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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관광, DMZ 생성 60주년 동해 무박2일 테마여행 출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 (사장 장승재)은 내년 DMZ 생성의 60주년을 앞두고 DMZ의 최동북단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를 연계해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해 다가오는 12월 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Z 10경10중 고성군에 해당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 속초시 대표 관광자원인 동명항에서 해돋이와 설악산을 주테마로 구성했다. 투어의 주요일정은 서울서 금요일 저녁 출발, 속초에 도착하면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후 새벽에 동해바다의 멋진 장관인 일출을 본후 아침 식사와 우리나라 명산인 설악산을 방문한다. 고성으로 이동해서는 DMZ전문 해설사와 함께 DMZ 10경10중 고성군이 자랑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을 둘러본후 토요일 저녁 7시경에 도착하는 테마여행이다. DMZ관광 장승재 사장은 “내년 2013년 정전협정 및 DMZ 60주년을 앞두고 DMZ 지오사이트와 DMZ 10경10미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마당이 될 것 ”이라며 “ 연중으로 진행할 이 테마여행이 업무상으로 시간에 쫒기는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12월 7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개최하며 문의는 DMZ관광(www.dmztourkorea) 유재성 대리 (02-706-48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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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1
  • 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 동요 공연 공동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은 11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새로운 컨셉의 동요 공연인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기존의 동요 공연과 달리 인성교육을 동요, 문학, 여행과 접목시킨 새로운 교육 콘텐츠이다. 성장기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각 콘텐츠 내의 관광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여행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연에는 교육 관계자, 시인협회 및 문인협회 관계자, 동요 관계자, 초·중·고등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무료로 개최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는 1964년에 발족된 이후 매년 동요창작 발표회 개최 및 음반을 제작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고운 심성을 위한 동요보급에 있어 50년 가까이 버팀목이 되어온 역사깊은 단체이다. (주)산책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여행을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2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농협 한삼인, 봄봄출판사, 채우리, 북멘토, 다림출판사가 협찬한다. (주)산책의 김민선 대표는 “이번 공연을 시발점으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공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문화와 예술, 여행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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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8
  • 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조선의 양반과 과거제의 전문 연구자 송만오 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16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송 교수는 여러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조선에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과거(科擧)와 관련된 행사가 벌어졌던 ‘과거의 나라’였음을 증명해 보인다. 또한 과거제도가 대리시험, 커닝, 시험관 매수, 타락의 극치를 보여준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다는 기존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 ‘문란하지도 않았고 급제자를 남발하지도 않았다’는 새로운 주장을 한다. 과거제가 실시된 1393년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된 1894년까지 502년 183,230일 동안 과거시험은 총 1,956회 실시됐다. 하지만 매회 평균 세 번의 시험을 치렀던 점을 고려하면 5,868회가 되고, 여기에 모의고사, 가산점을 주기 위한 시험, 패자부활시험 등을 합하면 56,068회나 된다. 이밖에 시험 준비와 채점, 축하 행사 등이 매해 200일 정도 이루어졌는데, 시험 일수와 합하면 총 156,468일이 된다. 결국 조선에서는 502년 동안 1.2일에 한 번씩 과거와 관련된 행사가 이뤄졌다. 과거 중에서 가장 선호됐던 문과시험은 502년 동안 총 748회가 실시됏고, 급제자는 한해 평균 약 29명이 나와 총 14,607명이었다. 급제자가 가장 많았던 고종(재위: 1863-1907) 때에도 한해 약 57명이 나와 전체 평균의 2배를 넘지 않았다. 조선에서는 어떤 시기에도 문과 급제자를 남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급제자의 전체 숫자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과거의 나라’ 조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고전운영실의 주무관에게 전화로 직접 문의하여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02-590-0505)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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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5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418종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고전 탐독(정제원/평단문화사)' 등 총 418종을 선정했다.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의 양서 출판 진작을 위해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철학, 예술, 아동·청소년 등 총 12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함으로써 국내 출판 산업의 육성과 국민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 올해는 887개 출판사로부터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7월 31일 사이에 국내 초판 발행된 도서 총 5,143종이 접수됐다.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12개 분야의 심사위원단 71명은 40일 동안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네 번의 심사회의를 통해 279개 출판사의 도서 418종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도서 중에서 독창성과 대중적 가독성 등을 고려하여 5% 내외의 최우수도서도 선별했다. 최우수도서에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이병훈/(주)문학동네)',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김희준/생각의힘)', '자연의 미술가(김해심·존 K 그란데/(주)보림출판사)' 등 19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양도서 중에는 일반인과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입문서를 비롯해 다문화사회에서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아동용 도서나 과학과 문학적 감성을 접목시킨 교양서 등 조화와 포용, 통섭을 주요 테마로 삼은 책들이 많았다. 심사위원장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가리고, 고르고, 택함의 망설임과 어려움 속에서 선정된 책들이 국민들의 일반교양과 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선정도서는 종당 각각 500만 원(최우수도서의 경우 750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벽지 초·중·고등학교,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2,000여 곳에 배포된다. 특히 이번에는 책들을 KTX 특실 미니문고와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에도 비치하여 우수도서에 대한 일반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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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4
  •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 국내서 입학 오디션 실시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이 국내에서 2013학년도 입학 오디션을 실시한다.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은 1845년 글라스고에 설립된 영국의 왕립 예술 학교 중 한 곳으로 찰스 황태자가 후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댄스, 연극, 음악, 프로덕션, 영상 분야에 걸쳐 탄탄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뮤지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통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입학 오디션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독산역 사이먼 아트센터(Simon Arts Center)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연극, 뮤지컬, 모던, 발레, 재즈, Digital Film/TV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학부, 석사, 박사 전 과정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왕립 예술원은 풍부한 연습실과 녹음실, 맞춤형 댄스 스튜디오, 세트 빌딩과 분장 디자인실, 최신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예술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은 Scottish Ballet, Scottish Opera, The National Theatre of Scotland, BBC Scotland 등 명망 있는 공연팀과 아티스틱 컴퍼니와 연계되어 있어 학부 교육 과정 중 실제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다양한 국적을 가진 800여 명의 학생들이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에서 연극, 모던 발레, 음악, 오페라, 재즈, 현대 연주학, 예술프로덕션 & 테크닉, 디지털 필름 & TV, 뮤지컬 등의 전문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이 배출한 인재로는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의 주인공 데이비드 테넌트, 알렉산드라 실버와 뮤지컬 배우 조정은과 오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윤정수가 있다. 오디션 문의 및 접수는 11월 26일까지 RCS 한국 대표 사무소 전화(홍대 사무소02-336-1602, 강남 사무소 02-554-1602) 혹은 이메일(younguk@ukartsuhak.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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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2
  •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전통연희+힙합 퓨전 콘서트 보러 갈까?"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웅장한 기상을 본받아 우리 고유의 전통연회가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펼치고자 결성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그들은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열정을 총체극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미래의 공연을 제시하는 '무브먼트코리아-MOVEMENT KOREA'를 성동구 도시 관리공단 성수아트홀 주최로 연다. 11월 9일(금)부터 11월 18일(일)까지 성수 아트홀이다. '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는 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의 국외 문화사절 공연으로 초청 소개되어 레바논(2011), 중국 상해(2011), 아제르바이잔(2012), 밸라루스(2012) 전회 매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서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미국 뉴욕, 워싱턴의 순회공연으로 이어져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판비트 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하여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퓨전 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로 탄생시킨다. 권준성(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 연출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역동적인 한국’이다.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퓨전 공연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원래 나라밖에서 먼저 했고 그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이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보여주려고 한다. 아마도 이 공연을 보는 젊은이들은 큰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단체이다. 전문 예인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우리 전통 연회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는 다양한 공연활동과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저물어가는 임진년은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한 젊은 예술단과 함께 맘껏 즐겨보면 어떨까? ◈공연 안내◈ ○공연명: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일 시: 2012년 11월 9일(금)부터 11월 18일(일) (월요일 휴관일)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4시○장 소: 성수아트홀○공연예매: 인터파크 ○공연문의: (주)KGT ART COMPANY 070 8282 7119○관람료: VIP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국가유공자, 학생, 노인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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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9
  • 부천시, 안전상비의약품 15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부천시는 그동안 약국에서만 판매해 오던 의약품을 약사법 개정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국민의 83%가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와 같은 간단한 상비약은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5월 약사법을 개정하여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과 같은 안전한 상비약 13품목을 편의점 같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상비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매업자이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점포를 운영, 대한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교육 이수, 바코드로 물품을 관리하고 위해의약품 발생 시 판매가 제한되는 시스템을 구비하여 보건소에 신청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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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9
  • 재미있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동의 공연!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나눔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라보체(대표 권신정)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보리방과후교실’과 ‘수원시오목천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이어 정서장애학생 등의 교육기관인 ‘청주성신학교’를 찾았다.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게 구성한 ‘Kid's Classic Party'는 해설과 영상,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각을 고루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숲속으로 떠나는 음악동화 컨셉의 본 공연은 ‘클래식 음악동화1-피터와 늑대(작곡: 프로코피예프, 1936)’와 ‘클래식 음악동화2-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작곡: 훔퍼딩크, 1893)’을 각 1,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목관 5중주의 생생한 연주와 샌드애니매이션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는 클래식을 집약하여 한눈에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청주성신학교의 관계자는 "공연 관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객석나눔, 티켓판매적립금기부 등 실천하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라보체는 앞으로도 많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나눔예술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 단체소개클래식을 통해 삶을 행복하게 할 공연예술을 창작하는 라보체는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등 다방면의 요소를 융·복합하는 고급 하이브리드 아트를 추구하며 2011년 창단된 단체이다.시대를 읽고 흐름에 맞는 공연을 창작하고, 공연을 위한 공연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한 공연으로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대중과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힘쓴다. 아울러 클래식 마니아의 저변확대와 객석나눔을 비롯한 티켓판매적립금기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술나눔을 실천하기위하여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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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 국립중앙도서관, 제3회 한·러 업무교류 개최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11월 5일(월)부터 10일(토)까지 제3회 한·러 업무교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멜라니나 동양센터장과 안 나탈리아 한국자료 전담 사서 등 러시아국립도서관 관계자들이 5박 6일간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한·러 업무교류는 2005년 양국 도서관간 교류 협정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2006년 러시아국립도서관 측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인적 교류를 시작했다. 2년마다 양국 국립도서관이 번갈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한·러 국립도서관은 도서관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공동 관심 분야를 협의하고 발전된 도서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정기적인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정보 및 자료 교환과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참가 기간 중 6, 7일 양일간 러시아국립도서관 동양센터장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온라인 목록 공유에 관해 협의하고, 러시아국립도서관 소장 한국고서 삼강행실충실도(三綱行實忠臣圖) 및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도서관의 장서인이 찍힌 진찬의궤(進饌儀軌) 등 80여책에 대한 디지털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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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5
  •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파랑새포럼(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부처, 시민단체, 전문가 협의체)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학절주동아리, 건강증진재단, 국방부, 경찰청, 전국 병·의원 등 총 47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에서는 절주 포스터 전시회, 건강체험 부스 운영, 절주 플래쉬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린다. 11월1~2일에는 한국건강증진재단 주최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개최되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에서는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제정’ 및 ‘음주 가정폭력’을 주제로 음주 폐해에 대처하기 위한 범사회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경찰청, 국방부, 민간단체,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한절주동아리, 알코올전문병원에서는 절주캠페인 및 교육, 음주 선별 검사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범죄자 범행시 주취상태 비율이 23.8%를 차지하며, 특히 살인 44.9%, 폭력범죄 34.6%, 강간·강제추행 41.5%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음주와 폭력'을 주제로 한 ‘음주폐해예방의 달’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음주폭력’의 발생위험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홈페이지(www.na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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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2-11-01
  • 만성 수면부족, 건강하게 해결하는 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코 앞으로 다가 온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진 수험생 강예원 씨. 평소 6시간씩 자던 잠을 더 줄여 4~5시간만 자고 일어나 새벽공부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어떻게든 버티는데 점심시간 이후로는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커피도 마시고 에너지 드링크도 마셔보지만 좀처럼 정신이 맑아지지 않는다. 강씨처럼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라면 시험 전까지 최대한 잠을 줄이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을 채찍질하기 바쁠 터. 자신의 의지 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미원 한의원 허정원 박사의 의견을 들어보자. 반드시 필요한 잠, 적정한 수면 시간은? 나폴레옹은 하루 3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지만 일반인이 나폴레옹을 흉내 냈다가는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지만 개인의 연령, 체질, 환경, 유전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낮에 졸리지 않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면시간이 자신에게 가장 적정한 수면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면주기를 활용하라 수면에는 주기가 있다. 얕은 수면단계를 지난 후 깊은 수면단계를 그리고 다시 얕은 수면단계를 거치는 논렘수면(Non-REM, 조용한 수면)의 단계를 거치고 나면 렘수면(REM - Rapid eye movement, 꿈수면)으로 이어지는 한 주기가 완성된다. 논렘수면과 렘수면의 싸이클은 대략 90분을 주기로 반복되는데 한 주기가 끝날 무렵의 얕은 수면단계에서 잠을 깨면 좀 더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니 잠든 후 4시간 30분 뒤에 일어난다면 3주기가 끝날 때이고, 6시간 후 일어난다면 4주기를 마친 후에 기상하게 되면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 수면주기를 이용한 수면법은 사람마다 수면주기가 약간씩 차이 나기 때문에 자신의 자신의 수면 주기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빠른 적용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수면시간을 줄이려면 수면의 질을 높여라 잠을 줄이려면 최대한 양질의 잠을 자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수면리듬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기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면의 시간을 줄일 때에는 조금씩 서서히 줄여나가되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우선 최적의 수면환경을 갖춰놓자. 침실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하게, 온도는 선선하게 유지하면서 손발과 배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잠자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카페인과 니코틴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잠들기 전에는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끌어안고 있지 않아야 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낮잠과 가수면으로 부족한 잠을 보충하라 양질의 잠으로 수면시간을 줄였는데 피로를 느낀다면 몸이 필요로 하는 수면량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때 부족한 수면은 15분 정도의 낮잠, 또는 가수면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 후 15~20분의 낮잠은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해주면서 피로를 풀어주어서 재충전의 기회가 된다. 낮잠이 건강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30분 이상 장시간의 낮잠은 야간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수면은 일종의 가벼운 명상상태로 눈을 감고 몸은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피곤이 몰려올 때마다 가수면을 취해보자. 가수면의 효과는 상상이상이다. 허정원 박사는 “수험생의 경우 운동량이 줄어들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음식 섭취량이 많으면 내장이 피로해지고 그것을 회복시키기 위해 잠도 늘어난다. 가볍게 먹되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부모님들이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 공부하는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뇌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면시간을 줄여서 공부를 더 하고자 하는 의지는 좋지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수면리듬을 변화시키는 것은 집중력이나 학습능력에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금과 비슷한 수면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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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1
  • 보건복지부, ‘2012년 우수건강도서’ 21종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내 몸을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 등 총 21종의 도서를 ‘2012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발표했다. 우수건강도서 선정제도는 국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하고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업계의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우수건강도서’ 선정을 위해 2011년 7월 1일 이후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 관련 창작 및 번역도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총 92종의 도서에 대하여 건강·보건 및 출판문화 등의 관련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도서의 내용, 창작성, 실용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일반인 부문에서는 ‘내 몸을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박태균, 디자인하우스)’ 등 16종, 청소년 부문에서는 ‘과학동아 스페셜(과학동아북스)’ 등 5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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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7
  • 제11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세계 무대를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스타를 발굴하는 제11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개최된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대학생 및 대학원(석사과정) 재학 중인 성악 전공자(졸업 이후 3년 이내)를 대상으로 하며 예선과 본선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걸쳐 대상 1명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대상에서부터 동상까지 4명의 수상자를 가려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0월 19일(금)까지 참가신청서(다운로드 www.nationalopera.org) 및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1부 및 반명함판 사진 2매), 전형료 입금증(참가비: 5만원)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10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공연예술단체연습동 오페라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10월 3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바로크챔버홀(구, DS Hall, 예술의전당 앞)에서 열린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수상자 전원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국립오페라단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전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국립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오페라아카데미는 음악코치, 보컬 앙상블, 연기수업 등 오페라 기초강의를 비롯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를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력이 우수할 경우 국립오페라단 각종 기획공연과 정기공연에 출연시킴으로써 “우수인력 선발 → 체계적인 교육 → 실전무대 경험”의 단계를 거쳐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콩쿠르와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연마한 참가자들은 국립오페라단의 시즌 공연인 2009년 '사랑의 묘약', '나비부인', 2010년 '이도메네오', '어린이와 마법', 2011년 '사랑의 묘약', '지크프리트의 검'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립오페라단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공연에 참가하게 되며 문의는 02-586-528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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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6
  • 신보라-유준상,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 1위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누굴까? 올해의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로 개그우먼 신보라와 배우 유준상이 각각 선정됐다.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을 통해서 인기를 모은 신보라는 LG유플러스, 해태제과, 동원F&B, 동아오츠카 등의 광고에서 활약하며 개그맨 모델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패밀리’에서를 통해 본격 연기변신을 예고하는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유준상은 KBS 주말극 ‘넝굴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남편 ‘방귀남’ 캐릭터로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롯데 꼬깔콘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올해로 12년째인 '2012 한국광고주대회'는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주요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선호광고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이들은 광고 촬영에 협조적이고 충실한 이미지 관리로 광고주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KAA)는 오는 18일(목)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2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보라, 김준현 등 스타급 개그맨들과 유명인사들의 기업CF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이벤트 전문기업 스타로그인 관계자는 “과거 개그맨들 활동영역 특히 CF 분야는 먹을거리나 계절상품 등 단발성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금융과 가전부문 등 톱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문화계에서 높아진 개그맨들의 위상을 반영하는 척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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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1
  • 디지털 세대의 독서 UCC 우수작 16편 당선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톡톡 튀는 디지털 세대의 독서 UCC가 곧 이용자들을 만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올해 첫 실시한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세대별 도서관 이용기를 3D 팝업북으로 만든 박재환 팀(3명)(비실사 부문․28)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독서의 필요성을 독특한 스토리로 재현한 유한길 팀(3명)(실사 부문․25)과 책 읽기의 장점을 실사영상과 증강현실기법을 매치한 서소현 팀(4명)(비실사 부문․20)이 각각 선정됐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박재환(직장인․28) 씨는 후배들과 일상 속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활용하는 다양한 세대의 실상을 그대로 담아냈다. “3D 작업에 따른 기술적 한계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내는 작업 등 흥미로웠다”고 밝힌 박씨는 상금도 현재 팀에서 함께 준비하고 있는 3D 팝업북 동화책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림픽 성화 봉송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힌 유한길(인덕대 방송영상미디어과 3년) 씨는 영상을 전공하는 친구들이 모여 함께 작업했다. 책이 사람들에게 건네질 때마다 저마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업한 실사작품. 이들은 또한 작품을 통해 ‘당신에게 책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영남대 영상동아리 ‘애드립’ 회원들과 팀을 이룬 서소현(영남대 모바일영상디자인과 2년) 씨는 “영상에 대한 지식과 기술, 경험 부족으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실시된 독서 UCC 공모전은 총 9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상, 실사․비실사부문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10) 등 총 1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금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우수작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광예술판 등을 통해 직접 상영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고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힌 심사위원 함부현 교수(부천대학교 광고디자인 전공)는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 콘텐츠로 전 국민이 함께 공유, 교류, 공감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 시상식은 11일(목)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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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1
  • 한글 창제 기념 경복궁과 영릉, 한글날 무료 개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한글 창제의 역사적 장소인 경복궁과 세종대왕을 모신 능인 여주 영릉(英陵)을 한글날에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대왕은 경복궁에 집현전(集賢殿)을 설치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학자들을 배출하고 학문연구와 편찬사업 등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복궁의 집현전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고종 때인 1867년 재건되면서 수정전(修政殿, 보물 제1760호)이라고 새로 이름 붙여졌다. 집현전이 있던 수정전 권역에서는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행사(문화체육관광부 주최, 10.5.~11.)도 열리고 있다. 여주의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英陵)에서는 오는 9일 10시부터 영릉 정자각 앞에서 한글날 기념행사, 궁중음악 연주, 궁중정재(宮中呈才, 궁중 연향에서 연행하던 춤) 공연이 진행된다. 또 한글백일장, 한글관련 체험행사 등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여주군 주최)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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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자랑스러운 한글, 이제는 세계와 함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0월 9일은 한글 반포 566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글날을 전후로 한글주간(10. 5~10. 11)을 정하고 ‘한글, 함께 누리다’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글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인이 한글을 함께 나누며 누릴 수 있는 12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특별전 자랑스러운 한글, 세계인의 친구가 된 한국어를 만나다, 2012년판 한글봇 대중에 첫 인사 대표 행사로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 수정전에서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목판인쇄, 금속활자, 손글씨, 타자기 등 문자표현도구의 발전 과정과 정보화 사회에서 돋보이는 한글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 43개국 90개소의 세종학당 학생과 친구 맺기,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보내는 한글날 축하 메시지 등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도 체감할 수 있다. 전시회 개막(10. 5. 15:30)에 이어 한글날 특집 ‘KBS ’아름다운 우리말 음악회‘ 축하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물 중 2011 국제 소셜로봇 디자인 학술대회에서 심사위원상과, 최고 인기상인 현장투표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곽소나 교수의 ‘한글봇’이 돋보인다. 이 한글봇은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도 3분여 만에 한글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교육용 로봇으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누리 어울림마당 ‘강남스타일’ 한글 번개춤으로 한글 사랑을, 세종대왕동상 단 한 번의 화려한 변신,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감동이 연극무대에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한글을 소재로 한 춤·이야기·노래 등으로 짜인 ‘한글누리 어울림마당’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관람객을 한글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할 것이다. 아울러 광화문광장 등 서울시 일원에서는 한국대중가요(K-POP)의 역사를 새로 쓴 ‘강남스타일’ 노래를 한글 및 한글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노래로 개사한 우리말 가꿈이의 한글 번개춤사위’ 공연(플래시몹, 광화문광장), 한글이 가지고 있는 형태적 미학과 과학적 구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한 ‘세종대왕 동상 쌍방향 3차원 영상 투사(프로젝션 매핑, 세종대왕동상)’, 지난해 드라마로 국민적 관심을 얻었던 ‘뿌리 깊은 나무’ 연극 공연(국립중앙박믈관 용극장), 외국인들의 한글 실력을 뽐내는 ‘한글백일장(연세대어학당)’, 서예가 김동욱 씨의 훈민정음 서예 행위예술(광화문광장), 세계로 바람난 한글전(국회의원회관)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글의 미래 발전 방향 제시 한편 566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재)한글학회(회장 김종택)가, (재)외솔회(회장 성낙수), (사)훈민정음학회(회장 이승재),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 등 한글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글 및 한국어의 세계화 여건 조성과 한류시대에 맞는 한글이 세계적인 글자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 중에서 (재)한글학회(회장 김종택)가 주관하는 ‘조선어학회 수난 70돌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어학회 항일 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조선어학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한국어문학술단체연합회의 창립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국어문화원, 지방자치단체, 한글 관련 단체 및 기관 등이 개최하는 한글날 기념 경축식, 한글 관련 공연·전시·체험,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해외에서도 해외문화원 및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대중가요(K-POP) 경연대회, 한국문화 체험 등 한글날 기념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일본 오사카 문화원 세종학당과 도쿄 문화원 세종학당에서는 ‘한글의 탄생’ 저자인 노마 히데키와 ‘한글 1000만 명 운동’을 펼쳐온 가네와카 도시유키 도쿄 여자대학교 교수의 한글날 기념 강연회가 각각 개최된다. 올해 한글주간 주제인 ‘한글 함께 누리다’는 세계인이 한글과 한국어를 함께 배우고 사용하여 일상에서 한글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누리자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제는 최근 우리말 노래(싸이, 강남스타일)가 빌보드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글·한국어가 세계로 통하는 한국문화의 근간이며, 나아가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고 그 가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탤런트 장혁·신세경 씨를 한글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국내외 한글·한국어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한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한글날.kr 또는 www.hg2012.co.kr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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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4
  •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저자 사인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이인규 상임대표가 26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안철수 현상과 교육개혁' 저자 사인회를 개최한다. 저자는 "젊은 집단들과 소외된 계층들이 기존의 정치권을 깨고 만든 안철수 현상이 소통과 타협, 창조와 정의의 가치에 기반을 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이인규 상임대표는 20년 이상 서울시내에서 교편을 잡은 뒤, 2006년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2007년 문국현 대통령 후보 교육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저자사인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사인회로 변경되었으며, 행사내용도 저자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인회, 저자와의 만남 등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chool1004.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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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4
  • 국민이 선택한 오페라, 매혹의 '카르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는 어떤 작품일까?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오페라를 찾아나선 국립오페라단이 얻은 답은 비제의 카르멘! 고혹적 매력의 카르멘을 10월 국립오페라단 무대에서 만난다. 4회 공연 예정이었던 카르멘은 공연 한 달 여를 앞두고 이미 매진이 임박한 상태. 국립오페라단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0일(토)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을 추가하여 10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일간 총 5회 ‘국민이 선택한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한다. 비제의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전 3막 2장의 오페라로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집시 카르멘의 자유연애사를 다룬다. 집시의 사랑은 자유롭고 고혹적인 만큼 뜨겁고 짜릿하지만 결국은 비극으로 치닫고 만다. 작곡가는 집시 카르멘의 드라마틱한 사랑이야기를 스페인, 쿠바, 프랑스 3국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정열적인 음악 속에 환상적으로 녹여냈다.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과 이국적인 느낌의 리듬은 어떤 오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사랑은 들새와 같아’를 비롯,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듯 부르는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 등 선물처럼 쏟아지는 친숙한 멜로디의 아리아와 합창을 들으며 관객들은 카르멘과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국민들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뽑은 카르멘을 위해 국립오페라단은 최고의 미장센을 선보일 크리에이티브팀을 한 자리에 모은다. 연출은 현재 프랑스 메츠 메트로폴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벨기에 태생의 연출가 폴 에밀 푸흐니가 맡는다. 전세계를 무대로 호프만 이야기,아이다, 마농 레스코, 리골레토, 파우스트, 아리안느와 푸른 수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많은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2007년 문화예술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Chevalier de La Légion d’Honneur)을 수여 받은 관록의 연출가이다. 지휘는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 벤자망 피오니에가 맡는다. 프랑스 태생의 지휘자로 현재 슬로베니아 국립오페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라 트라비아타,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코지 판 투테, 세비야의 이발사,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폴 에밀 푸흐니와도 수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페라 카르멘의 다채로운 음악적 빛깔을 무대와 의상, 조명으로 표현해낼 이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이번 카르멘의 무대를 맡을 디자이너는 루이 데지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무대 및 의상 디자이너이자 오페라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카르멘에서도 의상과 무대 디자인을 모두 맡아 그 동안의 작품을 뛰어넘는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할 예정이다. 전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고 있는 그는 2009/10, 2010/11 시즌에만 알체스테, 살로메, 맥베드, 베르테르,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가면무도회, 리골레토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2011/12 시즌에는 체네렌톨라, 리날도, 노르마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4년 시즌까지 카퓰렛가와 몬테규가, 오텔로, 청교도 등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그와 함께 무대를 빛으로 채울 조명 디자이너는 파트릭 메우스. 프랑스인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색채감을 선보일 그는 목소리, 리골레토, 호프만 이야기, 마농 레스코, 푸른 수염 영주의 성,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를 통해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조명을 선보인 바 있다. 국립오페라단 2012년 시즌 카르멘을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화려한 캐스팅! 국립오페라단 '카르멘'을 위해 세기의 카르멘과 돈호세,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알드리치와 테너 장 피에르 퓌흐랑,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테너 정호윤이 한 무대에 오른다. 1973년 미국 태생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는 전설적인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발탁되어 2000년 베로나 극장에서 아이다의 암네리스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오페라 '카르멘' 데뷔 후 “이 시대의 카르멘”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도이체오퍼 베를린, 베로나, LA오페라, 워싱턴내셔널오페라, 마르세이유오페라, 몽펠리에오페라, 몬트리올 오페라, 잘츠부르크페스티벌, 로시니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 및 축제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와 호흡을 맞추는 돈호세는 테너 장 피에르 퓌흐랑. 90년대 초반부터 아비뇽, 라 페니체, 도이췌오퍼, 함부르크, 라이프치히, 칼스루에 국립극장, 토론토, 필라델피아, 취리히, 몽펠리에, 생터티엔, 리에주, 리옹, 그라츠, 리스본, 코펜하겐오페라 등 세계 주요 극장과 오페라페스티벌을 누비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2000년 아비뇽에서 돈호세 역으로 호평을 받은 후, 최근까지 세계 무대의 돈호세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연륜의 테너이자 연륜의 돈호세이다. 또한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을 통해 돈호세 역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테너 정호윤의 활약도 기대된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빈슈타츠오퍼 솔리스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세계 무대를 넘나들며 화려한 솔리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성악가. 2008년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국립오페라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주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사랑의 묘약에서 순수한 네모리노로 출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08년 국립오페라단 카르멘에서 매혹적인 카르멘으로 열연을 펼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돈호세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바리톤 강형규, 정일헌, 소프라노 박현주, 최주희, 김정미 등이 이번 프로덕션을 위해 합류할 예정.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과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국립오페라단 '카르멘' 최고의 카르멘을 만나는 10월의 무대가 기대된다. (문의 02-586-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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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2
  • 문향 장성의 랜드마크, 장성공공도서관 우뚝!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서관 이설 신축사업이 1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신축 도서관은 장성읍 군민회관 옆 5,801㎡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3,452㎡)로 문향의 고장에 걸맞은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한옥 지붕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태양열시스템, 편백을 활용한 친환경자재로 건립되었다. 장성교육지원청 소속의 장성공공도서관은 전남교육청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써, 지난 1970년에 개관하여 42년 동안 장성지역 교육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는데, 건물이 낡고 협소하여 지난해 8월 87억여 원의 공사비를 확보하여 이설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도서관 1층에는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의 기능이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통합자료실로 꾸며 이용편의를 도모했으며, 2층에는 전시실, 열람실, 문화행사실 등을 갖춰 맞춤형 학습공간과 독서문화 및 평생교육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3층에는 첨단 기자재를 갖춘 다목적 강당을 마련하여 지역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중심체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하고, 31일까지 도서 배가작업을 거쳐, 11월 중 개관식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및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다. 한편, 교육 명품도시를 목표로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장성군에서는 이설사업에 3억 원, 올해 독서문화·평생교육 운영예산으로 4천만 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확대되는 규모만큼이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평생교육 창달에 앞장서 전국적으로도 손색없는 문향 장성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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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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