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흑산도 초등학교 전교생이 대전으로 나들이를 떠나 발명가의 꿈을 키우는 나눔발명캠프에 참가한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5월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흑산초등학교(교장 송재옥)와 인근 7개 분교* 전교생과 교사 140여명을 대전으로 초청하여 창의성을 증진하고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나눔발명캠프를 실시한다.

 

 * 흑산초등학교 7개 분교 : 흑산서분교(흑산도), 홍도분교(홍도), 흑산동분교(대둔도), 흑산북분교(다물도), 장도분교(장도), 영산분교(영산도), 하태분교(하태도)

 

특허청 나눔발명캠프는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발명교육의 일환으로, 도서·벽지, 저소득층 등 교육·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특허청은 지난 10일 흑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발명 기초이론 및 실습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교육내용 중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발명체험프로그램’은 흑산도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발명품을 만들어 보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게 된다. 흑산초등학교 교사들도 발명교육이 학교현장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캠프 중에 별도의 발명연수를 받는다.

 

또한 캠프 일정 중에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천문대를 견학하여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법원, 방송국, 대형마트, 패밀리 레스토랑, 영화관을 방문해 낙도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도시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된다.

 

특허청은 앞으로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나눔발명캠프를 확대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과후 나눔발명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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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어린이 에디슨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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