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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호남교육소식 기사

  • 나주 문평초, “역사문화체험학습”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문평초등학교(교장 김종덕)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2박 3일) 학생 및 교 직원 44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의 목적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다른 지역의 자연을 탐방하여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폭넓은 학습’을 통하여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학습’은 천년의 찬란한 불교문화와 통일신라의 역사가 살아 있는 경주권과 가야권(부산)을 견학함으로써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해 바르게 알고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아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문평초 학생들은 백제의 향기가 묻어나는 백제권 체험학습, 조선왕조의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서울 ‘궁체험학습’을 통해 많은 역사적 지식과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왔는데 이번 경주권 및 부산지역을 돌아봄으로써 살아있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문화체험을 마친 학생과 학부형들은 “너무 멀어서 쉽게 가보기 힘든 곳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웃는 기와가 낯설지 않은 우리 역사라는 걸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 라며 힘들지만 즐거운 체험학습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덕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문평 가족들이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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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노화초, 천년 고도 경주를 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수환)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천년 고도 경주 일대를 체험 답사했다. 2박3일간 교과서 속의 지식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노화초등학교는 매년 5~6학년이 참여하여 서울·경기 일대, 백제 문화권, 제주 일대 등을 답사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개정된 교육과정의 내용과 관련지어 경주 일대를 탐방하게 됐다. 노화초 꿈동이들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속살을 3일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불국사, 석굴암을 시작으로 국리 경주 박물관, 감은사지터, 문무왕릉 등을 탐방했다. 역사 시간에 배운 신라 시대의 문화재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통일 신라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꼽힌 순천만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노화 꿈동이들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5학년 김상효 학생은 “책 속의 문화재와 역사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방문을 해서 정말 좋았다.”며 “ 3일이 너무 짧게 지나갔다. 더 길게 수학여행을 갔으면 좋겠고, 앞으로 자주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를 내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화초 이수환 교장은 “비록 짧은 3일 동안의 역사 여행이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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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광양발명영재, JUMP UP! 특허청 체험학습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발명교육센터 발명영재 초등부 30명은 지난 2015년 5월 20일(수)~22일(금) 까지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창의적문제해결과정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특허청의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은 전국에서 공모를 거쳐 총 20개의 기관을 선정하여 운영되는데 광양발명교육센터의 그간의 실적 및 영재 학생들의 우수성이 알려져 선정됐다. 교육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되며 무료로 식사와 기숙사가 제공되는가하면, 수료증이 발급되어 발명장학생 선발 대상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육실적이 등재되기도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발명품 만들기, 사고기법, 미니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의공학설계와 발명 등이었다. 특히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 불편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발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었는데 5인 1조로 구성된 팀원들의 아이디어와 집단사고를 통해 발명품을 직접 제작하여 평가를 받는 기회도 가졌다. 여기에서 안전삼각대, 줄줄이 풀칠이, 컵라면 받침 등 즉석에서 출원해도 손색이 없는 아이디어가 창출되었고, 더불어 리프트형 카트라는 작품을 탄생시켜 내기도 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광양중마초등학교 6학년 박수현 학생은 “다른 영재와 2박 3일간 숙식을 함께하면서 전문가가 된 느낌이 들었고, 숙소나 식사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라고 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여 나 자신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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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강진중, 책 읽는 학교도서관!
    [교육연합신문=조선형 기자] 강진중학교 도서관(교장 이길훈)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 별관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출입이 뜸하던 도서관이 새 단장을 하고 신간도서를 새 식구로 맞이하여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자’는 의미인 북세통(Book世通)은 항상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행사를 치를만큼 넓고 깨끗해진 도서관은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초대하여 북세통(Book世通)을 만든 장본인은 바로 도서 담당교사인 국어(이정희)선생님의 열정이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도서관은 본관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곳이었는데 담당선생님 부임 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많은 학생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도서부원들과 맨발로 계단 물청소를 하고 책을 정리하여 도서관은 쾌적한 환경으로 환하게 변해가고 이제는 학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책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도서로 꽉 채워진 창가에는 튤립과 다알리아 등의 미니 화분으로 장식하고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책과 향기를 나누고, 학생들의 책 읽는 모습과 함께 향기로운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길훈 교장선생님은 “변화가 있을 때만이 발전한다. 그러므로 이제 도서관이 융합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복합문화 센터로써 역할을 하며 다양하고 풍부한 독서로 우리 학생들이 아름다운 꿈을 가꾸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희 선생님은 ‘책은 거울이다’ 라며 그러므로 “나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해주는 자기성찰의 계기가 된다. 자기발견을 위해 학생들에게 책읽기를 권하고 도서관 활용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날개짓이 나비효과가 되어 변화되는 도서관에서 책 읽는 학생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향하여 소통하고 성장할 것이며, 행복한 도서관은 더욱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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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전북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정 개발하여 직접 학교로 찾아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6월 5일까지 계속되며,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중 신청을 받아 72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당 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속 상감기법을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분장회청사기 △천연비누 및 샴푸 만들기 △천연염색 △칠보공예 △멋글씨 배우기 △가죽공예 등 7종이다. 재료비 등은 도교육청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건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힘들었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게 된다”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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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전북교육청,‘무주융합과학축제’ 23일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과학 체험에 관심있는 학생들 무주로 모여라!” 과학문화 소외지역의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축제 형태의 지역과학교실이 23일 무주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주중에서 무주지역 학생은 물론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무주융합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에서 지역 단위의 과학축제 행사가 열리지 않는 7개 시‧군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무주융합과학축제는 자유방문 및 자유체험으로 진행되며, 로봇과학체험마당과 발명과학체험마당으로 나눠 총 15개 체험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내 과학교사연구회 교사들 주관으로 지역을 방문하여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생, 특히 무주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지역의 과학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과학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전주에서만 주로 실시되었던 과학체험 프로그램 부스 참여 기회를 농산촌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 자극을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이공계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6월에는 진안, 임실, 부안에서, 10월에는 군산, 완주 고창에서 같은 형태의 지역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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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3
  • 장만채 전남교육감, 강진고 5.18 계기 수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이 시대의 정의는 상대방을 인정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21일 강진고등학교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5·18 계기 수업을 했다. 장 교육감은 강진고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우리 모두는 나는 옳고 정의로운데 남이 옳고 정의롭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며 “모든 갈등의 원인은 이처럼 나만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금까지 우리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자존감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상대방의 입장도 옳고 정의롭다는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집에서는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등 한정적인 상대 입장만 고려하면 되지만, 학교나 사회에서는 수많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사회 구성원으로써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특히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야 글로벌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정의는 물론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지나치게 강조돼 안타깝다”며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일부 군부세력이 자신들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렸다면 비극적인 5·18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강진고 2학년 이지훈군은 “상대방을 인정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정의라는 말씀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정의와 달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앞으로 나만 옳은게 아니라 친구들도 옳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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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청계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교육연합신문=박상술 기자] 청계초등학교(교장 최종오)는 지난 5월 20일 청계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25명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쌀을 이용한 떡케이크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양파초코쿠키, 궁중떡볶이, 웰빙단호박피자’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재인식, 홍보 및 소비를 통해 장기적인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무안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이귀석)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본교의 청소년비즈쿨 프로젝트인 ‘체험중심의 진로·창업교육으로 어린이 CEO 만들기’와 연계 운영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에 참여한 학부모 김유미씨(청계초 2학년 최건희 어머니)는 ‘요즘 TV프로그램에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우리 아이들과 해볼까? 하며 아쉬움이 남곤 했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우리 무안에서 난 우리 쌀을 이용하여 떡케이크를 만들어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최종오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비즈쿨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진로, 창업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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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영광홍농중, 사랑의 빵 나누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광홍농중학교는 지난 21일(목) 한국월드비전에서 주관하는 “지구촌 아동 희망찾기” 캠페인 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여 국제적인 나눔의 정신과 시야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사랑과 나눔의 중심, 영광홍농중학교’라는 구호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모금한 성금은 광주, 전남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및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동들에게 식수시설과 학교건축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광중 학생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아프리카에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광홍농중학교는 한국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 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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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성산초, 해양소년단 연합입단식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여수 성산초등학교(교장 이경연)에서는 지난 16일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엑스포홀에서 열린 해양소년단 전남 동부연맹 연합선서식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초·중·고 14개교 단원, 가족과 내빈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내빈들의 입장을 축하하는 예도를 준비하여 많은 가족과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1부에는 스카우트로써 규율을 잘 지키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선서의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지는 2부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3부에서는 해양소년단 단원들이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 등의 해양레저스포츠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산초 3학년 해양소년단 신입대원인 심현준 대원의 어머니께서는 “감동적인 선서식답게 앞으로의 희망찬 활동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산초 6학년 김예진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심히 연습한 예도를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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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조도초,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 4~6학년 19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1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회 허구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에 초청팀 자격으로 경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초등학교가 참가해 열린 이번 티볼(Tee ball, T자 형의 막대기 위에 공을 놓고 방망이로 치는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변형 스포츠) 대회에서 조도초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연습한 티볼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익산어메이징과 광주드림스와의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내줬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멋진 티볼 실력을 선보여 많은 티볼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티볼 관계자는 “도서 지역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큰 대회에 참석한 것만도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연습하면 많은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티볼 대회에 참가한 6학년 박승민 학생은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져서 아쉽긴 했지만 티볼을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기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마친 뒤 학생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안내로 야구장의 그라운드를 밟은 4학년 김서훈 학생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고, 나도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고락동 선생님은 “티볼이라는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은 물론 학생들 간 소통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면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다음 대회에서는 꼭 1승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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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다도초, 우리고장 명산 등반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다도초등학교(교장 장경순)는 5월 20일, 4-H활동의 일환으로 우리고장 명산 등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나주의 명산인 금성산에 올라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사제지간, 선후배간의 정을 쌓으며,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등반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한수제에서 출발하여 희망의 문과 장원봉 (금영정), 행복의 문을 지나 생태공원 쪽으로 약 2.5km의 등반코스를 다녀옴으로써 선후배간의 배려심과 협동심, 애향심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우리 고장 명산등반에 참여한 4학년 장현석 학생은 “처음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땀이 나고 다리가 아파서 힘들었지만 함께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즐겁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산행이었으며, 우리고장 나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했다. 장경순 교장은 “우리 고장 명산등반을 통해서 다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친구 간,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을 쌓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학교에서도 이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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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장흥남초, 준비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교육연합신문=백형기 기자] 장흥남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5월 20일(수), 장흥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는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비훈련은 실제훈련 경험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 목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장흥남초는 피상적인 훈련을 지양하고자, 20일을 재난대비교육의 날로 삼고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의 국민행동요령과 화재대피훈련, 지진, 지진해일 대피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행동을 훈련했다. 우선 학생들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동영상으로 시청, 행동요령을 숙지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과학실에서 연막탄을 이용하여 가상의 화재 상황을 설정한 후, 대피하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운동장에서 화재 상황을 설정해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 불을 끄는 활동을 경험했다. 교원들 역시 반출반, 경계반, 응급구조반, 피난유도반, 소화복구반으로 임무를 편제하여 실시했다. 화재 뿐 아니라 고립학생과 부상학생의 발생, 중요 서류의 반출 등 화재가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여 훈련했다. 학생들을 통제하고 보호하는 역할 뿐 아니라 교원 각자의 임무를 실제로 해봄으로써 학생들과 함께 진지한 훈련을 만들 수 있었다. 재난대피훈련을 했던 5학년 신성해 학생은 “단순히 대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겼는데 실제로 연기가 나고 불을 가까이서 보니 무서웠다”며 “연습을 했으니 앞으로 이러한 일이 생길 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훈련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아이들도 당황하지만 교사도 당황하여 인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훈련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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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세풍초! 자연의 콩팥,자연의 정화기, 갯벌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세풍초등학교(교장 허민량)는 5월 19일(월) 전교생 9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5.갯벌탐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갯벌탐사 체험은 광양시청과 광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어촌 체험을 통해 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자연의 콩팥! 자연의 정화기, 갯벌로!」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읍 두문포에 위치한 갯벌마을에서 실시됐다. 허민량 교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바다를 즐기며 갯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갯벌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갯벌해설사의 설명과 주의사항을 들은 후 학생들은 기암괴석이나 조수간만, 갯벌의 생태에 대해 학습했고, 바지락, 게, 고동 등의 해산물을 직접 채집했다. 세풍초등학교 최선경 교사는“갯벌체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수산물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 교실에서 사전학습으로 배웠던 생물을 갯벌에서 직접 채취하면서 서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을 보고 매우 흐뭇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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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전주고, “지순한 사랑과 뜨거운 민족혼으로 세계를 향하여”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주고등학교(교장 이원택)는 2015.5.21(목) ‘역사발전과 인류공영’,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와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여행’의 작가 송인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초청 본교 멀티미디어실에서 1, 2, 3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지순한 사랑과 뜨거운 민족혼으로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송인엽 교수는 학생들에게 동서고금에 있었던 사랑의 유형들을 생생히 이야기하며 오늘의 젊은이들의 바람직한 사랑관과 인생관에 대하여 선배로서 견해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5대양 6대주에서의 생생한 국제협력 활동경험을 이야기하며 후배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의 시간을 갖도록 조언하고 나아가 세상을 더욱 넓고 깊게 체험 하도록 격려했다. 1학년 김민욱 학생은 “생생한 국제경험이 흥미로웠고,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나라들의 대략적인 역사와 인물들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후배들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한 송인엽 선배님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원택 교장선생님은 “전주고의 명사 특강은 학생들의 바른 가치관 형성과 다양한 분야의 견문을 넓히기 위하여 학교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이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으신 최고 명사 분들을 초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송인엽 교수가 민감한 시기에 있는 후배들을 위하여 인생관과 세계괸에 대하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좋은 강의를 해준 것에 대하여 거듭 사의를 표했다. 송인엽 박사는 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세계의 친구로 잘 알려진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창립맴버로 8개국 사무소장을 역임하며 그들에게 한국의 발전경험 과 ‘할 수 있다’ 라는 한국정신을 개도국에 전파하여 그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활동하다 2013.4월 정년퇴직했다.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제협력과 세계 시민’과 각 대학 최고위과정에서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이라크와 에티오피아에 근무할 때 사담 후세인 철권 통치하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쿠르드 전사의 순애보인 ‘페쉬메르가의 연인’과 에티오피아군의 한국전쟁 참전기인 ‘강뉴’를 발간하여 강뉴 전사들의 활약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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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전북교육청, 수석교사 수업개선에 발 벗고 나서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하여 수석교사가 앞장서서 매월 수업공개를 실시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 수석교사 42명은 매월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본인의 수업을 공개하여 수업에 대하여 고민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수업공개를 했거나 할 예정인 수석교사는 11명으로, 토론수업, 융합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참여 수업을 공개한다. 21일 박금홍 교사(과학)가 완주 봉서중 과학실에서 자유탐구 프로젝트 발표수업을 진행하고, 22일에는 신후남 교사(과학)가 정읍중에서 ‘네 소리가 들려’(파동) 수업을 공개한다. 이어 송현주(전주 평화중), 조용신(전주고), 박동식(전주용흥중), 한방수(전주신흥고) 교사가 26∼28일 각 학교에서 각 과목별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한방수 수석교사(전주신흥고)는 “도내 많은 교사들이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서로 수업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어,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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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전북교육청, 지역서점 활성화 위한 개선안 마련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5월 19일 「출판문화산업 진흥법(도서정가제)」시행과 관련하여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포함한 모든 기관들이 지역서점(동네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은 도교육청 소속 모든 도서관(학교도서관, 교육문화회관, 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에 구입한 도서 실태(도서구입 방법 및 구입 절차, 지역서점 이용 실적 등)를 파악하고 도서관별 특성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여러 협의과정을 거쳐 지역서점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서점 활성화 주요 추진계획은 도서관별로 법령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에서 체계적인 자료 확충이 되도록 연간 자료구입 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집행(예산분할) 계획을 수립하여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했고, 도서관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도서관별 도서구입 횟수와 절차를 구체화했으며, 특히 자료 구입예산의 20%이상을 수시구입 예산으로 확보하도록 권장함으로써 필요한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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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안녕? 클래식!"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은 오는 5월 23일(토) 광주광역시 관내 유아(만 3~5세)를 동반한 92가족(276명)을 대상으로 '토요 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가족 음악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매월 2, 4주 토요일마다 ‘토요 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하여 1일 92가족(276명)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내·외 13개 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주유스필 오케스트라와 꾸러기 밴드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피아노 독주, 행진곡 감상, 오페라, 성악, 꾸러기 밴드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가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오화심 원장은 “유아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및 유아의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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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첨단고, 역사․인권동아리 학생들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첨단고등학교(교장 전상훈)의 역사동아리 ‘여명’과 민주인권평화동아리 ‘장애인권학생동아리’가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주간을 맞아 지난 5월 13일(수)에 망월동 국립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민주․인권․평화의 공동체 정신을 통한 5․18 가치를 계승하고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참배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참배 활동은 첨단고 박양숙 교사, 배안숙 교사, 소성현 교사, 김유빈 교육실습생이 인솔하였고, 역사동아리 학생들과 민주인권평화동아리 및 희망 학생들 36명이 수요일 동아리 시간에 참여했다.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는 학생들의 묘지 답사, 헌화 활동 및 참배, 계기교육, 인상 깊은 묘비명 적기, 5․18리본 매달기 활동, 5․18퀴즈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건건한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해박한 역사 지식을 통해 5․18퀴즈 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망월동 구묘역에는 망월동 5․18묘역이라는 비석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학생들은 묘역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망월동 5․18묘역은 1980년 5월 18일 온 국민의 민주화 염원을 짓밟고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 했던 군사집단에 항거하여 5월 27일까지 광주를 사수하다가 장렬하게 산화하신 5월 영령과 암울했던 시대에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고문, 살해, 분신 등으로 민주제단에 바쳐진 열사들의 넋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한편 첨단고 박양숙 교사는 망월동 구묘역과 신묘역을 모두 참배하는 것이 5․18 정신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길이라며 구묘역을 가장 먼저 참배하고, 망월동의 아픔과 1980년대 시대상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김남주 시인, 이한열 열사, 강경대 열사, 박승희 열사의 생애를 자세히 알려주고 그 묘역을 찾아보라는 미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신묘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학생들은 불의에 저항하는 시민군을 형상화한 무장항쟁 군상을 지나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혼령이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소망을 담았다는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참배 활동을 했다. 역사동아리 조애리(2학년) 학생과, 민주인권평화동아리 왕효상(2학년) 학생이 대표로 재를 뿌리고 36명이 학생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했다. 신묘역에서 학생들은 화려한 휴가의 모델이 되었던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와 들풀 야학이야기, 귀가하는 남편을 기다리다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8개월 임산부 최미애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최미애님의 사진은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여보 당신은 천사였소,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라고 적힌 묘비명을 읽은 한 여학생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묘역을 차분히 둘러 본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묘비명과 자신의 소감을 진지하게 적고, 5․18 민중항쟁 제35주년 추모제 및 추모의 글 남기기 행사에 참여하여 추모 리본에 글을 적고 매다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한 학생은 ‘5․18 희생자 여러분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리본을 매달고 많은 사람들이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첨단고 역사동아리 최유진(2학년) 학생은 “연님아 너를 가슴에 묻은 어미가 너의 넋을 민주성지에 추모하니 편안히 잠들어라! 라는 묘비명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는데요. 가족을 잃은 희생자들의 마음이 잘 느껴지고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양숙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나아가 민주, 인권, 평화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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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첨단고, 학생들이 알리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첨단고등학교(교장 전상훈)의 역사동아리 ‘여명’은 지난 18일(월) 5․18민주화운동기념주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기념일 당일에 이뤄진 홍보 활동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굳은 의지와 함께 진행이 되었다. 학생들이 서로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은 자못 진지해 보였다. 첨단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여명’은 박양숙(동아시아사)교사와 배안숙(한국사)교사가 지도하고 18명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 동아리다. 첨단고 역사동아리는 몇 년째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역사에 대한 다양한 표현 및 현장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13일에는 첨단고 민주인권평화동아리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다녀오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 홍보활동은 학생들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활동이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 당일 홍보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야자시간을 활용하여 패널과 홍보물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알게 된 내용, 느낀 점, 활동사진 등을 활용하여 홍보물품을 제작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물품 50여개는 홍보활동 후 교내에 전시하기도 했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한 동아리 학생은 “오늘 마침 비가 와서, 마치 슬픈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이 5․18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고 박양숙 교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5․18민주화 운동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이 됐고, 바쁜 등굣길이지만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들고 있는 홍보문구를 일반 학생들이 한 번씩은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 번이라도 5․18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라며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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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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