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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서울 1호 키움센터 연계 거점형 늘봄학교 첫출발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5월부터 지역 내 키움센터와 연계해 서울시 최초로 거점형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우수한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점형 늘봄학교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연계기관인 서울시 거점 4호 키움센터 및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키움센터 인근의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매봉초등학교(매봉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 1.9km)와 서울오류남초등학교(오류남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 500m)이며, 각 기관별 역할을 규정하기 위해 4월 29일 다자간 업무협약(서울남부교육지원청, 매봉초, 오류남초, 키움센터)을 체결했다. 거점형 늘봄학교는 학생들이 ‘남부 늘봄 키움버스’(학교스쿨버스 또는 키움센터 차량)를 타고 키움센터로 이동해 매일 2시간씩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프로그램(드럼, 클라이밍, 댄스, 가드닝 등)은 학교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키움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키움센터는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관리를 담당하고 각 학교에서는 수요조사와 학생인솔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각 학교의 늘봄학교 예산을 우선 집행하며 초과되는 예산은 키움센터에서 부담하게 된다. 5월 2일(목) 첫날 진행되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에서는 오류남초·매봉초 학생들이 기본 안전교육, 개와 함께 산책하기, 생명 교감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이문수 교육장은 “서울 1호 거점형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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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경기교육청-경기북부경찰청, 안전한 늘봄학교 구축 위한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서로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9일(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45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시설 점검,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지원, 북부 청소년경찰학교 4개소 연계 늘봄학교에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경찰청장(김도형 치안감)은 “늘봄학교 추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또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안전에 보다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역사회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머물거나 학교 밖 늘봄학교가 많아지면서 안전 수요가 많은데, 경찰이 도와주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북부 지역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안심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도록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늘봄운영교와 관내 경찰서에 업무협약 내용을 알리고 ▲안전교육 늘봄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 순찰 강화 ▲늘봄 운영교 주변 안전시설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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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울교육청, “약사, 변호사, 퇴직교원 힘 합해 서울학생 마약 예방교육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22일(월)부터 약사, 변호사, 퇴직교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마약범죄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확산,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고시’가 개정돼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강화됐다. 청소년 마약사범(대검찰청)은 2019년 239명, 2020년 313명, 2021년 450명, 2022년 481명, 2023년 10월 기준 1174명이다. 각급 학교에서 실시해야 하는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위촉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협력해 전문가로 구성된 마약 예방 교육 인력풀을 구성하고, 올해 3월부터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학생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 30명은 4월 22일(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반별 마약 예방 교육 150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캠페인, 공모전, 걷기 대회’ 등 청소년 마약 예방 홍보를 협력하여 지속 추진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전문강사와 함께 학교 현장의 내실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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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국민안전의 날’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26일(금)까지 세월초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해 ‘맘(心) 편한 서울학교, 안전한 서울학생’이라는 부제로 서울시교육청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전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참가한 교육가족들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서울시교육청은 ”기억하는 힘, 약속의 실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위해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계기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에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은 복잡성의 시대에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공존형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업무 담당자의 위기대응능력 강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3년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중에, 지금까지 416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893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의 대응투자를 통해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17일 개관하는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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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울산교육청, 내실 있는 학교 특색 예술교육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월 8일(월)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 지원 연수(컨설팅)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업무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1인 1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급별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단계별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은 후 즉각적인 현장 지원을 했다. 학교가 요청하면 수시로 현장 방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를 공개 모집해 40교를 뽑았다. 이들 학교는 전교생 또는 학년별로 1분야의 예술 심화활동을 하거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연계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요 맞춤형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 관계자는 “교육청의 학교 예술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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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대전교육청, 이주배경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 위한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8일(월)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했다.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전 지역의 이주배경학생에게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 위탁 기관과 함께 다양하고 내실있는 다문화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동부·서부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와 함께 각 학교에서 다문화교육 업무를 담당 교사대상으로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 및 동부/서부다문화교육센터의 각종 정책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유·초·중·고 410학급으로 확대 운영, ▲다(多)누리 학생동아리, ▲다(多)누리 교사학습공동체, ▲다문화 인식 개선 학부모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 및 강점 계발을 위해 ▲강점개발 정책학교 운영, ▲방과후 이중언어교실, ▲다(多)-북돋움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제, ▲다(多)사랑 통·번역 학습보조요원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국어능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공교육 진입 및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다문화교육 페스티벌, ▲창의융합 교육, ▲다문화학생 학부모 한국어 교육 및 부모 역할 코칭 지원, ▲다문화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지원 등의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비해 이주배경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각종 다문화교육 정책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많은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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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임태희 경기교육감,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7일(수) 남부청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의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두 기관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해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굣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초기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봄학교가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인데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안전이 중요하고 교육환경 안전이 중요하기에 학생 안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에서 아이 맡기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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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대전교육청, 정이품송 자목(子木) 키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7일(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청 내에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에 솔선수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자목(子木)은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으며, 조선시대 세조 임금이 법주사 행차 시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소나무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에 대한 충절과 기개를 인정받아 정이품 벼슬을 얻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식목일뿐 아니라 평소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작은 실천으로도 도심 내 생활권의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속 대응책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가 실현되는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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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무료 운전교육’ 대상자 범위 확대…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편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인재)은 2014년도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매년 약 150여 명의 장애인 무료 운전 교육을 통해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취업 알선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5일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장애인운전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도 무료로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를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79조의2(공단의 부대사업)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해당 기관 또는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 한부모 가정은 한부모 가족 증명서,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 혹은 증명서 등으로 증빙할 수 있다. 이인재 단장은 운전지원센터 확대 개편과 관련해 “지금껏 장애인에 국한되었던 무료 운전 교육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었다. 올해도 약 180여 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운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구청·보육시설 등과 연계하여 더 많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도 운전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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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 발간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기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 주요 사업성과 통계분석 자료인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을 발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모든 기관(부서)과 학교에 보급하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누리집에 탑재.공유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은 2023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요사업 중 77개를 추출해 사업별 핵심 성과와 특징 및 개선점을 제시했다. 사업 추진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검토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2023년에 수행한 대전교육종단연구 2차 예비조사 학생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수록하고(공부시간, 운동시간, 수면시간, 아침식사, 독서 분야, 여가 시간 활동, 수업 내용 이해도, 수업 집중도, 사교육 이유, 영재교육 이수율),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23년 교육통계 주요 지표를 포함해 대전교육 현황을 알리고자 했다.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은 2020년부터 대전교육의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해 통계자료화함으로써 교육가족이 대전교육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전교육의 성과를 포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종단적 데이터 구축의 기반이 되고 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대전교육은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주도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 Think Tank’로써 대전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발간되는「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으로 교육가족 모두 대전교육의 성과를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성찰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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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네트워크
    2024-03-20

교육현장 검색결과

  • 인천 송일초, 학부모회 주관 어린이날 기념 등교맞이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송일초등학교(교장 허준양) 학부모회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3일(금) 등교맞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계획단계부터 실행까지 학부모회가 모두 주관해 이루어졌으며, 학교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예산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정문 위에는 ‘너희가 우리의 별이야’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피카츄, 판다, 미키 마우스, 토끼 등의 복장을 한 학부모들이 교문 앞부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정문부터는 레드카펫을 깔아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학생들이 등교했으며,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솜사탕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 등교맞이 행사에는 전교 학생임원들도 함께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등교하던 학생들은 간식 선물을 받고 이내 환한 표정을 지었으며, 레드카펫 끝부분에 마련한 포토 존에서 슈퍼 마리오 복장과 미니언즈 복장을 한 교장·교감 선생님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교장과 교감은 어린이날 기념 현수막을 배경으로 학생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학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마련한 등교맞이 행사가 송일초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보람 있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인천 송일초 허준양 교장은 “우리 학교 학부모회는 2023학년도에도 개교 기념행사와 진급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도 교육의 3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5-04
  • 화순 청풍초, 전교생 15명, 학부모·지역민 80명이 모이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5월 3일(금) 운동장에서 학생 15명과 학부모, 지역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마당은‘푸른 꿈을 안고 하늘 높이 뛰어라!’라는 주제로 지역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자 마련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지구를 굴려라, 볼풀공 전쟁, 낙하산 릴레이, 판 뒤집기 등의 경기를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다양한 경품과 음식을 준비하여 더 풍성한 한마당이 됐다. 특히,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생들에게 티셔츠, 간식 등을 학교와 지역민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해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신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은 “작은 학교가 살려야 지역이 살아난다.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지역민과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은 “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이 경기도 하고 응원도 해 주셔서 더 신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처음 운동회에 참석하신 1학년 학부모님은 “작은 학교에서 마음껏 뛰며 우리 아이가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안심된다. 아울러 즐겁고 알찬 운동회를 꼼꼼하게 준비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효관 교장은“ 이번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이 지속가능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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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대전교육정보원, 대전수학문화관·목원대 협력 수학탐구 체험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현덕)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수학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토요 수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창의·융합교육 및 수학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 목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회 토요일 자유관람 시 수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4월 주제는 ‘비즈공예로 정다면체 만들기’로 운영했고, 5월 4일(토)에는 ‘음악으로 만드는 수학-팬플룻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학과, 미술과, 국어과 협력동아리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수학문화관은 목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3.14.파이데이 행사, 토요 수학탐구 체험부스 운영, 매스투어 앱 개발 및 만화 제작, 대전수학축전 대학교 부스 운영 및 어울림 한마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행사를 추진하며 수학, 미술, 국어, 음악 등 각 과의 특성과 역량을 발휘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체험부스 운영 봉사활동에 참여한 목원대 이○○ 학생은 “수학문화관에 방문한 많은 아이들이 비즈로 정다면체를 만들며 호기심을 보이는 모습에 수학의 재미와 중요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놀이와 수학을 결합한 다양한 주제를 고민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목원대 학생들의 지원으로 대전수학문화관 운영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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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고흥 녹동초, 학생자치회가 직접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녹동초등학교(교장 고은주)가 5월 1일(금)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교운동장에서 전교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날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녹동초등학교는 고흥 도양읍에 자리한 전교생 289명 소록도분교(8명)와 시산분교(1명) 2개의 분교가 있는 고흥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학교다. 3주 전 학생자치회 정기회에서 5월 행사 기획회의를 거쳐 어린이날 맞이 행사를 직접 운영하자는 안건을 결정했다. 행사 당일 아침 운동장에서 만화캐릭터 맞추기 미션, 첫 소절의 음악을 듣고 제목 맞추기, 어린이날 관련한 퀴즈 맞추기 등 3코너를 통과하면 마지막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본 행사에는 1학년~6학년 학생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 모두 질서있게 즐겁게 참여했다. 등교를 돕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물품준비와 행사장 마련, 마무리 뒷정리까지 끝까지 마무리하는 등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주었다. 다음 6월 정기회에서는 본 행사 사후평가와 함께 더 만흥 학생주도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고은주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의 주인은 학생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많은 결정과 실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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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장성 북일초, 행복한 가정의 달 5월, 학교도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2024년 5월 3일(금), 북일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 다모임과 연계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늘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OX 퀴즈, 어린이 헌장 낭독, 미션 보물찾기,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OX퀴즈를 풀고 다모임 임원들과 어린이 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날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미션 보물찾기에서는 보물을 찾으며 어린이가 갖춰야 할 인성 덕목을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진행하고 참가자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줬다. 끝으로 전교생이 어린이날 노래를 제창하며 오늘 행사를 마무리했다.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모님께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며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교에 재학 중인 학생 A는 “어린이날이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었다는 게 놀랍고, 우리 학교 나이랑 비슷하다는 게 신기했다. 미션 보물찾기가 너무 재밌었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을용 교장은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본교 학생들을 축하하며, 미래 사회의 꿈나무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또한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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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순천성동초, 전교학생회 주관 어린이날 행사 가져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5월 2일과 3일, 쉬는 시간마다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주경진)가 들썩였다. 바로 전교학생회 학생들이 준비한 ‘짝궁을 찾아서’ 활동 때문이다. 전교학생회 학생들은 4월 24일에 회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 주제는 선후배 간에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이었다. 학생회 학생들은 선후배 사이에 서로 만나 이야기하는 기회가 적어 오해가 생기고 다툼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전교생들이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마침 5월 5일 어린이날도 다가오고 있어서 어린이날 기념 선후배 간 ‘짝꿍 찾기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는 3개 학년씩 묶어서 진행되었는데, 행사날 아침에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학년의 각 교실을 방문하여 활동 방법을 설명하고 준비물을 배부했다. 준비물은 캐릭터와 관련된 단어가 적힌 종이 팔찌였다. 짝꿍 찾기 이벤트는 만화나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짝을 찾는 활동으로 캐릭터 이름이나 캐릭터와 관련된 단어가 적힌 종이팔찌를 차고 선후배를 만나 대화하며 나의 캐릭터와 관련된 짝을 찾는 활동이다. 짝을 찾으면 전교학생회실에서 기다리는 학생회 임원들은 만나 간단한 퀴즈를 풀고 짝과 함께 간식 선물을 받으면 임무가 완수된다. 짝꿍 찾기 이벤트를 준비한 전교학생회 부회장 박○○ 학생(6학년)은 “이번 활동으로 후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서 재미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동생들이 웃는 모습으로 간식을 받으러 올 때 기분이 좋았다. 후배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 올해 전교학생회에서 ‘선배가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이나 ‘식목일 씨앗 나누기’, ‘스승의 날 편지쓰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보람 있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짝꿍 찾기 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5학년)은 “짝꿍을 찾으러 친구들과 손을 잡고 다니니 술래잡기를 하는 것 같았다. 짝을 찾아내 간식 선물까지 받아 재미있었다. 평상시에는 후배 동생들이나 선배 언니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활동을 하며 모르는 언니, 동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친해진 것 같고 모두 친절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5월 둘째 주에는 전교학생회에서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하는데 전교학생회 학생들은 우체통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써 준 편지를 선생님들께 배달하는 일일 우체부로 활동할 계획이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주체가 되어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학생회 운영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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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나주 영산포초, 우리는 배움과 성장의 그곳, 'YSP 힐링파크'에서 만난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영산포초등학교는 5월 3일(금) 학생들의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찾아 실제로 체험해 보는 ‘상상+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작년 학년 군별로 운영하던 ‘과학의 날 행사’를 올해는 무학년제 부스 체험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서 놀이와 체험의 13개의 주제 활동에 참여했다. 신나는 첫걸음을 내딛는 1학년을 포함한 저학년을 위해 탱탱볼 만들기 외 2개 부스를 과학에 첫 입문하는 3학년을 포함한 중·고학년을 위해 실험도구를 이용한 음료 만들기, 액체탑 쌓기 외 4개 부스를, 이 외에도. 전체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디폼블럭 팽이만들기 외 1개 부스와 체험 중간 쉴 수 있는 텐트 속 보드게임, 뉴스포츠, 비누방울 놀이 등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부스가 운영됐다. 다양한 활동 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아이디어와 상상을 더해가며 꼬마 과학자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슬라임을 직접 만들어 놀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원활한 활동 진행을 위해 부스 체험에 대한 사전 안내가 이뤄졌고 학생들은 체험할 내용을 미리 계획했으며 체험 부스 운영자로 전교학생회의 5, 6학년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나섰다. 보조강사로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선생님을 보조하여 활동에 참여한 동생들을 도와주니 힘들기도 했지만 동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의 간식 부스가 운영되어 직접 만든 쿠키와 팝콘, 그리고 행복 메시지가 전달되었고 어린이날을 앞둔 학생들을 더욱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었다. 간식 부스를 계획한 학부모회장 권○○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또 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을 생각하니 오늘도 행복 추가입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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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목포북교초, 학생인 우리가 주인으로 참여하니 학교가 행복해졌어요!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유달산 자락에 있는 목포북교초등학교(교장 김정란)는 1897년에 무안항공립소학교로 개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특히 2024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하다. 현재 아름다운 동행으로 꿈을 가꾸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깊이 있는 배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가치로 존중, 자율,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를 학생들이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업과 학생 자치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민주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이에 목포북교초등학교는 학년별 주제 중심 수업과 체험학습,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학교 행사, 학생 자율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3~6학년 학급 임원과 방송부, 전교학생회 임원이 매달 모여 어떻게 하면 함께 생활하는 전교생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4월 5일(금)~9일(화)에는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과 함께하는 등교 맞이 행사를 했는데 학생회의 아이디어로 뽑기, 가위바위보를 이겨라 등을 통해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4월 30일(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 중앙 화단 등에서 보물찾기 행사를 기획하여 신나는 학교생활을 만들었다. 어떠한 행사를 할지, 언제 어디에서 하고, 어떤 선물을 줄지, 누가 홍보할지 등의 계획 수립부터 장보기, 행사 운영에 걸쳐 모든 과정에서 학생회 학생들의 열띤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보물찾기에서는 선물을 받기 위해 8개의 쪽지를 모아 ‘목포북교초등학교’를 만들고 6개의 쪽지를 모아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글자를 조합하도록 하여 친구들과 서로 존중하고 자율적으로 연대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행사를 설계했다. 4월 26일(금)에 이루어진 1학기 체험학습 역시 학생들과 함께 의논하여 장소도 고르고,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단체 티로 무엇을 살지 등을 정하였다. 특히 5~6학년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5.18민주화운동 기록관과 전일빌딩 245, 전라남도 구 도청 등으로 기차와 지하철을 이용한 체험학습을 기획하여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5.18 유공자를 추모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5월 3일(금)에는 목포교육지원청에서 10억 가까운 예산을 지원해주어 깨끗하게 탈바꿈한 급식실(식생활 교육관)의 개관식이 있었는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 급식실(식생활 교육관)의 이름으로 28개의 아이디어가 모아졌고 8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채우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로 우리의 마음을 채운다는 뜻의 ‘늘채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 3~6학년 학생들은 중간 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학생 자율 동아리 부서를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5~6학년 학생 다모임을 통해 어떤 부서를 만들지 의논해서 4개 부서(축구부, 농구부, 배드민턴부, 전자레인지 요리부)가 개설되었고, 전교학생회와 마찬가지로 회원 모집, 운영 계획 수립, 한 부서당 40만 원 정도의 학교 예산을 지원해주어 어떤 물품을 살지까지 직접 정하고 사볼 수 있도록 했다. 최초롱 학생(5학년)은 “전교학생회 회의를 할 때는 진짜로 잘되겠느냐고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학생회 행사도 하고 자율 동아리도 하면서 친구들과 후배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 학교생활이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정란 교장은 “목포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인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는 행복 교실이 학생회가 활성화된 덕분에 실현되는 것 같아 뿌듯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행복한 표정의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고, 학교의 주인으로 스스로 선택해 행동할 수 있는 경험이 늘어나는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금처럼 교장으로서 힘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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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구례 원촌초,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노고단 등반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자연을 벗삼아 자연스런 교감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해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노고단등반활동을 실시했다. 원촌초등학교(교장 임은주)는 지난 5월 1일(수)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까지 아름다운 식물들과 우리 마을, 산동면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산에 올랐다. 이날 산행에 참가한 학부모회장 맹00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산에 오르니 날씨가 매우 춥고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다. 박00학생은 “날씨가 춥고 비가 와서 고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서 뿌듯하고 우리 마을에 있는 지리산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은 지리산의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씩식하게 산에 올라 선생님, 친구, 참여해주신 부모님들과 뒤쳐지는 학생들 없이 함께 노고단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성삼재에 도착해서는 산아래에 있는 아름다운 우리 산동마을을 내려다보고 대한민국의 명산 지리산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학교에서 전교생이 모여 지9를 구하는 학교 선언식을 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리 주변의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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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찬란한 100년의 하모니' 부산공고 개교 100주년 기념식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최초, 부산 대표 특성화고. 다양한 기술영재부 운영으로 우량기업에서 인정받는 우수 기술 엘리트를 육성하고 있는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5월 3일 오전 10시 학교 분수대에서 제막식을 시작으로 강당인 청운관에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부산남구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1924년 5월 부산공업보습학교 2년제로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2024년 3월 제101회 입학식을 기점으로 100주년이 된 전통의 명품학교다. 지금의 예성일 학교장이 56회 졸업생이기도 하다. 이날 100주년 제막식에는 박수영 부산남구 국회의원, 전호환 동명대 총장, 마석황 개성여고 교장, 하태현 부산전자공고 교장, 서성부 남구의회 부의장, 정태숙 시의원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정제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막식을 마쳤다. 이어 학교 강당인 청운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 내빈 소개, 하윤수 교육감 격려사, 경과보고, 예성일 학교장의 기념사, 박수영, 윤종오, 김희정 국회의원의 축사, 허동윤 동창회장의 환영사,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 재학생 100년 다짐 선언, 부산공고 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모두가 일어나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부산의 모든 언론에 보도됐듯이 100주년 기념식을 기념해 620명 모든 전교생들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였다. 작년부터 십시일반으로 10만 원에서 1억 원씩 동문들이 쾌척해 재단법인 부산공고장학재단(이사장 정한식)에서 이날 정식으로 재학생 대표들에게 전달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부산공고장학재단 정한식 이사장은 "최근 실업계 고등학교가 침체되고 있지만, 부산공고는 든든하게 밀어주는 선배가 많은 명문고등학교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많은 선배 동문이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산공고 총동창회(회장 허동윤)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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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영암 구림초-서창초,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 #2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구림초등학교(교장 조춘해)와 서창초등학교(교장 최정원)는 4월 29일(월)에 특수학급, 4월 30일(화)에 2, 5, 6학년이 서창초등학교에 함께 모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특수학급에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기 위해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를 프로젝트 수업 주제로 설정했다. 4월 29일(월)은 첫 수업으로 친구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몸을 자세히 관찰하여 그리는 신체 놀이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4월 30일(화)에는 2, 5, 6학년 학생들이 함께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다. 2학년 친구들은 『우리는 모두 바다 박사』라는 주제로 바다 속 최고의 짝꿍을 찾고 바다 속 풍경을 표현해보았다. 또한 소인수 학급로는 활동 상의 한계가 있는 신체놀이 활동인 낙하산 놀이를 서창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 함께 모여 진행했다. 5학년 친구들은 『나도 꼬마 요리사!』와 『나도 꼬마 운동선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나도 꼬마 요리사!』 프로젝트 수업은 실과 수업과 연계하여 모둠별로 의견을 나누며 건강 음식 만들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5월 14일(화)에 직접 음식을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 나눌 예정이다. 『나도 꼬마 운동선수!』 프로젝트 수업에서는 각 학교에서 배운 발야구의 규칙과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식 발야구 경기를 진행했다. 6학년 친구들은 『도전! 어린이 CEO』 프로젝트 수업으로 앞서 계획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모둠별로 판매할 상품과 가격을 정하여 기업 홍보물을 제작하였다. 이날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을 준비하여 5월 10일(금)에 구림초등학교와 서창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구림초등학교 5학년 김지한 학생은 "학교에서 발야구 경기를 할 때 미니 게임으로 했었는데 서창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발야구 경기를 하니 발야구의 규칙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서창초등학교 친구들과 같이 체육 수업을 하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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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광양용강초, 아침밥 먹Go, 신나게 학교로 Go! Go!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김신규)는 지난 5월 3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부모회와 함께 사랑․나눔․봉사활동으로 “아침밥 먹Go, 신나게 학교로 Go, Go!”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학부모회 자율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날을 축하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학부모회는 전교생에게 아침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꼭 먹고 등교하도록 엄마의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손수 김밥을 나누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밥을 전달받은 6학년 한 학생은 “어린이 날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아침 잘 먹겠습니다! 우리 광양용강초등학교 어머니들 짱! 짱! 짱!”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양용강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김혜주)은 “우리 광양용강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먹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도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신규 교장은 “항상 학생과 선생님이 교육활동을 하는데 있어 아낌없이 지원을 하는 광양용강초등학교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우리 광양용강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면밀히 살피고 지원하며 학부모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광양용강초등학교 교육주체가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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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대전교육청, 자라나는 글로벌 인재들에게 온라인 수업교류와 해외 방문 지원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2일(목)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선정한 관내 11개 초·중·고등학교에 총 3200만 원의 국제교류 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지난 4월 30일(화) 대전행복교육선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참여학교별 프로그램에 따라 국제교류 지원금 대상학교를 선정해 다음과 같이 지원한다. 온라인 수업교류-코누리 스쿨네트워크 프로그램 7개교(대전관저초, 대전천동초, 유성중, 대전정림중, 대전과학고, 유성고, 대전외국어고, 교당 100만 원), 온라인 수업교류-IVECA 국제가상수업교류 프로그램 2개교(대전노은고, 서일고, 교당 450만 원) 온라인 수업교류 학교 해외 방문 2개교(대덕중, 대전복수고, 교당 800만 원) 이상 11개교에 3,200만원의 국제교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대덕중과 대전복수고는 각각 일본(대덕중)과 태국(대전복수고)을 방문할 계획으로, 이때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1명 이상 반드시 포함해 해외 방문에 필요한 각종 경비는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교류와 해외 방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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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광양 옥룡초, "바람을 느끼며 함께 가자!"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교장 문정식)는 5월 2일(목) 오전 7시 30분 5학년 학생 7명과 인솔교사 3명이 약 136km 영산강자전거길 라이딩을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존중과 협력으로 꿈을 키우는 학교’를 비전으로 행복교육을 역점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룡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가꾸기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도전활동’을 학년별로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생을 포함, 전교생이 학년 특색에 맞는 도전과제를 수행하는데, 이날 5학년 학생들이 1박2일 자전거종주에 도전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종주길 코스는 ‘영산강자전거길’로 학교에서 담양댐 인증센터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영산강하구둑 인증 센터까지 약136km를 라이딩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학기초부터 틈틈이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특히 중간활동시간과 방과후시간을 이용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도전활동을 준비해 왔다. 도전활동에 참여하는 5학년 학생은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왔다. 그동안 연습해서 자전거 타기도 많이 늘었고 친구들과도 서로 응원하면서 꼭 종주하고 싶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야부진 소감을 말했다. 문정식 교장은 학생들을 배웅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안전하게 활동하기를 바라고, 이번 도전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옥룡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을 배웅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온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도전활동 성공을 빌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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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순천교육지원청 '인문학통(通)하다' 동아리,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 참여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교육공무직 학습연구동아리 '인문학통(通)하다' 안은미(순천동산중)회장은 지난 4월 27일(토) 순천시 황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한 제4회 이순신백의종군로 걷기 행사에 참여해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의종군로는 이순신 장군이 파직 후 백의종군할 것을 명(命)받고 한양 의금부에서부터 아산, 순천을 지나 경남 합천까지 고난을 이겨내며 이동했던 총 640km구간을 말한다. 그중 황전면 백의종군로 구간은 용림마을~용문교~발산마을~황전면행정복지센터~백야마을까지이다. 황전초등학교(교장 박진화) 3학년 유승희 학생은 "작년에도 걷기행사에 참여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올해는 엄마와 함께 걷기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황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재미있는 걷기행사를 작년에는 왜 안했을까?"하면서 앞으로는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하고, '어깨동무 내동무 이야기길로 가자' 노래를 부르면서 신나게 걸어갔다. 순천월전중학교(교장 선은초) 김가나 교무부장은 "올해 처음 걷기행사에 참여했는데 참 뜻깊고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순천월전중학교 전교생은 이날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특히 3학년 학생들은 뮤지컬 '영웅' 중 '누가 죄인인가'의 한 부분을 식전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전통놀이 중 화살쏘기, 부채만들기, 디퓨저만들기를 체험한 안은미 회장은 걷기코스5km 완주 기념으로 기념메달과 즉석사진을 무료로 증정받았다. 안 회장은 "세계기록문화유산 중 난중일기의 저자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에 참여해 보니 생각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은미 회장은 "교육공무직학습연구동아리 인문학동아리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어려운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실생활뿐 아니라 학교에 근무하면서 잘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라며, '인문학통(通)하다' 동아리 5월 주제인 난중일기의 저자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걷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역사 유적지를 미리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교무행정사 학습연구동아리 ‘인문학통(通)하다'는 지난 4월에는 강수화 시인과 함께 한 '디지털시대 인문학으로 소통과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5월에는 난중일기, 6월은 동의보감과 관련해 가천산방, 7월은 인근지역의 구례를 찾아서 애국충정지사 매천황현의 발자취, 8월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방문 역사에 대한 이해, 9월 광양 도립미순관 방문을 통한 도슨트해설을 들으면서 안목을 넓히고 10월 순천김승옥문학관, 정채봉문학관 방문을 통한 문학을 공부하고, 11월은 조정래 소설가의 태백산맥문학관과 방문 및 소설 속의 벌교를 탐구한다. 순천교육지원청 교무행정사 동아리 '인문학통(通)하다'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 및 연수를 통해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깊이 있게 다가가는 시간들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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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양 옥룡초, 함께한 100년~함께할 100년!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옥룡초등학교(교장 문정식)는 5월 1일(수)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옥룡초등학교는 1924년 5월 1일 개교하여 2024년 2월까지 총 6,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옥룡초등학교는 2011년 ‘무지개학교’로 출발하여 혁신학교에서 2024년부터는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100년의 품격으로 존중과 협력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 옥룡교육을 펼쳐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1, 2교시에 학부모회 주관 학부모 참여수업이 이루어졌고, 3, 4교시에는 학생자치회 주관 체험부스 운영이 있었다. 학부모회에서는 각 학급별로 ‘축하 화환’만들기를 하면서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두레의 5~6학년을 중심으로 7개의 부스를 기획하여 운영했다. 부스 체험 후 전교생이 모여 단체사진 촬영과 생일 축하 노래를 끝으로 100주년 기념 행사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가 개교한지 100년이 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비록 행사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 함께 도와가며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또 후배들이 체험활동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옥룡초등학교 동문회에서는 지난 4월 27일(토) 100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으며,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년의 역사, 천년을 향하여’기념석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문정식 교장은 행사의 닫는 말을 통해“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준비해준 5, 6학년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후배들을 위해 바쁘고 힘들지만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선배들의 모습이 앞으로 100년동안에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옥룡에서의 탄탄한 개인과 따뜻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의 미래 행복한 삶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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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영암 대불, 7년 만에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 운동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대불초등학교(교장: 위혜경)는 5월 1일(화) 대불체육공원에서 7년 만에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함께 뛰어! 함께 웃어! 대불 가족 운동회'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600여 명의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혜경 교장은 "오늘의 운동회는 단순히 경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운동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체력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고, 학부모와 교사 간의 교류를 통해 학교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대불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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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고흥 풍남초, 생태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5월 1일(수), 전교생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교육과정 연계 생태체험학습을 통하여 생태 감수성 및 환경 보전의식을 높일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먼저 교육원에서 갯벌에 사는 동물들의 움직임과 생활 모습을 관찰하는 활동을 하였는데 농게, 도둑게 등을 실물로 보면서 신기해 하였고,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블루카본에 대해 배우며 갯벌의 소중함도 알게 됐다. 또한, 와온해변으로 직접 나가서 망원경을 활용하여 망둥어가 움직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모처럼의 순천 나들이라 오후에는 인근 클라이밍장에 가서 실내 암벽등반도 하였다. 안전장치인 로프를 매달아 높게 올라가는 리드에 익숙해진 후, 짧은 벽에서 정해진 홀드만 사용하여 문제를 완성하고 3초 동안 버티는 볼더링에 푹 빠졌다. 4학년 김민 학생은 “게 종류가 많아서 놀랐고, 그 중 도둑게의 집게가 크고 등이 평평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암컷의 특징으로 수컷보다 배가 더 넓다는 설명에 놀라기도 했다. 암벽등반은 다른 곳보다 더 높아서 처음에 무서웠는데 타니 재미있어서 많이 탔고, 볼드링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다. 망원경으로 보니 새가 크게 보였고, 망둥어 움직임이 신기하였다. 갯벌에 많은 동물이 살고 소중한 곳이라 동물들이 사는 집을 파괴하지 않고 잘 지켜주어야겠다.” 라고 말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의 체험중심 생태환경교육 덕분에 풍남초 학생들은 갯벌의 소중함을 알고 보호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기에 우리 마을의 바다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환경지킴이로 바르게 성장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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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함평 손불서초, 안악 해변에서 '가족사랑 마라톤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는 지난 5월 1일(수) 함평 손불면 안악 해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가족 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3학년도 ‘평화 마라톤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마라톤 대회로써, 지난 대회에는 학생과 교직원만 참여한 것에 비해, 이번 대회에는 학부모님까지 함께 참여하여 대회 이름처럼 ‘가족 사랑 마라톤 대회’로 운영됐다. 마라톤 대회 개최가 결정되고부터 손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매일 아침 시간과 중간활동 시간, 방과후 시간에 운동장을 돌며 꾸준히 달리기 연습을 하며 체력도 기르고 달리기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도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대회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함평 경찰서와 119구조대의 협조를 받았으며 중간 중간 보급대를 설치하여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수시로 살피면 대회를 운영했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그동안 노력해 온 실력을 보여주려는 듯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힘차게 달렸고, 안악해변 3.3km 1차 결승점과 5km 2차 결성점을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가족 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를 서로 응원하며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서로의 완주를 축하해 주었다. 이후 함께 완주한 학생들에게는 완주 기념품(모자)을, 학부모께는 경품으로 각종 생활용품을 추첨하여 드렸다. 또한 준비한 점심 식사를 오순도순 앉아 나눠 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런 바닷가 길이 있는 걸 처음 봤어요. 그리고 엄마와 친구들과 뛰니까 끝까지 뛸 수 있었어요.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조태희 교장은 “이번 가족사랑 마라톤 대회는 우리 손불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에게 모두 즐겁고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해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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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고흥소방서, 고흥 도화중ㆍ고등학교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1일 고흥 도화중ㆍ고등학교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들의 신속하고 빠른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 상태 확인 방법 ▲성인 심폐소생술 단계별 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이해 및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교보재 이용한 실습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사의 응급처치 능력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응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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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칼럼·피플 검색결과

  • [社說] 세월호 참사 10주기, 급증하는 악성 댓글 집단지성으로 막아내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다. 세월호 추모공간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노란색 부표가 있었다. 세상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시민들은 떠난 이들을 그리워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하며 통곡으로 초혼했다. 흰 국화꽃을 바다에 던졌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안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서울 이태원에서 159명이 압사한 사건은 세월호 참사의 복사판이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재난 안전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60%가 우리나라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참사를 기억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안전해질 수 없다. 불편한 진실은 말해야 한다. 기억되어야 재발의 비극을 막을 수 있다. 미국도 뉴욕 한복판에 9.11 메모리얼 파크를 만들어 그 의지를 보여주었다. 인류사에 처참한 비극인 유대인 학살 가족을 기억하기 위해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암스테르담에 설치되어 추모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모두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기억하는 것. 그래야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이를 짐짓 외면하거나 정치 논리로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다. 참사를 기억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안전해질 수 없다. 상식이다. 온 국민은 10년 전 꽃도 피어나지 못한 채 스러져버린 어린 영령들에 대해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악담과 저주의 말들이 도를 넘고 있다. 혐오에 가까운 악성 댓글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이는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구조나, 해경, 참사 등의 단어들이 이때부터 사라지고 쓰레기, 좌파, 빨갱이, 재앙 등의 단어들이 그 빈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집단지성을 믿는다. 안전교육에도 박차를 가해 초・중등 교육과정에 필수과목으로 편제하고, 적절한 수행평가도 시행하여 더 이상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집단지성이 가진 상식으로 극복해 나가리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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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時論] 교육은 안전한 위험의 길이다
    [교육연합신문=시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국민의 힘의 참패다. 집권 2년 차의 오만과 독선, 불통과 퇴행의 정치로 일관된 성적표다. 이제 여야의 협치가 관건이다. 우리는 이제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이번 선거에서 내면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정치인들의 천박한 막말이었다. 왜 우리 정치인들은 유머와 재치있는 수준 높은 말을 못하는가. 왜 그런 말을 배우지 않는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요, 축제다. 그런데 우리의 선거를 보면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악의와 오장 육부가 꿰이는 심적 고통을 받는다. 이 또한 교육 탓이다. 모든 문제는 교육 탓이다. 그만큼 교육은 중요하다. 그런데도 이번 선거에서 교육 이슈는 하나도 없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 이러면 22세기는 오지 않는다. 한국의 교육은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을 주는 교육이며 인권 유린과 학대의 현장이다. 생태교육, 안전교육, 성교육 등이 빠져 있어 미래를 위하는 교육이라 할 수 없다. 어른들은 파괴되어 가는 지구도, 망가져 가고 있는 아이들도 다 내팽개치고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둔다. 이제 우리 교육도 불복종의 교육이 필요하다. “아니요”라 외칠 수 있는 교육, 3.1운동 때처럼 시민 다수가 자발적으로 봉기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에 대하여 저항권을 행사한 시민 불복종 운동처럼. 교육은 길이다. 우리 선조들이 닦아 놓은 길이다. 그러나 이제 그 길은 안전한 위험의 길이다. 길은 안전하다. 잘 닦여 있으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만 하면 된다. 걷기만 하면 목적지로 데려다 준다. 바야흐로 21세기다. chat GPT 4.0이 나오고 각종 로봇이 등장하는 시대다. 이제 우리 교육의 길은 안전하지 않다. 기존 지식만으로는 고정관념에 빠질 수 있다. 고정관념의 지식의 한계에 빠지면 편견에 집착하게 된다. 소통이 되지 않는다. 의식의 깊이와 확대에 한 걸음도 다가서지 못한다. 이제 창의성이 필요하고, 불복종의 단호함이 요구된다. 창의성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바로 ‘질문’이다. 이 시대 교육의 힘은 질문에 있다. 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힘은 모두 질문의 결과로 나왔다. 답의 결과로 나온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창의적인 것,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찾으려면 질문해야 한다. 따라서 매사에 “왜?”라는 질문을 습관처럼 해야 한다. 그래야 불복종의 힘도 길러진다. 독일 68혁명의 가장 큰 업적은 복종의 문화를 깨부수는 것이었다. 해결책은 이미 원효대사의 사상 속에 녹아 있다. 바로 ‘원융회통(圓融會通)’이다. 원(圓)은 원형적 패러다임이다. 순환적 패러다임이라고도 한다. 세상에 나 혼자 이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와 관계된 것들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융(融)은 반복적이고 균일한 노동기술이 아닌 창의적이고 황홀한 깨달음의 존재다. 한자를 암기하기 위해 한일(一)자를 노트 한 면에 쓰라고 하는 일은 공부가 아니라 고문이다. 그것보다는 한일(一)자가 들어간 단어를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보는 일이 공부에 더 가깝다. 회(會)는 접속이다. Link나 WWW다. 이렇게 세상과 접속해야 ‘나’를 역사 속의 한 점으로 인식할 수 있다. 나의 현재 좌표가 어디인지를 시공간적으로 인지해야 그 다음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역사 속의 한 점으로 인식한다는 말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다. 마지막은 통(通)이다. 통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소통이다. 상대측과 소통을 잘하려면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나의 이해관계나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소통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대정신이다. 진정한 공부는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한 현상에 대하여 남다른 호기심과 의심의 눈초리로 시비를 걸면서 의문을 던지고 구체적 질문으로 만들어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공부는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다. 더군다나 Chat GPT가 우리 교육 현장에 들어온 현실 앞에서는 더욱더 질문의 힘을 길러야 한다. 우리의 교육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지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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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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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대표선수 선발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월 20일(수) 롤러를 시작으로 4월 9일(화) 골프까지 21일간 28개 대전광역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진행한다. 참가 규모는 185개교(초 113교, 중 72교), 1,481명(초 710명, 중 771명)으로 지난 대회 대비 120여 명 참가선수가 증가했고, 대회 현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한다.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현장지원, 교육청·체육회·회원종목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대전 대표선수들에게는 5월 전라남도(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 개개인에 적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강화훈련에 필요한 훈련비 및 전지훈련비, 용품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위해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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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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