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문남초등학교(교장 김국진)는 11월 2일(토)에 '내 고장 바로알기, 인천시티투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명의 가족이 참가해 역사탐방 문화체험을 실시하면서 내 고장(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내 고장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가족을 태운 대형버스는 '송도센트럴공원'으로 향했다. 국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송도센트롤공원은 보슬 보슬 내리는 가을비 때문인지 한가롭고 여유로웠다. 수상택시에서 관람하는 안개낀 송도풍경 특히, G타워와 트라이볼은 맑은 날에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있었다.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중구에 위치한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관광공원 '월미공원'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국화로 꾸민 여러 가지 동물형상의 조형물이 우리 가족들을 반겨줬다.

 

또한 조선시대 정원양식을 재현에 놓은 한국전통공원을 둘러보면서 궁궐정원의 아름다움과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공원 곳곳에 물든 단풍과 비에 젖은 낙엽들을 밟으며 호젓한 공원을 산책하는 내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인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과 짬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해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대교 기념관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갔다. 3층 출국장입구에서 비행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아쉬운 인천시티투어를 마쳤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체험학습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탐방활동으로 인천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가족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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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손잡고 아름다운 인천을 둘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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