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염원’ 부산시민 걷기대회, 송도해수욕장서 성료
시민 500여 명 참여… 세대를 잇는 평화와 화합의 발걸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사단법인 3.1동지회가 주최하고 동행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평화통일 염원 부산 시민 걷기대회'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2세 유아부터 85세 어르신까지 약 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평화의 빛 페이스아트 ▲평화 타투 스테이션 ▲평화 전통놀이 마당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광운 사단법인 3.1동지회 회장, 강낙관 참조은이엔지 대표, 이현우·하명희 부산 서구의회 의원, 이은철 삼우회 회장, 황오규 교육연합신문 부산대표, 이연경 기장유통 대표, 김청렬 나누리봉사단 회장, 서봉수 육군협회 부산지회 회장, 박이순 세계청렴봉사단 단장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윤광운 회장과 김우남 동행 추진위원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윤광운 회장은 “오늘 송도에서 시작된 우리의 발걸음은 언젠가 백두산까지 이어질 평화의 여정을 향한 다짐”이라며,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모여 평화의 물결을 이루고, 그 물결이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남 지부장은 “통일이 젊은 세대에게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사회가 주체가 되어 평화와 화합을 실천할 때 자유로운 남북 왕래와 진정한 평화통일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연과 단체 스트레칭 후 송도 중앙분수대를 출발해 남항대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3km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에서 백두까지’라는 상징적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송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정서적 여유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장유통(이연경 대표)이 후원한 기장미역이 제공됐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동행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행 추진위원회는 세대·지역·성별·이념 간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