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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갖는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인터뷰 갖는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 지난 달 22일, 서울 홍대역에 위치한 비앤씨피부과 홍대점에서 김상덕 원장이 특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인 김상덕 원장은 "보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흉터 쪽에서 새로운 마켓이 생성된다면 이것이 창조경제의 신동력이 되지 않겠느냐"며 "이러한 첨단기술 하나만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바이오벤처산업을 꾸준히 추구한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rofile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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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김상덕 대표원장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김상덕 원장, 대한민국 미래창조 신지식인 의료인 선정돼... 김상덕 원장(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은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로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남긴 피부과 전문의로 선진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클리피플넷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미래창조 신지식인 의료인으로 선정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profile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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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위클리피플 특별인터뷰]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의학' 발전 이끄는 한의학 박사를 만나다!
    “知體質而知天命”- 체질을 아는 것이 하늘이 내려준 명을 아는 것이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강재현 미체담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우주의 모든 만물은 어떤 구성 요소들이 어떠한 구조로 짜여지느냐에 따라 그 고유한 성격과 특성을 가지게 된다. 인간도 우리 몸의 근원이 되는 오장육부의 짜임새에 의하여 8가지 구조로 나누어지는데 이것이 인류의 8가지 체질이다. 부모로부터 태어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이 8체질 중 하나에 속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질진단’이다. 체질을 알게 되면 그에 따른 치료는 물론, 체질식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자신의 체질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재현 원장을 주간인물이 마주했다. _취재 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체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체질이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의 선천적인 장부의 대소 구조이다. 이 선천적 불균형의 구조, 그것이 바로 체질이다. 이 선천적 불균형이 과도한 불균형으로 치우쳤을 때 우리의 몸은 질병을 갖게 된다. ‘체질의학’은 과도한 불균형으로 치달은 장부의 대소 구조를 선천적 초기 조건의 불균형 상태로 바로잡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한다. 강재현 원장은 체질의학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운을 떼었다. “우리의 철학은, ‘생명’이란 하나의 불이며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긴 하나 그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게 핵심입니다. 생명은 조상을 통해 받은 것이며 소유의 개념이 아니기에 생명의 불이 육체를 떠날 수 있고 이를 일컬어 죽음이라 부르지요. 그런 원리 ‘화리(火理)’ 즉, 생명불의 원리란 이 불에 열, 빛, 운동력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존재양식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체질’은 생명과 관계있고 생명은 불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불의 존재양식을 아는 것이 체질을 아는 것이 됩니다.” 8체질 의학을 근간으로 하는 진료를 하는 강재현 원장은 체질을 아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오장육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장부의 대소강약으로 나뉘어진 8체질은 각각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이라 하며, 이 체질은 태어나면서 타고나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다. 또한 오장육부와 자율신경의 강약배열을 따져 체질에 따라 섭생, 체열조절방법, 운동법 등이 달라진다. “8체질 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박사님께서 ‘知體質而知天命(지체질이지천명)’이라고 하셨듯이 자기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 체질의 법도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면 자기 자신도 건강하게 살고 아울러 하늘이 자신에게 준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즉, 체질을 안다는 것은 질병치료와 건강증진 외에도 자신의 재능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취미를 찾으며 천명에 따른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8체질에 입각한 체계적인 체질진단과 치료그렇다면 8체질적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강 원장은 “동일한 질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생리, 병리가 다르므로 모두 같은 치료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일단 체질이 감별되면 체질침과 체질약을 통해서 지나치게 강한 장기는 억제하고, 지나치게 약한 장기는 기능을 촉진하여 장기 간의 과불균형 상태를 타고난 적불균형의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체질에 맞는 음식과 운동, 생활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들 오해하고 있는 유전병에 대해서도 그는 할 말이 많은 듯 했다. “체질에 기인해서 유전이 된 것이지 유전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8체질 의학에서는 말합니다. 부모의 체질을 닮는다고 해서 그 병까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체질을 모르고 부주의할 때 부모와 같은 병이 걸릴 확률이 높게 됩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식생활에 거의 동화되어 동일한 식생활을 선호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못된 식생활로 질병에 걸렸다면 그 자녀들도 같은 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질을 바로 알고 체질식을 하고 섭생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체질에 맞는 음식과 운동, 생활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질병의 유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말이다. 8체질 의학의 객관화와 인식 확대를 위해2001년 스승이신 권도원 박사로부터 직접 8체질 의학을 전수받았던 강재현 원장은 양한방 협진 병원에서 한방의학 부문의 대표로 있다가 2006년 사당역 근처에 ‘미체담한의원’을 개원해 이곳에서 몸담고 있다. “저희 미체담한의원에는 가볍게는 감기 환자부터 암환자에 이르기까지 내원하고 있습니다. 암의 1차 예방과 3차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암의 1차 예방으로는, 부모가 암환자인 경우 자녀들이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의 체질식, 섭생 부분에 주력하고 있으며, 암의 3차 예방으로는 한 번 암에 걸린 환자에게 암의 재발을 억제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나 매뉴얼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미체담한의원에서는 유전자에 의한 체질진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데, 추정된 체질로부터 유전자 변이의 공통점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유전자의 변이나 결함이 보이면 역으로 체질을 찾는, 즉 DNA로부터 접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체질 감별을 할 수 있는 객관적인 툴을 만들기 위한 강 원장의 남다른 열정이라 하겠다. “현재 유전체 검사, 게놈지도 검사를 통해 체질별 게놈 유형,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체질을 쉽게 감별할 수 있는 생체지표인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얻게 된 그만의 ‘체질감별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맥진’이며, 자율신경변이도에 따른 자율신경검사, 자체 개발한 8체질 설문지까지 이 세 가지의 결과가 일치하는지를 분석해 체질을 감별한다고 한다. 특히 ‘맥진’은 한의사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한 자리에서, 특정 전문분야에서 오랫동안 정상의 입지를 다져온 강 원장은 그의 치료를 직접 받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환자들을 접해오면서 “8체질 의학이 블루오션이구나”, “8체질 의학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참 많구나”라는 점을 종종 느꼈다고 한다. 1965년 당시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우수성은 크게 인정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8체질 의학의 인식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빨리 객관화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하던 강재현 원장. 그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같은 국가산하기관에서의 연구가 보다 깊이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타산지석을 토대로 다음 실험에서의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고 결국 찾아낼 것이다”라는 말로 새 정부에 대한 바람을 희망으로 내비쳤다. 전 인류의 삶에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던 그는 자신이 꿈꿔왔던 공과대학 진학을 뒤로한 채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관심 분야였던 8체질 의학을 접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그는 건강해졌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깊이 감사할 줄 아는 강 원장은 비록 과학자의 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생명과학의 원대한 비전을 바라보기에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 역시 그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가 꿈꿔왔던 꿈을 놓은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을 부탁했다. “생명은 위로부터 계승되는 것이며, 생명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존엄합니다. 생명은 그 다음 후대를 이어가는 것이며, 빛이 나고 행복합니다. 생명이란 것은 그 자체적으로 규율화 되어 있어 그것들이 발현되는 것일 뿐, 의사란 그 아름다운 생명의 발현성을 도와주고 아름답게 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끔 동반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천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거스르지 않고 따를 때 자신의 기능이 극대화되고 체질에서 기인한 사회가 되어야 사회도 행복해집니다. 웰빙의 개념이 개인적, 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안녕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바로 8체질입니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이 우리의 자랑이며 우리나라의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 강재현 원장. 그는 체질감별 뿐 아니라 체질의학의 혜택을 60억 인구가 누릴 수 있도록 원격진료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모든 사람의 체질이 주민등록증에 기재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정을 다하겠노라”는 강 원장의 간절한 바람이 뭉클하게 전해졌다. 생명의 존귀함을 기리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그의 큰 꿈과 뜻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학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신경정신과학 석사 졸업• 동국대학교 신경정신과학 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경력>• 2001년 권도원박사님으로부터 8체질의학 전수• 2005년 ECM 코리아 이사 및 다수 강연 진행• 2008년 8체질 치료기기 특허출원• 양한방협진 8+1 한방 대표 원장 (유명인사VIP 주치의)• SBS 탄현 스튜디오 방문 진료• 네이버 지식iN선정 의료 상담 한의사• 2011년 일본 주최 Next 모델 컨테스트 심사위원• ㈜아로코스메틱 체질별 화장품 연구개발 임상 자문위원• 2012년 한국경제TV 「국가공인 1인자」출연• 2013년 TV조선 「코리아헌터」8체질편에 출연• 現 대한 약침학회 정회원• 現 대한 암 한의학회 정회원• 現 한방건강TV 「건강 톡톡, 한방테라피」고정 패널• 現 미체담한의원 대표원장<저서>「요통의 파괴자」<논문>• 사상인에 대한 향기요법 적용을 위한 선호도 연구• 소음인 성향정기산의 베타-아밀로이드로 유발된 뇌세포 손상에 미치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고액 진료비 분석을 통한 사적 연금의 필요성 연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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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인제대서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돼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한국철학회(회장 김혜숙)는 오는 5월 31부터 6월 1일까지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철학’이라는 대회명 아래 한국철학회 산하 분과학회의 학술대회를 비롯해 현안 김준섭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발표와 좌담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철학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의 한국철학회를 있게 한 선학들의 치열한 열정과 정신을 뒤돌아보고, 향후 한국철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 전하며 더불어“중국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동아시아 지형 변화의 현실에서 한국 철학의 위치를 재검토하고 한국 철학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한국철학회의 60년 역사를 회고하고 나아가 한국 철학 발전을 모색할 기회가 될 이번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는 한국기독교철학회, 한국니체학회를 비롯한 총 9개 학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인간·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미래 사회 전망에 대한 열띤 학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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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8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갈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한민석 서원대학교 교수 /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상임이사/ 강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국내 교육학 발전과 교원 양성의 꽃을 피운 어느 교수의 이야기 “꿈을 향한 용기와 노력이 나를 만듭니다” 본 지에서는 창간 22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의식과 실천으로 전문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며 사회의 귀감이 되어 온 인물을 발굴하여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획은 주간인물 위클리피플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로 전개되는 인물 캠페인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의 미래창조 신지식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국민의 신지식인화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며, 금번 청소년·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의 뿌리가 되는 교원의 양성과 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올곧은 길을 걸어온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를 만나 이 시대의 교육과 스승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5월은 청소년·가정의 달이다. 기념일이 잇따르며 평소 잊고 지냈던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의 한 달이기도 하다. 그 중 ‘마음의 어버이’라 일컫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스승의 날은 요즘 어떤 풍경일까? 전통적으로 존경받던 교사상이 허물어지고 메말라가면서 언제부터인지 존경하는 은사를 기리는 이 날의 의미는 퇴색되기 시작했고, 일부에서는 “선생은 있으나 스승은 없다”는 비약적 망언도 나올 정도로 한 해 한 해 그 의미가 옅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교육현실에 크게 실망하여 부정적으로만 단언하기엔 이르다. 안타까운 세태인 건 있지만 분명 스승의 가르침은 여전히 많은 이들을 올바로 서게 하고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 이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은 단순한 지식전달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감정적으로 소통하는 스승으로서, 그들을 또 다른 이들의 스승이 되는 길로 안내하기 위해 22년 째 묵묵히 강단에 서 온 그를 찾아 나섰다.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가 바로 이 진짜 가르침의 주인공이다. 이른 더위를 한 풀 꺾는 봄비가 한 바탕 지나간 연휴 끝 월요일,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아침 일찍 한민석 교수를 만났다. 중년의 희끗한 머리마저 너무도 근사한 교수님의 모습으로 소화해낸 한 교수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는 이런 저런 일들로 그 동안 미뤄졌던 학술 논문의 막바지 준비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일명 다방커피(?)라 부르는 따뜻한 커피까지 손수 타주는 모습이 소박하고 인상적이었다. 취재진을 마치 오래 보아 온 제자를 다루듯 살뜰히 챙기던 한 교수는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준비까지 꼼꼼하게 해 온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한 교수는 가르쳤던 작고 낡은 손거울 하나를 꺼내어 옷매무새와 머리를 단정히 확인한 뒤, 낮고 안정된 음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시학원의 스타강사부터 교육학 강의의 1인자 까지 백년지대계라 일컫는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자, 그 영향 또한 심원하여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심으로 멀리 내다보는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그 가운데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일은 교육의 기초공사에 해당하므로 그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한민석 교수가 대학에 다니던 90년대 초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교육학에 대한 강의의 틀은 그리 갖춰지지 않았었다. 때문에 서울 노량진의 고시학원에서 1991년부터 최근까지 21년간 이른 바 ‘임용 고시의 스타강사’로 명성을 떨쳐 온 한 교수는 교원양성 교육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 온 인물로 손꼽힌다. 한 교수가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 국립 사대 및 교육대생들의 우선 임용제도가 폐지되고, 교원 임용 시험을 거쳐 교직에 오르는 임용시험이 부활하였던 91년에 그는 군 제대 후 인문학부 복학생으로 교직 과정을 이수하는 늦깎이 복학생 이었다. “그 때는 교육학과 전공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시험에 대한 정보도 없고 컴퓨터와 인터넷 역시 걸음마 단계로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막막하던 차에 고시학원 강의를 듣게 되었지요.” 체계가 정립되지 않았던 당시의 고시학원 강의는 강사들 역시 그 날 그 날 공부해서 가르치고, 심지어 수강생들과 같이 공부해가며 가르치기도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다 어렵게 2개월 강의 과정을 수강한 뒤 다시 한 번 수강하러 나간 한 교수는 강의하던 교육학 강사로부터 “교육학의 전 영역을 영역별로 나누어 함께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경제적인 형편이 여유롭지 않은 복학생 신분의 한민석 교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기에 그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한 교수는 ‘학생 겸 강사’의 신분으로 전국을 투어하며 자신과 같은 4학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였고, 14개의 교육학 전체 영역에 해당되는 각 분야별 기존 교육학 각종 책들을 빠짐없이 구입해 요약 정리하여 구조화되고 통합적 사고를 가지도록 하는 책을 편저하기 시작했다. 그는 메타연구적 성격의 첫 출판 책인 ⌜일반 교육학(1991)⌟을 비롯한 30여 종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는데, 당시 수강생과 같은 수험생의 입장이었기에 누구보다 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저절로 책에 녹여낼 수 있었고, 수험생들의 지침서와도 같은 서적들을 다수 만들 수 있었다. 한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인기 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강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가르치는 이의 전문성보다 사제간 감정지능(EQ)의 중요성”이라 말했다. “누구나 기억에 남는 스승을 물으면 잘 가르치고 전문성이 뛰어났느냐 보다 제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격려해 주신 분이 아직도 마음 속 깊이 자리함을 느낄 것입니다. 저는 학생입장에서의 고민과 생각에 귀 기울이는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교육학과 21세기 교사의 의미란? 교육학 강의의 권위자로 유명한 한민석 교수는 ‘교육학’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교육학이란 것은 문자 그대로 ‘교육에 대한 학적 체계를 갖춘 종합과학을 말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과 ’학문‘의 성립 조건을 생각해야 해요. 교육은 본디 동양적 어원 그대로는 ’가르치고 기른다‘는 말이고,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학교의 출현 이전부터 인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지요. 그렇다면 왜 가르침 이란 게 필요 했을까요? 그것이 바로 교육의 본질이고 교육 현상인데 이것을 탐구하는 학문이 곧 교육학입니다,” 한 교수는 덧붙여 “교육현상 즉, 가르침이란 시대와 상황, 사회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달라져 왔기에 교육의 본질과 교육현상은 시대적, 상황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탐구의 대상이 달라져야 한다”며 21C에 들어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또 “학문이 독자성을 지니려면 고유의 연구주제와 체계적 이론 정립, 타학문과의 분명한 경계선이 갖춰져야 하는데 교육학은 여기에서 다른 분과 학문과 다른 속성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학은 불행하게도 태생이 다른 분과 학문의 경로와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형성되었어요. ⌜학문과 교육(중)⌟(장상호 저서)에서는 교육학이 교육 현상을 이론적으로 밝히고 해명하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교육(education)을 (school)로 잘못 규정하고, 교육행위나 현상을 학교태(schooling)로 오인하여 학교가 발전하며 사범학교가 출현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교사 양성에 필요한 교직 과목을 교육학으로 인식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있지요. 따라서 앞으로는 시대적, 사회적, 상황적으로 달라지는 교육현상 자체를 논하고 탐구하는 것이 교육학이 아닌가 생각해요. 이것은 우리 학자들에 남겨진 소임이기도 합니다.” 시대·상황·사회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현상의 탐구 21세기의 교사는 지식전달자 개념에서 나아가 교육본질과 교육현상에 관한 고민 따라야... 그의 설명은 자연스럽게 이 시대 교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사회가 정보화되고, 지식 습득의 환경이 변하며, 가족해체에 따른 학교의 역할이 강화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21C에는 교사도 더 이상 지식 전달자에 머무르는 개념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세가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학교 현장은 시대적,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의 본질과 교육현상에 관한 고민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 교수의 당부는 20년 넘게 교원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그의 날카로운 현실 성찰이 담겨있었고, 동시에 지금의 교원양성과 임용현실에 대한 고민도 묻어났다. 그는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 또한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새 정부가 중장기 안목을 가지고 교원의 수요공급을 보다 철저히 따져 하루 빨리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내주길 한편으로 기대했다. “제자들은 곧 나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한민석 교수는 2002년부터 학교로 무대를 넓혀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 소위 ‘잘나가는’ 스타 강사였던 그에게 청주사범대의 후신인 서원대학교에서 초빙 요청이 왔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는 사례로는 보기 드물게 교양학부 소속의 교수로서 사범대 학생들에게 교육학을 강의해 오고 있다. 최근 10년 간 전국 임용고시 합격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서원대학교에서 한 교수는 전통적인 명문 사범대의 명맥을 이어 서원대 학생들의 우수한 임용고시 합격 성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시학원부터, 사이버 강의, 대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강단에 서온 그이기에 제자들의 수 만해도 무수히 많다. 심지어 3대가 그의 강의를 듣기도 했다는 일화까지 있을 정도다. 그는 제자들을 떠올리며 “곳곳에서 만난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을 통해 오히려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많았다”고 회상했다. “치기 많던 젊은 시절에는 강의 중에 방해가 되는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여 정제 되지 않은 언행으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적도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 그러나 강의의 나이테를 먹으며 주변 자극보다 강의에 충실할 수 있는 여유와 강의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나도 모르게 어느 덧 시간이 이만큼 와 있음을 느끼지요.”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알리다! 한편, 지금의 한민석 교수가 있기까지 부모님을 비롯한 학창시절 은사님, 지인 등 많은 이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그가 단연 삶의 멘토로 꼽는 이는 백범 김구 선생(金九, 1876~1949)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가, 교육 사상가로서 1900년 이후에는 교육만이 살 길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권회복을 위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교육운동을 전해하며 우리 민족의 교육 운동가로서도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한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문화를 가진 통일 조국 건설을 위해 일생을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이라 불리는 백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21C에 어떻게 재탄생 시킬 것인가를 두고 늘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탄생한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에서도 그는 중추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그는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회에서 교육 분야의 일들을 맡았고, 많은 활동 가운데 하나로 백범의 정신을 알리기 위한 도서기증 운동에 앞장서 왔다. 2004년에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백범의 전기 6천여 권을 북한에 전달하여 큰 화제를 모았고, 경인교대에 1천 권(2005), 고향인 전남 진도군의 7개 고교와 모교인 지산중학교에 1천권 (200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다수 기증(2007) 하는 등 무료로 책을 보급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자비까지 탈탈 털었을 정도다. 한 교수는 백범의 ‘문화 국가론’을 떠올리며 “문화의 힘은 교육에 있다”는 생각으로 이와 같은 쉽지 않았을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백범의 정신이 오늘 날 우리가 되새겨야 하는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됨을 알려왔다. 한민석 교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의 백범정신실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시골 소년의 꿈을 이루다 교육자의 길이 천직인 듯 한민석 교수는 언행과 인품 면면이 온화하면서도 강인했다. 겸손함과 따뜻한 배려 또한 넘쳤던 그에게서 한편으론 시골 소년 같은 순수함마저 느껴졌다. 한민석 교수는 실제로 어릴 적,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보전리라는 아주 작은 도서 산간벽지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방과 후에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란 시골 토박이였다. “전깃불도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들어오고 외부와 통하는 차편은 하루 두 대 뿐이던, 그야말로 산간벽지 마을 이었어요. 시골에서는 늘 일손을 필요로 했기에 낮에는 학교가 끝나면 농사일을 도우며 틈틈이 수학공식이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식이었고, 밤이면 호롱불을 밝히거나 그마저도 기름이 고갈되면 달빛을 친구삼아 공부했지요.” 말 그대로 주경야독했던 한민석 교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요즘의 아이들에게는 옛날 동화 속 이야기로 여겨질 수도 있을 만큼 까마득히 멀고 낯선 느낌에 가까울 정도였다. 그렇게 공부한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당시, 성적이 좋아 산간벽지 마을에서 뭍으로 나와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높았던 덕분인지 그는 학창 시절 내내 뛰어난 성적을 유지 하였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한 교수가 평범한 다른 시골 아이들과 달리 공부를 진로로 결정 할 수 있었던 데는 농부로 살면서도 교육열이 남달라 그의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시며 지원해주셨던 부모님이 계셨다. 특히 한 교수의 아버지는 농사꾼이었지만 당시 부모님 세대만해도 거의 없던 중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지고, 여러 잔재주도 많으셨던 터라 ‘배움’에 대한 가치관이 비범할 뿐 아니라 자식 교육에 대한 열정이 컸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 때 하숙을 도와주신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그는 떠올렸다. 한민석 교수는 그 동안 자신이 받은 주변의 도움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겠다는 일념으로 소외되고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실천하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는 선플 달기 운동 이사, 추임새 운동 본부 이사 등 사회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사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동작구 강남초등학교의 운영위원장으로도 활약하며 교원과 학부모 사이의 중재역할을 통해 더 나은 학교 교육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가난과 싸우며 일궈낸 학업 정진의 꿈, 시대를 이끈 교육학 강의의 권위자로 만들어..이제는 사회에 보탬 되고파 20년이 넘는 교육자 생활을 하고도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학문과 교육에 정진하여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찾겠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한민석 교수는 입시와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한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위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서둘지 않고 한 단계씩 꿈을 향해 걸어가세요.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원하는 꿈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언젠가 꿈은 내 앞에 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할 때마다 되새겨 보았다는 ⌜마의상서(麻衣上書)⌟의 한 구절을 들려주며 거듭 강조했다. “상호불여신호(相好不如身好), 신호불여심호(身好不如心好) 라 하여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는 말을 요즘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어요. 얼굴과 몸보다 마음공부에 더욱 정진했으면 합니다. 마음이 좋으면 다른 것은 절로 좋아진답니다.” 이야기를 하는 한민석 교수의 얼굴은 마치 이 구절을 여실히 나타내기라도 하듯 그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 빛이 나고 있었다. 가난하고 공부하기 열악했던 어린 시절,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가득했던 소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했고, 배움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과 나아갈 길을 뚜렷하게 갈구해왔다. 훗날 학업의 목표를 이룬 소년은 어른이 되어 자신이 배운 것의 가치를 더 크게 알리고자 다방면으로 자기의 삶을 스스로 이끌었고, 고비가 오더라도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그 끈을 놓지 않았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하지 않던가? 인터뷰를 마치면서 한민석 교수의 지날 날 면면을 되짚어 볼수록 그는 스스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밝혔던 백범 김구 선생의 모습과 정신을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교수가 마지막으로 그의 행보를 항상 지지해주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집안 사정 신경 쓰기보다 바깥일에 관심 많던 남편을 묵묵히 내조하며 응원해준 아내는 지금도 그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그는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교육사, 교육철학 등 전공 분야 연구논문을 쓰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사회 공동체 운동에도 참여하며, 미진했던 공부에 계속 정진해 나가리란 포부도 전했다. 교육자로서 그의 인생은 이제 또 다른 제 2막을 펼쳐질 것이다. 한 교수가 인터뷰 전에 꺼내어 보던 작고 낡은 손거울을 다시금 꺼내 들어 요리조리 얼굴을 살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거울인가 싶어 물었더니 가르쳤던 학생이 선물한 그의 오래된 소중한 소지품으로 사용한지는 10년이나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손거울은 늘 그의 외투 안주머니를 차지하고 있다며 멋쩍게 하는 한민석 교수. 이윽고 손거울에 비친 그의 얼굴은 교육 강국 대한민국의 내일을 그리고 있는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떠나고 싶다며 웃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이 시대의 ‘참스승’을 만날 수 있었다. Profile.출생: 1963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출생주요 경력 1) EBS 교육학 강의(1999) 2) 서울대학교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수료(2010) 3) 노량진 고시학원 교육학 강사(1991~2011) 4) 서원대학교 겸임교수(2002~현재) 5)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상임이사(2005~현재) 6) 강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2010~현재)수상경력 1) 백범정신실천상(교육인 분야)수상 (2009, 사단법인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주관) 2) 2013 올해신한국인 대상(교육인 분야) 수상(2013, 시사투데이 주관) 3)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상(교육인 분야) 수상(2013, 주간인물 주관)주요 저서 1) 『일반교육학』(1991, 육서당) 2) 『교육학』(상, 하)(2003, 서울고시각) 3) 『일반교육학』(4권)(2008, LEC 에듀넷) 4) 그 외 다수(30 여 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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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4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한복이란 내 안에서 차오르는 것” 한복나라 남가람 이현숙 원장을 만나다!
    [세계 속 한국인] 美 게티 뮤지엄의 첫 문을 열다 “한복이란 내 안에서 차오르는 것” 이현숙 한복나라 남가람 원장 ‘매혹적인 아름다움’이라 하면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지난 3월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게티 뮤지엄(Getty Museum)에서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렸다. 다름 아닌 ‘한복’ 패션쇼다.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 전시와 함께 전개된 이번 패션쇼는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화해 온 한복의 역사를 담았다. 뿐만 아니다. 수줍게 손잡은 신혼부부와 절도 있는 무사, 신명나게 상모를 돌려대는 사물놀이 패와 난타의 등장까지 마치 잘 짜인 연극 한 편을 방불케 한다. 이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한복 디자이너가 있다. 장막 뒤에서 마음 졸이며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한복나라 남가람의 이현숙 원장, 바로 이 무대의 ‘진짜 주인공’이다. / 취재 오미경 기자, 글 변미루 기자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전통문화입니다.” 그녀가 한복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한복 원단을 짜는 집으로 시집을 오게 되면서부터다. 1948년 시할머니 때 시작한 진주의 직조공장은 3대째 가업을 이어왔다. 원단집의 둘째 아들이었던 남편은 1984년 원단 도매업인 남강실크를 설립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후 이현숙 원장은 진주공장의 고유한 원단으로 한복 브랜드를 만들고자 1997년 한복나라 남가람을 열었다.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이런 문화를 대중화하기란 혼자서는 어려워요. 계란으로 바위치기죠. 그런 와중에 드라마 협찬 제안이 몰려왔어요. 저는 바느질부터 손수(繡)까지 최선을 다했어요. 옷을 예쁘게 만들어줘야 사람들이 ‘나도 입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그렇게 해서 한복이 조금이나마 대중화된다면, 그것 자체가 전통문화계승이겠지요.” 한복나라가 지금까지 협찬한 드라마만 <허준>, <선덕여왕>, <신들의 만찬>, <해를 품은 달> 등 수십 편에 달한다. 한복을 ‘전통문화’라 말하는 이현숙 원장은 유난히 원단의 질에 민감했다. 그래서인지 한복나라의 모든 원단은 진주의 공장에서 직거래로 가져오고, 디자인실에서 직접 봉제까지 마치는 원스텝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마디로 짜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짤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한복을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흔히들 한복을 한 번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나는 일회성이 아닌 ‘오래 입는 옷’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컬러나 디자인이 얼마나 조화로운지가 중요하죠. 패턴도 전통패턴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질리지가 않아요. 색(色)의 조화 속에서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 저는 이런 명품한복을 만들고 싶어요.” 한복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그녀의 눈빛 속에서 빛났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건 당연하죠. 우리 봉제실 에서는 심지어 옛날식 바느질 방법까지 연구하고 있어요.” 美 현지 언론, “한국의 한복 문화가 주류에 들어갔다” 평가 올 초 게티센터로부터 초청받은 이현숙 원장은 3월로 예정된 패션쇼 준비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게티 뮤지엄이 기획한 첫 한국관련 행사이며, 특히 패션쇼는 처음 열린 것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그러나 야외무대로 정해졌던 장소가 패션쇼 한 달 전에 갑자기 내부 세미나실로 바뀌며 혼선을 빚었다. 그녀는 과감하게 모든 계획을 뒤집었다.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패션연극’을 하자고 결정한 것이다. 무대에 검도, 태권도, 풍물놀이 등 다양한 소재를 삽입했다. 융통성과 상상력을 최대로 발휘한 결과, 그녀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한복 문화가 비주류에서 주류로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첫 해외 패션쇼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2001년 즈음 프랑스 교포 친구의 권유에 의해 입양아 단체에 한복을 기증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2003년 파리 13구청으로부터 초청받아 패션쇼를 열 수 있었죠. 당시 문광부 지원은 미미했고, 외국에서 쇼도 처음이었으니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었어요.” 천진난만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이내 가라앉았다. “외국에서 쇼를 하다보면 마음 찡한 순간들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미네소타 쇼는 특별했지요. 제가 무대 뒤에서 피팅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꼬마 한 명이 이쪽으로 와서 계속 눈물콧물을 흘리는 거예요. 같이 온 미국인 부모가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입양된 지 얼마 안 됐는데 계속 이렇게 울기만 한다고, 이렇게라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거예요. 한복 입혀서 쇼에 내보냈죠. 무대를 본 입양아단체 사람들이 많이 울었어요. 음, 그때의 기분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2003 파리 한국궁중의상패션쇼, 2005 프레타포르테 파리 특별행사, 2006 미국 LA한인축제 패션쇼, 2008 미국 시애틀시 주최 세이프코인슈어런스(Safeco Insurance) 페스티벌, 2010 미네소타 패션쇼 등 수차례의 해외 패션쇼 경력을 갖춘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모델을 한국에서 데리고 갈 수가 없으니 대부분 현지 자원봉사자들로 대체되는데, 워킹 코치가 없어 본인이 직접 나서야 했고, 200여 벌에 달하는 옷과 소품까지 챙겨야 했기에 그 양 또한 엄청났다. 현지에 파견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할 일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그녀는 “정부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한복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내 속에서 한복이 차올라가는 것이요.” 이현숙 원장에게 한복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결혼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한복 업에 뛰어들었어요. 이것이 운명이 아닐까 생각해요. 나에게 기쁨을 주는 자식 같은 것. 조금씩 알아가면서 커나가는 것. 내 속에서 한복이 차올라가는 것이요. 사실 너무 힘들 때도 많았어요. 섬유사업에 같이 뛰어들었는데 이미 저 멀리 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전통한복을 고수하는 우리들은 마치 멈춰있는 듯이 느껴지곤 했죠. 그런데 한편으론 우스운 게, 힘들다고 말할 때도 나는 항상 이 다음을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이게 내가 한복에 빠져있다는 가장 큰 증거가 아닐까요?” 그녀는 ’전통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말을 이었다. 결국 찾은 답은 인습은 버리고 좋은 관습은 그대로 이어가는 것. 전통과 현재를 잘 부합시켜서 뻗어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파는 사람과 입는 사람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옷을 파는 사람은 돈을 번다는 생각이 아니라 문화계승자라는 마음으로, 옷을 입는 사람은 이것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 문화라는 생각으로 한복을 대해야 합니다. 파는 사람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손님에게 입히지 말아야 해요” 정확하고 단호한 어투 속에 한복 디자이너로서의 긍지가 깊게 배어 있었다.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그녀는 손님맞이로 바빠졌다. 한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선 어느 신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손님이 굳이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장신구를 꺼내어 치장하며 환하게 웃는 이현숙 원장이 있었다. 순간 비단 집에 놀러가 청단홍단 들춰보며 까르르 웃어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수학자 존 내쉬도, ‘검은 피카소’로 불린 예술가 바스키아도 그러했듯, 강인함을 만드는 것은 결국 이런 순수한 열정인 것일까. 그렇다면 한복 세계화도 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profile.1997 한복나라 청담점 open1999 MBC드라마 허준 협찬2003 경원박물관 유물복원품 기증(무지기치마, 대슘치마)2003 PARIS한국궁중의상 패션쇼2004 아름다운 가게 자선 패션쇼 및 한복 100벌기증2005 E-YOO PARIS Pret A Porter 참가2006 미국 LA한인축제 패션쇼2008 한국 복식학회 주최 전통복식 큐레이터 과정 수료2009 MBC 드라마 선덕여왕 협찬2009 미국LA 한국문화원 주최 Passport to Korea 패션쇼2012 MBC 드라마 해를품은달,마의 의상 제작 협찬2013 LA 게티뮤지엄 동양인 최초 한복 패션쇼 개최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22
  • [김상덕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 비전을 제시한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 비전을 제시한 희망스토리창조는 ‘준비된 無’에서 ‘有’로 나온다 김상덕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 “제가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좌우명이 하나 있습니다.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이란 용어로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수많은 임상실습을 행할 때 좋은 결과를 깨닫게 되고 이 결과의 경험들을 환자에게 직접 보답으로 드릴 수 있는 게 진정한 피부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각적인 면만 중시하고 변화가 너무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 모두 한번씩 ‘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이란 말을 되새기며 의술의 본질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정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인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은 신지식인 선정 소감과 함께 자신을 끊임없이 정진하게 만들었던 인생 좌우명으로 운을 떼었다. 센스 넘치는 유머와 뛰어난 언변 등의 매력으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무렵! 국제 강사급에 서울대 의과대학 우등 졸업인 화려한 이력, 편안한 인상 덕에 평탄할 것만 같았던 그의 인생은 의외로 희로애락이 담긴 굴곡진 삶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그의 삶에 더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120분 남짓한 인터뷰는 그의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기엔 다소 짧고 아쉬운 시간이었다. 좀처럼 인터뷰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를, 감동과 교훈을 안겨주었던 그의 인생을 주간인물에서 집중 조명했다. _취재 이선진·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보톡스 필러 시술의 세계적 권위자 김상덕 원장, 그는 누구인가?“주간인물에 과연 제가 실릴 만한 인물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한 의사의 삶의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풀어 내볼까 합니다.”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의 말이다. 그는 서울대 출신의 아버지와 이화여대 출신의 어머니 아래, 학구열 높은 완벽주의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는 어릴적부터 사물의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장난기 가득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한국은행에 재직 중이셨던 부친의 영국 주재원 발령으로 3년이란 기간 동안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후 귀국한 그는 사춘기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방황하는 삶이 180도 달라지는 사건이 생기게 된다. 중학교 1학년 때 벌인 싸움으로 무기정학의 위기에 처한 그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무기정학을 간신히 면하게 되었다. 반면 같은 입장의 공부 잘하는 다른 반 반장은 선생님들께서 관대하게 넘어가는 상황을 직면하게 됐던 것. ‘사람이 실력 없으면 무시 당한다’는 세상 이치를 온몸으로 깨달았던 그는 그날 이후 새 사람이 되어 있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을까?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한 그의 피나는 노력은 의외의 결과로 그에게 찾아왔다. 평범하였던 문제 학생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 반에서 4등을, 다시 다음 시험에서는 전교 1등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평탄하게 명문고 모범생으로 생활하던 그는 다시 한번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된다. 고3 때인 1987년 노태우 정권이 집권하던 시기, 불과 몇 달을 남기고 교육제도가 선시험 후지원이었던 학력고사에서 선지원 후시험인 본고사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대입제도의 갑작스런 변동은 시험 당일 아비규환을 연출하게 되었다. 서울대 고사장에 가는 시험당일,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숭실대를 향하는 길목이 막히는 바람에 시험에 지각하여 쉽게 합격하리라 예상하였던 서울공대 입학시험에 허무하게 낙방하게 된다. 억울한 마음을 추스리고자 치른 후기 한양대 의대 시험은 18: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으나 곧바로 재수를 하게 된다. 결국 재수에서 재도전한 서울 공대에 연거푸 낙방한 그는 한양대 의대에 진학하여 인생의 목표없이 방탕한 대학생활의 시기를 보내게 되나, 어느 날 문득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된다. 본고사가 2달 남짓 남은 시점, 무언가에 이끌리듯 책장에 꽂혀있던 정석을 펼쳐들어 공부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가 터져 나왔다. 서울대 의대에 가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는 “너 올해 붙는다”는 음성으로 돌아왔고, 그해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그는 그때부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유일하게 신의 존재를 부정했던 그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계기였다. 그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자 그의 출신 학교를 비롯한 여의도 일대가 또 한 번 술렁였다. “그 무렵 인생에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남들의 기준에서 안 좋았던 일들이 저에겐 득이 되는 부분이 있었고 누가 봐도 잘 된 일이 저에게는 안 좋게 작용한 부분도 있었기에 ‘중용을 지키자’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수한 인재들만 모여 있던 서울대 의대에서 그는 오직 노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기에, 밤을 새며 공부했고 ‘우등’의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이제 평탄할까 싶었는데, 본과 4학년 때 그에게 또 한번의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LG챌린지 21이라는 장학 프로그램의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의 유수대학에서 연수하러 간 본과 4학년 여름방학때, S은행에 다니고 있었던 동생이 연수를 받던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가 된 것이다. 그 때, 내과 계열이면서도 동생을 돌볼 시간이 되는 ‘피부과’ 의사가 되기로 진로를 정한 그는 인턴시절 간병인으로 동생 병수발을 들며 재활 병원에서 태도가 좋은 의사와 나쁜 의사들을 접하면서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좋은 의사가 되자고 다짐을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들이 교수가 됐으면 했던 부친의 바람을 뒤로 한 채 그는 2002년 건대입구에 피부과를 개원했다. 당시 아버님께서 염려하실까봐 병원 개원사실을 숨기고 1개월 후에 병원을 보여드리게 되었는데, 오히려 아버님께서 “경영이 영어로 무엇인지 아니? 바로 going concern. 끊임없는 걱정이란다.” 라는 조언을 하여 주셨다. 이러한 애정 어린 조언을 개원 후 몸소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병원의 경영적 측면을 고민하기 이전에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본질적 측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치료효과에 대한 입소문은 2000년대 초기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광고 하나 없이 난치성 여드름 환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끼니도 거르며 하루에 백 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게 된 것이다. 2008년까지 그가 본 환자 케이스만 해도 8만 케이스를 훌쩍 넘어섰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빠른 효과를 얻게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던 그는 현재 비앤씨피부과 홍대점에 몸담고 있는데, 기자가 찾은 인터뷰 당일에도 김 원장을 찾아온 이들로 붐볐다. 얼굴을 보고 10초 내에 진단을 해내는 통찰력 있는 안목의 소유자 김 원장은 장기적으로 의료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톡스, 필러를 꾸준히 연구하였다. 더 나은 환자 치료를 하겠다는 일념 하에 그가 연구한 결과물들은 국내외 학술 발표를 통해 피부과 의사들에게 공개, 교육해왔고 세계 유수 피부과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오며 큰 업적을 남겼다. “2008년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보톡스 필러 고수 모임(Global Alliance council)에 제가 아시아 대륙 대표 3명 중 한명으로 대만의 Peter Huang과 호주의 Stephen Lieu와 더불어 처음으로 국제 강사로 초빙되었습니다. 당시 보톡스 주름 치료를 창시한 캐루터스 박사가 저에게 보톡스 사각턱 치료에 대한 강연을 부탁하셨었지요.” 그는 보톡스, 필러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2011년 캐루터스 박사 초청으로 캐나다 벤쿠버에 가게 된 그는 각 대륙의 고수들과 강의 및 열띤 토론을 하며 기존 보톡스 치료에 있어 시술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맞는다. 이곳에서 도출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미용피부외과학지인 Dermatologic Surgery 2013년 3월 호에 가장 높은 단계의 논문인 원저(Original article)에 실리는 영예를 얻게 된다. 그는 활발히 강연을 펼쳤던 4년의 기간 동안 80편에 가까운 강의를 했는데 각기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독창적인 강의를 선보이기로 유명했다. 현재 4편의 국제 논문을 준비 중인 그는 다양한 형태의 흉터를 보톡스로 치료 가능한 방법에 특허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루터스가 보톡스 주름 치료를 창시한 것 이상의 산업이용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창조’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온전한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는 이는 하나님 밖에 없지요. ‘준비된 無’가 있었기에 ‘有’가 생기는 겁니다. 지금이 기회란 생각으로 모두들 준비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된 無’로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이룩하고자30년간 곰탕국물을 우려내느라 가마솥을 계속 끓였다는 소문이 있는 하동관이라는 유명한 곰탕집이 있다. 음식점에 비유한다면 하동관 같은 장인 정신이 있는 피부과가 되고 싶다는 것이 김상덕 원장의 바람이다.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와 친근감이 쌓여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인 라포(rapport). 의사인 그는 이 라포를 잘 형성하여 환자를 쉽게 이해시키고 잘 인내하게끔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보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흉터 쪽에서 새로운 마켓이 생성된다면 이것이 창조경제의 신동력이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던 김상덕 원장. 그는 이러한 첨단기술 하나만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바이오벤처산업을 꾸준히 추구한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원대한 비전을 내다봤다. 그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어보며, 그와 뜻을 같이하는 많은 이들이 모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가 대한민국에서 꽃피워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상덕 원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shoutbnc ◈profile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20
  • [가정의학 스페셜-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 가정 지키자]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박주홍 원장을 만나다!
    [가정의학 스페셜-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가정 지키기]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박주홍 원장을 만나다! “내 몸에 대한 주인의식이 건강한 미래 만듭니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하버드대 의대 치매교육과정수료/ 경희대 한의학박사(임상교수)/ 서울대 의학박사 녹음이 짙어지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활력이 더해지는, 연중 가장 좋은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세계가정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 기념일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잊고 있던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주곤 한다. 그러나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의 단상은 밝지만은 않다.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기초적 단위인 ‘가정’의 안녕은 건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만 다양한 질병과 학업, 취업, 직장생활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로 그 출발점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환자의 연령층까지 낮아지면서 누구나 잠재적인 치매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은 치매로 인해 노인자살과 가족 갈등, 나아가 가정공동체의 해체라는 비극적 수순을 밟는 이 시대의 모습을 돌아보고, 치매를 비롯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중증 뇌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을 만나 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가정을 지키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지난 해, 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던 메디컬 드라마는 내용상 설정인 한·양방 협진 의료가 가능한가를 두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었다. 당시 드라마는 극명하게 이원화된 국내 의학계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한·양방 협진 치료에 대해 부족했던 우리의 인식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것을 드라마 속 허구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로 드라마보다 훨씬 앞선 10여 년 전부터 박주홍 원장은 한·양방의 협진 의료를 바탕으로 공포의 병 치매 치료의 희망을 만들어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뇌 질환 연구를 중심으로 치매, 중풍 등 주로 중증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으며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치매교육과정을 수료한 그는 세계적인 의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치매 치료에 관한 연구와 발전을 이끄는 권위자로 유명하다. 5월에 막 접어든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경희서울한의원에서 만난 박주홍 원장은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던 당일 이른 아침에도 세미나를 마치고 오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밀려드는 환자 진료에 잠시 짬을 내기도 힘든 그였지만, 가정을 달을 빌어 독자들에게 강조하고픈 이야기가 있었다며 세심하게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 치매, 제대로 알고, 대응하자 박주홍 원장은 “치매란 흔히 늙으면 당연히 걸리는 노환이라고 여기지만 엄연한 질병”이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 능력을 상실하는 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우울증이나 알코올,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등으로 나뉩니다. 질병의 특성상 환자 혼자 두기 힘든 부분이 있어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치매에 걸리면 다른 가족이 반드시 보호자나 간병인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생업을 포기하고 그것에만 집중해야하기도 하지요. 그만큼 치매로 인해 가정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폐해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박주홍 원장은 ‘치매로 인한 가정공동체 파괴’ 문제의 일차적 심각성은 치매란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환자 뿐 아니라 가족, 심지어 의료인조차도 치매는 노환이고, 한 번 뇌세포가 파괴되면 회복이 불가하다는 단언적 인식을 가질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유난히 불치의 병이라는 인식이 팽배한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세계적 치매학자들과 연구 및 토론을 한 결과만 보더라도 환자가 대소변을 못 가리고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의 말기 치매가 아닌 이상, 초·중기 단계의 치매는 여러 가지 통합적 치료와 환자의 식생활, 생활습관, 운동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치료가 희망적임을 알 수 있어요. 호전의 여지가 있는 병이기에 우선적으로 가정에서부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기보다 치매환자가 조금씩 나아지는 현상에 포커스를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박 원장은 치매에 관한 잘못된 인식 중 매우 위험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력이 저하되면 치매냐 건망증이냐를 구분하려 하고, 치매가 아닐 것이란 낙관적 편견으로 기억력 저하를 방치하는데 여기에 병을 초래하는 치명적 맹점이 존재한다.”라고 경고했다. 정상노화와 치매사이에는 경도인지장애라는 중요한 단계가 있는데 잦은 기억력의 저하 현상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증상을 쉽게 간과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경도인지장애가 맞는지에 대한 구분만 해도 초기 치매가 되기 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보다 정확한 병에 대한 개념 인지와 강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이 치매와 관련해 이처럼 남다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데는 질병의 치료에 관한 그의 오픈 마인드가 바탕이 되었다.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라는 그의 뛰어난 이력은 사실 조금은 이색적이기까지 하다. “저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어느 쪽도 완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환자가 호소하는 병의 뿌리가 되는 기능성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한의학, 눈으로 확인 가능한 구조적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서양의학이 필요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한다면 한국의 의학 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가 될 것입니다.” 박 원장은 “중요한 것은 한방이냐 양방이냐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할 시간에 그 에너지를 환자의 건강과 치료법 개발 등 의료 발전에 쏟는 것”이라는 소신을 전하며 “양쪽 학문 모두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함에는 같은 뜻을 갖는 만큼, 치료 중심의 현재 한국 의료계는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통해 예방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치매, 불치의 병 아니다.조기발견, 조기치료하면 희망 있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치미병’ 개념 지향해야 건강수명증진으로 이어져 질병이 발생한 후 뒤늦게 치료하는 ‘치병’이 아니라, 질병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발병 일보 직전의 단계인 미병(未病)을 치료하는 ‘치미병(治未病)’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주홍 원장. 그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의 화두이고, 그만큼 발병 뒤의 완치는 현대의료의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래의 바람직한 의료는 병을 키워 환자들에게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안기고도 완치할 수 없었던 치료 중심의 방향에서 벗어나 질병을 미리 대비·예방하여 건강을 능동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적극적인 예방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장서고 있는 박 원장은 국내 최초로 한·양방이 조화된 개념의 치미병 연구소인 ‘건강수명증진센터’를 설립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한의학적 치료에 현대화한 경락이론을 접목한 심부온열치료인 1단계 체질강화프로그램과 한방메디컬스파치료인 2단계 전신해독프로그램, 향기요법(고순도산소이온치료) 및 음향치료법을 이용한 3단계 면역증강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치료와 웰빙을 동시에 추구, 환자에 대한 배려와 감성이 바탕이 된 미래의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매년 3개월 치료 후 6개월마다 재검진하여 평생관리 하는 시스템은 “향후 병원의 역할이 단순히 치료가 아니라 환자가 되기 전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문턱이 없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박 원장의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가 이러한 건강수명증진센터를 설립한 또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질병 없이 사는 수명 즉, 삶의 질이 보장되는 ‘건강수명’에 있다. 이것은 보건의료 선진국에서 건강 선진국의 지표로 삼고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몸의 주인은 의사도 보호자도 아닌, 오직 자신”이라며 “본인 스스로 건강 상식들을 지키도록 설계하고, 체크하는 능동적인 건강관리 자세가 중요한데 여기서 아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는 1%의 차이가 평생 건강을 만든다.”고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젊었을 때부터 일찍이 몸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중․장년이 되어서도 중증 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건강’에 관한 그의 오랜 철학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능동적인 건강관리와 실천이 평생 건강 만든다. 20대부터 연령별로 건강 계획 세워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뿐만 아니라 박 원장은 경제적 ‘재(財)테크’ 보다는 건강에 투자하는 ‘건(健)테크’, 나아가 자신의 머릿속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두뇌 재테크인 ‘두(頭)테크’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켜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다운 삶에 대한 참신한 지론도 밝혔다. 건강과 삶에 대한 그의 이런 신념은 또 하나의 계획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건강병원의 개념으로서 한방병원을 설립할 계획인데 이것은 한·양방 조화의 진단과 합리적 치료로 중증 환자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도 고치도록 하는 4차 의료기관의 개념이에요. 또 현재 병이 있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검진을 받고 관리하여 치매, 중풍, 심장병 등의 중증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해주고자 합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 평생 건강을 지키고자 독자적인 활약을 보이며 묵묵히 걸어왔듯 앞으로도 건강에 관한 확고한 그의 소신을 이어 나가리란 뜻을 전했다. 가족 건강은 선진국의 뿌리! 공부는 이해가 필수! 답변을 이어가던 박주홍 원장의 눈이 가족 건강과 학생들에 관한 당부의 말로 이어지자 한층 더 빛이 났다. 평소 저서와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온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몸살을 앓고 있다.”며 현대 사회 구성원들이 저마다 복합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인들은 노후의 빈곤과 쓸쓸함에, 장년층은 자녀의 교육과 결혼, 부모의 부양 부담, 다가오는 노후 준비 등 전체를 꾸려가는 일에, 3040세대는 맞벌이에 따른 자녀 양육과 비싼 집값 때문에, 20대 젊은이는 취업하기 힘든 현실에 부딪쳐 고민합니다. 시험 스트레스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의 자화상은 씁쓸하기 그지없어요.” 그러나 박 원장은 이럴수록 무엇보다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정에서부터 서로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극복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학업에 있어 겪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충분한 휴식을 취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 세계 뇌과학자들에 의하면 이론적 사고를 하는 좌뇌와 감성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우뇌가 통합적으로 발달되어야 학업의 능률이나 기타 잠재적 능력이 향상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해 우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노력이 중요해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주입식 암기와 메모로 공부하고, 그나마도 빡빡한 일정이라 조금의 여유조차 누리기가 쉽지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박 원장은 주입식 공부는 단기기억으로만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습득을 해야 ‘해마’라는 뇌의 기억저장소에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어 평생의 지식으로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자전거 타는 법이 몸에 익혀져 숙달되는 원리와 같이 공부도 뿌리에 대한 이해가 따라야 진정한 내 것이 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람’냄새 나는 명의 박주홍 원장 소신 있는 또렷한 가치관이 인상적인 박주홍 원장은 어린 시절도 조금 특별했다. “만 4세에 초등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한 저는 2~3살 많은 형들을 동급생으로 뒀기에 외형적인 체구에서 밀리다보니 주눅 든 학교생활을 했었어요. 그러다 공부에 소질을 보여 머리로 그들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이나 자료를 찾아 두뇌의 신비함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했지요. 자라오면서 치매로 고생하는 친척 어른과 정신적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주변인을 접하며 막연하게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두뇌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각도에서 환자를 봐야겠다는 깨달음이 박주홍 원장을 의료인의 길로 안내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확고한 직업의식은 명의 박주홍을 만든 힘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건강의 정의는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입니다. 의료인은 국민 건강을 사명감으로 하는 만큼 환자 개인과 사회, 국가 전체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킬 책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제도와 소외계층을 위한 조건 없는 의료 봉사도 필요합니다.” 박 원장은 환자 치료와 저서 출간, 의학자문을 비롯한 많은 활동 외에 보건복지의료 제도와 공익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청각장애인협회와 뜻을 모아 꾸준하게 무료로 환자 치료를 해오고 있다. 건강 파수꾼으로써 이처럼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치매 치료 역시 개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조기검진시스템의 구체적인 매뉴얼화가 필요한 사회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박 원장은 “무엇보다 진정한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내 몸에 대한 주인의식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짐으로써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발붙일 수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삶의 질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열쇠”라고 그는 몇 번이고 힘주어 말했다. 긴 시간 동안의 인터뷰 속에서 박주홍 원장은 기자를 여러 번 뜨끔하게, 혹은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그가 했던 말 중 환자를 대하는 박 원장의 따뜻한 성품이 그대로 전해지며 ‘의료인’ 박주홍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한 마디가 유독 귓가에 남는다. “말기 치매라 하더라도 희망적 치료는 있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귀는 돌아가실 때까지 열려 있는 것이므로 환자를 앞에 두고 치료의 희망을 논하지 말라.” 명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였다. 박 원장은 앞으로 뇌의학 분야의 연구를 이어 나가 중증 뇌 질환들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노벨의학상 수상까지도 꿈꾸리라는 천생 의사의 모습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가 걸어온 지난 시간과 노력의 면면에서 세계 속에 우리 한의학이 정점을 찍을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기대를 안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작인 가족의 건강을 지켜내는 일, 오늘부터 당장 시작 해보자. profile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치매교육과정수료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치매교육과정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한·양방 체질의학 비교 연구)서을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예방의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방제학1호)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석사(방제학1호)現 경희서울한의원 원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교수(교수, 부교수, 조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수료후 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지원사업 연구원 저서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김영사, 2010)대한민국 한ㆍ양방 건강보감(김영사, 2007)수상내역2013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의료인(한의학부문 대상)’ 2010 <한국현대인물열전33선> 선정(이명박 대통령 등 33인)헤럴드경제 주관 <2010 미래를 여는 인물> '올해의 의료인' 부문 선정<2007 한국능률인대상> '올해의 의료인' 부문 대상방송출연 및 의학자문KBS-TV(비타민,뉴스타임,여유만만,굿모닝대한민국,생생정보통,녹색충전,교실이야기)출연 및 의학자문MBC-TV(생방송 오늘아침, 생방송 월화수목, 생방송 원더풀금요일, 파워매거진, 시시각각)출연 및 의학자문SBS-TV(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모닝와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활경제)출연 및 의학자문CCTV(15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출연 및 의학자문한방건강TV(한방명의)출연 및 의학자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15
  • 직원이 주주인 행복한 기업,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 힘차게 도약하다!
    직원이 주주인 행복한 기업,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 힘차게 도약하다! 각계각층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비전선포식 성황리에 끝내. 주주구성이 직원인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전직원이 동참. 장백관 대표이사, ‘베스트 오브 유럽 230’ 출판기념 사인회도 동시 열려... 대한민국 유럽여행 대표 전문 기업인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대표이사 장백관)가 제 2의 비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비전선포식 및 장백관 대표이사의 신간 출판 기념 사인회를 갖었다. 장백관 대표이사는 “오늘의 유로자전거나라투어가 있기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과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여행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장백관 대표이사는 ‘베스트 오브 유럽 230’ 출판 기념 사인회를 갖고, 참석한 팬 고객들에게 일일히 친필 사인이 적힌 책자를 나눠주었다. 한편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안정행정부 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이 격려하고 주간인물 위클리피플(WeeklyPeople.net)이 전개하는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인문 중심의 여행콘텐츠를 보급과 문화 사업을 통해서 유럽전역에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그 공로가 인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27일 있을 예정이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보도자료]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목표 여행자에게 유럽의 문화와 철학, 역사, 건축을 해설하며 성장한 기업이 있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서양문화의 발상지 이태리, 그리스를 비롯 프랑스, 스페인, 영국, 체코, 터키에서 해당 국가의 문화를 해설하는 지식 가이드 투어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우리 시대가 목말라하는 가치를 해설해온 탓인지 이 기업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르네상스’이다. 부활, 재생. 단순한 기업의 발전을 목표하는 것이 아니다. 인문학적 교육과 성찰이 외면받는 시대. 동시대인에게 인간성의 발견과 인간의 재능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던가를 상기시키고 싶다. 이것이 유로자전거나라를 찾는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는 비단 대외적인 고객에 대한 목표만은 아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 구성원들에게 자주성을 부여하며, 그들을 소중한 존재로서 존중하며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기업이다. 그리고 이제, 유럽 현지에서의 지식가이드 전문 회사에서 유럽 전문 여행사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만드는 여행은 어떠할지 사뭇 기대되지 않는가. 전 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 설립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의 장백관 대표는 얼마전까지 개인사업체의 사장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를 설립,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의 대표이사가 되었다. 그가 이러한 법인체를 설립하겠다고 했을 때 경제를 공부하고, 업계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만류했다. 독보적인 콘텐츠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직원들의 열정, 폭발적인 고객들의 반응.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치가 얼마인데 그 이익을 직원에게 나누어 주냐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장백관 대표는 껄껄 웃으며 호탕하게 말하곤 했다. “난 그런 거 몰라요.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꼭 보답해주고 싶어요.” 이토록 순박한 대답을 하는 그이지만, 전 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를 설립하는 데에는 저돌적인 추진력을 발휘했다. 직원들은 회사와 대표이사에 대한 신뢰를 주식 매입으로 화답했다. 자금사정이 좋지 못한 직원도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한 직원인데, 돈이 없어 주식 신청을 하지 못하더군요. 그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 앞으로 남은 주식을 무상으로 배부했어요.” 장백관 대표는 자신의 몫을 더욱 줄이고 더 많은 부분을 직원들의 몫으로 돌렸다. “직원들의 회사이니 앞으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열차게 달려가야겠죠.” 여전히 그는 순박한 표정으로 호탕하게 웃는다. 갤러리 같은 새 사무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듯한 공간 최근에, 순수한 목표와 순박한 마음으로 항해하는데도 잘 나가는 인생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있는지. 모두들 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마음먹는 이 시대에, 인간에 대한 배려라는 가치와 목표를 가진 기업이 순항하고 있다. 바로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이다. 인력이 부족할 정도로 업무량이 늘고 있다. 계속해서 인재를 충원하니 사무실이 포화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최근 마포에서 공덕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면서 장백관 대표는 사무실 인테리어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인테리어 책임자보다 더 고민하고 몰입하며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출근한 직원들이 아늑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모니터만 보지 말고 유럽 미술관의 좋은 작품들도 감상했으면 좋겠구요.” 그는 유럽의 내로라하는 미술관의 작품을 실사 출력하여 공수해왔다. 운반비와 액자비만도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수입 멀바우 원목으로 처리한 바닥, 도기로 만든 변기, 자연석 자기질의 화장실 바닥,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해온 커피 머신과 원두 등 보통의 사람들은 잘 투자하지 않는 곳에도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이 모든 것이 직원들을 배려한 대표이사의 마음이다. <Best of Europe 230>,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대표가 추천하는 유럽여행 셀렉트북 장백관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집필에 몰두했다. 낮에는 회사 업무와 끊임없이 그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응대하면서도 오롯이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면 조금씩 글을 썼다. 일과와 생각을 정리하려고 쓰기 시작했던 글이 어느새 그의 방랑과 유쾌했던 여행의 기억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글 중 유럽대륙만 추리니 230여개 도시에 대한 정보와 그의 사색이 담긴 여행 에세이로 탄생하게 되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느끼는 설레임과 여행 후의 감상을 공유해 보고 싶었어요.” 멋쩍게 웃으면서도 장백관 대표는 말한다.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여행보다 당장의 내일이 걱정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한 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고. 견문을 넓히고 여행 중에 부딪히며 발견하게 된 ‘나’는 여행 전의 ‘나’와는 다를 것이라고. 새로운 나를 만난 사람은 인생도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가진 것을 베풀며 진정한 인문주의를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겠다는 장백관 대표가 이끄는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패기 넘치는 청년처럼 오늘도 새로운 도전 중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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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4
  • 세계적 코스메슈티컬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주)더마펌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성남 우수 벤처기업 선정>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기업 (주)더마펌 벤처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성남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더마펌이 성남시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차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주)더마펌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병원용화장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연구·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풀스토리 기사 바로가기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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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V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특별인터뷰] “미용 성형의료의 아시아 NO.1을 위하여!”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미용성형 의료의 아시아 NO.1을 위하여!” 한국 넘어 세계로 가는 ‘V열풍’의 주인공을 만나다. 최원석 V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대한민국을 나타내는 수많은 수식어 중 하나인 성형대국. 물론 처음 들었을 때 썩 달가운 표현은 아니지만 수식어를 ‘성형의료 대국’으로 바꾼다면 의미는 달라진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형의료의 선진국이 되었고, 그에 힘입어 ‘예뻐지고 싶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행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욘사마 배용준, 강남스타일 싸이 못지않은 숨은 활약으로 성형의료의 한류 열풍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진짜배기 주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을 찾아 도착한 곳은 대구광역시. ‘이런, 성형의 메카로 알려진 강남 일대가 아니라니. 도대체 어떻기에?’ 호기심과 기대로 들뜬 취재진은 봄기운이 가득한 동성로에서 그를 만났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용성형 의료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는 V성형외과 최원석 대표원장의 솔직하고 유쾌한 V열풍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자. 틈새시장 공략해 글로벌 V가 되기까지 병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넓고 세련된 내부 곳곳의 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V성형외과는 동시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대기실과 7개의 수술실, 성형 및 피부레이져 20개 팀이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과 피부클리닉에 이르기까지 대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V성형외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여러 명의 전문의들이 각각 안면윤곽을 비롯한 눈, 코, 지방이식 등 부분 별로 전문적인 시술을 하고 있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으며, 성형외과 시장의 불균형 구조와 현실 속에서도 수준 높은 전문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매우 혁신적인 지역 병원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시작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최원석 원장은 “선배가 하던 병원에 있다가 옮기던 때에 지역과 서울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소위 성공을 하려면 서울로 가야했지만, 성형외과 전체 시장의 규모는 커지는데 개별 수익구조는 나빠지고, 환자들의 만족기대감은 갈수록 높은데 수술비는 떨어지는 모순된 상황에서 임대료 등 외적인 것들에 들어가는 높은 투자 리스크를 감내하며 서울에서 문을 여느니 오히려 의료 시설이나 서비스에 더 투자하여 대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병원 문을 열면서 제가 찾은 해답이자 목표는 외국인 환자였어요.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찾아오는 그들을 만족시킬 정도의 아시아 최고 수준을 지향하자는 거였죠.” 성공을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가 굳이 서울을 놔두고 지방을 찾을 이유도, 국내 여행사나 해외 에이젼시가 지방의 성형외과에 관심을 둘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환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현지에 나가 상담소를 만들고, 현지 언어로 번역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지 언론사와도 직접 홍보를 연결해 신뢰성 있는 V의 정보를 전달했다. 그 결과 V성형외과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뚜꾹병원과 MOU를 체결했을 뿐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입지를 굳히게 되었고, 지난 4월 1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고한 MEDICAL KOREA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리더 병원으로의 도약에 신호탄을 올렸다. ‘실력, 시설, 서비스’ 최고 수준의 3박자로 편견 깨다 V성형외과가 지역의 한계를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고객에게 미용 성형을 통해 행복한 삶에 도움을 주자”는 흔들리지 않는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원석 원장은 당장에 시간과 노력, 투자가 클지라도 환자의 라이프 퀄리티를 위해서, 지역병원은 서울만 못하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서 실력, 시설, 서비스의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자 노력했다.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와 점검을 꾸준히 하여 실력으로 승부하는 결과 중심의 병원입니다. 간단한 수술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모두 가능한 만큼 토탈 이미지 체인지를 지향하고 있어요. 또 3D, CT를 비롯해 독일과 미국의 최신 장비, 최첨단 안전 마취 시스템 등을 갖추어 최첨단 진료를 선보이고 있죠. 그리고 공채와 트레이닝을 거쳐 뽑힌 직원들은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통해 상담부터 회복까지 원스톱의 토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덜어주며,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어요.” V성형외과의 이 같은 체계적이고 전사적인 의료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에게 더욱 특색 있게 제공된다. 공항 리무진 픽업 및 24시간 완벽한 토탈 케어, 자체 상주하는 각국의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후 관리를 위해 전담 의료진이 직접 해당 국가에 파견되는 등 말 그대로 특급 수준의 서비스를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이 같은 특급 서비스는 외국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사 최원석에게 미용성형이란... “나와 함께 헝그리 정신으로 모인 의료진의 힘이 병원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는 최원석 원장. ‘헝그리 정신’이란 단어는 소년 같은 웃음을 가진 밝은 모습의 그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의 웃음 뒤에는 반전이 있었다. “어릴 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대구로 전학을 왔어요. 대학시절엔 IMF로 인해 휴학을 한 뒤, 학원 강사부터 학습지 회사, 택시 운전까지 하며 힘들게 학비를 벌어 졸업했지요. 그러나 그때의 수많은 경험들이 사람을 만나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성형외과 의사로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최원석 원장은 환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의사들과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다. 그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지로서 진짜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 일처럼 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동료들의 자가 발전이나 직원 복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미용성형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미용성형은 질환과 달리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가 진료 결과의 기준이 되기에 수술 이후 까지도 의사의 고민은 계속 되고, 정신적 노동의 강도가 굉장히 큽니다. 때문에 성형외과를 단순히 ‘수술비가 비싼 곳’이라고 보는 것은 맞지 않아요. 낮은 비용은 그만큼 진료의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곧 환자를 환자 본질로 보지 않고 한 부위의 코스메틱한 수술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도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여 전문의 인지, 시스템 수준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여러 병원의 비교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의 날카로운 지적과 조언은 개인과 사회에서 보다 폭넓은 차원의 미용성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반증했다. 최원석 원장의 이러한 소신이 담긴 V성형외과는 앞으로 계속된 연구와 업그레이드로 세계적 수준의 의술을 갖추고, 전체적인 성형의료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부합하고자 현재 지역 최초로 줄기세포 전문 연구소 및 센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모습으로 ‘돌파력’과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꼽았다. 돌파하기 위해서는 뚫고 나갈 방향인 비전과 뚫는 에너지 즉, 노력이 필요한데 미래 지향적인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갖고 있다. 최원석 원장도 그랬다. 지역이라는 한계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아시아 NO.1 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가졌고,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왔다. 그런 그에게 개인적인 바람이 하나 있다고 했다. 앞으로 V성형외과가 확고한 아시아의 중심이 되고 나면 자신은 의료계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병원 경영에 대해 공부하여 작게나마 의료 시장 및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 그 꿈을 위해서도 최 원장은 이미 단기로 대학의 MBA과정 수료를 마쳤으며, 내년에는 카이스트 학위에도 도전할 생각이라 말했다. 99℃의 물을 끓이는 것이 마지막 1℃이듯,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100%를 쏟아 붓는 그의 열정과 근성은 아시아 NO.1을 넘어서 세계의 NO.1이 될 V성형외과의 내일을 펄펄 끓어오르게 하는 마지막 1℃가 될 것임을 믿는다. Profile.Education & Career1996 - 2003 Daegu catholic university medical school2003 Obtain a medical doctor's license2003 - 2004 Obtain a medical doctor's license2004 - 2008 Resident,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dept at DCMC2008 Board certified as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2008 – 2011 Government public health care center at Gumi2011 Director at V plastic surgery group Professional positionCurrent representative director of V plastic surgery groupDoctor of Philosophy (M.D., Ph. D.)Board-Certified plastic surgeonAdvisor professor of Medical school, daegu Catholic Medical CenterActive member, Korean Society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sActive member, Korean Society for Aesthetic Plastic surgeryScholarship director of Korea plastic Research society of Botulinum toxinandfillerCEO / Korea Medical tour , Ltd.Korea government certified "Leading institute for Medical Tourism for foreign patients."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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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세계에 도전하는 (주)더마펌의 차훈 대표를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준영기자] “상상은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사회”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더마펌 차훈 ㈜더마펌 대표 경제 위기가 계속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최대 과제도 바로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며,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와 각지자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그 결과로 벤처기업이 600여개에서 1100여개로 늘어났고 성남 신설 법인도 1701개로 증가하여 벤처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위클리피플>은 성남시의 이러한 성과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 벤처기업 특집을 마련하여, 괄목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과 CEO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준영 기자 코스메슈티컬 기업, ㈜더마펌 전 세계가 한류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엔터테이먼트 산업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가진 한국스타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다. 이러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도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한국화장품들이 해외에서 한국의 미(美)를 알리고 있다. 특히 한국이 의료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으면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이다. 현대의 화장품들이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까지 강조되면서, 피부과·성형학과 등 의학계에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코스메슈티컬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며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더마펌은 이러한 코스메슈티컬의 바람을 타고 성장하고 있는 성남의 중소기업이다. 2002년에 차훈 대표에 의해 설립된 이 기업은 국내외의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그 안정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국산 코스메슈티컬 기업이다. 현재 이 기업은 각종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여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의 김홍철 본부장은 “더마펌은 성남 중소기업 중 가장 글로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내 코스메슈티컬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10FREE,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브랜드 차별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는 기존의 화장품처럼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니고 병원에서 판매되는 만큼 그 안정성과 효용성이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다양한 피부과·제약회사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브랜드의 차별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더마펌은 독자적인 기술로 <10FREE>를 연구·개발했다. <10FREE>란 파라벤, 탈크, 미네랄오일, 벤조페논, 에틸렌옥사이드, 동물성원료, 인공색소, 하이드로퀴논, 트리클로산, 스테로이드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만큼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자연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더마펌은 <10FREE>를 통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장기적인 피부의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서 피부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대되는 것은 2013년에 출시되는 ‘라보 드 더마펌’. 더마펌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는 시판용 브랜드이다. 코스메스티컬 브랜드로서의 효능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스메스티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더마펌 한류열풍 덕분에 한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현 시점, 그리고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국의 미(美)가 특히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화장품 브랜드는 해외 진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마펌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기후에 맞춰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해외 수출의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마펌의 차훈 대표는 “각종 상담회와 전시회를 통해 계약이 이루어지고, 해외 바이어가 한국에 방문하는 등 반응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바이어들이 더마펌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더마펌의 전문성 때문이다. 더마펌은 병원화장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오고 있기 때문에 품질과 안정성을 이미 바이어들에게 인정받은 상태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안심하고 더마펌의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 자신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더마펌은 올해 안에 20개 이상의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홍콩 코스모프로, 상해미용박람회, 러시아 인터참에 참여하고,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를 기점으로 미국시장에도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차훈 대표는 “앞으로 세계 100여 국가에서 수출되어 활약하는 더마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내보였다. 진심은 통한다 지금의 더마펌과 차훈 대표가 있기까지 항상 오르막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에게도 위기와 시련의 시간이 존재했다.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을 개발했을 때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발암물질인 파라벤·탈크를 쓰지 않는다는 것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오히려 ‘단가가 비싸다’, ‘질감이 안 좋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좋은 제품은 결국 인정받게 되는 것일까? 매체의 발달과 사회 인식의 변화로 더마펌의 자연주의적 제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의 평가도 좋아졌다. 차 대표는 “진심이 통했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진심이 국내 고객들의 재구매와 해외로의 수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그는 “어떠한 분야든 호기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연구한다면 훌륭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막바지에 차훈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던졌다. “상상은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사회입니다. 꿈과 확신을 가지고 오늘을 알뜰하게 보낼 때 근사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차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작은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선배 기업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마케팅 해야한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강소기업들은 좀 더 깊이 고민해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창조적인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렸을 적 운동회에서 1등을 하고 싶어 무리하게 달리다 넘어졌던 적이 있었죠. 다시 달려서 꼴지는 겨우 면했던 당시의 저는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창피해서 방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아버지께서 ‘살다보면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야할 때가 있단다. 끝까지 잘했다’라고 격려해 주셨죠. 그 말씀이 저에게 기업을 이끌어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표지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우리나라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더마펌. 진심을 다해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다. ‘Trust & Innovation’이라는 더마펌의 사훈처럼 믿음과 혁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더마펌 홈페이지 : http://www.dermafirm.kr ◆Profile- 1965년 출생- 여의도 고등학교 졸업- 오하이오주립대 경영학 학사- 클레이튼 샤갈 한국 지사장- ㈜더마펌 설립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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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 특별 인터뷰] 안면윤곽과 귀 성형의 권위자 정재호 박사의 성공스토리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안면윤곽과 귀 성형의 권위자 정재호 박사의 Story“Make your Profile!” 정재호 프로필성형외과 대표원장 / 의학박사 / 성형외과 전문의 _취재 이선진, 유초희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안면윤곽과 귀 성형의 명의, 그가 추구하는 부띠끄형의 전문화4월의 끝자락,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기자가 찾은 ‘프로필성형외과’는 ‘더 전문화된 부띠끄형 전문병원’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의, 전문 진료에 대한 협진 시스템, 의료 환경 등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이전, 확장된 새 공간이었다. “2005년 10월 서울 강남의 중심지인 청담동에서 프로필성형외과로 시작하여, 2007년 3월부터 정재호의 프로필성형외과로 입지를 굳혔던 프로필성형외과는 주로 얼굴뼈 성형수술과 귀 성형을 비롯한 얼굴의 이목구비 성형을 지향해왔습니다. 환자수가 급증하여 2008년 8월부터 양악수술을 주로하는 정지혁 원장과 파트너로 일하게 되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얼굴뼈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습니다.”2013년 3월부터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의 카로시티2 건물에서, 프로필성형외과는 정재호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신민철 구강외과(치과) 전문의/치의학 박사, 최윤영 마취과 전문의와 협진 진료를 해오며, 교정치과 협진 진료로는 세인트루이스치과 주향연 원장과 함께 하며 얼굴뼈와 이목구비 성형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 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대형병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의료진의 머릿수가 늘어나면서 상담, 수술, 치료가 전문화된다는 핑계로 분업화되고 있다. 그러다보면 정작 환자를 어떻게 수술했는지, 수술 중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수술 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환자 중심의 일련의 케어를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병원을 확장하기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정재호 원장은 말한다. 내 환자를 오늘 수술했다면 수술 후는 어떤지 당장 내일은 어떤지,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면 진정한 의료인으로 환자를 케어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병원을 이전, 확장하면서 인원은 한정하되, 다른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하드웨어를 좀 더 심도 있게 하여 직접 환자를 보는 시스템으로 세팅했습니다. 상담에서 수술, 회복, 관리까지 원스톱 토탈케어 시스템으로 섬세한 관리 운영을 하여 환자 한분 한분께 만족을 드리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성형외과는 2005년 개원 이래 의료사고 0%를 유지하고 있으며 별다른 광고 없이 환자의 얼굴, 즉 수술결과 평판이 최고의 광고가 아니겠냐는 신념으로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공동 수술 시스템 아래 시행되는 양악교정수술은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로 프로필성형외과의 양악치료성형은 다섯 가지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협력하여 상담진료부터 공동수술 후 처치까지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형외과는 얼굴뼈의 미용적인 부분을, 구강외과는 턱과 치아의 기능적인 부분을, 교정과는 치아교합의 기능과 미용적인 부분을, 마취과는 환자의 안전과 통증을, 협진하는 이비인후과는 기도와 비강의 건강상태와 기능을 체크하며 다섯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완벽한 공동 수술 시스템으로 협진 진료를 한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성형외과, 구강외과, 교정치과 의료진들이 매주 두 번씩 모여 수술 전, 후 토의를 같이 하고 수많은 수술 케이스와 경과 과정을 논의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수성을 자부했다. 광대뼈 수술 시에는 볼살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 뼈의 고정을 위쪽으로 함은 물론 Mesh나 Cobbed thread(수술실)을 이용하여, 오히려 리프팅의 효과를 더 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함을 더하고 있다. 프로필성형외과는 광대뼈 축소술, 사각턱 축소술, 이부(턱끝) 성형술, 양악수술 등 안면윤곽수술로 유명한데 특히 소이증(무이증), 돌출귀, 칼귀, 매몰귀 등을 치료하는 귀 성형술에 있어 정재호 원장의 명성은 국내외로 정평이 나 있다. 정 원장은 대학에서 9년 동안 봉직하고 2002년과 2003년 미국 UCLA 의과대학 두개악안면외과 성형외과 방문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반안면왜소증 환자를 마주하게 되었다. “반안면왜소증 환자의 경우 귀 형태가 소이증인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얼굴뼈재건과 함께 귀 재건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귀 형태 이상 환자는 기능적 문제는 물론이고 더불어 미적 결핍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도 크기 때문에 귀 이상 환자를 마주할 때마다 잃어버린 귀와 상처받은 마음을 동시에 재건한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귀 수술에 임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선천적인 기형에 의해 귀 성형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귀 성형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귀 성형 전문의는 세계적으로도 그 수가 많지 않으며 귀 성형 전문센터는 국내 개원의가에서 극히 드물다. 2002~2003년 UCLA 의과대학에 교수로 재직 당시, 한국의 많은 귀 기형 소아환우들이 부모와 함께 먼 이국 땅으로 건너와 1억 이상의 고비용을 쏟아 부으며 장기간 힘들게 치료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정 원장은 누구라도 한국에서 먼저 시작해서 수요자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2004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와 수많은 수술 노하우를 쌓아온 정 원장은 귀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을 위해 그 결실인, 소아클리닉 병동을 2층에 개원할 예정이며 진행 중에 있다. 소이증의 경우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이비인후과와 협진하고 있으며, 소아마취과 의사, 소아전문 간호사를 상주케 하여 최상의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메드포어’라는 합성인조뼈와 환자의 연골 일부를 떼어내 특수제작하는 ‘D-나이프(knife)’ 등을 사용해 영구적으로 변형이 되지 않도록 집도한다. 귀 기형으로 인해 청력에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들을 향한 그의 사랑은 진료로만 그치지 않았다. 이어폰 개발 등 산학협력에 연계된 사업으로 이어졌다. 97년 정 원장은, 출산 과정과 같은 이유에서 생긴 외상성 사두(찌그러진 머리), 성장하면서 생기는 얼굴 변형을 방지하는 역할에 기여한 ‘두개 교정형 헬맷’을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제품은 이미 시판되어 의료인들과 어머니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앞은 트여있고 뒤는 베개형 헬맷으로 아이들이 교정 과정에서 압력 때문에 오는 불편을 줄이고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독자적인 발명품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몰두도 결국은 더 나은 환자 치료에 집중하며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그 진정성을 기자는 느낄 수 있었다. 미용도 미용이지만 치료에 대한 부분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병원이 프로필성형외과라 자부하는 정 원장은 더 큰 나눔을 위해 실천하고 있었다. 그는 대학교수 9년간의 봉직기간동안 수많은 선천성 두개안면기형 아이들 및 사회에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는 신경섬유종 등의 치료를 통하여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되었고, 개원을 해서도 매년 베트남 소이증 환자, 반안면왜소증 환자, 중국 윈낭성의 소이증 환자를 무료 내지는 지원을 받아서 치료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세상을 넓게 보면 세상이 보인다기자가 본 정 원장은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언어철학자이자 수리철학자인 비트켄슈타인을 존경하는 정재호 원장은 소쉬르처럼 언어학에 공부를 깊이 하기도 했다. 미에 대한 기준과 관점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언어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미’란 하나의 ‘기호’이며, 때문에, 미에 대한 통합적, 다학문적 이해를 하는 것으로 환자에게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다는 정 원장은 “미는 주관적이며 미의 기준과 만족에 관한 부분은 보다 근원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만족을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도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의 기준으로만 자신의 결과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정 원장의 언어학이나 역사, 철학에 대한 관심은 ‘왜 사람들이 미에 관심을 갖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진화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젊은이들은 짝을 찾고 좋은 자손을 갖기 위해, 중년 이후는 자손에게 재산을 이어주기 위해 미를 추구하게 되었다고. “미의 추구 이유를 라캉의 거울이론에서 차용하자면, 마치 아이가 타인을 보며 자신과 다른 부분을 결핍된 부분으로 인지하는 것처럼, 미의 추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결핍을 내재화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현대인들은 그런 자신의 결핍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성형수술을 찾는 것일 테지요.” 정 원장은 미학과 의학, 철학과 같은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트렌드를 좇는 환자들에게 객관적인 지침을 전해주고자 한다. 문과와 예술 분야에 형제들이 교수와 학자로 사회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칠 정도로 명석하고 재능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난 정 원장은 어머님의 바람대로 의사가 되었고, 다양한 사람과 분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서의 시너지를 의료계 뿐만이 아닌 그의 관심 영역에서 독창적인 결과물로 발휘해내고 있었다. “치료에 전념하며 어린이클리닉을 잘 세팅해 천사 같은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작은 노력을 다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의사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고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싶습니다.” 그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라는 책을 좋아한다. 곰브리치는 손자 손녀를 위한 세계사를 저술하기도 했는데 그처럼 자신도 언젠가는 손자 손녀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다고 했다. 그는, 꾸준히 해왔던 연구활동을 토대로 원론적이고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래서 의료계에 도움을 주며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는 논문을 언젠가 남기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Make your Profile! Get it your Profile!”이란 병원의 기조처럼 ‘외모’만이 아닌 개인의 각 영역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라고 목소리를 내며, 확신에 찬 비전으로 당당하게 프로필을 만들어가고 있었던 정재호 원장.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던 그는 다양성에 기반한 멋진 인물이었다. 창조적 융합의 시대. 시대의 리더란 바로 그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의료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리더십, 지성과 열정으로 시대에 큰 획을 긋게 될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profile정재호 대표원장 / 의학박사 / 성형외과 전문의 2003년 대한성형외과학 우수학술상 수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박사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수 역임미국 UCLA의과대학 교환교수 역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 두개악안면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조직공학 재생의학회 기획이사미국 성형외과학회 정회원미국 성형외과학 연구회 정회원미국 두개악면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성형외과 의사회 학술이사강남구 의사회 총무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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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주간인물 위클리피플, '신지식인'으로 한복나라 이현숙 원장 선정
    국내 최초의 인물시사주간지 위클리피플은 창간 22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 인물 캠페인에 한복나라 남가람의 이현숙 원장을 문화·라이프 분야의 신지식인 인물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현숙 원장은 한복디자이너이자 유명한복브랜드 한복나라 남가람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전통의복 보존과 계승뿐 아니라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선 인물로 손꼽힌다. 한복나라 남가람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마의>등에 의상협찬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미국LA 등지에서 패션쇼를 개최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우리 옷 지킴이로 활약해온 이현숙 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의복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명장의 정신을 이어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본 인터뷰는 5월 셋째 주에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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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2
  • [특집]중증 뇌 질환 치료 전문 박주홍 박사와 함께하는 5월 가정의학 스페셜 기획된다!
    노인들에게는 암보다 더 큰 공포로 다가오는 치매. 최근 2년 동안 치매로 인한 범죄 및 자살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것만 10여 건에 이르는 가운데 치매를 둘러싼 더 큰 문제는 노인성 질환으로 잘 알려진 치매가 최근엔 중장년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 치매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잠재적 환자임을 생각한다면 환자 개인의 삶은 물론,‘가정을 파괴하는 질병’으로 악명 높은 치매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전문지인 교육연합신문과 국내 최초 인물시사 주간 위클리피플넷(www.weeklypeope.net)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치매로부터 우리 가정 지키기_박주홍 박사를 만나다> 가정 의학 스페셜 기획(편)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이자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인 박주홍 박사는 국내 최초의 한·양방 통합의학박사로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치매교육과정까지 수료한,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치매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중풍, 치매 등 중증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경희서울한의원을 이끄는 그는 2010년 한국현대인물열전 33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김영사, 2010)’등이 있다. 특히 박주홍 박사는 올해 국내 최초 인물시사주간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의 의학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활발한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홍 박사에게 치매로부터 우리 가정을 지키는 소중한 조언을 듣고,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본 기획은 교육연합신문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5월 13일 게재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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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2
  • [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 수상 인터뷰] “1%의 가능성이 있기에 도전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긍정의 힘으로 일구어 낸 인생성공스토리“1%의 가능성이 있기에 도전했다” 이의현 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 / 경영학 박사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본지에서는 역대 주간인물이 선정한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 인물 중에서 전문 분야의 두드러진 활약상과 높은 인지도, 미래지향적 의식을 갖춘 인물을 귀히 선정하여 소개하는 ‘2013 未來創造 新知識人’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획은 주간인물 위클리피플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와 함께 전개되는 인물 캠페인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수상 인물 가운데 이의현 대표이사를 앞선 기술력과 선진 경영으로 국가산업 발전을 이끈 전문 경영인으로 선정하였다. <편집자 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흔히들 시간이 없다는 말을 습관처럼 자주 하곤 한다. 허나, 시간이 없다는 말은 시간에 대한 관념을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며, 시간은 누군가 나에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할 그 무엇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어 주간인물에서 만나보았다. 주인공은, 대일특수강(주) 이의현 대표이사(www.idaeil.co.kr)이다. 대표이사직과 서강대학교 MBA 공부를 병행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만들었던 그는 그가 추구하면서 살아 온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과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왔다. 서강대학교 금호아시아나 바오로 경영관에 가 보면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이의현 스터디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열의를 갖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묵묵히 후원하고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 현판을 모교에서 세운 것이다.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 후 동문 간 화합과 모교 발전에 힘써온 이의현 대표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제1회 ‘서강대학교 MBA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는 말을 가슴에 평생 간직하며 살아온 그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처럼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겠노라 말한다. 변화와 도전을 즐기며 그가 그리는 꿈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이의현 대표이사의 삶을 들여다보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란 말은 바로 그를 두고 나온 격언인 듯하다. _이선진 기자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은 국가발전의 초석기업이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야 국가가 번영한다는 신념 아래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이의현 대표이사는 1984년 2월 대일특수강을 창업했다. 그는 대일특수강을 특수강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여 년 간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정확한 납기와 서비스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왔다. 대일특수강은 특수강의 핵심인 합금공구강을 주력으로 생산가공하고 있는데, 합금공구강을 전문으로 하는 이유는 이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의현 대표이사는 왜 특수강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을까?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공산품 중 수입 공산품은 오랫동안 상용할 수 있는 있는데 비해 국산 공산품은 쉽게 고장 나는 점에 착안, 기초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문제점이 있다는 생각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특수강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만약 기초소재인 특수강이 잘못 선정되거나 부품 하나하나가 완벽하지 않다면 매번 이미 생산된 제품을 A/S해주기 바쁠 것이고 국내산업의 경쟁력은 약화 될 것임이 자명하다. 기초소재의 생산 업체로서 중공업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대일특수강. 어떠한 경우에도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다해온 대일특수강이 이러한 신념을 잃지 않는다면, 고유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생겨난다면 이것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타인이 나를 따르게 하려면?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라는 또 다른 직함을 가지고 있다. 교육자이자 경영전문가인 그에게 기업의 목표와 최고경영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물었다. “기업은 제품을 디자인 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업과 조직을 설계할 때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기업의 내부 문제부터 완벽하게 정비하여 경쟁력을 갖춰 경쟁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행하는 것에 경쟁자들이 따라오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제품의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부분에 목숨 걸고 원가절감이라는 미명아래 협력파트너들을 일시적으로 이용하려하지 말고, 진정한 동반자로 인식하여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는 요소들에는 비용절감을 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부분에는 시간과 가용 가능한 자원을 과감하게 투입하여 잠재고객을 흡수하려는 노력을 기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제품의 감성에 필수적인 감성을 강화해야한다”라고 말한다.“성공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먼저 제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반면 실패한 사람들은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므로 자기가 먼저 원하는 것을 취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은 결코 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의 결점이 발견될 경우 이를 인정하고 진실을 말한다면 신뢰감과 자신감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고객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스펀지는 그 안에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을 빨아들일 수 있지요. 누군가가 다가오게 하려면 우리 조직 안에 그가 들어올 수 있는 빈틈을 마련해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긍정하라, 도전하라, 실천하라!이의현 대표이사는 기업을 경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이어져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는 평범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고 말하며,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전략’이 아니라 ‘실행’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경영을 하면서도 기존에 남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강한 도전정신’의 소유자다. “도전해보지 않고 애초부터 미리 안 될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불가능 하다는 이유를 찾기 전에 해결한다면 얻어지는 결과를 머릿속에 그리며 문제의 해결 방안들만을 찾아 도전하십시오. 호기심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해결 방안이 있는 법이니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설령 실패한다고 하여도 도전하고 도전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깨달음이 있으며, 그러한 경험이 축적되어 자신의 블루오션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CEO의 굳건한 신념이 있기에 대일특수강은 언제나 새로움의 개척자가 되고 있다. 이의현 대표이사 및 구성원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1등 기업의 위상을 이루게 된 성장의 밑거름이자 동력이 된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신의 생각만큼 나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없으며, 생각만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없으므로 큰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더 높은 목표에 올려놓으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생각하고 남과 다르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며, 그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누군가 먼저 하면 ‘아 그때 내가 생각했던 것인데’ 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여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만약 자신이 제안한 것이 옳은 것이라면 포기하지 말고 나를 설득시켜 내가 실천하도록 끝까지 설득하라는 제의를 하며,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말처럼 한 번 이야기 했다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될 때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집념을 가지라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차별화와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이의현 대표이사는 ‘매출이 부진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작성하여 보고, 어떻게 하면 한번 우리와 거래한 고객이 만족하여 찾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를 글로 작성하여 구성원들 앞에서 발표하여 보도록 제안한다. 이렇듯 대일특수강의 모든 구성원들은 ‘특수강 전문’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명성을 쌓아올리기까지 온갖 노력으로 오직 한길만을 달려왔다. 어떤 사람도 생각 이상의 높은 곳에 오를 수는 없다고 말하는 이의현 대표. 그는 “자신의 생각만큼 나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없으며, 생각만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없으므로 큰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더 높은 목표에 올려놓으라”고 강조한다. 결국 나의 운명은 나의 생각으로 인해 정해지는 법! 그렇기에 조금 늦더라도 조급하게 생각 말며, 일을 잘하려고만 하지 말고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그의 말에는 강인함과 긍정의 힘이 있다.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든, 기업에 종사하든 분명한 것은 기업은 고객이 지불하는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할 때에만 존속이 가능할 것이고, 기업조직은 구성원이 기업이 바라는 능력 이상의 실력으로 보답할 때에만 그 구성원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기업의 본래의 사명을 다하여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역할이자 국제사회 구성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역할을 다하여 주어야 하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진정 회사의 업무를 자신의 업무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조직에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니, 나부터도 얼마나 웅크리며 주저할 때가 많았던가. 기자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던 그의 멋진 삶의 철학,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도전하며 살아온 것이 나의 인생이다”란 명언은 그야말로 우리네 삶에 도전이 된다. 앞으로도 그의 도전적인 행보에 큰 기대를 품으며, 그를 떠오르게 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읊으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있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을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서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것이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노라고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노라고. ※ 늘 도전적인 삶으로 귀감이 되어주는 이의현 대표를 마주하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떠오른다. ◈profile인하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영학 박사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수료서울대학교 공과대학 AIP과정 수료現 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現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現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現 경영지도사現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기술혁신위원회 평가위원現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평가위원 現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現 사)도산아카데미 운영이사現 법무부 범죄예방위원現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홍보대사現 사)중소기업기술협회 이사前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감사前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장前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창업경영학과장前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비상임 이사前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前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선발심사위원前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평가위원前 노동부 산하단체장 선발 심사위원前 한국기능대학 서울정수,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아산정보, 포항 대학장 선발심사위원 前 인하대학교 겸임교수(2004년 9월~2009년 8월)前 대림대학교 겸임교수(2002년 3월~2010년 2월) 저서 및 논문 신세대의 명랑한 직장생활과 예절 (이의현 외 1인 공저)우리시대 리더들의 성공일기(이의현 외 14인 공저)CEO의 하루 한마디(길벗출판사 2012.1)최신인적자원관리(이의현 외 1인 공저, 2011,2)전략적 인적자원관리론의 모습(이의현 외 1인 공저, 2006.2)지적자본 하위구성요소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 (2006.6 이의현 외 2인 공저)지적자본측정모형에 관한 연구(2005.2)전략적 역량 경영(인재확보 활용 처우에 관한 툴, 2003.4)금융기관 종사자의 직무태도 변화에 관한 연구(2003.6)지적자본 하위 구성요인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2001.6)중소기업이업종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1998.8) 상훈대통령 표창(2011년)대한민국 신지식인상 수상(2011년)지식경제부 장관 표창(2010년)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제조/철강 부문) 수상(2009년)연세대학교 연세공학인상(2008년)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검 검사장 표창(2008년)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항(중화학공업 분야) 수상(2007년)법무부 장관 표창(2006년)제1회 서강대학교 MBA를 빛낸 인물 선정(2003년)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기업인 대상(Economic Review) 수상(2006년)올해를 빛낸 기업 대상(Economic Review) 수상(2005년)한국경제신문사 친환경경영대상 최우수상(2004년)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2003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AIP최우수 논문상 수상(1999년)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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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2
  • 신호섭 이사, 미래창조 신지식인 인물로 선정 돼...
    대한민국을 빛내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호텔리어 신호섭 이사를 만나다 취재_ 전준호 기자. 김충정 기자 본지에서는 새정부 출범을 기념하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을 찾아 보도하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호텔 리조트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경영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호섭씨를 만나 보았다. Q1. 현재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신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역할을 소개해 달라... 먼저,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에 응하기까지 조심스러웠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여행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훌륭한 선후배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데 내가 그분들을 대표하는 인터뷰 자리라 생각하니 긴장을 안할 수 없었다. 현재 코타키나발루 지역에 위치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에 근무하고 있고, 이 지역 총괄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호텔 운영에 대한 경영과 대내외적 마케팅,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본사와 현지와의 다양한 협력 등 모든 것을 컨트롤 한다고 보면 된다. 호텔서비스 분야는 최고의 업무 퀄리티를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학문적 지식 외에 체험에서 얻어지는 지식 습득, 새로운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정보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디렉터 포지션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위치이다. Q2. 원래는 경영연구원에 뜻이 있어서 일본 유학생으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들었고,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데 호텔서비스 분야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고 당시의 학생들처럼 국내 몇몇의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우등생이었다. 그런데 힘든 고3 시기를 거치는 동안 왜 내가 대학을 가야하는가, 어떤 학문을 전공해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 답을 좀 더 크게 찾고자하는 갈망이 컸기에 일본 유학을 선택하였고 2002년 와세다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 후에 준비해오던 뜻과 달리 경영연구원으로 진로를 선택하기에는 당시 국내외적으로 사회적 환경이 좋지 못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가간의 무역협정, 경제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IMF의 깊은 여파는 취업을 바라는 나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아니했다. 그 과정을 겪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절실했고 지금의 내 인생을 설계하는 인연, ‘샹그릴라호텔’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에서 돌아보면 나를 있게 하는 회사와 이 일에 대한 프라이드를 만끽하고 있기에 아쉬움은 없다.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샹글릴라호텔은 나와 동반자이고 나는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 살고 있다. Q3. 샹그릴라호텔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부탁한다면... 홍콩에 본사를 둔 샹그릴라호텔은 세계적인 특급호텔 회사이라고 자부한다. 샹그릴라, 케리, 트레이더스 브랜드로 78개 호텔 32,000실을 소유 및 경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국 본토, 인도, 말레이시아, 몽고, 필리핀, 카타르, 스리랑카, 터키, 영국 등 전세계 주요 관광국가에서 신규 호텔 리조트를 개발 중에 있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몸담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지역에 위치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천해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리조트로서 갖추어야 할 최적의 온도, 기후를 갖고 있는 곳이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키나발루 산을 병풍 삼아 남중국해가 내다보이는 객실 500여 개와 10만 ㎡의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는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휴양지이다. 코타키나발루 국제 공항에서는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Q4.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는 가족여행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모션(3E)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자연보존이 잘 된 이 지역을 활용하는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고자 한다. 거대한 부조물이나 석조물, 이 지역의 문화나 풍물을 단순히 보고 즐기던 관광을 탈피하고 더불어 지구환경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에코투어(Eco tour)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서식지를 둘러보고, 인류와 유사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엄마잃은 오랑우탄 돌봐주기 등과 같이 친자연적 레저프로그램을 시기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생활 속 영어(English) 교육(Education)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현장체험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된다. Q5.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가로서 한국 관광문화의 현 모습을 어떻게 보는가... 과거 언론에서 보도된 몸보신 여행이라든지, 현지 매춘, 도박이라든지 동남아 여행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나올 때마다 여행문화가 선진화되어야한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해외여행은 현지에서 쉬고 보고 먹는 기본적 충족을 채우는 것 이외에 민간 외교 역할의 기능도 있다. 현지인들에게 자국민의 좋은 언행을 보여줌으로서 국가적 위상도 높아지고 더불어 자연스럽게 양국간 여러 분야의 발전상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런 관점에서 여행자유화 이후에 (앞서 말한 부정적 사건들도 있지만) 한국 관광객의 의식 구조가 높아진 건 분명하다. 한 예로 한국 가족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점인데 부모님과 자녀들, 연인들이 함께 와서 휴양지 본래의 목적인 심신의 여유를 즐기고 가족애를 나누는 모습들이 선진 여행문화에 익숙해진 단면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국내 여행문화도 호텔, 리조트나 콘도 등 특급 수준의 숙박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늘어난 관광객 수요 못지않게 소프트웨어적 측면인 질적인 고객서비스를 높이는 내실이 요구된다. 국내에 유명 해외 특급 호텔이 많이 들어와 있지 않은가. 그들과 경쟁하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한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런 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분명히 된다. Q6. 이번에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마케팅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한국 출장이 이뤄졌는데 어떤 계획을 두고 왔는지...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한국 관광객에 대해 좀 더 많은 비중을 올해부터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코타키나발루 지역 소개가 한국관광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필요성이 크다. 중국, 일본 관광객에 비하면 아직은 미흡한 수요이지만 프리젠테이션과 제휴체결 강화, 주요 언론과의 커뮤니케이션,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기회가 마련된다면, 한국에서도 샹그릴라 호텔 체인 설립을 검토해 보고 싶다. 전 세계에 있는 샹그릴라호텔 이용객과 한국을 찾는 내외국들에게 샹그릴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나에겐 귀중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Q7. 호텔리어(hotelier)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호텔리어로 일하고 싶다면 고객들을 어떤 관계로 대할 것인지 먼저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다양한 인종과 분야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바로 호텔이고 그들은 이곳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사업적으로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이용한다. 어떤 상황이든지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객을 가족으로 대하라”라고 꼭 강조하고 싶다. 평범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으나 남을 가족처럼 대할 수 있는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호텔리어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직원들에게는 “지금도 우리 호텔을 이용한 고객들이 잠시 머물다 떠나지만 그들에게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든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그들과 다시 만날 시간을 약속하며, 기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Q8. 끝으로,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국인으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언어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여러 갈등도 극복해야하고 또한 실력발휘가 수반되어야 하는 위치이기에 나름대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샹그릴라호텔을 찾는 고객들은 앞서 말했듯이 나의 가족이다. 그들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지역 환경에 부합하는 에코투어(Eco tour)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친환경 호텔리조트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말씀을 드린다. 해외 호텔서비스 분야에서 한국인들이 더 많은 활약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상은 개인적 기쁨도 크지만 회사 차원에서도 귀중한 기회가 되었기에 의미기 깊다. 그리고 국내외 여행 칼럼리스트인 김충정 웹리조트마케팅 대표이사의 조언 속에서 인터뷰를 함께하게 돼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김충정 칼럼리스트는 신호섭 디렉터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리더”라고 말한다. “그는 한결 같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대할 때면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솔함을 느낀다. 그것이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미래창조 신지식인 인물캠페인은 새정부 출범을 기념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인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와 함께 각 분야의 인물을 소개하는 특별인터뷰로 세계 속 호텔리어로 한국의 긍지를 펼치고 있는 신혼섭씨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본지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지역에 위치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를 기획 연재한다. 본 기사는 현지에 대한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상호간의 문화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였으며 구체적 보도 일정은 社告(사고)를 통해 지면과 인터넷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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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3-04-29
  •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총괄 디렉터 신호섭 이사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섭 이사. 글로벌 호텔리조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취재진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4-29
  • [셀파크 피부과 박병순 원장 특별인터뷰]다수의 특허와 논문으로 검증받은 세포미용치료의 명의(名醫)!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재능 있는 사람보다 존경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세포 미용치료의 명의(名醫) 박병순 원장을 만나다 박병순 셀파크 피부과 대표원장 강남 일대에는 각종 피부과와 성형외과 건물들이 가득하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미(美)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풍경이다. 피부과·성형외과의 붐과 함께 병원들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착한 병원’을 찾기가 힘들어졌고, 소비자들의 의학지식이 날로 높아지면서 병원과 의료인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셀파크 피부과의 박병순 원장은 세포 미용치료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신의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인물이다. 뛰어난 세포치료술과 꾸준한 연구로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동시에 선물하는 명의, 박병순 원장을 <위클리피플>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취재 오미경 기자, 글 이준영 기자 국내 최초 세포 미용치료 전문클리닉, 셀파크 피부과 유난히 따뜻했던 4월의 어느 날, 압구정동으로 박병순 원장을 찾아갔다. 날씨만큼 따뜻하게 취재진을 맞아준 박 원장은 지적인 분위기에 어울리게 조용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셀파크 병원 소개를 시작했다. 국내의 대표적 네트워크 피부 클리닉인 리더스 피부과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한 박병순 원장은 올해 ‘셀파크 피부과’란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소위 잘나가던 피부과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시작을 한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환자들이 의학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피부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네트워크 병원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 소비자의 필요와 높은 퀄리티의 의료서비스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셀파크 피부과 설립을 결심했습니다.” 박병순 원장은 세포치료와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박 원장은 세포동안술, 세포안면윤곽시술, 줄기세포 모발 재생술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세포치료술에 뛰어난 명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요즘의 피부과 고객들은 인위적인 것보다 친환경적이고 생체 친화적이며 안전한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충분히 검증받은 세포 치료술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와 논문으로 검증받은 뛰어난 세포치료술 박병순 원장은 세포치료에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 원장은 끊임없는 연구로 세포관련 국제·국내 특허만 6개를 취득했고, 수십 여 편의 세계적 수준의 관련 논문도 보유하고 있다. 박병순 원장은 “우리나라 의사들이 비교적 특허와 논문에 크게 관심 없는 경향이 있다“며 “나는 일찍이 시술 차별화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아 특허와 논문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원장의 석사논문이 피부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JID피부과 저널에 실렸고, 레지던트 때 썼던 비타민D의 효과에 대한 논문은 홈쇼핑 화장품 회사에서 주성분화 하는 곳에 쓰인 경험도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연구정신이 투철한 박병순 원장은 열정적으로 배우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특히 그에게 하나의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최대한 ‘오리지널‘에게 배우자”라는 말이었다. 박 원장은 여러 가지 수술·시술법을 배우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대한 그 시술의 원조를 만나려고 노력했다. “특히, 2004년에 세포 시술을 지방이식에 접목한 구타로 유니무라라는 성형외과 교수의 학술대회 강의를 듣고 영감을 받았어요. 덕분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착율이 뛰어난 세포치료술을 가지게 되었죠.” 배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다. 박병순 원장이 쓴 논문들은 이론 증명의 수준을 넘어 대다수가 실용화 될 정도로 보통의 의학 논문들보다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세계 의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미국 피부외과학회가 선정한 ‘그해 가장 많이 읽힌 논문’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2009년에는 세계적인 의학교과서로 손꼽히는 미국 Springer 출판사의 ‘Text book of Aging skin’ 에 편찬되기도 했다. 이것은 세포를 통해 피부재생과 조직재생의 수준을 넘어 미용치료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세계적인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를 증명하며 그 중심에 박병순 원장이 있음을 여실히 나타내 주었다. 세계를 무대로 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은 그는 최근에는 국내,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한 초청강연을 가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2010년, 세계 줄기세포연구자들이 모두 모이는 제 2회 재생외과학회가 이탈리아 제2로마 대학에서 개최되었을 때, 줄기세포 연구자로서 타 연구자들을 상대로 강연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스페인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 심포지움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노화 및 탈모치료의 최신 지견을 강연하면서 국제적인 그의 의술을 증명했다. 박병순 원장은 “이론적인 부분·동물실험 부분은 물론,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논문이 실용화 되고 있다는 것 중요하다”고 말하며 “셀파크 피부과는 이렇게 다양하고 새로운 세포치료 시술법을 바탕으로 수준 높고 안전한, 생체 친화적이고 지속적이며, 효과가 눈에 보이는 시술을 시행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 하는 것이 창의적인 사고를 만든다 박병순 원장이 이렇게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고, 배우는 것을 즐기는 이유가 궁금했다. 박 원장은 가정환경의 영향을 꽤 받았다고 설명한다. “집안이 학구적이었어요. 아버지가 교육자 출신이시니까요.” 수학을 전공하고 가르친 박 원장의 아버지는 7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집을 집필하고 얼마 전 시인으로 등단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도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존경심이 생기고, 한편으로는 배움에 대한 자세도 달라졌다”고 설명하며 “나 자신도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의료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하나 없다’는 말이 있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사고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그의 의견을 물었다. “융합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그저 두 분야를 합치는데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노하우를 ‘링크’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있습니다.” 성형외과적인 지방이식술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이 두 가지를 연구하여 자신의 의술에 적용한 박병순 원장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이기에 더욱 믿음이 갔다. 또한 그는 “BT산업과 각종 의학· 과학 부문에서 세포·줄기세포 분야의 연구는 매우 중요해 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하며 “첨단 먹거리 산업으로서 미래를 책임지는 이 분야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능 있는(Able) 사람보다 존경 받는(Respectable) 사람이 되고 싶다 박병순 원장을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고 활약하게 만든 멘토가 있다. 바로 제프리 클라인 박사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던 제프리 박사는 의학, 공중 보건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인물이다. 박 원장은 그를 ‘지방 흡입 부문에서 ‘튜멘스트 마취법’을 개발하여 안정성을 진일보 시킨 혁신적인 명의‘라고 소개하면서 “2002년부터 2005년 까지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제프리 클라인 박사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이 세계의 의료인들을 만나고 배우면서 느낀 것은 바로 ’재능 있는 사람은 많으나 존경할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요즈음 재능 있고 뛰어난 의사선생님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존경하는 의사선생님은 그보다는 적다고 생각해요. 눈앞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나름대로의 업적을 세상에 내놓고, 그 업적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훌륭한, 그리고 존경할만한 의사가 되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 인터뷰 마지막에 세포·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위해 전문의인 박병순 원장에게 조언의 말을 부탁했다. “세포·줄기세포 치료는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치료를 하는 대상이 적합한지, 대상에게 적절한 세포의 양을 투여했는지, 원하는 시술부위에 세포를 제대로 도달시켰는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은 세포를 투입할 때 시술부위에 생착율을 높이는 것이며, 그 효과에 대해서 정확하게 예측하고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박병순 원장은 세포 생착 관련 논문과 특허로 축적된 정확한 시술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선물해 주고 있다. 올해 서울대병원·아산병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시술에 대해서 더욱 객관성을 확립할 예정에 있는 박 원장은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선진 의료 기술을 그들에게 선사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서비스를 세계에 알려 ‘의료한류’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연구 경험을 책으로 써서 세포를 이용한 미용치료를 대중에게 더 알리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일을 즐기는 박병순 원장. 박 원장의 말처럼 재능 있는 의사를 넘어서 존경받는 의사로 발전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국내 최초의 세포 미용치료 전문클리닉을 이끄는 그의 믿음직스런 행보를 <위클리피플>이 응원한다. ▶Profile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초빙조교수 의학박사(Ph.D)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자문의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실버케어과정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우등졸업(Summa cum laude)상 수상 대한 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 미용외과학회(AACS) 정회원 미국 지방흡입학회(ASLSS) 정회원 미국 탈모치료학회(ASHRS) 정회원 abc, CCTV, KBS, MBC, SBS 등 방송출연 다수 2009 판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등재 최우수 포스터연제상 수상 (2008년 제 60차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대회: 지방유래 줄기세포 성장인자의 발모효과)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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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6
  • 수원 주석병원, KT수원지사와 의료협약 MOU체결
    척추·관절 전문병원 주석병원과 KT수원지사가 4월 22일 오후 2시 KT수원지사 소회의실에서 의료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주석병원의 양철승 병원장, 김응현 총무부장, KT수원지사 홍윤표 본부장, 한기철 부장 등 각 부서장이 참석했다. 주석병원과 KT 수원지사는 각 기관의 고유 업무를 기반으로 상호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기여하고, 사업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주석병원 양철승 병원장은 “KT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더더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석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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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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