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영종중학교(교감 염인식)는 지난 10월 30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인천송현초등학교에서 주관한 교육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연주회에 참여했다.

 

인천학생 교육문화회관 2층 싸리재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주회에 영종중 3학년 신상규 외 39명의 학생이 참여를 해 그동안 배워왔던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여 함께한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정갑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조부모, 부모,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통하여 자신의 소리를 키워온 학생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영종중학교, 송림초등학교, 송현초등학교, 인주중학교가 참여했으며, 교육장을 비롯해 담당 장학사와 관내의 초중학교 교장, 교감,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더 빛나게 했다.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온 한귀연 음악교사는 “처음 접하는 국악 악기라 힘이 들고 어려웠을 텐데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며 자신들의 재능을 찾아가는 학생들을 칭찬했다.

 

2학년 김모 양은 “손으로 가야금 줄을 눌러갈 때 처음에는 손도 아프고 힘이 들었지만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학교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영종중 염인식 교감은 “계절이 깊어가는 때에 전통악기를 벗 삼아 인성을 가꾸며 국악의 선율을 사랑해 갈고 닦은 솜씨가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주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국악을 사랑하는 전통을 잘 이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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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고리 잇기 사랑의 음악회 국악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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