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동인천중학교(교장 안재만)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주관한 진로탐색프로그램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이 지난 10월 31일(목) 오후 1시에 전문직업인 24명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는 미래직업 탐색 프로젝트로 다양한 직업분야 종사자들을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과 직업 정보를 얻고, 직업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초청된 직업군은 한의사, 게임기획자를 비롯하여 수의사, 건축사, 약사, 애견훈련사, 직업군인, 신문기자, 간호사, 전문CEO 등 매우 다양했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업인들이 일일강사로 초청되어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수의사, 약사, 직업군인, 건축사 등 6개의 직업군으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김모 건축사는 “건축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열의가 높았고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잘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수의사가 꿈인 1학년 정모 학생은 “수의사는 단순히 동물치료만 하는 줄 알았는데 동물에 대한 상담, 관리, 방역, 음식검역 등 여러 가지 일이 있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오늘의 경험으로 내 장래희망에 한발 짝 더 다가간 듯 느껴졌고, 수의사 선생님을 보니 동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져 다음에는 학생과 강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인천중학교에서는 직업적성검사를 활용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상담, 진로특강, 직업체험, 다양한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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