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토해양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도시형자기부상열차’가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배후도시에 설치된 6.1㎞의 시범노선이 내년 8월 개통되면, 지난 2005년 개통된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상용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높이로 떠서 이동한다. 시속 110km를 낼 수 있으며 전자기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바퀴가 없어 운행 중 마찰에 의한 소음, 진동, 분진이 거의 없고 승차감이 뛰어나다.

 

또,기존 경전철에 비해 구조물이 단순하고 건설비용은 비슷하나, 시설 마모가 적어 운영비는 70~80%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개통 후 무료로 운행될 자기부상열차가 인천공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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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새 명물 ‘자기부상열차’ 시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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