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광주무등중학교(교장 이종현) 교육복지학생위원회는 ‘우리학교 교육복지 우리손으로'라는 표어를 걸고 교내ㆍ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교생의 27%가 교육복지대상학생인 무등 중학교는 학생복지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홍보와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학생위원들이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교내ㆍ외 봉사활동과 화장실에 '좋은 글 붙이기'로 아름다운 학교 꾸미기에 솔선수범한 학생복지위원회를 돕겠다는 친구들이 모여들어 무등중학교 화장실은 시집이 되었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비롯해 170편의 시를 화장실 칸칸에 채워 놓았다.
하이든의 세레나데가 흐르는 화장실, 예쁜 마음을 담아서 칸칸이 붙여 놓은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무등중학교 화장실에서는 친구의 험담이나 욕설을 할 수가 없다.

 

교육복지학생위원 대표를 맡고 있는 3학년 ○경란 학생은 친구들이 “이 시 정말로 복지위원들이 한거 맞아?”하고 물을 때 우쭐한 기분을 느낀다면서 "친구야, 쉬~하면서 시 읽으렴"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친구야, 쉬~하면서 시 읽으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