자원을 활용한 완도만의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군이 해양치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웰니스 해양 관광도시로 도약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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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전남 완도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월 23일(금) 해양치유센터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신우철 완도군수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해양치유 홍보 영상 상영 및 특수 시책 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시‧군간 현안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 보조사업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건의 등 13건이 논의됐다.협의회는 제안된 안건을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특수 시책 사례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도군에 지난 2015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례회가 열린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지난해 11월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세 달여 만에 무려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해양치유산업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자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전남은 지역마다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여 살기 좋은 전남을 이룩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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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부울경매니페스토, 2024년 회원총회 부산YWCA 강당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부울경 매니페스토 2024년 회원총회가 2월 23일(목) 오후 7시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훈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원총회에서 좌승호 공동대표의 회의진행 순서로 부울경매니페스토 창립총회결과, 2023년 사업일지,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이날 4명(김철훈 외 3명)의 신임 정책자문위원이 위촉됐다. 특히 2024년 사업계획에는 첫째,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 회의 관련 부울경 지자체장면담 둘째, 주민배심원제 포함한 공약관리 조례 제·개정 추진 셋째, 광역 및 기초단체장 공약추진 내용 홈페이지 공개 실태조사, 넷째, 광역의회 의원 2년 공약이행 및 추진계획 평가 다섯 번째 시민평가단과 시민패널단 구성 및 홍보 등으로 발표했다. 한편, 2월 9일(화) 오후 7시 창립된 부울경패니페스토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정치인들의 공약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시민단체이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게 추진일정과 예산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지칭한다. 지난 2005년 한국에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작됐고 2010년 부산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도 58명의 창립회원이 모여 부울경매니페스토를 창립해 활동하고 있다. 초대 공동대표는 좌승호(한동한의원 원장), 김혜경 前부산YWCA사무총장, 이진수 前부산시의원, 최준완 에스지앤싸(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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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부산시, 청소년 대상 현장체험 '바다가 꿈' 운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현장체험 프로그램 '바다가 꿈'(舊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월 23일(금)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함양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자유학기·학년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해양·수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에서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실시하지 않았다. 2023년 6월부터 주요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조속한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2회, 51명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3월부터 시내 중학생 420여 명(12개교)을 대상으로 월 1~2회 진행되며, 명칭을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에서 '바다가 꿈'으로 변경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에 승선해 선상 안전 체험과 해상 견학을 각각 1시간씩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선상 안전 체험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선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구명뗏목 팽창 시범 등 해양 안전 시연을 보며 안전에 대한 교육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 선박탑재형 해수 중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 등 '해양환경'과 항만도시 부산의 위상 등 '부산해양', 그리고 해양데이터 수집 위성 부산샛(Busansat) 국제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 '미래해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양·수산 관련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상견학은 시 어업지도선을 타고 부산항 제5부두를 출발해 부산항대교, 국립해양박물관, 신선대부두를 거쳐 다시 부산항 제5부두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북항재개발 사업구역 등 부산항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핵심과제인 부울경 시·도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향후 울산시, 경상남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내 중학교는 오는 2월 29일까지 시기와 인원을 시 수산정책과와 사전 협의한 다음,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바다가 꿈'이 해양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인력의 해양·수산 분야 진로 설계의 기회가 되기 위해 시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선박을 보유한 각급 기관·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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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23
  • 전남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 시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지난해 발생한 물품구매 과정의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물품 선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정해 시행키로 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기준 개정을 통해 현행 구매 예정 물품 선정 위주의 위원회 역할을 확대해 현안 사업 신청 과정에서부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신설했다. 또, 구매 목적 및 구매 물품의 적정성과 향후 활용방안 등 타당성 검토 단계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물품선정위원회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 이외에는 물품 선정과 관련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권유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해 부정과 비리가 개입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일선 교육 현장의 계약 금액이 확대되는 실정을 반영해 심의 기준금액도 기존 추정가격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대다수의 학교에서 전문지식을 지닌 외부 위원의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사용자인 교직원 중심으로 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 기준을 완화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교원 및 교직원과 노조 대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함께 검토했고, 유․초․중 교장단 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물품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공존과 상생의 교육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해서 정기적인 운영 실태 점검과 교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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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2-23
  • 교육감協, 세종서 제95회 총회 개최…'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 촉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는 2월 22일(목) 세종특별자치시 코트야드 호텔에서 제95회 총회를 개최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원필요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특별자치시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 등 3개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작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본궤도에 오른 유보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기초학력 부진, 학교생활 부적응, 학교폭력 가・피해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행동은 대부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고 있으나, 현행 법률 하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은 학교별, 사업별 등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 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해 의결해줄 것을 국회에 촉구하기로 했다.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인 '늘봄학교' 정책이 올해 하반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하여 늘봄지원인력의 적정 배치 규모 및 대상, 관련 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 운영의 어려움 및 학부모 혼란, 공무원의 사기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의날(5월 1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및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것을 건의하는 안건에 대해 올해 근로자의날 학교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본 후 추후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유치원은 학교급식법 개정(2021. 1. 30.)에 따라 영양교사를 배치해야 하나, 영양교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교사 배치 시 방학 중 교사의 부재로 인해 돌봄 대상 유아의 급・간식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으며, 영양사와 영양교사의 인건비 차이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특별법은 시도지사 소속으로 감사위원회를 두고 감사 대상 기관에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을 포함하는 포괄적 조항을 명시하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감사 배제 특례조항도 누락하고 있다.(제주특별법 제외) 따라서 시도교육감 소속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 및 중앙행정기관 감사 배제 특례조항을 명시하는 내용으로 특별법으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원의 학습연구는 학교급이나 직위의 구분 없이 수행돼야 하는 교육활동이다. 그러나 현재 유・초등 관리직(교장 및 교・원감) 교원들에 비해 중등 관리직 교원들의 교원연구비가 차등 지급되고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유・초등 관리직 교원들과 중등 관리직 교원들의 교원연구비가 동일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교육부의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사립학교 교원 임용보고는 K-에듀파인 공문 처리와 나이스 상의 임용보고대장 관리가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로 호환이 되고 있지 않다. 나이스 상에서 사립학교 교원 임용보고 및 대장관리를 통합해 처리할 수 있도록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사립학교임용보고 메뉴에 관할청 승인 기능 등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해 우리 교육계는 여러 가지 아픔을 딛고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과 이를 적극 지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고자 하는 주장에 대해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투자는 곧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지방교육재정 투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유초중등 교육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전국의 교육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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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경찰청(경찰대학),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경찰대학은 2월 21일(수) 오후 1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한라홀)에서 경찰청(미래치안정책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2월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창립을 기념해 진행된 첫 번째 학술대회로, 데이터포렌식 분야의 관・산・학 정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계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카이스트 정하웅 석좌교수를 포함해 경찰청, 대검찰청 등 정부 부처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 교무처장은 환영사에서 “과학치안을 주도하는 경찰의 두뇌집단인 경찰대학과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중심이 되어 데이터 기반 과학치안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국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각종 변종 사기, 사이버 도박과 같은 신종 범죄의 장이 되기도 한다.”라며, “데이터 관련 기술들을 치안에 접목하는 데이터 치안 협력을 위해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중심이 되어 집단지성의 정책을 만들어 간다면 데이터 기반의 과학치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 메시지와 축사자로 나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강욱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장은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창립은 공공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향한 중대한 첫걸음이며, 데이터 포렌식이라는 새로운 시장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다.”라고 학회 창립 및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노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장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오늘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공공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의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라며 “데이터 포렌식과 과학기술이 법 집행과 공공안전,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미래 과학치안 정책과 데이터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사이언스”를 주제로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4개 분과에서 데이터포렌식 전문가 19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리걸테크 산업’, ‘전세사기 추적 기법: 연결망 분석’, ‘가상자산 부정거래 추적기술’ , ‘112/119 통합의사결정 지원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학술대회 제1분과에서는 박노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에이아이(AI)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박혜진 한양대학교 교수, 송경우 연세대 교수, 김미영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교수가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안기순 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리걸테크 산업’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리컬테크산업의 개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법률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 및 법률 인공지능 서비스의 특수성을 설명하였다. 학술대회 제2분과에서는 전세사기 추적 기법이 다뤄졌다. 강정한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염유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김기훈 ㈜사이람 대표, 국가수사본부 경제범죄수사과 김현수 경정,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정용기 경감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염유식 교수는 “전통적인 수사기법으로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탐지하기 어려우며, 사후에라도 사기를 공모한 전체 팀을 추적하기에 한계가 있다.”라며 “전세사기 등과 같이 여러 주체가 드러나지 않게 연결되어 범행을 행하는 경우, 행정 자료에 대한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해 범행 주체 사이의 연결을 파악하는 사회연결망 분석 기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제3분과에서는 가상자산 부정거래 추적기술이 논의되었다. 김기범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철희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발제하고, 소민섭 두나무 팀장, 백명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윤철희 연구관은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지갑 주소의 상세정보 특정이 불가능하므로 인공지능기반 부정거래 판단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서 부정거래 탐지 프로세스 강화 및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력이 진행된다면, 가상자산을 악용한 비대칭 위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분과인 제4분과는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이 좌장을 맡아 권은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은정 박사가 발제하고, 남호성 고려대학교 교수,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정인환 경정,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유민상 소방경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권은정 박사는 ‘112/119 통합의사결정 지원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긴급 신고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학술대회에 참석한 현장경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는 2024년 2월, 공공안전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융합하는 데이터포렌식 분야의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관・산・학・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과학치안 정책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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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 남구, 2024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2월 24일(토) 용호별빛공원에서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부산 남구에서는 탈탄소 시대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태우는 달집을 대신한 LED달집을 점등하여 환경오염과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7m 높이의 웅장하고 화려한 청룡을 상징화한 LED달집을 점등하는 메인 이벤트가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 이번 달맞이축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로 흔히 체험할 수 없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인 영산줄다리기(40m)와 연날리기 고수들이 펼치는 멋진 대형 연날리기,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 공예체험 등 2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판소리, 저글러 풍선쇼, 대붓 퍼포먼스, 전통연희단 등 수준 높은 공연팀을 초청해 무대에 선보이고, 소원지 빛터널과 대형 LED보름달 등도 함께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로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선사할 부산 남구의 LED달집은 3월말까지 용호별빛공원에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룡의 힘찬 기운을 담은 대형 LED달집과 다양한 공연‧체험 등을 즐기며 갑진년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멋진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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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 정호윤 예비후보 지지 선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정상모 부산 사하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22일 11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천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상모 예비후보는 “현역 5선 조경태 의원이 처음 당선된 20년 전에도 ‘동서격차 해소’, 20년이 지난 지금도 동서격차 해소를 이야기한다. 조경태 의원이 말하는 ‘동서격차 해소’는 도대체 무엇이냐?"라며, "4년을 더 한다고 무엇이 바뀌겠냐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상모 예비후보는 “정호윤 예비후보는 사하를 교육·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꿈을 대신 이뤄줄 후보”라며, “정호윤 후보의 '이.기.는 선대위'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이번 총선에서 정호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호윤 예비후보는 "정상모 예비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상모 후보의 교육·문화 공약을 반영해 사하구를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21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구의원 4인이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오늘 정상모 예비후보까지 정호윤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하을의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저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면서 선거사무소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사하구민의 염원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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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양부남 예비후보,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 막는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부남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를 막기 위해 나선다. 양부남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검찰출신 6인은 21일(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권의 이익만을 위해 일상처럼 남용하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권 사유화 저지를 위해 윤석열정권검찰사유화저지TF를 구성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지검장을 지낸 양부남 예비후보는 “특히 전임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한 수사에서 검찰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지적했고, 또한 이들은 “검찰은 공익의 대표가 아니라 정권의 대표로 전략했으며, 요즘 어디가서 검찰 출신이라고 말하기가 꺼려질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치적 중립에 위반한 공소권 등 검찰 권력을 남용하고 편파적으로 항소한 사례를 적발, ▲공수처 고발, 재판부에 의견서 제출,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 거부 요청서 제출, 탄핵안 발의 등 법률 대응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조작 수사에 대응, ▲검찰 사유화 저지 및 검찰의 정상화를 위한 법안 발의 등 검사독재정권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방안도 수립 등, 실질적 활동방향을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불법·부당한 검찰권 행사를 저지하고 위법을 저지른 수사 검사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 처벌하기 위해 힘을 모아 투쟁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그것만이 국가의 녹을 먹은 검찰 출신으로서 국민들에게 검찰의 잘못을 시정하고 사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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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이승우 부산시의원, “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차등 전기요금제 필수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2월 21일(수)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5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부산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박명덕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윤원근 부산테크노파크 탄소중립기업지원센터장과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장, 박진호 경남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정우석 창원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은 작년 2월 3일 발족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에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이번 포럼이 벌써 다섯 번째 개최를 맞았다. 이날 포럼에는 박수영 국회의원의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의 의미와 기대효과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 변화와 우리의 도전 과제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전략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분야 부산시의 대응 상황과 제언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승우 의원은 지난 1월 임시회 때부터 5분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 여러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왔고 이번 토론회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라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의 전력 자급률은 216.7%에 반해 국내 전력 소비량 1위인 서울의 전력 자급률은 8.9%로 전력 자급률이 10%를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부산은 17개 시·도 중에서 전력 자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차등 전기요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등 전기요금제가 시행되면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체들이 모여들어 기업이 유치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부산의 인구 유입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라 역설했다. 현재 부산연구원과 한국남부발전이 착수한 “분산에너지법 관련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연구와 연구 결과는 부산시와 정부에 반드시 전달되어 내용이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 중 부·울·경이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차등 전기요금제는 글로벌 물류 제조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 친화 제도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끝으로 특별법 시행 전까지 부·울·경이 특별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할 것을 요청하며 토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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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시·교육부·한국연구재단·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 21일(수) 오후 3시 충북대학교에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이수자)와 '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 10개 글로컬대학이 함께 참석해 각 글로컬대학별로 혁신이행 협약서에 서명했다. *2023년 글로컬대학(10개): 부산대-부산교대(부산),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 안동대-경북도립대(경북), 충북대-한국교통대(충북), 전북대(전북), 경상국립대(경남), 순천대(전남), 울산대(울산), 포항공과대(경북), 한림대(강원)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된 부산대-부산교대가 본지정 신청 시 제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대한 혁신이행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통합 부산대 실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반도체, 라이프케어, ICT·양자기술, 디지털금융,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혁신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통합 부산대는 올해 상반기 중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통합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Edu-PBL 도입 등 미래형 종합교육 양성모델을 추진한다. 아울러, 첨단 의생명·바이오 분야 융합 학문 단위 신설 및 부산지역 특화 전략 분야 인재양성,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에듀테크 엑스포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글로컬대학이 우리시 혁신생태계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글로컬대학 혁신이행을 위해 전략산업 및 특화 분야에 대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 상생 생태계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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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서울교육청, “2024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돌봄 사각지대 해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16일(금)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그동안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던 질 높은 방과후학교와 다양한 돌봄 체계를 통합·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더해,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우선 1학기에는 참여를 희망한 38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학기 중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수요에 대비해 최대 150교까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개학 이후 학부모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2학기에는 1학기 운영교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존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장점을 살려, 돌봄과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서울형 늘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은 기존 연계형 돌봄에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2월 중 수요조사 후 희망교를 대상으로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 추진해 왔던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할 예정이다. 모든 공립초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교별 특색을 살린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센터 운영 및 센터 홈페이지 내 '위탁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강사 질 제고, 위탁업무 경감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활성화돼 있는 아침돌봄(531교 8065명, 94% 학교 실시), 오후돌봄(564교 3만 9992명, 100% 학교 실시), 저녁돌봄(551교 1783명, 97.6% 학교 실시) 및 연계형 돌봄 등을 지속 추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김이 없는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다양한 돌봄교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저녁돌봄’은 선제적으로 2023년부터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22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간식 지원을 통해 양질의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계 및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형 돌봄교실(9교 700명) 및 마을 방과후학교(22교) 지원 등 다양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돌봄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돌봄교실 운영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248개소 6600명), 지역아동센터(456개소 1515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23개소 875명) 등의 연계 운영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 돌봄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운영 학교에 기간제교원을 배치해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 업무를 포함한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늘봄실무직원이 전담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단기인력(2개월, 학교 38명 교육지원청 10명 예정)을 추가로 지원해 기간제교원 채용 기간으로 인한 업무 공백 해소 및 단위 학교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통해 늘봄학교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청에 늘봄추진단을 설치해 각 부서 간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시설 개선을 통한 공간 확보, 지원 인력 확보, 예산 지원, 제도 개선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12개의 늘봄지원센터(본청 및 교육지원청)를 확대 개편해 교육프로그램 발굴, 강사 인력풀 구성, 학교-강사 간 매칭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대표 학교장, 교육지원청(4회), 교직단체, 공무원노조, 공무직노조, 방과후학교 강사 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했고, 참여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2월 6일)를 개최해 늘봄학교 정책 전반 설명 및 세부운영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서울형 늘봄사업 추진이 돌봄 수요 해소를 통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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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교육청,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청 직장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월 21일 오후 1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운영했다. 직장교육은 직원들의 인문·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창의적 업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하윤수 교육감의 정책 특강과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기후 위기 관련 주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형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강의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타일러 라쉬의 특강은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단장 김창경)과 공동 추진하는 3차례 특강 중 하나로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과 사업단은 ‘지구의 위기와 가치’를 대주제로 기후·지진·해양 위기 등에 대해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타일러 라쉬는 지난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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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부산교육청, 인성 영·수캠프와 위캔두 계절학교 참가학생 만족도 높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겨울방학 운영한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와 통학형 ‘위캔두 계절학교’의 학생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공백기를 없앨 ‘학력 체인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의 하나로 운영한 것이다. 중학교 1학년들의 방학 중 학습 결손을 없애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운영했고, 캠프 참가 비용은 전액 시교육청에서 부담했다. ≪ 23학년도 겨울방학 인성 영어·수학캠프 운영 결과 ≫ 경성대, 국립부경대, 국립해양대, 동의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5개 대학에서 진행한 ‘인성 영어·수학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학생 197명, 원도심·서부산권 학생 183명 등 총 380명이 참가해, 371명이 이수했다. 부산교육청은 ▲영어·수학 교과수업 ▲학습 멘토링 ▲아침 체인지 ▲인성 함양 활동 ▲대학특화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인성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5개 대학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4.6점으로, 영어 수업 만족도는 95.5점으로, 수학 수업 만족도는 95점으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주간 숙박 생활에 대해 걱정하던 학부모를 위해 대학별 밴드를 개설해 학생들의 활동사진을 올리는 등 소통에도 힘쓰며 캠프 만족도를 높였다. 학습 성과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입소 시 치른 진단평가와 퇴소 직전의 최종 평가를 비교하면, 캠프 참가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영어 13.82점·수학 13.99점이나 상승해, 학력 신장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23학년도 겨울방학 위캔두 계절학교 운영 결과 ≫ ‘위캔두 계절학교’는 국어·영어·수학 교과 마스터를 목표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단과형 캠프로써, 35개 중학교 1학년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도제일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준에 맞게 선택한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별 12개 강좌를 중심으로 1일 6차시 개별 시간표를 짜서 학습했다. 또, 진로·진학 및 학습법 관련 특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동기도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12개 강좌별 교재 제작·제공, 점심 식사 제공,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적극 나섰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이 강사의 경우 100%, 학생의 경우 91.6%, 학부모의 경우 92.2%로 높게 나타났다. 재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에는 학부모 93.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학습으로 2학년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 ▲방학 중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중학교 1학년 학습 공백기 없앨 ‘학력 체인지’ 프로젝트 본격 추진 ≫ 부산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방학 등 학습 공백기 학생들의 빈틈없는 학습을 지원할 ‘학습지원 계절학기’ 도입에 나선다. 인성 영·수 캠프, 위캔두 계절학교를 비롯해 오는 5월 보급할 ‘중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에게 집중 지원한다. 희망 학생 모두가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 제공한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오는 26년까지 중학교 1학년 절반에 달하는 1만여 명을 인성 영·수 캠프와 위캔두 계절학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대학들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캠프와 계절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학력 체인지’ 프로젝트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해 학력 신장,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을 이끌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에 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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