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지난 7월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301편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인천은 총 18개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작품, 은상 5작품, 동상 11작품을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상목)은 초중고등학생 219명이 참여한 시 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219작품 중 18작품을 선정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품시켰다.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별 연구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련분야의 지도위원과 변리사를 1:1 매칭 시켜 기술적 지원과 연구방법에 대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국대회의 15편의 금상 수상작 중 인천지역의 수상작인 ‘물절약 물비누 보조장치’(안준용, 인천가정초)와 ‘뚝딱뚝딱 수수깡 공작칼(황상윤, 인천만수초)’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탐구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인정을 받아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안준용 학생을 지도한 박경환 지도교사(인천가정초)와 황상윤 학생을 지도한 차동식 지도교사(인천만수초)는 초등 발명교육의 선두주자로서 학교 현장의 발명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사로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학생들과 발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도연구논문대회를 통해 특상(1등급)이 수여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35년 전통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로 치러졌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얻어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표현해 보고,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진작시킨다는 점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입상작품은 8월 13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다음달 8월 14일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상 이상 작품을 포함해 30여 점을 골라 10월부터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연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앞으로 특별전시관에 전국대회 입상작품을 유치하여 전시하고 설명서를 자료로 제작·배포해 발명품대회를 준비하는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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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과학연구원, 초등발명교육의 값진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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