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연화초등학교(교장 조성택)에서는 10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학생, 교사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학교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운동장과 연화초 아트홀, 학교 인근 솔안 공원 등지에서 백일장과 사생대회 영화 관람이 시행됐다. 특히, 이번 백일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백일장도 함께 열려 학부모들의 글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됐다.
 
백일장을 마친 후에는 방송실과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조성택 교장에게 직접 듣는 ‘개구리와 나비의 생태’ 강연이 이어졌다. 교내에 전시된 다양한 생물 표본과 함께 직접 보고 듣는 과학교실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일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 있는 연수구청 대강당으로 이동해 댄스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복도와 교정에 전시된 학생 작품과 가족 조형물 만들기 전시회를 관람하고 15개의 체험부스에서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아트, 비눗방울 등의 다양한 체험을 시행했다. 특히, 떡볶이, 팝콘, 솜사탕 등의 먹거리 체험부스에서는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이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1시부터는 도서관 행사가 열렸고, 이어서 2시부터 솔안공원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연동이 가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창체동아리와 방과 후 활동팀, 교사들이 마련한 공연과 지난 1학기에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의 ‘연동이 노래 대회’ 본선이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1학기 예선전 이후부터 꾸준히 지도교사와 연습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솔안 공원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 지역 주민까지 감동으로 물들게 했다.
 
이번 학교사랑 연동이 축제는 학생들의 잠재된 문화·예술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러 가지 체험부스 활동과 공연으로 즐거움과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연화초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의 가족들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
 
조성택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적인 감수성을 깨워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온 가족 사랑의 축제가 됐다.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재능과 꿈을 펼치고 가족들과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보였다.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 즐거움도 충분히 느끼면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새로운 생각에 날개를 달아보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연화초는 양일간의 축제가 끝난 후에도 교내 식물 이름 알기 대회가 학년별로 시행되며, 이달 18일(토)에는 영흥도 나들길에서 ‘연동이 가족 사랑 걷기 대회’를 실시하고,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연동이 가을 사진 콘테스트 전시회’를 열어 가을의 풍성한 잔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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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의 장…연동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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