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맹영희)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영어와 수학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1,2학년 중 신청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향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기초학력 향상 캠프는 재능 기부를 신청한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성균관대 대학원 학생들이 각각 영어와 수학을 40시간씩 총 80시간 교육하여 영어와 수학의 기초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학생 언니들을 멘토로 삼아 1학기 과정과 영어, 수학의 기본 필수 학습 요소를 배워 학습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

 

부원여중은 더운 여름에 기초실력 향상을 위해 애쓰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학습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도를 맡은 성균관대 대학원생 김이경 멘토는 “더운 여름인데도 학생들이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며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니 책임감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줄이는데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원여중 1학년 학생들도 “ 한 반에 10명 내외로 수업을 들어서 내용 이해가 쉽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언니들처럼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며 앞으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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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원여중, “대학생은 교육기부, 학생은 학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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