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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도 황톳길 맨발걷기 바람이 분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학교 맨발걷기 열풍이 영남지역(대구, 경북, 경남)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학교에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는 맨발걷기용 흙길(황톳길)을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해 온 (주)지을(대표 홍승철)의 기부형 프로젝트 덕택이다. 맨발걷기는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및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지 못하고 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다양한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다양한 학교 숲 사업을 통해 학교에 작은 규모의 정원들을 설치해 보급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공간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면서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용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흙포장으로 조성된 학교 운동장이 있어 활용할 수는 있지만 토사의 입자가 맨발을 걷기에는 거칠고 불규칙적이다. 또한, 운동하는 학생들이 있어 편안하게 맨발로 걷기가 수월치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지을에서는 맨발걷기용 황톳길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안양 양명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도움을 받아 (주)지을이 시공한 맨발걷기 전용 황톳길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주)지을 홍승철 대표는 "맨발걷기 전용 황톳길 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땅의 온전한 감촉을 느끼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자연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고 보전할 수 있는 마음이 깃들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4-28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은 지난 4월 5일(목) 강동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불법 온라인게임)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어 청소년 도박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및 근절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동경찰서의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며 도박이라는 중독성 범죄의 사전 차단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배영직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도박 근정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릴레이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 사이버도박이 엄연한 사기범죄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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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소통‧공감 나눔 지원
    [교육연합신문=오화영 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4월 26일(금)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강북지역 유·초·중·특수학교 지방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힐링) 연수 ‘소(소통으로)확(확장되는)행(행정역량)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유대감, 소속감을 높이고, 업무 피로감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의전투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보문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담당자 간 소통하며 업무 지식을 공유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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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부산광역시, 공중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 차단 위한 대책 마련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개방화장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4월 24일(수) 열린 제320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공중화장실 등에서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 및 불법촬영 발생률이 급증함에 따라, 2021년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비상벨 도입과 안전관리 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그러나 비상벨의 낮은 설치율과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는 등 정부의 예방대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년 11월 부산역 여성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이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시민안전을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례를 발의한 최도석 의원은 “개방화장실을 무대로 하는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와 불법촬영 발생률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조차 없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범죄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의 설치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관내 개방화장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개방화장실에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도석 의원은 “본 조례 개정을 통해 개방화장실에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통하여 부산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개방화장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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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부산 남구, (사)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 경로당 노인지도자 양성 교육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사)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지회장 조용광)는 4월 2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신임 경로당 회장과 조용광 지회장 등 경로당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수안보로 2024년도 경로당 노인지도자 양성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임원 리더십 ▲갈등관리, 공감소통 ▲건강관리 등 노인인복지증진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지도자로서 노인문제 해결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노인지도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굳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경로당의 핵심지도자인 경로당 회장님들의 역량강화와 마음충전을 위한 소양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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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 2500명 대상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운영
    [교육연힙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는 학생들이 직접 씨앗부터 열매까지 식물을 기르고 학생 주도로 채식 식단을 개발해 공모하는 학생 실천형 생태전환프로그램이다. 생명의 소중함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생태 행동을 적극적으로 함께 실천하는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전동초를 비롯한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26개교, 학생 250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 및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직접 선택한 작물을 재배하고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 및 생생누리(학년별 환경·생태·에너지교육 자료 공유 누리집)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저·중·고학년별로 8명(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씩, 총 24명의 학생들이 교육장 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5일(수) ‘서울시교육청 생태한마당’ 행사에서 참여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이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씨앗 세트’를 나눠 주고 생태전환운동에 동참하자는 채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주 교육장은 “실천 중심의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 꿈나무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학교 및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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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국민안전의 날’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26일(금)까지 세월초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해 ‘맘(心) 편한 서울학교, 안전한 서울학생’이라는 부제로 서울시교육청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전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참가한 교육가족들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서울시교육청은 ”기억하는 힘, 약속의 실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위해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계기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에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은 복잡성의 시대에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공존형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업무 담당자의 위기대응능력 강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3년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중에, 지금까지 416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893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의 대응투자를 통해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17일 개관하는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4-24
  • 적성과미래, "우리 아이가 행복해지길 원해요" 학부모 세미나 진행
    【교육엽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 논현동의 대표적인 유아교육기관인 프라임예지유치원(원장 유재을)은 4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00여 명의 학부모 대상으로 적성과미래 이용재 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가 행복해 지길 원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세미나는 아이들의 특성과 부모의 특성에 따른 육아보육 및 유아교육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유아전문 교육기관이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아이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인식과 우리 아이들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표적인 유전자지문적성검사 연구소인 적성과미래의 지문적성검사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아이의 선천적인 기질 및 우월한 지능을 파악할 수 있고 특히 아이의 주성향과 보조성향 분석과 자기이해 지능, 추천학습법, 관련 직업, 성격의 장단점, 스트레스의 원인과 개선방법 등 다양한 검사 결과가 도출돼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지문검사를 토대로 KGAtest 100여 가지의 지문적성유형 분류표의 결과물을 받은 학부모들은 실제 아아들의 행동유형과 검사결과에 따른 기질특성을 비교하면서 이용재 소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해소 하면서도 다른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에 대한 이용재 소장의 처방책 제시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적성과미래 이용재 소장은 “한 번의 검사로 평생의 참고자료가 되며, 지능의 우월영역, 인격유형 및 학습유형을 찾아 드려 유아들에게 더없이 좋은 검사로 적성검사 시 주변환경과 부모님,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답을 적는 아이들의 성향과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유아들의 맹점을 100% 배제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프라임예지유치원 유재을 원장은 “내 아이의 기질에 따라 그에 따른 접근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몰입력 있게 참여하시고 온 가족 모두가 기질검사를 받고 싶다는 후기가 쏟아져 나오는 유익한 부모교육 시간이었다. 내 아이가 행복해지면 집안이 행복해질 것을 믿으며 가족들의 기질검사도 준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번 학부모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에 대한 고민과 소망,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4-23
  • 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며, 국가 유산 구역 내 마을의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방침 등 전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이 투입되며, 이후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침은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 과장은 “그동안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건축 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4-23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ESG 기반 상생․나눔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천계획’ 추진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 22일(월) ESG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상생․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기관차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의 자체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 확대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단체봉사 활동 재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천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과제를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부마일리지 도입과 기부활동자 인센티브 제공 등 ▶기부문화 조성 체계화, 사랑의 빵 만들기, 벽화 그리기,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 ▶사회 봉사활동 다양화, 전 직원이 기부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 1인 1기부 활동, 물품 나눔․기부 등 ▶전 직원 참여 협력형 기부행사 운영, 사회적 약자의 우선고용 및 장애인생산제품 구매 등 ▶사회적 약자배려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안윤호 교육장은 “사회공헌은 함께 활동하는 협업을 통해 그 성과가 배가 된다”며 “기부프로그램 다양화와 봉사활동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참여 확대가 자발적인 사회공헌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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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도·시·락(樂)’ 운영
    [교육연합신문=고혁진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5월 14일(화)부터 4주간 총 11회에 걸쳐 관내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부 내 삶의 인문학 도·시·락(樂)’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락(樂)’은 ‘도봉에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북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북부 다락(樂)방(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도봉구 곳곳을 탐방하며 공간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락(樂)방의 효시로서 한층 더 내실 있게 준비했다. 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으로 확대했으며, 프로그램별 25명 내외 총 275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다. 수업시간에 지역화 교재를 활용하는 3~4학년에게는 교과서 연계 장소를 직접 걸으며 의미를 되뇌일 수 있도록 지역탐방(도봉동, 창동, 방학동, 쌍문동 일대)을 준비했고, 5~6학년에게는 지역기관인 둘리뮤지엄이 학교로 찾아가 웹툰 제작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리상 둘리뮤지엄을 이용하지 못했던 초등학생들이 기관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집단위도 많은 학생들이 ‘도·시·락(樂)’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급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은 4월 22일(월)부터 5월 1일(수)까지며, 담임교사가 서울북부교육지원청으로 직접 신청하게 된다. 이정희 교육장은 “‘도·시·락(樂)’을 통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삶과 앎이 하나돼 미래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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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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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이승우 부산시의원,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 전국 최초 제정!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4월 22일(월) 제32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승우 의원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자발적인 ESG 시민운동을 보장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ESG 시민운동'이란 ESG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을 말한다. 'ESG'가 도입된 배경은 기업에서 환경을 파괴하고, 근로자의 인권이 무시되며 비윤리적이고 불투명한 경영이 심각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환경을 보호하고 투명한 경영을 이뤄내기 위해 도입됐다. 이 조례안은 이승우 의원이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했으며,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실태조사 및 지원사업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례는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해 부산시 정책으로 반영되는 우수 사례이기도 하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승우 의원은 “아직 부산지역의 ESG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으며,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해야 실천과 효과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관심 사항으로 ESG에 대한 미래 이슈는 점차 중요해지며, 조례를 통해 부산 시민이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22
  •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에이럭스,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코딩 교육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서울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의선)과 ㈜에이럭스(대표 이다인)는 지난 4월 19일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 3층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강남구 아동·청소년들의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코딩 교육의 장 마련과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올바른 성장을 돕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지역주민·사회를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강남구 지역주민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럭스에서는 교육하는 코딩, 드론, 로봇 등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아이들이 다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와는 다른 교육을 받을 것이므로 이러한 과정에서 에이럭스가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고픈 생각으로 미래 신산업분야의 많은 프로그램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미래 교육, 인공지능·코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남구 청소년들의 드론 및 로봇, 코딩교육의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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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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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인천교육정책원, 학폭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교육정책원은 오는 5월 2일(목) 재능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기 위한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희 중산고 교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매뉴얼 및 교육연수자료 공동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 씨가 발제하고,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과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그리고 김영주 갈산중 학생부장과 남미령 인천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정책으로 전국에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 업무를 돕고자 했던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현재 교육부와 인천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시의적절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교원과 교직원, 교육전문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4월 말까지 별도의 신청 링크나 QR코드에 접속해서 간단하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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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학생 신체력·지력·마음력 깨우는 아침식사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아침운동(다시뛰는 아침 시즌 2.0)과 연계해 4월 22일(월)부터 ‘조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침식사지원사업’은 2024학년도에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교(1081팀)를 대상으로 아침식사지원사업을 신청하는 학교에 아침식사(간편식)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2024학년도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식사까지 먹을 수 있다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운동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A교사는 “아이들과 아침운동 후에 아침식사도 줄 수 있다면 참여율도 높이고,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을 할 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울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서울학교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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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전남교육청,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1일(목) 강진아트홀에서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심리‧정서적 회복지원에 나섰다. 이번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는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대표를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함께해요!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박상회 대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발 빠르게 회복지원에 나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 전 구성원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 위기학생 회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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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인천교육청,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으로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11일(월) 사단법인 인천광역시교육삼락회(회장 김창진), 사단법인 인천광역시문우회(회장 이명재)와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이음센터는 기초학력 지원 등 교육활동 분야에서 퇴직교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퇴직 교원 모임인 사단법인 교육삼락회 ▶교육청, 학교 등 교육행정기관 퇴직 공무원 단체인 사단법인 문우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재능 나눔 인력풀 구축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지원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퇴직 교직원이 사회공헌 활성화와 인천교육 발전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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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완도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놀러오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4월 8일(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를 중심으로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홍보용품과 리플릿을 전달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일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빙그레 완도를 위해 자연보호활동을 헀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AI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래교육박람회를 한다니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직원들의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자연보호활동 실시하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꾸준히 홍보하여 박람회가 전 세계적인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은 완도 청산도에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슬로걷기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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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4월 19일(금)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실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주도서관을 포함해 나주시, (사)에너지사랑광주전남지부, ESG환경실천지킴이, 나주수어통역센터, 박스업교육문화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은 나주시민들의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체계 구축을 위해 숲체험 및 산림교육, 환경 캠페인, 생태문화 탐방, 환경 분야 지도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나주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민, 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숲체험 및 산림 교육을 운영하며, 플로킹 및 환경 캠페인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 진로 교육,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환경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과정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탄소중립과 녹색소비 실천 등 30시간 이론을 학습하고 플로킹 캠페인 및 교육자료 작성 과정의 실습과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마을교육지도사로 양성하여 활동한다. 양창완 관장은“나주시 등 참여기관 모두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나주시민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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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장성교육지원청,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4월 17일(수)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 학생들은 장성읍내에 위치한 한의원에 한방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은 2023년도에 6주간 단기로 진행했던 것을 2024년에는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충 탈피를 위해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를 목적으로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치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학부모 및 지역민 뿐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과 인근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임◯◯은 “서울 목동에서 살다가 아토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밤 10시 이후에도 학원가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아이의 행복과 자유로움을 찾다 보니 장성이 전국에서 교통과 환경의 입지가 최상이었다. 또한 두 아이가 모두 아토피로 힘들어 했는데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좋아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에 도움 주시는 한의사님께서는 참석자 전원의 진단과 처방을 마친 후 “작년의 학생들보다 아토피 정도가 더 심해 안타깝다. 올 1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의 활동이나 한의원에서의 프로그램 진행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타 지역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장성으로 유학 온 학부모와 아이들을 환영한다. 유학생의 증가가 기존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긴다. 유학생들이 늘어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마을 골목에 울려 퍼질 때 지역의 활성화와 제대로 된 시골의 정서 함양 교육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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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학교 개인정보 보호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7일(수)부터 3일 동안,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무안), 창의융합교육원(나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913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련 법령과 최신 정책을 숙지하여 학교 내 개인정보 보호 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한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최근 변경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학교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최적의 보호 실천 방안, 개인정보 유출등 사고 예방 및 위반 시 대응 절차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유출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문제에 따른 대응 방법도 안내하였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많은 양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들이 필요한 지식을 갖추어 학교 내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강화하고, 교육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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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지난 16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의 5,2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5곳(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 정서 관련 진로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 △ 학습정서검사를 통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3. 초 ․ 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150개교 5,69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3%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교육 및 학습코칭으로 운영된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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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4-19
  • 인천 영종초, 3학년 마을 탐방 수업 '걸음마다 길이 되는 마을지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4월 8일(월)부터 4월 16일(화)까지 총 2회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연계프로젝트 수업으로 마을 탐방 수업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민주적공동체 성장프로그램 마을탐방 ‘걸음마다 길이 되는 마을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협의 및 협업해 운영했다. 1회차에는 마을의 주요 장소(주민자치센터, 지구대, 공원, 마을의 여러가지 시설물 등)를 걸어서 탐방하며 마을의 자랑거리를 찾아보고 소개 자료를 수집 했으며, 마을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물을 탐색했고,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거리를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2회차에는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 마을 홍보대사 활동(홍보 내용 정하기, 홍보물 만들기, 홍보물 공유하기)을 통해 우리 마을을 자랑하며, 우리 마을의 소중함과 우리 마을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을 생각해 보고 마을 홍보대사로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탐방 수업을 실시한 학생들은 마을을 위해 일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표현을 했고,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흥미 증진 그리고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19
  • 대전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8일(목)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직업계고 및 일반고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직업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으로 예산(100억 원)을 지원받고, 자체예산(2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125억 원으로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각각 센터를 구축, 관내 직업계고와 일반고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양성한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부설 센터에는 신산업 분야(반도체 장비, 스마트팩토리, 로봇제어, 스마트제어) 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동실습실을 구축하고 기초과정(32시간) 및 심화과정(96시간)을 운영하며, 산학협력관에서는 방학 중 교원연수(30시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센터에는 지역특화산업(철도차량관리, 드론측량) 공동실습실을 구축해 기초과정(32시간) 및 심화과정(92시간)과 방학 중 교원연수(30시간) 과정을 운영하고, 직업교육체험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습 직전 산업안전과정(6시간)과 중학생 대상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6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신산업 분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추어 구축한 미래직업교육센터를 통해 대전 관내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분야를 주도할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 대전교육소식
    2024-04-18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친구야 손잡고 함께 가자’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공립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친구야, 손잡고 함께 가자’ 를 운영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학교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심미적 감성 함양을 목표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선택체험 활동과 오후 문화예술공연으로 운영되됐으며, 오전 선택 체험활동은 창작공예, 텅드럼, 드론, 수경식물 심기 등의 8개 선택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후에는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심미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광양햇살학교 이주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과 문화예술공연 관람으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며 기대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김광일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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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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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강진고,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필환)가 지난 4월 9일부터 정규 수업 전 운영되는 아침 프로그램(진로독서, n분 스피치, 주제탐구)과 연계하여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나눔 행사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에 학생들에게 각각 3천 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된다. 업무 담당자는 “아침 간편식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두뇌 활동이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제공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업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필환 교장은 “아침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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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공고, 전남 최초 e스포츠부 창단 및 e스포츠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4월 17일(수)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e스포츠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e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단식에는 여수시의원, 여수시청, 여수교육지원청,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여수공고 동문회, 교직원, 선수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전라남도 최초 e스포츠부 창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e스포츠부 팀명은 ‘YT Challengers’이고,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종목의 선수로 구성됐다. 여수공고는 e스포츠부 창단 전에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오브스쿨 우승,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위·3위 등을 차지한 바 있어 e스포츠 맞춤형 교육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날 여수공고는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e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국내·외 대회 및 일정 관련 제반 활동 공유 ▲ 협력 활동 관련 콘텐츠 생산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여수공고는 양질의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e스포츠실 공간 구축 및 장비 구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전라남도교육청과 여수시에 감사드린다. e스포츠 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융복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스포츠부 창단과 업무협약이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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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안성 일죽초, 장독대가 살아 숨 쉬는 학교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일죽초등학교(교장 김용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월 12일(금) 급식실 옆 장독대에서 ‘지역의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 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3, 4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일죽 지역의 서일농원 대표 ‘서분례’ 명인이 맡았다. 서분례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2호, 대한민국 한식 명장 등으로 지정된 우리 지역의 대표 명인이다. 서분례 명인은 “우리가 먹는 된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고 물으며 된장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학생이 있는지 질문했다. 삶은 콩을 발효시켜 메주를 만들고 다시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된장을 만든다는 서분례 명인의 설명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설명을 마치고 진행된 장담그기 체험은 항아리를 소독하고 닦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준비된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염도를 적당하게 맞춘 소금물을 부어주었다. 또, 소독을 위한 숯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한 고추와 대추 그리고 깨를 넣고, 액운을 물리치는 금줄을 감아 마무리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유가현 학생은 “원래 콩을 싫어했는데 삶은 콩을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앞으로 만들어질 된장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근 학생도 “친구들과 함께 된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맛본 된장이 아직도 입 안에 남아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일죽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1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메주의 발효과정을 관찰·기록하고, 장 가르기를 거쳐 익힌 장을 학교 급식에서 직접 활용,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용선 교장은 “오늘 행사는 단순 장 만들기를 넘어,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역과 협력해 학습의 시공간을 확장해 삶과 연계한 학습을 제공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성장·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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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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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안산교육지원청, 2024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 종합우승 쾌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 대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단원중학교 3학년 주민우 학생을 비롯하여 9명의 도대표 육상선수를 배출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땡볕 더위와 세찬 비바람이 교차하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가운데서도 안산시 초·중학교 54명의 학생들은 대회 기간 내내 봄의 꽃과 같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4월 4일, 973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던 제36회 교육장배 안산학생육상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서 긴장의 기색보다는 경기를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은 육상의 꽃이라 불리우는 100m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로 5명이 선발되어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15일 오전 열린 2024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 개회식에서는 안산 중앙중학교 학생들이 K-pop 댄스 공연과 기지개 체조의 시범을 보이며 대회에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불어넣었다. 안산 대표 학생선수들은 육상의 메카 출신답게 트랙을 종횡무진하며 진행되는 경기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태훈 교육장은 “대회의 결과보다 훈련 과정을 통한 배움이 훨씬 값진 것”이라 강조하며 “모든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만을 바랐는데 종합 우승이라는 영광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자체 및 안산시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육상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학생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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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성남교육지원청, 예술교육이 필요한 곳에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로 꽃 피우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4월 13일(토), 수정구에 위치한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성남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를 시작했다. 지역 구성원과의 간담회에서 논의 된 원도심의 문화예술 교육 요구에 대한 결과이다.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성남다움 공유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동일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4월 6일(토)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했다. 수정구에 위치한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에서 파트별 레슨 및 합주를 통해 화음을 맞추고 7월에는 600석 규모의 성남 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남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이자 낙생초 학부모인 장경환 국민대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인 트럼펫 연주자는“늘 혼자 연습을 했었는데 이렇게 오케스트라에서 여러 소속의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 7월에 있을 공연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바로 예술교육”이라며“오케스트라 공유학교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성남교육지원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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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순천도사초,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김명식)는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인성교육실천을 위해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했다.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은 3월 학생 자치회 ‘다모임’ 중 행사총괄부를 비롯한 5개 부서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 및 기획했다. 부서별 프로그램은 행사·총괄부의 학교폭력예방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환경·텃밭부의 인성 주제 정원 꾸미기, 방송·홍보부의 화장실 바른 사용 및 복도 통행 포스터,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도서부의 인성 독서 퀴즈, 생활·안전부의 ‘인권 존중’ 캠페인의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인권 존중’ 캠페인을 통해 등교와 동시에 하루 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 중 진행된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선서 이후 지문도장 나뭇잎 찍기로 진행되었으며, 나뭇가지만 있던 앙상했던 나무가 전교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뭇잎이 하나, 둘 채워지며 풍성하고 멋진 ‘약속의 나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인성교육실천주간 중 부서를 가리지않고 여러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기획 및 참여했던 6학년 조은채 학생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통해 순천도사초 모든 친구와 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약속의 나무’를 만들고 캠페인도 참여함으로써 소원해진 주변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와 집에서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보람찬 소감을 말했다. 김명식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일시적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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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성 북일초, 큰 꿈을 품고 미래를 날아보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2024년 4월 17일(수), 북일초등학교는 나로도 학생수련장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련 활동을 통해 드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촬영용 드론을 이용하여 학교 모습을 촬영하고, 드론 레이싱 등 드론을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해보았다. 이번 드론 체험활동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드론의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힌 뒤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드론 레이싱에 참가했다. 2부에서는 촬영용 드론을 조종하며 친구들과 학교 모습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며 미래의 꿈을 펼쳐보았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A 학생은 “드론에 대해 유튜브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드론을 조종해 봤다.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나중에 드론으로 사진을 찍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북일초등학교는 기존에 구축한 AI 교실과 연계한 코딩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드론 체험활동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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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한려초, 수영부 제19회 한라배 수영대회 메달 7개 획득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한려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12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5일간 개최된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수한려초등학교(교장 김경민)는 해당 경기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지율(4년)이 금메달과 동메달, 김루아(3년)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유년부 접영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소은(4년)은 2개의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고 남자초등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김석호(6년)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감독교사 박지용은 “여수한려초는 1994년도에 창단된 이래로 교육청과 지자체 소속 체육회의 지원 아래 수많은 수영선수를 배출해왔다. 최근 한국신기록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민섭 선수도 여수한려초등학교 출신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해주었다.”라고 하였고, 코치 나명심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동계 훈련 이후 개인기록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기록이 단축되고 있다. 특히 여자유년부 자유형에 출전한 두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메달을 획득한 소감과 추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경민 rywkd은 “한려수도에 자리잡은 여수한려초등학교에서는 수영부는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수영과 관련하여 자신의 재능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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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결대로 자람’ 인천 만성중학교(교장 김철규) 학생자치회는 4월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교내 구령대 주변과 학교숲에서 읽고, 걷고, 쓰며 기억하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만성중 학생자치회는 2행시 짓기, 독서활동, 기념품 제작, 바람개비길 만들기와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 키링을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고 휴대폰에 소장하고 다니며 추모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추모문화재에 참석해 추모의 내용과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추모 주간 운영은 ▶교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 확대로 학교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세월호 참사 추모를 통한 생명과 존엄, 안전 문화 정착, ▶읽고, 걷고, 쓰는 문화를 생활화해 모든 참여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억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만성중학교 김철규 교장은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 확대로 학교 세계시민교육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 추모를 통한 생명과 존엄, 안전 문화 정착과 함께 읽고, 걷고, 쓰는 문화를 생활화해 모든 참여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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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서 석학들과 논의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의 학생들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는 당돌한 논쟁의 장이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 역점 시책인 독서인문교육으로 다져진 전남 학생들의 통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5월 29일 박람회 개막 첫날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날 샌델 교수는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 제기로 한국 사회의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가 주창해 온 정의, 그리고 공동체주의의 가치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와 맞물려, 어떤 메시지로 전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의 강연 후 30여 분간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를 만나 묻기 위해 준비해 온 질문을 던진다. 학생들은 세계적 석학과 대면할 기회를 값지게 활용하기 위해 샌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을 정독하고, 독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대한민국에 ‘정의 열풍’을 일으켰던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0년이 지난 만큼, 변화된 사회 속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답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좋은 질문’을 선정하기 위한 콘테스트를 기획하고, 독서인문교육 동아리 내 독서․토론 활동을 추진해 사전에 글로컬․ 미래교육․공생․공정․정의 등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견해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이 참여한다. 5명의 석학들은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의 기조강연에서‘미래교육의 방향성’이란 대주제로 강연하고, 현장 청중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은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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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부산교육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서 배워간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영어교육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8일 오전과 오후 대구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국제교육 담당자들이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방문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국제교육 방향성과 우수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 교육전문직원 3명, 파견교사 4명 등 7명이, 경기도에서 본부장 등 4명이 각각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가 지향하는 국제교육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 시설 견학·운영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만남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는 부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영어 예체능 놀이 등 예술문화 특화 프로그램 ▲1일 체험 프로그램 ▲BEST 영어 교실·BOB 온라인 북클럽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주민특강 ▲제2외국어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3만 1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지역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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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칼럼·피플 검색결과

  • [교육단상] 부부의 상(像)
    [교육연합신문=송근식 기고]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3박 4일에 이어 올해 4월 초 봄꽃놀이를 경주에서 2박 3일로 멋지게 보냈다. 9788회는 97년 8월 8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전국 교장 자격연수를 받았을 때 끝난 날짜이고,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1층에는 60대로 시작, 5층에는 젊은 40대 교장 10여 명이 생활했다(당시 65세 정년). 그중 6명이 마치면서 맺어진 연수동기 부부 모임의 이름이다. 보문단지에서 만나 호텔을 잡고 경주보문호의 벚꽃. 양동민속마을, 야간의 명품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돌아보고 둘째 날은 비가 오는 날인데도 학생 수학여행 일정처럼 불국사, 석굴암, 목월문학관(휴관), 감포해변가 횟집에서 점심 식사 후 서출지(書出池 21대 소지왕 때 글이 적힌 봉투가 나왔다는 못)와 무량사, 야간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황리단길에서 저녁과 야경을 즐기고, 마지막 날에는 경북 청도 운문사와 언양불고기를 시식하고 다가오는 가을에는 설악산에서 3박 4일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충청도 2명(청주, 서산), 경상도 2명(부산, 대구), 전라도 2명(광주) 모두 6명이 12명의 부부로 만나서 벌써 27년을 1년에 두 번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하면서 남자들은 연수기간 두 달여 친목을 가졌지만 각각 성향이 다른 사모님들이 과연 몇 년을 교합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을지 내심 의심스러워했다. 또, 각자 처한 지역과 현실이 각각 다른, 개성 강한 젊은 상태에서 우리 모두 가정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기적 같은 행운을 바라면서 이번 비 오는 날의 강행군에도 어느 한 사람 불평불만 없이 서로 격려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부부관계에 대해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불행히도 2년 전 경북대표 서 모 교장의 사모님이 지병으로 타계하고 첫해는 혼자서 참여했는데 그리움과 추억에 무너져 올해부터는 불참을 선언하는 비극도 있었다. 과연 이런 미약하게 시작해서 장구한 세월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이 가능할까? 그해 부산에선 공·사립 교장 30명이 연수를 받았고 부부 동반 없이 연수자들만 '삼영회'란 이름으로 10여 년 유지하다 해산됐다(나는 시종 총무). 독일 심리학자 쉰들러 박사 외 2인이 쓴 '부부-가깝고도 먼 동반자(同伴者)'에서 7가지를 강조하는데 사랑과 애착에 대한 개념적 정리부터 시작, 그 마지막에 싸움을 줄이기를 숙제처럼 하라며 직접적, 구체적, 긍정적, 상호 간 부부 사이에 윈-윈 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4가지의 단어 한 단어를 강조했다. 부부싸움 즉 배려, 대화, 갈등과 해결능력, 부부싸움의 최소화(악화 막는 법)는 꼭 명심해야 하고 체질화해야 한다. 결국 부부 사이는 사랑과 존중, 사랑과 신뢰, 사랑과 배려인데 무조건적 사랑이 최우선이다. 또, 내가 생각하는 부부는 서로 친구(Friends)가 되면 좋겠다. 영어의 이니셜로 풀이해 보면 1. Forever&Faith(해로와 신뢰) 2. Respect(서로 존중), 3. Education(자녀교육 성공-인생 80%가 성공하는 것), 4. Needs(상대방에게 서로 필요한 존재-인생은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은데 서로 행복하고 즐거운 존재로) 5. Dependence&dailogue)-서로 의존하고 대화하되 부모 자식 간에는 의존하지 말라. 항상 필요할 때 도와주고 이끌어 주라. 6. Sucess-최대의 성공은 부부가 함께 건강(健康)하게 사는 것이고, 인생도 성공, 결혼도 성공, 경제적으로도 성공(노년의 빈곤은 가장 비참)해야 한다. 우리는 27년간+@의 오랜 벗이다. 서로가 행복한 사람들이다. 서로가 상대방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없어야 하고 이해관계와 계산이 없고, 자신을 낮추고 양보해야 하며 상대 입장을 배려하고 남의 허물을 보지 말아야 오래 지탱할 수 있다. 회장(前전남여상 교장)을 비롯 모든 멤버들이 그 지역의 교육계에서는 중추적 역할을 한 사람들이지만 양보와 배려로, 친구로, 동지로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즉 심신(心身)을 다해 타인을 이롭게 하고 자신을 성장시켜야 하심(下心)이 되고 자리이타(自利利他)가 되며 성공한 사람이 된다. 7각형과 18각형이 부딪치면 각이 조금씩 마모된다. 결국 원(圓)에 가깝게 닮아가는데 이것이 부부관계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각과 각이 부딪히는 것이 부부싸움이다. 원만한 부부가 되려면 남이 백(百)을 하면 나는 천(千)을 노력해야 한다. 인백기천(人百己千)이란 신라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의 말처럼 노력해야 원만한 부부상이 완성된다. 둘이 합치는 곳엔 언제나 거친 물살과 울음이 있게 마련이다. 시냇물과 시냇물이 만나는 개여울부터 바다와 바다가 만나는 울돌목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이 글을 쓰는 것은 45년 이상 부부로 살아왔고 27년+@간 이 모임을 해 오면서 각자 사이에도 상당한 아픔과 고통과 번뇌라는 삶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을 텐데도 한 올 한 올 풀면서 이렇게 멋지게 살아서 일 년에 두 번씩 만날 수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가슴 벅차게 느껴져서 우리의 관계가 마음(心)에서 시작하여 마음(心)으로 끝나는 무시무종(無始無終-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으로 마감하길 기도하면서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에게 장락(長樂)과 장춘(長春)은 없다. 다만 오늘의 시간이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행복도 소득보단 신뢰도와 정서적 만족감과 유대감이 좌우한다. 말은 쉽지만 스스로 체득하고 느끼기엔 참 어렵다. 삼국지연의 중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에게 참패한 후 마음 각오를 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를 말한 것처럼 우리 부부 관계도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는 각오로 창조적 지혜가 필요하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말 "선한 것은 명성이 없어도 그 자체로 선한 것(Goodness alone is good without name)"도 부부 사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게 없겠네“라는 티베트 격언이 있다.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이 없다.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자세일 것이다.(이 글은 우리 회원 다섯 명의 사모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쓴다.) ▣ 송근식 ◇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장 ◇ 前부산예문여고·광명고·경혜여고·건국중학교 교장 ◇ 학교법인 선화학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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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인터뷰] 장예찬 부산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총선이 30여 일 다가온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도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채 경선 중인 곳들이 있다. 항상 공천 잡음으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현역불패의 기조를 깨고 35세의 젊은 정치 신인으로 부산 수영구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과의 경선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선거구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TV에서는 당차게 말하는 전사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 요즈음 세대 젊은이 같지 않고 예의와 인성이 겸비된 사람으로 보였다. □ 현역 의원과의 힘든 경선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현역 전봉민 국회의원과의 경선에서 공천 승리를 했다는 것은 제 개인적으론 수영구와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국민들의 힘에 공천개혁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 변화가 없어서 기대치가 낮았는데, 'Change or be cnanged!' 변화하라. 그렇지 않으면 변화에 당할 것이다. 시대적 소명이라고 본다. □ 경선 후유증이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가? 前청년최고위원을 지냈던 30대의 장예찬의 포용력과 소통을 제일 먼저 내세워 현역 국회의원과 그분을 지지했던 모든 분들을 껴안고 수영구 발전을 위해 함께 길을 가겠다. □ 많은 시민들이 장예찬 후보를 지지하면서 공약 실현을 원할텐데 구체적인 공약 몆 가지만 말해달라. 공약은 빈 空자 空約 즉 빈 약속이 아닌 구체적이면서 확실한 수영구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어서 내세울 것이다. 첫째, 부산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서 동방오거리역으로 신설한다는 것. 둘째는 극장 같은 문화예술의 전시회, 전람회, 공연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는 것. 셋째는 수영구 관내 중학교의 학생수가 고등학교로 갈 때는 고등학교가 절대 부족이라서 남구나 다른 구로 밀려 나가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고등학교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 □ 선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혀달라.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라고들 한다 대한민국이 다시 서는 '운명의 날'이라고 본다.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정치를 봐왔을 것이다. 4월 10일 아마도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하시리라 본다. 그리고 함께 경선한 존경하는 전봉민 국회의원께 감사드리고 정치 선배의 그동안의 경륜을 수영구 발전에 함께 쓰도록 하겠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젊은 장예찬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참신하고 현명한 판닥력과 지혜를 가지고 포용력으로 소통의 의지를 가지고 정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다. 예의 바르고, 긍정 마인드로 감사를 아는 자세와 겸손이 몸에 밴 행동으로 한층 돋보이기 때문에 평판이 좋은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지헤롭게 잘하고 똑똑하고 신뢰가 가는 젊은 정치인 장예찬 후보에 대한 수영구민들의 선택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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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3-06
  • [교육단상] 운칠기삼(運七 技三)
    [교육연합신문=송근식 기고] 우리는 생각(思)을 하면 말(言)이 되고 말은 행동(行)이 되며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習慣)이 되고 습관은 곧 운명(運命)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운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부분도 많다. 의사출신 경제학자 김현철 교수(홍콩과기대)는 시골 보건소 왕진의사를 할 때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더 받는 것을 보고 사회병을 고치기 위해 실증주의 경제학자로 전환, 코넬대 교수에서 가사도우미 비용이 미국보다 홍콩이 저렴해 대학을 옮긴 그 교수도 “인생은 능력일까, 운일까?”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인생 8할이 운이 결정한다고 답했다.(물론 위대한 영웅, 과학자 등 특별한 능력자는 제외, 범인(凡人)들 중에서 일어나는 것) 세상에는 수없는 사람들이 혼신을 다해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있다.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떤 때는 신(神)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운칠기삼'이란 말은 운이 7할(70%) 기술(능력)이 3할(30%)이란 뜻이고 고스톱판에서는 자주 쓰이는데 꾼이 아닌 재미로, 오락으로 즐기는 우리도 정말 수긍될 때가 많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후보자도 한 번 보자. 김종필은 40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혁명정부의 2인자로 평생을 대권의 야망을 갖고 때를 기다렸지만, 80년도 서울의 봄이 왔을 때 전두환의 등장으로 사라졌고, 이회창은 소위 경기고, 서울법대, 대법원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최고 엘리트인데도 M상고 출신 김대중에게, 두 번째는 B상고 출신인 노무현에게 연달아 패하며 사라졌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을 제치고 단 한 번만에 대통령이 된 것은 단순한 능력만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 삼국지에 조조가 장비 군사가 숲 속으로 피신하여 전멸시키려고 화공(火攻)술을 펼쳐 전소시킬 절호의 기회에 갑자기 먹구름이 일고 폭우가 쏟아져 허사로 끝났을 때 쓴 말이 아무리 똑똑한 놈도 복 많은 놈을 따를 수 없다고 한탄한 이 말도 운 좋은 사람을 나타낸 말이다. 살아가면서 관운, 재운, 명예운, 부부운, 애정운, 자녀운, 부모운, 학운, 친구운, 국운 등등 많은 복을 갖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본다. 1997년도 부산 Y여고 교장실로 선배 교장이 친구 한 명과 함께 찾아왔다. 차를 마시면서 유심히 나를 보더니 나는 관운은 좋은데 재운이 없겠다고 했다. 웃으면서 관이 있으면 재물은 동반되는데 무슨 뜻이냐고 했더니 절대 과욕을 버리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충청도 공주 마곡사에서 다년간 공부를 한 사람이라고 했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나를 돌아보니 너무 맞는 예견이고 나의 운명이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담임을 해 보면 꼭 실력만이 아닌 때도 간혹 있다. 평소 알찬 실력과 노력으로 기대했던 학생들이 실수 혹은 상상 이상으로 나쁜 성적이 나오는가 하면 어떤 학생은 학력고사 혹은 수능이 너무 기대 이상으로 나와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90년대 초 내가 잘 아는 집 학생은 성적이 상위권이었는데 수능이 전문대학 진학도 불가한 점수가 나왔다. 방법은 1차에 기적을 바라볼 뿐 딴 방법은 없었다. D대 원서를 써서 본인과 함께 오후 늦게 그 대학으로 갔다. 그런데 그 학교 담임이 거절할 뿐 아니라 학급 전체 학생들 앞에서 '네가 여기 합격하면 내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고 무안을 줬다고 했다. 나도 오기가 생겨 입시의 점을 이용, 접수 마감 30분 전에 미달학과 몇 개 챙겨 그중 제일 센 학과에 접수할 각오로 있었다. 왜냐면 이 점수로는 끝까지 미달돼야만 합격할 수 있고, 한 명만 넘어도 탈락하기 때문이다. 마침 6시 마감까지 정원보다 3명이 미달돼 합격의 영광을 안았고 무사히 그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해 잘살고 있다. 이 얼마나 행운이고 기적인가? 그 학생은 소위 학운이 좋은 것이다. 그때 그 담임은 손가락에 장을 지졌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또, 내가 담임한 학생은 어머니가 경북의 명문여고를 졸업했지만 가정이 어려워 서울에 가고 싶은 대학을 진학 못 했고 부산의 약사 남편과 결혼, 시내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었다. 첫 면담 때 본인이 가난 때문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 딸에게서 꼭 실현하고파 초등학교부터 계획된 학습프로그램으로 키워왔으니 꼭 성취하길 바란다고 소원했다. 간혹 한 번씩 멋진 도시락을 진학실로 보내 주기도 했고, 나도 최선의 노력을 했다. 그런데 학생 본인은 그 어머니의 지극 정성이 부담스러웠고 힘겨워, 무언의 반항감도 있었다. 학생은 인물도, 심성도 고우면서도 결국 그 소망이 거부된 채 서울의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고, 지금도 내가 더 안타까움이 남는 학생이다. 1986년도에는 대학입시에서 영어가 제2외국어로 지정된 유일한 해가 있었다. 그 해 나는 3학년 부장을 맡았고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하는 선택반을 만들어 담임을 맡았다. 한마디로 인문계 7개 반 중 모의고사 성적은 최하위였지만 열심히 한 결과 일본어 평균점수가 43점(50점 만점)으로(영어는 평균 30점 대) 수학 점수까지 만회가 되었다. 고려대 일문과 1명, 부산대 일문과 7명 등 전국 일문과에 대다수가 진학했다. 그 제도가 아니었다면 4년제 대학 진학조차 거의 불가능했고, 이건 국가가 만들어 준 행운이었다. 교직은 평교사는 특별한 일 없으면 정년까지 편안히 마칠 수 있지만, 사립학교 관리자(교장)는 사립학교법 정관 규정에 따라 임용되어 정해진 임기(그 당시 2~4년 연임, 요즘은 4년 중임)를 따라야 하며 또 설립자가 다른 타 사립학교 간 인사이동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래서 나는 운칠기삼이 아닌 운 49%, 능력 51%(능력 중시)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신설 Y여고에서 첫 교감을 맡은 2년 후에 이사장님께서 교장으로 승진하라고 했다. 난 정년이 18년이나 남았고 재단의 친인척도 아니서 극구 사양했는데 결국 그 2년 후에는 부득이 40대 교장이 됐고, 또 전임교에서 강력한 초빙으로 이동과 동시에 운명의 세월을 보내면서 4개 학교를 돌고 돌아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 대신 부산의 최연소 교감, 최연소 교장, 최다학교 교장의 타이틀을 가진 영광은 얻었다. 내가 신설교 초대 교감일 때 이사장님의 총애를 받았던 것도 돌이켜 보면 1992년도에 개교 준비를 위해 교직원 책걸상 등 집기를 구입하러 광복동의 동영강철사에 이사장님과 동행했다. 그 사장과 한참 얘기를 나누면서 가격 흥정에 조율을 못했다. 그때 내가 이사장님께 현금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사장보고 현금지불(그 당시는 대부분 6개월 당좌수표 거래) 조건으로 50%로 할인 가격으로 해라. 대신 2년간 연속 이 집에서 구매하겠다고 했더니 주인이 쾌히 승낙을 했고 그 후 약속대로 이행했다. 그때 이사장님께서 장사 50년을 한 자기보다 학교 선생이 어떻게 그런 방법을 아느냐고 했고, 전임교 이사장께 배웠다고 했더니 그것이 학교 경영을 맡겨도 된다고 생각한 것 같았고, 인물도, 학벌도, 능력도 없는 나를 40대 교장으로 인준한 것 같았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정년퇴임 해인 1월에 동창 아들 결혼식장에 갔는데 사업하던 친구가 퇴임 후 계획을 묻길래 별 뜻 없이 택시 기사나 아파트 경비라도 할 거라 했더니 자기 회사에 출근하라고 했다. 그 당시는 덕담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3월 초 서울 아들 집에 가 있는데 전화가 와 왜 출근하지 않느냐며 당장 내려와 내일부터 출근하란다. 직원이 270여 명이나 되는 중견 공장이고 나는 인사·총무 담당 상무를 2년간 했다. 그 후 제1회 대한민국 독서박람회 운영위원장,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장 등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은 순전히 운이며 좀 과대 표현하면 욕파불능(欲罷不能-그만두고자 해도 그만둘 수가 없다)이란 말이 생각되기도 한다. 부산 모 국회의원과 차담을 하면서 능력은 물론이지만 운도 참 좋았다고 했더니 그 백 모 의원은 겸손하게도 "운이 7할, 천운이 3할"이라고 해서 함께 웃었던 적이 있다. 나는 항상 운이 49% 능력이 51%라고 생각하며, 지난날도, 지금도 모두에게 감사하며 지낸다. ▣ 송근식 ◇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장 ◇ 前부산예문여고·광명고·경혜여고·건국중학교 교장 ◇ 학교법인 선화학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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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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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학의 교육칼럼] 아동교육에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高趣)하자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상큼한 봄날의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고 날로 푸르러가는 자연은 온갖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로 만개하여 향기를 내뿜는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학습이든 야외수업이든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힘찬 기운을 내뿜는 청소년들이 단체로 자연 속애서 활동하는 광경이 자주 눈에 띤다. 특히 고만고만한 키에 비슷한 복장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같은 모양의 앙증맞은 조합을 이루는 새싹들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슴을 부풀게 한다.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주변의 실상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한 계절이다. 하지만 노파심에 우려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어린 생명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어른들의 의식의 결여와 순간적인 방심에 따른 무책임이다. 한 무리나 집단의 아동들을 이끄는 야외 활동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어른이나 교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습관화된 행동이나 교육 현장에서 방만한 행동을 보이는 어른들은 이른바 ‘제 버릇 개 못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나 교육을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와 결례를 범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바로 아이들과 따로따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분별함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인근 공원에 걷기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이동을 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은 의례 들떠 있고 특유의 생동감, 역동성이 넘쳐 난다. 그렇기에 몸동작과 발걸음에 나타나는 행동은 이성(理性)적이라기보다는 감정(憾情)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곧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고 특히 자연과 함께 할 때 천진난만한 영혼들의 야성(野性)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 주위에는 반드시 누군가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어른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보육 담당자든 교사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안전제일(safety first)’은 공사장에만 있는 구호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솔하는 아이들 앞에서 책임을 방기하고 사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있다. 뒤를 따르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제각각 흥에 겨워 대열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런데도 책임질 교사는 자신들의 오장칠부의 하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거나 귀에 댄 채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에게 온 정신이 팔려있다. 결국 몰입의 순간이 지나쳐 책임마저 방기하는 사고가 유발된다. 그런 결과를 이미 우리는 무수히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하곤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일찍이 넬슨 만델라가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그 사회의 영혼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한 말은 우리를 두고 한 말 같다.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일과 시간 중에 얼마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정에 의해 자제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들의 협의에 따른 자체적인 규정이든 아니면 학부모의 동의를 구한 교사나 학교의 규정이든 분명히 교육 목적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소중한 결단이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교사 역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자 아이들과의 수업 예절이다. 하지만 교실을 야외로 옮긴 순간에 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중독성 습관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교사답지 못한 행동을 범하는 것은 강력한 경각심과 규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무책임한 교사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방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는 옛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변에 도사린 안전사고에의 불감증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 등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 할 시에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의 목적이 불가피한 것이 있을 수 있어 지나치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엔 상시 대비하고 준비하는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자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과 사명의식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에게 닥쳐 올 비극적인 사고로부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강력한 성찰과 책임의식, 영혼에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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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기관탐방] 교과서박물관서 ‘철이와 영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과서박물관(관장 김동래)은 교과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교과서 전문 박물관으로, 2003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교과서박물관을 설립한 주식회사 미래엔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2세 교육을 위한 사명감과 ‘교육입국(敎育立國)’, ‘실업교육(實業敎育)’, ‘출판보국(出版報國)’의 이념으로 창립돼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교육과 그 궤적을 같이하면서 교과서를 만드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고 있다. 1948년 창립 이래 76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교과서를 만들어 온 미래엔의 노하우와 철학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과용 도서를 정성껏 수집하고 정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통해 세대를 초월하고 통합하며, 교과서 연구자들의 뜻깊은 연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설립됐다. ■ 교과용 도서를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 교과서박물관의 주요 역할은 콘텐츠, 전시, 연구, 교육의 네 가지 방향에서 이뤄지는데, ▶콘텐츠 분야는 국내외 교과용 도서 및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교과서 관련 정보 인프라 및 교과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이다. ▶전시 분야는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교과서박물관 보유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디지털 매체 등 각종 방법을 활용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교과과정과 교과용 도서를 심층 연구하고 교과용 도서 연구자들에게도 다양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교육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유·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교과서박물관은 총 5353평의 넓은 광장과 부지 위에 총 1023평의 2층으로 된 건물로 이뤄져 있다. 1층에는 두 개의 전시관과 수장고, 부속시설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2개의 전시관과 수장고, 세미나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교과서박물관의 소장 자료는 교과용 도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과용 도서, 즉 특수학교, 전문계 교과서를 포함한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는 대략 16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외국 교과서 11개국 4천여 점, 북한 교과서 400여 점 등도 함께 소장하고 있다. 또, 교육 관련 도서는 교육과정 해설서, 편수 자료, 각종 교육 보고서를 포함해 3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교복, 학용품, 교구재 등의 교육 자료도 2만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어 도합 20여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과용 도서를 엄선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중장기 사업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미 군정기의 교과서부터 제7차 교육과정기의 교과서까지 8천여 점의 교과용 도서 스캔 작업을 완료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교과서를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께 열람 신청을 받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자들이 방문해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는 교과서의 열람을 한 후 예상보다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어 경이로움과 만족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합 1.5만여 점의 교과용 도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가장 많은 교과용 도서 자료를 전산화하는 커다란 업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과서박물관’ 열두 개의 테마로 운영 교과서박물관은 현재 박물관 건물 1층에 ‘교과서전시관’과 ‘인쇄기계전시관’ 두 개의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고, 건물 2층에는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두 개의 전시관, 휴게실에 교육자료 특별기획전을 전시·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시관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교과서전시관’은 1층에 위치하고 교과서박물관의 주 전시관에 해당되며 모두 열두 개의 코너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앞부분에는 우리나라 교육의 근간은 한글(모국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나랏말ᄊᆞᆷ관’을 운영하고, 다음으로는 교과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과서역사관’, 철수와 영이가 공부했던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전문계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전문교과서관’, 특수학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특수교과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국어 교과서를 주요 소재로 기획·운영 또,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는 발행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어 교과서를 주요 소재로 기획·운영되고 있는 ‘국어교과서관’이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를 볼 수 있는 ‘세계교과서관’, 북한의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북한교과서관’, 교과서 개발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교과서개발관’, 첨단 미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미래교실관’, 각종 교육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는 ‘교육유물관’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해설서, 현행 교과서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들, 목활자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코너도 한편에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전시관’의 출구에는 교과서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미래엔이 발행하고 있는 국정, 검정, 인정 교과서를 소개하는 ‘미래엔교과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교과서전시관’은 교과서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람과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인쇄기계전시관’ 운영 ‘교과서전시관’의 맞은편에는 ‘인쇄기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인쇄기계전시관’은 주로 1950~70년대에 미래엔에서 교과서 제작에 실제 사용됐던 인쇄 기계 및 인쇄 관련 설비가 전시되고 있다. 활자 제작, 조판, 인쇄, 제책에 이르기까지 인쇄에 대한 공정 전반에 걸친 기계 40여 점이 순서대로 전시돼 있다. 납 활자를 만들기 위한 원도에서부터 활자 자모를 조각하는 자모 조각기, 활자를 제작하는 자동 활자 주조기와 같이 활자를 사용하던 시대의 활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다. 또, 사진이나 그림을 데이터화하는 스캔뷰, 촬영기 등도 전시돼 있고, 문자를 입력하는 입력기 등의 조판과 관련된 설비도 있다. 인쇄해서 교정·교열을 하기 위한 활판 교정기에서부터 본격 인쇄를 위한 활판 인쇄기가 전시돼 있으며 사철기, 철사기 등과 같은 제책 설비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의 각종 인쇄 기계 관람을 통해 인쇄 분야의 어제를 확인하고 오늘날의 선진화된 인쇄술도 함께 비교하며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운영 교과서박물관 2층에는 두 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다. ▶’교육자료전시관‘은 교과용 도서 이외에 교육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해 전시하는 기획 전시 공간이다. 현재 전시관에서는 교육 관련 여러 자료 중에서 특별히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삽화를 주제로 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삽화 기획전 ‘삽화 여행, 교과서를 그리다’를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모두 손으로 그린 그림을 교과서에 넣었지만 근래에는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 그린 컴퓨터 그림(삽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처럼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감정의 흐름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도화지에 붓 등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수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시돼 있는 교과서 수록 삽화는 모두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다. 주로 2007 개정 및 2009 개정 교육과정기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것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읽기’, ‘듣기·말하기’ 또는 ‘듣기·말하기·쓰기, ‘쓰기’ 교과서들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국어 활동’ 교과서들의 손 그림과 종이 공예로 만든 특수 삽화들이 전시돼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교사용 지도서 표지 특수 삽화가 전시돼 있다. 전시돼 있는 손 그림을 컴퓨터 그림의 느낌과 비교해 보고, 또 원래의 그림이 교과서에 어떻게 적용되고 표현됐는지를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은 교육 및 교과서와 관련된 여러 소재 가운데에서 특별한 주제를 선정해 전시하는 특별 전시 공간이다. 현재 교과서에 등장하는 ‘놀이’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즉, 교과서를 통한 학습 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그중에서 특별히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요소를 선별해 전시했다. 어린음악대 놀이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정서를 익힐 수 있으며, 나뭇잎놀이, 비눗방울, 바람개비, 물총놀이, 비행기, 자석놀이 등을 통해 자연현상 및 과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학교놀이, 운동장놀이 등을 통해 단체생활과 협동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겨울놀이(눈사람 만들기, 연날리기 등)를 통해 자연과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숨바꼭질 등의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놀이에는 무엇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전승되고 있는 놀이에는 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된다. 그밖에도 2층 휴게실에서는 그동안 교과서박물관에서 수집해 보관하고 있던 교육 관련 자료 및 교육 유물들을 엄선해 ‘교육자료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종이 ‘땡땡땡’>이라는 주제로 과거에 활용했던 교육자료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추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운동장 구석 햇볕에 반사된 모래를 조물거리며 두꺼비집을 만들고 깔깔거리며 웃던 너와 나의 환한 얼굴 검게 그을린 얼굴과 대조되었던 벗들의 하연 이 그 벗들은 지금 어디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는지… 교과서박물관 김동래 관장은 “교과서는 학창 시절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의 모습을 회상하는 매개체이다. 또한, 교과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기도 했지만 새 교과서에서 풍겨 오는 인쇄 잉크의 은은한 냄새와 함께 우리에게 다가오는 애틋함이다”며 “교과서박물관에 오시면 유년시절 함께 운동장을 뛰어놀던 친구들이 손짓하며 다가오고, 난로 위의 양은 도시락과 낡은 책걸상의 교실이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저 멀리 ‘철수와 영이’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부르고 있다. 우리들의 친구, 철수와 영이가 교과서 속에서 뛰어놀고 회색빛 추억의 교실이 있는 교과서박물관에 많이 방문해 추억과 그리움을 듬뿍 담아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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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기관탐방] 강화도 인천학생교육원, 정책 기조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담아 교육과정 재정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1978년 인천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을 시작으로 1999년 해양, 서사, 흥왕 체험학습장이 추가 설립됐다. 2020년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정책 기조인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를 담아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 1박 2일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가족과 더 가까이, 친구와 더 친밀하게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내년 초(2025. 3. 예정) 16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개원한다. 대규모 숙박 체험교육 운영을 앞두고 올해 4월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험형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상초등학교를 시작(2024. 4. 15.~16.)으로 9월까지 초 5교, 중 3교를 대상으로 8기수 운영된다. 강화의 특화된 자연‧인문 환경 속에서 해양‧숲 생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가족캠프를 7기수 운영한다. 장화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족공감 바다체험 캠프, 힐링‧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화리 패밀리 팜 스테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역사를 톺아보는 가족공감 역사‧문화 체험, 전동휠을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북한 음식 만들기, 강화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 가족 공감-이음 캠프가 진행된다. 2025년 흥왕 숙박시설이 개원하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숙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시범 운영을 통한 해양적 소양 제고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해양레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4년에는 초5 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카약, 요트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전문적인 해양스포츠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인문 생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식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4개 분원은 강화도의 지리적 자원에 맞춰 자연‧인문생태를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에서 ▶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96회, ▶ 인문 생태환경 프로그램 102회, ▶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 32회, ▶ 학생-교사 대상 사제동행 프로그램 12회, ▶ 학생의 진로 맞춤, 강화의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14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장화리 갯벌을 활용해 해양 생물, 갯벌 환경, 기후위기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생태 QR오리엔티어링 미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재인식하며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을 느끼는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다. 야영장 전체를 체험 교육 장소로 활용해 힐링-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산 숲 생태환경 관찰 및 숲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전동휠 타고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 미션 수행하기, 평화전망대 견학 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강화 1000년의 전통인 화문석 공예체험활동, 광성보 역사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견학, 정족산성 역사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도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특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화의 ‘공간’을 읽고 걷고 쓰는 ‘공감’ 읽걷쓰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3교를 선정해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기행 읽걷쓰’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운영되며 첫 번째 읽기 단계에서는 동아리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전문가 강연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현장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두 번째 쓰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기획한 코스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 답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쓰기 단계에서는 탐방보고서,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읽걷쓰와 관련해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공작소는 올해로 6회째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기초에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학교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60회, 180차시에 걸쳐 전문적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학습해 해양 생태 전환을 위한 작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숲 속 작은 “BOOK SPACE” 힐링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1년 후 나에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 “올·결·세로 시민의식 강화” “지역 특화된 인문‧자연 생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자라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박인배 원장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적 위험과 AI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의식 전환과 나침반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모색해나가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생태시민교육과 정체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이라며 “강화의 특화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태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을 갖추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글로컬리제이션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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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전재학의 교육칼럼]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최우선 과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누구나 각자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가장 듣고 싶은 소리, 행복한 정서(情緖)를 유발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에서 들려오는 무수한 재잘거리는 소리, 왁자지껄 환호와 아우성은 이제 정겨움을 넘어 특별한 의미와 감응을 유발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최근 3년여의 기나긴 코로나19 위기로 격리와 소외의 시기를 지나고 미래 국가의 소멸로 가는 초저출산의 시대를 살면서 생명력을 드러내는 소리가 더 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는 세상의 그 어느 소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외(敬畏)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요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로 접어들면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생생한 소리가 멈춘 지 꽤 오래 되었다. 갈수록 공동화(空同化)되어 가는 시골의 주택들은 겨우 흔적만 남아 앙상한 겨울나무를 보는 듯하다. 어쩌다 어디선가 아동들의 소리가 들려오면 한참이나 멈추어 지켜보게 되고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흠뻑 살아나기 시작한다. 그 순간 인간의 존엄과 고귀함을 찬양하는 시심(詩心)의 동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 정서가 되었다. 그뿐이랴. 주택가 인근을 걷다보면 어린이집에서 산책 나온 유아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인솔하는 보육교사의 다정한 목소리가 선창을 하면 그에 따라 고저장단을 맞추어 응답하는 아동들의 합창 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는 이 시대에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 2018년 0.98명 이후 1명 이하로 떨어진 출생률은 현재 0.7~0.6명대로 하향되어 모두가 우려하는 미래의 세계 최초 국가 소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유치원 아동들의 활기찬 놀이와 교육활동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제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다가온다. 천진난만한 아동들의 즐거운 표정에서 나오는 소리에는 무엇보다도 아직은 누가 1등인가를 재고 판단하는 살벌한 경쟁이 없다. 그저 놀이가 좋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행복한 감정을 맘껏 발산할 뿐이다. 이를 보면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을 만든다”는 말을 상기시키며 그렇게 성장하길 기대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운동장과 부속 체육 시설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환성과 아우성 또한 또 다른 종류의 생명의 근원이다. 그들이 외치는 소리는 활력을 키우고 성장을 촉진하는 증거다. 각종 체육 활동과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활기찬 운동장은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대표한다. 그곳에는 꿈과 끼를 키우고 공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쁨과 건강이 넘친다. 누가 그들을 거두어 교실에 가두고 입시공부에만 전념하라고 할 것인가. 하지만 현실은 어둠의 터널에 깊숙이 들어서 있다. 최근 초등학교 예비 의대반이 운영되고 일찍부터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며 국⋅영⋅수⋅예체능 사교육에 빠져들고 있다.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숨 쉴 여유조차 없이 이동하며 파김치가 되어 가는 아동들의 얼굴에 핏기가 없고 웃음이 멈춘 지 오래다. 유아 시절에 그렇게 인사를 잘하던 아이들이 상급 학교로 커가면서 이웃어른을 만나도 시큰둥하고 남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오직 공부에 매달려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의대에 가고 취업을 잘 할 것인지에 관심과 걱정만 있을 뿐이다. 우리 교육은 전국의 학교마다 최첨단 과학기술에 접목하는 에듀테크(Edu-tech)와 이제는 일상에서 땔 수 없는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압도하는 챗GPT 기술은 질문 하나로 학습을 해결할 정도다. 모두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에 의해 비인간화를 심화시키는 냉정한 교육의 현실이다. 이런 배경에서 유일하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부대끼는 최상의 시간이 바로 놀이와 체육 활동이다. 그 속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순수하고 즐겁고 행복한 소리는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정겹고 세상 어느 것보다도 관심과 애정이 가는 것이다. 이는 주입식 지식교육과 공부가 가져다주는 행복보다 훨씬 우월하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자연스럽게 맘껏 외치는 소리를 키우는 교육정책은 이 시대 최고이자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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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기관탐방] 김명희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 지부장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2024년 새해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에 새로운 소식이 있었다.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는 지난 1월 2일자로 김명희 신임 지부장이 부임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출신인 김 지부장은 신월초·청주남중·청석고·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만 18년을 근무하며 농축협 세무회계 지도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 농협중앙회 과산군 지부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밝혀달라. 충청북도 괴산군 및 관내 지역 농·축협과 더불어 지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영광이다. 그러나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각종 자연재해 등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농협 괴산군지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괴산군민을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괴산군지부를 만들겠다. ■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를 소개한다면? 괴산관내에는 지역농협 4개, 지역축협 1개 등 총 5개 농·축협이 있다. 농협 괴산군지부는 괴산지역의 대표은행으로 5개 농·축협과 유기적인 소통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괴산군민의 경제활동 지원 및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는 괴산군민의 경제활동 지원 및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괴산관내 지역 농·축협들과의 소통 방안은? 매월 1회 조합운영협의회 개최를 통해 각 조합장님들과 관내 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또한 분기별 농협경영자협의회 개최 및 상시 실무진으로 구성된 업무별 책임자 회의를 통해 괴산군 관내 농협의 업무를 지원한다. 농협 괴산군지부는 괴산군 및 조합장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다양한 현안들을 추진해 농촌 행복을 실현하겠다. ■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의 2024년도 목표는? 괴산군과 지역 농·축협, 중앙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괴산군 농업인들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재적소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및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 농업정책의 다변화 속에서 농업인들을 위한 올해의 계획은? 농업·농촌 관련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인력난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지역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괴산고추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한여농 등 여성단체들과 함께 지역농축산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 그리고 농촌일손돕기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및 대학교 등에 적극 협조 요청을 하고,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공공형계절근로사업이 괴산조공법인에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군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떠한 계획들이 있는가? 농협은 단순히 은행업무만 처리하는 곳이 아닌 농업인과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는 곳이다. 취임과 함께 지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괴산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다짐과 기대를 갖고 돌아왔다. 저에게 농협이란 안정적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시민을 위해서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농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은행만을 먼저 떠올리지만 농협중앙회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과 사회공헌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에 고향사랑기부, 떡꾹떡나눔을 진행했고, 농촌일손돕기, 장수사진, 도배장판, 영농폐기물수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괴산군 농협지부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면? 농협에서 28년간 근무한 제가 고향인 괴산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 임기 동안 괴산의 농업·농촌 및 농협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온실 속의 화초는 자생력이 떨어지지만, 야생의 화초는 거센 눈보라를 극복하고 봄에 화려한 꽃을 피우듯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 농협조직, 구성원, 그리고 고객들까지 모두 발전하도록 돕는 역할을 사명으로 알고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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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김홍제의 목요칼럼] ‘나’를 넘어서는 만남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유독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다. 1988년 9월이었다. 군인생활을 마치고 바로 복직을 해서 머리도 짧은 총각이었다. 학급에서 반장과 부반장은 주번을 하지 않았다. 그런 특권이 있었다. 주번 업무에는 칠판 지우기와 쓰레기통도 치우기도 있었다. 젊은 패기로 생각하기에 옳지 않다고 여겨서 특권을 없앴다. 어느 날 청소검사를 하러 퇴근 무렵에 담임반 교실에 갔다. 플라스틱 쓰레기통 바닥은 찌든 때와 오물로 가득했지만 바닥까지 닦는 주번은 아무도 없었다. 안에 있는 쓰레기만 버려도 훌륭한 주번이었다. 그런데 쓰레기통을 물로 바닥까지 말끔하게 닦아서 물기가 마르도록 쓰레기통을 단정하게 엎어놓은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반장이 주번활동을 하면서 한 행동이었다. 주의 깊게 볼수록 생각과 배려가 깊은 학생이었다. 그 학생은 나중에 어떤 어른이 될까 많이 궁금했었다. 25년이 흐른 후에 그 제자가 시청에서 복지관련 부서의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발머리 여학생에서 이제 한 도시의 복지를 책임지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작은 사과나무가 커서 튼실한 사과를 매단 커다란 나무가 된 것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모습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름다웠다. 시인 류시화의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지인이 추천한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라는 책 속에 ‘직박구리새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흐린 겨울날 건너편 집에 사는 아이가 죽은 직박구리새를 가져와서 묻어달라고 한다. 자기 집에는 마당이 없어서 묻어 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시인은 꽁꽁 언 살구나무 아래의 땅을 무딘 호미로 팠다. 다시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아이는 자신의 낡은 신발 한 짝을 내밀었다. “추우니까 새를 이 신발 안에 넣어서 묻어 주세요.” 그리고는 나머지 신발 하나만 신은 채로 약간 절뚝거리며 돌아갔다.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로. 시인은 ‘나’의 범위를 벗어나서 공감과 연민을 가지면 더 큰 ‘나’가 된다고 했다. ‘나’이외의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민은 인간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3월 새학기에 담임을 맡아 담임반 교실 문을 열 때 항상 긴장을 했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만남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부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초임교사 시절에 선배교사들은 초장에 군기를 잡아야 한다고 비법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지나고 보니 가슴을 닫으면 생활은 편안했지만 추억은 없었다. 가슴을 열었을 때 상처도 받았지만 서로 가슴으로 소통하던 때가 진정한 담임이었고 진정한 만남이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려면 가슴을 열어야 한다. 쓰레기통 바닥을 깨끗하게 닦는 배려, 직박구리새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나’를 넘어서는 마음이다. 배려와 사랑이 있는 관계는 거짓이 없기에 세월이 지나도 가슴에 남는다. 타인에 대한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넘어서서 소통하는 관계가 많아지길 소망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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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고양시-中북경자동차, 4조원대 규모 투자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3월 6일(수)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4조 원 대 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 평) 규모로, 약 4조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 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2023년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오는 4월 경 북경자동차 초청으로 중국 본사 방문단을 파견해 현지를 둘러보고 협약 내용을 한층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전년대비 19% 증가한 167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배터리 기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친환경 규제 등으로 첨단산업의 발전과 함께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북경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성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4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북경자동차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 한국 기업 협력관계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과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고 자동차 부품 유통, 무선 충전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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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라이프 검색결과

  • 배우 공승연·이희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공승연, 이희준이 맡는다. 공승연 배우와 이희준 배우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도 전주국제영화제와도 인연이 깊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작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서게 되는 공승연 배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202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023),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에도 영화 <핸섬가이즈>의 개봉,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방영을 앞두고 있고,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 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진행 등 공승연 배우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올해 개막 사회자로 선정된 이희준 배우는 영화 <1987>(2017), <미쓰백>(2018), <남산의 부장들>(2020), <황야>(2024)를 비롯해 드라마 「마우스」(2021), 「지배종」(2024), 연극 「그때도 오늘」(2022, 2024)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는 배우이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은 「살인자ㅇ난감」(2024)에서 65세의 노인, ‘송촌’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희준 배우 역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있다. 첫 연출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투영한 <병훈의 하루>(2018)가 45: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단편경쟁’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5월 1일(수)에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국내외 수많은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행사 한 시간 전인 18시 30분에는 유지태, 진구, 이유미, 변우석 등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 게스트들이 야외 레드카펫을 통해 시민,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이후 개막식은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오은하&타악연희원 아퀴의 개막 축하 콜라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막식은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을 상영하며 마무리된다. 개막작 <새벽의 모든>은 월경전증후군(PMS) 증상을 앓고 있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으로 미야케 쇼 감독 역시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0일(금)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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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노원문화재단,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을 개최한다. AI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수년간 쌓아야 할 전문 역량이 몇 개의 프롬프트로 대체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거센 변화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음악학회와 프롬더레드가 공동 주관하는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은 이 같은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제안한다. OECD가 제시한 미래 교육 담론인 ‘교육 2030’에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transformative competencies)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적응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체험을 근거로 한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개인의 행복한 삶(Well Being)을 조망하고 추구할 수 있는 성찰의 힘이 요구된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캐폴딩 Scaffolding’ 전시는 노원구에 위치한 3개의 공간(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 각기 다른 테마로 기획돼 시민들과 AI 시대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플라스틱 에듀케이션, 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직업 전문성을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고민한다. 일반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 음악·게임·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AI 체험프로그램, 현직 만화가와 AI의 그림대결, ‘OECD 교육 2030’에 대한 인포그래픽, 그리고 융합교육 커리큘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모두의 AI, 모두의 알고리즘’ 전시를 통해 AI 시대에 한층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알고리즘에 대한 각종 인포그래픽 및 AI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체험 워크숍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상계예술마당에서는 독보적인 AI 예술 작품 표현과 경험을 선사하는 노진아 작가의 개인전 ‘노진아 - AI Dialogue’가 진행된다. 관객은 AI 기술이 활용된 작품과 함께 대화하고, 인사를 나누며, 눈빛을 교환할 수 있다. 또, 2000년 이후 예술과 기술의 급격한 변화 양상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를 꿈꿔왔던 노진아의 작품 세계 전반을 살피고, ‘질문하기-대답하기’의 대화 안에서 주체적 사고와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스캐폴딩’은 학습자에게 적절한 도움과 안내를 제공해 학습을 촉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많은 사람에게 불안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문화와 예술의 역할은 창의성과 사유,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가 인간과 AI가 공존의 실마리를 찾게 하는 학습 지지대, 즉 스캐폴딩(Scaffolding)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 △AI로 게임 만들기 △나만의 AI 이미지모델 만들기 △체험 워크숍 △스탬프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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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국립국악남도원,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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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부산시,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 최초 유치!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3일(수) 크루즈선 4척이 부산에 최초로 동시 입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크루즈선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항만공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노력해 4척의 크루즈선이 동시 입항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루즈선 3척 동시 입항 사례는 (3월 2일)를 비롯해 과거에도 종종 있었으나, 4척 동시 입항은 이번이 최초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입항하는 4척은 ▲월드와이드 노선 ▲1박 2일 체류 등의 럭셔리급 크루즈선들이다. 입항하는 4척은 ▲부산 첫 방문인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SERENADE OF THE SEAS, 9만t급, 2,700명)를 비롯해 ▲140여 일의 월드와이드 노선 중 1박2일(4.2.~4.3.)을 부산에서 체류하는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 3.2만t급, 470명) ▲럭셔리 급의 실버 문(SILVER MOON, 4만t급, 690명) ▲르 소레알(LE SOLEAL, 1만t급, 200명)이다. 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입항 및 방문객 대상 관광 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터미널의 최대 수용 능력을 활용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동구)에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번 써전 ▲실버 문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영도구)에 ▲르 소레알이 각각 입항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부산을 최초로 입항하는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를 환영하기 위해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3월2일 ‘씨번 써전’에 탑승해 선내에서 관광객 대상 ‘크루즈 관광도시 부산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관광협회는 크루즈선들의 입항부터 출항 전까지 개별관광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 부산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방문객 수용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내 방문객들은 크루즈선 출항 전 부산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해당 크루즈선의 탑승객들은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이들은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침체됐던 크루즈산업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크루즈선을 부산에 유치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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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서울시,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다…‘조각도시서울’ 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3월 26일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예술가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나의 예술을 선보이는 ‘조각도시서울’을 위해 서울시는 2024년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는 ‘서울조각상’을 국제공모전으로 확대해 국제조각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The 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오는 4월 17일(수)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공모 참여작 가운데 10인을 1차 입선 작가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해 오는 11월 10인 중 최종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입선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은 오는 9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조각페스티벌’에 전시되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이동 설치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오랜 기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제1회 서울조각상’의 주제인 ‘경계없이 낯설게’에 대해서 맹지영 예술 감독은 “조각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매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 한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작품이라면 그 상상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조각상’은 조각상 수상과 연계된 송현공원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조각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조각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조각을 일상처럼 누리는 ‘조각도시서울’은 ‘조각도시서울’의 대표 행사로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8일(일)까지 7일간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수준 높은 조각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와 연계한 ‘2024 서울 아트위크(9. 2.~9. 8.)’와 함께 운영한다.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의 시각예술이 지닌 매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조각과 연계한 다양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아티스트 토크, 어린이 조각놀이터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조각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한 평(3.3m2) 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온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등 총 5곳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예술성·심미성을 모두 갖춘 조각들로 엄선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전 건축 일색인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낯선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이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역량 있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간이 협력해 ‘민간협력전시’를 추진한다. 서울의 넓은 장소를 배경으로 전시기획자-작가의 실험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4 조각도시서울 민간협력전시’ 공모를 통해 5월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 △뚝섬한강공원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의미 있는 첫 시도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운 협력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서울 주요 거점공원이 조각랜드마크로 변신하는 ‘조각도시서울’은 시민-예술가를 위해 펼치는 ‘조각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랜드마크화 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5개 조각예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동시에 한강유역에서는 야외조각 순환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열린송현녹지광장 :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및 서울조각상 공모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과 삼청동에 위치한 다수의 갤러리들과 연계한 ‘시각예술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건립될 이건희 기증관(가칭)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공원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서울의 대표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작을 노을공원으로 옮겨 전시함으로써 훌륭한 조각 작품으로 노을공원을 지속적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트윈아이(가칭)’ 구축과 월드컵공원 일대 재구조화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조각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예술섬’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노들섬은 대학생, 영아티스트 등 차세대 작가 발굴의 거점지로 콘셉트를 강화한다. 한강변의 노을과 다양한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MZ들의 성지’로서 전통 조각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예술을 시도하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은 가족과 어린이를 주 타깃층으로 해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조각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상상톡톡미술관’ 및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공공전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조각 전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드넓은 잔디에서 뛰놀며 조각을 접할 수 있는 예술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한평조각미술관은 서울 내 숨은 공간을 발굴해 서울 전역 주요 공간에 조각 작품이 자리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을 시민과 예술가가 ‘조각’이라는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장이자 조각예술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의미 있는 정책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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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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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김현겸·이해인·김채연 등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 3월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Bell Centre)에서 열리는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싱글 경기에는 차준환(고려대), 이시형(고려대), 김현겸(한광고) 선수가, 여자 싱글 경기에는 이해인(고려대), 유영(일반), 김채연(수리고) 선수가 출전하고 아이스댄스에는 임해나·예콴(경기 일반) 조가 출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피겨 간판 차준환은 한동안 발목 부상으로 경기하는 데 지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발목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다. 그는 지난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중에도 3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이번 대회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김현겸 선수 김현겸은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차세대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된다. 김채연 선수 김채연도 지난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기복 없는 경기력이 장점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해인 선수 한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였던 이해인은 지난 시즌 대체적으로 부진한 편이었다. 작년 11월에 열린 프랑스 그랑프리, NHK 트로피(6차 그랑프리)에서 4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년도 사대륙선수권대회 챔피언이었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최종 11위를 차지하며 2연패에 실패했다. 그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 선수 이시형과 유영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 마크를 다시 달고 출전, 두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며, 지난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던 아이스댄스의 임해나·예콴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20일에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1일에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2일에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경기가, 23일에는 남자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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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전주국제영화제(JIFF) '2024년 전주씨네투어X마중' 프로그램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전주씨네투어X마중’ 프로그램을 올해는 ‘바로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그중 ‘전주씨네투어X마중’은 독립영화계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 배우들과 관광객,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매해 독립영화를 비롯해 한국 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와 주목받은 신인 배우가 속해 있는 소속사를 선정해, 해당 소속사의 배우들과 관객이 전주시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전주씨네투어X마중은 ‘바로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장편영화 데뷔작인 <혼자 사는 사람들>(2021)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식 사회자를 맡으며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공승연의 소속사로, 공승연은 올해도 전주국제영화제와 만남을 가진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지난해 공승연과 함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은 바 있는 배우 진구, 최근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유미와 방효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이수경, 이홍내, 변우석를 비롯해, 앞으로 연기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 박문아, 김상흔까지 주목할 만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9인의 배우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전주씨네투어X마중은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대표작을 상영하고, 배우들에게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마중클래스’와 배우들이 관객 가까이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중토크’가 마련된다. 또한 전주시 곳곳에 특색 있는 풍경을 담아 촬영한 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화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주씨네투어X마중과 함께할 소속사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5월 10일(금)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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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영등포문화재단,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3월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룡의 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선율의 하모니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금난새 음악회:봄의 비상’을 시작으로 4월 이서준 도슨트의 명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수도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캐나다 내한 초청공연 ‘SAMAJAM, Yor are the show’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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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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