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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벳컴’ 배팅하는 재미에 쇼핑의 즐거움까지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지구촌에 한류열풍이 거센 가운데 ‘내기’를 기반으로 하는 ‘벳 커머스’가 온·오프 소매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내기를 소재로 상거래가 중개되는 플랫폼 ‘플레이벳컴’이 그 주인공. 플레이벳컴은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플레이벳컴 사전체험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과 체(경)험이 더욱 중요해지는 미래의 온·오프 소매시장 환경에서 플레이벳컴은 ‘베팅하는 재미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과의 브랜드 교감을 더욱 긴밀히 할 수 있는 상거래 중개 플랫폼을 선보였다. 미국의 경영학자 조지프 파인은 2000년대 초반 자신의 저서 ‘고객 체험의 경제학’에서 미국의 대형 쇼핑몰을 예로 들며 가격과 제품 위주의 경쟁구조를 벗어나 ‘고객에게 잊지 못할 몰링 체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한국에서도 IKEA, 스타필드 등이 들어서면서 대형 쇼핑몰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몰링 문화가 시작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과 연출 역량이 없는 영세한 동네의 온·오프 소매점들은 어떻게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선택이 아닌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도 “소득 2만 달러 시대에는 의식주 관련 소비를 하지만 3만 달러가 되면 경험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2018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 진입이 확실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소매시장의 환경도 소유보다 가치 있는 경험, 독특한 체험에 지갑을 여는 현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벳컴은 무료로 내기를 등록하고 할인, 경품 등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인 ‘벳 리테일러’와 소셜 로그인으로 접속해 지역 또는 카테고리에서 흥미 있는 내기와 옵션을 골라 베팅에 참여하는 구매자 ‘벳 커머’가 만나 커머스가 이뤄지는 상거래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벳 리테일러’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과 같은 빅 이벤트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치러지는 프로야구, 배구, 농구 등의 경기 등을 이용, ‘플레이벳컴’에서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내기를 만들고 옵션을 붙여 상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것이다.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 방송연예, 포털 실시간 검색어 이슈 등을 내기, 퀴즈 등으로 만들어 ‘벳 커머스’를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베팅에 성공한 ‘벳 커머’들은 내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벳컴 내 ‘내 정보>받은 옵션함’에서 ‘벳 리테일러’가 발행한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을 통해 제시하거나 온라인 결제시 옵션을 행사해 할인과 경품 등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박이나 토토 등이 사행성을 부추기고 특히 중고생, 젊은 세대들이 사행성 도박에 빠져드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플레이벳컴’은 사행성 도박의 근절과 함께 침체돼 있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벳 커머스’라는 신 산업을 창출해 벳 커머스 컨설턴트와 마케팅, 소매산업 등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벳컴’은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전체험 이벤트 기간 내 ‘벳 리테일러’와 ‘벳 커머’들의 서비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해 2018년 1월 1일부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다양한 내기 등을 통해 온·오프 소매점들이 침체된 판매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벳컴(박지영 대표)은 내기를 기반으로 하는 벳 커머스에 대한 특허와 PCT를 출원 중에 있으며, IT 선진국인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얻은 국내 사용자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견 등을 참조해 글로벌 서비스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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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월간 시사문단, '제13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발행인 손근호)은 '제13회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자로 이일문 시인, 배진욱 시인을 공동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제13회 시사문단문학대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2017년 한해 동안 출간된 시집과 2017년 한해 연재 작가 중 심사 기준으로 공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대상 수상자로 시집에서는 시사문단에서 올해 출간된 이일문 시인의 시집과 월간 시사문단 연재 작가 중 일년 동안 연재를 한 배진욱 시인을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었다고 한다. 이일문 시집은 대형 문고에서 그림과 책의 시선집에 올해 나온 시집이다. 그리고 배진욱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 연재 작가 중에서 선정됐다. 한편 시사문단문학상은 2015년에는 대상자가 없어 선정을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2017년도에는 작품집 시집을 출간한 시인 중에 한 명을 선정했고 공동 수상자로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가 중에서 선정돼 다행이라고 심사위원들은 수상자 선정 뒷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1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 2017년 제12회 시사문단문학상 공동대상< 대상 >이일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임의 미소가 햇살에 남아서'< 대상 >배진욱 시인의 2017년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가 ■ 심사위원장 박효석(경찰대학교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시인/문학평론가) 김후란(서울 문학의 집 이사장/시인) 손근호 (시사문단 발행인/그림과책대표/시인) 시상식은 2016년 월간 시사문단신인상 시상식과 함께 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에서 열린다.(문의: 월간 시사문단사 02-720-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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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 월간'미술문화' 2017년 통합본을 계기로 재발행한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2009년 8월 6일 발행등록으로 시작되었던 월간미술문화(국장 이종순)는 전문미술인들과 일반대중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월간 미술지 ‘미술문화’를 2017년도 11월/12월호 통합본을 계기로 재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1월호 부터는 지속적으로 월간 간행물로서 발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와 미래의 문화 예술시대에 맞게 세계의 관심과 우리 문화가 중심으로 다가오는 대열에 동참하여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통로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을 축으로 과열되고 있는 경쟁에 동참하여 우리의 문화를 세계 심어 한국적 문화예술 분야에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데 발행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2017년도 11월 통합본, 통권46호 등록: 2009년 8월6일 등록번호 종로 라-00129 제호: 미술문화/발행 11월1일 공급처:미술문화 03162 서울종로구 인사동5길25 하나로 빌딩711-1, 전화 (02)734-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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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5
  • 김현구 시인, 월간시사문단 11월호 시(詩)부문 신인상 당선 등단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본지 김현구(1964년 인천 출생) 기자가 올해 11월 시인으로 등단했다. 종합문예지 ‘월간 시사문단’<통권 175> 11월호를 통해 시(詩)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번 당선작은 서울 관악산 도림천에 관하여 쓴 작품 ‘도림천에 앉았다’ 외 2편 ‘2%부족하다’, ‘쇼핑백도 말을 한다’ 등 총 3편이 당선됐다. 심사평에 김현구의 시(詩)는 시(詩)로서 승화시키는 기법이 재미나다 하겠다. 첫 번째 작품 ‘도림천에 앉았다’ 시적 화자가 고양이의 모습을 본 시각과 그리고 본인의 뇌리에 있는 기사를 떠올린다. 마광수 시인의 죽음과 화자의 생각이 많은 생각을 주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시(詩)는 고양이로 의인화하여 본 ‘유유 태평(悠悠太平)’인 것이다. 시(詩)의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이라 하겠다. 두 번째 당선작인 ‘2%부족하다’ 작품은 '다양한 무엇인가를 치수로 측정할 땐 여유가/ 한 틈도 없다/ 줄 자란 놈 치수는 알려주지만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못하다' 제목 처럼 욕심과 현실에서 무엇인가 부족한 것보다는 느슨한 한 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詩의 재미가 있도록 시인은 몸에 배어있는 시창작법을 쓰고 있는 형태이다. 오랫동안 습작을 하였으리라 본다고 했다. 세 번째 당선작 ‘쇼핑백도 말을 한다’ 이작품은 해학적이면서 동적인 소재로 쇼핑백을 시인은 선택했다. 그리고 마지막 연에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詩)의 이미지로 처리한 것도 시(詩)의 관조적 표현으로 시로 잘 승화시켰다고 했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 당선소감에서 김현구 시인은 희망과 빛을 만들어준 시(詩)에 대한 애정을 남다르게 표현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숱한 밤, 까만 밤들을 생각에 잡혀서 지냈던 날들. 오늘도 비바람들과 나무와 도시, 사람들로부터 나만이 아닌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두는 계기로 시작되었다. 시(詩)는 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마음으로 부딪치는 것이다. 詩로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시(詩)는 나보다 더 나를 돌아보게 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인생의 삶이 100세의 기준의 절반을 훌쩍 넘어 살아온 나에게 나로부터 희망과 빛을 만들어준 시(詩)에 대한 애정, 그리움 등이 나약한 곳에 에너지를 넣어주었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와도 나의 시작은 변함없는 시(詩)작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간 시사문단’ 2017년 11월호 시부문 신인상 당선 수상자 / 김현구 시인, 도림천에 앉았다 외 2편 도림천에 앉았다 도림천 부근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그를 구로 마장천이라 한다 주위엔 조깅하는 젊은이들 자전거 쌩쌩 달린다 연신 졸음이 오는 계절 나는 한 마리의 고양이다 고양이처럼 연신 내내 졸다 아득한 며칠전 기사가 그 기사는 나의 피곤함과 무관하질 않다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던 시인이며 작가인 마광수가 세상을 떠났다 물은 흐름에 거스름 없이 직진모션 이다 시간 또한 원프러스원으로 멈춤을 모른다 시든지 문학이라도 쓴 대로 발표한 대로 거슬리는 물체 없이 잘 흘러 가기만 한다 도시의 개천이 더 멋지고 질펀하게 꾸며져 있다 건천이라도 물은 쉼 없이 자유롭다 도림천과 형형색색 인공풍차도 아낌없이 돈다 고양이 한 마리 기지개를 켜고 일어선다 야옹 야옹. 2% 부족하다 2% 부족한 실상의 여러것들이 필요한 치수만큼 계획만큼 산다고 했다 욕심은 무한정 내 거다라고 주장 한다 다양한 무엇인가를 칫수로 측정할 땐 여유가 한 틈도 없다 줄자란 놈 칫수는 알려 주지만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못하다 고장 난 시계처럼 본인도 2% 부족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이제는 측정하며 산다는 것도 컴퓨터가 할 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잃었다 무엇을 책임지고 살 것인가 인생의 칫수는 여유로운 길이로 재야 한다 넉넉하게 그렇지만 약간은 느슨한 한 뼘이다 쇼핑백도 말을 한다 어김 없는 가을 명절을 보듬어 앉고, 우리의 생활규칙은 지켜지며 흘러가고 있었다 손에 들고 차에 싣고, 어디로 개미가 먹이를 물고, 행렬을 가듯이 이동하며 다닌다 무게나 크기에 따라 상품에 따라 가치의 역할을 달리 한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 사람들 모습과 표정들이 각양 각색 이었다 그와 함게 쇼핑백도 보이지 않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것들이 서로의 관심으로 사람 관계를 유지 한다는 것이다 웃고, 슬프고, 괴롭더라도 끊임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지속되어야 하는 것 같다고 보였다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일상이 나타나고 전개되려나 하고 생각도 해보기로 했다 갑자기 오후의 햇살이 가려지고 안개빛으로 점점 바뀌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김현구 시인 약력 1964년 인천 출생, 서울 휘문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 현재 교육연합신문 기자, 빈여백동인,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정회원 ◇ 월간 시사문단사 개요 월간 시사문단은 2000년 웹진 시사문단으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16년의 기간 동안 순수문학의 역사를 지켜왔다.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문학지로 2001년부터 연간지로 발행이 되어 왔다. 2002년 연간지로 창간되어 2003년 5월 종합중앙문예지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전환이 되어 20017년 11월 현재 통권 175호로 16년 동안 결호 없이 발간이 되어 왔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 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은 현재 600여 명이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amu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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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1
  • 이인권 대표, 11일(토) ‘긍정의 성공’ 북&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이인권의 긍정으로 성공하라’ 북&토크콘서트를 11일(토) 오후 5시 인천 복합 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현의 똑똑!톡톡! 북&토크 콘서트‘는 i-신포니에타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저자의 책에 얽힌 섬세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다. 이번에 초대된 이인권 대표(긍정경영&미디어 컨설팅)는 문화커뮤니케이터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예술경영전문가다. 또한 올해 출간한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의 힘 <긍정으로 성공하라>(도서출판 푸른영토)를 포함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펴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그동안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체계’를 주장해 왔으며,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글과 강연으로 널리 전파해 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도 ‘화려한 출세보다 소박한 성공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관객들과 교감하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출세에 대한 집착증을 떨쳐버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성공하고 출세했다고 여기는 뿌리 깊은 가치관이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인간적 성공’과 ‘사회적 출세’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세가 곧 성공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그의 경험담도 소개된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를 역임했다. 또한 ASEM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회의(AEYLS)' 한국대표단,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이사 부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공연예술경영대상, 창조경영인대상, 대한민국 베스트 퍼스널 브랜드 인증, 2017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문화부장관상(5회)을 수상했다. i-신포니에타는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북&토크 콘서트’, ‘영화음악회’,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음악으로 얘기하자’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한편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정통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예술소비와 문화예술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돼 소극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문의 032-834-1055 / isinfoniet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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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월간시사문단사, 11월 4일 제7회 '북한강문학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사(발행인 손근호)는 종합중앙문예지사로서 남양주 북한강변에 제7회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한다. 11월 4일 다양한 공연과 시상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이날 문학과 사진전이라는 전시회도 펼쳐진다고 했다. 북한강문학비는 2007년도에 새겨진 '별이 뜨는 강마을에'란 작품을 헌시를 한 고 황금찬 선생의 약력과 인물 형상을 새롭게 새겨놓은 공사를 마쳤고, 올해 10주년 기념이 되는 북한강문학제이다. 북한강문학상추진위원회 심사위원장은 박효석(한국현대시인협회고문)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시인, 김용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손근호 시인(월간 시사문단 발행인)이 맡았다. 제14회 풀잎문학상 심사위원도 위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제7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 기준은 북한강 유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학적 가치를 빛내고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기념해 순수문학과 작품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상자 기준은 기성등단 연수와 작품 활동으로 하였고, 대상은 등단 차 10년 이상 등단자 중에서 작품집(시집)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 등단 10년차 이상 2016년 2017년 출간된 시집 응모로 총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마경덕 시인이다. 본상은 시사문단 기성문인으로 작품집으로 선정하며 수상자는 임원호 시인, 조규수 시인, 탁여송 시인, 김성재 시인, 신현철 시인이 선정됐다. 제14회 풀잎문학상 수상자 기준도 월간 시사문단 지면에 발표된 문인 중에 국내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지역문학계 문학발전에 노고를 한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2003년 경남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풀잎문학상이 제정되어 올해로 제14회째라고 했다. 제14회 풀잎문학상 본상에는 김렬 작가, 김영우 시인이며, 제1회 북한강문학제시낭송가상 대상 김미희 낭송가, 본상 박은희 낭송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북한강문학제 공연에서는 문학과 사진전 관람과 7080 가수 김종원 홍길남 씨 공연, 민요공연가 권재숙, 김복선 공연 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특별 시낭송 공연은 본 문학비에 새겨진 황금찬 선생의 '별이 뜨는 강마을에'란 작품을 듀엣(김미희, 박은희)으로 시낭송가상 수여자들이 공연예정이며, 이 공연이 끝난 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북한강문학제 개최장소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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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0
  • "백패킹 트레킹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기업교육 공통의 키워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인사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적극성과 열정(54.8%)’, ‘도덕성(32.3%)’을 원했으며, 과거와 비교해 신입사원들이 보완해야 할 점은 ‘근무태도와 예의(37.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 이어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을 꼽았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유독 '등산'이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의 매년 조사에 따르면 CEO의 등산은 항상 1~2위에 랭크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경영과 등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런 이유로 신입사원 교육 또는 임직원 교육의 워크숍 등 단골 교육프로그램으로 등장하는 이유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구 해병대 전략캠프)는 ‘강산愛 힐링 백패킹&트레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강산애 힐링 백패킹&트레킹' 프로그램은 당일·무박 2일·1박 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5~10명 내외의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산과 강, 그리고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유인포스트, 무인포스트 등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목적에 도착하면 완료된다. 이에 배낭과 로프, 헤드랜턴 제공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보온 장갑, 보온병 등을 훈련원 F8에서 제공하며 산악 안전요원이 함께 동행한다. 더필드는 서해안 주요 트레킹 장소로 장봉도, 대부도 해솔길, 안면도 해안둘레길, 서산 아라메길, 변산 마실길을 추천했다. 대기업 HRD 교육담당자 출신의 한국강사연구소 주판준 소장은 “신입 사원들의 지적인 능력과 분석력은 예전보다 향상됐지만, 나눔과 팀워크 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내 강의보다는 열정과 조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실 밖으로’ 현장적응형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산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버려야 될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주고, 높이 오를수록 바람이 매섭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임직원들이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는 계곡트레킹이 직원들의 하나 됨을 깨닫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 트레킹은 반드시 산악안전요원 또는 인명구조요원 등 안전 전문가와 함께 동행할 것”을 강조했다. 산악전문가 장성일 훈련대장은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산행 전에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산행경험이 많은 사람을 포함한 3인 이상이 함께 할 것을 주문하고, 일몰 2시간 전까지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02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트레킹과 산악종주,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320여 기업과 단체 등의 아웃도어 직원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해 12월 '2016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대상(HRD 행동극기훈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계곡트레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더필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교육그룹더필드, 픽사베이) *'백패킹' 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로, 등짐을 지고 간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트레킹은 자연을 즐기며 산길을 걷는 산행의 방법이다. '트레킹'이라는 말은 남아프리카의 네덜란드계 주민인 보어인의 말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하여, '여행하다, 이주하다, 출발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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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서울문화재단,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생활예술 ‘춤’ 축제인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10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 중 하나이다. 춤 활동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이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펼쳐 춤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고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1.2k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무대를 만든다. 2012년부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개최해 오던 '세계거리춤축제'에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본격 합류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한다.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세계거리춤축제'의 역사를 이어온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서울의 대표 생활예술 춤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19개 프로그램, 총 150회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위댄스 투게더’, 커플댄스 중심의 ‘쉘 위댄스’, 서울의 현재 모습을 다룬 ‘지금·서울·춤’, 경연 우승팀 및 초청팀의 무대로 꾸며지는 ‘위댄스 어게인’ 등 네 가지 주요 테마로 나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위댄스 투게더’ 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구나 춤’이다. 9월까지 모집한 위댄서 30명이 메인 댄서로 나서는 ‘누구나 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케이블 TV 댄스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안무를 맡고 300여 명의 서울 시민이 함께 참여해 화려한 군무로 멋진 장관을 선보인다고 했다. 또한, 소셜댄스(Social Dance)의 본고장인 서울 동대문구에서 펼쳐지는 축제답게 커플댄스가 주축을 이룬다. 이를 통해 춤을 신청하고 함께 춤추는 관계 맺기에 주안점을 둔다. 메인 테마 중 하나인 ‘쉘 위댄스’에는 춤 신청에서 이어지는 커플댄스 과정을 선보이는 ‘나도 춤’, 대표 커플댄스인 탱고·살사·스윙 공연인 ‘탱살스 온스테이지’ 등이 주목할 수 있다. 동대문구 춤의 역사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지금·서울·춤’에 집중 배치해 지역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포인트다. 여기에는 동대문구에서 대중적인 춤으로 자리잡은 라인댄스 중심의 ‘댄싱Line’, 동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센터 기반으로 활동하는 춤 동아리들의 무대 ‘동대문춤자랑’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고 한다. 인문학 강연과 좌담회, 찾아가는 버스공연 등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시도해 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이다.춤 공연을 비롯해 춤의 명소인 동대문 탐방까지 융합한 ‘동쪽에서 뜨는 춤’, 춤에 대한 역사를 강연과 좌담회 형식으로 구성한 ‘어쩌다 춤’, 서울 전역을 운행하며 춤 공연을 펼치는 ‘위버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에 이어 40대 이상의 생활예술인들을 위한 춤 경연 행사 '위댄스 서울춤자랑'가 24일(화)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젊은 층의 참여가 많은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와 다르게, '위댄스 서울춤자랑'은 오프라인 환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년층 및 실버 생활예술인들의 춤을 한자리에 펼치는 장(場)이다. 이 행사는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가 다양한 세대의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 ‘춤’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한다. 경연은 한국춤과 외국춤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한국춤에는 살풀이, 북춤, 교방춤 등이 무대에 오르고, 외국춤에는 ​K-POP 댄스, 실버 치어리딩, 하와이안 훌라,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춤 공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20팀이 펼치는 경연에서 한국춤과 외국춤 각 3팀을 선정해 2018년 위댄스 메인 무대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일상의 삶과 춤, 개인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다”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예술 춤 축제에 참여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http://www.sfac.or.kr) 또는 생활문화지원단(02-3290-744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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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0
  • 월간시사문단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마경덕 시인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이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제2회 북한강문학상은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손근호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와 월간 시사문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북한강야외공연장)에 세워진 북한강문학비는 2007년 황금찬 선생이 한강과 북한강에 약 6개월을 머무르면서 지은 시로써 2007년 8월에 세워진 문학비다. 훗날 이 문학비를 북한강문학비라 부르기도 하고 황금찬 시인의 시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황금찬 선생이 살아 생전에 황금찬 선생의 비라기 보다는 북한강문학비라고 했었다. 이유는 이 문학비에 황금찬 선생이 활동하던 시기라 약력을 넣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올해 4월 8일 천수를 다해 별세하였고 황금찬 선생의 추모와 한국문학사에 거목이었던 선생의 시문학을 기념하고자 (사)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회에서 선생의 인물형상과 약력을넣는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에 때를 맞추어 도서출판 그림과책에서는 1000만 원 상당 상금액의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수상자 발표를 하게 되었으며 수상자 선정 기준은 등단 차 10년 이상 신춘문예 출신 등단지 사본, 문예지 사본 각 최근 2년간 출간한 시집을 응모 받아 그 시집들 중에 한 작품을 선정하였고, 심사는 약 보름 동안에 걸쳐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은 박효석 시인(현 한국현대시인협회고문) 손근호 시인(북한강문학제 개최장) 황현중 평론가 이렇게 삼인이 공정하게 심사를 보았다고 했다. 공모는 엽서시문학공모전에서 약 20일 동안 공모를 하였고 월간 시사문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 마경덕 시인 ◈ 전남 여수 출생/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시집‘신발論’‘글러브 중독자’‘사물의 입’/2012년 계간 <다층>이 뽑은 좋은 시집‘글러브 중독자’선정/시인이 뽑은 2013 올해의 좋은 시 BEST 10에‘놀란 흙’선정/2017년 시집‘사물의 입’세종나눔도서 선정/현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AK아카데미, 강남문화원 시 창작 강사/당선작 ‘놀란 흙’/시집 2016년 출간 사물의 입/가람토 ◈ 당선작 ◈ 놀란흙 - 마경덕 - 뒤집힐 때 흙도 놀란다쟁기 삽 괭이 호미 쇠스랑 포클레인… 누가 제일 먼저 괭잇날에 묻은 비명을 보았을까낯빛이 창백한, 눈이 휘둥그런겨냥한 곳은 흙의 정수리거나 잠든 미간이거나,흙의 표정을 발견한 누군가의 첫 생각, 그때 국어사전에 놀란흙이라는 명사가 버젓이 올라갔다흙의 살붙이, 지렁이 땅강아지 개미 두더지그것들이 가랑이를 헤집어 집을 짓고 길을 내도 놀라지 않는다나무뿌리, 바위뿌리에도 덤덤한 흙이사람만 보면 왜 그리 놀라는지,흙의 나라태초에 그곳에서 태어난 사람을 닮은 흙의 심장은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공사장 주변, 포클레인이 파헤친 땅매장된 산업폐기물을 껴안고 까맣게 죽어있었다싱싱하던 흙빛은 흑빛이었다소심하고 겁 많은 아버지는 흙집으로 들어가더는 놀라지 않고,나는 아직 살아있다. 그래서 자주 놀란다. ◈ 심사평 풍부한 서정성과 절제된 시세계로 암울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며 60여년 시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국문단의 거목 고 황금찬 시인을 기리는 제2회 북한강문학제 공모전 대상수상작이 결정되었다. 1953년 등단 이래 99세에 이르기까지 문단 최고령으로 활동해온 황금찬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감동이 있는 시를 지향하였다. 먼저 심사위원은 시인의 시세계에 근접한최고의 작품성을 지닌 시집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다. 심사위원은 60여 편의 응모시집 가운데 치밀한 시선으로 대상을 탐색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마경덕 시집‘사물의 입’에 주목했다. 시집에 수록된‘놀란흙’은 절망적이고 파행적인 이 시대의 일면을 다룬 작품이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살충제 파동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현시대를 잘 반영한 작품으로 제2회 북한강문학제 대상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얻어낸 ‘놀란흙’은 지구의 근간을 이루는 흙은 다룬 작품이다. 시적화자의 예리한 눈이 없으면 찾을 수 없는 소재였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그래서 자주 놀란다”는 마지막 행은 의도적인 강조가 담겨있다. 죽은 자는 두려움을 모른다. 오직 살아있는 자만 놀랄 수 있는 것이니 흙, 역시 살아있어야 싱싱한 흙빛이다. 매장된 산업폐기물로 죽어가는 땅은 ‘흑빛’이라는 경고 또한 지나칠 수 없다. 물과 흙, 공기마저 오염되어가는 이 시대의 환경문제는 인간이 직면한 중요과제이다. 그런 점에서 올곧은 삶과 신앙을 지키며 자연을 사랑하고 희망을 노래한 고 황금찬 시인의 시세계와 일맥상통한다고 보았다.심사위원 전원은 ‘이기적인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 마경덕 시인의‘놀란흙’을 제2회 북한강문학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박효석(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고문) 손근호 시인(그림과책 대표) 황현중(문학평론가)시상식은 11월 4일 토요일 11시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 171-1 북한강야외공연장 북한강문학비 황금찬 시비 제막식 앞(상금 1000만원/현금 300만원/400만원 시집출간 지원/300만원 금과 보석/협찬 앤골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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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8
  • 청춘예술가들 청와대 앞길에서 ‘예술로 산책로’ 공연 펼쳐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에서 청년예술가와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PD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현재 9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 청년예술가,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 야외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10월 7일 추석연휴를 제외한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7주간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14일에는 2시, 2시 30분, 4시 총 3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산책로로 즐기는 공간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된다는 취지로 대중들이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 곳에서 활동하던 아마추어, 젊은 예술가들이 마당으로 나와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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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6
  • ARCON과 현대모비스가 함께하는 김창완 밴드 가을 숲 공연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주최하고 문화예술 후원 매개 단체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하 ARCON, 이사장 허인정)가 주관하며 진천군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이 후원하는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포레스트 For rest>가 올해 하반기 공연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친환경 생태숲 ‘미르숲’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매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준 높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콘셉트로 총 6회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양희은, 권진원 등의 공연이 열려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숲을 찾았다. 여름 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9월부터 재개되는 하반기 공연은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와 실력파 인디밴드 ‘레이브릭스’(9월 9일), 감성을 자극하는 가왕 ‘장혜진’과 재즈트리오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선물할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담백한 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음악가 ‘김목인’(10월 14일), 동물원의 감수성을 이어가는 ‘김창기 밴드’, 3인조 스토리텔러 밴드 ‘자그마치’(10월 28일)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에도 국내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는 물론, 실력 있는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해 숲을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음악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포레스트 For rest>는 각 일자 별로 오후 4시(10월) 또는 5시(9월)부터 현대모비스 숲(미르숲) 야외음악당(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ARCON(070-4616-0665)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meerforestbloomblo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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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동물 없는 동물원' 한강 ZOO 축제 12일 여의도공원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지난해 ‘예술의 힘으로 사람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알리자’는 취지로 많은 축제 방문객의 관심을 모은 한강몽땅축제 동물 없는 동물원 '한강 ZOO'가 참여의 재미를 더욱 강화해 시즌 2로 돌아왔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구하라 담비’가 주관하는 동물 없는 동물원 '한강 ZOO'는 8월 12일(토), 13일(일) 양일 간 매일 오후 16시부터 22시까지 여의도 공원에 마련된 한강ZOO체험장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탐험·재미있는 체험·즐거운 예술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동물과 생태에 관련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차고 넘친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 가지는 가치 인식 및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경각심 고조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체험거리로 단장한 '한강ZOO탐험대', '예술ZOO창작단', '안녕ZOO전시존' 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가족단위로 반드시 참여해야 할 생태 힐링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 어린이 생태탐험! 사라진 수달 씨를 찾아라! '한강ZOO탐험대' 특히, 올해 ‘구하라 담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눈 앞에 숨어 있는 신비한 한강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멸종위기 동물을 탐험하는 '한강ZOO탐험대'는 이미 많은 이들의 신청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라진 수달을 찾는 과정을 통해 한강의 생태계를 인식하고 도심 속 야생동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배워보는 '한강ZOO탐험대'가 초등학생 선착순 70여 명을 대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현장탐방 활동이 아닌 직접 찾아보고 조사하는 탐험 과정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게임과 같은 미션 프로그램으로 풀어나가기에 그 재미를 더할 것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고 유익한 생태학습으로 여겨진다. 이틀 동안 단 3회만 진행하고, 참가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탐험 모자와 가방, 탐험대 뱃지 등을 증정할 예정이기에 여름의 즐거운 추억을 보태기 위해 마감되기 전 빨리 신청해야 할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10가지 체험으로 가득한 신기방기 동물예술품 만들기 '예술ZOO창작단' 아이들이 '한강ZOO탐험대'로 떠난다면 부모는 다양한 생활소품과 재생자원으로 만들어 내는 동물 예술품 만들기 체험 '예술ZOO창작단'으로 함께 한다면 참가의 의미가 배가될 것이다. ‘재생’과 ‘동물보호’라는 테마가 만나 스폰지 바느질, 컵홀더 리폼, 버려진 그림책 등을 활용해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멸종 위기 동물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다. 약10~30분의 체험시간 동안 뜨거운 땀방울로 만들어 내는 동물예술품은 멸종 위기 동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참여의 수고스러움으로 깨닫게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커플이 참여한다면 ‘종이컵 동물전등’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스트링 아트’로 사랑을 약속할 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탐험에서 돌아온 아이와 함께 ‘동물보드게임’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다면 체험의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예술ZOO창작단'은 연령제한 없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체험비는 무료이고 만들어진 동물작품은 본인 소유로 가져갈 수 있다. 어서오세요! 동물 없는 동물원·예술 있는 동물원! '안녕ZOO전시존' 마지막으로 동물 없는 동물원 '한강ZOO'를 방문한 가족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한강공원에 예술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희귀 동물원 '안녕ZOO전시존'이 설치된다. 13명의 작가가 그려내는 수달, 담비, 삵, 상괭이, 족제비, 직박구리, 황조롱이, 개구리,맹꽁이, 한강겨울철새 등 멸종 위기 동물 10여 종이 다양한 모습으로 한강공원 잔디밭 한가운데에 전시된다. 평소 환경과 멸종위기 동물에 관심이 많은 작가들이 회화 및 설치미술 등 각자의 방식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바라는 마음으로 표현했다. 특히 주관 단체인 ‘구하라 담비’에서는 '안녕ZOO전시존'을 단순히 전시로만 그치지 않고 전시의 의미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물 해설사’를 두어 전시 동물들의 위기상황과 멸종 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설명 할 예정이다. 마치 동물원을 탐방하듯 설치된 작품 순서를 따라 가다보면, 갇혀있어 슬픈 동물원이 아닌 예술로 표현한 즐거운 동물원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것이다. 동물 없는 동물원 '한강 ZOO' 주관 단체인 ‘구하라 담비’를 이끄는 오희영 씨(39)는 "작년의 호응에 힘입어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과 멸종위기 동물들의 소중함을 단순 캠페인 이상의 즐거운 생태 힐링 체험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가족·연인·친구 등 연령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즐겁지만 진지한 공감의 교훈을 가져가길 바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몽땅 축제코디네이터들의 톡톡튀고 상큼한 아이디어로 더욱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어 '한강 ZOO'에 참가하시는 시민들의 입에서는 미소가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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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1
  • 일러스트 작가 이숙영, "순수함으로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꽃과 여인' 순수함으로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보며 은하수 너머의 미지의 세계를 꿈꾸던 소녀는 훌쩍 자라 어른이 되었다. 삶의 무게를 알지 못하고 세상 풍파를 만나지 않았던 그 시절에 대한 향수는 짙은 그리움으로 남아 살아온 내내 나에게 꽃과 자연과 그것을 닮은 여인을 그리게 한 그것..... 힘든 시간을 맞이할 때 마다 나의 그림 속 여인들은 ‘괜찮아’, ’힘을 내‘, ‘다 잘 될 거야’, ‘모두 지나가는 바람이야’, ‘행복을 찾아 떠나’라고 말하며내 등을 토닥이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 했다. "그 시간으로 인해 나무처럼 굳세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는 ... 그러면서, 그림책 독자들과 순수함으로의 여행을 같이하고 있다. 작품을 추구하는 방향은 '꽃과 여인 - 순수함으로의 여행',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 표현으로 내면의 순수함과 자아 성찰, 삶에 대한 사색입니다"라고 작가 이숙영은 말한다. "삶을 살다보면 많이 지칩니다". "그때 마다 어떤 이는 여행을 가고, 어떤 이는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만나고, 어떤 이는 교회나 절 종교에 기대기도 하지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파도처럼 물결치던 내면이 고요해지고 명상하듯 마음의 평정심을 찾는다고 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순수함이 내재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본연의 그 순수함을 잃지 않고 영혼이 자유롭듯, 현실은 얽매이고 고통스럽지만 인생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제 작품 속의 여인은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순수하다는 것이 모호하지만, ‘때 묻지 않은’ ‘그 자체’ ‘있는 그대로’ ‘원래의 모습’ 그런 뜻으로 이해하면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 살이가 힘들지만 ‘나는 순수함을 잃고 싶지 않다’, ‘ 나 자신을 잃고 싶지않다‘ 그런 말을 그림으로 대신 하는 것이고, 그 순수함을 기둥삼아 중심을 잡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뜻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만성질환처럼 내속에 머문 병’은 ‘내 친구 꽃과 새 바람에 날아’가고.. 어린 시절을 저는 시골에서 보냈습니다. 4가구가 전부인 산 아래 아주 작은 동네였지요. 학교를 마치면 또래 아이들은 각자의 마을과 집으로 돌아 가야했고, 친구들이 사는 동네는 너무 멀어서 쉽게 찾아가거나 함께 놀 수가 없었습니다." "나의 동네에는 아이 자체가 몇 명 없었기 때문에 그 시절 내 친구는 꽃과 새, 바람과 달이였습니다. 꽃과 이야기하고 새 소리를 음악처럼 듣고 바람이 오가는 곳을 상상하며 달그림자 아래에서 위안 받고 상상력을 키웠지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도시로 전학을 오고 더 발전되고 기회가 많을 거라는 생각에 서울로 유학을 오는 동안 향수병이라는 것은 제대로 낫지도 못한 채, 만성질환처럼 내 속에 머물었습니다." 대학 때 미술을 전공하여 대학원까지 미술로 마쳐서 졸업 후 전시도 하고 책에 들어가는 그림도 그리고 지금까지 그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특별한 장난감도 없었고, 시골이다 보니 도시 아이들처럼 다양한 문화생활은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필 하나 들고 종이에 벽에 낙서하고 나무막대로 땅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어요." "아버지께서 동화전집을 처음 사오셨는데, 거긴 ‘신세계’가 있었어요. 책 속의 그림들은 저의 감성을 흔들었고 예술적 감각을 깨웠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 때 본 그림들이 기억이 날 정도로 책의 삽화는 깊은 여운으로 남아있어요. 만들어지는 아이들의 정서와 그런 아이 시절을 겪은 어른들의 정서에도 그림은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직장을 갖고 좋은 집을 사고 남들보다 좋은 뭔가를 더 가지면 행복할 거라고 말하죠.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한 쪽이 채워지면 한 쪽이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가득차면 언젠가는 비워야 하지요." "인간의 삶은 불안정한 것입니다. 완벽할 수 없는 그 속에서 우리는 중심을 잡게 해줄 의지처, 안식처가 필요합니다. 저는 작품으로 제 자신도 치유하고 의지하고, 안식을 느끼며, 사람들도 작품을 보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작게나마 마음의 안식을 삼았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 이 숙 영 ◈ □ 일러스트레이터&섬유예술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국제 핸드메이드 페어(코엑스)', '꿈을 엮다- Fabric Art 개인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 '한일현대미술100인전(일본긴자갤러리)', '호주국제아트페스티벌(시드니Kara's Art 갤러리)' 등 수 십회 전시와 수상 경력으로 섬유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퍼지북스(EBS), 수수께끼 그림책(아이템풀), (대한상공회의소 )캘린더 등. □ 지은 책 <환상의 숲> 컬러링북 아이콘북스 2016, <쉽게 따라하는 작고 예쁜 색연필일러스트> 혜지원 2016 현재, 그림에세이를 집필 중에 있고, 화광신문사 에 그림연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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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2
  • 내 손안에 피부 주치의 '힐스킨'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하루 종일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매일 가정에서 가족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주부들. 이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이들의 피부도 지치기 마련. 지친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개선까지 가능한 피부 클리닉 제품이 최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내 손안에 피부 주치의’라는 컨셉으로 피부의 진단부터 케어까지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한 ‘힐스킨’은 하루 10분 투자로 딥클린징부터 안티에이징까지 토탈케어가 가능하다. 힐스킨은 기본 피부 진단부터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성질이 있는 매우 약한 전류로 화장품을 이온화시켜 피부에 침투시키는 ‘갈바닉’, 빛의 파장을 이용해 효과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한 ‘LED’, 진동마사지 등 굳이 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피부 관리가 가능한 셀프 에스테틱 기구이다. ‘힐스킨’의 피부 측정 방식은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후 피부 범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힐스킨 렌즈를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에 연결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모공, 주름, 피부톤 세 가지 요소로 피부 상태를 확인·분석 수치화 해 현재 피부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힐스킨 피부 진단 기능은 사용 전·후로 나눠 비교 할 수 있고 측정 시마다 데이터를 저장해 분석조회 기능을 통해 선택한 기간 동안의 피부상태를 부위·요소별로 추이를 확인 할 수 있다. 임상실험을 통해 ▲눈가 주름 개선 ▲피부보습 개선 ▲피부 탄력 개선 ▲안면리프팅 개선 ▲진피 치밀도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매일 매일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케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더라도 피부에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힐스킨은 피부의 노폐물은 비워내고 화장품 유효성분은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이온관리 시스템으로 화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한 A(43·여·인천 부평구)씨는 “힐스킨 사용 후 다양한 피부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는 클린징을 할 때도 반드시 이 제품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기술의 발달로 미용에 있어서도 셀프케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적은 투자로 자신의 피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힐스킨’은 최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문의: 070-7636-9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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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김숙희 교사, 천상병(詩)문학상 박지웅 시인 수상축하 시낭송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천상병문학상 시상식이 '제19회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4월 22(토)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故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와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시문학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수상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호승)에서 선정하는 2017년 ‘천상병시(詩)문학상’ 19번째 수상자로는 박지웅(48) 시인이 선정됐고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천상병 기념사업회 김명성 이사장과, 김병호 선생, 서정춘 시인, 최명란 시인, 고영직 문학평론가, 지난해 천상병문학상 수상자 고영 시인 등이 참석했고 도종환 시인의 축사와, 전국시낭송대회 4관왕인 시낭송가 영암삼호고 김숙희 교사의 축하 시낭송 무대가 이어졌다. 박지웅 시인의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는 별방리'라는 시적 은유를 통해, 새와 하늘에 관한 자발적 가난의 삶을 기꺼이 수락하며 살아간 천상병 시인의 시적 표현이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와 가장 닮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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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4
  • 서울디자인재단, '박수근', '백남준'을 기억하는 '창신동길' 조성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서울 지역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는 창신동 길’을 조성했다. “우리 동네에 이런 유명한 작가들이 살았었다니 놀랍네요. 자랑스러워요.” 창신동에 새롭게 조성된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는 창신동 길’을 경험한 지역 주민의 말이 귀에 들렸다. 이번 서울디자인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주변 환경과 시민 편의를 개선하도록 도시 구성 요소를 활용한 ‘비우기식 공공미술’을 적용했다. ‘비우기식 공공미술’이란 기존 공공미술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고 방치되어 도시의 흉물로 전락했던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도되는 새로운 공공미술 사업을 말한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 구성 요소(분전함, 환풍구, 버스정류장, 광장 등)에 지역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들을 적용함으로써 최소한의 개입으로 새로운 장소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할수있다. 창신숭인 지역은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역재생과 연계해 역사문화자원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창신숭인지역에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박수근~백남준家를 안내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창신동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박수근과 백남준의 집터가 자리하고 있는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다. 화가 박수근이 6.25 전쟁 이후 흩어졌던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살게 된 곳이 바로 창신동이다. 화가 박수근의 장녀인 박인숙(72) 씨에 의하면 창신동은 가장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길가에서(1954)’, ‘절구질하는 여인(1954)’, ‘나무와 두 여인(1962)’, ‘유동(1963)’ 등 대표적인 작품들이 창신동에서 탄생했다. 화가 박수근과 가족들은 창신동에서 1952년부터 1963년까지 11년간 살았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은 5세부터 18세까지 13년간 창신동에서 살았다. 그는 이곳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훗날 창작 활동의 근원이 되는 영감을 키웠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창신동 백남준 집터에 위치한 한옥을 매입해 백남준기념관을 조성, 3.10일 개관했다. 이러한 창신동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연구소는 박수근, 백남준을 기억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안내 사인을 현장에 적용했다. 아트벤치(Art Bench), 아트 셸터(Art Shelter) 등 박수근과 백남준을 떠올릴 수 있는 6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였으며 두 거장의 집터를 소개하고 가는 방향을 안내하는 안내사인 120개를 근처 가로시설과 지하철역 곳곳에 활용하고있다. 적용된 안내 사인으로는 박수근과 백남준 집터 안내표식과 인근 지하철역인 동대문역과 동묘역 지하철 연계 사인[주변지역안내도, 출구 유도사인, 계단, 계단 손잡이 등], 창신동 거리 곳곳의 가로시설 안내 사인(분전함, 시설 안내 사인, 대형 지주 하부 그래픽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두 장소를 인지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이번 공공미술 사업으로 인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인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현재 창신·숭인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화 사업(백남준 기념관 조성, 마을 탐방로 조성 등)과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 브랜딩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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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9
  • "20대 5명 중 3명은 여전히 종이 잡지 읽는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종이 잡지는 일상 속 여유를 가질 때 좋은 친구…20대는 주로 집에서 ‘혼독’하는 중 20대가 선호하는 오프라인 잡지 분야는 ‘패션·뷰티 스타일’이 압도적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중 1년 내 잡지·매거진을 경험한 605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잡지·매거진 이용 행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3명(64.5%)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종이 잡지를 읽었다고 답해 아직 오프라인 잡지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나타냈다. ◇ 오프라인 잡지는 나만의 여유를 즐기기 위한 ‘혼독’ 아이템 20대는 주로 오프라인 잡지를 읽는 상황은 틈새 시간을 때울 때(63.6%)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때(58.2%)라고 답했다. 주로 읽는 장소는 집(51.9%)이었다. 혼술, 혼영, 혼행 등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일이 익숙한 20대가 일상에서 잠깐의 여유를 가질 때 종이 잡지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 20대가 가장 자주 읽는 분야는 패션/뷰티 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답게 최고 관심사는 역시 패션과 뷰티였다. 주로 읽는 오프라인 잡지는 패션/뷰티 스타일(75.4%)과 관련된 것이었고 문화/예술 분야와 여가/리빙/레포츠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야별 Top 브랜드는 △보그(패션/뷰티 스타일) △씨네 21(문화/예술 분야) △맥심(여가/리빙/레포츠 분야) △시사 IN(시사/경제/경영 분야) △내셔널 지오그래픽(전문/특수 분야)이 차지했다. ◇ ‘혜자로운’ 콘텐츠와 취향 저격이 중요 20대는 오프라인 잡지를 고를 때 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지(22.6%), 그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고 탄탄한지(20.0%) 등 콘텐츠의 질을 중심으로 살핀다고 답했다. 부록이나 증정품(6.4%) 또한 오프라인 잡지를 고를 때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이런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높게 나타났다. 내용을 읽을 때는 본인이 관심 있는 주제(63.6%)의 콘텐츠를 고른다고 답했다. 매력적인 이미지 컷(23.8%)에 이끌려 글을 읽기도 하는데 특히 여성과 20대 초반에서 이러한 경향을 더 보였다. 반면 필자의 인지도나 콘텐츠의 길이는 읽을 내용을 선택하는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 남성은 전문 지식, 여성은 생활 밀착형 트렌드를 더 원해 20대는 잡지에서 실용적이고 일상생활에 가까운 정보를 얻길 원하고 있었다. 각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패션/뷰티 트렌드 정보와 연령별 라이프스타일 정보/트렌드를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로 꼽았기 때문이다. 집단에 따라 기대하는 정보가 달랐는데 남성은 학술/전공과 같은 관련 전문 지식에, 여성은 패션/뷰티 트렌드에, 직장인은 취미/레저 관련 정보에 더 많은 기대를 보였다. ◇ 오프라인 잡지는 유용성, 내용 구성력, 신뢰성 측면에서 온라인보다 우수하다고 평가 20대는 온라인 잡지보다 오프라인 잡지 내용이 더 탄탄하고(62.0%), 정보에 신뢰가 가며(46.4%), 더 도움이 된다고(65.8%) 평가했다. 온라인 잡지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더 좋다고 평가하였으나 이는 오프라인과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대게 온라인 채널이 트렌디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이목을 끄는 콘텐츠와 맞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20대의 인식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금희 연구원은 “길에서도 스마트폰과 혼연일체가 되는 20대라 할지라도 한 장 한 장 손으로 넘기는 아날로그의 여유를 주는 잡지를 놓지 않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로 20대가 원하는 오프라인 잡지 콘텐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 조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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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4
  • 환경재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 2월 10일까지 공모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2월 10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출품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길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환경을 소재로 다루거나 넓은 의미에서 환경에 관련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단, 국제환경영화경선, 한국환경영화경선의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영화는 50분 이상의 장편으로 제한한다. 출품방법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출품신청을 권장한다.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 (www.gffis.org)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출품에 대한 안내를 참고하여 온라인 출품신청, 필름프리웨이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다. 출품 문의는 전화(02-2011-4374)나 메일(gffis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경쟁부문은 국내외 환경영화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국제환경영화경선과 국내 출품작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환경영화경선으로 나누어진다. 상금은 국제환경영화경선 대상 1천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 500만 원, 관객상 100만 원이 지급되며, 한국환경영화경선 대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관객심사단상 200만 원 등 6개 부분 총 2천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 및 이화여대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분경쟁을 도입한 국제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 왔다. 지난해 총 111개국 1,341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어 전 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국제환경영화경선에서 장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감독 제리 로스웰)는 영화제 상영 후 은평구, 안산시 등 지자체 및 환경단체에서 영화제와 상영회를 추진하는 등 호응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심사위원 특별상 <베헤모스>(감독 자오 리앙), 한국환경영화경선의 대상 <그럼에도 불구하고>(감독 김영조), 우수상 <핵마피아>(감독 김환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수상작들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환기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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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2
  • 더필드 방학캠프, 체험활동부터 청소년 캠프 대상 안전요원 상주 관리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방학 캠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파견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그룹 더필드(대표 이희선)는 겨울방학 캠프 기간에 체험학습 현장과 기숙학원 등에 청소년 지도자 안전요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더필드에 따르면 안전요원 파견은 초·중·고 학교 체험활동부터 수학여행 등 청소년 캠프 대상으로 ▲ 인원 집합 ▲ 인솔 및 안전 통제 ▲ 교통안전 및 화제 예방교육 ▲ 캠핑장 안전 교육 및 텐트 설치법 ▲ 레프팅 및 수상안전 ▲ 동기부여 교육 ▲ 점호 ▲ 저녁 순찰근무 등 출발 장소부터 체험활동을 마치는 시간까지 캠프장에 상주하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학생들 캠프장 현장에서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실습 ▲ 성인, 청소년, 영아의 심폐소생술 등 긴급 안전교육도 준비했다. 주요 안전요원은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전문가, 전문 경호원, 산악 및 수상 훈련 전문가, 응급처치 강사, 인명구조 자격증 요원,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 청소년 캠프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2003년 개원해 현재까지 3만 8천여 명의 청소년 대상의 방학캠프와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요원 파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 더필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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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마에스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ACC 시민오케스트라 축제 대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문화예술지원단체로 활동 중인 ‘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김 건)가 광주·전남지역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축제로 지난 15일 열린 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시민오케스트라 축제 경연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광주, 전남, 전북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총 59명 광주54명, 전남3명, 전북2명))로 이루어진 단체로, 2008년 2월 창단하여 지금까지 ‘선생님이 직접 안내하고 연주하는 정기연주회’ 5회, ‘학교로 찾아가는 연주회’ 10회 등 광주 지역 문화예술교육과 교육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ACC가 주관한 제1회 시민오케스트라 축제에 참여한 ‘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8월 중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8월 27일 2차 예선을 거쳐 15일 오후 2시, ACC 예술극장 1에서 열린 본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프로젝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경연에서부터 피날레 공연, UN 오케스트라 오프닝 무대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며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ACC 시민오케스트라 >를 위해 모두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광주전남지역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역 오케스트라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 축제가 광주, 전남 지역 오케스트라 발전의 기반이 되어 더욱 많은 시민 오케스트라가 생기고,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여한 축제였는데, 대상이라는 큰 영예까지 안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광주, 전남 지역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생활을 알리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ACC 예술극장 2에서 ACC 시민오케스트라 축제의 피날레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 6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되며, ‘Danzon No.2’,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 ‘나의 조국 블타바’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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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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