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영종중학교(교장 김동환)는 11월 1일(금) 청소년시기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끼를 부모님, 학생, 선생님 앞에서 마음껏  자랑하는 국악특성화 발표회 및 장기자랑 발표회를 체육관에서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를 오프닝으로 하여 피리, 아쟁, 해금, 현악합주, 가야금, 대금, 소금, 거문고, 연극, 영어연극, 원어민 중국어회화, 전총난타, 국악 관현악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2부의 순서에서는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연주, 노래, 댄스, 무용 등 14개 팀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발표하면서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어 축제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종중은 2008년 인천국제 공항공사에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악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소금, 피리, 아쟁, 사물놀이를 비롯해 전통난타, 현악합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교육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국악 오케스트라로서 외부연주와 대회를 참가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우리 전통의 귀중한 우수성과 숨결을 느끼게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배모군은 "그동안 학습 하였던 내용을 부모님과 친구, 선배와 선생님들 앞에서 마음껏 연주를 해서 즐거웠다. 이러한 기회가 자주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귀연 음악교사는“준비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고생해서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경자 학교운영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특기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영종인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워하는 활기찬 특성화 발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필재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하는 멋진 한마당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동환 교장은 “특성화 발표를 통하여 하나가 되는 영종인 으로서 앞으로 학력신장과 더불어 인성, 감성교육이 포함된 전인교육의 훌륭한 장으로 계속 발전해가는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개회 소감을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영종중, 특성화 발표회 '국악한마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