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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리더를 만나다]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구본영 이사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하여라 기자, 이준영 기자]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갑시다!” ‘행복 천안’을 그리는 천안 지역 대표 일꾼을 만나다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 ‘하늘 아래 가장 편안 곳’이라는 뜻을 가진 천안(天安). 고장의 이름처럼 가장 편안한 도시가 되어야 할 천안은 요즘 안팎으로 매우 불편하다.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는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계획이 수정되면서 천안의 기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천안·아산 시(市)통합 문제 또한 몇 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성장 통만 겪고 있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천안으로 이전해 오는 기업도 급감했다. 천안의 싱크탱크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며, 천안시 발전을 위해 힘쓰는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의 구본영 이사장을 만나 천안시의 불편한 속사정을 구체적으로 들어보았다. _취재 이준영, 하여라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무엇이 천안을 서럽게 하는가! 요즘 충청권에서 ‘충청도 홀대’라는 볼멘소리가 심상치 않게 들린다. 그 중심에는 천안이 있다. 천안의 서러운 사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가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예정된 대전 둔곡지구가 아닌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짓겠다는 결정에서 비롯됐다. 기초과학연구원 위치변경은 단순한 일로 보이지만 깊게 파고들면 그렇지 않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선정된 충남 천안, 충북 청원, 세종특별시 지역들에게는 매우 큰 타격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계획 수정으로 천안을 비롯한 기능지구들이 받는 불이익이 무엇인지 ‘천안 정보통’이라고 불리는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을 만나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원안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천안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 세종시 응용개발연구사업화 등 기능지구 역할이 분명하게 명시돼 있다. 반면에 수정안에는 기능지구들의 구체적인 계획이 빠져 있다. 수정안대로 진행된다면 원래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세우기로 한 자리인 신동지구와 둔곡지구는 산업용지로 조성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빠진 자리에 산업 용지를 조성해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면 천안, 청원, 세종 특별시에 조성될 기능지구는 유명무실한 존재가 된다. 거점지구가 대전 도심으로 옮겨지면 기능지구와 과학벨트 간 연계가 없어져 충청도 동반발전은 어렵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가 균형발전 목적도 있다. 본래 취지를 잃지 않으려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 시(市) 통합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열쇠 천안은 난공불락(難攻不落)으로 여겨지는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천안과 아산의 통합이 그것이다. 천안시정발전센터는 자체적으로 설문조사까지 의뢰해 두 도시의 통합 문제를 2009년부터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 구본영 이사장은 천안·아산 통합은 심사숙고해야 할 사안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여론 수렴결과 천안시민 68.7%, 아산시민 49.0%가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아산의 탕정·배방지구는 지방자치가 시행되기 전부터 천안 편입을 원했다. 반수 넘게 시(市)통합을 찬성한다. 그러나 아산지역 일부 시민들께서 아산의 적은 인구수를 우려하며, 천안으로 흡수통합을 걱정한다. 이런 걱정이 시통합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두 도시의 통합이 가져다주는 이익은 무엇일까. “경제적으로 예산의 집중과 선택이 가능하다. 간단한 예로 특별교부세(지자체가 예기치 못한 문제시, 안전행정부에서 받는 지원금)가 늘어난다. 또한 시 통합은 대도시 규모를 갖추게 되어, 기업 유치에도 유리하다. 아산 같은 경우는 천안보다 땅값이 저렴하여 대도시라는 이점과 함께 저렴한 지대비용을 무기로 기업 유치에 유리 할 것이다. 이미 천안과 아산은 공동 생활권인데 굳이 지역에 좋은 것들을 서로 경쟁하며 얻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위기가 곧 기회다 천안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했다. 사람으로 치자면 중년의 나이다. 중년에 접어든 천안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 무난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지자체들은 줄어드는 인구와 부족한 예산으로 늘 생존경쟁을 치르고 있는데 반해, 천안은 인구와 예산 규모율이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구본영 이사장 역시 지금까지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서 편안하게 발전한 편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경고했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천안이다. 정부가 규제완화를 예고한 2008년 후부터 천안시에 들어온 기업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 수치만 보더라도 감속 경향은 뚜렷하다. 규제완화 첫해인 2010년 60곳, 2011년에는 8개로 급감했고, 2012년에는 불과 7개의 기업만이 천안으로 이전했다.” 천안의 정보통이자, 싱크탱크인 구 이사장에게 ‘천안이 직면한 난관을 뚫을 방법은 없냐.’고 물었다. 구 이사장은 그 답을 사회간접자본(SOC)에서 찾았다. 천안은 중부권 최대도시이고, 삼남지방(충청도·전라도·경상도)을 연결하는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 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기간 시설들이 미흡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세종시와 천안시 간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 천안이 수도권과 전철로 연결돼 있어 도로 상황만 좋다면, 세종 특별시로 일보러 다니기도 편리하다. 당진에서부터 시작하여 천안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가는 철도 건설이 역시 매우 필요하다. 당진 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이고, 청주 공항은 중국에서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중국 관광객들이 천안에서 서울로 들어가게 된다면 철도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쉽게 갈 수 있다. 인천공항 혼잡도 줄이는데 좋다. 그리고 여기에 의료 산업을 추가해 천안을 의료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천안 거리 정도면 수도권에 있는 실력 좋은 의사들이 많이 내려오기도 좋은 위치다.” 구 이사장은 천안이 위기라고 평가했지만, 천안의 가능성을 이미 많이 파악하고 있기에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천안 숨 가쁘게 진행된 인터뷰에 쉼표를 주고자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를 만들게 된 이유를 물었다. “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성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 그때그때 기관장들이 정책을 만들고 시를 운영하면 큰 미래를 내다보지 못 해 예산낭비 밖에 안 된다. 무엇보다 시정문제는 타이밍을 놓치면 십 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연구기관을 두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거다. 아쉽게도 천안은 공적인 천안연구기관이 없다. 직접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생각에서 지금의 센터를 만들게 됐다.” 설립 취지에 부흥하기 위해 센터는 천안과 충청 발전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 고 있다. 또한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천안을 올바로 알리고 지역 애향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천안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은 물론 멀리 일본에서도 참가한다. 센터는 지난달에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노력한 천안 시민 22명을 발굴해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책도 냈다. 직접 인터뷰를 하고 책을 쓴 구 이사장은 “회사 경비원으로 시작해 품질 명장으로 타이틀을 단 사람, 전무후무한 무재해 기록을 세운 제철소의 기감 등을 보면서 누가 알든 모르든 소리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존경받는 천안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책 출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정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구본영 이사장의 각별한 천안 사랑 이유가 궁금했다. 구본영 이사장에게 천안은 고향이자, 학창시절의 추억이 집합된 인생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천안 시장 직 도전에서 두 차례나 패배를 안겨준 얄궂은 인연이 있기도 하다. ‘천안을 위해 뛰고 싶다’라는 구 이사장이 발언에, 기자는 “두 번이나 낙선하면 있던 정도 떨어지겠다.”라고 응수했지만 그는 단호했다. “나는 육군사관학교에서 ‘국가를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다’라는 교육까지 받은 사람이다. 국가에 대한 헌신을 철저하게 배웠다. 게다가 국무조정실 공무원까지 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퇴임하고 고향 천안을 둘러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행정 노하우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천안 실정도 잘 알고, 행정 경험도 풍부하니 이를 바탕으로 천안의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그의 진정성에 기자가 계속 의구심을 가하자, 구 이사장은 어렵게 지난 국회의원 불출마 사연을 이야기 했다. “지난 해 당선 가능성이 높으니 천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오라는 권유를 정말 많이 받았다. 하지만 거절했다. 내가 원하는 건 정치에 비중을 두고 천안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천안의 행정 발전을 통해 시민행복을 도모하고 싶은 거다. 행정은 내가 가장 잘하는 분야이기에 나 스스로도 자신이 있다.” 구 이사장은 25년 동안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등 다양한 행정 분야를 거치며 우수공무원 훈장인 홍조근정훈장 까지 수상했다. 그의 자신감이 괜한 허세가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본영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를 강조했다. 그는 다시 기회가 닿는다면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2편을 집필하여 더 많은 인물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했다. 2편의 첫 번째 인물은 구 이사장이 되어도 좋을 듯하다. 이미 그 역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천안을 위해 뛰고 있지 않은가. 천안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Profile천안고등학교(14회)육사 30기(전자공학과 이학사)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경영학 석사)서울시 마포구청 사회복지과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4, 5행정조정관실국무조정실 규제개혁3심의관(과기부, 정통부, 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농진청, 해경청 등)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 농수산건설심의관(농림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공직기강 및 부패방지)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관리관)천안시장 출마(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홍조근정훈장 수상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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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7
  •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이욱재 원장 특별 인터뷰] 작명 철학 부문 신지식인 '국내 성명학의 최고 권위자'를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하여라 기자] 국내 성명학의 최고 권위자 이욱재 원장을 만나다 이욱재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원장 이름은 우리의 또 다른 얼굴로,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잘생긴 남자, 예쁜 여자를 만나도 그 사람의 이름이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면 잘생기고 예쁜 외모도 반감된다. 많은 연예인이 가명을 쓰는 이유도 이런 점에서 기인한다.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 이름. 우리나라 성명학의 최고 권위자인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이욱재 원장을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모시고 이름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봤다. 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이름, 사주와 만나다 사주는 좋은 이름을 짓는데 중요한 근간이 된다.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 왜 사주 분석이 필요할까. 대간작명철학연구원의 원장이자 국내 성명학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이욱재 원장은 “사주는 한 사람의 성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기에 본인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짓는데 중요한 토대”가 된다고 말한다. “사주는 통계학입니다. 사주팔자 여덟 글자를 풀어보면, 몇 십 만 개의 조합이 나옵니다. 그 안에 웬만한 사람의 성향이나 성품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주를 파악하면 본인에게 맞는 이름을 짓는데 아주 유효합니다.”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이름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복을 부르는 이름을 원해서 지어지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인 복신작명, 인간의 오복(五福) 중에서 특정 복이 많기를 깃들기를 원해 그에 맞춰 이름을 짓는 특수복신 작명, 극단적으로 사주가 약하거나 세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짓는 이기작명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패턴을 가지고 사주를 분석하여 이름이 사주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원장은 특히 특수복신 작명과 이기작명에서 상표특허권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국내 최고 전문가다. 작명학·철학 분야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의 빛나는 연구 우수성에서 비롯됐다. 개인의 성향에 따른 맞춤식 조언 이욱재 원장은 기자의 명함을 받아 들자마자 이름 평(評)을 해주었다. 이름 세 글자가 한자와 어떻게 어울리는지, 이름이 가지는 단점이 무엇인지 등 이름을 듣자마자 많은 말을 쏟아냈다. 이 원장은 내침 김에 기자의 사주를 물어왔다. “기자님은 목화통명이시군요. 기본적 사주로 보면 언어적 재능이 아주 좋습니다. 밝고 사람들이 세게 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외면은 동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내적은 섬세하고 세밀해 정적인 편이죠. 하지만 학문성이 약해, 총명함은 있지만 온전한 노력으로 모든 걸 달성해야 하니 본인은 괴롭겠습니다.” 한 사람의 성향을 정확히 간파해 내는 사주의 정확성에 기자가 혀를 내두르자, 이 원장은 이 대목에서 이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지금 나온 사주의 결과를 토대로 이름을 지으면 흉한 것은 버리고 길한 것은 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자님 사주에서는 현재 이름보다는 좀 더 여성적인 이름을 가지는 것이 본인에게 더 좋습니다.” 이름에 관한 조언 외에도 이 원장은 사주에 나온 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맞는 음식, 숫자, 색깔, 본인과 맞는 시간대 등 생활전반에 관하여 많은 조언을 해준다. “제가 사람들에게 작명 외에도 상세하게 생활 속 조언을 해주는 것은 마인드를 바꾸라는 뜻입니다. 자기에 맞는 좋은 습관을 들이면 그 때부터 한 사람의 길이 바뀌게 됩니다.” 이 원장의 작명 실력뿐만 아니라 작명소를 찾는 고객에게 1:1 맞춤식 상담을 꼼꼼하게 해 주기 때문에 평가가 더 좋다. “사주팔자 조합만으로도 사람의 패턴이 수 십 만개인데, 찾아오시는 분들의 성향과 패턴에 맞게 상담을 해주는 것이 맞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십여 년이 넘게 이 원장과 친분을 맺으며 사주 코칭을 받는 손님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 맞춤 조언 때문이리라. 좋은 조언자 되고파 이욱재 원장은 최근에 캐나다에서 메일로 상담을 요청해온 한 고객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 분은 특수복신 작명을 원했어요. 사주를 받아서 풀이해 보니 돈을 굳이 더 많이 쓰면서까지 개명을 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복신작명으로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후에 정말 고맙다며 감사 메일이 왔더라고요. 아무한테나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비싼 특수복신작명이나 이기작명을 권하지 않아요. 저를 믿고 찾아오신 분들에게 원망의 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캐나다의 손님에게서 온 감사메일을 직접 보여주며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이 원장을 보니 그가 가진 직업정신이 느껴졌다. 이 원장은 이미 명성이 자자해 브라질,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도 많은 작명 요청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런 것에 우쭐하기 보다는 먼 곳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찾아주는 것을 감사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한 때 이 원장은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았지만, “이제는 한 분이라도 자기 길을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데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한다. “힘닿는 동안 열심히 제 일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가 지은 이름으로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저에게도 큰 삶의 보람입니다.” -Profile-서울출생경기대학교/말레이시아 유학 前 대학입시학원 상담실장 및 부원장前 대학입시 자문위원現 사단법인 역리학회중앙학술위원 現 사단법인 한국역술인협회 정회원現 월간역학해설위원現 더데일리뉴스 전문가 칼럼리스트 및 자문위원現 대간성명학회 회장現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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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7
  • [신지식기업 특별기획] 라이프 부문 미래창조 신지식기업에 업계 최초 HACCP 인증 받은 ‘빠보로꼬’ 선정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하여라 기자] 라이프 부문 미래창조 신지식기업에 업계 최초 HACCP 인증 받은 ‘빠보로꼬’ 선정 주간인물이 창간 22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인물캠페인 ‘미래창조 신지식인’ 라이프 부문에, 닭발전문제조업체 ‘빠보로꼬’ 이항재 대표가 선정됐다. ‘빠보로꼬’ 이항재 대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고 있으며, 동종 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빠보로꼬’ 닭 부산물 업계 최초로 HACCP를 획득하였다. 닭 부산물을 취급하는 기업에서 까다로운 HACCP 인증을 받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취급하는 품종 특성상 이물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HACCP 인증은 매우 어렵다. ‘빠보로꼬’ 이항재 대표는 10여 년 간 닭 부산물 가공 유통에 힘을 쏟은 결과 ‘홀랑 닭발’이라는 브랜드도 만들었다. ‘홀랑 닭발’은 입 안에 닭발을 넣고 쭉 빨면, 살점만 발라지고 홀랑 뼈만 남는다는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존 닭발 음식은 잔뼈를 발라내기가 어렵고, 무뼈 닭발은 엉겨 붙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홀랑 닭발은 기존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하고, 완벽한 위생을 자랑하는 ‘빠보로꼬’가 만들었기에 손님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빠보로꼬’의 이 대표는 닭발 가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쟁반닭발, 오돌뼈, 닭발편육, 똥집튀김, 무뼈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였다. ‘급속압축진공포장’을 개발하여 진공포장으로 전국 유통 판매망을 구축하였다. “빠보로꼬는 지난 10년 간 오로지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해 왔고, 앞으로도 이를 지켜나갈 방침이다”라며, 우직한 이 대표의 경영 소신으로 인해 빠보로꼬의 미래가 기대되는 바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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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7
  • [대전즐거운치과 김기섭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첫 선교지이자 첫 사랑이 된 ‘네팔’, 그의 네팔선교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첫 선교지이자 첫 사랑이 된 ‘네팔’그의 삶이 어우러진 네팔선교 이야기김기섭 대전즐거운치과 대표원장 /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외래 교수 “저를 미래창조 신지식인 대전지역 의료인으로 선정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의료인들이 봉사하고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저를 비롯한 저희 의료진들이 계속해서 잘 하라고 권면하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전즐거운치과 김기섭 원장은 2013 새 정부 출범을 기념하며 각 분야별 활약상 및 사회적인 기여도를 토대로 인정받아 선정된 ‘대한민국을 빛내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수상 소감에 대해 운을 떼었다. 전문분야에서의 실력은 물론이요, 봉사와 나눔에 남다른 신념을 갖고 있었던 김기섭 원장과의 뜻 깊은 만남을 <주간인물>은 지난 24일 <대전즐거운치과>에서 가졌다. _이선진 기자 나눔은 축복입니다1995년 개원 후 18년동안 대전 지역민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져온 김기섭 원장은 대전즐거운치과 대표원장 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외래 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런 그가 의료선교와의 인연을 맺게 된 건 1999년 네팔 선교 때부터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치과의사가 꿈이었던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의료인으로 세워 주시면 선교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죠. 하지만 막상 개업한 후 선교란 개념은 점점 멀어져갔고 병원이 안정되자 친구나 술을 찾기에만 앞섰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네팔 의료선교사이신 양승봉 선교사님의 선교보고를 듣게 된 그는 선교하며 봉사하겠노라 다짐했던 그의 지난 날을 회고하게 된다. “1998년 가을이었어요. 선배님의 권유로 네팔 선교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우즈베키스탄, 인도, 멕시코, 라오스, 다시 네팔 등을 계속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선교를 다니면서 병원을 비우고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기도 끝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동역자를 붙여주셨고, 후배 원장들을 영입해 병원을 비우는 부담없이 자유롭게 선교를 다닐 수 있게 하셨다. “처음에는 선교를 나가면 병원에 어려움이 생길까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이상으로 채워주시더군요. 선교를 다닌 이후에 병원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그는 이를 하나님의 ‘축복’이라 표현했다. 선교에 가서 무언가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축복’이 아니겠냐고 말한다.“봉사를 하면 기대하지 않는 +a가 돌아옵니다. 당장 내 것을 준다 해서 잃는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선교에 나가 의료봉사를 하다 보면 기쁨이든 만족이든 보상을 얻는 부분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아들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간증했다. 김 원장은 의료선교를 가족과 함께 가곤 했는데, 어려서부터 부모가 함께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은 비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저절로 교육적이고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간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의 아들도 아버지를 롤모델로 삼아 치과의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며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미국 치대에 합격하는 기쁨을 얻었다. “아들은 네팔과 라오스 단기 선교내용으로 에세이를 잘 써서 미국 치대에 합격해 현재 디트로이트에 있습니다.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저도, 아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미얀마 선교에도 가족과 함께 동행한 그는, 그의 치과 치료를 함께 도왔던 아들(재하)과 혈압재기, 어르신 안내 등 자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열심히 했던 딸(지현)을 보며 무척이나 흐뭇했다고 한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온 의료인으로서 그의 의료철학은 의료선교에서 비롯된 바가 클 것이다. “이번 선교는 가장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가게 됐지만, 그래도 갔다 오니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의 진료보다 선교지에 가서 무상으로 진료하는 마음이 훨씬 더 행복하고 풍요롭거든요.” 선교를 하면서 그가 얻은 것은 순수함과 ‘진정성 있게 진료한다’는 정직한 마음이다. 봉사하고 남을 도우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오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을 그는 함께 하는 의료진들에게도 심어주고 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그가 의료선교를 다녀온 이튿날 대전즐거운치과를 방문한 기자는 교정, 턱관절 치료로 명성 높은 김기섭 원장을 비롯하여 바쁘게 진료 중인 다른 의료진들도 마주할 수 있었다. 골이식 및 임플란트 전문분야에 능통한 박인환 원장과 자연보존적 치료, 신경치료에 실력을 입증 받은 이지현 원장, 어린이 진료와 일반 진료를 맡고 있는 다른 원장들과 진료실 스탭, 기공실 직원 등 3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그는 행복한 매일을 맞이하고 있다. 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사회에 몸소 귀감이 되어주고 있었던 그는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네팔에 기공소와 치과병원, 더 나아가 기공과대학과 치과대학을 세우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먼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선교적 사명을 위해 현지 선교사님들과 계속 협력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현재, 대전즐거운치과는 기공실장으로 있었던 기공사 형제 가정을 키르키즈스탄에 직접 파송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네팔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자매가 있는데 대전즐거운치과에서 일하는 이 자매는 기공과를 졸업하고 한국 면허까지 받았다고 한다. 네팔로 돌아가게 되면 그를 선교사로 역파송하여 네팔 현지에 기공소를 설립하고 기공과 대학을 설립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니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원대한지 기대가 된다. 언젠가부터 선교사역을 떠나기 전에 혹시나 모를 사고에 앞서 유서를 쓰기 시작했다는 그는 그의 가족 이야기 대목에서 두 눈이 촉촉해졌다. 그가 가족을 향해 하고픈 말을 영상편지로 찍자고 제안한 기자는 촬영도중 왈칵 쏟을 뻔한 눈물을 간신히 참아냈다. 더 큰 꿈을 이뤄내기를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과의 커넥션을 유지하고, 그에게 첫 선교지이자 첫 사랑이 된 네팔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의미 깊은 말이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가 늘 마음속으로 묵상하는 성경구절인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그가 어떠한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간구해 나아가기를, 더불어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영향력 있는 리더들의 동참 열기가 곳곳에서 솟아나기를 소망한다. ◈profile대전즐거운치과의원 대표원장한국누가회 중앙이사단국대학교 치과대학 1992, 대학원(석사)1997졸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대전시 치과의사회 보험이사 역임대전 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 역임대전극동방송 치과상담 대전보건대 겸임교수 역임건양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시상]대전 광역시장 표창(2003)모범납세 표창(2010)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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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1
  • [예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지영 원장 특별 인터뷰]의료선교 앞장서며 나눔의 씨앗 전해 온 아름다운 삶
    [위클리피플= 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Back to the 예루살렘’ 의 그 날까지! 의료선교 앞장서며 나눔의 씨앗 전해 온 아름다운 삶 김지영 예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한양의대 외래교수 ‘나눔은 돈을 많이 번 다음에, 성공한 다음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눔은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가난을 나누는 것입니다.(중략)’ 그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박노해 시인의 時 한 구절이 뇌리를 스치며 펜을 들기에 앞서 고백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읽을 누군가에게 나눔이 어쩌고저쩌고 하기 전에 기자또한 여려가지 핑계를 이유로 나눔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다. 그러나 뒤늦게 시작한 봉사와 나눔의 삶이지만 건강만 허락된다면 죽는 날까지 계속 하고 싶다는 말로 기자를 독려했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지영 원장과의 만남을 벗 삼아 감히 용기 내보려 한다. 한 번쯤은 있을 법한, 더운 여름 날 하나 밖에 살 돈이 없어 친구와 나눠먹은 쌍쌍바 아이스크림의 기억처럼, 나눔이란 소소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가까운 것이라고. 늦기 전에 어서 시작해 보자고. 취재_이선진 기자/ 글_오미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예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찾았을 때 마침 병원 입구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 있던 김지영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인사도 나누기 전에 찾는데 힘들지는 않았냐며 손수 뽑은 커피부터 기자에게 건넨 그는 소박한 인품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눈물과 행복의 여정, 글로벌 의료선교 활동 올 해로 37년 째 의사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김지영 원장이 서울영락교회 사회봉사부 차장, 의료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빈곤국의 사회적 약자 층에 자신의 의학적 재능과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전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인 2002년부터 시작됐다. 사실 그가 국경을 넘은 의료선교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에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교회의 前 의료봉사회 회장에게 의료선교 활동을 꼭 이어갈 것을 약속하여 그것을 성공시키리란 마음에서 출발했어요. 그런데 선교 활동에 앞서 현지의 여러 가지 특색과 변수에 대비하고, 리더로서 단원들의 안위 또한 챙겨야 하는 만큼 기도가 더욱 많았어야 했는데 별다른 준비 없이 마음만으로 시작하여 처음 2년 정도는 사실 어려움이 컸지요.” 특히 김 원장은 캄보디아에서 펼쳤던 첫 해 봉사 당시, 우기가 길어 물이 차 있던 현지의 도로 사정을 모르고 찾은 덕에(?) 침수로 끊어진 길을 동료들과 함께 어렵사리 건너 복음을 전했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회상하며 “하나의 학문과도 같은 선교는 반드시 적절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뒤, 교회에서 MP(Mission Perspectives) 교육을 수료하여 다시 의료선교의 길에 나섰고, 캄보디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아프리카 서부의 배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에 복음을 전파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 현지에 영락평화교회의 설립과 해군 장교출신으로써 해군의료시설을 세우는 등 당시만 해도 미미했던 한국인들의 캄보디아 봉사가 활성화 되는데 일조하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빚 진 마음으로 갚아야 합니다.” 예순이 넘은 지금도 매년 약 2차례 씩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김지영 원장은 “어리든 나이가 많든 누구나 뜻만 있다면 선교나 봉사 등의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나눔을 경험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천에게는 나눔과 섬김의 사역이 당연한 것이지만, 크리스천이 아니고 의사가 아니라도 남을 도울 일은 아주 많아요. 거창한 봉사의 의미를 찾기보다 맡은 바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봉사임을 알았으면 해요.” 그는 특히 대한민국이 6·25전쟁 직후 국제적 원조를 받던 세계 최고의 빈곤국에서 원조를 전하는 나라로 전환한 최초의 유일 국가인 만큼 같이 피를 흘려주고, 물자를 나누어준 약 21개국의 도움을 잊지 말고, 빚진 마음으로 갚아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40대 이상의 기성세대들은 타성에 젖어 현재의 좋은 것만 볼 것이 아니라 과거에 어려웠던 우리를 살 수 있게 해준, 지금은 우리보다 사정이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에게 도움을 줘야 해요. 그리고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우리의 근대사를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부터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 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나눔과 봉사를 알게 되면 분명 세상을 좋게 만드는 일에 더 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어른들과 사회의 자각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전문의가 말하는 통증치료 제대로 알기 인터뷰 도중 병원을 찾은 중년의 여성 환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환자는 오랜 경력의 통증의학 권위자인 김 원장의 소문을 듣고 물어물어 찾아왔다며 무릎통증을 호소했다. 긴 진료가 끝나고 김 원장에게 예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는 자신은 특별한 의사가 아니라 한 번 이 길에 들어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말로 병원이야기에는 영 소질이 없는 모습이었고, 질병과 환자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만을 남겼다. “과거 기술적 발달이 덜 되었을 때는 통증이 있어도 진찰과 증상 위주로 진단하였지만, 의학장비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조기에 진단이 가능해졌기에 통증도 증상이 아닌 병으로 인지하고 초기에 제거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김 원장은 “흔히 사람들이 급성 통증만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데 오히려 통증을 전달하는 도로인 신경까지 망가뜨리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통증의 경우가 간과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을 동반하여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악순환이 되는 통증의 고리는 어디서 끊느냐가 중요한데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신경차단술이 있다. 신경 주위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주사를 통해 근육과 혈류, 신경을 회복하여 통증에서 해방시키는 이 시술은 신경을 다루는 고난도 치료이기에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김 원장은 “통증의학이 마취과에서 연계한 분야로 어찌 보면 수술 시 장막 뒤에 한 꺼풀 가려진 조연이라 볼 수 있지만, 실상은 높은 의료수준을 요하는 분야이고, 의학은 주·조연을 떠나 어느 것 하나 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덧붙이며, 특별히 의술이 뛰어나다기보다 정확한 진단과 실수 없는 정석 치료로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주는 것이 그의 철학이라 밝혔다. 김지영 원장은 3시간여에 걸친 인터뷰의 마지막을 그가 선교 교육을 받던 당시 새겨둔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되 내이며 마무리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9~20절)’ 의사의 길은 물론, back to the 예루살렘을 목표로 의료선교 활동 또한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김지영 원장. 늦게라도 더불어 사는 삶을 깨우친 것에 감사하며, 삶 자체가 나눔이고자 하는 그를 통해 행복으로 더해져(+) 돌아오는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모두가 가슴에 담아 실천으로 이어가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profile. 의학박사/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통증의학세부전문의한양의대외래교수대한통증학회정회원예사랑통증의학과의원 원장 캄보디아 국가 재건 훈장 금장영락교회 의료선교회 회장/청년부 부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7-31
  • [(사)피플투피플 김길연 총재 특별인터뷰] 이 시대의 휴먼 리더를 만나다!
    [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하여라 기자] 이 시대의 휴먼 리더 사람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똘똘 뭉친 (사)피플 투 피플(PTPI) 한국본부 ‘김길연’ 총재 김길연 (사)피플투피플(PTPI) 한국본부 총재/서경대 교수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빨리 가려면 직선으로 가라./깊이 가려면 굽이 돌아가라./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아프리카 속담으로 이어져 오는 이 구절은 개인주의, 스피드가 곧 시대적 가치가 되어 버린 세상에서 우리에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더욱, 늦더라도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가자고 독려할 누군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람과 사람의 상호이해를 통한 세계의 평화 구현을 목표하는 민간외교단체 ‘피플 투 피플’이 바로 우리가 놓치는 이 가치들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피플 투 피플’의 첫 여성 리더로 선출된 김길연 총재를 만나 ‘피플 투 피플’ 이야기와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그녀의 삶을 되돌아 봤다. _취재 이준영, 하여라 기자/ 글 하여라 기자 냉전시대에서 평화를 외친 PTPI, 중심이 되다 민간 외교관을 자처하며 국제 평화 활동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피플 투 피플(PTPI) 한국본부는 여성 총재를 선출하여 창단 48년 만에 첫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김길연 총재는 ‘(사)피플 투 피플’ 본연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시대에 맞는 사회 책임과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피플 투 피플은 6.25전쟁과 분단이라는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태어난 단체입니다. 그래서 피플 투 피플 활동들은 필연적으로 시대적 상황들이 반영돼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맞는 평화적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활동들을 연구개발 하겠습니다.” 초기 (사)피플 투 피플 한국본부는 한반도 분단 직후 한국에 주둔한 유엔군과 일반 국민 사이에 쌓인 정서적 갈등을 줄여 주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는 유엔군에게 한국의 따뜻한 문화들을 전파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는 이 역할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보호와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대에 맞는 역할을 능동적으로 찾아 국제 사회 평화에 기여한다. 피플 투 피플은 1956년, 아이젠하워 전(前)미국 대통령이 냉전의 시대를 직접 겪으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만든 단체이다. 이 소중한 바람은 한국 피플 투 피플 설립의 씨앗이 되어, 한반도 갈등 절정기인 1965년 춘천챕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김길연 총재는 이미 8년간 부총재직을 역임하면서 실무적인 일들을 많이 경험한 상태다. 한 번도 여성 총재가 나오지 못 한 단체에서 김길연 총재가 선출될 수 있었던 이유도 8년 간 열심히 활동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뼛속까지 ‘민간 외교관’ 김길연 총재는 (사)피플 투 피플과 인연을 맺기 전부터 이미 뼛속까지 ‘민간외교관’이었다. 서경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 총재는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해 왔다. “국문학 석사를 끝내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날 학교로부터 호출을 받았어요. 외국인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외국 교수들한테 받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니,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었죠. 개인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데 멈추지 않고, 그 아이들을 제2의 한국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본국으로 돌아가면 그 학생들이 친구들과 가족에게 한국을 소개할 텐데, 그게 다 한국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녀의 못 말리는 민간 외교관 활동으로 인해 일어난 이야기도 많다. “한 외국인 학생은 <대장금>을 보고 한국이 좋아져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대장금>의 무대가 제주도여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멋진 제주도의 풍경과 드라마 현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니 25만 원 정도가 필요했는데 대부분 넉넉하지 못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라, 개인 당 20만 원 밖에 낼 수 가 없었습니다. 나머지 비용은 내가 보태 학생들이랑 제주도를 돌아보고 왔지요. 한 번도 바다 구경을 하지 못한 중국 대륙에서 온 학생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 때 정말 보람찼습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 김길연 총재는 올해로 60세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주역의 세대이자, 가난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불우한 세대이기도 하다. 김 총재 역시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대학교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아들을 얻고자 줄줄이 딸만 낳은 집에서 늦게 얻은 남동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했다던 김 총재는 그래서 인지 어렸을 때부터 당차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줄 아는 현대적인 여성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3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교장실과 교무실에 꽃을 꽂아 학교 내에서 유명 인사였다. “꽃을 매일 학교에 가져다 놓은 건 나와의 약속이었습니다.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루도 안 빠지고 꽃을 갖다 놓으니 나중에는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길연아’ 불러 꽃이 어느 산에 많은지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직접 선생님 집에 초대해 꽃을 꺾어가라고 배려도 해 주신 선생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3년간의 노력은 자신의 삶에서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대학 공부를 꼭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37세에 정말로 지켜 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자신이 계획한 대로 특별활동을 통해 준비한 웅변 실력을 무기로, 집안 친척 아저씨에게 부탁해 지역 국회의원 찬조 연설을 맡았다. 찬조 연설은 주로 농부들이 일을 나가기 전인 이른 새벽, 점심시간, 저녁 식사가 끝난 늦은 밤에 이렇게 세 번 진행되었다. 자연스레 자정이 넘어서 끝이 나고, 새벽 4시에 시작되는 고된 일이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연설 활동을 하니 지칠 줄 모른다는 의미에서 ‘소련제(製) 탱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은 제약회사 취업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이처럼 김 총재는 자신의 삶에서 진짜 주인공이 되려고 항상 기회를 만들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지칠 줄 모르는 소련제 탱크 ‘소련제(製) 탱크’의 성능은 아직도 이상 무(無)다. 김길연 총재는 현재 (사)피플 투 피플 외에도 서경대 교수, 문인(文人), 민주평화 통일 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치지 않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나이를 이만큼 먹고 보니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 라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무엇이든지 신나게 일을 한다는 그녀. 그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김 총재의 전화벨이 울렸다. “맡은 일이니까 잘 해야죠. 항상 그렇게 생각 합니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통화 내용이 기자의 귀에 꽂혔다. 맡은 일은 뭐든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하게 된다는 김 총재의 말이 사실이라는 게 믿겨지는 순간이었다. 김길연 총재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가족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군(夫君) 되는 이범식 씨는 평생 약사의 길을 걸어왔다. 대학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부군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부가 두 개의 약국을 운영하던 시절에, 부군은 약국하나를 정리하면서 까지 김 총재의 대학공부를 도왔다. 김길연 총재 역시 부군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적극 동참한다. 김 총재는 부군이 쓴 책 <뚜나바위>를 작가 실력을 발휘해 직접 오페라 극본으로 만들어, 부부가 함께 오페라 공연을 열기도 했다. “가족에게 무엇을 하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가족 개개인의 존재를 인정해 주고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면 갈등을 일으킬 일이 별로 없습니다.” 딸과 아들을 키우는데도 그 방법은 주효했다.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에 옮겨 지금은 의대교수와 미국 명문 약학대학원을 다니는 자녀들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는 생활입니다 김길연 총재의 삶 자체는 (사)피플 투 피플의 지향점과 매우 닮아 있다. 공동체의 삶을 중시하고, 개인도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국제 사회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바로 (사)피플 투 피플과 김 총재의 삶이 닮은 점이다. “봉사라는 것을 본인이 어느 선까지 올라 온 다음에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활 속에서 공동체를 중시하고 봉사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쓰레기 하나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바로 좋은 예죠.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나누고 모두가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은퇴 후에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김길연 총재. 그녀의 바람은 기필코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이 든다. 이미 김 총재의 삶이 계속 그렇게 흘러 왔지 않는가. profile[학력]국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수료 서경대학교 문학 석사 취득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現피플 투 피플 세계본부 이사, 한국본부 총재現서경대학 교양학과 겸임 교수 現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現통일부 통일 교육위원現사)국가경영전략연구원 운영이사現사)지구촌 평화연합 공동대표現경찰청 경찰발전 위원회(동작서 위원장)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現 소월기념사업회 부이사장現 수필가, 시인 [저서]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에서(수필집) 외 공저 다수외국유학생을 위한 서경한국어 회화, 문법 5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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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1
  • [청담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 특별 인터뷰] '의료선교'를 통해 삶이 변화된 크리스천 명의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하여라 기자] 사랑의 빚을 그리스도의 인술로 베풀다김현철 청담서울성형외과 원장 / 의학박사 병원에 대한 소개와 박사님에 대한 자랑을 좀 어필해 달라는 기자의 말에 그는 손사래를 쳤다. 인터뷰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이거니와 인터뷰를 통해 크게 병원을 홍보하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에서였다. 그러나 그의 이력으로 알 수 있듯,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석사, 박사 출신에 다년간의 수술 실력과 노하우로 결과로써 입증 받은 그를 국내 성형외과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터. 병원 홍보나 광고 없이 환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인지도 높은 김현철 원장은 온유한 성품에 겸손하기까지 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제가 받은 풍성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편안한 인상에, 더구나 성형외과 의사에게 ‘뭔 큰 굴곡이 있으랴’ 생각했던 기자의 짐작과는 달리 그의 삶은 굴곡진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삶은 한 가지 사건으로 명백히 구분 지을 수 있는데, 그 일대변혁을 일으킨 사건은 바로 그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다. 하나님을 믿고 난 후 그가 얼마나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그의 표정이 말을 해주는 것 같다. 참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3시간 남짓 이어졌던 취재는 길었던 시간만큼이나 오랜 여운이 남는 인터뷰였다.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위기도, 실패도 하나님의 뜻하심이었다“서울대학교 성형외과 교수로 1997년까지 재직하다가 1998년에 개원을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개업을 하면 정말 잘 될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보라매병원 앞에서 시작하여, 후에 압구정동으로 옮겨갔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서울성형외과’라는 브랜드로, 압구정을 비롯한 전국 7곳에 프랜차이즈 형태의 성형외과를 차렸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양악수술을 서울성형외과가 당시 개업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했죠.” 2003년까지 압구정동에서 크게 잘 되었던 병원은 후배들과의 동업이 깨지면서 2005년 청담역 근처인 지금의 자리에서 새로이 개원을 하게 된다. ‘청담서울성형외과’가 개원된 배경이다. 청담동으로 옮긴 이후로 자연스럽게 안면윤곽 보다는 눈, 코, 주름 성형 등에 주력하게 됐다. 성형외과 개원의 생활을 한지 10년이 지난 2007년 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0년 정도 성형외과를 하다 보니 타성에 젖고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성형외과가 적성에는 잘 맞았지만 하나 맞지 않는 것이 마케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홍보와 광고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되는 성형외과 개원은 그에게 갈등과 회의를 가져왔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실패를 몰랐던 그는, 성형외과보다는 의료 사업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통 큰 투자를 겁 없이(?) 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갑자기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세계금융위기가 닥쳐오면서 몇 억의 계약금만 날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사업다운 사업을 시작도 못하고 주저앉게 되자 그는 스스로를 자책하기 시작했다. “승승장구했던 지난날처럼 사업도 열심히만 하면 되리라 믿었던 자신감은 지금 생각해보니 교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이상하게도 책장 안에 꽂혀있던 성경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 때부터 성경을 처음부터 통독하기 시작했고, 레위기에서 막혀 건너뛴 게 잠언과 전도서였는데, 그 말씀들이 다 저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2009년부터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그는, 그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 중심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된다. 제2의 삶이 시작된 것이다. 성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느낀 그는 그가 다니던 ‘사랑의 교회’의 ‘성경대학’과 ‘교리대학’을 차례로 이수하였고, 1년에 60권에 달하는 기독교 서적들을 탐독하고, 즐기던 골프와 결별하는 등 ‘새로운 사람’으로 변모하였다. “Amazing Grace를 듣는 중에,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하나님을 위해 나는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니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의료선교활동을 하기 시작한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기적의 삶을 체험하게 만들었던 ‘의료선교’“제가 다니던 ‘사랑의 교회’에서 캄보디아 의료선교가 있어 신청을 했는데, 마감이 되었으니 내년에 오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간절하게 부탁하니 정 그러면 비행기편을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겁니다. 마침 자리가 하나 나게 되었고 저는 선교 교육도 받지 않은 채 마음만으로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의료선교에 가서 무엇을 하겠냐는 우려와 눈초리도 잠시, 그가 첫 의료선교를 떠난 2011년은 감사하게도 그를 위한 선교의 해가 되었다. 그 전 해에만 해도 없었던 혹이 난 환자들과 손을 크게 다친 환자 등이 몰려 왔기 때문. 김 원장은 선교를 다녀온 후 성형외과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달란트라는 걸 깨달았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저 스스로 가치 없이 버리려 했던 것을 깨닫고는 깊이 회개했습니다. 지금은 제게 주신 귀한 달란트를 가지고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환자들을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 그에게 의료선교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지 물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심성이 착하고 복음을 전하면 잘 받아들이는데, 그곳 사람들은 수많은 잡신들을 섬기는데다가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절을 들어가야 해서 복음을 전해줘도 뿌리를 내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려면 학교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한 선교사님이 구입한 학교부지에 가게 되었지요. 그 땅을 밟으며 서너 바퀴쯤 도는데, 약간의 비가 뿌리더니 부지 위로 쌍무지개가 뜨는 겁니다.” 기자에게 건넨 김 원장의 사진을 보니, 의료선교팀 한 명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뒷모습과 쌍무지개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천국과 같은 모습이었다. 의료선교를 갈 당시, 개인적으로 김 원장은 매우 힘든 시기에 있었다. 사업 실패로 인한 소송과 다른 두 가지의 소송이 한꺼번에 몰려든 때였고, 그는 광야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의료선교를 다녀온 후 그는 마음에 크나큰 위로를 받고 왔다. 의료봉사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의료선교를 가서 보니 이 지구상에서 ‘우리보다 훨씬 어려운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어도, ‘적어도 우리는 도울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송이라는 것도 겪어보니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잘 나가던 병원의 동업이 깨지게 된 것도, 성형외과 개업이 지겨워졌던 것도, 사업이 어렵게 됐던 것도 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시는 과정이었다는 걸 깨닫게 됐다. 문득 김 원장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시나요?”라며 기자에게 질문을 건넸다. “그럼요. 믿습니다.” 확신에 찬 기자의 답변이었지만 도대체 무슨 근거로? 김 원장은 ‘리 스트로벨’의 ‘부활의 증거’란 책을 선물로 주며 “구체적, 역사적 사건으로 믿으라.”, “과학적 근거를 갖고 믿으면 신앙이 저절로 깊어진다.”고 말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내공이 느껴지는 말들이었다.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냉철함을 항상 유지해야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다년간의 노력이 담긴 색소폰 연주 CD를 기자에게 선물한 그는 작년에 색소폰 연주곡 2집을 냈다고 한다. 철인3종경기를 한 덕에 폐활량이 좋아 색소폰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던 그. 학창시절의 그는 어땠을까?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스키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작년으로 50회 생일을 맞이한 서울대학교 스키부의 지난 50년은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찬란한 도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세를 스키부에서 배웠습니다.” 서울대학교 스키부 20기였던 김 원장은 전국체전 노르딕 40km 계주 동메달을 비롯하여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수차례 메달을 딴 수상 이력이 있다. 서울대 스키부의 역사와 도전 정신을 담아낸 ‘서울대학교 스키부 50년의 이야기 - 멈추지 않는 도전!’ 이라는 책의 편집위원장으로도 활약한 김 원장은 그의 대학생활 추억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귀중한 책을 기자에게 선물해 주었다. 서양선교사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이제는 갚아야 할 때김현철 원장은 얼마 전, 선천성기형 환자들의 의료지원과 개발도상국 의료진의 국내연수 지원에 써 달라며 1억원을 모교인 서울대의대에 기부했다. 그가 개발도상국 의료봉사에 각별한 뜻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불과 6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들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소국이 되었고, 이제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오늘의 한국이 있는 것은 수많은 서양선교사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헌신한 피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그가 기부한 금액은 ‘지정 기부금’으로 분류되어 있어 3년 안에 다 써야 한다고 하니 그가 뜻한 곳에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그와 마음을 같이 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기를 바란다. 사회에 귀감이 되는 많은 봉사와 헌신을 다해온 그는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현대사회가 글로벌 시대고, 곧 전 세계가 한 식구이니 저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있다면 제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그들을 위해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는 이미 해외 선교사들과 연락망을 갖추어, 개발도상국의 의료 수준으로 해결이 안 되는 환자들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무료로 정성껏 수술해주고 있다. 하나님을 만난 후로 특별히 기쁜 일이 없어도 항상 기쁨이 충만하다는 그. 의술을 인술로 베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의 가치 있는 삶과 행보에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해서 차고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Profile [학력] ㆍ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ㆍ의학석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성형외과 전공)ㆍ의학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전공) [TRAINING 경력]ㆍ1988년 3월 ~ 1992년 2월 전공의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ㆍ1996년 6월 ~ 1997년 9월 Visiting Scholar 미국 Standford대학 성형외과 (Maxillofacial Surgery 분야) [교육경력 및 기타 경력]ㆍ1992년 ~ 1997년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과장ㆍ1994년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성형외과 임상강사ㆍ1996년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성형외과 조교수ㆍ1996년 ~ 1997년 미국 Stanford대학 성형외과 방문교수ㆍ1998년 서울성형외과의원 개원ㆍ2000. 10. 25 동아일보 성형외과 베스트병원 선정(안면윤곽부분)ㆍ2004년 대한민국 베스트닥터(이성주 著) 성형외과 부문 선정ㆍ2002~2004년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상임이사ㆍ2005~2006년 서울대학교 성형외과 외래교수ㆍ2010년 4월 ~ 2012년 3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부회장ㆍ現 청담서울성형외과의원(www.cdseoulps.com) 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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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1
  • [문치과병원 문형주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대한민국 대표 턱관절 주치의를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하여라 기자] ‘통합치의학’한류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턱관절 주치의를 만나다 문형주 문치과병원 대표원장 | 치의학 박사 잦은 두통, 만성피로, 근육 뭉침 등 각종 크고 작은 만성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아도 별 차도가 없다면, 턱관절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턱도 없는 소리라고 무시할 말이 아니다. 턱도 없는 소리가, 때로는 없는 턱도 만들어 줄 수 있다. 턱이 당신의 삶과 건강을 한꺼번에 새롭게 리셋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많은 질병들이 턱관절의 균형과 연결 돼 있다는 점을 입증하여 국제학술지 <대체보완의학 저널>에서 주목을 받은 문치과병원의 문형주 원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턱관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는 <건강한 사람은 그럴 턱이 있습니다>라는 책까지 쓴 문형주 원장은 대한민국 턱관절 대표 주치의로 통한다. 턱관절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문형주 원장을 통해서 속 시원하게 파헤쳐 봤다. 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소통’ 집은 주인을 닮는다고 했던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하얀색 와이셔츠에 남색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문형주 원장을 보자마자 ‘문치과병원’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그의 손에서 탄생했음을 직감했다. “치과가 아니라 미술관 같다”라는 기자의 말에, 문 원장은 병원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인 이유를 풀어놓았다. “유난히 사람들은 치과에 오는 걸 무서워합니다. 값비싼 작품들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작품을 구경하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병원 인테리어에 많은 공(功)을 좀 들였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분위기를 띄워보고자 던진 질문이었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진지하게 답하려는 문 원장의 자세에 놀랐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환자에게 이롭다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문 원장의 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 틈을 이용해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문 원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소통을 잘하는 의사’로 ‘소통을 잘하는 병원’으로 환자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소통이 활발하면 보편적으로 양측 모두 치료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문 원장의 지론이다. 문 원장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사는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환자도 의사를 믿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며 시작된 턱관절 연구 문형주 원장이 턱관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역시 그의 세심한 관찰에서 비롯됐다. “치과 전문의이지만 치료하다 보면 저 역시 막힐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종 환자들이 치아를 뽑고 나며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과 치료는 신경 쪽을 건드는 일이 많으니 두통 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겨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 그러던 중 환자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관찰해 본 결과, 치아가 온 몸 전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 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턱관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실감하게 됐습니다.” 턱관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한 문형주 원장은 그 때부터 많은 학회를 쫓아 다니며, 새로운 치료 방법을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현재에 비해서 턱관절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떨어져, 공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한 때는 연구 진도가 나가지 않아 턱관절 공부를 손에서 놓기도 했다. 현실적인 벽들을 절감하고 잠깐 포기도 했지만, 턱관절 연구를 해야 한다는 필연적인 운명이었을까.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책에서 턱관절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턱관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몸의 구조를 결정짓는 핵심, 턱관절 “턱관절은 몸 전체를 이어주는 중대한 구심점이며, 몸의 구조를 잡아주는 핵심입니다.” 우리 몸 안의 모든 근육들은 근막이라는 막을 통해 보호되고 연결되어 있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분포되어 있는 이 근막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신체가 반응하게 된다. 몸에 중요한 구조물인 근막들은 모두 신체 근육과 신경을 관장하는 통로인 턱 근육에 모인다. 이렇게 모인 근막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만약 턱관절 균형이 무너질 경우 만성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턱관절 비대칭이 심해지기 전까지 턱관절을 의심하지 않는다. 문 원장은 만성질병 환자들에게 턱관절 장애의 심각성과 턱관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건강한 사람은 그럴 턱이 있습니다>라는 책까지 집필했다. “집의 구조가 잘 못 되어있는데 외벽의 금 간 곳, 삐꺽거리는 문만 고친다고 완벽하게 집이 고쳐졌다고 볼 수 있나요. 제대로 집을 고치려면 구조를 손봐야합니다. 우리 몸 역시 집과 유사합니다. 몸 구조의 핵심인 턱관절을 제 위치로 바로 잡아야 근본적으로 치료가 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이 제 위치를 찾으면 신체의 구조 흐름들이 원활해져 신체도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치료는 어찌 보면 몸의 구조를 새롭게 다시 바꾸는 일이므로 몸을 건강하게 리셋 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건강한 신체로 인해 삶까지 좋게 리셋 된다. “엄마 손에 이끌려 찾아온 한 여대생은 소위 ‘무턱’이라고 불리는 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딸은 양악수술로 턱을 앞으로 나오게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수술의 위험성 때문에 양악수술을 반대하였습니다. 곧바로 치료에 돌입하였습니다. 처음에 반응이 시큰둥한 여대생도 치료가 진행될수록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표정도 밝아졌고, 지금은 대학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몸의 균형에도 중요한 턱관절 턱은 우리 몸의 균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형주 원장은 박인비 선수의 예를 들어 턱관절과 몸에 균형에 대해서 설명했다. “박인비 선수의 턱은 대칭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습니다. 턱관절이 균형을 이루면 근육의 조화 및 몸 전체의 평형성을 높여 신체 가동성, 균형, 안정성을 견고하게 합니다. 또 중압감 속에서도 근육의 긴장도를 줄여 심리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관된 어드레스를 가능케 하고 평소와 같이 스트로크 할 수 있는 겁니다.” 명품슈터로 노장의 나이에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문태종 농구선수도 문 원장에게 턱관절 치료를 받고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문태종 선수의 활약상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문 원장은, 다시 한 번 몸의 균형에서 턱관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통합치의학’ 한류를 꿈꾼다 문형주 원장은 턱관절 비대칭을 비(非)수술로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스플린트 치료와 대체의학 치료를 함께 병행한다. 이 치료법은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노력의 일환으로 2011년 턱관절과 전신 건강의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규명하여, 국제학술지인 ‘대체보완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논문이 실리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문 원장은 앞으로 치과 한류 열풍을 일으켜 볼 예정이다. 뭐든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하지 않던가. 자신의 연구가 매우 즐겁다는 문 원장을 보면서 그의 목표가 가까운 미래에 있음을 느꼈다. 문 원장이 직접 지은 <K.Denti>가 세계 곳곳에서 하루 빨리 불러지기를 같이 희망해 본다. ‘공부의 신’ 보다는 ‘걱정이 많던 학생’ 턱관절 연구가 즐겁다는 문형주 원장의 학창시절을 어땠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까지 땄으니 ‘공부의 신’이 아니었냐고 물었다. 문 원장은 공부는 지금이 훨씬 더 많이 한다며 공신은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문 원장은 학생 때 ‘5·18 광주사태’를 경험하면서 공부 걱정보다 사회 걱정을 더 많이 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온 지구의 걱정을 우리가 껴안고 살았던 시절’이라고 학창시절을 압축했다. 현재 서울대 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문 원장에게 스승이자, 선배로서 학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의 말을 부탁했다. “개인적으로 ‘함께’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이끌어주는 우리 세대가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시간 가까이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문형주 원장은 단 한 번도 허투루 대답하지 않았다. 어려운 내용은 풀이해서 이야기 해 주려고 노력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눠 보니 ‘소통을 잘하는 의사’로 환자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문 원장의 바람이 꼭 이루어 질 것 같은 직감이 든다. Profile[학력]·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사학위 취득·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現 문치과병원 원장· 現 턱균형연구소 (통합치의학연구소) 소장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겸임조교수 (겸임·전임강사)·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이사 · E-교정연구회 회장 역임· 대한턱관절협회 회원· 턱균형연구소 (통합치의학연구소) 설립· 턱관절과 전신건강관계를 밝힌 최초의 논문 SCI 저널 등재 [저서]· 2012년 4월 <건강한 사람은 그럴 턱이 있습니다> 출간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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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일렉투스학원 석정수 원장 특별 인터뷰] 사관학교·경찰대 최고의 합격률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영어강사 석정수 선생님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유수한 강사진과 1:1 밀착 관리교육으로사관학교·경찰대대한민국 최고의 합격률을 이끌어내다 석정수 일렉투스학원 원장 | 現 EBS·강남구청 수능방송 영어강사 EBS 영어강사이자 사관학교 경찰대 영어 선호도 1위! 석정수 선생님의 근황이 궁금했던 전국의 수험생과 교육 관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인터넷강의의 한계를 보완하여 1:1 밀착 관리교육으로 사관학교 경찰대 대한민국 최고의 합격률을 이끌어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일렉투스학원 석정수 원장을 만나 그의 소신 있는 교육철학과 현장교육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_이선진 기자 외고, 자사고 상위권 및사관학교 경찰대 영어 선호도 전국 1위 사관학교 경찰대 전문학원인 일렉투스학원을 이끌고 있는 석정수 원장은 EBS 영어강사이자 강남구청 수능방송 영어강사로 인지도가 높다. 특히 사관학교 경찰대 영어 선호도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관학교 경찰대 수험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그는 마니아 수강생층을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가 사관학교 경찰대 파트에 주력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서였다. “사관학교 경찰대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를 들고 어느 날 저를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석 원장을 찾아올 당시에는 사관학교 경찰대 준비를 위한 학습자료는 물론 어디에서도 강의조차 수강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이투스’에서 사관학교 경찰대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고, 뜻밖에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켜 타 교육기관들로부터 앞다투어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된다. “2007년도에 공채 영어강사로 들어간 EBS에서 저에게 건네온 제안은 사관학교 경찰대 강좌를 맡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2007년부터 EBS 영어강사이자 사관학교 경찰대 영어강사로 활약하고 있을 당시 그는 2008년 강남구청 수능방송 영어강사로 초빙이 된다. “수능이 EBS와 연계 출제된다고 발표되던 해에는 약 6개월 동안 현장강의도 제외한 채 아침부터 밤까지 EBS 강의만 줄곧 열심히 찍었습니다.” EBS는 동종업계의 타 기관들과 다르게 클릭률이나 인기 등으로 강사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층위의 학생들에게 얼마나 알찬 내용을 가르치는지에 따라 강사를 예우해 주었다. “사관학교 경찰대 파트는 석정수 선생님이 대한민국 최고이시니 결정권을 갖고 커리큘럼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EBS 측에서 모든 권한을 석 원장에게 위임해준 것. 공영방송 커리큘럼 개설에 있어서는 형평성의 문제가 얽혀있기에 이는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 할 만 했다. 기회를 얻은 만큼 석 원장은 철저히 강의 준비를 했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했다. 그도 그럴 것이 EBS라 하면 전국의 수험생 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 교육 관계자 등 누구라도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입장에서 책임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었던 것. “사교육기관에서 제공한다면 수십만 원을 지불해도 수강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강좌를 찍었습니다. EBS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공부하고자 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나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교육 혜택을 돌려줘야겠다는 마음이었어요.” 그 시절 사관학교 경찰대 강좌의 굵직한 뼈대를 만들어 가며 강의력과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사관 경찰대 입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그는 마음 한 구석이 씁쓸했다. “온라인 강의는 작품이고, 메시지를 담고 있는 거잖아요. 강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옆에 두고 단계 단계를 밟아가며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강의에서도 숙제를 많이 내주었던 그는 게시판을 통해 첨삭을 해주는 것만으로는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완전하게 설명해 줄 수 없었던 부분이 더없이 안타까웠다. 이 같은 마음에 “인근에 있는 학생들은 직접 찾아와서 언제든지 질문하라”는 말과 함께 문을 열어 두었던 연구소가 지금의 ‘일렉투스학원’이 된 설립 배경이다. 그가 말하는 올바른 자녀교육, 영어학습법이란 사관학교 경찰대 전문학원 ‘일렉투스학원’은 75%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비결은 각 학년 20명 기준의 엄격한 1:1 밀착식 관리교육 덕분이다. 기자가 학원을 탐방하여 맨 처음 주시하게 된 것은 통유리로 안이 보이는 도서관 풍경이었다. 졸고 있는 아이며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의 자리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에, 아이들을 매일 관심있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석 원장은 이들의 공부습관, 생활습관까지 바로 잡아줄 수 있었던 것. 기본 실력이 있는 아이들이 들어와 이렇게 공부환경이 갖춰진 곳에서 공부하고 유능한 강사진의 1:1 첨삭지도를 받는다는 것은 이미 절반 이상의 합격 보장을 의미한다. 그야말로 석 원장을 만나는 이들은 축복받은 아이들임에 틀림없지만, 이 학원에 들어오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학원이나 강사를 백화점 쇼핑하듯이 잘못 생각하고 오시는 학부모님들이 있는데 이는 큰 문제입니다. 학생 없이 학부모만 상담하러 오는 것은 병원이 유명하다는 말만 듣고 환자의 상태도 전혀 모르는 의사에게 자식 대신 진료를 받으러 온 보호자와 같은 것이지요. 여기는 학생이 등록하고 싶다고 해서 등록할 수 있는 학원이 아닙니다. 상담 시 학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방문할 것을 요하며, 기본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걸친 심층면접에 통과를 해야 합니다. 면접을 통해 아이의 성격이나 공부방법, 장단점 및 취약점을 파악하여 60~70%의 가능성이 보이면 공부를 완성시키게끔 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숨은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천편 일률적인 강의법이 아니라 현장에서 아이의 장단점을 알고 그에 맞게 개별적으로 관리가 들어가는 티칭만이 최상의 효율적 교육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자녀교육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가 성적도 좋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엄마와의 관계 사이에서 협상하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 같은 편법적, 타협적 시각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큰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될 것이고, 티칭법에 대한 신뢰로도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교육에 있어 부부간의 관계,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중요한 교육적 요소로 자리함을 일깨워주는 말이었다. 결국 아이를 대할 때 보상심리에서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부모들이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십수년 간 수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자녀교육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었던 그는 언젠가 ‘내가 만난 부모님’이란 책을 쓸 계획이라 한다. “상담 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자리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때 처음 아이의 상태가 진단되고 이해가 되기 때문이지요. 수능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정답이 하나’라는 점인데요. 바로 아이의 언어적 객관성을 판단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문제를 틀리는 것은 아이가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되지요. 아이와 깊이 있게 만나다 보면 고집이 세다든가 남의 얘기를 안 듣고 혼자 판단한다든가 등 성격이나 성장 배경에서부터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석정수 원장의 수강평을 보면 영어를 구조적으로 가르쳐 글을 읽을 수 있는 논리적인 힘을 길러준다는 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석 원장은 영어의 정답이 하나기에 그 정답을 누구라도 인정해줘야 한다면 글 안에서 논리가 끝나야 한다고 명백히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단어 몇 개로 스토리를 유추하는 식의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임을 꼬집는 그는 “영어는 국어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이어서 글이 어떤 뉘앙스를 갖고 왜 이 말을 해야 하는지 문학적인 요소에 대해 학생들도 진지한 고민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어에서는 ‘주제 찾기’와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의미에서다. 일반 영어강사 계통에서는 보기 드물게, 영어영문 미국문학을 전공한 그이기에 그만이 해줄 수 있는, 그의 교육적 시각에서 입각한 전문가 조언을 기자는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십수년 간 해왔던 영어강사 생활 속에서, 인터넷 강의를 찍으면서 ‘한 번도 양심을 속인 적 없다’고 자신있게 고백하던 석정수 원장. 더 멋있게 강의할 수 있는데, 수업에 좀 더 재미요소들을 가미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 그는 한 순간의 인기를 위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뒤돌아 후회할 만한 일을 만들지 않았다’는 의미다. 학생들의 인기로 먹고 사는 연예인과 같은 스타강사, 그들에게 학생 하나 제대로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역량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석정수 원장은 달랐다. 삶이 함께 어우러져 수험생활을 동고동락하고 있었던 그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민을 마음으로 들었고, 그들의 인생길을 열어주었고, 그렇게 강사로서만이 아닌 학생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주고 있었다. 사관학교 경찰대 파트라는 것이 대중적인 강의는 아니기에 자리 잡기까지 어려움도 따랐고 강사로서의 욕심을 저버릴 수밖에 없던 적도 있었지만 ‘그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석 원장은 학생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결이 된다면 또, 지역 아이들의 진학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연락을 주시라”며 활짝 웃어보이던 그는 사관학교 경찰대 대표 강사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이 빛났던 멋진 인물이었다. 그의 손에서 배출된 수많은 사관경대 학생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기에 내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석정수 원장과의 뜻 깊은 만남을 마무리하며 글을 마친다. ◈Profileㆍ現 일렉투스학원 원장ㆍ2007년-현재 EBS 영어강사ㆍ2007년-현재 EBS 사관학교 경찰대 영어강사ㆍ2008년-현재 강남구청 수능방송 영어강사ㆍ2004년-2008년 이투스 온라인 영어강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7-11
  • [창조경제시대 특별인터뷰] 최첨단 신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 (주)KS노엘연구원 노병한 대표를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창조경제의 핵심은 미래를 창조하는 과학기술” 최첨단 신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 노병한 대표를 만나다 노병한 (주)KS노엘연구원 대표이사/(주)KSN에너지 대표이사 70년을 살 수 있는 솔개는 부리와 발톱이 너무 자라 휘어지면 그것이 빠질 때 까지 스스로 바위에 부딪혀 새로운 부리를 돋아나게 함으로써 먹이사슬 상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감내한다고 한다. 하물며 자연 생태계의 작은 미물도 그렇거늘 하루가 다른 변화 속에서 쾌속경쟁을 하고 있는 지구촌 생태계야 두 말할 나위 있겠는가. 미국의 필름회사 코닥이 디지털을 외면하고,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했던 노키아가 스마트를 품지 못해 결국 한 때의 영광만을 누렸다는 불명예를 안은 것처럼, 지금은 그야말로 ‘변하지 않으면 영원할 수 없는 시대’다. 이러한 흐름을 읽은 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국정의 주요 키워드로 ‘창조경제’를 내놓은 가운데, 그 개념에 대한 분분한 논의 속에서도 ‘미래를 창조하는 과학기술’이라는 핵심을 파악하여 창조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는 이가 있어 주간인물이 만났다. 한 여름 더위도 무색할 만큼의 뜨거운 열정으로 R&D중심의 신기술 개발에 여념 없는 (주)KS노엘연구원 노병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주)KS노엘연구원 “한 마디로 창조경제란 ‘세계시장을 선점할 기술변화에 대한 미래예측’과 ‘이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콘텐츠의 융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기술력, 전통적 문화력의 조화가 뒤따라야 하는데 그 비밀은 모두 자연 속에 있어요.” 노병한 대표는 “자연사상의 이해로부터 출발한 창조정신이 창조경제를 만드는 열쇠”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짙은 녹음과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경기도 포천의 자연 속에 위치한 (주)KS노엘연구원의 태동 배경이기도 했다. 올 4월 법인을 설립한 뒤, 연구시설과 생산 공장을 갖추고 가전, 식품, 에너지, 바이오의 4개 분야에 걸쳐 최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의 생활·산업 밀착형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 (주)KS노엘연구원은 설립 두 달 여 만에 선보인 신기술 개발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사인 KSN가전을 통해 선보인 ‘올프라이어 튀김기-내츄럴쿡’이 그것인데, 기술특허를 취득한 제품으로 화상의 위험이 없고, 기존 튀김기에 비해 기름소비량이 1/3정도이며, 특히 튀김요리의 가장 큰 고민인 트랜스 지방이 생기지 않는 장점을 지닌, 말 그대로 ‘물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대표는 “튀김기가 출시되자 현재 미국에서 1,000만 대, 중국에서 약 5,000만 대 가량의 물량주문 시담이 들어 온 상태”라며 9월에는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 할 계획으로 싱가포르에 해외법인 설립이 들어갔음을 밝혔다. 또한 KSN푸드를 통해 묵은쌀을 햅쌀로 소생시키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곡물소생기’를, KSN에너지를 통해 기름을 80%, 전기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의 ‘플라즈마 수소분열보일러’를 이 달 중 선보일 계획에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연구개발 진행 중인 분야만 13여 개, 발명특허만 36종을 보유한 이 연구원은 전혀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의 핵심에 맞게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병한 대표는 “신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드는 것”이라며 “크지 않은 출발이지만, 세계 제일의 기술 경쟁력을 키워 내겠다.”는 각오다. 알맹이 없는 신기술 R&D현실 개선해야 진정한 창조경제 이룬다 철저한 기술개발의 결과로 연구원의 출발은 순항을 하고 있지만 노 대표는 지금이 있기까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2005년부터 이미 기술개발을 준비해 왔지만, 국내의 신기술 시장 진입의 장벽은 꽤 높았습니다. 특허 하나를 받는 데만 해도 많은 인내를 필요로 했죠.” 노 대표는 새 정부가 신기술 R&D를 강조하며 창조경제를 부르짖지만 그것이 정작 알맹이 없는 아우성은 아닌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가 아는 것은 신기술이고, 내가 모르는 것은 신기술이 아니라는 식’의 비효율적인 신기술 심사과정을 비롯해 기득권층, 대기업, 기관, 전문가, 관료 등 무수한 외부세력들에 의해 신기술 발명특허를 일단 배척하고 보는 사회적 정서가 신기술의 상용화를 막고, 국가의 미래창조 과학·창조적인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노 대표는 “검증이 되는 기술이라면 그 기술은 이미 신기술이 아닌 것인데 우리나라의 신기술 인증제도는 인증기관의 위원들이 검증할 수 있고, 알고 있는 것만을 신기술로 인정하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신기술 인증과정에서 비전공자들이 참여하여 생겨나는 모순된 예산낭비 문제나 단지 생소하단 이유로 신기술 발명특허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억지스러운 풍토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신제품(NEP), 신기술(NET)에 대한 발명특허가 어떤 방해나 지연 없이 있는 그대로의 성능과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 뻗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정부의 역할이 따라야만 진정한 창조경제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대책으로 신기술 성능측정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통령 직속 ‘신기술선정위원회’의 구성이 절실함을 조언하였다. 모든 것은 ‘자연’에서, 천명 알고 소명 다한 열정과 헌신의 삶 “남들은 자연철학 분야의 공부를 하던 이가 어찌 이런 기술개발의 일을 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자연철학이 곧 자연과학입니다. 모든 것이 자연에서 출발하는 원리이고 이치이지요.”사실 노병한 대표는 연구원을 설립하기 전부터 자연주의 사상에 대한 공부를 하였고, 행정학 석·박사 및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자연주의사상 칼럼리스트로, 강단에 선 교육자로, 국가 기관의 자문 및 정책 활동가로 활약하며 다양한 미래예측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깊은 통찰력과 시대를 예견하는 혜안을 가지고 자연철학에서 비롯된 사회의 발전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아주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5살 때부터 학교에 들어간 그는 한학 선생을 집에 들인 선친의 영향으로 동양 사상들을 자연스레 많이 접하게 되었고, 11살이 되면서 ‘자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사색을 혼자만의 기도로 풀어내곤 하였는데, 그러던 중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자연주의 사상 속 동양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나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을 잇는 일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늦은 나이가 되서야 대학에 들어가 다시 관련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깊이 있는 학문적 소양으로 동양철학이 제도권의 조명을 받는데 까지 일조할 수 있었다. 노 대표는 이 같은 자신의 삶을 천명으로 여긴다고 말하며, 창조경제를 예측하고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주)KS노엘연구원의 사명이기도 하듯, 천명을 알고 소명을 다하는 열정과 헌신의 삶을 살아온 노병한 대표. 그에게 ‘진정한 창조경제 시대’를 이루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를 부탁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기초과학에 관심을 갖고, 교육 현장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과학과 기술민족주의에 대한 올바른 앎이 사람의 행동을 일으키고, 나아가 사회변화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는 앞으로 연구원의 기술개발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일 뿐 아니라, 자연에서 출발한 연구로 기초과학에만 몰두 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전문학교와 연구원을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며 웃어보였다. 이른 새벽에 시작하여 다시 늦은 새벽에 끝나는, 비록 고단하지만 열정 넘치는 노병한 대표의 하루를 보면서 주간인물은 (주)KS노엘연구원의 내일이 세계의 중심에 진정한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임을 확신을 할 수 있었다. <(위) 노병한 대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그의 가족, (아래) (주)KS노엘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profile.<학력 및 경력>1983년 국립목포대학교 지역개발학과 경제학사 취득(졸업) 1985년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지역개발행정분야 행정학석사학위 취득 1991년 단국대학교대학원 도시계획분야 행정학박사학위 취득 1999년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S) 극동연구소 명예 정치학박사학위 수위 1994년부터 2년간 경주관광개발공사 상임감사/역임 1996년부터 2년간 (社)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 원장/역임 1998년부터 3년간 고속도로관리공단 상임감사/역임2005년부터 동방대학원대학교 민속문화학과 주임교수/역임 2006년부터 동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주임교수역임(동년퇴직)<주요사회활동>청소년보호위원회-정책자문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자문위원단국대학교&명지전문대-외래강사경기대학교-겸임교수 2012년(여수)세계엑스포-지방유치위원회위원&집행위원/역임(社)한국도시지역정책학회-회장(2007년1월1일~2013년3월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주)리서치&리서치-감사(2009년 4월13일~) [천문지리인사연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활동중)(주)KS노엘연구원(KSNOLLab Co., Ltd)-대표이사/회장(2013.4.25~)(주)KSN에너지(KSNENERGY Co., Ltd)-대표이사/회장(2013.5.28.~) 外 <주요저서 및 논문>음양오행사유체계론 2005/안암문화사주택풍수학통론 2011/안암문화사 열정과 헌신(국민행복시대 6인의 여성리더십) 2013/현문미디어사회학개론 1991/노벨문화사신한국으로 가는 길(편저) 1994/시대출판사 外 다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7-10
  • [2013 글로벌 명문대를 가다-선문대학교 탐방] 세계무대에 ‘선문르네상스’를 예고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작은 지구촌’을 품은 국제화 선도 대학, 선문대학교 세계무대에 ‘선문르네상스’를 예고하다 세계적 시야를 갖춘 열린 인재의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글로벌 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대학의 국제화’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 사안이기에 국내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열기는 더욱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위클리피플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가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을 찾아 [2013 글로벌 명문대를 가다]특집을 기획, “무엇보다 대학은 교육이 우선”이라는 가치관으로부터 출발하여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오랜 시간 내실 있는 국제화 전략과 정책을 펼쳐 온 글로벌 명문대학 선문대학교를 찾았다. _오미경 기자 충청남도 탕정크리스탈밸리와 아산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선문대학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아산역(선문대역)과 고속철도 천안·아산 역에서 5분 거리로 수도권과 가깝다.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건학 이념으로 선문대의 문을 연 설립자 문선명 선생은 하늘의 뜻을 구현하고자 일찍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교육을 구상하였고, 그 정신을 이어 온 선문대는 어느 덧 올해로 건학 41주년, 개교 27주년을 역사를 품게 되었다. 선문대는 2009년, 2010년 조선일보와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공동 실시한 대학평가결과 외국인 학생비율 국내 1위, 아시아 13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79개국에서 온 11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어우러져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실무능력 교육 및 특성화학과의 대대적인 육성을 통해 한 층 높아진 국제화 경쟁력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主)·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로 지역·기업·대학 공동발전 지향 선문대는 2012년 황선조 총장의 취임과 함께 지역 주민과 기업, 대학의 유기적인 공동체를 형성하여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주(主)·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Glocal Community of the University, Industry, and the Local Community) 대학을 선포하고 나섰다. 선문대의 주(主)·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는 한국 고등 교육 선진화를 위한 방향 제시이자, 지방화 시대 및 지구촌 시대를 동시에 맞이한 지역사회의 혁신적인 공생 공동체 비전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선포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역화·국제화·산업공생의 3가지 방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화를 위해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영어 교육 학습 사업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캠퍼스 시설 개방 및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등을 통해 지역민을 향한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또 국제화를 위해 전 세계 43개국 글로벌 특임 부총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공생을 위해서는 약 500여개 업체와의 MOU를 체결 하고, 130여개 업체와 가족회사로 협약을 하였다. 학생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위한 산업공생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제화 선도대학 선문대의 Power. 하나 43개국 글로벌 부총장 운영 선문대의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은 타 대학들과 달리 국제화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속 있는 내용과 규모로 실행하고 있는 점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43개국 글로벌 특임 부총장 제도는 한국과의 교류 활성화, 해외 취업 및 지원, 세계 대학과의 교육·연구 공동 개발과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각국의 정치인 및 해당분야 석학들이 망라되어 있다. 글로벌 특임 부총장은 향후 해외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통해 선문대의 국제화를 가속화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선문대생 간의 유학 및 인턴쉽 기반을 조성, 나아가 해당 국가와 선문대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대만 명전대학의 한국어 교육원 분원은 앞으로 선문대의 국제화 사업으로 특화된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 또한 상승시킬 것으로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국제화 선도대학 선문대의 Power. 둘 글로벌 캠퍼스 인프라 탄탄...외국인 기숙사도 신설 국내 대학 가운데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 비율 최고수준의 대학인 선문대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은 79개국 1100여명에 이르며, 자매 결연을 맺은 외국 대학도 총 41개국 133개 대학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숙사’를 신설, 14개 층 2개 동의 기숙사는 수용인원이 재학생 대비 34%의 비율에 이르며 콘도 같은 규모와 최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유학생과 한국 재학생을 일대일 멘토링으로 연결하여 학업 및 생활을 돕는 체계적 생활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화 선도대학 선문대의 Power. 셋 1년은 해외에서 공부하는 최초의 ‘3+1제도’ 도입 선문대의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중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된 3+1제도는 3년은 국내 본교에서, 1년은 해외 현지에서 공부하는 학사 시스템으로 외국어 자매대학에 학생을 파견하여 현지에서 언어와 전공 공부를 모두 이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3+1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현지 취득 학점은 선문대 본교에서 학기 당 최대 18학점 까지 인정되며, 영어 학부, 중어중국학과, 일어일본학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국제관계학과, 국제레저관광학과(복수전공자 포함) 등이 이 제도의 대상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우수Dream해외연수, 전공 및 어학 융복합 연수, 상호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구축해 놓은 선문대는 재학생들 가운데 해외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이 연간 500여명에 이른다. 건학 41주년, 개교 27주년을 넘기고 있는 선문대는 무엇보다 ‘잘 가르치는 교육만이 대학의 해답’이라고 여겨 앞으로 그 내실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 지역의 한계를 딛고, 국내를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선문 르네상스’를 일으킬 날이 머지않은 만큼 앞으로 그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보폭도 커지겠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믿음직스런 선문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7-05
  • [달려라병원 이성우, 박재범, 손보경 원장 특별인터뷰] “모두가 행복할 때까지 달리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때까지 달리겠습니다!” ‘환자 중심’ 치료 위해 다가가는 <달려라병원>의 행복한 이야기 달려라병원 이성우・박재범・손보경 원장 “우리가 특별히 잘 한다는 것보다 우리는 좀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세 명의 의료진은 한 결 같이 입을 모았다. ‘대체 무엇이 그리 다르기에.’ 궁금증을 품기도 전에 인터뷰를 위해 한 곳에 모인 3인의 모습만을 보고 기자가 위의 말에 어느 정도 신뢰감을 가졌다고 한다면 다소 무리일까? 그러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관절·척추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더욱 늘고 있는데도, 정작 눈과 귀로 환자를 현혹하기에만 급급한 일부 병원들로 인해 지쳐 포기한 누군가 있다면 믿고 자부했던 인터뷰였던 만큼 작은 기대라도 다시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감히 말하려 한다. 예전과 같이 걷고, 운동하고, 달릴 수도 있는 건강한 관절·척추를 원한다면 반드시 한 번은 이곳을 찾길 바란다고. ‘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진단과 치료로 온 힘을 다해 달려가고 있는 <달려라병원>을 말이다. _취재 오미경・이준영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진짜 제대로 된 병원 한 번 만나보실래요? 강동구 길동에 지난 2월 문을 연 <달려라 병원>을 찾은 날은 개원식이 있은 다음 날이었다. 각자 진료와 수술을 끝내고 바쁘게 모였지만, 박재범, 손보경, 이성우 원장은 햇살을 받고 병원 입구에 늘어선 화환들만큼이나 환한 미소와 예를 다한 인사로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했다. 달려라병원은 신생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듣고 찾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먼저 입을 뗀 손보경 원장은 “환자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사회 흐름을 따라서 관절·척추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서울대 출신 동문 의료진들이 만나 ‘진짜 제대로 된 환자 중심의 치료를 해보자’는 마음을 확인했다. 환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병원의 모든 것이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토는 가장 먼저 병원의 건물 구조와 공간 활용에서 드러난다. 관절·척추 환자들의 경우 특히 움직임이 불편한데 대부분 큰 병원에서는 환자가 몇 번씩 층을 오르내리며 진료를 보는 일이 많아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반면 <달려라 병원>은 층당 300평 이상의 3층으로 구조화하여 환자의 층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1층에 넓은 대기공간과 주사실부터 MRI검사실 까지 모두 위치하도록 하였다. 또 2층은 수술실과 물리치료 공간, 3층은 약 60여 병상의 입원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넓고 긴 복도와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구조로 환자들이 병동에서 움직이며 재활을 할 때조차 부딪힘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작지만 놓치기 쉬운 공간구조 측면의 배려를 보며 환자에 대한 이들의 고민의 깊이를 십분 느낄 수 있었다. 정확한 진단, 올바른 소통, 올바른 치료 3박자의 힘! “특정 치료만을 잘한다거나 특정 치료법 하나로 모든 질환이 낫는다는 식의 논리는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것도, 진실 된 치료도 아님을 배웠습니다.” <달려라 병원>이 추구하는 치료의 핵심은 단 세 가지로 요약된다. 박재범 원장은 “요즘 관절·척추 치료에서 비수술 치료가 마치 트렌드 인 냥 행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아주 위험하다”며 의학적 차원의 진단과 치료는 오로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에 트렌드적인 개념으로 통용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달려라 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가장 기초로 하여 그에 맞는 올바른 치료를 위해 각 분야별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의들이 진료하고, 최신 MRI를 비롯한 첨단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무료 간병인 제도 및 수준 높은 스포츠 재활치료,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한 체계적 시스템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 뿐 아니라 이 병원이 강조하는 ‘쉬운 소통’은 환자들을 포함, 병원의 구성원들, 심지어 병원의 거래처 사람들에게까지 적용되는 핵심 가치로서 ‘사람’에서 비롯된 행복을 추구하리라는 병원의 목표가 잘 묻어나 있다. 이성우 원장은 “많은 의학 정보와 지식 속에서 환자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대부분 의사의 지시에만 따르는 양상은 문제”라며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특히 운동과 재활 등의 정보를 잘 아는 것만으로도 회복에 큰 힘이 되기에 진료실에 큰 모니터를 달아 환자의 확인을 돕는다든지, 홈페이지나 모바일로 의료진의 육성을 통한 정보를 전해 보다 쉬운 방법으로 환자들과 교감하는 소통을 추구 한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의 행복이 곧, 환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만들어낸다고 여기는 <달려라 병원>은 모든 직원이 동등한 파트너의 위치로 존중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면담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아래로부터 위로 전달되는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병원 블로깅을 통해 자영업을 하는 강동구 지역민들을 직접 돕거나 전통시장, 학교, 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서는 등 보여주기 식이 아닌 ‘함께 사는 상생의 복지’와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기자가 박재범, 손보경, 이성우 원장 세 사람의 첫 인상에서 느낀 신뢰감은 인터뷰를 할수록 확실히 더 두터워졌다. 전문 치료 분야는 다르지만 치료법에 대한 뚜렷한 소신과 철학을 기본으로 한 그들이었기에 <달려라 병원>의 순항은 어찌 보면 예고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깨 전문의 박재범 원장은 부위의 특성상 인위적 치료보다 운동치료가 더 중요하다며 환자가 혼자서도 체크할 수 있도록 개인블로그와 SNS를 통해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고, 척추 전문의 이성우 원장은 외래진료를 보는 경우에 그 환자의 진단명과 추천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소견을 자필로 담아 일일이 명함과 함께 전하여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치료에 대한 고민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릎 전문의 손보경 원장 역시 환자를 보는 이런 세심함과 함께 “가능하면 자연스럽게 관절을 치료하자”는 치료 철학을 추구하는 등 의료진의 마음에서 우러난 배려는 환자에게 믿음을 안겨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세 사람을 향해 단체 재활 치료 중이던 어르신 환자들이 취재진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신 손짓, 눈짓을 건네며 웃는 모습에서 “좋은 병원이 되려고 하는 것이지 좋은 병원이라고 자부하진 않는다”고 말하는 박재범, 손보경, 이성우 원장의 진심을 다시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은 “정직하고 좋은 병원은 환자가 평가해주는 것”이라며 취재진으로 하여금 달려온 날들보다 앞으로 달려갈 날들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더욱 크게 갖도록 해주었다. 세 사람의 눈에 담긴 의지가 직원들의 행복으로, 환자들의 건강과 웃음으로, <달려라 병원>을 둘러싼 모든 이들의 즐거움으로 이어져 ‘진짜 좋은 병원’으로 평가받게 될 <달려라 병원>의 내일을 주간인물이 언제까지나 응원한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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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3
  • [웰스터디 임한규 대표 특별 인터뷰] 바른 환경이 바른 사람을 만든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을 이끌어낸 ‘웰스터디 공부환경컨설팅’“바른 환경이 바른 사람을 만든다”임한규 웰스터디 대표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이한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은 새정부 출범을 기념하여 ‘2013 未來創造 新知識人’ 기획 특집을 마련했다. 본 기획은 주간인물 위클리피플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와 함께 전개되는 인물 캠페인으로, 주요 전문분야 가운데 바른 환경 조성과 공부환경컨설팅을 통해 교육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임한규 대표가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바탕으로 교육문화계를 빛낸 젊은 CEO로 선정되었다. <편집자 주> 맹자와 그의 어머니가 처음 살던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같이 놀 만한 벗이 없던 맹자는 늘 보아왔던 장사지내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맹자의 어머니는 ‘이건 아니다’ 싶어 이사를 했는데, 하필 시장 근처였다. 이번에는 시장 근처에서 장사놀이를 하는 맹자를 보고 맹자의 어머니는 다시 한 번 이사를 결심했다. 다음으로 이사한 곳은 서당 근처였다. 이사를 가자 그곳에서 맹자가 날마다 공부놀이를 했음은 물론이었다. 그제서야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을 기르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며 기뻐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유래이다. ‘맹모삼천지교’란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에는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이다. 맹모의 노력이 없었다면 중국의 역사상 큰 학자인 맹자가 탄생되지 못했을 것이 자명한 사실. 오늘 주간인물에서는 ‘맹모삼천지교’의 의미를 깊이 되새겨주고 있는 공부환경컨설턴트 임한규 대표를 만나 공부환경컨설팅에 대한 전문가적 조언과 유익한 정보에 귀 기울여 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공부환경컨설팅’이라는 새 직업군을 만들어낸 장본인한눈에 보기에도 하얀 피부에 반듯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웰스터디 임한규 대표는 보여지는 모습보다 내면의 열정이 크게 느껴졌던 젊은 CEO였다. 강한 도전정신의 소유자인 그는 공부환경을 컨설팅 분야로는 처음 시작했고 ‘공부환경컨설턴트’라는 직업군을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 앞서 전한 ‘맹모삼천지교’의 의미처럼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공부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는 있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무지해 공부환경적인 부분이 관심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아이들의 특성이나 성향은 고려되지 않은 채, 그저 가구를 팔기 위해 예쁘게 세팅된 인테리어나 맞춰진 기성품을 끼워 맞추는 식의 공부환경이었던 것. “10~15년 전부터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면서 공부환경이라는 분야가 있었지만 ‘정리정돈을 잘해라’라는 정도의 의식수준인 것을 보고, ‘공부환경분야를 전문적으로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의 생각은 머무르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호주와 일본을 넘나들며 공부환경 분야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 선진국들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 가보니 집 내부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게 보였고 이들이 이사를 갈 때면 컨설팅 도움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 역시도 정리컨설턴트 등의 전문가들이 있는 등, 능률적인 환경조성 부분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 공부환경 분야의 전문가가 없다는 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그는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갈 길을 확고히 정한 그는 바빠졌다. “아이템을 정한 다음부터 국내외 자료수집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각종 교육과정을 밟으며 여러 준비과정을 거쳤습니다.”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닌, ‘공부환경컨설턴트’라는 새 직업을 만들어 내기까지 그의 구체적인 준비과정은 무엇이었을까? “긍정심리상담사, 독서토론전문가, 코칭지도사 등 강사 과정을 여러 개 수료하고 가족관계개선, 컨설팅 기업만들기, 인테리어 과정까지 창업 준비는 물론 공부환경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교육비와 시간을 저에게 투자했습니다.” 다양한 과정을 배우며 전 영역을 빠르게 섭렵해나간 그는 짧은 기간 내에 자신의 꿈과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갔다. 남이 만들어놓은 것에서 찾으려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선구자의 도전정신으로 이루어진 노력의 산물이었을 터. 내실 있는 준비과정을 거쳐 세워진 웰스터디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지금껏 많은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주는 ‘웰스터디’“웰스터디는 공부환경과 자녀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마친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녀의 특성과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자녀가 자신의 공부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습관 변화, 가족관계 개선, 논술능력 향상과 같은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웰스터디를 소개하는 그의 모습에 당당함이 묻어난다. 웰스터디 공부환경컨설팅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점은 무엇일까. 임한규 대표에게 물었다. “공부환경컨설팅은 가구배치, 조명, 색상, 소품, 온도 등 공부환경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향 및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아이에게 맞춰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부환경유형진단검사, 학습스타일검사, 색상심리검사, LTI심리적성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반영합니다. 또한 풍수감정을 실시하여 인정(공부, 연구 등)의 발달에 유리한 위치를 찾아 아이 방을 결정하고 그에 맞게 책상 등으로 가구배치를 하는 등 최적의 공부환경을 제안해드리고 있습니다.” 섬세하게 운영하며 디테일한 부분은 계속 체크해 보완해나간다는 임한규 대표. 임 대표와 그와 함께하는 공부환경컨설턴트의 손길이 닿으면 아이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부방으로 변화돼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만족을 얻기엔 충분했지만, 변화된 환경과 느낌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즉, 사후관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낀 임 대표는 4-5주라는 컨설팅 기간 동안 공부환경에서 확장하여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의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시켜주는 ‘공부습관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야심차게 준비한 독서토론, 역사논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사논술의 경우, 일반교과와는 다르게 교과논술이 아닌 사회이슈들을 통해 폭넓은 시각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기주도학습, 독서토론, 역사, 멘토링 등 웰스터디만의 특별한 all in one 교육프로그램인 ‘웰코치프로그램’은 자녀의 진정한 교육 지침서가 되어 바른 공부를 이끌어 나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웰스터디의 공부환경컨설턴트는 공부환경을 마련해주거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인생 선배로서 형, 누나로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멘토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눈에 띄게 개선이 되어갔고 아이들은 진로와 꿈을 찾아갔다. 이처럼 아이에게 맞춰진 공부환경은 집중력 향상은 물론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등 폭넓게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요소이자 방해 되는 요소로 ‘엄마’를 꼽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하려는 상황에서 ‘공부하라’라고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반감을 사는 일일 거고요. 또한 밥상머리 교육이나 가족이 여럿이 있는 곳에서 아이를 꾸짖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머니들께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시고, 자녀들의 문제는 잘못된 교육방식이나 부모 자녀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 만큼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웃음).”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과 밝고 긍정적인 사회를 위해웰스터디를 이끌어가는 임 대표는 공부환경컨설팅, 컨설턴트 양성, 강의, 저서활동 등 사회 곳곳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공부환경컨설턴트들은 컨설팅 참여 전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2주에 한 번씩 스터디 모임을 통해 서로 나누고 토의하며 더 나은 컨설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센터나 지자체 평생교육원에서 공부환경과 관련해 강의를 하고 있는 임 대표는 긍정적인 부분을 사회 각층의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포지티브월드(긍정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내 강점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공감, 유머, 통찰, 책임, 의지 등 주제 하나씩을 정해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강의가 아닌 활동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고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온오프믹스’ 사이트와 웰스터디 블로그(http://blog.naver.com/wellstudy1)에 오프라인 모임 정보를 올림으로써 관심 있는 이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번 피부로 느끼는 큰 호응에 임 대표는 놀란다고 한다. “처음에는 웰스터디를 하기 위한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포지티브월드라는 회사로 운영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웰스터디를 이끌고, 밝고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었던 임 대표는 교육에 관한 한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였다. 공부환경설계 팁과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블로그에 오픈해 놓는가 하면 7월에 나올 그의 신간 서적에 공부환경컨설팅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해 어머님들이 자녀교육에 스스로 지도자 역을 맡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한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말이다. 자신의 일을 즐길 줄 알고 그의 일을 통해 사회에 긍정의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던 임한규 대표. 그는 함께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유쾌한 사람이었다. 허허 웃는 모습에 사람 좋아 보이는 그이지만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열정이 느껴졌던 그는 여느 젊은이들처럼 평범한 취업을 선택한 것이 아닌, 창업의 길을 택했고, 없던 길을 개척해 새 길을 만들어냈다. 그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졌다. “본인의 의지에 열정과 확신만 있다면 가치와 뜻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젊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나눌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고, 저희의 바람들이 더해져 학생들이 즐겁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올바른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꼭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았고, 좋아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었고, 잘하게 된 것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이끌어냈다. 이 시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으로 몸소 귀감이 되어주었던 그를 보며 기자는 대한민국의 희망경제를 또렷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웰스터디와 임한규 대표의 건승을 기대하며 더불어 공부환경컨설팅을 통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으로 바른 교육환경이 사회곳곳에서 조성되기를 바란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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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3
  • [또바기치킨 권영민 대표 특별 인터뷰] 100% 국내산 닭 요리를 넉넉한 인심으로 선물합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100% 국내산 닭 요리를 넉넉한 인심으로 선물합니다”30년 장인정신을 담아낸‘또바기 명품치킨’인생권영민 또바기치킨 대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간식 ‘치킨’. 치킨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몸 담아온 노하우와 경력, 도전적인 리더십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하여 주간인물에서 찾아갔다. 그간의 겪었던 성공과 실패적인 요소들을 거울 삼아 독특한 맛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또바기치킨(www.ddobagi.co.kr) 권영민 대표. 고객에게 사랑 받고 가맹점주들과 견고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그만의 비결을 주간인물에서 담아보았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외식문화업계의 자부심이 된 CEO 또바기치킨의 ‘또바기’라는 말은 ‘늘 한결같다’는 순수 우리말이다. 한결같은 치킨 최고의 맛과 늘 한결같은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또바기치킨’ 그 중심에는 창업주 권영민 대표가 있었다. 권 대표와 치킨과의 만남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무살 때 치킨을 접했는데 소규모 자본으로 가장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치킨이었습니다.” 7남매 중 막내인 그이지만 보수적이고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자립심이 강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며 후라이드 치킨, 숯불바베큐, 골뱅이 등 정말 열심히 배웠고 28살에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한 지 22개월 만에 어느 정도 성공을 맛본 그는 마포에서 라이브카페를 열었다. 이때부터 음식에 조예가 생기기 시작했다. “닭이든 어떤 음식이든 소스가 중요합니다. 따뜻할 땐 모든 치킨이 맛있지만 식었을 때가 중요하거든요.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조리법과 특히 소스개발에 많은 연구를 한 그는 보통 끓여서 쓰는 양념소스들과 다르게 생소스를 쓴다. 야채즙으로 생소스를 만들어 모든 영양성분과 재료들이 살아있게 만든 것. 닭은 무조건 100% 순 국내산 닭만을 쓴다. 가공법은 염지공법을 이용했다. “숙성이 중요합니다. 육즙을 살려주는, 튀겼을 때 닭에서 물기가 나와야 부드럽고 육질이 살아있게 되지요. 또 하나는 물파우더를 씁니다. 물에 개서 닭을 입힌 파우더가 물파우더라 기름을 직접 먹지 않으니 건강에도 좋고 느끼함이 덜합니다.”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철칙을 세웠던 그는 저가치킨이라 해서 오해도 많이 받았다. “100% 순 국내산 닭만을 쓰는데, 싸게 파니까 수입산 닭이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정보가 많아지면서 국내외산 구분이 생기며 또바기치킨 마니아분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권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메뉴도 폭넓게 개발했다. 핫스파이스, 양념치킨, 간장치킨, 훈제치킨 등 치킨의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 날개, 닭다리만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부위별 치킨을 내놓는가 하면 마른안주, 과일&샐러드, 찌개&탕 등 종류도 넓혔다. 자신의 가게를 성공적으로 창업한 그는 또바기치킨을 2호점, 3호점으로 늘려 현재 5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고 가맹점과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구축해오며 프랜차이즈 치킨창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 기자가 찾아가본 또바기치킨 매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편안함이 느껴졌고 매장 내에서는 시원한 호프와 함께 분위기 있는 주점으로 손색이 없었다. 또바기는 타 유명 브랜드보다 절대 뒤지지 않는 맛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은 저렴하다. 또바기치킨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는 그는 특히 퇴직 후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던 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며 또 하나의 가족인 가맹점주분들이 같은 실수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시장에서 포화상태인 치킨브랜드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자 마인드입니다. 잘 되는 체인만 보고 ‘나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같은 브랜드 다른 매장을 최소한 10군데 이상 보며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투자금액 대비 맞는 환경과 조건의 가게들도 잘 파악을 해야 하고요. 치킨의 장점은 배달이 되는 것이라 장사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 장사라는 것이 계절도 타기 때문에 초기부터 크게 투자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개업신청을 할 때부터 철저한 상권분석과 함께 직접 인테리어도 관여하며 가게 세팅부터 사업의 모든 노하우를 점주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그이다. “점포가 많으면 못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도록 관리하고 있으니 내가 개발한 것은 내가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지요.” 대부분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이 창업하는 것을 보고 제2의 가족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그는 창업비용에 있어 본사의 마진 부분을 생각지 않았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게 기본 마인드입니다.” 비가 오면 서비스 안주로 무얼 내놓을까 고민했고 점포가 개점하면 가서 닭도 튀겨주고 여러 조언과 교육을 직접 해준다는 권영민 대표. 세 시간 남짓 열정적으로 이어갔던 그와의 인터뷰 속에 그 귀결점은 결국 ‘사람’이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 넉넉한 인심으로 또바기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점주들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었던 휴먼경영 CEO. 언제나 최고만을 선보이겠다는 장인정신이 빛났던 그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희망이 되고 지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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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3
  • [특별인터뷰] '헬스대통령'과 함께 하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 곽영호 대표를 만나다
    헬스대통령과 함께 하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로 U-웰니스 시장 선도하는 젊은 CEO 곽영호 (주)엠에이씨네트웍스 대표이사/ 용인시농구협회 회장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 어김없이 식스팩과 슬림라인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몸 가꾸기 열풍이 시작됐고, 기다렸다는 듯 갖가지 다이어트 정보와 식이요법, 운동법들이 넘쳐 나고 있다. 이 가운데 몸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봤을 법한 것이 헬스클럽 운동인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시작을 하더라도 일률적인 운동방법에 금방 지루해지기 쉽고, 그렇다고 개인트레이닝(PT)을 받자니 비용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기권만 끊어대다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여기, ‘100세 시대’ 에 접어들어 ‘건강하게 누리는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진 만큼 더 이상 아날로그식 피트니스 운동은 고객에 만족을 줄 수 없다며 이러한 고민을 향해 참신한 돌직구(?)를 던지는 젊은 CEO가 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스마트 피트니스 시장에 심상찮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엠에이씨네트웍스 곽영호 대표의 야심찬 건강 프로젝트를 함께 따라가 보자. 취재 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글 오미경 기자 운동, 아직도 혼자 지루하게 하시나요? “가장 큰 경쟁력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게 아닐까요?(웃음)” 곽영호 대표는 (주)엠에이씨네트웍스가 주목받는 이유를 서비스의 출발점이 다른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떻게 하면 각자 맞춤의 방법으로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이 담긴 철학이기도 했다. 곽 대표는 원래 2005년부터 여성 전용 피트니스 브랜드 ‘퀸슬림’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 그가 2008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한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운동기기 및 건강관리 플랫폼,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하며 사업 시작 5년 만에 피트니스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로 발전하고 있다. “사람마다 체질, 근육량 등이 각기 다른 만큼 지금까지 헬스클럽에서 흔히 해왔던 천편일률적 아날로그 운동방식이 아닌, 각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과 건강관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를 위해 IT기술을 응용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체계적인 회원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죠." (주)엠에이씨네트웍스가 선보인 IT기술 융합의 운동기기는 센서를 통해 운동량과 칼로리소비량, 운동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주며, 사용자는 이를 모바일 앱에 연동해 체계적이고 손쉽게 자신의 건강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엠에이씨네트웍스에서 눈길을 끄는 ‘헬스대통령’프로그램은 ‘국민건강을 위한 대통합 영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관리가 인생의 기본이 됨을 강조하는 이 회사의 방향을 명확히 담아내고 있다. 또 피트니스 프렌차이즈인 헬스대통령 FBM 등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하여 폭넓은 접점에서 고객을 만나고 있다. 곽영호 대표는 “업계 최초의 벤처 기업으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우고 이노비즈(기술혁신형 기업) 확인을 받았으며, 많은 정부 과제를 직접 수행 하는 등 일반 헬스 기업에서 하지 않는 영역에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U-웰니스 시장에서 다양성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2011년 중소기업청 유망 프렌차이즈로 선정 된 바 있다. 진정한 ‘복지’ 위해 ‘스포츠산업 특성’부터 알아야 곽영호 대표가 좀 더 넓은 영역에서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하며 특화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스포츠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통한 궁극적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그는 “국민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여가를 즐기느냐가 복지의 기본이며, 이를 위해서 건강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 분야건 정책은 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스포츠산업도 민간사업과 공공사업 간에 명확한 롤과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죠. 그러나 국민 건강을 위한다며 엄청난 예산을 U-헬스케어 사업에 썼음에도 정작 건강을 지키는 차원의 투자보다 사업자, 엔지니어 관점으로 추진한 것들이 많아 실상 적용되고 있는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모순현상이 생겼어요. 아이디어로 뭉친 중소기업의 기구 및 기술의 상용화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 보니 늘 힘든 운영을 하고 있지요. 게다가 문화관광부에서 인정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만 해도 자격 획득 이후의 보수교육이나 연수가 전혀 없습니다. 10년 전 트레이너나 지금 막 트레이너로 입문한 분들이 공존하는 거죠. 이렇다 보니 트레이닝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사설교육이 마구 늘어나는 등 산업 특성을 무시한 주먹구구식 정책이 실질적인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지 못함으로써 복지수준의 하향을 가져오는 겁니다.” 곽 대표는 특히 “복지는 어느 한쪽의 노력으로만 실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국가와 민간 체육이 함께 복지의 기본이 되는 건강관리를 위한 스포츠산업 정책 추진의 목적을 직시해야 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중 옥석을 가려 장기적 안목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덧붙여 “상황이 쉽진 않지만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많은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 서겠다”는 그의 의지도 더욱 확고히 했다. 도전은 곧 나의 삶, 창조는 생각의 실행에서부터 곽 대표는 인터뷰 당일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이런 것 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치 젊은 CEO라 해서 아이디어만 있고 내공은 없을 거라는 단편적 예상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에 대항하기라도 하듯, 곽 대표의 이야기 곳곳에는 일에 대한 그의 깊은 고민과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깊게 배어있었다. 어릴 적부터 스포츠와 경영에 관심이 많아 역동적인 활동을 즐겼던 곽 대표는 일찌감치 운동과 관련한 분야에 경험을 쌓으며 업계의 생리와 고객의 니즈를 보는 눈을 길러왔다. 20대의 나이에 여성 특화 피트니스 브랜드를 성공시키고, 지금 또 다른 사업을 매일 구상해나가는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도전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닌데 내가 한 일들이 나중에 보면 도전했던 일 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다가오는 8월에도 제 2회 국제 멘토링 컨퍼런스 ”판“ 행사에 행사총괄단장으로 참여하여 미래 주역들의 멘토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올 계획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무언가 해내는 이런 일련의 활동이 모두 저에겐 도전하는 일이에요. 사업도 마찬가지죠.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란 결국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흔히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을 자기만의 생각이라 착각하지만, 저는 남들도 생각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 생각을 가지고 어떤 걸 해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는 현재 용인시 농구협회 회장 등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건강과 행복 전도사로서 폭넓은 활약하고 있다. 한편, 도전을 즐기는 젊은 CEO 곽영호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취업을 하려면 목표를 하향하라! 목표를 무조건 높게 잡기보다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그 회사의 비전을 보고 하나씩 결과물을 만드는데 보람을 느낄 줄 안다면 거기서 또 다른 경험과 결과가 생겨나고, 그것이 곧 자신의 경쟁력이 된다. 원리나 기초도 모르고 목표만 높은 것은 뿌리가 없는 것과 같다.” 이제 겨우 시작이라 말하는 곽영호 대표의 앞으로 계획이 더 궁금해졌다. “스마트 운동기구와 건강관리 솔루션·앱을 통해 본격 스포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먼 훗날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저보다 더 나은 사람들에게 넓은 혜안으로 경험을 전하며 더 큰 회사를 이끌어가고 싶어요.” 이 모든 것을 위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 곽영호 대표. 단단한 열매처럼 꽉 찬 그의 바람이 머지않아 이뤄질 날을 기대하며 건강을 다루는 많은 기업 중 ‘First Mover’가 될 (주)엠에이씨네트웍스의 ‘국민건강 대통합 영 프로젝트’ 성공을 주간인물이 힘껏 응원한다. Profile.학력서울신일고등학교 졸업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학사 경력(주)엠에이씨네트웍스 대표이사퀸슬림, 피트니스 비엠, 헬스대통령 CEO용인시농구협회 회장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이사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기술 개발사업 평가위원제2회 국제 멘토링 컨퍼런스 ‘판’ 행사총괄단장 풀뿌리 소농공상 이업종연합회 이사 등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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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인천광역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김교흥 정무부시장, 유럽 선진국 행정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며 발전방향 모색 인천광역시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했다.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럽 경제 금융의 중심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시를 방문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시장은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국제투자진흥공사와 경제개발공사 주요인사와의 면담을 갖고 외국기업이 프랑크푸르트 지역 진출시 지원에 대한 사례를 접하며, 외국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유치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최근의 인천쓰레기매립지 연장 문제 및 지역 산업 폐기물 처리 문제 등 인천시의 친환경녹색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을 시찰하고, 친환경주택(Passive House) 건설회사인 ABG프랑크푸르트홀딩 본사를 방문해 프랑크 융커 사장을 만나 현장에서 브리핑을 들었다. 또한 김교흥 부시장은 올해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광부 50주년기념으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2013인분 통일기원 비빔밥 이벤트`에 참여 등 현지에서의 재외교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양 국가와 국민간의 든든한 우호적 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아가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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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특별 인터뷰]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 크리스천 선교 비전을 꿈꾸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크리스천 소명의식으로 세계 선교기업의비전을 갖고 있는 수학영역 스타강사 ‘차길영’차길영 세븐에듀 대표 | 前 EBS·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수학영역 스타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행복’에 대해 운을 떼었다.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고들 말하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를 물으면 보통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면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막상 성취하면 행복할까요? 행복감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지 않으며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고 말하는 그는 ‘행복’을 종종 충만하게 느낀다고 한다. 그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물이 새듯 터져 나온다는 행복. 평안이 곧 행복이라는 그는 “하나님 안에서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것이야말로 더할 나위없는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귀감이 되는 크리스천으로, 삶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자로, 교육기업의 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사랑, 지식을 전파하고 있는 그를 만나 그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보았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스타강사 차길영 선생의 어린 시절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기자가 한눈에 보기에도 말끔하고 하얀 피부에 ‘어린왕자’ 같은 순수한 이미지였다. 보여지는 외모나 풍기는 이미지에도 큰 매력을 더하고 있었지만 그 내면의 강인함과 끈기, 남다른 도전정신은 그를 더 빛나게 했다. 이런 그에게 붙어있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세븐에듀 수학영역 강사,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1타강사 등. 27만 명의 인강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보급 스타강사 차길영 대표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실력이면 실력이거니와 무엇보다 근면 성실이 몸에 밴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수원에서 4,000명의 수강생을 보유한 학원으로 키워 오신 어머니는 엄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어머니는 참 강하신 분이고 아버지는 아주 올곧은 선비 같은 분이시며 정직과 성실을 몸소 실천해오셨지요.” 늘 맞벌이로 바쁘셨던 부모님이셨기에 학창시절 집에서 부모님 얼굴을 뵌 기억이 없을 정도다. “어렸을 땐 수도 없이 맞았죠. 뭐 하나도 선뜻 사주시지 않고 참 힘들게 사주셨습니다. 사춘기 땐 저항도 많이 했는데 엄하게 대하셨던 부모님의 교육법에 깊은 뜻이 있었다는 걸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태신앙을 갖고 있다. “41세에 교회 장로님이 되신 아버지께서는 그 직분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사춘기 때 부모님과 잦은 충돌이 있었음에도 직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건 물려주신 신앙유산 때문이었지요. 살가운 표현은 없으셨지만 제가 잠든 밤이면 저를 꼭 붙잡고 기도해주셨던 모습들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그는 한 문제를 가지고도 여러 방법대로 풀어보며 오랜 시간 생각에 잠기던 학생이었다. 그러다 새로운 풀이법을 발견이라도 하면 친구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즐거워했다. 천직이었을까. 스무살 대학에 진학한 그는 과외와 학원강사로 실력과 강의력 면에서 탁월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유독 천재 학생들을 많이 지도한 그는 그 덕분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창의력과 사고방식들을 학생들과 나누며 그만의 노하우로 쌓아간다.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이 최상위권 클래스 수업은 17년이란 기간동안 이어졌다. 1타강사가 전하는 수학 잘하는 법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그의 수많은 강좌 수강평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 “차길영 선생님은 재미있고 전달력 높은 강의를 한다”는 평을 얻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력이 있음에도, 자신의 전문지식을 실력만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가히 27만 명의 인터넷 강의 수강생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타고난 강의력과 실력의 소유자이다. “강의 경력이 7, 8년 됐을 무렵 스스로 교만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학을 마스터했다고 자만했는데 가르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학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짧은 시간에 최고의 능률적인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끝없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는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가르쳐 최적의 방법을 이끌어내도록 하고 있다. 이어서 차 대표는 “수학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 하는 양이 훨씬 더 많고 넓다”며 수학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수학을 잘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학에 집중해야 합니다. 보통, 기존 학원이나 어머님들을 보면 경시수학 쪽에 치우쳐 지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시수학이 아닌 교과수학에 충실해야 하고요, 초등 수학은 개념정리면 충분합니다. 또 하나는 수학 과목에서는 특히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학원 선택과 관련한 조언도 들려주었다. “초등전문수학, 중등전문수학 등 과정에 따라 나뉘어진 독립된 학원들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전 과정이 연결되어 한 흐름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할 것을 강조합니다.” 강사마다 가르치는 계보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중등·고등 전문수학을 내세우며 독립 운영되는 학원에서 각각 수강할 경우 학생 입장에서는 혼돈이 올 수 있고 흐름상 끊기는 점이 문제라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수학교과 과정이 한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저부터는 물론, 다른 고등부 강사에게도 초등 4~6학년 과정을 함께 강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차분하고도 열정적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넷 강의 붐이 일기도 전인 2000년부터 ‘인강’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오래 강의를 하다보니 강의가 그냥 사라지는 게 아쉬워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는 세븐에듀(주)를 설립했고 그렇게 상상을 현실로 이뤄냈다. “지금도 내세우는 게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공급하자’입니다. 수험생 강좌 수강료로 월 23,000원 정도면 3년 동안 모든 공부를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저렴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 대표는 타 수학강사들이 쉽게 만들 수 없는 정식 개념교재도 내놓아 수학강의에 활용, 학생들의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그런 그가 그리는 꿈은 원대하다. 작년에는 미국에 법인을 세웠지만 생각이 바뀐 지금은 못 사는 나라에 가서 교육을 통해 부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단다. 아시아권에 대학을 세우고 싶고 수학교육을 통해 선교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세븐에듀’를 통해 발판을 마련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가 미소지었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에 집중하고 있으며 곧 초등·중등 프랜차이즈 ‘차수학’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고자 신앙의 뿌리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차길영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한때는 신앙과 세상 사이에서 교묘히 타협점을 밟으며 세상 유혹에 빠져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몇 해 전 술·담배를 끊으며 그는 완전히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 술·담배를 끊고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4~5년 만에 모든 축복을 쏟아부어주신 것. 6년 전만 해도 스타강사가 되겠다던 꿈이 그저 허황된 꿈만 같았던 것이, 그가 새 사람으로 변하자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타 강사로 등극 등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단일강좌 수강생 7만 명, 그의 한 해 수강생이 30만 명을 넘었으니 말이다.삶이 예배라 말하는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지는 말과 행동이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 때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가 몸소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물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조찬 기도회 때 모임에 참석하는 각계 각층의 리더들에게 그는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학생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가슴 뛰게 해주고 싶습니다. 6년 전에는 스타강사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당시 누군가 저에게 말도 안 된다며 독설을 퍼부었지요. 그때의 독설은 살면서 힘든 순간마다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행하시면 이뤄진다. 주변의 돕는 손길들로 역사하심을 보이셨던 하나님을 그는 감사함으로 시인했고 간증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자 저에게 일어난 첫 번째 변화는 ‘마음 속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이어서 “7년 안에 구글을 넘는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통해 도전정신을 심어주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은 세계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할 수 있는 노력의 100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에서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공부법’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차 대표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점점 아이들이 삶의 목적을 잃어가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생에는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목표만 있는 거 같아요. 목적 없이 목표만 있다면 원동력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목적을 세우고 세계적인 수학 선교기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니 지금 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차길영 대표. 미국 체신부 장관을 하면서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했던 ‘워너메이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그는 업을 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있었다. 크리스천 소명의식을 갖고 세계 속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그의 꿈과 큰 뜻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세븐에듀 대표(前)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前)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극동방송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진행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6-27
  • ['좋은얼굴 만들기' 국민 캠페인]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김중한 원장과 함께하는 ‘좋은 얼굴 만들기’ 국민 캠페인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김중한 좋은얼굴 삼풍치과 원장/ 좋은얼굴 연구센터장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거리에서 지나치는 수많은 얼굴들 중에는 TV 속 스타와 같이 잘생기고 예쁜 얼굴이 있는가 하면 못생긴 얼굴도 있고, 웃는 인상의 얼굴이 있는가하면 험악하거나 우울해 보이는 인상의 얼굴도 있다. 각기 다른 얼굴이지만 분명한건 보는 이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주는 얼굴에 더 눈이 간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좋은 얼굴’이란 단지 미남 미녀의 얼굴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사람은 마흔을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듯 얼굴은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축소판이자 마음의 간판과 같아서 어떠한 단편적 기준만을 가지고 좋은 얼굴을 정의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 아주 유익하고 흥미로운 조언을 선물해 준 그와 함께 조금은 특별하게(?) 이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직업의 특성상 많은 이들의 얼굴을 보아 온 기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공감을 주었던 Face designer 김중한 원장과 함께 ‘나’에서 출발하여 ‘사회’로 이어지는 ‘좋은 얼굴 만들기’ 여정을 시작해보자. 취재_이선진 기자/ 글_오미경 기자 껍데기는 가라. 진정한 ‘좋은 얼굴’이란 내 얼굴이든 남의 얼굴이든 매일 같이 접하는 것이지만 얼굴의 진짜 의미를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순수 우리말로 얼굴의 ‘얼’은 마음과 영혼이란 뜻이고, ‘굴’은 통로라는 뜻으로‘사람의 영혼과 마음이 드나드는 통로’가 바로 얼굴이다. 그만큼 얼굴은 그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살았으며, 현재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간의 가장 많은 정보를 드러내는 부분 중에 하나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좋은 얼굴’이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미적인 자신감의 결여가 없는 상태, 밝은 표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얼굴을 일컫는데, 예쁘고 건강한 얼굴 뿐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예의와 친절함이 가득하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미래를 꿈꾸는 얼굴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30년의 시간 동안 치아 교정 전문의로서 많은 얼굴을 보아 온 <좋은얼굴 삼풍치과> 김중한 원장은 “일반적 의미에서 나아간 전문적 의미로서의 ‘좋은 얼굴’이란 크기나 형태, 색조가 적절한 개개의 치아가 상하 U자형의 가지런한 치열을 갖추고, 그 위에 건강한 잇몸이 적절히 덮여 있는 상태로 입술이 웃거나 가만있을 때도 서로 잘 조화된 상태를 취하는 얼굴”이라 말한다. “치아는 뼈에 박혀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할 때 치아와 치열 외에도 턱뼈를 봐야하고, 코와 목의 호흡 상태, 턱관절, 무수히 많은 얼굴 연조직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봐야 제대로 진단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중한 원장은 긴 시간의 연구와 진료 끝에 단순히 환자의 치의학적 질병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건강, 기능의 측면 및 정신적 측면에서도 건강한 진정한 좋은 얼굴을 지향하기에 이르렀으며, 치료에 대한 개념을 정신의 교정과 사회의 교정이라는 넓은 의미의 활동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가고 있다. 포괄적 차원의 치료 개념을 만들기까지 그는 치료법 개발과 같은 성과 측면에서도 자기 과시가 아닌, 미진한 부분에 대한 반성을 통해 좋은 얼굴을 지향해 왔으며. 그 결과 ‘이래안 교정치료법’을 완성하고, 이래안 교정연구소와 좋은 얼굴 연구센터로 영역을 넓혀 그간의 연구를 정리 및 체계화함으로써 세상을 더 좋게 바꾸리란 바람을 펼치게 됐다.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야 한다. 지식은 아주 얄팍한 내용으로 축적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식의 표현 역시 쓰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단순한 행위로 이루어지는데, 진짜 중요한 것은 몸으로 지식을 표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실행’에 있다.” 김중한 원장은 사람을 비인간화하여 부속물로 보는 현대 사회와 조직을 바꾸고, 진정한 좋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만드는 좋은 사회를 꿈꾸기 위해 무엇보다 뜻을 같이하는 여럿이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하고 있다.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 함께 합시다! 많은 이들이 건강이 모든 것의 기본임은 알면서도 이를 위한 일상생활 속 노력은 간과하는 것이 사실인데, 좋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도 건강은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기본이기에 우선적으로 ‘좋은 얼굴 만들기’를 통해 좋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 캠페인’이 기본이 되기로 한다. 먼저 치아 건강의 바탕이 되는 ‘이를 잘 닦을 것’(잇몸에서 이쪽으로 쓸어내듯 치열에 맞추어 닦고, 칫솔은 3-4주에 한 번 바꿔주며, 청결한 보관이 중요). 다음으로 6가지의 바른 생활법이 중요한데 하루 세 번 고루고루 먹으며 먹기 30분 전 물을 먹고, 30번 씹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가슴보다 머리가 뒤로 간 자세로 ‘잘 먹는 것’이 좋다. 또 이틀에 한 번 최소 30분 이상의 빨리 걷기 운동과 같은 ‘적절한 운동’, 하루 평균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잘 자는 습관’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친절, 예절, 배려의 마음으로 ‘바른 마음을 갖는 것’ 또한 건강의 근원이다. 그리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열성적으로 공부하고, 청소 및 정리, 반성과 계획을 세워 자기 주변을 관리하는 것도 건강한 생활의 체크 포인트. 이처럼 몸과 마음이 하나 된 건강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과시나 이익, 경쟁을 생각하게 하기 전에 진정한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기 때문에 좋은 사회로 가는 훌륭한 출발이 된다. 한편, 좋은 사회를 이루기 위한 교육 문제의 개선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현실 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정을 벗어나 가정 먼저 접하는 학교라는 조직에서 우리 아이들은 책을 달달달 외우는 단편적 지식의 축적만 익힐 뿐, 정신적 수양이 바탕이 된 훈련을 통한 진짜 학습 및 교육과는 멀어지고 있다. 그것은 곧 사회에 기대하는 희망적 미래를 가로막는 길이기 때문에 그만큼 교육변화 운동에도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 아버지 모임과 같은 교육관련 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온 김중한 원장은 “선생님들조차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책을 논박 반론하는 자세로 읽지 말고, 믿거나 인정하려는 자세로 읽지 말고, 비중을 달아보고 심사숙고 하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껍데기뿐인 교육이 아닌, 진리에 대해 사고하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의 지식인들이 나서서 전파하고, 지금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의 한 줄로 귀결된 김중한 원장의 조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기억하고 실행되기를 바란다. 사람에서 비롯되는 진리의 가치로 말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출발하는 진정한 ‘좋은 얼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위해 각 개인의 생활 속 실행과 의식 있는 사회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이 선행되기를 바라며, 주간인물은 희망적 미래로 가는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에 힘을 실어 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참여로 모두 웃는 그 날까지 이 캠페인을 응원할 것이다. 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의 중심축인 ‘국민 건강 캠페인’과 ‘좋은 교육 만들기’를 위해 생각과 활동을 공유·발전시켜 나갈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기대합니다. 문의: omkvictory@naver.com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6-27
  •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 특별 인터뷰] 기적의 임신을 일으킨 주역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불임치료의 실증적 대안을 제시한‘하이미즈한의원’기적의 임신을 일으킨 주역을 만나다!박영철 하이미즈한의원 원장 최근에 하이미즈한의원에서 불임을 이겨내고 쌍둥이를 출산한 만 57세 최고령 산모의 이야기가 방송을 타고 전파돼 화제가 되었다. 산모 박씨는 결혼 후 27년간 임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어릴 적 알았던 질병으로 나팔관이 유착돼 매번 착상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48세에 폐경이 왔던 이 박씨는 오랫동안 간절히 바래왔던 꿈과 멀어지는가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난소회경법과 착상강화법이란 오랜 치료 끝에 결국 임신에 성공하였다. 박씨는 “남편에게 평생 미안했는데, 환갑을 맞는 올해 큰 선물을 안겨 정말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고 이 감동실화는 온 국민에게 퍼져나갔다. 오늘 주간인물은 조기폐경, 불임 등 여성질환 치료로 소문난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을 만나 불임으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의 치료사례와 희망을 확인하고 왔다. _취재 전준호・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불임과 조기폐경, 한방으로 해결하다 “한의원 이름에도 나타나있듯이 여성 건강을 표방하며 여자들의 취약점에 있어 산부인과적인 부분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치료를 하기 위한 넓은 의미의 전인적인 치료를 위해 만든 것이 하이미즈한의원의 개원 배경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기자가 만난 박영철 원장은 낮은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하이미즈한의원을 소개했다. 양방적인 측면에서 원인 불명인, 즉 기능성 질환으로 볼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들이 많은데 그 이면적인 부분을 치료하자는 취지에서 접근한 것이 타 병원과의 큰 차이점이다.“기능성 불임일 때 양방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과배란 요법을 이용하여 배란일을 잡아주고 인공수정을 하고 시험관 시술을 한다는 것이 전부이지요.” 양방요법으로 호르몬 약이나 과배란약을 투여하면 난소의 노화를 촉진시키는데다 후유증이 있어 착상 조건만 나빠질 수 있다. 더군다나 내막 착상률이라는 개념이 없이 내막 두께로만 판단을 하는 양방에는 착상력에 대한 취약성이 따르고 있다. 이렇듯 양방요법의 실패를 반복한 결과 몸이 소모된 상태에서 박 원장을 찾아온 환자들은 ‘난막강화요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나가고 있었다. “근본적인 불임치료를 위한 필수조건은 바로 자궁내막의 환경을 개선하고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인데, 하이미즈한의원의 난막강화요법은 자궁의 내막을 두텁게 하고 난포의 크기를 좋게 해주는 난소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임신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박 원장은 “난막강화요법은 궁소보태탕(당귀, 음양곽 등 20여종의 생약으로 구성)과 자하거(태반) 요법을 병행한 것으로 자궁을 튼튼하게 하며,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성호르몬 분비로 자궁의 기능 회복과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가운데서도 폐경을 경험하는 ‘조기폐경’ 여성이 늘고 있다. 조기폐경의 진단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여포자극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판단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호르몬 검사결과 조기폐경으로 진단되면 양방병원에서는 보통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재를 이용하여 조기폐경 치료제로 쓰곤 한다. “양방에서 쓰는 호르몬 치료는 폐경으로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은 주지만 무배란 월경을 만들기 때문에 임신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가 아닌 처치일 뿐이죠. 저희 한의원에서는 ‘난소회경법’이란 치료로 높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난소회경법’은 향부자, 음양곽, 당귀 외 생식기의 기혈조절을 도와주는 한약재들로 구성된 회경탕을 기본으로 난소 기혈순환과 난소 스스로 자생력을 찾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치료이다. 때문에 양방과는 달리, 한방치료 시 임신을 할 수 있는 배란성 생리를 유도할 수 있다. 놀랍게도 여고생, 여대생을 비롯하여 결혼을 앞둔 여성, 갓 결혼한 새댁 등 젊은 층에서의 조기폐경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박 원장을 통해 다양한 환자치료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몇 해 전 모녀가 밤새 울어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아침일찍 본원을 찾아왔습니다.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여러 병원에서 조기폐경 진단을 받고 전날 밤 수면제를 먹으려던 딸을 어머니가 발견하여 데려온 것이었죠. 검사를 해보니 호르몬 수치도 많이 안 좋았습니다. 그 환자는 3년 전 3월에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지만 난소회경법과 자하거요법으로 치료, 난소와 뇌하수체, 체성분의 균형을 최대한 빨리 잡아준 결과 5개월 후인 8월부터 생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 원장은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기폐경 진단을 내린 병원에 모두 다시 가서 검사받을 것을 권했고, 조기폐경이 아니라는 진단을 다시 받아왔다. “절망의 나락에 빠져있는 환자를 미력한 힘이라도 도움을 주어 살렸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임신을 못할 것으로 낙담하기보다는 초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방향만 잘 잡으면 치료의 길이 열려있으니 희망을 놓지 말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에게 기능성 조기폐경 및 불임을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상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여성분들은 짧은 옷을 입는 것, 몸을 차갑게 하는 것, 차가운 음식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마른 몸만 좋다고 선호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무조건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같이 소진시켜 대사흐름을 나쁘게 하고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조기폐경과 불임까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잘 먹고 운동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육 운동을 통해 단백질과 무기질의 양을 몸에 갖춰주어야 합니다.” 그는 근육 운동이 호르몬 생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불임의 원인을 완전히 단정짓지 말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고 조절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많은 여성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전파하고 있는 박 원장의 의료철학은 무엇일까? “의사는 병을 고치는 것을 도와줄 뿐 결국 병은 자신이 고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있어도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병을 고칠 수 없겠지요. 저는 1%의 희망만 보여도 키워나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삶에서도 병의 치료에서도 좋은 ‘자기 긍정의 힘!’ 긍정은 기적을 불러옵니다.”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희망주치의 박 원장은 어릴 적부터 중국 무술 등에 관심이 많았고 스승님께 무술과 차력을 배우는 등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이 가득한 아이였다. 한울기공을 전수, 중국 태극권 문하 의료기공 수련, 중국 대련 화풍그룹과 일본 Accion리조트그룹 전담의를 맡은바 있는 그는 한의학을 하면서도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를 의학에 접목시켰다. ‘약’과 ‘자하거’가 눈에 보여지는 부분이라면 ‘기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인 것. 치료를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치료는 물론 보이지 않는 이면의 치료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치료에 전념해온 박 원장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헌신적인 의료인이었다. 그런 그가 불임과 조기폐경, 어혈개념의 여성질환이라는 특정 전문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정하게 된 배경은 이 분야의 매력 덕분이라 한다. “여자의 몸은 신의 영역과 같이, 창조를 하는 토대가 되는 만큼 신비하고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됐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분야에 더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계획과 바라는 점에 대해 물었다.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임신 성공을 하게 해드리는 것과 없어진 생리를 찾아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양방적인 산부인과 측면에서 여러 방법을 쓰거나 치료를 했는데도 실패를 겪은, 불임 및 조기폐경 환자분들에게 양방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이나 이면적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의 치료법을 극대화시켜 틈새를 메꿔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양·한방의 장점을 수용해서 협진을 하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도 효과적이고 빠른 길을 찾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 되므로 의사들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치료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한방난임사업이나 여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엄정해 보이는 그의 첫인상과는 다르게 자신의 환자 이야기 대목에선 두 눈이 촉촉이 젖어 들어갔던 박영철 원장. 그는 수많은 불임과 조기폐경 환자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었고 오랜 기간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양방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한의학적 시각으로 불임치료의 길을 열어주고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주고 있는 그를 마음속깊이 응원한다. ◈Profileㆍ부부제세한의원 원장ㆍ한사랑한의원 원장ㆍ제세한의원 공동원장ㆍ하이미즈한의원 원장ㆍ서울시 한의사회 표창ㆍ대한 한의사회 표창[학회/자문활동]ㆍ한방난임학회ㆍ서울 서초 한의사회 이사ㆍ서울 서초 한의사회 부회장ㆍ보건복지부 한방난임사업 자문한의사ㆍMBC드라마 이산-자문한의사[방송]ㆍMBC 생방송 오늘 출연(57세 최고령 임산부)ㆍHOME DRAMA 채령의 미&유ㆍMTM 기획특강 건강 365ㆍ그외 다수 방송 강의 출연[서적]ㆍ저서 <자궁의 일생> 건강다이제스트ㆍ감수 <혈액이 맑아지는 1주일 실천법> 건강다이제스트ㆍ감수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 건강다이제스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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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삐땅기성형외과 유제성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성형은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브라질 성형을 국내 도입한 바디성형 종결자!성형은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다 유제성 삐땅기성형외과 대표원장 40, 50대 연령층의 성형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서울 신사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삐땅기성형외과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병원은 한국영화배우협회지정병원으로 알려진 만큼 유명 배우들과 연예인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지며 명성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특이한 이름의 ‘삐땅기성형외과’. 삐땅기? 독특한 이름을 되뇌며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기자는, 이 자리에서 25년째 확고히 입지를 다져온 유제성 대표원장을 수술이 끝난 늦은 시각 어렵게 마주할 수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2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단 한번의 의료사고 없이 한국 성형계를 발전시켜온 든든한 주치의이자 1세대 성형스페셜리스트인 ‘유제성 원장’이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삐땅기성형외과를 들어보셨나요? “언젠가 고등학생 둘이 병원 앞을 지나다가 들러서는 삐땅기의 뜻을 놓고 내기를 했다는 겁니다. ‘삐뚤어지고 기울어진 것을 당기는 거 아닌가요?’라며 묻더군요.” 특이한 명칭에 이름 덕도 많이 봤다. “기억에 남는 한 분은 전화교환원이셨어요. 전국에서 걸려온 삐땅기성형외과 전화번호 문의에 응대하던 중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나 하고 찾아왔답니다. 수술도 하고 가셨지요.” 삐땅기성형외과의 특이한 이름은 세계적인 유방성형의 권위자 ‘이브 삐땅기’ 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삐땅기라는 어원은 작은 열매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 류씨 성이 버드나무에서 가져온 성씨인 것과 비슷하다. 삐땅기 이름풀이를 자상하게 들려준 유제성 원장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선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먼저 개원 배경부터 소개를 부탁했다. “18살에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외과·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다 마치고 개원을 했어요. 브라질에서요. 어느 날 이민간지 17년 만에 한국에 잠깐 들르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향수가 밀려오더군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신사역 근처에 자리를 잡고 1989년도에 삐땅기성형외과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성형외과에 전문분야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전문화된 병원의 경우 같은 미적 감각의 기준을 갖고 있는 전문의들이 모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현실 때문에, 성형부위별 감각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술을 해도 뭔가 조화롭지 않은 것이다. 반면 유 원장은 25년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분야에서 컨설팅과 조화를 이룬 수술이 가능하다. 자연스레 ‘삐땅기’라는 한자의 풀이처럼 다른 곳을 돌고 돌아 찾아온 이들의 마지막 종착역이 ‘삐땅기성형외과’가 됐다. 삐땅기성형외과는 더 많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삐땅기 메디컬&뷰티 종합센터로 지난 해 새롭게 그랜드 오픈을 했다. 총 7층 건물에 4개층으로 구성된 삐땅기 메디컬&뷰티 종합센터 오픈으로 성형, 치과, 피부, 에스테틱, 스파, 네일아트 등 메디컬 서비스와 뷰티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고객들이 찾아올 만큼 삐땅기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성형을 리드해온 1세대 성형스페셜리스트 그는 브라질 성형기술을 국내에 도입, 눈·코·가슴성형에서부터 양악수술, 주름제거수술, 지방이식과 흡입 등 성형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전문의이다. 눈·코 등의 마이너 수술은 기본, 대형성형 즉 윤곽수술, 가슴축소수술, 지방흡입술, 페이스 리프팅 등 큰 수술에 능하다. “저는 일반외과와 성형외과 두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미용성형의 기초가 재건성형인데, 수많은 재건성형 경험이 있다 보니 대형수술은 익숙한 수술이 되었습니다.” 그는 일반외과에서 하던 기술에 탁월한 미적 감각을 발휘하여 성형외과에 접목시켰다.자신을 찾아온 이들을 대면할 때면 유 원장은 순발력 있는 정확한 안목으로 성형의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스스로 아무리 수술을 고집해도 ‘아니다’ 라고 판단이 되면 수술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더 많은 수술을 행할수록 병원 측의 경제적 이득이 되겠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감행할 경우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철칙을 세운거죠. 성형외과란 고객 충성도가 낮은 과인데, 삐땅기성형외과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습니다. 그 비결은 전통적인 수술을 추구한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은 된다, 안 된다’를 의사인 전문가적 관점에서 확실히 구별해 제시해주니 고객들 사이에서도 ‘유제성 원장의 말은 믿어도 된다’는 소문이 나게 된 것이다. 이어서 유 원장은 “성형이란 다양성을 창조하는 과이며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모습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 받습니다. 때문에 얼굴 표정, 인상까지 바라보며 변화될 모습을 고려하여 수술에 반영합니다.” 그는 성형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하는지’를 꼭 물어보고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유 원장의 의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삐땅기’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여러 수술방법이 눈에 띄었는데, 초음파지방분해술과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수술 등 많은 것들이 있었다. ‘힙-업’이란 말도 그가 지어낸 말이다. 이렇듯 앞서가는 성형을 한국땅에 심어준 개척자 ‘유제성 원장’은 한국 성형을 리드하는 인물로 그 명성을 이어왔다. “성형외과 의사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저는 생명을 다루는 일반외과 의사로 지내던 중, 동창을 만나 우연히 성형외과로 과를 정하게 되었는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뜻을 지지해주었던 아내의 힘도 컸다. 그는 외모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게 된 그의 사람들을 볼 때,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감사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유 원장은 해외 오지의 언청이수술 의료봉사로 재능기부를 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이바지 하고 있었다. “작은 도구로 하는 봉사가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어준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지 모르겠습니다. 24년간 의료사고가 한 건도 없다는 사실도, 의료봉사를 하며 더 큰 감사를 깨닫는 부분도 다 하나님 은혜이지요.” 창조경제를 이룩할 문화의 힘 할아버지 대부터 아버지 대까지 법조계의 집안에서 엄격하게 자랐던 그는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규율 속에 도덕성을 갖추면서도 내면의 창의력은 누르지 않았다. 청소년 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국제적인 시야가 어려서부터 넓어진 영향도 있었을 터이고, 국제학회 활동으로 전 세계를 두루 다닐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을 법. 그래서일까. 그는 분야의 전문성과 연계된 시너지를 의료계 뿐만이 아닌 그의 관심 영역에서 폭넓게 발휘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이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문화가 건전한 민족이 힘 있는 민족이 됩니다. 젊은 시절에 선진국을 많이 다녀서 앞선 국가와 문화, 민족을 보며 견문을 넓히고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새 정부도 창조경제를 강조하지 않습니까? 앞서가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거기서 보고 느낀, 경험 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미래도 만들어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대들이 창의력을 자기 생활화 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환경만 갖춰나간다면 우리 민족은 대단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가 꿈꾸는 계획은 무엇일까. “고객의 수준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더 나은 치료와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작업을, 앞으로 오는 세대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누군가 저를 떠올려 ‘그 친구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로 회자된다면 참 좋겠네요.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잘 정리하는 것도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진진한 인터뷰로 그와 함께 호흡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인터뷰를 마친 시각 시계바늘은 밤 12시를 향하고 있었다. 때로는 새벽까지 감행하는 수술에도, 장시간 이어졌던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던 그의 건강 비결은 ‘일을 즐기는 것’과 ‘채식’에 있다고 한다. 시대와 영역을 넘나드는 국제적 마인드와 창의력을 갖춘 열정의 리더 ‘유제성 원장’. 한국 의료계의 거장과의 뜻 깊은 만남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 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글을 마치려 한다. “기자가 찾아뵌 삐땅기성형외과 유제성 원장님. 참 괜찮은~ 근사한 분이셨습니다(웃음).” 삐땅기 메디컬 & 뷰티센터 www.ipitangui.com TEL. 02-549-7220 ◈Profile[약력]· 브라질리아 국립대학 의과대학 졸· 일반외과 / 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 · Adventist hospital 성형외과 과장 역임· 상파울루 Golden Cross병원 성형외과 및 Traumatologist· 미국 John Hopkins대학 안면수술 연수· 멕시코 시립병원 성형외과 구강수술 연수· 서울대 성형외과 연수· 프랑스 파리 Hospital 연수· Argentina Buenos Areas Hospital 연수· 대한미용외과 학회 정회원· 국제성형외과학회 정회원(IPRAS)·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ISAPS)· 브라질성형외과 정회원· 프랑스 유방미용수술학회 회원· 국제최소침습학회회원· 現) 삐땅기 Medical&Beauty 대표원장[국내 최초도입 수술방법]· 1990년 유륜을 이용한 유방축소 및 거상술· 1992년 초음파지방분해술· 1992년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수술· 1993년 골막을 포함한 안면거상술· 2003년 멀티스핀을 이용한 매직리프팅· 2003년 내시경광측정 일렉트로메틱 지방조각술· 2003년 바이오플라스틱을 이용한 안면조각술[저서]·《그녀는 나를 삐땅기라 부른다》·《문신과 레이저 치료》·《“너 몰라보게 예뻐졌구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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