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우리말 여행⑩
'우리말 다듬기'
▷ 어떻게 바꿀까요? ('다듬을 말 투표')
아이젠(eisen) |
투표기간 : 1월 19일 ∼ 2월 1일
투표 중인 후보어
① 눈길덧신(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발에 덧끼우는 용구)
② 등산설피(등산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발에 덧끼우는 용구)
③ 쇠설피(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발에 덧끼우는 쇠로 만든 용구)
④ 톱니덧신(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발에 덧끼우는 톱니 모양의 용구)
투표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http://www.korean.net)과'우리말 다듬기' 누리집(http://www.malteo.net)에서 진행 중이다.
▷ 후보어를 제안해 주세요!(다듬을 말)
'워킹맘(working mom)' |
제안기간 : 1월 19일 ∼ 2월 1일
보기 : 30대 '워킹맘' 김모 씨는 주로 퇴근 후 늦은 밤에 장을 보기 때문에 재래시장보다 영업시간이 긴 대형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의미/용례 : '워킹맘(working mom)'은 '결혼 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일을 하는 여성'를 일컫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워킹맘(working mom)'을 대신할 우리말 제안을 받고 있다. 제안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http://www.korean.net)과'우리말 다듬기' 누리집(http://www.malteo.net)에서 진행 중이다.
알쏭달쏭 우리말
▷ '주접스럽다'
「형」① 음식 따위에 대하여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태도가 있다. ¶그 아주머니는 주접스럽게 잔칫집만 가면 무얼 싸 가지고 와야 직성이 풀린다. ② 모습이 몹시 볼품이 없거나 어수선한 데가 있다. ¶평산은 손짓 몸짓 해 가면서 지껄이기를 멈추지 않았다. 본시 주접스러워 그렇기도 했으나 또 마음을 놓아 그렇기도 했으나 차츰 그는 그대로 울분이 치솟았던 것이다. 〈박경리,토지〉
▷ '홀앗이'
「명」살림살이를 혼자서 맡아 꾸려 나가는 처지. 또는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 ¶홀앗이가 앓아 누웠으니 미음이라도 끓여 주고 약이라도 달여 줄 사람이 있어야지.〈현진건, 무영탑〉
▷ '청처짐하다'
「형」① 아래쪽으로 좀 처진 듯하다. ¶여삼이 기둥을 부둥켜안고 힘을 쓰자 과연 기둥은 못대가리가 빠지면서 청처짐하게 기울어지다가 빠져나갔다.〈유현종, 들불〉 ② 동작이나 상태가 바싹 조이는 맛이 없이 조금 느슨하다. ¶그 눈치 빠른 사람들이 그런 청처짐한 수작에 넘어갈 것 같으냐.
자료제공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