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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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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지난 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노동조합 제주지부의 반응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주 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여교사가 옆 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붙잡힌 A군은 여러 차례 여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일종의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한다. 제주교육노동조합은 이 사건에 대해 재빨리 성명을 내고,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을 신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디지털 성폭력은 여성 혐오와 순수주의에 근간을 둔 성교육의 유해한 태도로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적인 지점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신성성이다. 학교는 안전한 학습과 성장의 본질적인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존중과 존엄성이라는 교육의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제주교육노동조합의 발언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은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러한 조직은 성평등을 증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불안감 없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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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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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아동교육에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高趣)하자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상큼한 봄날의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고 날로 푸르러가는 자연은 온갖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로 만개하여 향기를 내뿜는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학습이든 야외수업이든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힘찬 기운을 내뿜는 청소년들이 단체로 자연 속애서 활동하는 광경이 자주 눈에 띤다. 특히 고만고만한 키에 비슷한 복장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같은 모양의 앙증맞은 조합을 이루는 새싹들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슴을 부풀게 한다.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주변의 실상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한 계절이다. 하지만 노파심에 우려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어린 생명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어른들의 의식의 결여와 순간적인 방심에 따른 무책임이다. 한 무리나 집단의 아동들을 이끄는 야외 활동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어른이나 교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습관화된 행동이나 교육 현장에서 방만한 행동을 보이는 어른들은 이른바 ‘제 버릇 개 못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나 교육을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와 결례를 범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바로 아이들과 따로따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분별함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인근 공원에 걷기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이동을 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은 의례 들떠 있고 특유의 생동감, 역동성이 넘쳐 난다. 그렇기에 몸동작과 발걸음에 나타나는 행동은 이성(理性)적이라기보다는 감정(憾情)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곧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고 특히 자연과 함께 할 때 천진난만한 영혼들의 야성(野性)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 주위에는 반드시 누군가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어른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보육 담당자든 교사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안전제일(safety first)’은 공사장에만 있는 구호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솔하는 아이들 앞에서 책임을 방기하고 사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있다. 뒤를 따르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제각각 흥에 겨워 대열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런데도 책임질 교사는 자신들의 오장칠부의 하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거나 귀에 댄 채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에게 온 정신이 팔려있다. 결국 몰입의 순간이 지나쳐 책임마저 방기하는 사고가 유발된다. 그런 결과를 이미 우리는 무수히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하곤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일찍이 넬슨 만델라가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그 사회의 영혼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한 말은 우리를 두고 한 말 같다.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일과 시간 중에 얼마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정에 의해 자제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들의 협의에 따른 자체적인 규정이든 아니면 학부모의 동의를 구한 교사나 학교의 규정이든 분명히 교육 목적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소중한 결단이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교사 역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자 아이들과의 수업 예절이다. 하지만 교실을 야외로 옮긴 순간에 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중독성 습관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교사답지 못한 행동을 범하는 것은 강력한 경각심과 규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무책임한 교사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방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는 옛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변에 도사린 안전사고에의 불감증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 등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 할 시에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의 목적이 불가피한 것이 있을 수 있어 지나치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엔 상시 대비하고 준비하는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자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과 사명의식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에게 닥쳐 올 비극적인 사고로부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강력한 성찰과 책임의식, 영혼에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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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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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풍천소축의 철학–작은 축적의 위대함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우리는 삶에서 어떻게 위대함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람이 멈추니 작은 쌓임이다”라는 소축괘에 담긴 철학에 있다. 이 철학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과 경험의 축적이 어떻게 위대함을 창출하는지 그 핵심을 알려준다. 「대상전」에 소축괘를 보면 ‘바람이 하늘 위를 간다. 그러니 작게 쌓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 구석진 곳으로 낙엽이 쌓여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게 비가 내리거나 해서 민중에게 혜택을 베풀거나 할 수가 없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축적시켜야 한다. 멈춤은 작게 쌓인다. 그러니 더욱 자신의 덕성을 다듬는데 온 힘을 길러야 한다. 풍천소축괘는 바람이 불어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모여 한 곳에 쌓이는 모습이다. 종잣돈이 쌓이면 더욱 분발하여 끌고 가야 한다. 중간에 주저앉아버리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탄탄해질 때까지 부지런히 반복해서 일해야 한다.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풀잎」(Leaves of Grass)은 작은 축적의 본질을 반영하는 시다. 그의 시는 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큰 전체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한 아이가 두 손에 잔뜩 풀을 들고서 "풀은 무엇인가요?"하고 내게 묻는다. 내 어찌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겠는가. 나도 그 아이처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필연코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내 천성의 깃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은 주님의 손수건이다. 하느님이 일부러 떨어트린 기념품일 터이고, 소유자의 이름이 어느 구석에 적혀 있어, 우리가 보고 "누구의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추측하노니- 풀은 그 자체가 어린 아이, 식물에서 나온 어린 아이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것은 모양이 한결같은 상형문자일테고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나 좁은 지역애서도 싹 트고 흑인과 백인, 캐나다인, 버지니아인, 국회의원, 검둥이, 나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고 또한 받는다. 또한, 그것은 무덤에 돋아있는 깎지 않은 아름다운 머리털이라고 생각한다. (생략) 풀잎 하나하나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상징하며 작은 축적의 과정을 강조한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위대한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로 나타낸 것이다. 그는 위대함을 추구하려면 인내와 끈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이익을 축적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작은 축적의 과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풀잎’과 ‘작은 축적’의 관계는 위대함이 하나의 거창한 몸짓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소소한 일상적 경험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삶의 웅장함은 단순한 기쁨, 평범한 경험,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의 융합에서 나타난다. 행복한 존재의 비결은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인생의 위대한 걸작을 만든다는 깨달음에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보면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이란 말이 나온다. 유약한 것,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의 이 말은 자연의 본래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노자 자신이 기획한, 부드럽고 여성적인 문명이, 공자나 법가식의 남성적인 문명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약한 것들은, 굳세고 강한 것들의 파괴적인 속성과 맞서 왔고, 문명의 저항에 맞서 자연의 가치들을 옹호해 왔다. 특히 고은의 「열매 몇 개」는 ‘유약승강강’의 진리를 실천하는 시로, 작고 약하지만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짧으니 시 전문을 보자. 「지난 여름내 땡볕 불볕 놀아 밤에는 어둠 놀아 여기 새빨간 찔레 열매 몇 개 이룩함이여. 옳거니! 새벽까지 시린 귀뚜라미 울음 소리 들으며 여물었나니」 시인은 가녀리고 약한 것들을 아끼고 중요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여름 한 철 찔레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시련(땡볕, 불볕, 어둠)을 떠올린다. 고통과 함께 논다는 긍정성을 보여준다. 2연에서 시인은 열매를 맺는데 숨은 공로자를 찾아낸다. 바로 귀뚜라미다. 귀뚜라미가 열심히 울어주어서 자그마한 찔레 열매 몇 개가 맺어질 수 있었다는 유쾌한 상상이다. 이는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도 비슷한 발상을 보여준다.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고 천둥이 울었다는 그 싯구. 시인은 ‘찔레 열매 몇 개’라고 하는 이 작고 소박한 생명체의 탄생에서 생명력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어떤 것에 감탄할 줄 안다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작고 가녀린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작고 가녀린 것의 생명력 앞에서 감탄할 줄 안다. 감탄할 줄 아는 능력,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중 하나다. 작은 축적의 철학을 받아들이자.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집요하게 낙엽을 쌓듯이 경험과 덕과 승리를 모으자.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으로 탈바꿈하면서 꾸준한 발전이 가져오는 변혁의 힘을 목격할 것이다. 위대함은 결국 가능성의 지평을 넘어 꿈을 꾸는 인내와 용기의 실에서 엮이는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정신으로 도전하며 안락함의 한계를 넘어 나가야 한다. 이처럼 바람이 하늘 위를 가니 작게 쌓일 뿐이다. 이런 때는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온축시키는 데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주역』은 말한다. 인간의 경험과 세계 이해를 형성하는데 있어 작은 순간과 경험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적 축적은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풍천소축괘의 효사를 보자. 지(地)의 자리다. 바람이 부니 무엇이든 변동이 심하다. 선택할 수 없을 때는 스스로 열리는 마음이 정한 길을 따라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운명이다. 인(人)의 자리다. 수레바퀴에서 축이 빠진다. 조금씩 아껴가면서 모은 종잣돈을 굴리려고 살피고 있는데 돈 쓸 일이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여 종잣돈을 쓰게 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럴 때는 자기 내면의 성실함을 믿고 열심히 자기 일에 매진해야 한다. 인의 자리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수레바퀴의 축이 빠졌어도 수레를 끌 수 있다. 작게 쌓였으나 크게 된다. ‘네 시작은 미미했으나, 너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천(天)의 자리다.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었다. 인생 말년에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살자. 그리하면 남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다. 인생 말년이 평화롭고 안정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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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에 500만원씩 지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1월 9일(월) 학교교육 개선을 위해 2010년에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5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 자원봉사와 학부모 교육, 학교교육 모니터링 등 학부모 학교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긴「학부모정책 추진방향」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교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마련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학부모 중심의 종합적인 교육정책이 발표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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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국 2,000개 우수 학부모회에 5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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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교원 시도교류기준 근본 취지 상실
- 교원은 국가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공무원과는 달리 지역제한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지역을 달리해 임용된 교원의 경우는 이러한 지역제한으로 인해 부부가 별거하게 되어 자녀교육 및 가정생활에 고충을 안게 된다. 이러한 교원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제도가 교원 시도교류이다. 교원의 시도교류는 직장문제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교원에게 그 원인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에 해당하거나 1급 장애인 가족이기만 하면 부부별거 등의 요건과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을 부여한 교육청이 있는가 하면, 부부별거 교원의 경우 근무직장 재직여부 확인을 통해 별거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사실만으로는 별거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제일 하위 순위인 일반 희망자와 같이 취급해 별거교원에게 주어져야 할 혜택이 일반희망교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된 교육청이 있어 교육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 1급 장애인, 노부모부양은 부부별거 교원들 중에서 이들 요건을 갖는 교원을 우선 배려해 주어야 할 사회적 요건이긴 하지만 가족이 어느 한쪽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별거할 수 밖에 없는 원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직장 문제를 제외한 별거가족의 대부분은 자녀의 진학지도나 도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스스로 도시권으로 이주한 거주자들로 직장과 같은 외적 요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별거해 살고 있는 교원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직장 문제로 별거해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에게 돌아가야 할 시도교류 혜택이 이들과 같이 자녀교육을 위해 위장전입하거나 자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대도시에 전입해 생활하는 이들에게 돌아가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시도교육청의 시도교류 기준을 보면 부부별거가 2~3순위 이거나 일부 교육청은 부부별거자를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반희망자와 같이 맨 하위 순위로 하는 등 별거로 인한 근본 고충인 직장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도입된 시도교류의 근본 취지를 상실하고 있어, 최근 감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를 시정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시도간 교류는 배우자와 장기간 별거로 인하여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교원에게 우선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과부에 시정 요구했고,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에 금년 12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상태이다. 가족 별거는 부부가 직장을 달리하게 되어 발생된 교원의 고충으로 국가가 이를 해소하고자 시도교류를 도입한 제도인 만큼 반드시 직장을 달리한 부부가 동일 지역에 근무해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장을 달리하는 부부 별거자에게 우선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장전입이 가능한 주거지 확인으로는 별거 사실여부 확인이 어렵다면 부부별거의 원인이 지역을 달리한 직장인만큼 재직증명서를 통해 별거여부를 확인해 부부별거 교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에는 본의가 아닌 직장문제로 10~20년이상의 별거생활을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부부가 이혼하거나, 양부모가 있음에도 편부 편모 자녀가 되버린 자녀의 양육문제로 고민하는 등 고충을 안고 있는 교원들(시도별 10%이상)이 많지만 이 혜택을 못보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예년과 다르게 시도별로 일방전출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으로 부부별거 교원이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할 것이다. - 초등교사 : 부산 42명, 대구 72명, 인천 123명, 대전 9명, 울산 12명, 강원 60명, 충북 65명, 충남 30명, 전북 103명, 전남 198명, 경북 76명, 경남 74명, 제주 26명 총 890명, - 중등교사 : 서울 6명, 부산 18명, 대구 23명, 강원 117명, 충북 20명, 충남 197명, 전북 81명, 전남 289명, 경북 181명, 경남 46명 등 978명 전남교육청의 경우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직장문제로 별거해 생활하는 교원들이 있음에도 별거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별거교원을 일반 희망교원과 같은 순위로 취급해 혜택을 받아야 할 별거교원이 대거 탈락하고 일반희망교원이 혜택을 보게 될 상황이다. 별거 교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만큼, 부부별거의 근본원인인 별거 사실 확인을 위한 재직증명서를 받는 등 대안을 마련해 시도교류의 혜택이 반드시 부부 별거교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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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교원 시도교류기준 근본 취지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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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꼴지에 핑계는 1위
- 10월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종합 청렴도 평가점수는 평균 7.45점으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청렴도란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얼마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10점을 만점으로 하여 수치가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시·도청 및 교육청, 관련 공공기관의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항목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외부에서 국민(민원인·공직자)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해당 소속직원이 내부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로 구분하여 측정되었다. 금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민원인이 평가한 평균 7.45점의 점수는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평균 8.2점이라는 점에 비추어보면 국민들이 실제 느끼는 교육기관의 청렴도는 매우 낮은 수치로 여겨지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의 경우 각각 8.69점, 8.13점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상위의 청렴도 점수를 받았고, 강원과 인천이 각각 8.12점, 8.05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광주교육청은 7.04점으로 하위권의 대구 7.18점, 제주 7.14점 보다 낮은 꼴지(16위)를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이 받은 구체적인 청렴도 항목을 살펴보면 외부청렴도(6.40),부패지수(5.06),투명성지수(7.48),책임성지수(7.91),내부청렴도(8.55),청렴문화지수(8.23),업무청렴지수(8.79)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내부와 외부에서 평가하는 차이가 두드러지게 크다는 점이다, 즉 민원인들은 불만이지만 내부 소속 공무원들은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의 낮은 청렴도 점수와 관련하여 "지난해 현장학습업자 선정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법처리 받은 19명중에서 2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해 부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라고 업자핑계를 댔다. 반성은 커녕 오히려 "다른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상황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변명한다. 권영진 의원이 "내년 교육감 직선제가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되면 이러한 부정부패 현상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시·도 교육청이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듯이, 광주시교육청은 반성과 자숙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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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꼴지에 핑계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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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지도 우리가 책임집니다!
- 경기도광명교육청에서는 11월 6일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전문 학습코치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자기주도학습 전문 학습코치 수료생들은 지난 10월 9일부터 매주 2회 총 8회 걸쳐 ▲동기부여 전략 ▲집중력 향상 전략을 위한 뇌교육 활용법 ▲리더십 및 인성교육 ▲시간관리 전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경기도광명교육청 이문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습의 성과와 배움의 기쁨을 봉사를 통해 교육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다시 보람으로 되돌려 받으려는 학부모들의 노력과 용기가 광명교육의 선진화를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고 말했다. 이후 수료자들은 2회의 슈퍼비젼을 더 거쳐 학교와 연계하여 내 아이뿐만 아니라 교육취약계층 및 기초학습부진아들의 학습태도, 학습계획 수립, 학습동기 부여, 자기 점검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학력이 향상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코치 활동으로 보육과 학습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활동을, 학부모 학습코치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됨으로써 공교육 신뢰에 기여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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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지도 우리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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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더욱 빛나는 여주 보육보금자리
- 경기도여주교육청(교육장. 김성수)은 10일 보육 교사 및 강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1월 2일부터 시작한 보육담당 교사 및 강사 연수를 성황리에 마친다. 이번 연수는 여주관내 보육담당교사와 보육강사 44명이 참가했으며, 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귀가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독서논술 지도, 창의력 신장, 미술치료 등으로 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보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보육담당 강사는 “학생들을 귀가 시킨 후 밤에 실시되는 연수라 몸은 힘들지만 꼭 필요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여주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교사 및 강사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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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한 지구별 자율장학
- 경기도고양교육청(교육장 민웅기)은 11월 5일(목) 2009년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한 지구별 자율장학을 고양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실시하였다. 멘토링 장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으로 유치원 교사들과 초등 교사들의 만남의 날, 좋은 수업 나눔 유치원 수업 공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수경 선생님은 “과학탐구능력과 태도 증진을 위한 과학저널쓰기활동”이란 주제로 수업을 공개 하였다. 이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직접 공개하는 대신 “가을에 나는 과일과 열매”라는 생활주제로 “관찰하기, 맛보기, 냄새 알아 맞추기” 등의 과학 활동과 과학저널쓰기 활동을 동영상을 촬영하여 보여주는 공개수업으로 대치하였다. 이날 수업공개에는 유치원 교사 뿐 아니라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들도 함께 자리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 동영상 시청 후 경인교육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경민 교수의 “과학활동, 교사가 즐거워야 유아도 재미있다”란 주제로 70분간 강의가 진행되었다. 과학교육이 즐거운 교사가 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중심으로 교사의 과학적 자아 찾기, 과학적 개념, 과학영역 구성하기란 소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홍경진 교사는 유치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과학 활동과 과학저널쓰기에 대해 흥미롭게 지켜봤으며, 교사가 과학적 자아를 갖게 위해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유아 과학 교육에 한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갖게 되었다며 이런 연수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소감을 발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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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한 지구별 자율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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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Loun.G 에듀’ 서비스 실시
-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 는 Loun.G 생활, 문화, 웨딩 서비스에 이어 고품격 토탈 교육 서비스인 ‘Loun.G 에듀’를 11월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Loun.G 에듀’ (http://loungedu.bccard.com)는 대학 입시의 정확한 정보 및 입시 전략, 진학상담, 입학사정관제, 조기유학캠프, 초보 영어회화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개념 교육 서비스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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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Loun.G 에듀’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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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 생명연구 및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11월 9일부터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년 5월 8일 제정ㆍ공포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오늘부터 시행되고 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을 오늘 제정ㆍ공포함으로써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국가수준의 통합적 관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법 및 시행령에 따라 각 부처별로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확보 및 관리를 위한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정하게 된다. 또한, 기탁등록보존기관 관리,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소관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부처는 ‘책임기관’을 기탁등록보존기관 중에 지정하고, 범부처 ‘책임기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협력, 정보공유 등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지정하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각 기탁등록보존기관에 구축된 생명연구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유통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계획 공고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기탁등록보존기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 등을 지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생명연구자원 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제반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연구자원법 및 시행령의 본격적 시행에 따라 그동안 개별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생명연구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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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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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郡) 단위 학교 통폐합ㆍ재배치 추진
-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11월 9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郡) 지역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학교를 통폐합ㆍ재배치하는 사업으로 군(郡) 전체 차원에서 유ㆍ초ㆍ중ㆍ고를 통폐합ㆍ재배치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새로운 접근전략을 말한다. 지난 8월에 계획을 수립하여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동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10개 군(郡) 지역을 시ㆍ도교육청이 추천하였고 이에 대해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통해 9개군을 확정했다. 교과부의 심사에 있어서는 추천지역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합성, 자치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등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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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郡) 단위 학교 통폐합ㆍ재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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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해양기상위성 2010년 3월 발사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늘 ‘통신해양기상위성 추진위원회(위원장 교과부 거대과학정책관 문해주)’를 개최하여 통신해양기상위성을 2010년 3월 말에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총조립 단계를 거쳐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11월중에 프랑스 뚤루즈에 있는 Astrium사로 이송하여 마지막 성능시험을 수행한 후 2010년 3월말 남미 기아나 꾸루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해양연구원, 기상연구원 참여하에 프랑스 Astrium사와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금번 발사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고도 36,000 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 및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는 위성으로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것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어 운영되면, 기상 및 해양자료를 주변국가에 제공함으로써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21세기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이 될 위성통신ㆍ방송ㆍ지리정보ㆍ교통정보 등 차세대 위성정보통신체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기상위성 운영을 통해 현재 일본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악기상시 최대 8분 간격의 관측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사전대응시간 확보역량을 확보하는 등 기상감시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무궁화 위성, 다목적실용위성과 관련하여 그동안 구축된 기술기반과 함께 정지궤도위성 국산화를 향해 진일보함으로써 위성관련 국가기술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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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해양기상위성 2010년 3월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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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배부 시작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1월 9일 오전 8시 부산 동ㆍ서부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79개 시험지구별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ㆍ답지 배부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금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 대비 88,990명이 증가한 677,829명이 지원하여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오늘부터 수능시험 전날인 11월 11일(수)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질 예정이다. 문답지 배부일정 이번 문·답지 운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호위를 받게 된다. 운행 중 일반 차량이 호송 차량 사이에 끼어드는 경우가 있어 원활한 수송에 지장이 있는 바,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따르는 등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운반된 문ㆍ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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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배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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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교육 효과'에 대해 국제기구와 32개국 논의
- 이러닝을 통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기구 이러닝전문가 및 각국 고위공무원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과부와 World Bank(세계은행)가 공동 주관하여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ICT 리더쉽 국제심포지엄을 '이러닝의 효과성'란 주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개최하며, 유네스코 아태본부와 인텔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은행, OECD, UNESCO,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및 국내외 학계 전문가 20여명, 엘살바도르 교육부 차관, 세르비아 교육부 차관보 등 32개국 교육공무원 5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이러닝의 효과성에 대해 3일간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토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은행 교육국장 Robin Horn이 “경제위기 시에 교육”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UNESCO 김광조 방콕본부장은 교육혁신을 자극하는 ICT(잠재와 도전)에 대해 강연했으며 World Bank, UNESCO, IADB(미주개발은행), OECD,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국내외 ICT 교육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교육정보화가 교육, 사회, 문화, 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에 대한 다각적인 측면을 분석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단순히 지식의 공유의 차원을 넘어 교육정보화의 효과와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교육정보화를 교육혁신에 도입하고자 하는 개발도상국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 김규태 국장은 “이러닝을 통한 국가 교육정책의 혁신 방안, 이러닝 분야 국제적 공동협력과 노력을 증진시켜 개발도상국의 이러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기구와 한국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던 이러닝 정책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 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형 이러닝 발전 모델의 해외 진출이 증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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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교육 효과'에 대해 국제기구와 32개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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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에 우수 인재가 모인다!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김경회)산하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2009. 11. 5 마감)를 실시한 결과, 수도전기공고는 전체 경쟁율이 3.4:1(2009학년도 2.15대1),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2.0:1(2009학년도 1.23대1)를 기록하여 전년도 경쟁률을 훨씬 상회하였다. 아울러, 현재 전형이 진행 중이며, 경쟁률 등을 고려해 볼 때 평균 내신성적도 30% 내외[2009학년도 평균 60%내외]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스터고란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전문계고로, 전원 수업료 면제와 기숙사가 제공 되며, 산업체와 유기적 협력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해당 분야의 기술 명장(Meister)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학교이다. 이와같이, 마이스터 고등학교 인기가 상승한 이유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결정을 반증한 것이며, 젊은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과 어려운 경제 상황때문으로 여겨진다. 전문계고에 대한 시각도 많이 변화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12월 1일부터 모집하는 전문계고 전형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전문계고는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 원하는 직장을 가질 수 있는 학교, 취업뿐 아니라 대학진학도 가능한 학교,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취업보장과 함께 전문계고 학생에 대한 대학문호 확대로 진학 후 진로결정의 폭이 넓은 장점에 따라 전문계고에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꿈과 희망을 주는 세계 일류 직업교육」실현을 위해 학생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사교육 없이 최상의 교육을 통해 유능한 인재로 양성함은 물론, 졸업 후에도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 산업수요맞춤형고 신입생 모집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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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이 행복해져요!
-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교육장 강영환)은 2009년 11월 3일(화) 교육청 강당에서 관내 64개교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총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서울초등교육발전실행방안’ 추진사례 발표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의 서울초등교육발전 실행방안에 대한 실천 의지 고취 및 추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모로 선정된 20개교를 중심으로 추진사례의 충실도, 타당도, 참신성, 교육공동체의 참여도, 일반화 가능성을 심사하였다. 학력신장, 인성교육, 학교경영, 교육복지 4대 영역에서 우수교로 선정된 5개교에는 교육장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신감 부여활동을 통해 모든 대동어린이의 학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요’(대동초/학력신장), ‘수업잘하는 학교 만들기’(영원초/학력신장), ‘환경사랑 열매맺기 활동을 통한 환경친화적 태도 신장방안’(두산초/학교경영), ‘유네스코 협동학교 활동을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활성화’(덕의초/인성교육), ‘꿈꾸는 토요학교 운영’(신흥초/교육복지) 이라는 주제로 우수학교 5개교의 실천사례 발표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또한 20개교 실천사례에 대한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단위학교간의 실천적인 생각과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발전을 다지는 어울림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숙(대동초 연구부장) 교사는 “학교의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맞춤식 교육지원이 무엇보다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동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하였다. 남부교육청은 학교가 선도적 위치에서 교육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학습자 중심의 새恝?교육활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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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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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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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청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2009년 11월 5일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원의 사교육비 경감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09년도 제3차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김진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투명한 사교육기관 운영을 당부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지침에 따라 예방수칙의 홍보와 환자 발생시 학원생의 등원 중지 및 휴원 등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최근 3개월간 신규 설립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학원 및 교습소의 설립·운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원 관련 제반 법규와 학원 운영시 유의사항, 사교육비 안정화 대책과 신고포상금제 운영,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 등 학원 운영 실무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하여 연수함으로써 학원 및 교습소를 새로 시작하는 운영자가 적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동부교육청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과 예방 수칙 등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내 1500여 학원과 교습소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지침 홍보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현황을 자체점검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학원생 중 환자 발생시 교육청에 보고 및 협의하도록 함으로써 학원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일조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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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청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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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사랑이 번지는 학교'
- '붓 끝에서 피어나는 무한 교육의 가치'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 소하초등학교는 '쉽고 재미있게 먹그림 따라잡기'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명품 교육프로그램 평가 우수학교' 인증을 받았다. 그에 따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과 올해초 소하어린이들 대상의 수묵화 13작품을 첨부해 학사달력을 제작, 무료로 전교생에게 배포했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날짜가 명기된 이 달력에는 입학식과 졸업식은 물론 성취도평가, 각종 수련활동, 학교 행사에 대한 일정을 자세히 담고 있어 일 년 동안의 학사일정 공개를 통해 학교의 대내외 행사나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이나 학부형이 교육과정 전반에 관하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명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소하초등학교 '최백란 교장'(59).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 마음에 담아 두었던 풍경들을 끄집어내 화폭에 옮기는 시간을 가진다는 최백란 교장은 눈길을 끄는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면 그 자체가 한폭의 그림으로 또렷이 박힌다고 말한다. 최교장이 먹그림을 시작한 것은 경일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1999년이었다. 이후 시흥 매화초등학교(교감, 2003), 정재초등학교(교장, 2005) 등 현재 소하초등학교 교장직까지 역임하면서 업무외 바쁜 시간을 쪼개 학생들에게는 특기적성 교육으로 먹그림지도를 하고 있다. 또,학부모에게도 평생교육 어머니 수묵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교사에게는 수묵실기연수 등을 권유하는 등 먹그림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교장은 그림을 통해 수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진지한 태도를 가지게 됐다는 한 어머니의 경험담과 자신이 화폭에 담았던 야생화를 보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어린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그림에 대한 교육의 힘과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사물의 특징을 빠른 시간 안에 집어내는 '관찰력'과 '집중력', 자연이 가진 색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것이 그림의 장점."이라고 말하면서 "수정할 수 없는 먹그림의 특징으로 학생들은 붓을 잡는 그 순간부터 마음가짐이 정갈해진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한켠에선 최교장의 미술교육을 과하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학생들의 더 나은 진로를 위해 현실적인 교과과정에 맞는 교육을 펼쳐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었다. 이에 대해 최교장은 "먹그림 교육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무한한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교과수업만을 중시하는 것은 지극히 좁은 소견."이라면서 "가정과 학교의 상호 연계를 통한 교육이 가장 큰 효과가 있으며 윗사람의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는 어린 자녀에게도 크게 영향을 준다. 때문에 평생교육 어머니 수묵화 활동이 좀 더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백란 교장은 어머니 수묵교실 회원들이 내는 석달에 8만원 남짓하는 수강료 전액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결식아동과 학교시설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도 훌륭한 교육자의 귀감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다. "노력 없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야…"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최백란 교장의 세 번째 개인전인 '최백란 먹그림전'이 열렸다. 숱한 국내 여행지를 다니면서 시선을 잡아끄는 곳이 있을때면 그대로 주저앉아 붓질을 하게 된다는 최백란 교장. 10장 중 6장을 버려가면서도 하루 평균 2장의 그림을 매일 완성한다는 부지런함은 전시실 벽에 걸린 30여편의 작품들이 엄격한 자체 심사아래 탄생한 수작의 향연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듯 했다. 울릉도를 밟지 못하고 돌아온 아쉬움을 가득 담아 완성했다는 작품 '울산바위', 간암말기의 아버지를 모시고 오동도로 향했던 동료 교사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살려 주었다는 작품 '오동도', 신명나는 최교장의 붓터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봄의 기운' 시리즈 등은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최교장의 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먹그림에 한해서만이 아니고…"로 운을뗀 최교장은 그와같은 공감대형성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쌓여진 연륜에서 비롯 됐다고 말한다. 평교사와의 원만한 대화를 위해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일곱 차례의 도전 끝에 따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경력, 매년 다양한 공모전에서 특상과 입상 등을 거치며 교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지난 시간들, 원어민 교사와의 대화를 위해 업무 외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현재의 일과 등을 유쾌하게 털어 놓으며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 해낸 자신의 '도전정신'과 '의지'가 자타 모두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최백란 교장.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는 소하초 최백란 교장의 마지막 당부가 교내에는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에도 두루 교훈으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 ◆ 최백란 교장 최백란 교장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했고, 광명미술 대상(2001) 및 광명예술대상(2005)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장(2002-2006)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1989년부터 수묵화를 시작으로 개인전 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외 전국규모 공모전 입상 28회, 초대전 6회, 부스전 4회, 그룹 및 단체전 전시 101회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사, 특기보유 연수 강사, 제 7차 교육과정 미술과 강사, 초등교원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 하였으며, 경기도 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부회장 및 회장을 역임(2001-2002)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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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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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사랑이 번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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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0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 동결
- 인천시교육청은 6일, 2010학년도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2년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금년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해 수업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등 인천교육재정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동결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가정의 중․고 재학생들에 대한 학비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학년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정액표 (단위 : 원) 구 분 학교별 급 지 별 월 입 학 금 수 업 료 적 요 년 비전문계 전 문 계 고등학교 1급지 가 월 17,100 116,700 116,700 년 1,400,400 1,400,400 2급지 가 월 14,000 85,500 85,500 읍지역 년 1,026,000 1,026,000 나 월 13,300 76,100 48,400 면지역 년 913,200 580,800 3급지 월 12,600 58,100 41,300 도서.접적 년 697,200 495,600 방송통신 고등학교 1급지 가 월 6,100 9,800 년 117,600 공 립 유 치 원 1급지 가 월 38,200 년 458,400 2급지 가 월 26,200 읍지역 년 314,400 나 월 15,100 면지역 년 181,200 3급지 월 15,100 도서.접적 년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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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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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0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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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학생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학교접종 신청자 현황을 11월 5일까지 파악 완료하고 해당 자료를 이미 인천시청으로 송부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8일로부터 시작하기로 예정되었던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예방접종 일정을 11일로 일주일 가량 앞당겨 추진함에 따라 전국의 모든 보건소와 각급학교에는 비상이 걸렸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예방접종은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학교에서 해당학생 정보를 일일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시스템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후 관할보건소에서는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을 준비해야 하나 갑작스런 일정 변경 때문에 아직 진행률이 저조한 곳이 태반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미 지난 10월 29일 전체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 및 안내를 시청과 같이 실시하였고, 다른 시․도가 보건소와 학교가 일일이 신청자 현황와 접종일정을 조정하는 반면, 모든 학교에 대한 신청자 현황을 일괄 파악하고 접종 일정기준를 마련하는 등 접종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이를 시청 및 보건소에 빠르게 제공하여 다른 타 시도에 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휴업기준 및 접종기준을 고려하여 특수학교학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접종하는 큰 틀에서 감염위험성과 전염차단효과가 큰 학교를먼저 실시해달라는 의견을 시청에 제시하였으며, 또한 신청 조사결과 전체학생의 94%가량이 학교예방접종을 신청하였고 신종플루 확진자를 고려할 때는 병원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최종일정은 지역보건소의 백신확보 및 하루별 접종가능인원, 학교간 거리, 학교일정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되어 학교와 지역보건소에서 협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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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위해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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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과 광주영어방송(GFN)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바람나는 빛고을 영어교육 !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11월 5일(목) 오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영어방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영어교육 발전 및 학생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 시교육청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교육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된 이날 MOU 체결식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영어방송사가 광주광역시의 국제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 외국어 인재 육성,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지역영어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내용은 지역 외국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외국어 교육사업 상호 교류, 초․중․고 영어 관련 행사 및 대회 운영 협조, 학생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상호 협력, 그리고 기타 광주영어교육발전을 위한 사업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이 날 MOU 체결식에서 안순일 교육감은 “수능 5개년 연속 1위의 자랑스런 광주 영어교육을 더욱 굳건히 하고 이 지역 유일의 영어전용방송인 광주영어방송사와 함께 초․중․고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하고 새로운 영어학습의 장을 열어가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김원욱 광주영어방송사장은 "지난 4월 1일 역사적인 개국과 첫 전파송출을 하고, 지역의 유일한 영어전용방송으로 고품질의 방송 콘텐츠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보를 지역민에게 전달하고 있는 GFN 광주영어방송(FM98.7㎒)이 마침내 광주교육을 이끄는 시교육청과 상호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교와 가정에서 광주영어방송 프로그램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아울러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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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과 광주영어방송(GFN)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바람나는 빛고을 영어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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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실시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0학년도 공립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필기시험을 오는 8일(일) 오전 9시 대전탄방중학교, 대전문정중학교, 대전삼천중학교 고사장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자 수는 4,700명으로 대전탄방중 고사장에서 수학, 역사, 영어, 장애구분 모집 지원자 1,533명이, 대전문정중 고사장에서는 일반사회, 지리, 도덕·윤리, 체육, 기술, 가정, 건설, 디자인·공예, 보건, 전문상담, 영양, 특수(중등) 지원자 1,377명, 대전삼천중 고사장에서 국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한문 지원자 1,790명이 각각 응시하여야 한다. 제1차 필기시험은 1교시 교육학 09:00 ~ 10:10(70분), 2교시 전공 10:40 ~ 12:40(120분)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장애구분 응시자중 확대문제지를 요구한 시각장애응시자는 1.5배(1교시 35분, 2교시 60분) 뇌병변장애응시자는 1.2배(1교시 15분, 2교시 25분)의 연장시간이 주어진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2009.12. 4.(금)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하고, 제2차 논술시험은 2009.12.13.(일) 실시하며, 제3차 시험은 2010. 1.15.(금)실기, 1.19.(화)~1.20.(수) 수업실기능력시험, 교직적성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2010. 2. 2.(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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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