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 전교생 74명과 학부모는 10월 19일(금)에 운동장과 솔마루 체육관에서 ‘배움·나눔·공감으로 행복한 우리아이’라는 주제로 달빛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진원동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달빛캠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바른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오후 5시부터 학생들이 운영하는 자율동아리에 활동에 부모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학부모들은 체육관 모여 집에서 하나씩 준비한 음식 재료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였다. 푸짐하게 준비한 고기와 맛있는 반찬으로 다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을 먹은 후 학부모팀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학부모아카데미 연수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OX퀴즈, 수건돌리기 등 놀이마당을 통해 선배와 후배가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9시부터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가족레크레이션 한마당을 열었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웃음 꽃 한마당이 펼쳐졌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모두가 기대하는 캠프파이어가 진행됐다. 따뜻한 불꽃 속에서 평소 가족들에게 전하지 못 했던 말들을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였다.

 

박윤미 학부모회장은 “캠프를 준비하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지만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가 행복해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면서 진원동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경자 교장은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오늘 활동들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사랑스러운 자녀의 모습을 보며 더 화목한 가정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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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진원동초, 달빛가족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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