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4(일)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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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미래진흥원은 5월 6일 ‘2026 문화 출연·유관기관 정례 소통의 날’에 도동서원 옛터에서 한국학미래진흥원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문화체육관광국 국장, 이성철 유산관리과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정기 의원,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 부안군 관광복지국 고선우 국장, 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콘텐츠융합진흥원 김성규 원장,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승필 CEO,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유응열 사무국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윤여일 사무국장,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백봉기 관장, 전북연구원 최백렬 원장, 초빙연구위원 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학미래진흥원 발전을 위한 전략포럼과 기관별 현안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북과 제주 문화교류 행사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도동서원은 타 지역 서원보다 연혁이 오래된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교육의 성지로, 지포止浦 김구(金坵, 1211~1278) 선생,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 1622~1673) 선생,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 선생을 길러낸 명문학문기관이었다. 

 

지포 김구 선생은 고려말 문신이자 학자이며 뛰어난 외교가로서 부안김씨의 중시조이다. 본관은 부안, 자는 차산次山, 호는 지포,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선생은 부령김씨(扶寧金氏) 후손으로 부안 변산 지지포(지금 지서리일대)에 거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여 지포선생이라 불렀다. 22세에 예부시에 합격하고 24세 때 고종 21년(1234년)에 제주 판관으로 임명되어 돌을 모아 담을 쌓아 백성을 편안케 하였다는 고증이 있다. 권직한림으로 문사활동을 시작하여, 서장관으로 원나라에 다녀와 ‘북정록(北征錄)’과 항몽의식이 담긴 과철주(過鐵州)등 여러시를 남겼다. 그 후 정치활동과 왕성한 편집활동으로  중서시랑평장사로 임명되어 재상의 반열에 올랐다. 

 

반계 유형원 선생은 본관은 문화, 자는 덕부德夫, 호는 반계이다. 30세에 효종 4년(1653년)에 부안현 우반동 (보안면 우동리)에 거하며, 나라를 개혁하고 농민을 구제하는데 힘썼다. 우반동에 흐르는 개천 이름을 따서 호를 반계로 정했으며, ‘반계수록’을 비롯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간재 전우 선생은 본관은 담양, 자는 자명子明, 호는 아산· 간재 등이 있다. 나라에서 하사한 벼슬도 마다하고, 순종 2년(1908년) 왕등도· 군산도에 들어가 도학(道學)을 일으켜 국권을 회복하려 결심했고, 1912년 계화도(繼華島: 중화를 잇는다는 뜻)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저술과 제자 양성에 힘썼다. 저서로는 ‘안자편(顔子篇)’, ‘연원정종(淵源正宗)’, ‘간재집(艮齋集)’, ‘간재사고(艮齋私稿)’등 60여 책의 저서를 남겼다. 유적지로는 계화도의 계양사, 청풍대비, 위도면 상왕등도 유적지 등이 있다. 

 

한국학미래진흥원은 타 시도 한국국학진흥원(영남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충청권), 한국학호남진흥원(호남권: 광주 전남)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예 선조들의 얼을 이어받아 후학들에게 빛나는 학문의 발자취를 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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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한국학미래진흥원, 발전 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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