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0월 26일(금)에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중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난 6주간에 걸쳐 운영되었던 회복적 생활교육 원격연수의 방점을 찍는 시간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교실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박숙영선생님(좋은교사운동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대표)은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향을 잃어가던 학교 현장에, 회복적 실천의 단계적이며 종합적인 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회복적 대화의 진행 단계를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체득함으로써 학교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보성중 교사는 “왜 아이들이 교사의 말을 따르지 않을까? 교직 경력이 오래 될수록 전문성이 생겨서 교사 생활이 쉬워질 거라고 믿었지만, 그 반대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면서 “고민 중에 만난 것이 회복적 생활교육인데 회복이 있는 학급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는 행복한 학교공동체의 기초 단위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면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서로가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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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교육을 회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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