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융자신청을 6월30일부터 7월1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금액은 약 483억원이며, 융자대상 학생은 1만 4000명이다.
신청 후 대상자는 8월13일 선정 발표할 에정이며,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학자금을 지급한다.

자격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 대학생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 시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이며, 거치 및 상환기간 동안의 이자는 없다.

융자금 상환은 졸업 1년 후부터 융자받은 회수 당 1년 단위로 갚으면 된다. 즉 학생이 졸업 시까지 1회 융자 받았으면 1년, 8회 융자받았다면 8년간 상환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 1666-5114)로 접속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는 각 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예년의 경우 신청자 중에서 서류미비로 탈락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증빙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의 것을 제출해야 하고 인감날인 도장과 인감증명서가 일치해야 하며, 농어촌 거주 확인을 위해 거주지 기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 서재연 농촌사회과장은 “등록금 연 1000만원 시대에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융자사업은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올 2학기부터는 신청 시 인감증명서 외에 공인인증서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등록증 사본 외에 운전면허증·여권사본(기간 만료 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농어촌출신 대학생 2학기 학자금 융자신청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