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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이상식 명예교수 제10회 녹두대상 상금 모교에 발전기금 쾌척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남대학교 이상식 명예교수(전 인문대학장 · 사학과 교수)가 ‘제10회 녹두대상’ 상금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이상식 명예교수는 5월 8일(월)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정병석 총장에게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이상식 명예교수가 지난 4월 25일(화)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 무장기포기념제’에서 받은 ‘제10회 녹두대상’ 상금 전액이다. 이 명예교수는 광주전남기념사업회 조직, 장성황룡동학농민전승기념공원 조성, 전남동학농민혁명사 발간, 광주대촌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등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의식 제고 ·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우정 · 고창군수)로부터 ‘제10회 녹두대상’을 받았다. 녹두대상은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상식 명예교수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낳았다.”면서 “그런 점에서 녹두대상 상금은 5·18의 발상지인 전남대학교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긴 호흡으로 멀리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해 인생의 마지막에 웃는 승리자가 되도록 교육과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식 명예교수는 지난 2003년 인문대 사학과에서 정년퇴임하면서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아 매년 두 명(학부 · 대학원 각 1명) 씩의 사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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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화순도암중, 운주축제에서 재능기부 공연
    [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전남 화순도암중학교(교장 이효례)는 지난 5월 3일 ‘2017 화순 운주축제’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화제이다. ‘와불의 꿈, 봄날의 해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7화순운주축제장’에서 화순도암중 전교생이 기타, 플루트 합주공연, 바이올린 연주, 방송댄스 등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활동에서 갈고 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화순도암중학교 학생들은 ‘사랑의 배터리’와 ‘여행을 떠나요’의 기타와 플루트 합주 공연으로 시작해 ‘학교가는 길’과 ‘아리랑’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송댄스반의 ‘너에게 닿기를, 낙낙, 붐바스틱’ 메들리 댄스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효례 교장은 “전교생이 하나되어 매일 방과후학교 활동을 열심히 해 오고 있다. 지역축제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게 되어 매우 흐뭇하고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도암중학교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활동으로 ‘기타반, 플루트반, 사물놀이반, 골프반, 중국어반, 방송댄스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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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광주교육청, 시간제돌봄전담사 경력경쟁채용방식 노사합의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5월8일 공립 초등학교 시간제 돌봄전담사 경력경쟁채용방식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노사는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의 대화를 통한 갈등 최소화 권고를 적극 수용해 공립 초등학교 시간제돌봄전담사 채용 시 경력 1년6개월 이상(위탁경력 포함) 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방식을 통해 67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광주시교육청이 이번 합의에 대한 공고를 할 경우 당일 내에 농성장을 철수키로 했으며, 시간제 돌봄전담사 집단해고 철회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행위를 이유로 일체의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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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전북교육청,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전북 도내 연도별 학교 설립 현황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향후 연도별 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기한다. 전북교육청은 2018년 3월 1일자로 전주 에코시티 지역에 솔내초등학교(송천동2가 117-9)를 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개교하며, 솔내초병설유치원도 4학급(일반 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함께 문을 연다. 2019년에는 전주 만성지구에 양현초등학교(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산119-1)를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단설유치원인 익산 솜리유치원(익산시 오산면 항쟁로 129)은 일반 6학급, 특수 6학급 규모로 신설한다. 학교이전으로 군산초등학교(군산시 지곡동 151-6)와 월명초등학교(군산시 수송동 885-2)를 각각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개교하며, 양현초, 군산초, 월명초병설유치원도 함께 문을 연다. 2020년에는 전주시 에코시티 지역에 봉암초등학교(전주시 송천동2가 117-9)와 화정중학교(전주시 송천동2가 117-2)가 초등학교 43학급(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중학교 31학급(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단설유치원인 화정유치원은 10학급(일반 9학급, 특수 1학급)으로 개교한다. 만성지구에 만성중학교(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962-1)를 일반 24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개교하며, 청완초등학교(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864-3)는 24학급 규모로 이전 개교한다. 삼례중학교와 삼례여자중학교가 통합 이전하는 한별중학교(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691-6)는 19학급(일반 18, 특수 1) 규모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의 학교 설립 계획에 따라, 신규 주택단지의 교육 환경 개선과 과밀학급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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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자치문화공동체 의견수렴 원탁토의 열려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5월 2일(화) 이리남중 이전부지에 청소년자치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생의견 수렴을 위해 자율동아리 지도교사, 학생 80명과 자치공간구성 프로젝트 수행 학생 30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토론전문가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창림 강사를 초청하여 원탁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자치를 그림으로 형상화하고 꼭 필요한 한 낱말로 표현하는 그래픽잼 활동을 통해 자치를 의사소통을 통해 필요한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자치문화공간을 통해 경험하고 싶은 우선 순위를 정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들은 과학실험실, 두뇌놀이터, 레크레이션실, 체육장, 심리상담소 등 심신의 안정과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시설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였다. 또한 강요된 활동과 성과를 내야 하는 시설, 어른들과 섞여서 간섭을 받는 것을 경계하였으며 불편한 교통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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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부안교육지원청, '삶의 터전,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지난 4월 15일(토)부터 2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세 차례에 걸쳐 관내 학부모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삶의 터전,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 답사'를 실시했다. 정재철(전 백산초 교감) 강사와 허철희(부안생태문화활력소장)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답사는 파장금의 조개파시, 1993년 10월 10일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서해 훼리호 위령탑, 도서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위도관아, 남방계 식물의 집합소인 진리 당숲, 섬사람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위도 띠뱃 놀이 전수관, 위도의 유일한 절인 내원암 등을 답사했다. 답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가난한 자들이 모진 고난을 땀 흘리며 외롭게 살아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한 때 조기의 울음 소리가 위도에 들릴 정도로 조기가 많이 찾아왔던 때처럼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에도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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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광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학교에 도산초·신광중·광덕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용배)이 제31회 광주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8일 광주교육과학연구원 4층 연구성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1회 광주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개개인의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접목시키는 탐구활동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출품해 오고 있다. 출품 부문은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다. 총 239개 작품이 예선과 본선대회에서 서로의 발명 실력을 겨뤘다. 239점 작품 중 금상이 17점, 은상 20점, 동상 23점 등 총 60점이 교육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장려상 48점은 교육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학교는 초등부문에 도산초등학교(이회순 교장), 중등부문에 신광중학교(안수미 교장), 고등부문에 광덕고등학교(장홍 교장)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 17점은 7월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우리 시 대표작으로 출품돼 타 시·도와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김용배 원장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해 많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과학발명활동을 통해 탐구하는 방법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87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올해 제31회 대회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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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강진교육지원청, ‘우리 땅 독도’ 보고 느끼고 사랑하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독도동아리 및 선도학교 학생,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 역사, 자연환경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독도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인식시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울릉도- 독도 섬 일주를 통해 생태 환경을 체험하고 영토의 상징성 및 역사적 의미를 깨달으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에 직접 와보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함께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명심 교육지원과장은 “그릇된 역사관을 합리화하고 타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우리 학생들은 단호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독도 탐방이 국토사랑과 애국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독도교육선도교육지원청'인 강진교육청은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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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순천대 김영민 박사팀, 침 속 항균 물질로 약리 분야 새 패러다임 제시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순천대학교(박진성 총장)는 지난 4월 공과대학 고분자공학전공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영민 박사(지도교수 장미경)가 쓴 졸업논문이 약리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 7.441, JCR 분야 상위 3.52% 해당)’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는 순천대학교 대학원 고분자공학과 출신인 김남홍(석사)·김은지(석사 재학 중) 연구원도 참여했다. 김영민 박사팀은 본 논문을 통해 입안의 침 속에 존재하는 항균 펩타이드인 히스타틴-5(Histatin 5)가 특정 곰팡이를 표적함과 동시에 병원성 곰팡이를 사멸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히스타틴-5는 기존에 상용되고 있는 항진균제인 암포테리신 B와 함께 적용할 시 암포테리신 B의 기존 투여량의 1/160의 양에서도 탁월한 항진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체 내에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곰팡이만을 표적하여 사멸할 수 있음이 증명되는 것으로 항균 펩타이드의 응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신경 퇴행성 질병인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탁월한 항균 활성을 나타내며, 정상적인 인체 내에서 항균 기능을 나타낸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한편, 본 논문은 1,000명의 Faculty로부터 추천되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운영하는 한국의 우수 과학자와 우수 연구 논문을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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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함평엄다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엄다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5월 2일 ‘어린이날․어버이날 축하 운동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즐거움의 교육 공동체인 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정성대교장, 학교운영위원장, 전교 학생회장․부회장의 시주로 시작된 이날 운동회는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줄다리기, 애드벌룬 미끄럼틀 등 다양한 종목을 선정하여 학부모와 지역민도 아이들과 함께 직접 경기에 참여하여 열기를 돋우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협동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과 교직원의 노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여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대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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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고흥도화중,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5월 2일, 오늘은 고흥도화중학교(교장 김세월) 학생들에게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날이었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라 시험 성적에 대한 걱정과 아쉬움이 있지만, 오후에 실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체험학습에 대한 설레임도 가득했다. 4교시까지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학교에서 2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달려 드디어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장에 도착했다. 의미있는 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에서 특별히 제작한 체험활동지를 들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학교의 자랑 ‘도화 삼남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도화 삼남매’란 멘토 선생님 한 명과 3학년 맏형, 2학년 둘째, 1학년 막내가 한 가족이 되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멘토링 활동이다. 바닷말 체험장을 시작으로 해조류 이해관을 지나 지구환경관, 바다신비관(주제관)까지 많지 않은 시간동안 열심히 체험을 해야 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건강 인류관에서 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맞춰 상품을 받았다.”며, “선생님께서 만들어준 활동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2학년 정○○ 학생은 “부모님께서 그냥 김을 만들고, 해초를 수확하시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직접 김을 건조해보는 체험도 하고, 해조류를 생산하는 과정을 보니 우리 부모님이 많이 힘드시겠다.”며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었다. 3학년 하○○ 학생은 “일반적인 체험학습은 그냥 보고 체험하는 것으로만 끝났었는데, 오늘 체험학습은 활동지에 지식을 담아가니 무언가 더 얻어가는 것 같다.”며, 해조류 박람회 체험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한 김세월 교장은 “완도까지 이동하는 길이 너무 멀어 체험학습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이곳까지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해준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조명훈(과학 담당) 선생님은 “2017. 우주해양 탐구교육 연구학교의 주제에 맞게 완도 해조류 박람회 체험학습을 계획했다.”며, “시험이 끝나 긴장이 풀린 상태라 학생들이 피곤하였겠지만,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부모님들의 생업이 해조류, 특히 김과 많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체험학습이라 생각한다.”며, 해조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흥도화중학교는 2017. 고흥교육지원청 지정 우주해양 탐구교육 연구학교로 “우주해양 체험학습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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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보성예당초,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 차문화 체험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보성 예당초등학교 (교장 전재우)는 지난 4일(화) 올해로 제 43회를 맞이하는 보성다향대축제의 행사의 일환으로 다향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하였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 차’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보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보성군, 보성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여 청소년들에게 지역향토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알리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학과 예술에 대한 소질을 기르며 지역문화진흥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 보성 예당초등학교에서는 13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행복한 찻자리’, ‘차를 마시며’ 라는 주제로 원고지에 운문을 적어내었고 그리기 부문에서는 보성녹차의 향이 그윽한 행사장의 풍광을 도화지에 담아내었다. 학생들은 다향으로 알려진 내 고향을 직접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 보성의 차문화를 글과 그리기로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의 처음에는 학생들이 시를 원고지로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껴 지도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방법을 가르치고 난 후 그들은 원고지의 딱딱한 형식과는 다른 그들만의 자유로운 감성을 아낌없이 원고지의 칸 안에 채워 넣었다. 미래의 위대한 문학가와 화가가 녹차의 향과 같이 성장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성 예당초등학교는 재능이 있는 많은 아이들이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서 그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후에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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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보성노동초, 마음의 향기를 담아 차를 우리는 손길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지난 5월 6일 토요일, 긴 연휴에 전국 방방곡곡이 봄 축제의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녹차수도 보성에서 펼쳐지는 제 43회 다향대축제장에 고운 한복 맵시를 자랑하는 학생들이 한데 모였다. 저마다 손에는 5인 다기 세트를 들고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차문화공원을 찾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속에서 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 차예절 자율동아리 부원인 박은주, 조연서, 추은미 학생이 참가해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복 착용법, 공수법과 절하는 자세, 차내는 손놀림과 차의 색, 향, 맛의 조화까지 엄격한 심사기준과 많은 관중들 앞에서도 떨지 않는 학생들의 행다(行茶)는 우아하고 기품 있었다.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 차(茶)에 전통 예법으로 마음의 향기까지 담아 우려낸 추은미 학생은 초등부 최우수상을 박은주, 조연서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소 다도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인 예(禮)와 효(孝), 인(仁)의 정신을 배양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함양하고자하는 노동초등학교의 작은 노력이 미래핵심역량과 올바른 인성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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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화순 이양·청풍·한천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농땡이 놀이마당 큰잔치’ 개최
    [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이양초(교장 안향자), 청풍초(교장 최광진), 한천초(교장 류재관) 세 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규모 학교 협동교육의 일환으로 이양·청풍·한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농땡이 놀이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5월 2일 화순읍에 위치한‘하니움 문화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세 학교 학생 80명과 유치원생 15명을 비롯하여 세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학교별 학생 대표의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세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축사를 하고 파이팅을 외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학교 간의 경쟁이 아닌 우의를 다지고자 기획되었기에 세 학교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농이(청팀)와 땡이(백팀)로 팀을 나누어 진행되었고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이어졌다. 2인 1조로 반환점 먼저 돌아오기, 단체 줄다리기, 색깔판 뒤집기, 상대편 풍선 많이 터뜨리기, 큰공 굴리기 등 재미있는 게임이 이어졌고 양팀의 열띤 응원 속에 행사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게임에 동참하신 학부모님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였다. 이양초 6학년 이수현 학생의 학부모인 양혜진씨는“가까운 세 학교가 모여 함께 운동회를 하니까 학생들끼리도 교류가 되고 가까운 지역에 사는 학부모님들끼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 역시 항상 어울렸던 친구들 이외에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한팀을 이루어 어우러지면서 전에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쭈뼛거리기도 했지만 게임을 함께하면서 서먹함이 사라지고 금새 친한 사이가 되었다. 이양초 5학년 김현태 학생은 “우리끼리 하는 운동회도 좋지만, 다른 학교 학생들하고 어울려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하니까 다양한 게임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오늘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세 학교는 모두 면단위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나날이 줄어드는 학생수로 인하여 독자적으로 체육행사를 치르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인접한 세 학교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다. 갈수록 소규모화 되어가는 농촌 지역 학교 상황에서 이와 같은 협동교육은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써 주목된다. 앞으로도 세 학교는 함께하는 다모임, 체험학습, 독서행사 등 꾸준히 같이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인접 학교끼리 교류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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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배려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신경수)은 여수지역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독서치유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3개 기관에서 50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1회 전문 강사가 기관을 방문하여 독서 놀이치료 및 미술치료, 역할 놀이 등 발달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쌍봉주간보호센터 담당자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우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즐거운 책놀이를 통해 마음 치유 및 정서적인 안정으로 발달장애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놀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마음을 열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키워주는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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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광양평생교육관, ‘제6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조재훈)은 지난달 29일 교육관 강당에서 광양지역 14개 초등학교 1~3학년 9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창의력 및 상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나는야 지구 지킴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학생은 주제와 관련된 지정동화를 미리 읽은 후 현장에서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담은 감상화를 그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를 맡은 이승현 심사위원은 “독서감상화는 책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일상 생활에서 폭 넓은 독서 경험이 있어야 생각이 풍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고 전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전라남도교육감상)은 박정제(광양마로초 3년) 학생이 차지하는 등 총 15명이 전라남도교육감상, 광양평생교육관장상,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회 입상 작품들은 ‘9월 독서의 달’에 광양평생교육관 2층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정제 학생은 “지금은 내가 어려서 지구를 위해 큰 일은 할 수 없지만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이라는 책을 읽고 안 쓰는 전기 꼭 끄기 등 지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며 “책을 읽고 느낌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것 같아 즐겁다” 고 말했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유관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지식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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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보성Wee센터, 축제현장으로 찾아가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Wee센터는 지난 4일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거리 상담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인 음악공연, 체험부스와 상담을 접목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건전놀이문화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거리의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보성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성군 문화의 집과 연합하여 보성읍과 벌교읍 공원 주변으로 총 5회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5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보성군 다향제 행사에서 소원 접기 체험부스와 설문조사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성 Wee센터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보성 Wee센터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거리의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하여 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안전하고 적극적인 상담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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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해남교육지원청,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교실
    [교육연합신문=김경영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해남공원에서 유,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어린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교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발명의 이로움을 알리고, 창의적 발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남교육지원청 산하 해남발명거점센터에서 준비한 행사이다. 발명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체험부스에서 회전 헬리콥터만들기 체험활동에 참가하여 발명 원리를 이해하고,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재료들을 가지고 직접 만들고, 조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번 발명체험교실은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이며, 생활 속 발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함으로써 과학과 발명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남발명센터는 발명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두고 해남, 진도 발명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일발명체험, 발명심화반, 릴레이발명교실, 학부모 발명교실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발명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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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전남대, ‘고교교육 정상화’ 고삐 죈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교육부의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돼 10억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 계획 및 현황, 전형 운영 여건 및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한다. 전남대학교는 2008년 이후 10년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난해(4억 7,000만원)보다 두 배가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학교는 호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초·중등 교육과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준수함은 물론, 학교교육 중심의 평가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와 함께 거점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지역의 중추적인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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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완도중앙초 합창부, 해조류박람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다.
    [교육연합신문=김경영 기자] 5월 7일(일) 저녁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송미덕) 합창부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폐막식에서 피날레 공연을 했다. 6학년 김도윤 학생 외 28명의 완도중앙초 합창부는 가수 이애숙과 함께 ‘손에 손잡고’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했다. 완도중앙초 합창부는 수년간 정율성 합창대회, 119소방단 합창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있는 합창부이다. 그래서인지 해조류박람회 폐막식이라는 중요하고 큰 무대에 섰지만 합창부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긴장보다 여유로움과 의연함이 느껴졌다. 이번 완도중앙초 합창부의 공연은 특히 노래 ‘손에 손잡고’의 원곡자인 가수 이애숙과 함께 한 점이 특별했다. 해조류박람회 피날레를 위해 지난 몇 주간 점심시간과 방과후를 이용해서 연습한 덕에 학생들은 가수 이애숙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한마음 한뜻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완도 해조류박람회의 자랑스러웠던 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했으며, ‘손에 손잡고’ 노래의 가사가 시사하 듯 해조류박람회는 끝이 나지만 해조류로 만들어가는 미래가 희망찰 것임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송미덕 교장은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기나긴 여정의 마무리에 완도중앙초 합창부가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합창부 학생들의 미소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달하는 해조류 산업의 미래가 기대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완도중앙초등학교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완도중앙초 합창부 지도교사 이지은은 “합창부 학생들이 그간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가수 이애숙씨와 마음을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합창부 학생들이 장식한 피날레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합창부 이건희 학생은 “완도에서 2번째로 열린 이번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는 관람객이 100만 명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멋있는 박람회 폐막식 공연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특히 유명한 가수 코리아나 맴버인 이애숙님과 함께 합창하게되어서 더 좋았다. 지도해주신 이지은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완도가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지길 원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4월 17일에 개막하여 총 24일간 해조류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산업과 가능성을 선보였으며, 5월 7일 2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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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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