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지혜경) 연학문화홀 ‘친구야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서경애 작품전이 10월 7일~31일까지 열린다.
 
연수여고 연학관 2층 미술실 앞에 자리 잡은 연학문화홀은 작가 및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학생들의 소규모 공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도 예술문화 교육의 정착을 위한 예술문화공간으로 7월에 문을 열었다.
 
개관을 기념해 교내미술작품공모전에 입상한 작품과 미술동아리 학생들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한국 화가인 서경애 작가를 초대해 개관기념 초대전을 연다.
 
전시회 오픈에 앞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미술부(부장 2학년 안채림) 학생들이 모여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가로서의 삶, 그림에 대한 이야기, 미술인으로서의 길 등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작가와 즐겁게 보냈다.
 
이어서 미니콘서트도 개최됐는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는 연수여고 중창부(부장 2학년 김미리) 19명의 ‘추심’을 비롯해 2학년 손유연 학생의 보컬, 2학년 신지수 학생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출품된 25점의 작품 중 ‘매일 꿈꾸는 나’(91cm×116cm)의 작품 설명은,
 
나는 매일 비상하고픈 꿈을 꾼다...
일상을 벗어나 자식으로
아내로...
엄마로...
선생님인 나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자유로운 나를 꿈꾸지만
지금 현재에 충실하려 노력한다.
내가 아는 모든 이와 나의 행복을 노리개에 담아 기원한다...
마음 깊은 곳에 갈망하는 자유로운 나를 구름 파랭이꽃을 통해 표현해 본다.
나는 매일 꿈을 꾼다...
 
서경애 작가는 오픈식에서 “연학문화홀에서 건전한 취미를 가지고 음악 감상과 그림을 감상하면서 매일 행복한 꿈을 꾸세요.”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연수여고, 한국화가 '서경애 작품전' 열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