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산학연이 함께 산업계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2010년 산학연 협력 우수연구실 사업’의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에 5억원(34개 과제), 15개 핵심애로기술 개발에 15억원(15개 과제), R&D컨설팅 지원에 1.3억원(50개 기업) 등 총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 우수연구실 사업’은 지난 ’02년부터 산업계 애로기술 발굴을 위해 수행해오던 ‘기업 연구클러스터’를 발전시킨 것으로, 산업계의 기술적 애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해결하고 적용하는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과정에서 기업, 대학, 출연연이 참여하여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의 우수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연결되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사업은 애로기술을 발굴하는 ‘산학연 연구협력 네트워크 운영지원’과 발굴된 기술의 R&D를 지원하는 ‘핵심애로기술 개발 지원’과 R&D의 효율적 수행을 돕기 위한 ‘맞춤형 R&D컨설팅 지원’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산학연 연구협력네트워크 운영지원'은 기업연구소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분야별로 반드시 확보하거나 해결해야할 핵심기술을 함께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34개 과제에 총 5억원(과제당 평균 15백만원)을 지원한다.

'핵심애로기술개발 지원'은 산학연 연구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핵심애로기술을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교과부는 올해 15개 과제에 1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 대학이 과제를 주관하되 기업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2개 이상이 반드시 참여

 

'맞춤형 R&D컨설팅 지원'은 전문가가 민간기업의 R&D관리, 기술자문, 법률․특허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핵심애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후 관리 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50개 기업에 총 1.3억원(기업당 평균 2.2백만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지난 2월부터 각 사업별로 신규과제를 공모하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산학연 연구협력네트워크 운영지' 및 '핵심애로기술개발 지원' 대상 과제는 5월중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과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과제수행을 실시하며, '맞춤형 R&D컨설팅 지원'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에서 위탁·수행한다.

 

2010년 산학연협력 우수연구실사업 선정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기협(www.koit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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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기술고민 기업·대학·출연연이 함께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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