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나눔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라보체(대표 권신정)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보리방과후교실’과 ‘수원시오목천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이어 정서장애학생 등의 교육기관인 ‘청주성신학교’를 찾았다.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게 구성한 ‘Kid's Classic Party'는 해설과 영상,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각을 고루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숲속으로 떠나는 음악동화 컨셉의 본 공연은 ‘클래식 음악동화1-피터와 늑대(작곡: 프로코피예프, 1936)’와 ‘클래식 음악동화2-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작곡: 훔퍼딩크, 1893)’을 각 1,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목관 5중주의 생생한 연주와 샌드애니매이션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는 클래식을 집약하여 한눈에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청주성신학교의 관계자는 "공연 관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객석나눔, 티켓판매적립금기부 등 실천하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라보체는 앞으로도 많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나눔예술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 단체소개
클래식을 통해 삶을 행복하게 할 공연예술을 창작하는 라보체는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등 다방면의 요소를 융·복합하는 고급 하이브리드 아트를 추구하며 2011년 창단된 단체이다.
시대를 읽고 흐름에 맞는 공연을 창작하고, 공연을 위한 공연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한 공연으로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대중과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힘쓴다. 아울러 클래식 마니아의 저변확대와 객석나눔을 비롯한 티켓판매적립금기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술나눔을 실천하기위하여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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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동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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