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 '이렇게 바꿨어요! (다듬은 우리말)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댓글나눔터'

 

국립국어원은 '단문 메시지를 이용해 거리와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켜 이르는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의 다듬은 말로 '댓글나눔터'를 최종 선정했다.

국립국어원은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고자 누리꾼이 제안한 416건 가운데, '쪽글터', '쪽글누리', '쪽글나눔창', '댓글나눔터', '댓글터' 모두 다섯을 후보로 해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모두 1,5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쪽글터'는 321명(20%), '쪽글누리'는 231명(14%), '쪽글나눔창'은 183명(11%), '댓글나눔터'는 647명(41%), '댓글터'는 176명(11%)이 지지했다.

국어원은 이 결과에 따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댓글나눔터'를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의 다듬은 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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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듬고 있는 말

 

'아킬레스건(Achilles腱)'

 

투표기간 : 1월 5일 ∼ 1월 18일

 

- 투표 중인 후보어

① (절대)급소(어떠한 상대의 절대적으로 취약한 부분)

② 결정적 빈틈(어떠한 상대의 결정적으로 약한 부분)

③ 취약점(어떠한 상대의 가장 취약한 부분)

④ 최대약점(어떠한 상대의 가장 큰 약점)

⑤ 치명(적)약점)(어떠한 상대의 치명적인 약점)

 

투표는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net)과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http://www.malteo.net)에서 진행 중이다.

 

 

▷ 후보어를 제안해 주세요

 

다듬을 말 : '아이젠(eisen)'

 

제안기간 : 1월 5일 ∼ 1월 18일

 

제안 : 후보어 제안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net)과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http://www.malteo.net)에서 진행 중이며 기간은 1월 18일까지 이다.

 

 

알쏭달쏭 우리말

 

▷ '시르죽다'

 

「동」① 기운을 차리지 못하다. ¶네 살쯤 된 어린 거지는 시르죽은 고양이처럼, 큰 놈의 무릎 위로 기어오르며….〈김유정, 심청〉 ② 기를 펴지 못하다. ¶그녀는 가냘픈 한 가닥의 기대를 마지막으로 던져 보며 한참 후에야 시르죽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문구, 장한몽〉

 

▷ '솟고라지다'

 

「동」① 용솟음치며 끓어오르다. ¶용광로 속에서는 뻘건 쇳물이 솟고라지고 있었다. ② 솟구쳐 오르다. ¶퐁퐁 솟고라지고 있는 샘물.

 

▷ '간잔지런하다'

 

「형」① 매우 가지런하다. ¶하관이 빠른 갸름한 얼굴에 콧날이 준수한 그는 간잔지런하게 기른 코밑수염이 이미 반백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② 졸리거나 술에 취하여 위아래 두 눈시울이 서로 맞닿을 듯하다. ¶졸음이 밀려오는지 그는 눈이 점점 간잔지런해지기 시작했다.

 

 

자료제공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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