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 직업 체험으로 꿈을 잡(Job)다
배움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는 10월 29일 본교 정양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나, 빛나는 내일’을 주제로 진로페스티벌을 운영했다. ‘배움에서 자립으로 꿈을 잡(job)는 행복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진로페스티벌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는 학교급과 발달 수준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치원·초등학생은 쇼콜라티에, 조향사, 에너지환경공학자, 레진공예가 등 4개 부스에서 체험을 진행했다. 중·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들은 과학자, 생활조리사, 환경공학자, 조향사, 플로리스트, 3D 프린팅 전문가, 슈가크래프터 등 8개 부스를 순환하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쇼콜라티에 체험에서는 초콜릿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고 토핑과 라떼아트 기법을 활용해 초콜릿을 디자인했다. 조향사 체험에서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시향하고 향의 조합을 익혀 나만의 향수를 만들었다. 생활조리사 체험에서는 치킨텐더브리또와 핫도그샌드위치를 만들며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경험했다.
미래 산업과 환경 분야를 탐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에너지환경공학자 체험에서는 탄성력과 탄성에너지의 원리를 알아보고 레이싱카를 제작했다. 과학자 체험에서는 자이언트 공기대포를 활용해 공기의 압력과 파스칼의 원리를 탐구했다. 환경공학자 체험에서는 바다유리로 디퓨저를 만들며 해양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이해했다. 이 밖에도 3D펜을 활용한 입체 작품 제작,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슈가공예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 분야를 경험하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여러 가지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영화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이번 진로페스티벌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발달 수준에 적합한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해 진로 개발 역량과 자립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